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0건
연예일반

스테이씨, 신곡 ‘아이 원 잇’ 기대 포인트… “쿨하게 핫하게”

스테이씨가 오는 23일 스페셜 싱글 ‘아이 원 잇’을 발매하고 올여름 본격 컴백에 나선다. ‘태도는 쿨하게, 사운드는 핫하게’를 모토로 내세운 이번 앨범은 스테이씨만의 청량하면서도 당당한 에너지를 응축해낸 서머 시그니처 앨범이다.실패 없는 스테이씨와 서머송 조합의 귀환은 물론, 음악적 스펙트럼과 글로벌 서사의 확장을 담은 신보 ‘아이 원 잇’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서머송 = 스테이씨 공식 입증할 필승 타이틀‘ASAP’부터 ‘뷰티풀 몬스터’, ‘버블’ 등 스테이씨가 발표한 음악은 꾸준히 청량함과 중독성을 모두 잡으며 리스너들의 서머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져 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아이 원 잇’ 또한 중독성 있는 훅과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스테이씨 서머송의 귀환을 알리며 여름 시즌을 장악할 필승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불완전함도 내 무기’라는 메시지 아래 나답게 살아가겠다는 쿨한 태도를 선명히 각인시키며, 에너제틱한 시그니처로 여름 감성을 사냥할 전망이다. #다양한 장르로 입증할 음악 스펙트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베일을 벗은 수록곡도 역시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반칙(Honestly)’에는 멤버 시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반칙이라는 위트 있는 시선으로 녹여낸 이 곡은 레트로한 우드신스 사운드와 그루비한 베이스가 만나 도회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감성을 완성한다. 또 다른 수록곡 ‘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어반 팝 장르로 감정의 시작점에서 느끼는 솔직한 떨림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스테이씨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다.타이틀곡의 당당한 메시지와 달리 보다 솔직하고 섬세한 정서를 담은 수록곡들은 스테이씨의 서사적 입체감을 더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라디오 방송을 연상케 하는 따뜻한 목소리로 세 곡에 담긴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소개해 감동을 더했다. 김이나의 내레이션은 수록곡의 정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앨범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월드투어가 증명한 성장이번 컴백은 스테이씨 두 번째 월드투어 ‘스테이 튠드’ 일본·자카르타·오세아니아·태국 공연을 성료한 직후에 이뤄진다. 지난해 성료한 데뷔 첫 월드투어 'TEENFRESH'에서 얻은 무대 경험치와 글로벌 팬들과의 실질적 교감을 기반으로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을 통해 '무대 위 자신감'이라는 메시지를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데뷔 이래 쌓아온 성장과 내공이 집약된 시점에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스테이씨가 한층 성숙한 서머퀸으로 진화했음을 상징한다. 이번 컴백은 글로벌 투어의 열기를 국내 활동으로 잇는 중요한 서사이자 하반기 홍콩·싱가포르·타이베이·북미 투어로 확장될 글로벌 행보의 중심점이 된다. #뮤직비디오 본편, 컴백일보다 먼저 만난다!스테이씨의 뮤직비디오는 매번 감각적인 영상미와 메시지 전달력으로 주목받아왔다. 스테이씨는 이번 ‘아이 원 잇’ 뮤직비디오를 컴백 이틀 전인 21일 선공개하며 스테이씨만의 자신감을 새롭게 증명해 낸다. 스테이씨가 뮤직비디오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서머송의 공식을 완성하고 그들만의 여름 정서를 풀어낼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스테이씨의 스페셜 싱글 ‘아이 원 잇’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이틀 앞선 21일 선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3:14
뮤직

여름 맞아 K팝 공연도 성수기…공연장 수요공급 불균형은 여전 [IS포커스]

여름을 맞아 K팝 아이돌 공연이 본격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7월 내내 이어지는 K팝 공연 스케줄에 아레나급 공연장 확충 필요성이 또 한 번 대두되고 있다. 7월 한 달 주말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대형 공연장은 그야말로 꽉 낀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그룹 라이즈가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첫 월드투어 ‘라이징 라우드’ 여정에 나서고, 에이티즈는 5일과 6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 ‘인 유어 판타지’의 포문을 연다. 같은 날 블랙핑크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3년 만의 월드투어 ‘데드라인’에 돌입하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디 엑스케이프’ 타이틀의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둘째 주말도 치열하다. NCT 드림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투어 ‘드림 더 퓨처’ 첫 공연을 진행하며, 하이라이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KSPO돔에서 ‘라이드 오어 다이’ 타이틀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크래비티는 12, 13일 단독 공연 ‘데어 투 크레이브’로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 입성하고 세븐틴 호시X우지는 11~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콘서트 ‘워닝’으로 팬들을 만난다. 셋째 주말엔 올해 나란히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와 몬스타엑스가 각각 인스파이어 아레나와 KSPO돔에서 새 월드투어 첫 공연을 개최한다. 넷째 주말엔 보이넥스트도어가 KSPO돔을, 위너가 올림픽홀을 각각 3일간 예약했다.K팝 대형 공연 러시는 8월까지 이어진다. 온유는 2, 3일 이틀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고 강다니엘은 8월 9, 10일 올림픽홀에 홀로 선다. 같은 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선 피원하모니가 단독 콘서트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고 최근 팀을 재편한 더보이즈도 8월 8~10일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8월 22~24일 KSPO돔 무대에 다시 오른다. 밴드신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잔나비는 8월 2일과 3일 인디밴드 최초로 KSPO돔에 단독 공연으로 입성하며 1인 밴드 십센치도 8월 8~10일 3일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밴드신 대세 터치드도 8월 23, 24일 이틀간 킨텍스에서 페스티벌 형식의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호흡한다.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공연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공연, 뮤지컬, 스포츠는 물론 K팝 콘서트 등 전 분야의 예매가 활성화 상태다. 공연 매출이 확연히 늘어나고 있고,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전 단계까지는 확실히 회복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K팝의 글로벌 확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면 공연에 대한 K팝 팬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 대관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KSPO돔이나 고척돔처럼 1만석 이상 모객이 가능한 아레나급 공연장이 서울 권역에 몇 개 없는데다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는 아직 한창이고, 대안 공연장으로 주목되고 있는 창동 아레나 개관까지는 아직 2~3년 더 소요될 예정이라 여전히 특정 공연장에 대관이 몰리고 있다. K팝 아이돌 그룹의 활동 패턴이 유사한 점도 대관 수요가 몰리는 데 일조한다. 다수 아이돌 그룹이 상반기 컴백-하반기 월드투어의 패턴으로 활동을 진행하는데 관례적으로 국내에서 스타트를 끊는 만큼 여름 시즌에 대형 공연 수요가 폭발하는 것. 여기에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eh 증가하면서 대형 공연장 예약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 엔하이픈, 세븐틴, 콜드플레이, 제이홉 등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고양종합운동장과 싸이 흠뻑쇼를 성료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이 3만 명 이상 모객이 가능한 스타디움 공연장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2만석 안팎 규모의 K팝 전문 아레나에 대한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예전엔 연말 등이 공연 성수기였는데 요즘은 특별히 그렇지도 않고 1년 내내 대관이 치열하다. 노후화된 공연장이 보수 공사에도 들어가는 추세라 대안 공연장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05:50
뮤직

‘올라운더’ 조유리, 7월 14일 가수 컴백

‘올라운더’ 조유리가 7월 14일 가요계에 컴백한다. 조유리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7월 14일 미니 3집 ‘에피소드 25’ 발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콘텐츠 속 조유리는 푸른 녹음 속에서 맑고 청초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계절감이 더해져 조유리만의 감성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했다. 환상적이면서도 은은한 조명 아래 빛나는 조유리의 눈빛은 더욱 폭넓어진 콘셉트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곧 베일을 벗을 신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니 3집 ‘에피소드 25’는 2023년 8월 미니 2집 ‘러브 올’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신보로, 타이틀곡은 ‘이제 안녕!(Farewell for now!)’이다. 지난 4월 성료한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와 동일한 타이틀의 이번 앨범은 음악에서 ‘에피소드’가 새로운 전환을 의미하듯 조유리의 도전과 변화를 담아낸 하나의 ‘챕터’로 작용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유리는 화제 속에 방영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준희 역으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시즌3 공개를 앞두고 가수와 배우를 오가는 다채롭고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9:27
프로야구

'곽빈 첫 실전 순항'...이승엽 감독 "그래도 쳐야 이긴다" [IS 잠실]

부진에 빠진 두산 베어스를 곽빈(26)이 돌아와 구원할 수 있을까. 이승엽 두산 감독은 타선의 분전이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한다. 23일 1차전을 1-1로 마친 두산은 24일 경기를 5-1로 완패하면서 루징 시리즈 위기에 놓였다. 두산은 최근 8경기 동안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쳐 반등의 계기가 절실하다.가장 전력이 필요한 건 마운드다. 특히 지난해 공동 다승왕(15승)이던 곽빈의 복귀가 절실하다. 개막 직전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그는 최근 재활 절차 막바지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퓨처스리그 NC와 경기에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 2탈삼진을 기록하며 첫 실전 등판을 성료했다.2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가볍게 던졌다고 한다. 최고 151㎞/h가 나왔다고 하고, 29구를 던졌다. 아직 특별한 징후는 없고, 잘 준비하는 것 같다. 29일 다시 한 번 던지고, 이후 스케줄을 잡아보려 한다. 몸에 이상이 없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곽빈이 오면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개막 이후 두 달이 지났는데 합류하지 못하고 있으니 팀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몸이 돼야 한다. 1군에 온다면 끝까지 로테이션을 지켜줘야 하는 만큼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손톱이 깨져 이탈한 최승용도 복귀를 준비한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엔트리에서 빠지는 동안 잘 관리했고, 27일 등록해 바로 선발로 들어간다"고 했다.투수력이 회복된다 하지만, 결국 타선이 보다 분전해야 한다. 이승엽 감독은 "쳐야 이길 수 있다"며 "득점권에서 조금 약한 것 같다. 눈에 보이는 득점권보다도 중요도가 높을 때(하이 레버리지) 결과 차이다. 경기 초반에 3점만 내도 팀 승률이 굉장히 높은데, 3실점하면 승률이 많이 낮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경기 초반이 중요한데,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힘든 경기가 됐다. 어제(24일) 경기 때도 2회 때 득점 기회(2사 만루 무득점) 때 하나 쳤다면 분위기가 확 살았을 것인다. 팀이 좋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한 분 풀이 꺾일 때 분위기가 침체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해 두산은 25일 경기 상위 타선에 변화를 줬다. 이날 두산은 오명진(유격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김기연(포수)-임종성(3루수)-박계범(2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꾸준히 1번 타자를 맡던 정수빈이 9번으로 이동하고, 최근 타격감이 올라온 오명진이 1번을 맡았다.이승엽 감독은 "팀이 잘 안 풀리다 보니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려 한다"며 "여러 가지를 생각하다 타선에 변화를 줘봤다. 똑같은 패턴으로 패하고 있으니 지켜볼 수 없다. 변화를 줄 시점이다. (득점권 상황 때) 쳐주고 시작한다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5 12:20
뮤직

아이브, ‘1.2.3 IVE’ 시즌6 돌아온다… 오는 9일 첫 공개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로 돌아온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브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1.2.3 IVE 시즌6’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커밍순 로고 영상으로 새 시즌 론칭 소식을 알린 아이브는 이번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공개된 티저에는 ‘예능감 폭주 모드’에 돌입한 아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를 내뿜는 안유진을 비롯해 차분한 목소리로 웃수저 DNA를 발동 중인 가을, 숏폼 촬영에 푹 빠진 레이, 게임 천재가 된 장원영, 제주 소녀 모멘트를 뽐내는 리즈, 사랑스러운 막내미의 이서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멤버들과 그 속에서 엿보이는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1.2.3 IVE’는 2021년 12월, 아이브의 데뷔 때부터 이어져 온 자체 예능 콘텐츠다. 매 시즌 요리 대결부터 담력 체험, 추리 게임, 게임 패러디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여섯 멤버 본연의 통통 튀는 매력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드러내며 ‘입덕 유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데뷔 후 다양한 경험들을 함께 쌓아오며 더욱 가족 같은 사이를 자랑하고 있는 아이브다. 이들은 지난 ‘1.2.3 IVE 시즌5’ 멤버 캐릭터 체인지 편을 통해 각자 맡은 멤버의 특징을 완벽 재연하는가 하면, 1일 아바타 '나폴리 맛피아'를 조종해 장난기 넘치는 모멘트를 보여주는 등 끈끈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무르익은 예능감을 발산한 바 있다.최근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활동과 서울 팬 콘서트, 일본 팬콘 투어까지 성료한 가운데, 아이브가 ‘1.2.3 IVE’ 새 시즌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한편, 아이브의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는 오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3:34
연예일반

‘살림남’ 송민준, 박서진도 위협할 입담... “편스토랑 가라”

가수 송민준이 진짜 ‘살림남’다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박서진의 시청률 7% 달성 공약이었던 버스킹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버스킹에는 송민준과 최수호가 지원 사격에 나서며 ‘트롯 훈남즈’ 라인업을 완성했다.버스킹 준비에 앞서 열린 박서진의 집들이에서 송민준은 “형보다 동생 효정을 보고 싶었다”라고 자리에 없는 효정을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룸 투어 도중 태닝기 속에 숨어 있던 효정을 깜짝 발견한 그는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박서진이 장난스럽게 동생을 소개하자 송민준은 “방송으로 봐도 효정 씨한테 너무 불친절하다”라며 든든한 오빠미로 효정 편을 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던 박서진은 서툰 요리 실력으로 애를 먹었고, 송민준은 최수호와 함께 나서서 오징어볶음을 완성하며 주방을 접수했다. ‘진짜 살림남’다운 면모를 뽐낸 송민준은 “내가 더 (‘살림남’에)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으냐?”라며 장난스럽게 박서진의 자리를 탐냈고,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위기감을 느낀 듯 “그럴 거면 ‘편스토랑’에 가라”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식사 자리에서 송민준은 “(박서진은) 2016년 처음 봤을 때 선글라스에 파마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인사도 앞을 보고 하길래 성격이 엄청 내향적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밝아졌다”라고 회상하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박서진은 능청스럽게 “(송민준의) 첫인상이 기억도 안 난다”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 같은 박서진과 송민준의 모습에 버스킹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편, 지난 15일 생일 팬미팅 ‘2025 해피 민준 데이’(2025 HAPPY MINJUN DAY)를 성료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보여준 송민준은 MBN ‘현역가왕2’ 갈라쇼 등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서진은 ‘현역가왕2’ 최종 우승자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3 12:37
뮤직

샤이니 민호, 첫 亞투어 성료…글로벌 인기 입증

그룹 샤이니 민호가 필리핀 마닐라 콘서트를 끝으로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민호는 지난 16일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2025 민호 콘서트 민 : 오브 마이 퍼스트 인 마닐라’를 개최,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시작해 가오슝, 치바, 마카오, 마닐라로 이어진 5개 지역 총 7회 공연의 첫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특히 민호는 이번 마닐라 콘서트를 통해 ‘콜 백’, ‘놓아줘’, ‘스테이 포 어 나이트’, ‘하트브레이크’, ‘우드 유 마인드’, ‘어펙션’, ‘캠 앤 레프트 미’, ‘썸띵 어바웃 유’ 등 그간 선보인 다양한 솔로곡들로 에너제틱한 매력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오가는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펼쳐 현지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또한 민호는 이날 공연에 앞서 GMA Network, ABS-CBN News, Philippine Star, Manila Bulletin 등 30여 개의 주요 현지 매체들과 만나 기자회견을 진행,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첫 아시아 투어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입증한 민호는 3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는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2025시즌 개막전에 출격해 4년 연속 SSG랜더스의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며, 4월 5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랑데부’의 태섭 역을 맡아 두 번째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올해도 독보적인 ‘멀티테이너’ 행보를 이어간다.민호가 속한 샤이니는 5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8 14:37
스포츠일반

2025 마스터즈사이클 창녕투어 및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성료

대한사이클연맹이 12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열린 '2025 마스터즈사이클 창녕투어 및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4일간의 치열한 레이스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과 경상남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창녕군과 창녕군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대회 3일 차인 11일에는 남일반부 개인도로Ⅱ(103km) 경기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김유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로는 2024 파리올림픽 개인도로(273km) 경기에서 완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같은 날 열린 여일반부 개인도로Ⅱ(62.1km) 경기에서는 상주시청의 장수지가 1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개인도로Ⅱ(62.1km) 경기에서는 양양고 김도함, 여고부 개인도로Ⅱ(41.4km) 경기에서는 경북체고 오채원이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대회 마지막 날인 3월 12일에는 남일반부 크리테리움(36km) 경기에서 의정부시청 홍승민이 1위, 여일반부(30km)는 상주시청 장수지가 1위, 남고부 크리테리움(30km) 경기에서는 목천고 신나라가 1위, 여고부(18km)는 제주영주고 송하빈이 1위를 했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2025 시즌 첫 대회부터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며 "올해도 다양한 대회를 통해 선수 발굴과 사이클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연맹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국제도로사이클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5.03.12 16:26
경제일반

메가MGC커피, 딸기 시즌 메뉴 출시 한 달만에 250개 누적 판매

메가MGC커피의 딸기 시즌 메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무려 100만 개가 더 팔리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올 시즌 딸기 대표 메뉴인 딸기 라떼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100만 잔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11%가량 판매가 증가하며 전반적인 흥행을 주도했다.또 고객의 출시 요청을 반영한 ‘왕메가 딸기라떼’는 스테디셀러 ‘왕메가’ 시리즈의 신메뉴. 올해는 한 달 동안 파격적인 이벤트로 딸기 메뉴 관심도를 키웠다. 달콤상큼 딸기라임펀치, 별빛가득 요구르트, 딸기요정 핑크 츄러스 등 메뉴도 흥행을 함께 이끌었다.특히 ‘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단일 디저트 품목 최초로 한 달간 3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타 브랜드에서 만 원이 넘는 가격에 만날 수 있던 것과 달리, 구매 접근성과 가성비로 차별화해 3천 원대로 즐기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트리플베리, 딸기그래놀라, 아사이볼 3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메뉴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맛있다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졌다.메가MGC커피는 이번 딸기 시즌 메뉴의 판매 성료 요인에 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 맛, 양, 트렌드 등을 모두 만족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원재료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에도 딸기라떼 판매가를 3년 내내 유지하며 착한 가격의 딸기시즌 메뉴로 입소문이 확산됐다. 왕메가 딸기라떼(950ml, 32oz) 역시 기존 딸기라떼(590ml)보다 용량은 60% 이상 커졌지만, 가격은 절반 정도의 수준만 반영했다.‘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딸기와 상큼한 라임의 조합 등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베리에이션 메뉴를 출시해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달콤한 딸기에 요구르트와 별모양 펄을 첨가해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시킨 점도 주효했다.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딸기시즌 메뉴들에 쏟아지는 관심과 호평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오르는 물가에도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성원에 보답하여 딸기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1 10:09
영화

나이스한 진영, 가진동과 다르게 빚은 ‘그 시절’ [무비로그]②

‘로코 왕자’ 수식어가 손색없다.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청춘 로맨스물 남자 주인공의 정석을 보여준다.진영의 첫 주연 영화 ‘내 안의 그놈’ 이후 6년 만의 새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이하 ‘그 시절’)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다. 국내에서 지난 2012년 개봉한 동명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남자 주인공 커진텅을 연기한 대만 배우 가진동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릴 정도로 해외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 중 하나다. 그렇기에 진영이 가진동과 어떤 차이를 빚어낼지 캐스팅 때부터 궁금증이 모였다.극중 커진텅은 오랜 짝사랑 순애보를 이어가는 순정남이기 이전에 집에서는 전라 차림에, 여느 10대 남자처럼 성에도 관심이 많은 장난 심한 문제아다. 사실 현재 여성 관객에게 호감을 주긴 어려운 캐릭터다. 1994년 대만을 배경으로 한 2012년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관객에게 무리 없이 사랑받았지만, 그 설정을 유지한 채로는 2002년 한국이 배경이라 해도 요즘 관객에겐 통하기 어려울 수 있었다. 그런 우려가 드는 설정을 정돈하면서 장난스러운 톤을 살리기엔 진영이 적임자였다. 진영은 “원작이 있고 훌륭한 배우들이 그 역할을 했기에, 캐스팅 제의받았을 때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저만의 느낌으로 해보면 다른 표현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 원작의 팬이지만 캐스팅된 후로 원작을 보지 않고 나의 어릴 때 감정을 생각하며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원작의 기승전결을 따라가지만, 자신에 뿌리를 둔 덕인지 진영이 빚은 진우의 첫인상은 제법 ‘나이스’하다. 애니메이션 영화 ‘씽2게더’에서 성우도 소화했던 진영답게 낭랑한 내레이션부터 진우의 노선을 제시한다. 커진텅과 친구들이 사춘기 호르몬이 넘치는 10대 남자들의 ‘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면 진우는 장난스러운 문제아 무리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반 친구들이 한 번쯤 마음에 품어봤을 ‘문제적 미소년’ 상이다. 진영은 단정한 마스크가 빚은 인상과 그와 상충하는 능청스러움을 번갈아 적재적소에서 발휘한다. 지우개를 던지거나 오토바이를 탄 채 스쿼트 자세를 취하는 등 코믹한 포인트를 십분 살리면서도, 선아에게 아닌 척 호감을 표할 땐 로맨스 코미디만의 설렘을 자아낸다. 멋진가 싶다가도 한 구석이 얼빠진 캐릭터를 자신이 지닌 갭을 활용해 살려냈다. 주인공들이 10대에서 20대로 성장하는 대목에선 전작에서 호평받아온 준수한 멜로 감정표현을 확인할 수 있다. 성숙한 선아와 달리 진우는 여전히 유치함을 지녔다. 진영은 그런 진우의 진심을 고백할 땐 정통 로맨스 같다가도, 곧장 지질함을 풀어내며 코미디 밸런스를 놓치지 않았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을 생생히 그린 덕에 진우는 결론부 하이라이트에선 ‘진짜 멋진 놈’으로 거듭난다.지난 2013년 드라마 ‘우와한 녀’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한 진영은 ‘구르미 그린 달빛’(2016) 김윤성 역으로 그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영화 ‘수상한 그녀’(2014)에서 주인공의 손자 역으로 출연했던 그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판에선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메가폰을 잡은 조영명 감독은 “진우는 허세 안에 소년미가 있는 캐릭터다. 진영은 전작에서 남자답고, 정제돼 있고, 멋있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저는 그 속에서 허당미나 ‘장꾸미’(장난꾸러기)를 보았다”며 “진영이 역할을 다채롭고 복합적으로 표현해 주리라고 생각했는데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부터 합류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 진영과 인기 최정상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함께하니 해외 흥행도 기대할 만하다. 21일 국내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첫 개봉하며 글로벌 순차 공개를 앞둔 ‘그 시절’은 지난 8일부터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열렬한 환대 속 프로모션 투어를 성료했다. 이와 관련 진영은 “공항에서부터 현지 팬들이 찾아주시고 환영해주셔서 감사했다. 생방송도 출연하면서 이번 영화를 알리려 노력했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뜨거워서 보람찼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1 05: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