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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데뷔전’ 이청용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파” [IS 인천]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튼 이청용이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인천은 지난달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공식 개막전에서 1-2로 졌다.이날 이청용은 후반 18분 박승호 대신 피치를 밟으며 인천 데뷔전을 치렀다.지난해까지 울산 HD에서 뛰었던 이청용은 ‘골프 세리머니’ 논란 속 계약을 마쳤고, K리그 개막 3주를 앞두고 인천에 입단했다.파검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 이청용은 “저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고민도 많이 했고, 그렇기에 이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앞으로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인천에는 1만 8108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들어차며 전석이 매진됐다. 데뷔전이 ‘친정’ 서울과 맞대결이라 더 특별할 만했다. 그는 “경기 결과는 좀 아쉬웠다. 그래도 경기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앞으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서울과 만나면 기분이 남다르다. 기분이 오묘하더라. 그래도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는데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겨울 이적시장 기간 팀을 찾는 데 애먹은 이청용은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인천에서도 2차 동계 훈련부터 참가했다.“겨울에 많이 쉬었다”는 이청용은 “팀 훈련을 아직 충분히 소화하지 않았다. 그래도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인천에서 새출발한 이청용은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고, 더 기대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우리가 큰 기대를 안고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많은 분이 실망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니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본다. 팀이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인천=김희웅 기자 2026.03.01 00:02
축구일반

“울산 HD에서 저를 데려갔으면”…시장에게 “우승 보러 와라” 패기 넘치는 김광원

“우승할테니 결승전에 꼭 와주세요.”울산대 ‘주장’ 김광원(22)이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패기 넘치는 말을 뱉은 김광원은 그 약속을 지켰다.울산대는 지난 25일 경남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에서 전주대를 5-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주장인 김광원은 결승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도움왕은 그의 차지였다.이번 대회에 나선 김광원은 자신감이 넘쳤다. 대회 기간 통영의 한 미용실에 다운펌을 하러 간 그는 당시 천영기 시장과 마주쳤다. 김광원은 천 시장에게 울산대가 우승할 것이니 결승전에 와달라고 부탁했다.그때를 떠올린 김광원은 “16강인가 8강 때였다. 그때부터 결승에 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며 웃었다. 천영기 시장은 일정 때문에 결승전을 관전하지 못했지만, 김광원은 미용실에서 뱉었던 말을 지켰다. 무엇보다 결승에서 본인이 맹활약하고 거둔 우승이라 더 값졌다. 왼쪽 윙어인 김광원은 현란한 드리블과 매끄러운 패스로 전주대의 측면을 무너뜨렸다. 플레이 자체에 여유도 넘쳤다.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등을 보고 배운다는 김광원은 “(프로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활동량이 많고 수비 뒷공간이나 측면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저를 데려가시면 조금 더 다이내믹한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4학년인 그는 “울산 HD에서 저를 데려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울산과는 가끔 연습 경기를 치른다고 했다.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처음 우승한 울산대는 올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아직 만족하진 않는다.김광원은 “추계 대회도 우승하고 싶고 U리그 왕중왕전도 우승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우물 안의 개구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기준은 대학 축구가 아니다. 프로에 가서 경쟁해야 해서 여기서 만족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통영=김희웅 기자 2026.02.28 21:47
산업

디어달리아 베스트 셀러 리퀴드 블러쉬 S/S 시즌 맞이 신규 컬러 출시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DEAR DAHLIA)가 2026 S/S 시즌을 맞아 ‘페탈 드롭 리퀴드 블러쉬’ 신규 컬러 써니(Sunny)와 팬시(Fancy)를 오는 2월 23일 올리브영에서 단독 선런칭한다고 밝혔다.최근 메이크업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광채 표현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블러셔가 메이크업의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디어달리아 페탈 드롭 리퀴드 타입 블러셔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컬러는 봄·여름의 싱그러운 에너지를 담은 ‘라이블리 브리즈(Lively Breeze)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햇살을 받은 듯 맑고 생기 있는 컬러가 특징으로, 가벼운 워터 세럼 텍스처가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본연의 결을 살린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써니는 상큼하게 피어오르는 구아바 코랄 컬러로 피부 톤에 화사한 혈색을 더하며, 팬시는 맑고 청량한 쿨 핑크 컬러로 투명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디어달리아 ‘페탈 드롭 리퀴드 블러쉬’는 촉촉한 세럼 타입 텍스처로 농도 조절이 쉽고 여러 번 레이어링해도 뭉침 없이 얇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과도하게 반짝이거나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가볍게 스며들어 자연스러운 광채를 표현한다. 또한 Ecocert 인증 원료를 함유한 올 비건(All Vegan)·크루얼티 프리 포뮬러로 클린 뷰티 가치를 반영했다.디어달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규 컬러는 봄과 여름의 공기를 담은 생기로운 무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올리브영 단독 선런칭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투명하게 물드는 리퀴드 블러쉬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디어달리아 ‘페탈 드롭 리퀴드 블러쉬’ 신규 컬러 써니와 팬시는 2월 23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2026.02.27 15:41
뮤직

블랙핑크, 오늘(27일) 완전체 컴백… 3년 5개월만 글로벌 흔든다

그룹 블랙핑크가 오늘(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니 3집 ‘데드라인’으로 돌아온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규모 월드투어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한데 이어, 그 대미를 장식할 3년 5개월 만의 완전체 신보인 만큼 전세계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앨범은 ‘데드라인’이라는 제목처럼 ‘되돌릴 수 없는 블랙핑크 최고의 순간들’, 그리고 ‘그 최고의 순간 가장 빛나는 블랙핑크의 현재’를 담았다. 다채로운 스타일과 장르를 넘나드는 5개 트랙으로 이들의 한계 없는 음악적 진화를 증명,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팀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네 멤버가 외치는 용기와 연대의 메시지…타이틀곡 ‘고’블랙핑크는 앨범 두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고’로 특유의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터트린다. 강렬한 사운드 구성과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한데 조화를 이뤘으며, 거침없는 단체 구호 “Blackpink’ll make ya”로 용기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이 외에 선공개된 하드 스타일 기반의 EDM ‘뛰어(JUMP)’, 레트로한 힙합 비트 위 세련된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 앤 마이’, 희망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이 인상적인 응원의 찬가 ‘챔피언’, 섬세하고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Fxxxboy’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빌보드·NME 등 유력 외신도 집중왕성한 솔로 활동으로 각자의 영향력을 확장한데 이어 다시 완전체로 뭉쳐 선보일 블랙핑크의 새로운 음악 세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고’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멤버들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용암이 들끓는 대지를 넘어 우주로 향하는 항해를 떠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압도적 스케일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연출됐다.미국 빌보드와 롤링스톤, NME 등 유력 음악 전문 외신들도 ‘데드라인’ 관련 프로모션을 지속 보도하며 분위기를 예열해왔다. 특히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작은 첫걸음을 내딛은 후, 블링크(팬덤명)를 위한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감각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콘셉트의 앨범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팀 음악 시너지 집약 확신”…다시 한번 월드 클래스 증명그간 블랙핑크는 막강한 글로벌 역향력으로 수많은 신기록들을 써내려왔다. 마지막 완전체 앨범인 정규 2집 ‘본 핑크’ 활동을 통해서만 세계 양대 음악 차트인 미국 빌보드 200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모두를 1위를 차지했고,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써클차트 집계, 2022년 9월 기준 214만 장), 단일 투어 180만 관객 동원 등 수많은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들을 세웠던 터다.‘데드라인’은 발매를 앞둔 시점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지난 15일 본격적인 앨범 프로모션에 돌입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신규 구독자를 끌어 모았고,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 명 금자탑을 쌓았다. YG 측은 “대규모 월드투어의 숨 가쁜 여정 속에서도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네 멤버의 음악적 역량과 팀으로서의 시너지를 집약한 결과물임을 확신한다”며 “또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이들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7 13:01
산업

라네즈, ‘주스팝 박스 립 틴트’ 출시

새로운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신제품 ‘주스팝 박스 립 틴트’를 출시한다. 다양한 음악 무드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립 케어 혁신을 이어가는 라네즈의 새로운 시도로, 선명한 컬러와 풍부한 보습감을 오랜 시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라네즈 주스팝 박스 립 틴트'는 워터-오일 리믹스 테크놀로지(Water-Oil Remix Technology)와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를 적용해,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12시간 동안 촉촉한 윤기와 생생한 컬러를 지속시켜준다. 총 8가지 컬러로 구성해 순간의 분위기와 감정에 따라 다채로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또한 루프 핸들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입술 곡선을 따라 밀착되는 커브형 어플리케이터로 균일하고 매끄러운 발색을 완성해준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강점이다.글로벌 시장에서 립 케어 카테고리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는 라네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우수한 보습 지속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96%의 사용자가 입술이 건조함으로부터 보호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립 컬러 역시 오랜 시간 유지됐다는 평가를 통해 뛰어난 지속력과 보습력을 동시에 확인했다.라네즈는 “POP YOUR COLOR, TINT YOUR MOOD!” 캠페인도 전개한다. 부드럽고 편안한 사용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무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의 핵심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주스팝 박스 립 틴트’는 3월 1일 올리브영에서 출시하며, 3월 3일부터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과 컬러가 어우러진 라네즈만의 새로운 감성을 담은 캠페인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6.02.27 09:47
스타

[IS포커스] 블랙핑크, 드디어 완전체 귀환…‘데드라인’으로 K팝 최고 위상 재확인

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온다. 이번 컴백은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현재 글로벌 K팝 시장에서 블랙핑크가 차지하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27일 발매되는 블랙핑크의 미니 3집 ‘데드라인’은 지난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고’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며, 완전체로서의 에너지를 응축했다는 전언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데드라인’이라는 제목처럼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들, 그리고 지금 가장 빛나는 블랙핑크의 현재로 채워진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블랙핑크가 지금 이 순간 정점에 서 있음을 선언하는 것은 물론 재확인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공개된 비주얼 콘셉트 역시 이러한 방향성과 맞물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올블랙 착장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한편, 화이트톤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했다. 과감한 컷아웃과 간결한 실루엣,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한 헤어스타일은 파격적인 것은 물론, 블랙핑크가 그간 자랑한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상반된 색채와 무드를 교차시키는 모습은 블랙핑크만의 분위기를 드러내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고’ 뮤직비디오 티저는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바다와 육지, 하늘을 넘어 우주로 향하는 여정은 블랙핑크의 세계관을 범우주적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한 자리에 모여 교차된 노를 움켜쥔 장면은 재결집의 의지를 상징하고 다양한 언어로 표기된 ‘고’는 글로벌 팬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흰 모래의 폭발과 함께 완성되는 상징적인 이미지는 과거의 서사를 넘어 새로운 출발점에 섰음을 암시한다. 음악적 방향성 역시 관심사다. 신보를 통해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걸크러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지, 혹은 새로운 사운드와 메시지로 확장에 나설지 주목된다.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직후 글로벌 누리꾼 사이에서는 “드디어 블랙핑크가 온다”, “블랙핑크가 세상을 뒤흔들러 온다”, “역시 퀄리티는 압도적이다”, “블랙핑크는 실망을 시킨 적이 없다. 기대된다”는 반응이 쏟아진 것은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무엇보다 이번 완전체 컴백이 더 주목받는 배경에는 멤버들 각자의 눈부신 성취가 있다. 공백기 동안 네 멤버는 ‘따로 또 같이’ 전략 속에서 개별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했다. 로제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파트’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록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고,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제니는 솔로 앨범 ‘루비’와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로 음악성과 스타성을 입증했고, 리사는 연기 활동을 통해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수 역시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각자의 영역에서 확장된 영향력이 다시 블랙핑크라는 이름 아래 결집하는 것이다. 블랙핑크는 팬덤을 넘어 글로벌 대중성을 확보한 팀이다. 당당하고 세련된 이미지는 데뷔 직후 일찍이 1020세대의 워너비로 자리 잡았고, 이들이 선보이는 스타일과 콘텐츠는 세계적 트렌드로 확산돼 왔다. 가수를 넘어 국제적 아이콘으로 우뚝 선 이들의 행보는 K팝 그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이번 완전체 컴백을 통해 블랙핑크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블랙핑크는 각 멤버의 독특한 개성이 조화를 이루며 따로 또 같이 모두 매력적인 드문 그룹”이라며 “현재 K팝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걸그룹이자 세계적 성취와 퍼포먼스, 음악적 완성도에서 정점에 선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번 컴백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성취를 결집해 더 큰 서사를 여는 분기점이 된다면 K팝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7 06:00
경제일반

코스피, 드디어 ‘6000피 시대’ 개막

코스피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6000선을 돌파했다.미국 기술주 강세가 대외 불안에도 거침없이 질주해 온 국내 증시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장보다 34.89포인트(0.58%) 상승한 6004.53에 거래되고 있다.지수는 전장 대비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으로 시작하며 개장과 동시에 ‘6천피’(코스피 6000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 1월 22일 장중 5019.54로 ‘5천피’를 넘어선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오르며 역사를 새로 썼다.국내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6000피 시대’라는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삼성전자는 1.00% 오른 20만2000원, SK하이닉스는 0.30% 상승한 10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4.77%)·기아(10.92%)·두산에너빌리티(0.20%)는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73%)·삼성바이오로직스(-0.06%)·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는 내리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3.40%), 운송장비·부품(2.53%), 전기·전자(0.55%) 등은 상승하고 있고, 화학(-1.00%), 제약(-0.85^), 의료·정밀기기(-0.55%) 등은 떨어지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미국발 역풍에도 고유의 상방 요인에 힘입어 전 세계 대장주 지위를 유지 중”이라며 “6000을 넘어 그 이상의 지수 레벨업(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19%) 내린 1162.75다. 지수는 전장 대비 9.27포인트(0.80%) 오른 1174.27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2억원, 269억원 매도 우위다.에코프로(0.24%)·케어젠(0.59%)은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1.35%)·에코프로비엠(-0.82%)·삼천당제약(-0.82%)은 하락 중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을 전날보다 0.9원 내린 1441.6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87억원, 31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829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956억원 매도 우위다.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반등했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9,174.50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뛴 2만2863.68에 장을 마쳤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25 10:02
해외축구

월드컵 티켓으로 6개월 50% 수익? 투자 상품 등장에 논란 확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티켓 재판매를 통한 고수익 투자 상품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높은 가격에 분노한 팬들이 “사실상 착취 수준”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티켓 투기를 둘러싼 윤리 논쟁도 확산되는 분위기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마이애미 기반 티켓 중개업체 티켓킹스(TicketKings)는 월드컵 티켓을 대량 확보해 되팔아 6개월 내 최대 50% 이상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회사의 투자 제안서에는 일부 경기 티켓에서 최대 87%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담겼다. 티켓킹스는 약 550만 달러를 모집해 잉글랜드, 브라질, 스코틀랜드 등이 출전하는 경기 티켓 8000장을 매입하는 전략을 세웠다. 다만 제안서에서는 “FIFA의 무효 처리나 제재 조치로 티켓이 취소될 수 있다”는 위험 요소도 명시했다. 이 같은 투자 제안이 공개된 것은 팬들의 티켓 가격 불만이 커지는 상황과 맞물린다.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티켓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리는 결승전의 최고 등급 티켓은 최초 판매가가 장당 8600달러에 달했고, 재판매 시장에서는 가격이 폭등했다. FIFA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는 한 장이 23만 달러에 올라오기도 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전례 없는 수요와 전 세계 축구 발전을 위한 수익 창출이 반영된 결과”라며 티켓 가격을 옹호했다.FIFA 측은 티켓킹스의 투자 제안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사안”이라면서도, 수천 장의 티켓을 재판매해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행위는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고 밝혔다. FIFA는 관련 사실을 조사해 필요 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티켓킹스는 2019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까지 다른 이벤트에서 6000만 달러 이상의 티켓 판매 실적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제3자가 추첨 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티켓 구매 권리를 기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월드컵 티켓을 둘러싼 투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대회 흥행과 팬 접근성 사이의 균형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이건 기자 2026.02.25 08:05
뮤직

‘이해인 제작’ 버추얼 걸그룹 오위스, 3월 23일 데뷔 확정

버추얼 걸그룹 오위스(OWIS)가 3월 23일 데뷔를 확정 지었다.오위스(세린·하루·썸머·소이·유니)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일자를 담은 트레일러 영상과 웹툰 형식으로 멤버들의 비주얼을 공개했다.먼저 데뷔 트레일러는 ‘기억의 박물관’으로 초대하는 목소리로 시작했다. “오래된 기억들은 정리가 필요하다”라는 내레이션 속 현실의 소품은 꿈속 오브제로 바뀌고, 가상과 현실이 계속해서 교차됐다. 이어 “나는 당신의 잃어버린 조각”이라는 문구로 꿈과 자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한 편의 예술 영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함께 공개된 웹툰에는 멤버들의 비주얼과 일상이 담겼다. 푸른 초원을 달리는 장면부터 교복 차림으로 연습실 거울 앞에 모여 셀카를 찍는 친근한 모습까지 다양한 순간들이 펼쳐졌다. 특히 밤하늘 아래 신비로운 빛을 쏟아내는 거대한 문이 열리고, 그 너머로 펼쳐진 청량한 하늘을 마주한 오위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다시 만날 하늘을 밟고 서 있어’라는 문구와 함께 서로 고개를 기대고 잠든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콘텐츠로 세계관을 풀어갈지 기대가 모인다.오위스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 CCO와 전 워너뮤직코리아 이사 김제이 CEO가 설립한 신생 엔터사 ama(all my anecdotes)의 첫 번째 아티스트다. 팀명은 ‘Only When I Sleep’의 약자로, ‘오직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한다. 이들은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로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4 17:18
프로축구

부천, 팬들과 함께한 1부 출정식 성료

부천FC1995가 지난 22일(일) 오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개최했다. 유소년부터 프로 선수단 소개와 K리그1 승격 퍼포먼스, 2026시즌 유니폼 공개와 클린구단 선포식을 통해 승격을 되새기고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본 행사 시작 전, 팬들을 위한 사전 행사로 스톱워치 이벤트와 포토존, 주장단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분위기를 달궜다. 본 행사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둔 U-18 선수단 축하와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 선수단과 스태프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진 주장 임명식에서는 한지호가 주장 완장을 차며 각오를 다졌다.출정식의 핵심 순서로, 구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약속하는 ‘클린구단 선포식’도 진행했다. 조용익 구단주와 정해춘 대표이사, 이영민 감독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선언문을 낭독하며, 시민구단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 경영, 공정한 경쟁을 바탕으로 한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공표했다.이어 진행된 승격 퍼포먼스에서는 부천FC1995가 K리그1에 오기까지의 핵심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조용익 구단주(CITY·부천과 시민), 김병전 시의장(UNITY·화합), 정해춘 대표이사(VISION·미래), 이영민 감독(TRUST·신뢰), 한지호 주장(PRIDE·자부심), 안영호 헤르메스 회장(PASSION·팬의 열정)이 각 키워드 앞에 자리하며 ‘K리그1’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 순서로는 2026시즌 유니폼인 ‘1995: GLORY of RED’를 선보였다. 이번 유니폼은 구단 역사상 첫 승격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유니폼 발표 모델로 나선 김형근, 김상준 등 선수들이 직접 착용 소감과 판매 홍보 멘트를 전하며 새 유니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2부 행사에서는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스킨십 행사가 이어져 현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백동규, 신재원 등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토크쇼와 실착 유니폼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모든 행사는 선수단과 팬들이 서로 손을 맞잡는 ‘굿바이 하이파이브’로 마무리됐다. 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뛰는 부천FC1995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K리그1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부천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구단주로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부천 정해춘 대표이사는 "1부리그 팀의 시민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운을 떼며 “그동안 축구가 삶의 전부가 돼서 총력을 기울여 왔다. 팬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즌도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부천은 3월 1일(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2026 K리그1 1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2.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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