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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덱스‧고민시, 플러팅 범벅 묘한 기류 (‘산지직송’)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배우 고민시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3일 방송되는 '언니네 산지직송' 12회에서는 다섯 번째 산지 강화도에서 게스트 고민시와 함께 꽃게 잡이를 시작하는 사남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화도 교동면에 위치한 다섯 번째 언니네 하우스는 교동대교 직전 검문소에서 신분증 검사까지 해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 지난주 포도 수확으로 역대 최고가의 직송비를 획득한 사남매는 최초 소고기 플렉스를 선보이며 '한우 불고기 낙지전골'을 저녁 메뉴로 택한다. 염정아의 손맛으로 탄생한 강화 명물 '순무 김치'와 달콤한 강화 포도가 들어간 안은진 표 과일 샐러드까지 언니네 초호화 밥상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예고부터 화제를 모았던 전설의 일꾼 고민시의 출격도 기대를 더한다. 염정아, 박준면과 영화 '밀수'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고민시는 언니들을 위해 새벽같이 달려와줬다는 전언이다. 첫 여자 게스트이자 95년생 동갑내기 고민시의 등장에 "드디어 나에게도 빛이?"라며 역대급 텐션을 보여주는 덱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누나들은 그동안 꽁꽁 숨겨둔 보조개까지 오픈하며 수시로 플러팅을 날리는 덱스의 모습에 "저렇게 뚝딱이는 모습 처음 본다", "어우 미치겠다"라며 적응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두 사람을 위해 틈새 데이트까지 밀어준다. 특히 안은진은 덱스를 향해 "인연은 만드는 법이야. 우연은 안 돼"라며 훈수까지 두는 찐 누나 모멘트로 웃음을 자아낸다. 누나들의 화끈한 지원 사격 속 덱스와 고민시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역대급 설렘 세포를 자극한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꽃게 잡이다. '언니네 산지직송' 최초 네 척의 배가 동시 출격할 예정으로, 황금 인턴 고민시와 못 하는 게 없는 프로 일꾼 염정아의 특급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갯장어 노동에 공포심을 드러내며 눈물까지 보였던 안은진이 살아있는 꽃게와의 스킨십(?)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작품을 할 때도 슬로우 스타터"라고 스스로를 표현한 안은진의 성장기가 기대를 자아낸다. '언니네 산지직송' 12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13:48
프로야구

94.5타점 페이스인데 교체? 단장은 미국행, 감독 메시지는 경고 아닌 '격려' [IS 인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2·KIA 타이거즈)의 성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이범호 KIA 감독은 1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꽤 긴 시간을 소크라테스에 대한 설명으로 할애했다. 올해로 KBO리그 3년 차인 소크라테스는 현재 교체설에 휩싸였다. 슬로우 스타터로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과 다른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이 맞물리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10일 기준 소크라테스는 팀이 치른 64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0.273(249타수 68안타) 12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0.315)과 장타율(0.466)을 합한 OPS는 0.781로 규정타석을 채운 57명의 타자 중 32위. 이범호 감독은 "다른 팀에 있는 용병(외국인 타자)도 페이스를 보면 좋았다가 떨어지는 선수가 많은데 소크라테스는 밑에서 올라가는 느낌이 더 있다"며 "지난해 144경기 중 2경기 빼고 다 뛰었다. 그런 걸 보면 '여름에 강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본인도 차츰차츰 더 잘치고자 (노력)하는 게 있으니까 아무래도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400(35타수 14안타). 시즌 득점권 타율은 0.354에 이른다. 현재 페이스라면 지난 시즌(96타점)에 이어 2년 연속 90타점을 넘길 수 있다. OPS만 보면 시즌 초반 불방망이를 휘두른 데이비드 맥키넌(삼성 라이온즈·0.768)을 이미 앞질렀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 보면 27홈런 100타점(실제 94.5타점) 페이스인데 이걸 못한다고 하기 어려운 거 같다. 안타 5개, 6개를 더 치면 자기의 타율까지 올라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크라테스의 KBO리그 통산 타율은 0.293, 시즌 타율은 0.273이다. 몇 경기 몰아치면 평균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이범호 감독은 "본인도 노력해서 올라오고자 하는 게 강하니까 충분히 앞으로 더 좋은 게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어려운 공을 계속 치다 보니까 빗맞는 것도 많고 (헛)스윙도 많은 거 같다. (지난 주말) 잠실에서처럼 먼 공(유인구)을 안 치고 가까운 걸 치면 성적은 더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KIA는 현재 심재학 단장이 미국 출장 중이다. 외국인 투수를 비롯한 여러 복합적 업무를 처리하러 자리를 비웠다. 외국인 타자 교체는 '적응'을 고려하면 결단이 필요하다. 한 외국인 스카우트는 "외국인 타자는 투수보다 적응이 더 오래 걸린다. 그만큼 더 (교체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1 18:27
연예일반

베몬·트와이스·아이유·르세라핌·태용… 2월 컴백전도 ‘치열’ [줌인]

2024년 1월, 50여 팀의 컴백전을 마친 가요계는 숨 돌릴 틈도 없이 2월 컴백 러시를 준비 중이다. 아이유 선공개곡 ‘러브 윈스 올’의 선전을 제외하곤 지난 연말부터 큰 변동 없는 음원차트에 제대로 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신-구 확신의 걸그룹들이 몰려온다 2월의 포문을 신곡으로 여는 팀은 베이비몬스터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신곡 ‘스턱 인 더 미들’로 리스너의 마음을 파고든다는 각오다. ‘스턱 인 더 미들’은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따뜻하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장르로, 카리스마로 무장했던 데뷔곡 ‘배터 업’과 180도 다른 분위기라 관심이 뜨겁다. 뜨겁게 쏟아졌던 데뷔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하고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이 신곡을 통해 보여줄 색다른 매력이 주목된다. 트와이스는 23일 새 미니 앨범 ‘위드 유-스’ 발매에 앞서 2일 영어 싱글 ‘아이 갓 유’를 선공개한다. ‘아이 갓 유’는 트와이스의 우정, 사랑, 청춘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따스한 가사와 보컬 하모니가 특징이다. 앞서 발표했던 영어 싱글 ‘더 필즈’와 ‘문라이트 선라이즈’가 모두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며 호성적을 낸 바 있어 이번 신곡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도 뜨겁다.르세라핌은 19일 미니 3집 ‘이지’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정규 1집 ‘언포기븐’ 이후 9개월 만의 신보다. ‘언포기븐’과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연타석 히트에 이어 지난해 10월 발표한 영어 싱글 ‘퍼펙트 나이트’의 메가 히트로 분위기를 탄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당당한 겉모습 안에 감춰진 내면의 불안과 고민을 털어놓으며 또 한 번의 음악적 변신을 꾀한다. ◇ 아이유→차은우·문별·태용까지…불타는 솔로대첩솔로 예정 주자 면면도 화려하다.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은 1일 두 번째 솔로 앨범 ‘회상’으로 돌아온다. 김민석이 작사, 작곡한 총 여섯 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2019년 9월 발매된 첫 미니앨범 ‘시네마’ 이후 약 5년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라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NCT 텐은 13일 첫 미니앨범 ‘텐(TEN)’을 발표하고 솔로 데뷔한다. 태용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솔로 주자로 앨범에는 텐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녹인 총 6곡의 영어곡이 수록된다. 텐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개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은우는 15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아스트로 데뷔 후 8년 만의 솔로 데뷔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올리비아 핫세의 딸로 유명한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앨범 발매 이틀 뒤 열리는 팬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며, 솔로 데뷔와 더불어 오는 3월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까지 전방위 활약을 예고했다. 마마무 멤버 문별은 20일 첫 정규 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로 돌아온다. 앨범명은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홉 여신 뮤즈를 문별 내면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투영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문별이 데뷔 약 9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다.문별과 같은 날엔 ‘끝판왕’ 아이유도 돌아온다. 아이유는 2월 2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을 발표한다. 2021년 발매한 미니음반 ‘조각집’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음반으로, 지난 24일 발표한 선공개곡 ‘러브 윈스 올’이 발매 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1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저력을 확인시킨 바 있어 새 앨범으로 써낼 성적 또한 기대를 모은다. NCT 태용은 26일 두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샤랄라’에 이후 8개월 만의 솔로 신보로, NCT 드림, NCT 127과 또 다른 자신만의 음악색과 진솔한 고민을 담기 위해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앨범 발매에 앞서 2월 24, 25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 ‘티와이 트랙’을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차세대는 우리 몫…신인 보이그룹도 컴백 릴레이 대형 보이그룹의 컴백 소식이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보이그룹들도 야심찬 새해 포부를 들고 잇달아 출격한다. 피원하모니는 5일 데뷔 첫 정규앨범 ‘때깔’로 팬들 앞에 나서며 더윈드는 14일 미니 2집 ‘아워: 유스틴’ 타이틀곡 ‘하이틴’에서 비발디 ‘사계’를 샘플링해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엔싸인도 15일 미니 2집 ‘해피 앤드’로 컴백한다. 또 신인 보이그룹 노매드도 데뷔 첫 EP로 월말 가요계를 찾아온다. 28일 데뷔를 준비 중인 이들은 2월 한 달 동안 수록곡을 공개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음악적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다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2월에도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 어지간한 네임밸류 아니고선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신곡 반응이 음원차트에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드문 만큼 곡을 알리기 위해 긴 호흡의 다양한 프로모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 분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05:55
스포츠일반

UFC ‘역전승 장인’ 베라 뜬다… 샌드헤이건 상대 5연승 도전

말론 베라(30∙에콰도르)가 또 한 편의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UFC 밴텀급 랭킹 3위 베라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라 vs 샌드헤이건 메인 이벤트에서 5위 코리 샌드헤이건(30∙미국)과 맞붙는다. 베라는 역전승 장인이다. 슬로우 스타터인 베라는 초반 라운드에 상대에게 밀리다 후반 라운드에 역전 KO승을 터뜨리곤 한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41∙미국)와 전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38∙미국)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그 희생양이 됐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맷집과 체력, 파워를 보유한 덕분이다. 쉴 새 없는 도발로 상대의 평정심을 흐트러뜨리는 것에도 능하다. 도발에 분노한 상대가 싸움을 걸면 베라가 원하는 치고받는 난전이 벌어진다. 그때 역전 KO가 터진다. 베라는 UFC 밴텀급 최다 녹다운(10회)과 최다 피니시(10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샌드헤이건은 2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런 베라를 ‘개’라고 표현했다. 영어권에서 용맹하게 싸우는 파이터를 흔히 ‘개’라고 칭한다. 샌드헤이건은 “베라는 개다. 그는 전진 압박한다. 발을 땅에 붙이고 있어서 상대가 들어오거나 빠져나갈 때 굉장히 빠르게 타격을 집어넣는다”고 상대를 평가했다. 하지만 샌드헤이건이 볼 때 베라의 역전 본능은 ‘불안정’하다. 베라가 계속 초반 라운드를 내준다면 큰 한방만 조심하면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맷집도 자신 있다. UFC 11전에서 단 한 번의 녹다운을 허용했을 뿐이다. 샌드헤이건은 “나는 고산지대 콜로라도 출신이기 때문에 항상 체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집중력 유지도 잘한다. 이 두 가지만 있으면 베라의 역전극장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면 나도 기꺼이 개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라는 분석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대신 “그저 이기고 싶을 뿐이다. 그게 다다. 그렇게 분석하고 싶지 않다. 여러 가지 장점을 늘어놓을 수 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경기장에 들어간다면 싸우는 게 전부다. 난 싸울 준비가 됐다”고 받아 쳤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41∙미국)과 랭킹 6위 야나 산토스(33∙브라질)가 격돌한다. UFC와 프로 복싱에서 모두 챔피언을 지낸 홈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격투 스포츠 선수로 불린다. UFC에서는 2015년 론다 로우지(36, 미국)를 꺾고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복싱에서는 3개 체급에서 챔피언을 지내며 16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만 41세인 노장 홈은 마지막 타이틀샷을 겨냥하고 있다. 그는 “종합격투기(MMA) 파이터라면 챔피언이 유일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챔피언이 되고 싶지 않다면,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UFC 파이트 나이트: 베라 vs 샌드헤이건 메인카드는 오는 3월 26일(일) 오전 8시부터 TVING(티빙)과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베라 vs 샌드헤이건 대진 메인카드 (TVING/tvN SPORTS 오전 8시) #3 말론 베라 vs #5 코리 샌드헤이건 #3 홀리 홈 vs #6 야나 산토스 #15 네이트 랜드웨어 vs 오스틴 링고 #11 안드레아 리 vs #13 메이시 바버 #6 알렉스 페레즈 vs #9 마넬 캅 치디 은조쿠아니 vs 알버트 두라예프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5시) 대니얼 피네다 vs 터커 루츠 스티븐 피터슨 vs 루카스 알렉산더 트레빈 자일스 vs 프레스턴 파슨스 C.J. 베르가라 vs 다니엘 라세르다 마누엘 토레스 vs 트레이 오그덴 빅토르 알타미라노 vs 비니시우스 살바도르 헤일리 코완 vs 타미레스 비달 김희웅 기자 2023.03.24 05:33
스포츠일반

‘정다운에 진’ 은제추쿠, 쿠텔라바에 TKO승 “루게릭 투병 어머니께 감사”

지난해 정다운(29, 코리안 탑팀)에게 패한 케네디 은제추쿠(30, 나이지리아)가 UFC 라이트헤비급 강자 이온 쿠텔라바(28, 몰도바)를 2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루게릭병 투병 중인 어머니께 승리를 바쳤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은제추쿠 vs 쿠텔라바 메인이벤트에서 은제추쿠는 2라운드 1분 2초에 플라잉 니킥에 이은 펀치 연타로 쿠텔라바를 잠재웠다. ‘패스트 스타터’의 초반 러시를 견딘 ‘슬로우 스타터’의 승리였다. ‘패스트 스타터’ 쿠텔라바는 시작부터 돌진해 강력한 오버핸드를 맞히며 압박했다. ‘슬로우 스타터’ 은제추쿠는 시동이 채 걸리지 않은 채 펀치를 얻어맞고 다리가 풀렸다. 이때 쿠텔라바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큰 대미지를 입은 은제추쿠에게 타격을 이어가지 않고 갑자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UFC 선수 출신 해설인 마이클 비스핑과 폴 펠더는 쿠텔라바의 선택에 의문을 표했다. 쿠텔라바는 테이크다운에 두 차례 성공했지만 은제추쿠는 두 번 다 금방 일어났다. 결국 오버 페이스의 반동이 왔다. 계속된 테이크다운 시도에 지친 쿠텔라바는 1라운드가 끝나고 숨을 몰아쉬었다. 다급해진 쿠텔라바는 2라운드 뻔히 보이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다 은제추쿠의 니킥 카운터를 맞았다. 기회를 잡은 은제추쿠는 로우 블로우를 맞고도 경기 속행을 요구했다. 그리고 곧바로 플라잉 니킥과 엘보로 쿠텔라바를 쓰러뜨리고 펀치 연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은제추쿠는 생애 첫 메인이벤트에서 2연승을 거두며 랭킹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상대 쿠텔라바는 지난 3월까지 라이트헤비급 톱 15 랭커였다. 은제추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를 이런 괜찮은 젊은이로 길러준 데 감사하다”며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께 영광을 돌렸다. 케네디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이지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어려운 형편에도 격투기에 관심을 보이는 케네디를 사이프 사우드 코치가 운영하는 포티스 MMA에 등록시키며 묵묵히 지원했다. 하지만 2014년 루게릭병을 진단받아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루게릭병은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 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어머니를 돌보려 하지 않았다. 이때부터 케네디는 가장으로 어머니와 자폐 범주성 장애가 있는 형, 그리고 어린 여동생을 돌보며 경제 활동과 가사 노동,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원래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데릭 루이스(37, 미국)와 세르게이 스피박(27, 몰도바)의 헤비급 대결이었다. 하지만 루이스가 위장 쪽에 이상이 생겨 대진이 취소됐다. 그래서 코메인 이벤트였던 은제추쿠 vs 쿠텔라바가 메인이벤트로 승격됐다. 다행히 루이스는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걸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의 신성 잭 델라 마달레나(26, 호주)는 대니 로버츠(35, 영국)를 TKO로 제압하고 12연승 행진을 달렸다. 델라 마달레나는 1라운드 3분 24초에 보디샷에 이은 펀치 연타로 로버츠에 TKO시켰다. UFC 3연속 KO승이다. 해설자 비스핑은 조만간 델라 마달레나가 타이틀에 도전하는 걸 보게 될 거라고 극찬했다. 델라 마달레나의 시선은 이제 고향 호주 퍼스에서 내년 2월 12일에 열리는 UFC 284:를 향하고 있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퍼스에서 랭커와 싸우는 건 내년 한 해의 멋진 출발이 될 것”이라면서도 ”퍼스는 얻어맞으러 오기에는 너무 멀다. 그러니 누구든 처음으로 제안받은 상대를 수락하겠다”며 상대를 가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1 17:51
배구

슬로우 스타터? 대기록 앞둔 베테랑 듀오, 분전이 필요해

한국전력 '리빙 레전드' 듀오 박철우(37) 신영석(36)이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나란히 V리그 대기록 달성이 다가서고 있지만, 그 보폭이 좁아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1라운드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21-25, 19-25)으로 완패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23일 OK금융그룹전에선 3-0 완승을 거뒀지만, 27일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과의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고, 현대캐피탈전에서도 힘을 써보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개막 3연패를 당했다. KB손보와 현대캐피탈은 리그 3강을 노리는 팀이다. 강팀에는 약했다는 얘기다. 팀 대들보인 박철우는 세 경기에서 존재감이 적었다. OK금융그룹전은 1~3세트 모두 교체 출전했다. 공격은 퀵오픈 한 번뿐이었다. 득점도 1점. 이전에도 외국인 선수와 포지션(아포짓 스파이커)이 겹쳐 출전 기회가 줄어들기도 했다. 올 시즌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바꾼 서재덕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박철우는 KB손보전에서도 1득점에 그쳤다. 시도한 오픈 공격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범실은 2개, 공격 성공률은 20%였다. 현재 몸 상태에 문제가 없고,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벤치의 활용과 선수의 경기력 모두 온전하지 못하다. 박철우는 시즌 1·2차전까지 개인 통산 6426점을 기록했다. 이 부문 역대 1위로 득점을 올릴 때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당연히 최초로 6500득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득점 생산력이 현저히 줄었다. 현대캐피탈전에서 반등 발판을 만든 건 고무적이다. 모처럼 1세트부터 출전했고, 8득점·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했다. 8번 시도한 오픈 공격에선 2득점에 그쳤지만, 백어택 성공률 75%(8번 중 6번)를 기록하며 건재한 기량을 보여줬다. 세 경기에서 1개도 성공하지 못한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면 조금 더 날카로운 득점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현재 통산 서브 에이스 345개를 기록한 박철우는 2개 더 추가하면 문성민(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이 부문도 역대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신영석의 시즌 초반 컨디션도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최근 5시즌 연속 블로킹 부문 1위에 오르며 포지션 베스트7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선수가. 그런 그가 현대캐피탈전에선 '거미손' 본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2021~22) 첫 경기(10월 19일 삼성화재전) 이후 35경기 만에 블로킹을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전매 특허인 강서브도 무뎌졌다. 서브 득점도 없었다. 신영석은 지난 시즌도 첫 3경기에서 블로킹 5개·서브 에이스 2개에 그쳤다. 조금 늦게 달아오르는 편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 탓에 기량 저하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신영석도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3일 기준으로 블로킹 1037개를 기록, 이선규(은퇴)가 보유한 통산 최다 블로킹(1056개)에 다가섰다. 최근 5시즌 동안 한 번도 세트당 블로킹이 0.600개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 선수다. 기록 달성은 시간 문제. 그러나 기세가 꺾인 소속팀 한국전력을 위해 분전이 필요해 보인다. 안희수 기자 2022.11.03 15:04
스포츠일반

'대이변 행진' UFC 파이트 나이트, 오르테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충격의 도가니'다. 승리를 예상했던 선수들 모두 1라운드 TKO/KO로 패배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엘몬트 UBS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의 메인이벤트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1·미국)와 3위 야이르 로드리게스(29·멕시코)의 경기에서 로드리게스가 충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시아 최초'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출을 노렸던 정다운(28·한국) 역시 더스틴 자코비(34·미국)에게 패배했다. 오르테가와 로드리게스는 모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이긴 적 있는 강자들. 하지만 멕시코가 국적인 '고향 친구'이기도 하다. 오르테가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이 모두 멕시코 이민자라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로드리게스는 "결코 이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경기는 급속도로 끝이 났다. 1라운드 4분 11초 어깨 탈골로 인한 오르테가의 TKO 패배. 급속도로 전개되던 경기, 바닥에서 암바 그립을 잡던 로드리게스의 체중이 오르테가의 어깨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오르테가가 고통을 호소하며 심판이 그대로 경기를 중단했다. 2013년 당시 챔피언이던 조제 알도를 상대한 정찬성 역시 4라운드 어깨 탈골 부상으로 패배를 경험한 기억이 있다. 로드리게스의 승리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페더급 상위권을 모두 꺾은 볼카노프스키지만 로드리게스와는 상대한 기억이 없기 때문. 반면 로드리게스는 맥스 할로웨이에게 판정패, 정찬성에게도 '진땀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언더카드 경기에 출전한 정다운은 랭킹 15위 더스틴 자코비에게 1라운드 3분 13초 펀치에 의한 KO 패배를 당했다. UFC 진출 후 6전 만에 첫 패배다. 경기 초반 정다운은 케이지 중앙을 선점하며 압박했다. 레그킥을 섞어주며 스피드를 살린 공격을 이어간 정다운은자코비가 슬로우 스타터임을 의식해 큰 공격을 던졌다. 플라잉 니킥 콤보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코비는 베테랑이었다. 스탠스를 바꾸고 순식간에 정다운의 타격 거리 안으로 들어갔다. 훅 콤보에 이은 원투 스트레이트가 관자놀이에 적중했다. "내 경기에 백스텝은 없다"고 말했던 만큼 화끈한 경기를 보여준 정다운.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한국 중량급의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였어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UFC 내에서도 젊은 나이, 군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도전할 기회가 충분하다. 이번 직후 자코비는 정다운을 존중한다고 말한 동시에 "랭킹 10위권에 있는 강자와 대결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보였다. 아리 프로하츠카의 등장 이후 잠잠했던 라이트헤비급 내 대결 구도 역시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7.17 11:43
연예일반

이승기, 본업으로 돌아온다…캡틴플래닛과 컬래버 음원 발매

가수 이승기와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캡틴플래닛이 만났다. 이승기와 캡틴플래닛의컬래버레이션 음원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가 다음 달 1일 발매된다.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는 시원한 기타 사운드와 이승기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팝 록 곡이다. 이승기의 콘텐츠 ‘휴먼테이블’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를 맡았으며,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영국 에비로드 스튜디오의 그래미 수상자 마일즈쇼웰(Miles Showell)이 마스터링을 맡았다. 특히 지난해 ‘월간 윤종신’을 통해 ‘슬로우 스타터’(Slow Starter)를 발매한 이승기가 약 8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와 캡틴플래닛과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고 해 기대감이 모인다.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8 16:31
스포츠일반

권순우, 톱랭커 조코비치에 1-3 석패...윔블던 1회전 탈락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4·랭킹 81위)가 세계 정상급 선수 노박 조코비치(35·랭킹 3위)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냈지만, '반전 드라마'는 쓰지 못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 1-3(3-6, 6-3, 3-6, 4-6)으로 패했다. 권순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다니엘 마주어를 꺾고 2회전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는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1회전부터 톱랭커 노코비치를 만난 탓에 개인 최고 성적 경신에 실패했다. 그러나 선전했다는 평가다. 2시간 27분 혈전을 펼칠 만큼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다. 장내 관중들은 코트를 떠나는 권순우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권순우는 1세트 초반, 서브 성공률이 낮았던 조코비치를 상대로 빈틈을 찾았다. 빠른 스트로크를 앞세워 먼저 브레이크를 해내며 2-1로 앞서갔다. 이어진 서비스 게임까지 지키며 3-1로 앞서가기도 했다. 1세트는 리턴이 살아난 조코비치에게 기세를 빼앗기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2세트는 잡았다. 조코비치의 2번째 서비스 게임에서 다시 한번 브레이크를 해냈고,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도 접전 끝에 잡아내며 4-1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강력한 포핸드로 조코비치를 압박했다. 5-3으로 달아난 뒤 9번째 게임을 잡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슬로우 스타터' 조코비치는 점차 제 실력을 보여줬다. 3세트 중반부터 집중력이 살아났다. 권순우는 3-4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게임에서도 연달아 강서브를 허용했다. 결국 3-6으로 3세트마저 내줬다. 승부는 4세트에서 끝났다. 권순우는 2-3에서 서비스게임을 내줬다. 승부의 추가 조코비치 쪽으로 기운 순간이었다. 권순우는 이후 4-5로 추격하는 뒷심을 보여줬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안희수 기자 2022.06.28 08:44
스포츠일반

‘16점 차 역전승’ 전희철 SK 감독, “이상하다. 슬로우 스타터가 됐다”

“이상하다. 슬로우 스타터가 됐다.” 16점 차 열세를 뒤집은 전희철(48) 서울 SK 감독의 경기 후 소감이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접전 끝에 88-83으로 이겼다. 2위 SK는 2연승하며 1위 수원 KT 추격을 이어갔다. SK는 2쿼터 초반 16점 차까지 뒤처졌지만, 결국 역전극을 연출했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5점 14리바운드), 김선형(17점 10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최준용도 3점 슛 3개 포함 17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승장 전희철 감독은 “SK가 이상해졌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전 감독은 “슬로우 스타터가 됐다. 열심히 안 하는 건 아닌데 최근 1쿼터 경기력이 안 좋다. 어제 경기(18일 창원 LG전)처럼 2쿼터에 드랍존을 썼는데 이를 토대로 많은 속공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벌어진 격차를 좁히며 2쿼터를 끝낸 게 이후 경기를 뒤집는 발판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SK는 3라운드에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전 감독은 “공격수를 먼저 써보기도, 수비수를 먼저 써보기도 하는데 문제는 1쿼터 경기력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고민을 더 해봐야 할 부분이다. 경기 초반에 단발성 공격이 많았고, 약속이 안 맞은 측면도 있었다. 워니에게서 나온 공으로 공격을 하자고 했는데 밸런스를 못 잡은 것 같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전 감독은 워니의 출전시간에 대해 "오늘은 전혀 지쳐보이지 않았다. 원래 1~2 라운드에는 많이 쓰고, 3라운드부터 조절하면서 리온 윌리엄스의 출전 시간을 늘릴 계획이었는데, 요즘 계속 초반에 리드를 당하니까 교체 타이밍을 못 잡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 4~5라운드에 가서는 조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패장 전창진 KCC 감독은 “SK전은 항상 막판 워니를 막지 못해 놓친다. 그 부분을 조금 더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 나서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정)창영이, (김)상규는 많은 시간을 뛰면서 정말 잘해줬다. 덕분에 막판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어 많은 속공을 허용한 요인에 대해 “결과적으로 SK전에서는 나쁜 공격이 적어야 한다. SK만 만나면 자꾸 무리한 슛을 던지는 선수가 나온다. SK는 팀 속공이 아니라 원맨 속공을 하는 팀인데 무리한 슛을 던지는 게 제일 문제인 것 같다. 2라운드 경기와 똑같은 상황이 나왔다”고 전했다. 잠실=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1.12.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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