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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차이?’ 코번트리, 판 니스텔로이 대신 램파드와 면접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코번트리 시티가 최근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과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번트리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코치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된 클럽 중 하나다.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코번트리가 이번 주 램파드와 감독직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램파드는 공식적으로 감독직에 지원하진 않았지만, 면접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코번트리는 올 시즌 리그 24개 팀 중 17위(승점 16)에 그치고 있다. 성적 부진 탓에 이달 초 마크 로빈스 감독과 결별했다. 이 떄문에 최근 감독대행을 마친 판 니스텔로이가 코번트리행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올 시즌 맨유의 수석코치로 임명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떠난 뒤엔 4경기 3승 1무라는 호성적을 남겼다. 후벵 아모림 신임 맨유 감독이 오면서 결별하게 됐지만, 감독대행 기간 좋은 성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매체는 램파드에 대해 “만약 그가 코번트리로 향한다면, 첼시에서의 마지막 임시 감독 시절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램파드는 지난 2022~23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대신해 첼시를 지휘했는데, 11경기 1승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긴 채 떠난 바 있다. 최근에는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물러났을 때, 차기 후보로도 언급됐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램파드는 “대표팀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로서, 대표팀은 항상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곳이다. 대표팀 감독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이상할 것”이라고도 말했다.감독 경력을 비교해 보면 램파드가 더 경험이 많은 게 사실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램파드는 지도자 커리어 동안 더비·첼시·에버턴 등을 이끌었다. EPL 104경기, 챔피언십 46경기 등 잉글랜드 무대 경험이 많다.판 니스텔로이는 PSV 에인트호번의 유소년 팀을 맡았다. 성인 무대를 이끈 건 지난 2022~23시즌뿐이다. 당시 팀은 준우승을 거뒀다.김우중 기자 2024.11.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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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깜짝 주장 “토트넘, 단순 1년 연장 아냐…SON과 다년 협상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손흥민(32)의 동행이 더 길어질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클럽 옵션으로 1년을 연장한 뒤, 다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은 클럽에 남길 원한다”고 전했다.매체는 “토트넘 팬들 중 많은 이들은 구단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라며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를 받는 손흥민은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자 주자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클럽에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슈퍼스타로서 토트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장기 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자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널리 보도됐다. 이 결정은 손흥민 측에 큰 충격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짚었다.이런 상황 속에 플라텐버그 기자는 17일 “32세의 월드클래스(손흥민)는 여전히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 그는 클럽을 떠날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구단은 단순히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주장인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 협상을 진행할 시간을 벌려는 의도로 이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클럽의 경영진은 손흥민 측에 이번 결정을 명확히 전달했을 것이다. 시즌 종료 전 새로운 다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해 10시즌을 소화 중이다. EPL 첫해 리그 4골에 그쳤지만, 이듬해 14골을 몰아쳤다. 이어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 페이스를 쌓았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을 올리며 EPL 득점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지난 시즌에는 팀의 정식 주장으로도 임명됐다. 그의 올 시즌 리그 기록은 공식전 11경기 3골 3도움이다. 토트넘 통산 기록은 419경기 165골 87도움이다. 그는 2021년 맺은 4년 계약이 오는 2025년 6월 종료된다. 재계약 소식이 좀처럼 전해지지 않아 향후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으나, 구단이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해당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지만, 구단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없다. 김우중 기자 2024.1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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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더니 스페인 국가대표 발탁→A매치 골까지…대반전 이룬 브리안 힐

3년 전 토트넘 이적 후 자리를 잡지 못해 스페인 지로나FC로 임대 이적한 브리안 힐(23)이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 재승선에 이어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렸다.힐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테네리페의 에스타디오 엘리오도로 로드리게스 로페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6차전 스위스전에 교체로 출전해 1-1 균형을 깨트리는 추가골을 터뜨렸다.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힐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건넨 첫 패스가 수비에 막혔지만,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다시 공을 빼앗은 뒤 직접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21년 처음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5경기 만에 터뜨린 A매치 데뷔골이다.스페인 에이바르 시절이던 지난 2021년 3월 스페인 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던 힐은 토트넘 이적 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자연스레 스페인 대표팀과도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나 이달 A매치 기간 부상으로 빠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대체 발탁으로 3년 만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복귀했다.나아가 이날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하며 A매치 복귀전까지 치르더니, 동점골 실점 직후 흔들리던 분위기를 가져오는 추가골로 자신의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힐은 지난 2021년 25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에릭 라멜라까지 더하는 방식으로 토트넘이 영입했던 재능이었다. 당시 힐의 나이가 20세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파격적인 수준의 투자였다.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는 번번이 적응에 실패했다. 결국 2021~22시즌 후반기엔 발렌시아, 2022~23시즌 후반기엔 세비야로 각각 임대를 떠나야 했다.지난 2023~24시즌엔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토트넘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EPL 출전 기록은 11경기(선발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총 출전 시간은 202분에 그쳤다. 결국 지난여름 이적시장 방출 후보로 거론되다, 지로나로 임대 이적한 상태다.지로나에서는 주전 입지를 다지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경기(선발 8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했고,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라민 야말의 대체자로 스페인 대표까지 재승선했다. 여기에 A매치 골까지 터뜨리며 ‘대반전’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1.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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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NO’→“토트넘서 트로피 원하는 SON, 잔류 유력”…英 매체 주장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조항을 통해 구단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연장 옵션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구단에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기자의 보도도 덧붙였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32세의 그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비록 최근 몇 달 동안 기량이 다소 하락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산”이라며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토트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특히 “손흥민은 공격진에서 어떤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팀에 득점과 어시스트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남을 것이다. 그의 승리 경험과 강인한 멘털은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필수 요소”라고도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에는 구단이 계약을 1년 더 연장 가능한 클럽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달 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해당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만약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로 늘어나게 된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은 공격진의 선수층이 부족하다. 손흥민을 잃을 여유가 없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그를 대체할 장기 대안을 찾을 시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짚었다.손흥민은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당시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구단의 모든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얻고 싶다. 이것이 내가 노력하는 이유”라며 2008년 이후 이어진 팀의 무관을 끝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거의 10년이 됐고,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덧붙인 바 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해 10시즌을 소화 중이다. EPL 첫해 리그 4골에 그쳤지만, 이듬해 14골을 몰아쳤다. 이어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 페이스를 쌓았다. 2019~20시즌엔 리그 11골 10도움에 성공하며 10-10 고지를 밟았다.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하이라이트는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을 올리며 EPL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당시 살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EPL 역사상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의 득점왕이 됐다.손흥민은 2022~23시즌 탈장 여파로 경기력이 다소 부진했지만, 이듬해 리그 17골 10도움으로 부활했다. 올 시즌 리그 기록은 공식전 11경기 3골 3도움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성 뒤 통산 419경기 165골 87도움을 기록 중이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계약이 만료되기 전 토트넘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획득하기를 희망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연결됐고, 계약 만료 후엔 사우디로 갈 수도 있다. 손흥민이 다른 스타들과 같은 선택을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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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경질 시나리오 등장→“챔스·유로파 실패 시 OUT”

부임 후 2번째 시즌을 맞이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질 시나리오 중 하나가 공개됐다. 한 영국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항전 진출에 실패한다면 경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최근 전 토트넘 골키퍼 폴 로빈슨의 발언을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이라며 “토트넘 경영진은 이같은 목표를 이룩ㄹ 원한다. 하지만 팀의 불안정과 수비의 취약성으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전 5경기서 3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선 무기력하게 1-2로 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로빈슨은 매체를 통해 “지금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압박을 받고 있다. 시즌 말 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그는 매우 큰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매체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팀은 발전을 보여야 한다. 지금은 너무 쉽게 지고 있으며, 수비적으로 취약하다”고 짚었다.로빈슨은 이어 “오는 2025년 2월 컵 대회에서 탈락하고, 유럽 대회 진출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직책을 잃을 수 있다”고 점쳤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첫 11경기서 8승 2무 1패를 기록, 토트넘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왔다는 평을 받았다. 패배하기 전까지 리그 1위를 점령한 것이 토트넘이었다. 하지만 이후 선수들의 줄부상에 흔들렸고, 최종 5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여러 유망주를 영입하며 힘을 실어줬는데, 토트넘은 리그 10위(승점 16)에 그쳤다. UEL 리그페이즈에선 7위(승점 9)를 기록 중이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스타일은 여전하지만, 수비 불안으로 흔들린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인해 1군 선수 4명과 불화를 겪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공식전 58경기 31승 7무 20패를 기록 중이다. 사령탑은 토트넘과 2027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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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2년 만에 결별하나…‘충격’ 불화+성적 저조 “해고될 수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경질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못 낼 경우 동행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나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지 못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2004년부터 4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의 발언을 전했다.로빈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 압박받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 UCL이나 UEL에 다시 진출하지 못하면 (경질) 압박에 시달릴 것”이라며 “그의 관리 아래 발전 조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 쉽게 패배하고 있고, 수비적으로 매우 취약하다. 일부 선수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다”고 짚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8월 토트넘 지휘봉을 쥐었다. 빅클럽을 지휘한 경험은 없지만, 토트넘은 그가 전 소속팀인 셀틱에서 보인 지도력을 보고 감독직을 제안했다.지난 시즌 토트넘은 최종 수비 라인을 잔뜩 끌어올리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는 패할 때도 물러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찬양받았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로 시즌을 마쳤다.진일보를 기대했던 올 시즌 출발은 저조하다. 리그 개막 11경기에서 5승 1무 5패를 기록, EPL 20개 팀 중 10위다. 무엇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야 할 2년 차지만, 뚜렷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 형세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과 불화를 겪고 있다는 보도도 쏟아졌다. 데스티니 우도기, 굴리엘모 비카리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직설적인 표현 방식에 환멸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빈슨은 “토트넘은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시즌이 끝나고 원하는 것을 달성하지 못하면 압박감에 시달리겠지만, 현재로서는 괜찮다”면서도 “(내년) 2월에 컵 대회에서 탈락하고,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보인다면 시즌 종료 전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희웅 기자 2024.11.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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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1군 선수 4명과 불화설→“직설적인 소통 방식이 원인”…‘인종차별’ 벤탄쿠르 포함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팀 내 1군 선수 4명과 불화를 겪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장’ 손흥민에 대해 인종 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주요 선수 4명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핵심 선수들과의 불화설 중심에 섰다. 이 갈등에는 토트넘의 이탈리아 출신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데스티니 우도지, 굴리엘모 비카리오, 그리고 세리에 A 출신인 벤탄쿠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감독과의 불화에 연루된 선수들로 언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매체가 주장한 갈등의 원인 중 하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소통 방식이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직설적인 소통 방식이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팀의 경기력 기복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라커룸에서 불화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2번째 시즌을 맞이한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다소 성적이 엇갈린다. 지난해 첫 11경기서 8승 2무 1패라는 호성적을 거둔 것과 달리, 올해는 5승 1무 5패로 다소 부진하다. 매체는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뒤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이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내부 관계자들은 12월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구단은 중장기적으로 그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성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짚었다.공교롭게도 1군 주요 전력들이 불화설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비카리오는 이적 후 리그 수위급 활약을 펼치는 골키퍼다. 로메로는 팀 부주장이고, 우도지와 함께 백4를 구축하는 주전이다. 벤탄쿠르 역시 부상을 털고 돌아와 올 시즌 공식전 15경기를 소화하는 등 굳건한 신뢰를 받고 있다. 매체의 보도대로 불화설이 사실이라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크게 위태로워질 전망이다.한편 벤탄쿠르는 최근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즌 전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 출연, 손흥민의 유니폼을 요구한 진행자에게 “손흥민 조카의 것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FA는 인종 차별성 발언을 한 그를 기소했고, 최대 7경기 결장할 것이란 보도가 최근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토트넘은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김우중 기자 2024.1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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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토트넘 감독 vs 선수 불화, 부진 이유일까…‘부주장’ 로메로 등 4명 불만

토트넘 내 불화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감독과 선수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4명 이상의 선수와 불화가 있다”며 단독 보도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반기를 든 선수들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굴리엘모 비카리오라고 전해진다. ‘부주장’인 로메로가 이 명단에 껴 있다는 것이 토트넘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대목이다.소식통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매체는 “A매치 휴식기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압박이 더 커질 것이며 토트넘은 다음 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며 “토트넘의 고위 소식통은 다음 달이 그의 미래에 중요한 시기이며 클럽에서 미래를 굳건히 하려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짚었다.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11경기에서 5승 1무 5패를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0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쥔 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지만, 여느 때보다 더 부진한 행보를 보인다.성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불화설’까지 터지면서 또 한 번 소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4.11.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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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리옹이 어쩌다…‘빚더미’ 때문에 2부 강등 위기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구단인 올랭피크 리옹이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였다.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재정 감독 기관인 DNCG가 리옹 구단에 선수 영입 금지 명령과 함께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성적과 관계없이 2부로 강등되는 잠정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리옹의 구단주는 미국인 존 텍스터다. 그의 회사인 ‘이글풋볼홀딩스’가 구단 최대 주주로 있는데, 이글풋볼홀딩스의 순부채는 순손실 감소에도 4억 6380만 유로(68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글풋볼홀딩스는 리옹을 포함해 축구팀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 보타포구(브라질) 등을 소유하고 있다.지난 7월 지롱댕 보르도도 재정난을 견디지 못하고 3부 리그 강등을 겪었다. 리옹도 비슷한 절차를 밟을 위기에 놓였다.리옹은 프랑스 리그 대표 명문 팀이다. 1부 리그 우승만 7회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11경기에서 5승 3무 3패를 거둬 리그1 18개 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11.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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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추락’ 토트넘, 위태로운 포스텍?…“UCL 복귀가 최우선 목표, 미달성 시 위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가 최근 현지 매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같은 기간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지만, 시즌 목표는 설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그의 위치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 “레비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위치가 위태로워진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지난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10경기서 8승 2무의 호성적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엔 공격적인 전술이 돋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지만, 올 시즌에는 최근 5경기 중 3패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꺾었다. A매치 휴식기 전 리그 10위에 그쳤고, 직전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무기력하게 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입스위치는 올 시즌 EPL 승격 팀이었고, 올 시즌 리그 승리가 없던 팀이었다. 토트넘이 1승 제물이 된 셈이다.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톱4 경쟁에서 애스턴 빌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해야 한다. 뉴캐슬과 노팅엄 포레스트도 변수”라고 짚었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각종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BBC 해설가 앨런 시어러는 “토트넘답다. 맨시티와 빌라를 이겼지만, 입스위치엔 패했다”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책임을 인정하고 개선하겠다고 했다. 당장 큰 문제는 아니”라고 짚었다.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레비 회장과 이사회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당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위험에 처해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이 기간 공식전 58경기 31승 7무 10패의 기록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EPL 5위를 기록,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자력으로 손에 넣은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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