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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3'의 미셸 모나한,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에서 여형사로 열연
'미션 임파서블3'의 미셸 모나한이 '슬립리스 : 크리미널 나이트'에서 여형사로 분한다. 영화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는 범인 검거율 100%, 2년째 마약범죄조직을 비밀리 수사중인 강력계 최고의 형사 '빈센트'가 범죄 조직에 납치당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단 하룻밤 동안 멈출 수 없는 추격을 시작하는 미드나잇 추격액션이다. '미션 임파서블3'로 톰 크루즈의 약혼녀로 출연하며 섹시한 여성 캐릭터를 완성시킨 바 있는 미셸 모나한이 이번엔 강인함까지 무장하여 액션 여전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영화 '슬립리스: 크리미널 나이트'에서 제이미 폭스를 범죄조직과 연계된 인물로 오해하고 그를 쫓는 내사과 요원이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내내 온 몸에 타박상을 입고 멍 투성이가 되는 날이 계속되었지만 여전사로서의 연기를 포기하지 않았다.함께 출연한 제이미 폭스는 “미셸은 날카로운 펀치를 가졌다. 아마 여배우 중 최고일 것이다. 함께 액션신을 촬영할 때는 나조차도 너무 힘들어서 그만 하면 안되냐고 농담을 던질 정도였는데, 미셸은 단 한번도 그런 내색을 하지 않고 계속되는 테이크에도 집중하며 촬영해주었다. 덕분에 영화 속 두 사람의 케미가 잘 살아난 것 같다”라며 그녀와의 연기에 즐거움을 표하기도 했다.미셸 모나한은 “제니퍼는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늘 올곧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과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형사로서 여성이라는 성별적 한계 등에 다소 상처를 입기도 했다. 바로 그 점이 끌렸다. 내면은 상처 입었지만, 잘못에는 가차없는 그런 인물은 인간적으로도 매력 넘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하기도 했다.또한 “평소에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제이미 폭스와 함께 출연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작품을 선택한 이유이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제이미 폭스와 액션신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할 배우가 누가 있을까? 심지어 12시간을 때릴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라며 함께 촬영한 제이미 폭스에 대한 신뢰를 덧붙이기도 했다. 영화는 3월 9일 개봉.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7.02.20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