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096건
프로축구

‘무적’ 전북, 리그 19경기 무패 도전…전진우-콤파뇨 선발 출격 [IS 전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강원FC를 상대로 리그 19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전북 공격수 콤파뇨와 전진우 등이 선발 출전해 상대 골문을 노린다.전북은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를 벌인다. 전북은 여전히 리그 단독 1위(14승6무2패·승점 48), 강원은 8위(8승5무9패·승점 29)로 격차가 크다.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강원에 맞서 콤파뇨·전진우·송민규·김진규·강상윤·박진섭·김태현·김영빈·홍정호·김태환·송범근(GK)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영재·권창훈·이승우·감보아 등은 벤치를 지킨다. 직전 경기 선발 명단과 동일하다.정경호 강원 감독은 가브리엘·이상헌·김대원·모재현·김동현·김대우·송준석·신민하·강투지·윤일록·박청효(GK)로 맞선다. 김건희·서민우·홍철 등은 벤치서 출격을 기다린다.홈팀 전북은 이날 안방에서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19경기 무패와 최단기간 홈 20만 관중 달성이다.전북은 지난 3월 16일 이후 리그 18경기서 13승(5무)을 쓸어담았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21경기 무패(16승5무)다. 또 전북은 이날 전까지 홈 누적관중 19만4805명을 기록 중이다. 사전 예매로만 8000장 이상이 팔린 만큼, 누적 20만명을 무난히 넘을 전망이다. 이 경우 2012년 실관중 집계 이후 최단경기(12경기) 20만 관중을 달성하게 된다.공교롭게도 전북의 마지막 리그 경기 패배가 지난 3월 9일 강원전이었다. 당시 김경민(수원FC)에게 결승 골을 허용한 아픔이 있다. 원정팀 강원은 리그 5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리그 준우승 팀 강원은 전력 유출로 시즌 초반 험난한 시기를 보냈지만, 부상자와 전역자들이 하나둘 합류하며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리그 4경기서 무패(2승2무)다. 직전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선 0-2로 뒤지다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쳐 승점을 수확하는 등 기세가 좋다. 강원의 마지막 리그 패배가 지난 6월 13일 전북과의 경기였다. 약 1달 만에 이뤄진 설욕 기회인 셈이다.전주=김우중 기자 2025.07.23 18:20
예능

불꽃 파이터즈, 5번째 직관…17만 6천명 몰렸다 (불꽃야구)

‘불꽃야구’의 2025시즌 다섯 번째 직관 경기가 티켓 오픈 9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오는 27일 오후 6시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리는 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직관 티켓에 2025시즌 최다 인원이 몰렸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무려 17만 6000여 명이 동시 접속했고, 2만 3000석이 약 9분 만에 매진됐다. 식지 않는 열기에 힘입어 ‘불꽃야구’는 2025시즌 직관 5연속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이번 직관은 7월에 진행될 ‘불꽃야구’ 전국투어 연속 직관의 세 번째 경기로 오는 27일 오후 6시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중 최고의 에이스들이 선별된 독립리그 대표팀이다. 이들은 강력한 투·타 조합을 앞세워 방영된 회차 기준, 승률 100%의 팀인 불꽃 파이터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불꽃 파이터즈는 정점에 오른 타격감, 똘똘 뭉친 원팀 정신을 발휘해 승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매주 20만 명 이상의 동시 시청자 수를 넘기고 있는 ‘불꽃야구’가 뜨거운 팬들의 사랑에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 무더위를 뚫고 진행되는 슈퍼 빅매치는 27일 오후 6시,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펼쳐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8:18
해외축구

못 뛰는 이강인, PSG는 진짜 안 놔줄 기세…“떠날 조짐 안 보인다” 현지 보도 떴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 길이 막힌 것일까.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곤살루 하무스와 이강인이 당분간 파리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강인은 2024~25시즌 중에도 이적설에 휩싸였다. 그간 다수 팀이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그러나 매체는 “하무스와 이강인이 PSG를 떠날 것이란 조짐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상황이 빠르게 변할 가능성은 있다”고 짚었다. 근래 들어 이강인 이적설에 관한 현지 보도 내용은 다소 엇갈린다. 이적을 점치는 내용도 있고, 올여름 PSG가 놔주지 않으리란 전망도 나온다.분명한 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많다는 점이다. 지난 16일에는 잠잠했던 이탈리아 세리에 A AS로마까지 이강인을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같은 날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 방출 명단 11명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이 포함되기도 했다.PSG와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아직 3년이 남은 만큼, PSG가 이강인을 지켜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다만 뛰지 못하는 이강인은 이적을 고려할 만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30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올렸다. 준수한 스텟을 쌓았지만,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경쟁자들에 밀리며 후반기로 갈수록 입지가 줄었다.중요한 경기에는 거의 나서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달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 때도 결장했다.경쟁자들의 활약이 매우 빼어난 터라 사실상 이강인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 보이는 실정이다. 출전 시간을 늘리려면 이적이 현실적인 답으로 꼽힌다.2001년생인 이강인은 어느새 2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뛸 수 있는 팀에서 활약하는 게 중요한 때다. 무엇보다 그의 두 번째 월드컵이 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김희웅 기자 2025.07.23 16:15
프로축구

‘안양 자부심’ 권경원 “팬 덕에 무서운 팀 없다…월드컵 정말 가고 싶다” [IS 안양]

“우리를 지지하는 팬 파워를 보면 무서운 팀은 없어요.”K리그1 FC안양 데뷔전을 치른 권경원(33)이 팀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드러냈다. 벌써 ‘안양맨’이 된 인상을 주는 그는 팀 잔류를 이끌고 월드컵까지 나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권경원은 지난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안양은 3연패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23일 오전 기준 강등권(10~12위)에서 탈출해 9위로 올라섰다.성공적인 첫선이었다. 공교롭게도 국가대표 센터백인 권경원이 출전하자 안양 후방은 안정감을 되찾았다. 지난 4월 6일 강원전(2-0 승) 이후 매번 골문이 뚫렸던 안양은 리그 16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시즌 네 번째 클린시트다. 이날 권경원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 카이오에게 팔꿈치로 맞아 이마가 찢어진 상태로 뛰었다. 카이오는 이 반칙으로 퇴장당했다.밝은 낯으로 믹스트존에 등장한 권경원은 “(카이오에게) 맞고 나서 별이 보이더라. (이마가) 많이 찢어졌다고 하는데, 괜찮다”며 “카이오가 퇴장당해서 무실점 가능성이 커졌던 것 같고, 스트라이커 김운이 정말 열심히 뛰어줘서 (클린시트를) 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K리그1 막내 구단인 안양의 권경원 영입은 큰 화제였다. 구단 역사상 최초 ‘현역 국가대표’ 타이틀을 가진 선수를 품었기 때문이다. 권경원은 으스대기보다 낮은 자세로 안양 적응에 나섰다. 빠르게 모든 동료의 이름을 외웠고, 더욱 선후배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권경원은 “우리는 모든 선수가 다 같이 뛰어야 하는 팀 아닌가. 누구 한 명이 슈퍼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다 같이 뛰면 잔류까지 가는 데 힘을 얻을 것 같다”며 “새 팀에 갔을 때, 내 이름을 빨리 외워주는 선수가 있으면 고맙더라. 그리고 내 이름을 불러주면 그냥 기분이 좋아서 나도 (동료들의) 이름을 불러주려고 했다”며 웃었다. 2017년 10월 A매치를 처음 소화한 권경원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축구대표팀에 부임한 뒤 태극마크와 멀어졌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쥔 뒤 다시 대표팀에 승선하고 있다. 지난 3월과 6월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나서 한국의 월드컵 본선행에 이바지했다.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월드컵을 꿈꾸는 권경원은 “대표팀에 가기 위해 안양에 왔다기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팀을 찾다가 안양과 접촉하게 됐다. 퍼포먼스를 고려해서 안양에 온 거지, 내년에 있을 일(월드컵)을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월드컵에 정말 가고 싶다. 대표팀에서 항상 (K리그를) 보러 오시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속내를 전했다.이제 막 안양 유니폼을 입은 권경원이지만, 팬들은 그의 합류로 자부심을 느낀다. 대구전이 끝난 지 한참이 지나서도 그를 환영하기 위해 많은 팬이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붕대를 감은 채로 퇴근한 권경원도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그는 열렬한 안양 팬들을 두고 “팬 파워는 어느 팀에도 안 진다”고 자부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5.07.23 13:27
해외축구

아스널 vs AC밀란, 프리시즌 빅매치…프로토 승부식 86회차 대상 경기 발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7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스널(홈)-AC밀란(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는 해당 경기를 대상으로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총 4개 게임 유형으로 발매되며, 모든 게임은 23일 오후 8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아스널과 AC밀란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이번 맞대결은 양 팀이 2025-26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며 중원에 힘을 더했다. '제2의 사비 알론소'로 불리는 수비멘디는 기존의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중원 라인을 강화할 전망이다. 반면, AC밀란은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품에 안으며 경험과 노련미를 보강했지만,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지난 시즌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20승 14무 4패)를 차지했고, AC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8위(18승 9무 11패)에 머물렀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은 2022년 12월 프리시즌 경기였으며, 당시 아스널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새로운 전력 조합 실험과 유망주 기용, 주전 라인업 점검 등 다양한 변수가 얽혀 있다. 프리시즌 특성상 경기 당일 라인업이나 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단순한 전력 비교보다는 상대 전적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되며, 참여자는 경기 직전까지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뒤 예측에 나서는 것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프리시즌 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널과 AC밀란의 친선경기가 프로토 승부식 86회차 대상경기로 포함됐다”며 “단일 경기지만 다양한 유형으로 게임이 구성된 만큼, 해외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매자는 투표권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일정, 분석 자료, 배당률 등 자세한 게임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7.23 12:41
해외축구

“새로운 도전 기대된다” 한국 최연소 EPL 데뷔 김지수, 독일 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지수(21)가 차기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카이저슬라우테른 유니폼을 입고 뛴다.카이저슬라우테른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은 수비수 김지수를 영입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다”라고 전했다.김지수는 신장 1m92㎝의 장신 수비수다. 2004년생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 기대받는 유망주다. 18세이던 2022년 준프로 신분으로 성남FC에서 K리그1에 데뷔해 19경기(1도움)를 뛰기도 했다.이어 성남이 K리그2(2부)로 강등한 2023시즌에는 정식 프로 계약을 맺고 1경기에 출전한 뒤 브렌트퍼드와 계약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김지수는 2023년 6월 브렌트퍼드에 입단했고, 한동안 2군에서 활약했다. 이어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1군 팀으로 승격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서 교체 투입돼 18개월 만에 EPL 데뷔전을 소화했다. 한국 선수 EPL 15호이자, 최연소 출전 기록이 세워진 순간이었다. 김지수는 이후 부상 등을 이유로 공식전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새 시즌에는 2부리그서 승격에 도전하는 카이저슬라우테른서 활약하게 됐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기대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마르셀 슬로스 카이저슬라우테른 단장은 “김지수는 이미 어린 나이에 큰 잠재력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양발 사용 능력, 테크닉, 피지컬을 갖춘 수비수다. 그의 강점을 팀에 녹여내고,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김지수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팀에 보탬이 돼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고 싶다. 이제 내 모든 집중은 경기장 안에서의 노력에 있다. 매일 최선을 다해 팬들과 자주 기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카이저슬라우테른은 지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2에서 18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이 마지막으로 분데스리가(1부리그)를 누빈 건 지난 2011~12시즌이다. 김우중 기자 2025.07.23 07:37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크랙’ 안데르손 “서울 데뷔전 50점, 내 실력과 투지 보여주겠다”

“아직 조금 낯설어요.”FC서울 데뷔전을 마친 특급 윙어 안데르손(27·브라질)이 이렇게 말했다. 스스로 데뷔전 점수로 50점을 매긴 그는 서울의 반등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3월 수원FC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발을 들인 안데르손은 K리그 최고의 크랙(개인 능력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선수)으로 꼽힌다. 2024시즌 K리그1 전 경기(38경기)에 나선 그는 13도움(7골)을 올리며 도움왕을 수상했고,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에도 출발은 더뎠지만, 수원FC에서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수확하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안데르손은 지난 20일 울산 HD와 K리그1 2025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첫선을 보였다.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데르손은 “100점 만점에 5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더 보여줄 수 있었던 상황이 많았는데, 아직 동료들의 움직임이나 서울월드컵경기장 적응 등 낯선 부분이 있었다. 승리욕이 너무 앞서서 조금 미숙했던 것도 있었다”며 데뷔전을 돌아봤다.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안데르손은 이날 전반전에 볼을 많이 잡지 못하며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특유의 과감한 돌파와 번뜩이는 팀플레이가 살아났다. 특히 ‘캡틴’ 제시 린가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울산 수비진을 허무는 등 빼어난 호흡을 과시했다. 다만 김기동 서울 감독은 안데르손이 골문 앞에서 슈팅을 아낀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감독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는 안데르손은 “조금 긴장했던 탓인지 내 강점이 잘 안 나왔던 것 같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호흡, 경기장 적응 등 앞으로 괜찮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데르손은 서울의 반등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최근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한 서울(승점 33)은 22일 오전 기준,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6)과 승점 차는 단 3점. 서울 팬들은 팀이 안데르손 합류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막중한 책임감을 가진 안데르손은 “팬들이 관중석에 꽉 차 있으면 선수로서 정말 가슴이 많이 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보내준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실력, 열정과 투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우리가 최고의 실력과 결과로 꼭 보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7.23 00:11
연예일반

한음페 측, H.O.T. 완전체 무대에 “멤버들과 신중하게 논의 중” [공식]

그룹 H.O.T.의 완전체 무대에 청신호가 켜졌다.한터음악페스티벌 측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H.O.T. 완전체 무대에 대해) 멤버들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확정이 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전달드리겠다”고 전했다.가요계에 따르면 H.O.T. 문희준, 강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은 오는 9월 6,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터음악페스티벌 출연을 조율하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이들이 완전체로 한터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H.O.T. 완전체 무대는 지난 2019년 후 6년 만이다. 1996년 데뷔해 당대 가요계를 평정한 이들은 2001년 공식 해체했으나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2018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전격 재결합했고, 같은 해 올림픽주경기장, 2019년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매진해 온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등을 거치며 H.O.T. 완전체 무대 공백이 길어졌으나 멤버들은 완전체 무대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드러내 왔다. 특히 장우혁은 지난해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고’ 시즌3에서 “H.O.T.도 계속 얘기를 하고 있다. 내년에 아주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19:19
뮤직

H.O.T., 6년 만에 완전체로 9월 상암벌 무대 오른다

그룹 H.O.T.가 6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H.O.T.는 오는 9월 6,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논의 중이다. 문희준, 강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 전원이 나서는 완전체 무대로,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들이 완전체로 ‘한터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주최 측은 공식 발표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한터 음악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들의 완전체 출연 여부에 대해 일간스포츠에 “현재 확인 중”이라고만 전했다. H.O.T. 완전체 무대는 2019년 후 6년 만이다. 1996년 데뷔해 당대 가요계를 평정한 이들은 2001년 공식 해체했으나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2018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전격 재결합했고, 같은 해 올림픽주경기장, 2019년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매진해 온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등을 거치며 H.O.T. 완전체 무대 공백이 길어졌으나 멤버들은 완전체 무대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드러내 왔다. 특히 장우혁은 지난해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 시즌3에서 “H.O.T.도 계속 얘기를 하고 있다. 내년에 아주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보인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2 17:27
프로축구

제주SK, 김학범 감독의 ‘애제자’ 티아고 영입... 공격력 강화 기대 [AI 스포츠]

제주SK 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32를 새롭게 영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고 22일 밝혔다. 등번호는 7번이며, 티아고는 김학범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주목받고 있다.티아고는 지난 2015시즌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데뷔 시즌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25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당시엔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이 섞여 있었다. 변화는 2016시즌 성남FC 이적과 함께 찾아왔다. 김학범 감독의 지도 아래 티아고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전반기 19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김학범 감독은 “티아고는 슈팅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다. 최근 소속팀을 많이 옮기면서 다시 물음표가 생겼을지 모르지만 내가 다시 티아고와 함께 느낌표를 만들어내고 싶다. 장점인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제대로 보여준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티아고는 2016년 여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며 성남에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채 떠났다. 2018년에는 K리그로 복귀, 전북 현대에서 두 시즌간 K리그1 20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이후 일본 J1리그 사간 도스, 감바 오사카, 파지아노 오카야마, 도쿠시마 보르티스, 브라질의 샤페코엔시 등을 거쳤고, 제주SK 이적 전까지 태국 1부리그 우타이타니 FC에서 활약하는 등 다채로운 커리어를 쌓았다.티아고는 K리그 경험이 풍부하며 김학범 감독의 축구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제주SK는 최근 안양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페드링요와 더불어 순위 상승을 위한 추가 동력을 얻게 됐다.티아고는 “K리그 무대에 다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제주SK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누구보다 내 장점을 잘 아는 김학범 감독님을 다시 만나서 행복하다. 이제 경기장에서 다시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백 마디 말보다 간절함이 담긴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베테랑 선수가 된 만큼 팀에 항상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티아고 영입으로 제주SK는 올 시즌 한층 날카로운 공격력을 기대하게 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2 17: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