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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시즌10! 최후의 용족 전쟁'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시즌10! 최후의 용족 전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직전 용족 업데이트에서는 '용과 드래곤 쿠키'와 '파인 드래곤 쿠키', '백련 드래곤 쿠키'가 용족만으로 이뤄진 세계를 꿈꾸는 하얀 용 '용안 드래곤 쿠키'에 맞서 힘을 모았다. 각자의 방식으로 각성해 그의 투구를 깨뜨리는 데 성공했다.새롭게 공개된 스토리에서는 용안 드래곤 쿠키가 본래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부활해 전세를 뒤집고, 쿠키들과 용족들은 용안 드래곤 쿠키의 정신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그곳에서 용감한 쿠키 일행은 특별한 길잡이를 만나고, 용안 드래곤을 막기 위한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해당 스토리는 타이틀 이벤트 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 용족 쿠키인 용안 드래곤 쿠키와 '리치 드래곤 쿠키'의 기본 능력이 상향됐다. 더불어 마법사탕과 레전더리 펫도 함께 추가됐다.용안 드래곤 쿠키는 기본 능력 발동 시 각성한 하얀 용이 모든 것을 파괴하며 돌진한다. 마법사탕을 제작하면 일정 시간마다 각성 용안보주가 등장해 전방으로 에너지를 추가 발사한다. 짝꿍 펫 '금패용안석'은 주변의 젤리와 장애물을 끌어당기고, 호박 에너지를 모아 커다란 호박 결정을 만들어 '호박 파편 젤리'를 생성한다.리치 드래곤 쿠키는 기본 능력이 발동되면 도끼를 휘둘러 적들을 매혹한다. 마법사탕을 추가하면 능력 종료 후 마법사탕 카운트를 획득한다. 이때 도끼를 휘둘러 주변을 파괴하고 매혹 젤리를 생성한다. 레전더리 펫 '드래곤하트뱃'은 일정 시간마다 하트 초음파를 발사해 맞은 젤리를 '두근두근 하트 젤리'로 변환한다.이 외에도 신규 레전더리 스킨으로 영원한 낙원의 제왕 용안 드래곤 쿠키, 심연 속 매혹의 보석 리치 드래곤 쿠키, 불멸의 각인 금패용안석, 우아한 황홀경 드래곤하트뱃을 선보인다.떼탈출 모드에 신규 에피소드 '거대한 용의 환영'이 추가됐다. 거대화된 용안 드래곤 쿠키의 몸 위를 달리며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맵 곳곳의 '염원 젤리'를 모으면 동료 쿠키들이 등장해 장애물을 부수는 등 특별한 도움을 준다.시즌10을 기념해 보상이 제공되는 특별 이벤트 '용알 보물함 뽑기', '용족 마법사탕 퍼즐'이 열린다. 또 신규 레전더리 보물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결전의 창 제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9 10:33
메이저리그

"질투한다, 끔찍하다, 헬륨공 같다"...오타니 괴력포에 쏟아진 찬사→역시 스토리 자판기

"질투가 난다."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 괴력포를 본 팀 동료 맥스 먼시의 반응이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다저스가 2-0로 앞서 있었던 4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태너 비비가 구사한 바깥쪽(좌타자 기준)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는 26일 뉴욕 메츠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시즌 20호 홈런을 마크, 이 부문 MLB 단독 1위를 지켰다. 더불어 1951년 길 호지스, 2019년 코디 벨린저 이후 첫 55경기(팀 기준)에서 20홈런 고지를 밟은 다저스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54홈런을 친 지난 시즌(2024)보다 빠른 홈런 생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 첫 60홈런 달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홈런이 더 주목받은 이유가 있다. 그가 투구 반동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구종(체인지업)을 밀어 쳐서 6m 담장을 넘겨 버렸기 때문이다. 프로그레시브 필드는 좌타자가 밀어서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장이다. 심지어 타구의 발사각은 39도였다. 탄도가 너무 좋았다는 얘기다. 다저스 주전 3루수 먼시는 경기 뒤 방송사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엄청난 타구 속도로 공을 담장 밖으로 날려버린다. 보통 사람(선수)이라면 절대 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해낸다. 정말 멋지다. 약간 질투가 날 정도"라고 오타니의 퍼포먼스를 치켜세웠다. 스포츠넷은 이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 "저런 역방향 타구(좌타자의 좌측)가 홈런이 되는 건 불공평하다"라는 말로 오타니의 홈런 분석을 요청했다. 로버츠 감독은 "정타는 아니었지만, 정확한 스핀(톱스핀)이 걸린 것 같다. 마치 헬륨 ㅋ스를 넣은 공처럼 뻗어나갔다"라고 전했다. 이런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는 오타니,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정도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홈런을 맞은 투수 비비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 그는 경기 뒤 "팝플라이라고 생각했다. 이닝이 끝났다고 봤다. 좌타자가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왼쪽 외야를 공략할 수 있는 타자는 많지 않다. 공이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을 보는 건 분명 끔찍했다"라고 감탄했다. 비비는 그러면서도 "그(오타니)는 정말 훌륭한 타자다.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변화구를 밀어 쳐서 6m 담장을 넘길 수 있는 괴력. 그렇게 야구팬을 홀렸다. 그라운드 위에 있는 '선수'들은 이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기에 더욱 감탄했다. 홈런 1개로도 많은 스토리를 쏟아낸다. 오타니가 왜 현재 세계 야구 넘버원 아이콘인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8 17:57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캐릭터·이벤트 스토리 업데이트…'바다의 이스킨데룬' 등장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신규 캐릭터 및 이벤트 스토리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먼저 '파이크' 클래스 신규 캐릭터 '바다의 이스킨데룬'이 등장했다. 안타리아의 13 암흑신 중 '바다의 신'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밍밍 웨이브'를 사용하며, 전용 무기 '밍밍 페네트라'를 장착하면 무기의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새로운 이벤트 스토리를 선보였다. '프시'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다양한 전략을 시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콘텐츠는 6단계가 추가됐다. 월드 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코드: 디에네'는 시즌 8을 시작했다. '죠안 카트라이트'와 '낭천' 2종은 '이너 브레이크'로 발현돼 보다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오는 6월 10일 점검 전까지 다양한 혜택 이벤트가 펼쳐진다.'전쟁의 샤크바리'와 '바다의 이스킨데룬'의 이야기를 플레이하고 주사위를 돌려 '캐릭터 소환권' 120개와 '투명한 오팔'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두 여신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신규 캐릭터 성장 지원 이벤트도 마련했다. '바다의 이스칸데룬'을 획득한 뒤 성장 미션을 완수하면 '랭크업 재료' 및 '전직 재료'를 비롯해 '발현 재료(라즈나이트)'를 얻을 수 있다.또 '죠안 카트라이트'와 '낭천' 2종의 '이너 브레이크 발현 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해당 캐릭터를 소환하면 '이너 브레이크' 발현에 필요한 '기억의 파편'을 추가로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7 14:24
해외축구

‘진짜 메시랑 붙나’ 호날두, 패배 뒤 이적 예고…“이 챕터는 끝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챕터는 끝났다”면서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챕터는 끝났다. 스토리는 여전히 쓰이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는 수수께끼 같은 글을 적었다. 이 게시글은 같은 날 알 파테와의 2024~25 사우디 프로 리그 최종전에서 알 나스르가 2-3으로 패한 뒤에 게시됐다. 이날 호날두는 선제골을 넣었으나, 팀은 역전패했다. 알 나스르는 이번 시즌 리그 3위에 그쳤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3년이나 뛰었으나, 공식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호날두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 만료된다.그런 와중 호날두가 마치 자신의 거취에 관한 게시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더선, 독일 매체 원풋볼 등은 호날두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적할 것이라 내다봤다. 마침 최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인플루언서 아이쇼스피드(IShowSpeed)의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가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들과 협상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는 건 브라질 리그 소속 팔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다. 4개 팀 모두 6월 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팀들이다. 오는 6월 1일 FIFA가 지정한 특별 이적기간을 통해 팀을 옮길 거란 전망도 나온다.매체들은 팔메이라스에 주목한다. 팔메이라스는 이번 FIFA 클럽 월드컵 A조에 편성됐는데, 여기에는 리오넬 메시가 활약 중인 인터 마이애미(미국)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한편 호날두는 알 나스르 합류 뒤 공식전 105경기 93골 19도움을 올렸다. 2년 전 아랍클럽챔피언십에서 대회 득점왕과 우승을 이룬 바 있지만, 각종 통계 매체는 이 대회를 공식전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5.27 07:58
해외축구

SON 전 동료의 고별전서 나온 특별한 PK 골…“주장이 양보해 줬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고별전에서 특별한 페널티킥(PK) 득점을 터뜨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경기 뒤 팀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PK를 양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에릭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서 교체 투입, 후반 42분 PK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리그 15위(승점 42)로 시즌을 마감했다.이 경기는 에릭센의 맨유 고별전이었다. 2010년대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달린 그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거쳐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2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 사이 그는 심장 문제로 장기간 이탈하는 등 다사다난한 커리어를 보냈다. 커리어 말년에도 여전한 킥력을 뽐내며 기대에 부응했는데, 올 시즌 뒤 퇴단을 확정했다. 빌라전은 그에게 있어 맨유 소속 마지막 경기였다.에릭센의 특별한 고별전은 팀 동료의 ‘양보’로 더욱 빛났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미러는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예정인데, 주장 페르난데스 덕분에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으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었다”라고 조명했다.상황은 이렇다. 맨유가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디알로가 박스 안에서 PK를 얻었다. 맨유의 PK 전담 키커는 페르난데스지만, 그는 이 기회를 에릭센에게 내줬다. 기회를 잡은 에릭센은 가운데로 차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경기 뒤 “이보다 좋은 마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 팬들에게 미소를 안기고, 무언가를 돌려줄 수 있어 좋았다”며 “페르난데스가 나에게 PK를 찰 거냐고 물었다. 나는 아니라고 했고, 대신 조니 에반스에게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에반스도 차길 원치 않았다. 운이 좋게도 오늘은 나에게 기회가 왔다. 좋은 방식으로 이별을 마무리했다”라며 훈훈한 스토리를 전했다.한편 에릭센의 다음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이곳에서의 시간은 정말 특별했다. 좋은 순간도 있었고 나쁜 순간도 있었다. 맨유처럼 큰 클럽에서 뛰는 건 부담이 따르지만, 나는 그게 좋았어요. 아주 특별한 3년이었다”면서 “다음 챕터는 짧은 휴가로 시작될 거다. 그 후 국가대표팀 소집에 다녀오고, 또 한 번의 휴가를 가진 뒤, 그 다음엔 어디서 축구하게 될지 보게 될 거”라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07경기 8골 18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대회서 한 차례씩 정상에 올랐다.한편 이날은 빅토르 린델뢰프, 에반스에게도 마지막 무대였다. 이날 그라운드를 밟은 린델뢰프와 에반스 모두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맨유는 올 시즌 리그 15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결승전에 올랐지만, 토트넘에 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김우중 기자 2025.05.26 15:12
영화

고담 권력 전쟁 시작…HBO 걸작 ‘더 펭귄’, 쿠팡플레이서 공개

‘더 펭귄’이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더 펭귄’은 콜린 파렐이 오즈 코브로 열연한 8부작 DC 스튜디오 시리즈로, 영화 ‘더 배트맨’의 세계관을 공유한 범죄 드라마다. 워너브러더스 픽쳐스의 글로벌 흥행작 ‘더 배트맨’의 서사를 이어가는 드라마는 혼란에 빠진 고담시에서 벌어지는 범죄 권력 투쟁을 그린다.‘더 펭귄’은 고담시를 무대로, 오즈왈드 오즈 코블팟의 권력과 지배를 향한 집요한 야망을 따라간다. 혼란과 공백 속에 빠진 도시에서 오즈 코브는 범죄 제국을 세울 기회를 포착하고, 무자비하고 치밀한 전략가로서 암흑가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위험한 여정을 시작한다.‘더 펭귄’은 쇼러너 로렌 르프랑의 총괄 개발 아래 제작됐으며, DC의 대표 캐릭터 밥 케인과 빌 핑거 창작을 기반으로 한다. 제작은 6th & Idaho 프로덕션, 딜런 클락 프로덕션, 워너브러더스 텔레비전이 공동으로 맡았다. ‘더 펭귄’은 미국 현지 공개 후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했고, 강한 임팩트를 남긴 피날레는 팬들과 평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현지 매체들 역시 “빠르고 세련된 전개, ‘배트맨’ 없이도 숨막히는 작품(더 가디언)”, “DC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더 펭귄’(포브스)”,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겨주는 콜린 파렐의 연기가 진정으로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냈다(SFGATE)”고 호평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5%, IMDb 점수는 8.7점을 기록 중이다.배우들 열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더 펭귄’으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콜린 파렐은 매일 3시간 이상의 특수 분장을 소화하며 본래의 얼굴을 완전히 지우고 캐릭터에 몰입했다. 그는 “거울을 봤을 때 내 모습이 사라진 느낌이었고 그게 캐릭터 몰입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밀리오티 역시 광기와 슬픔이 공존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 팽팽한 대립 구도를 완성하고 고담의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했다.한편 ‘더 펭귄’ 시즌 1의 모든 에피소드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12:38
해외축구

‘죽지 않아’ 선덜랜드, 승격 PO 결승전서 짜릿한 2-1 역전승…마침내 EPL 복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선덜랜드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다.선덜랜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이 경기는 올 시즌 EPL로 승격하는 3자리 중 마지막 자리의 주인공을 정하는 무대였다. 1,2위를 차지한 리즈 유나이티드와 번리가 EPL 승격을 확정했기에, 남은 1자리를 두고 4팀이 격돌했다.셰필드는 올 시즌 챔피언십 3위(승점 90), 선덜랜드는 4위(승점 76)로 승격 PO에 진출했다. 셰필드는 PO 준결승서 6위 브리스톨 시티를 합계 6-0으로 격파했고, 선덜랜드는 3-2로 간신히 5위 콘버트리 시티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셰필드는 2023~24시즌 이후 2시즌, 선덜랜드는 2016~17시즌 이후 9시즌 만에 EPL 진출을 노렸다. 팀의 운명이 걸린 단판전에서 먼저 웃은 건 셰필드였다. 셰필드는 전반 25분 코너킥 수비에 성공한 뒤 구스타보 해머의 단독 속공으로 단숨에 반격했다. 해머는 침착하게 침투하는 타이리스 캠벨에게 공을 건넸다. 공을 건네받은 타이리스 캠벨이 감각적인 왼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를 탄 셰필드는 전반 34분 코너킥 공격에서 추가 골을 터뜨리며 달아나는 듯했다. 선덜랜드 수비진이 걷어낸 공을, 해리슨 버로우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득점 후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다. 셰필드 비니시우스 소우자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득점에 관여했다는 판정이 나왔고, 결국 취소됐다.선덜랜드는 점유율을 높이며 동점 골을 노렸으나 위협적인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셰필드가 수비 성공 뒤 날카로운 속공으로 연결해 선덜랜드를 위협했다. 후반 24분 셰필드 안드레 브룩스가 박스 안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선덜랜드 골키퍼 패터슨이 발끝으로 막아내며 눈길을 끌었다.위기를 넘긴 선덜랜드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1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했고, 패트릭 로버츠가 정확한 전환 패스를 박스 안으로 배달했다. 공을 건네받은 엘리에제르 마옌다가 박스까지 진입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 구석을 뚫었다. 추가시간에 웃은 건 선덜랜드였다. 추가시간 5분 톰 왓슨이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아크 정면에서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대 구석을 뚫었다.0-1로 밀렸던 선덜랜드는 후반에만 2골을 몰아쳐 끝내 EPL 복귀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2016~17 EPL에서 최하위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어진 2017~18시즌 챔피언십에서도 24위(최하위)에 그치며 EFL 리그1(3부리그)까지 추락했다. 지금의 EPL이 출범한 이래 구단 최초의 굴욕이었다.선덜랜드는 리그1에서만 4시즌을 보낸 뒤인 2022~23시즌 간신히 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당시 6위로 PO 막차를 탔으나 준결승에서 좌절했다. 이듬해엔 16위에 그치며 PO 문턱도 밟지 못했다. 올 시즌엔 다소 아쉬운 마무리 끝에 4위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 승격 PO에서 준결승을 거쳐 결승 무대까지 올랐는데, 마지막 1승에 성공하며 기쁨을 만끽했다.선덜랜드는 구단의 추락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승격 스토리를 담을 수 있게 됐다.한편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승격에 성공한 선덜랜드는 이번 결과로 차기 시즌 입장권, 중계권 등을 포함해 최대 약 2억 파운드(약 3700억원)의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5 01:08
영화

김수현 대신 전지현…디즈니플러스, ‘넉오프’ 창고 보내고 분위기 전환 [종합]

김수현 주연의 ‘넉오프’로 곤욕을 치렀던 디즈니플러스가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디즈니플러스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하고 한국 콘텐츠 전략 및 하반기 공개 예정작 등을 공개했다.이날 최연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은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매해 디즈니만의 특색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뿐 아니라 아태, 글로벌 지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예시로 ‘카지노’, ‘무빙’, ‘킬러들의 쇼핑몰’, ‘조명가게’를 언급한 최 총괄은 “2023년, 2024년 전 세계 최다 로컬 콘텐츠 15개 중 9개가 한국 작품이었다. 한국은 글로벌 확장성과 아시아 콘텐츠 허브로서, 디즈니 비즈니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최 총괄은 또 △텐트폴 △엄선된 셀렉션 △프랜차이즈 시리즈 △새로운 기호를 로컬 콘텐츠 전략으로 꼽으며, 하반기 라인업인 전지현, 강동원 주연 ‘북극성’, 현빈, 정우성 주연 ‘메이드 인 코리아’, 류승룡, 양세종 주연 ‘파인: 촌뜨기들’, 로운, 신예은 주연 ‘탁류’, 지창욱, 도경수 주연 ‘조각도시’를 차례로 소개했다.예고됐던 대로 상반기 최대 화제작이자 문제작으로 꼽혔던 김수현 주연의 ‘넉오프’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최 총괄은 “디즈니플러스는 신중한 검토 끝에 공개 계획을 보류했다. 그게 공식 입장”이라며 “그 외 답변은 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향후 콘텐츠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총괄은 “앞으로도 다양한 규모와 장르의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며 오는 2026년 수지, 김선호 주연의 시리즈 ‘현혹’과 예능 ‘운명전쟁49’를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예능 제작 확대, 스포츠 중계 등에 대해서는 열린 대답을 내놨다. 최 총괄은 “밸런스를 잡고 있다. 참신한 시도라는 맥락에서 예능 섹션도 포커싱하고 볼 예정”이라며 “(스포츠 중계 역시) 더 좋은 콘텐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면 그 방법과 포맷은 열려있다.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치열해진 OTT사 간 경쟁을 두고는 “디즈니는 디즈니만의 색깔이 명확히 있다. 그 안에서 톤 앤드 매너를 잡아가면서 크리에이터들과 좋은 협업 관계를 유지하려고 있다. 100년의 역사가 있는 회사로 다양한 글로벌, 로컬 콘텐츠가 있는 것도 강점”이라며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픈하우스에는 디즈니플러스의 파트너사인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메이드 인 코리아’ 등 제작) 대표와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 2 등) 대표도 참석해 함께 대화를 나눴다.유 대표는 이 자리에서 “OTT가 들어오면서 제작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영화감독, 작가가 시리즈물로 넘어가고 반대의 경우도 생겼다”며 “크리에이터들이 형태와 관계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고, 그게 K콘텐츠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아울러 앞으로의 K콘텐츠 제작에 있어 중요한 것은 유니버스(세계관)라고 짚었다. 유 대표는 “K콘텐츠가 각광받는 이유는 밀도 있는 이야기”라며 “이제는 인물 서사를 다양한 각도로 즐길 수 있는 유니버스가 중심이 돼야 한다. 그게 세계적 흐름이자 세계적으로 소통할 방법”이라고 부연했다.김 대표 역시 동의하며 “시리즈, 영화를 제작할 때 시리즈화, 스핀오프로 제작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한다. 세계관에 관련된 확장할 수 있는 것 위주로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충분한 파워를 가지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디즈니플러스와 제작사와 상생해서 멋진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3:18
배구

'레전드' 박철우 코치 "선수, 팬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존재" [SMSA]

승리를 선사해 팬과 팀이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남자 프로배구 '레전드' 박철우(40) 우리카드 코치가 말하는 운동선수의 본분이다. 박철우 코치는 21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2025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5회차 스타 초대석을 통해 강단에 섰다. SMSA는 일간스포츠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끌 리더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한 배움과 사교의 장이다. 박철우 코치는 V리그 출범 원년(2005년)부터 코트를 누비며 국내 선수 통산 최다 득점(6623점), 챔피언결정전 우승 7회, 역대 베스트7(아포짓 스파이커) 선정 등 지난해 5월 은퇴를 발표하기 전까지 그 어떤 선수보다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3회를 맞이한 올해 SMSA 대주제는 '팬덤이 이끄는 스포츠마케팅'이다. 배구팬의 한결같은 응원 덕분에 30대 후반까지 코트를 누빌 수 있었다고 밝힌 박철우 코치이기에 이날 강연은 진정성이 더해졌다. 박철우 코치는 선수 생활 최고의 경기로 삼성화재 소속 시절 치른 2010~11시즌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꼽았다. 삼성화재가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우승을 확정한 경기였다. 박철우 코치는 당시 팀 동료였던 가빈 슈미트가 관중석까지 올라가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강단 앞 화면에 띄웠다. 그러면서 "팬이 경기장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팬과 팀 사이 유대감이 얼마나 강한지 느껴지는 사진인 것 같다. 나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라고 했다.정규리그 초반 하위권으로 처졌지만 결국 3위까지 올라서고, 준플레이오프(PO)부터 두 차례 '업셋 시리즈(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는 것)'를 해내며 정상에 등극한 스토리를 삼성화재팬과 나눌 수 있었던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철우 코치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이 충성팬을 만든다'라는 오늘 (5회차) SMSA 주제가 딱 맞다.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했을 때,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선수는 그래야 하는 존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철우 코치는 한때 운동선수라는 직업이 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의문을 가졌다. 집, 음식을 만드는 일과 비교해 생산성이 부족하다고 봤다. 고민을 털어놓은 박철우 코치에 한 지인이 "네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그런 고귀한 일을 하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박철우 코치는 "이후 운동을 하는 모토(motto·행동 지침이 되는 신조)가 달라졌다. 결과가 안 좋을 수 있겠지만, 팬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10번 넘게 수술을 받고도 20년 동안 선수로 코트를 지킬 수 있었던 것도 팬 덕분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항상 "'내 영혼을 이 코트 안에 바친다'라는 생각으로 코트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팬들이 감동을 느끼게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고. 박철우 코치는 코트 밖에서도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다. 통산 500경기 출전을 달성한 2022년 11월, 자신이 오히려 팬들을 위해 커피 트럭 이벤트를 여는 '역조공'을 했다. 삼성화재 시절에는 서포터스 '데팡스'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박철우 코치는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것 같았다. 선수 생활을 오래 할수록 '운동선수는 팬 없이 존재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강해졌다"라고 했다. 강의를 듣는 마케터들을 향해 "선수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바라는 걸 궁리한다면 더 나은 마케팅 전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철우 코치는 한국 배구의 발전 방향성을 향해서도 소신을 전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지난 4월 은퇴하며 차기 시즌 V리그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그는 유소년 배구 지원과 저변 확대, 국내 리그 경쟁력 강화 등 운영 기구와 배구단 차원에서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나도 현장 지도자로서 힘을 보태기 위해 더 많이 궁리하고 행동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3 08:16
해외축구

손흥민 대흥분 “CHAMPIONS!!!!!!!” SNS 폭발, 인스타 우승 세리머니 시작…동료들도 미친 반응

손흥민(토트넘)의 소셜미디어(SNS) 우승 세리머니가 시작됐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C H A M P I ON S !!!!!!! 🏆 🏆 🏆 COME ON YOU SPURRSSSSSS”라고 적었다. 그는 커리어 첫 우승 순간의 사진을 여러장 게시했다.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사진을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같은 날 토트넘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은 15년 만에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기나긴 무관 늪에서 벗어났다.그라운드에서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동료, 팬들과 기쁨을 나눈 손흥민은 SNS에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했다.첫 게시물에 달린 동료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팀 동료인 제드 스펜스는 욕설을 섞어 “레전드”라며 손흥민을 축하했다. 마티스 텔도 ‘왕관’ 이모지로 박수를 보냈다.과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무사 뎀벨레도 “축하해 형제”라며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전 동료인 카일 워커 피터스(사우샘프턴)도 “자랑스럽다 브로”라며 축하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여러 차례 도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2016~17시즌에는 토트넘이 EPL 선두 경쟁을 펼치다가 첼시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고, 2018~19시즌에는 UCL 결승에 올랐으나 리버풀에 완패하면서 또 한 번 우승 기회가 날아갔다. 2020~21시즌 리그컵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졌고,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이날만큼은 기쁨의 눈물이 흘렀다. 손흥민은 “정말 기분이 좋다. 항상 꿈꿔왔던 일이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꿈이 정말, 정말 이뤄졌다. 너무 행복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차범근, 김동진, 이호에 이어 UEL을 제패한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된 손흥민은 “트로피를 든 한국인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오전 4시에 나를 응원해 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해리 케인이)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려서 정말 기뻤다. 해리, 우리도 우승했다”고 자랑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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