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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내일 개막 CIIE, 155개국 참여… 중국 ‘개방 확대’ 재확인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155개국·지역·국제기구가 참여하고 해외 기업 4108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준비 작업도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다. 중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외개방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이번 박람회장에서 전시 부스 설치도 이미 완료됐다. 기술·장비 전시관에는 높이 약 7m, 무게 45t 규모의 대형 CNC 선반·밀링 머신이 전시돼 있는데, 이번 전시관 가운데 가장 큰 전시품이다. 주요 구조물 설치가 끝나면서 현장도 사실상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올해는 참가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기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특별 부스’ 설치에 참여한 기업이 56곳에 이르렀고, 박람회 운영 기준도 국제화·시장화 방향에 맞춰 조정됐다. 참가와 부스 설치 과정에서 여러 요금 항목을 손질해 인하 폭은 20~50% 수준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중국국제수입박람국 거훙(戈宏) 부국장은 “부스 설치 기간을 줄이고 설치 업체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서비스 가격 체계도 낮추는 등 여러 최적화 조치를 도입했다”면서 “이런 조치가 실제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돼 기업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박람회와 연계되는 도시 서비스 준비도 병행됐다. 교통, 숙박, 안전관리 등 상하이 시 차원의 지원 대책이 대부분 갖춰졌다는 설명이다. 식품 안전 분야에는 ‘스마트’ 기술이 처음 투입된다. 상하이 시장감독 당국이 개발한 ‘식품안전 AI 박사’ 시스템이 종합 지휘 플랫폼에 탑재돼, 참가 기업이 제출하는 메뉴를 AI가 사전에 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CIIE 시장감독관리 서비스지원업무 지도소조 판공실의 추충첸(邱從乾) 부주임은 “AI 분석을 통해 위험 경보가 더 신속하고 편리해지고 평가도 더 종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참가 기업 구성도 비교적 탄탄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세계 500대 기업과 업종별 선도 기업 29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소비 분야에서는 새 소비 트렌드, 신규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전시가 집중적으로 마련된다. 특히 주최 측은 일부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시품 구매 시 세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37개 최빈개도국 기업의 참가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도국 기업을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비교적 뚜렷한 대목이다.CIIE는 그동안 ‘전시품을 상품으로, 참가업체를 투자자로’ 잇는 통로 역할을 해 왔다. 앞선 7차례 박람회에서 누적 의향 거래액은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일부 외신은 이를 두고 “중국과 세계 경제가 여전히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신호를 CIIE가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한다. 다만 이번 박람회 역시 중국이 강조해 온 ‘개방 확대’ 노선을 대외에 확인시키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도 분명하다. 2025.11.04 11:14
산업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허희수 사장 승진 인사 단행

SPC그룹이 4일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노동자 사고가 발생했던 SPC삼립 대표이사는 경재형 수석부사장으로 교체됐다.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의 국내 및 싱가포르 도입을 성사시켰다.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그룹에 안전과 상생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오고 있다.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경 수석부사장은 현 SPC삼립 김범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며, 경영 혁신과 안전 경영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샤니 대표로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는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4 11:03
IT

네이버웹툰, 인도네시아 불법 유통 웹툰 근절 캠페인 진행

네이버웹툰은 인도네시아에서 불법 유통 웹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네이버웹툰 인도네시아어 서비스에서 연재 중인 한국과 인도네시아 웹툰 창작자 43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웹툰이 해외 창작자들과 협업해 현지 불법 유통 웹툰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캠페인에 참여한 창작자들은 '불법 사이트 이용을 하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특별 일러스트를 제작해 작품 최신 회차 하단에 노출했다. 이 일러스트는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매 회차 하단에 노출될 예정이다.네이버웹툰은 국내외 불법 유통 웹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2017년 7월부터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툰레이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창작자들을 대리해 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미국 법원 소환장 발행 조치에 나서 2024년까지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 38억회 이상에 달하는 불법 사이트 220여 개의 활동을 멈췄다.김규남 네이버웹툰 CRO(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웹툰 시장은 한국 시장만큼 저변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 웹툰 유통 문제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웹툰 생태계 기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불법 웹툰 유통 문제에 대응해 창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4 10:42
스타

이수만,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명예의 전당 헌정…“K팝의 제왕에서 문화철학자로”

A2O엔터테인먼트의 키 프로듀서이자 비저너리 리더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행사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빌트모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걸그룹 A2O MAY, A2O엔터테인먼트 유영진 프로듀서,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시상식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를 소개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K팝의 대부 이수만 프로듀서를 축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K팝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이며, 열정을 공유하는 전 세계적 커뮤니티다. 그 중심에는 음악의 힘으로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비전을 가진 이수만 프로듀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 문화가 세계로 확산되기 훨씬 이전부터 ‘Culture First, Economy Next’ 철학을 강조하며 30여 년간 K-POP의 개념을 끊임없이 재정의 해왔다”며 “문화의 개척자, 비전의 프로듀서,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아이돌”이라고 소개했다.이번 헌액 소식은 AP통신의 심층 보도를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으며, 동일 기사가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해외 주요 매체에 동시에 게재됐다. 로스앤젤레스 포스트(LA Post)도 별도의 현장 기사로 이수만 총괄의 철학과 비전을 집중 조명했다.AP는 기사 “‘King of K-pop’ Lee Soo Man on his career, a global industry and what’s next”에서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30년간 한 번도 비전을 꺾지 않은 인물”로 묘사하며, 그의 경영 철학이 단순한 음악 비즈니스를 넘어 ‘세계 문화 생태계를 설계한 장기적 프로젝트’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AP는 그가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의 ‘King of K-pop’ 호칭을 처음엔 거절했으나 미국 대중 소통을 위해 수용한 일화를 전하며 “이수만의 실용적이면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는 K-팝을 미국 주류시장으로 이끈 결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이수만이 지난 20년간 ‘Culture First, Economy Next(문화가 먼저, 경제는 그 다음)’ 철학을 바탕으로 AI·4D 영상기술·세계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Culture Technology(문화기술)’ 로 K-팝을 산업 생태계로 확장시켰다고 전했다.LA Post는 이수만이 기술 기업 4DV Intelligence와 협력해 개발 중인 ‘인피니트 스튜디오(Infinite Studio)’ 4D 가우시안 스플래팅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는 하나의 촬영으로 다각도 영상을 자동 생성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며, 세계적 그래픽 컨퍼런스 SIGGRAPH 2025에서 주목받았다.이어 “I never see AI as a threat — it’s a collaborator(나는 AI를 위협이 아닌 협력자로 본다)”라며 “AI는 창의성을 대체하지 않고 증폭시키는 동반자이며, 이는 문화기술의 다음 단계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또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속도에 비해 AI로 생성되는 컨텐츠와 창작자의 권리에 대한 법적 기준과 규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으며 명확한 법률과 글로벌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집중하고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라는 점을 설명했다.AP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2009년 보아(BoA)의 미국 데뷔곡 ‘Eat You Up’ 프로젝트에 약 5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당시 미국 시장은 아직 K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곡을 조금 수정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그 경험을 회고했고, 이 실패가 “글로벌 창작자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이수만은 세계 각국 작곡가들과 직접 연결하며 S.E.S의 히트곡 ‘Dreams Come True’를 핀란드 작곡가로부터 직접 구입했다. “핀란드 주소를 찾아가 계약서를 직접 작성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AP는 이를 “유럽·아시아·미국을 잇는 K팝 국제 협업 시스템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AP는 또 엑소, 에스파 등 그룹들의 세계관 시스템이 이수만 프로듀서가 MTV 시대의 시청각 언어에서 영감을 받아 창안한 것이라 전했다. 그는 “뮤직비디오는 3~4분 안에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말하며 여러 음악과 영상을 연속 서사로 엮는 ‘시리즈형 내러티브’를 제시했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K팝 산업의 그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온라인 악성 댓글과 익명성 문제는 국경을 넘는 글로벌 이슈”라며 국제적 ‘사용자 확인 및 중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P는 이를 “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포괄하는 리더십”으로 평가했다.‘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무대에 오른 이수만 프로듀서는 “창의력이 세상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신해 이 상을 받는다”고 말하며, K-POP이 아시아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대화할 무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그는 “창의력은 국경이 없으며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보편적 언어”라며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고 낯선 이들을 이어주는 나의 평생의 언어이자 문화를 연결하는 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한국과 아시아가 예술가의 땅일 뿐 아니라 프로듀서의 고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청중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아시안 홀 오브 페임’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를 “글로벌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개척자”로 소개하며 헌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버라이어티 500’ 한국인 유일 5년 연속 선정, ‘아시아 소사이어티 게임 체인저 어워즈’ 한국인 최초 수상(2016),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 등재(2020) 등 글로벌 음악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최근에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감성을 융합한 잘파팝 (Zalpha Pop) 을 제시하며, 음악·퍼포먼스·비주얼·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한편 올해 헌액자로는 이수만 프로듀서를 비롯해 중국의 농구 레전드 야오밍,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 미셸 콴, 일본의 록 아티스트 요시키, H마트 창립자 권일연, Vizio 창립자 윌리엄 왕 등 12인이 선정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4 09:23
스타

박진영 “3개월간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안 거절” (‘라스’)

‘라디오스타’에 박진영이 출연해 30년 음악 인생의 내공을 바탕으로 JYP 수장으로 지켜온 철학을 공개하는 등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특히 그는 매번 신곡을 들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엔 권진아와의 듀엣곡 무대를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한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함께하는 ‘JYPick 읏짜!’ 특집으로 꾸며진다.박진영은 최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안을 받은 근황에 대해 털어놓는다. MC 김구라가 “비상근이라지만 장관급 예우를 받는 자리”라고 말하자 그는 “최근 3개월간 정중히 거절했지만 계속 연락이 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후 박진영이 여러 차례 고사한 끝에 제안을 수락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분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박진영은 신곡이 나올 때마다 음악 방송보다도 ‘라디오스타’를 출연 1순위로 꼽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신곡을 낼 때마다 ‘라스’ 출연을 생각한다”며 권진아와 듀엣곡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는다. 또한 박진영은 지금은 배우로 활약 중인 원더걸스 안소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소희는 내 절친이다. 너무 순하고 착한 애다”라고 말하며 아버지 같은 미소를 짓는가 하면, ‘안소희 첫 단독 팬미팅’ 축하 영상을 이탈리아에서 비를 맞으며 찍은 이유를 유쾌하게 밝혀 웃음을 안긴다. 특히 서로를 ‘절친’이라 부르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14년 만의 호흡을 자랑한다. 박진영은 TIME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순위에서 JYP가 세계 3위, 한국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이건 다 우리 회사 사람들의 덕분”이라며 겸손하게 말을 잇는 동시에 “진심이 담긴 시스템이 결국 통하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는 “구사옥은 비와 원더걸스가 지었고, 신사옥은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가 지었다”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한다.또한 JYP 소속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7연속 1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그는 “이 친구들은 진짜 자기 색깔이 있다. 내가 할 일은 길만 닦아주는 것뿐”이라며 후배 사랑도 드러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에게 총 1억 원이 넘는 금 선물을 한 사연을 밝히며 “요즘 또 금 시세가 올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진영은 신사옥에 준비 중인 ‘유기농 식당'과 '유기농 도시락 배송' 계획을 언급하며 “먹는 것도 결국 음악처럼 진심이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전한다. 가족 이야기도 공개된다. 두 딸의 아빠인 그는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놀이의 정체를 밝히며 ‘가수 DNA’를 가진 딸들 얘기로 미소를 짓는다. 그는 “첫째는 춤을 잘 추고, 둘째는 노래를 잘한다”라고 흐뭇해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8:48
산업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중고 거래 플랫폼 ‘디스커버리 리마켓’ 오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이 중고 거래 플랫폼 ‘디스커버리 리마켓(Discovery Re:Market)’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3일 디스커버리 자사 공식 온라인몰 내에 오픈한 ‘디스커버리 리마켓’은 자원 순환형 거래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제품의 가치를 다시 순환시키는 ‘지속 가능한 소비 경험’을 제안한다. 환경 보호는 물론 의류 폐기물 감축과 기후 변화 대응에도 기여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디스커버리 리마켓’ 플랫폼은 제품 등록부터 검수, 거래, 마일리지 적립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며 중고 상품 판매 시 신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리워드 제도를 운영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한다.특히 브랜드가 품질을 관리하는 공식 자원 순환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기존 리세일 서비스와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제품 등록부터 배송까지의 전 과정이 환경적 가치와 브랜드 신뢰를 함께 담은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디스커버리 리마켓’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액티브 웰니스(Active Wellness)’ 방향성과 맞닿은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액티브 웰니스’가 움직임 속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찾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면 ‘리마켓’은 이를 한 단계 확장해 ‘지속 가능한 웰니스(Sustainable Wellness)’, 즉 환경과 개인의 삶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가치 실천으로 이어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를 통해 디스커버리는 단순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넘어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디스커버리는 ‘리마켓’을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넘어, 소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파트너로 성장하고자 한다”라며, “패션의 본질적인 즐거움과 환경적 책임이 공존하는 자원 순환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3 16:53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한국회계정보학회 '투명경영대상' 수상

스마일게이트는 한국회계정보학회가 선정하는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투명경영대상은 한국회계정보학회가 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윤리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윤리 경영, 재무 건전성, 투명 경영 정책, 이해관계자 경영, 규제 준수 및 위험 관리 활동 투명 공시 등 기업의 6가지 부문을 평가한다.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회계 업무를 표준화·자동화하고 재무 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상장사 수준으로 고도화해 재무 보고의 투명성과 내부 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했다.여기에 회계 기준과 공시 규정을 준수해 신뢰성 있는 재무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윤리 강령 제정과 임직원 교육, 내부 신고 제도 운영으로 윤리 경영 문화를 정착시켰다.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게임을 넘어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전 세계인에게 행복을 나눠 주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6:19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깨꾹이·올쨍이·익명이 수집 이벤트 진행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4'가 깨꾹이, 올쨍이, 익명이 등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6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유저들은 깨꾹이를 비롯해 올쨍이, 익명이 등 인기 캐릭터 3종이 등장하는 퍼즐을 즐기며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깨꾹이 패키지와 패스 등 이용자 혜택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라부 작가가 디자인하고 '애니팡4' 개발팀이 이름을 지은 42종의 캐릭터를 모으는 깨꾹이 컬렉션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남, 설렘 등의 감정과 '고생했어', '잘 자요' 등 대화를 콘셉트로 선보이는 깨꾹이와 올쨍이, 익명이 캐릭터 42종은 도감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선보인다.퍼즐 플레이 등으로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로 도감을 완성한 이용자 중 추첨으로 선정한 300명에게는 2026년 깨꾹이 달력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위메이드플레이와 이벤트를 준비한 라부 작가와 아이티프렌즈 측은 "캐릭터 기반의 퍼즐 게임인 '애니팡4'에서 깨꾹이와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진풍경이 관전 포인트"라며 "'애니팡' 팬들은 물론 IP, 캐릭터 팬들이 반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6:10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15대 한정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6일 오전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11월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의 일환으로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리미티드 에디션’을 15대 한정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매월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다.이번 11월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으로 출시되는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리미티드 에디션’은 독창적인 색상 조합과 특별한 디자인 옵션을 더해 한정판 모델의 개성을 살린 차량으로, 국내 15대 한정판매되며 가격은 1억 3730만 원이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리미티드 에디션은 AMG 전용 마누팍투어 스펙트럴 블루 마그노 (MANUFAKTUR spectral blue magno) 컬러를 바탕에 검은색 포인트를 가미하여 모던한 감각과 스포티한 개성을 더욱 강조한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나파 가죽에 검은색 포인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 또한 놓치지 않았다. 도어 실 패널의 AMG 로고는 하얀색 조명이 켜지고, 바닥 매트의 AMG 로고 자수 역시 하얀색으로 새겨졌다. 여기에 20인치 경량알로이 휠을 적용해 날렵한 인상을 강조했다.차량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유지하고 있다.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으로, 최고 출력 449마력의 역동적인 성능에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 시스템과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의 조화로 정교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3 15:45
IT

네이버, AI 접목 디지털 옥외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 출시

네이버는 AI를 접목한 디지털 옥외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 스크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전광판, 대중교통 등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에 배치된 디지털 매체에 맞춤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네이버의 신규 광고 솔루션이다. 옥외광고 집행 방식 전반을 AI로 디지털화하고, 월 단위로만 진행 가능했던 기존 방식에 주 단위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네이버 광고 시스템으로 광고 소재 등록 및 심의부터 데이터 확인 등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옥외광고 경험이 없는 광고주도 쉽게 디지털 옥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네이버 영상 AI 기술 '오토클립 AI'가 적용돼 각기 다른 규격을 지닌 매체에 맞춰 영상 광고 소재의 화면 비율이나 사이즈를 자동 최적화한다. 일반 가로형 영상을 세로형이나 특수 가로형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 때 AI가 원본 영상을 수정해 규격에 맞게 변환한다.네이버는 오피스·쇼핑·교통 등 마케팅 목적에 맞게 세분화된 타깃 설정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연동 대상 매체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종민 네이버 광고 사업 부문장은 "광고주들이 네이버 광고 시스템으로 온·오프라인 경계를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AI 광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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