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50건
프로야구

더그아웃 붐업 노리는 윤동희, 안타 세리머니 궁리 중..."의미도 있고 멋도 있어야"

최근 몇 년 사이 KBO리그 선수들의 세리머니는 화려해졌다. 안타를 치고 나간 선수는 더그아웃을 향해 약속된 퍼포먼스를 하고, 홈런을 친 선수는 동료가 건넨 왕관이나 챔피언 벨트 등 소품을 받아 들고 기쁨을 만끽한다. 때로는 감독까지 선수들의 세리머니에 동참한다. '시그니처(signature) 세리머니'는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더그아웃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KBO리그 시범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 현장에선 2025년 '신상 세리머니' 만들기에 한창이다. 롯데 자이언츠 간판타자 윤동희(22)도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선발돼 '아파트 세리머니'를 추천한 바 있다. 대표팀 동료들이 엄지를 세우며 그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케이팝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의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아, 두 손을 펴고 위아래로 교차하며 리듬을 타는 동작을 대표팀 선수들에게 전파했다. 윤동희는 "내가 만든 안타 세리머니를 동료들이 한 시즌 내내 쓰게 된다. 의미도 있고, 멋있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동작을 짜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캐치프레이즈가 나오는데, 팀의 방향성을 반영해 어울리는 세리머니를 만들어 볼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는 지난해도 주장 전준우의 주도로 '세리머니 공모전'을 열어 유강남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양손을 주먹 모양으로 만들어 두 번 부딪힌 뒤 손가락으로 숫자 2를 형상화해 투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다른 선수 황성빈은 '과거를 잊고 우승을 향해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은 동작을 어필했지만, 다수결에서 밀렸다. 올해도 팀 상황과 의지가 반영된 아이디어가 나올 전망이다. 윤동희는 "아직 팀(롯데)에선 내 아이디어가 선정된 적이 없다. 이번에는 좋은 의미를 담아 도전할 것"이라며 '당선'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는 (아파트 세리머니가) 좋은 기운을 전하지 못한 것 같다. 어떤 세리머니를 하든 팀에 힘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이 슈퍼라운드(4강)에 오르지 못한 결과를 의식한 그는 세리머니의 첫 번째 조건은 붐 업(boom up)이라고 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6 05:50
메이저리그

이게 '3번 모드' 이정후의 진가...2G 만에 대성공 예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실전 공백 우려를 딛고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다. '3번 모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치데일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샌프란시스코가 0-1로 지고 있었던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체이스 돌랜더와 승부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이정후가 미국 무대에서 홈런을 친 건 지난해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정후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1회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투수 타일러 말러의 148.5㎞/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 타구 속도 169.1㎞/h 총알 타구를 생산했다. 25일 콜로라도전 홈런도 발사각은 낮았지만, 마치 레이저처럼 뻗은 뒤 담장을 넘어갔다. 안타 2개 모두 초구를 공략해 만든 점도 눈길을 끈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홈런성 타구를 처리하다가 담장과 충돌해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데뷔 시즌은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됐고, 그 어느 때보다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래서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최대한 공을 많이 지켜보며 빠른 공 적응을 노릴 것 같았다. 하지만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처럼 공격적인 스윙을 보여줬다. 다가올 시즌 기대감을 높이는 배경 중 한 가지는 그가 3번 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이미 그 가능성을 전한 바 있고, 23·25일 나선 두 경기도 모두 3번으로 나섰다. 이정후는 MLB 데뷔 시즌(2024) 주로 1번 타자로 나섰다. 총 31경기에서 135타석을 소화했다. 3번은 5경기 21타석뿐이었다. 하지만 KBO리그 시절 3번은 이정후의 시그니처 타순이었다. 7시즌 통산 2017타석을 소화했다. 1번 타자로도 1468타석을 소화했지만, 대부분 데뷔 3년 차 이전에 남긴 기록이다. 타자들 대부분 타순을 의식하지 않고 타격을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특정 타순만 포진되면 타격 메커니즘이 흔들리는 타자도 많다. 각자 다른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장 지난 시즌(2024) KBO리그 최고의 타자였던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타순 변경 영향을 받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40(홈런)-40(도루) 달성을 노린 김도영이 한 타석이라도 더 소화할 수 있도록 그를 기존 3번에서 1번으로 전진 배치했다. 마지막 7경기 모두 1번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지만, 홈런 추가는 1개에 그쳤다. 이범호 감독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시즌 내내 익숙한 자리(3번)에 나설 수 있도록 두지 못한 걸 후회했다. 이정후도 가장 익숙한 타순(3번)에 나서는 게 특유의 호쾌한 타구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시즌(2024)엔 MLB 투수들의 공에 적응할 필요가 있었지만, 올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2025년 첫 홈런만큼 이정후의 3번 타자 '귀환'이 반가운 이유다. KBO리그 통산 타율 1위(0.340)에 오른 이정후의 타격 능력이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5 20:00
연예일반

[포토] 주지훈, 시그니처 포즈

배우 주지훈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리움 미술관에서 열린 '보테가 베네타 리움 미술관 피에르 위그 개인전 프리뷰'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2.25/ 2025.02.25 16:31
IT

LG전자, 미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첫 동시 참가…B2B 가전 시장 공략

LG전자는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서 B2B(기업 간 거래) 생활가전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의 통합 전시 명칭이다.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출격한다. B2B 시장을 겨냥한 '토털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가전 라인업을 전시한다.LG전자는 'IBS 2025' 전시에서 26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맞는 생활가전들을 보여주고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홍보한다.스마트홈 앱 'LG 씽큐'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 안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를 비롯해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등 AI 홈 구현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제품들을 공개한다.빌더 전문 영업 조직인 'LG 프로 빌더' 구성원들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설명한다.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상담 자리도 마련했다.'KBIS 2025'의 1022㎡ 규모의 전시 부스에서는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이를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SKS의 신규 라인업은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했다.대표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히든 인덕션'을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의 제품을 내놓는다. 제품을 숨겨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또 상판 어디에나 냄비, 프라이팬 등 인덕션 용기를 놓아도 요리가 되는 올프리 인덕션과 위에는 인덕션, 아래는 오븐이 위치한 프로레인지 오븐을 결합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를 처음 소개한다.이 외에도 LG전자는 전시장 곳곳에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제품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AI 기능 체험 공간을 설치했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5 15:42
뮤직

‘컴백’ 제로베이스원, 퍼스널 컬러 ‘블루’인데 성공할 수밖에 [종합]

2025년 첫 국내 컴백에 나선 ‘대세’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올 봄 가요계를 그들의 대표색인 ‘블루’ 컬러로 물들일 전망이다. 제로베이스는 24일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컴백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난 제로베이스원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제로베이스원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떠올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은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본격 쇼케이스에 앞서 김지웅은 “2025년 발매하는 국내 첫 앨범이고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라 설렌다. 기분 좋은 설렘”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태래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리키는 “지난 활동 무대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건욱은 “항상 컴백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한다. 이번 5집 역시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유닛곡도 수록해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앨범에는 ‘슬픈(BLUE) 순간조차 삶의 일부이며, 그럼에도 노력해 나가는 우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 찬란하고 아름답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전작을 통해 영화처럼 다채로운 서사를 펼쳐낸 이들은 ‘블루 파라다이스’를 통해 그 안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들을 다룬다.박건욱은 “4집이 한 편의 영화같이 다채로운 장면과 서사를 펼쳤다면 이번엔 그 속에서 깊어진 감정을 담아봤다. 슬픔조차 삶의 일부이며 그럼에도 노력해 나가는 우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통해 파라다이스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다는 걸 표현하려 해봤다”고 말했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블루 파라다이스’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슬픔, 불안, 중독, 성장통, 집착, 일탈과 같은 감정들을 마치 미스터리 게임을 이어가듯 하나의 서사로 풀어냈다.타이틀곡 ‘블루’는 단어가 가진 양가적인 의미를 활용해 ‘슬프지만 그래서 더 예쁜 운명적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시원한 신스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컬의 대비가 미스터리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이 곡은 블루의 두 가지 감정을 모두 담아낸 시원하면서도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또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속 유기적인 동선과 스카프를 활용한 안무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은 시원시원하고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성한빈은 곡에 대해 “양가적 의미의 블루를 통해 슬픔이 있어도 예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장하오는 “듣는 분들이 각자의 블루를 떠올리며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곡은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와의 두 번째 합작품이다. 장하오는 “엄청 설렜다. 조언해주신 부분을 신경써서 준비했다. 보컬 실력도 늘었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뿌듯했다. 켄지 작곡가님과의 두 번째 만남이니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 또 김태래는 “제베원의 색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했다. 디렉팅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고, 김지웅은 “저희 퍼스널 컬러가 블루인데 이번 곡이 ‘블루’니까 우리 색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과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유닛곡 ‘아웃 오브 러브’(김지웅·장하오·김규빈), ‘스텝 백’(리키·박건욱·한유진), ‘크루엘’(성한빈·석매튜·김태래)이 수록됐다. 박건욱은 “유닛곡을 통해 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팬분들이 다양한 매력 느끼실 수 있게 조합했다. 곡들도 유닛별로 좋은 색을 낼 수 있는 곡들로 매치된 것 같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지난해 다양한 음악 시상식에서 첫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최강자로 우뚝 섰지만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박건욱은 “5세대 K팝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대상을 받았다고 안주하기보다는 앞으로의 행보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제로베이스원이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이름만으로도 떠올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많은 K팝 팬들이 올 봄 시그니처 컬러를 ‘블루’로 정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 속,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는 24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4 16:53
예능

원조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프롤로그 영상 공개… 이탈리아로 떠난 청춘

채널A 신규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이탈리아로 떠난 청춘남녀의 설렘 가득한 시작을 담은 ‘프롤로그’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하트페어링’은 믿고 보는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연애 예능으로, 오는 3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담아내며, 특히 이탈리아 토스카나 로케이션을 진행해 차원이 다른 영상미와 드라마틱한 서사를 예고한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하트페어링’의 정체성과 감수성, 그리고 출연자들의 면면을 엿보게 하는 ‘프롤로그’ 영상을 21일 밤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하트페어링’ 네이버TV 공식 채널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이번 ‘프롤로그’ 영상은 24일 오전 조회수 22만 회를 넘어섰으며, 수백개의 댓글이 쏟아지면서 ‘연프 마니아’들이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하트페어링’만의 독보적 분위기에 압도됐다”, “몽글몽글하고 아련한 감정, 농도 자체가 다르다”, “‘핱시’ 감성에 이탈리아 뷰, 거기에 키워드가 ‘책’(페어링북)이라니 안 설렐 수가 없네”, “이 갬성은 타 ‘연프’가 따라갈 수가 없지, 진짜 재밌겠다”, “책으로 상대를 고르는 것부터가 신선하다. 첫 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세련된 영상과 브금, 미쳤다!”, “올 봄, 제대로 큰 게 오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첫 방송 전부터 ‘흥행 예열’에 성공한 ‘프롤로그’ 영상은 ‘하트페어링’에 참여하게 된 출연진들이 한국에서의 일상을 벗어나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페어링 하우스’로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와, 사랑과 결혼에 대한 33가지 질문에 답을 한 ‘하트페어링’의 시그니처인 ‘페어링북’이 소개돼 몰입도를 높였다. “삶을 바꿔버릴지도 모를 여정, 완전히 낯선 곳에서 운명이 시작됩니다”라는 ‘프롤로그’ 영상의 자막처럼, ‘페어링 하우스’의 문을 연 출연자들이 이탈리아에서 운명의 상대를 찾아낼 수 있을지 이들의 첫 만남에 궁금증이 쏠린다.제작진은 “‘하트페어링’ 출연자들의 긴 로맨스 여정을 시작부터 담아내 시청자들도 여행에 함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끔 ‘프롤로그’ 영상을 만들었다. 이탈리아에서 ‘낭만’ 가득한 5일을 보낸 뒤, 서울에서 러브라인 요동치는 20일을 보내게 될 청춘남녀들의 특별하고도 운명적인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이끈 박철환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윤종신-이청아-슈퍼주니어 최시원-오마이걸 미미-박지선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스튜디오 MC로 출연한다. 3월 7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4 15:45
생활문화

'누구나홀딱반한닭', 치킨 신메뉴 5종 공개

캐주얼치킨펍 컨셉의 치킨-맥주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새로운 치킨 신메뉴 5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쌈닭파이팅', '촉촉칸파닭', '쏘핫레드홀릭', '쏘핫레드그릴', '마라크런킹'으로, 각각의 메뉴가 뚜렷한 개성과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쌈닭파이팅'은 오븐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낸 순살 닭다리살을 겨자소스와 매콤한 파채를 쌈무와 함께 싸서 먹는 치킨 메뉴다. 알싸하고 톡 쏘는 새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며 이름처럼 에너지를 북돋아 준다. 특히, 누구나홀딱반한닭의 시그니처 메뉴인 ‘쌈닭’ 시리즈 중 4번째 메뉴다. '촉촉칸파닭'은 국내산 신선육을 오븐에 구워 로스트 치킨의 촉촉한 육즙은 살리고, 겨자소스를 곁들인 파채를 올려 파닭 특유의 산뜻하고 깔끔한 풍미를 전한다.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쏘핫레드홀릭'과 ‘쏘핫레드그릴’은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치킨에 강렬한 레드 소스를 발라, 매콤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다. 여기에 스리마요 소스를 드리즐해 부드러우면서도 중독적인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마라크런킹'은 누구나홀딱반한닭 인기 메뉴인 '크런킹'에 정통 마라 소스를 더한 메뉴로, 바삭한 오븐치킨 위에 특제 마라 소스와 맵단짠 후레이크를 뿌려 얼얼하면서도 강렬한 마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시원한 생맥주와 즐기기에 제격이다.누구나홀딱반한닭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여 브랜드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메뉴 출시와 함께 신규 고객 창출 및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메뉴는 24일부터 누구나홀딱반한닭 전국 가맹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24 13:00
IT

LG전자-세이투셰, 영등포에 '시네빔 큐브' 체험 공간 마련

LG전자는 초소형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에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이투셰의 감성을 더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는 2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시네빔 큐브 시네마 위드 세이투셰'를 운영한다.세이투셰와 협업해 출시하는 LG 시네빔 큐브 '시네빔&칠' 패키지와 세이투셰의 가구·오브제 등으로 꾸며진 공간이다. 네이버 예약으로 공간을 빌려 원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시네빔&칠 패키지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에 무게 1.49㎏의 초경량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와 세이투셰의 시그니처 자개 디자인 커버, 모션 포스터가 결합된 상품이다.스테인드 글라스, 페르시안 원형 패턴, 타이포그래피 등 3종 모션 포스터로 고객 취향에 맞춘 공간 연출 경험까지 제공한다.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29㎝에서 한정 판매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4 10:00
프로축구

'젊은 피' 앞세워 '주민규 더비' 승리한 울산...허율은 승리의 하든 세리머니

울산 HD가 젊은 공격수들을 앞세워 ‘주민규 더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격파했다. 울산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적생 윤재석(22)과 허율(24)의 득점포로 2-0 승리를 거뒀다. 울산과 대전의 맞대결은 ‘주민규 더비’로 축구팬의 관심을 모았다. 주민규는 20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23년 득점왕에 올랐고, 울산에서 뛰는 내내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부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울산팬 사이에서는 1990년생 베테랑인 주민규에게 에이징커브가 온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그는 올 1월 전격 대전으로 이적했다. 1라운드에서는 주민규와 울산의 희비가 엇갈렸다. 주민규가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개막전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끈 반면,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홈 개막전에서 쓴맛을 봤다. 경험 많은 공격수 주민규가 빠진 자리에 젊은 공격수들이 대거 나섰는데, 승격팀 FC안양에 한 골도 못 넣고 0-1로 일격을 당했다. 주민규는 포항전 도중 상대 선수 팔에 눈 부위를 맞아 오른 눈두덩이 멍들었는데도 울산전 선발로 나섰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경기 전 주민규의 부상에 대해 “뼈에 이상이 없다. 아파도 뛰어야지”라고 했다. 울산은 대전을 상대로 허율이 원톱으로 나섰고, 뒤를 받치는 2선에 윤재석과 라카바, 엄원상이 포진했다. 대전은 주민규와 마사가 투톱을 이뤘다. 팽팽할 듯했던 이날 경기는 초반 울산의 골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울산 쪽으로 기울었다. 울산은 전반 7분 엄원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윤재석이 골 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아 보야니치와 공을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22세의 윤재석은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K리그2 천안시티FC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29경기를 뛰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울산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골이자 울산의 올 시즌 리그 첫 골이었다. 윤재석은 전반만 뛰고 후반 시작과 함께 루빅손과 교체됐다. 울산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대전의 빌드업부터 꽁꽁 묶었다. 공격에서는 박스 근처까지 진입하는 세밀한 패스가 잘 이루어지는 모습이었다. 울산은 후반 13분 허율의 헤더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보야니치가 크로스로 올렸고, 이를 허율이 그대로 머리로 연결했다. 지난해까지 광주FC에서 뛰다가 올해 울산으로 이적한 허율은 울산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신고했다. 허율은 골을 터뜨린 직후 서포터즈 앞으로 달려가서 ‘하든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제임스 하(LA 클리퍼스)의 시그니처로, 오른손을 그릇처럼 받치고 왼손을 국자 모양으로 빙글빙글 돌리는 것이다. 허율은 경기 후 “상대를 요리했다는 뜻이다”라며 웃었다. 대전은 후반 21분 김현욱, 후반 37분 구텍과 김인균을 차례로 투입하며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끝내 울산 골문은 열지 못했다. 주민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울산전에서는 득점을 이어가지 못했다. 울산은 지난 12일 부리람(태국)과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1-2 패)까지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이은경 기자 2025.02.23 16:32
경제일반

헉슬리, 롯데리조트와 객실 패키지 협업

뷰티브랜드 헉슬리가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해 ‘센트 오프 스프링 블리스’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헉슬리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오는 4월 30일까지 롯데리조트 속초·부여,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에서 향기 가득한 객실 패키지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봄의 따스한 기운과 함께 보다 감각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헉슬리의 대표 시그니처 향 ‘모로칸 가드너’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헉슬리 객실패키지 이용 투숙객에게 제공한다. 롯데리조트 속초·부여,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의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퍼퓸과 핸드크림 2가지 종류의 ‘모로칸 가드너’를 증정, 객실에서도 편안한 스파에 온 듯한 힐링 타임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협업하는 롯데리조트속초는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롯데리조트부여는 백제의 고즈넉한 정취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도심 속 비즈니스와 관광의 편리함을 선사하는 최적의 숙박 시설이다.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에서는 보디 로션과 핸드크림, 퍼퓸까지 3가지 종류의 ‘모로칸 가드너’로 전신을 감싸는 깊은 보습과 향의 즐거움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고급 리조트다. 자연과 예술, 그리고 헉슬리 향의 조화로 더욱 특별한 휴식의 순간을 선사한다.헉슬리의 모로칸 가드너는 건조한 사막과 대비되는 신록 가득한 모로코의 이국적 정원의 싱그러움을 담은 브랜드 대표 시그니처 향이다. 정제되지 않은 꽃과 나무의 향으로 이어지며 부드럽게 퍼지는 풍부한 잔향이 특징이다.‘센트 오브 스프링 블리스’ 객실 패키지는 선착순 30실 한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헉슬리 와 롯데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3 11: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