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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내 손 안에 숨쉬는 작은 수목원” 어반자카파 권순일도 추천한 신간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란 무엇일까. 최근 우주북스에서 모두가 품는 이러한 궁금증에 답하는 책 ‘365 드로잉스: 플로라 포트레이트’(365 Drawings: Flora Portrait)를 출간했다. 자연은 언뜻 무질서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우주의 규칙과 순리가 존재한다. 혜순황(Hye Soon Hwang) 작가는 1년 365일 하루 하나씩 완성한 365개의 식물 드로잉을 통해 일상의 감정을 식물이라는 매개체로 기록하고 표현했다. 자아를 투영시킨 365개의 드로잉은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하루, 한 달, 그리고 일 년을 돌아보게 이끈다. 혜순황 작가는 한국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에서 순수예술(Fine Arts) 대학원을 졸업했다. 뉴욕 브루클린 보태닉 가든(New York Brooklyn Botanic Garden)에서 플로리스트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에서 화훼기능사, 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뉴욕과 일본의 레지던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다. 현재 식물에 대한 관찰을 작업과 연결해 드로잉, 페인팅, 사운드 드로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그룹 어반자카파 권순일은 이 책에 대해 “내 손안에 숨 쉬는 작은 수목원”이라는 추천사를 남겼다. ‘365 드로잉스: 플로라 포트레이트’는 ‘2022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발행과 함께 온오프라인 교보문고, YES24, 알라딘에서 해당 분야(예술) 베스트셀러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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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온라인 공연의 자리매김… 데뷔 그룹 쇼케이스도

변화에 맞선 새로움이 길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지난해부터 가요계는 주로 비대면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온라인 공연 콘텐츠는 수준 높은 기획으로 점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콘서트·팬미팅·데뷔 쇼케이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오프라인의 임시 대체재 정도로 여겼던 시기에서 벗어나 점차 독립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방방콘 21)'을 진행했다. 세 개의 공연 실황을 연달아 선보이는 독특한 기획으로 무려 8시간 동안 전세계 팬들을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니 맛있는 간식을 방방콘21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와 같이 재치 있는 멘트로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관람 에티켓을 소개했다. 방방콘21은 대성공을 이뤘다.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270만명 넘어섰고 SNS에는 '방방콘21' 'BANGBANGCON21' 등의 해시태그(#)를 담은 게시물이 약 350만 건 올라왔다. △ 신인 그룹 데뷔도 '온라인' 무대로 데뷔하는 신인 그룹 역시 온라인 무대를 적극 활용 중이다. 저마다 톡톡 튀는 방식으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고 있다. 12일에는 신인 그룹 블리처스(BLITZERS) 데뷔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화·크리스·우주·주한·고유·샤·루탄 7인으로 구성된 블리처스는 지난해 프리 데뷔곡 '블리츠(Blitz)'와 '드로잉 페이퍼(Drawing Paper)'를 유튜브에 공개해 각각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첫 미니앨범 '체크-인(CHECK-IN) 발매와 동시에 진행한 데뷔 쇼케이스는 링크ON·브이라이브·트위터블루룸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타이틀곡 '브리드 어게인(Breathe Again)'을 비롯한 무대 외에도 앨범 언박싱·타이틀곡 비하인드 스토리·실시간 Q&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동시 접속자 수가 50만명에 육박했다. 걸그룹 핫이슈(HOT ISSUE) 역시 첫 데뷔를 온라인으로 선택했다. 핫이슈는 지난달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이슈 메이커(ISSUE MAKER)' 발매를 기념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00년생부터 2004년생으로 이뤄진 7명 멤버의 화려하고 격렬한 퍼포먼스는 랜선을 통해 그대로 팬들에게 전달됐다. △ 코로나19 펜데믹에 맞선 변화 온라인 공연은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양적·질적인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티켓링크는 동영상 플랫폼 '링크ON'을 본격 론칭하고 블리처스 데뷔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24일에는 비대면 콘서트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THE HYUNDAI SUPER STAGE at HOME) 생중계도 계획됐다. 티켓링크는 라이브 공연 외에도 VOD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연 영상을 제공하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공연·예술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될 무렵 불가피하게 선택한 온라인 공연 무대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기획과 아티스트의 열정, 수준 높은 IT 기술이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더라도 온라인 공연은 신선한 기획을 통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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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과 협업한 아트 케이크 출시

파리바게뜨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Andy Warhol)’을 주제로 협업한 아트 케이크 6종을 출시한다. 앤디 워홀은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미술,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 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한 현대미술의 대표 아이콘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앤디 워홀의 삽화에 등장하는 붉은 하이힐, 고양이 등의 이미지를 고유의 케이크로 구현해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진한 초코 비스퀴 위에 초코 스폰지와 초코 크림을 층층이 쌓은 초코 케이크에 앤디 워홀의 크리스마스 대표 작품 ‘하이힐’ 삽화를 장식물로 올린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하이힐’ △촉촉한 화이트 스폰지에 마스카포네 크림과 상큼한 딸기 내용물이 조화로운 생크림 케이크에 앤디 워홀의 작품 ‘크리스마스 레드 하이힐’을 재현한 장식물을 얹은 ‘앤디워홀의 레드하이힐’ △촉촉한 화이트 스폰지에 부드러운 치즈수플레 크림이 어우러진 치즈케이크에 앤디 워홀의 반려묘였던 ‘샘(Sam)’을 표현한 ‘앤디 워홀과 고양이 샘 치즈케이크’ △마치 와인잔을 뒤집어 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초코 케이크인 ‘크리스마스를 사랑한 앤디 워홀’ 등이다. 이외에도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오르골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한 ‘앤디 워홀의 샤이닝트리’ △앤디 워홀이 남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삽화 속 색감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앤디 워홀의 메리 크리스마스’ 등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사전 예약 구매자들만을 대상으로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해줄 상품들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의 상징 오브제인 ‘루돌프 뿔’을 형상화한 ‘아이클레버 루돌프 헤드폰’을 12,900원에, 사랑스러운 감성의 앤디워홀의 작품으로 가득 채운 2020년 캘린더는 3,500원, 앤드워홀의 드로잉이 프린트된 ‘오르골 스탠드’는 4,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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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카스텔, 옌스 휘브너 2019 아시아투어 라이브 드로잉 행사 개최

파버카스텔이 오는 10월 29, 30일 양일에 걸쳐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어반스케처 ‘옌스 휘브너(Jens Hübner)의 라이브 드로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어 익일 10월 30일 위워크 종로타워 33층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도 라이브 드로잉 행사가 진행된다. 위워크 종로타워 커뮤니티 라운지는 서울의 전경이 보이는 우수한 경관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이번 옌스 휘브너 방한 기념 위워크 종로타워와 협업하여 브랜드 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위워크 종로타워 멤버들에게는 파버카스텔의 제품 및 이벤트를 통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옌스 휘브너(Jens Hübner)는 세계여행을 통해 얻은 드로잉 노하우를 전달하는 워크숍 및 어반 스케치 여행을 진행하는 아티스트로, 이번 라이브 드로잉에서 파버카스텔 제품을 이용한 독특한 기법과 테크닉을 보여줄 예정이다.첫번째 행사는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보문고 광화문 정문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라이브 드로잉 행사 외에 행사장을 찾는 방문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다양한 어반스케처 드로잉 엽서를 증정할 예정이다.위워크 종로타워점에서 진행되는 옌스 휘브너 라이브 드로잉 행사는 1, 2부로 나뉜다. 1부는 한국 식물화가협회 정회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꽃과 그림을 사랑하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사전 등록 완료하였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2부 행사는 드로잉 라이브에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들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드로잉 작가 및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파버카스텔 ‘2019 Jens Hübner 라이브 드로잉’ 참가비는 20,000원으로 모집 기간은 10월 20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한편 파버카스텔은 글쓰기, 드로잉, 창의적 디자인을 위한 브랜드로 258년간 지속해온 세계 최장수 연필 생산 업체이기도 하다. 전 세계 14개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브라질과 콜롬비아에 생태 숲을 보유하여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또한 목재 연필 제조업체의 선도자로서 사용 목재의 100%를 지속 가능한 산림을 통해 공급 받으며,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연필심으로 디지털 시대에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앞으로도 파버카스텔은 “Doing ordinary things extraordinarily well”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하자는 기업 정신으로 소비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전략을 이어갈 것이다.이소영 기자 2019.10.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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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시회에 걸린 방탄소년단 얼굴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청와대 전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청와대와 젊은 작가들이 함께하는 ‘청와대X아티스트 콜라보展. 어서와, 봄’ 전시회가 21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사전 신청이나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실내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테이프아트부터 그래피티, 미디어아트, 식물세밀화, 펜드로잉, 한국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작가들(개인 5인, 1개 팀)의 그림 46점, 벽화 2점, 미디어아트 1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스용 테이프를 잘라 붙여 만든 남북미 정상의 대형 초상화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인 토리와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 송강이를 그려 넣은 팝아트 등이 공개된다.청와대는 트위터에서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막한 '어서 와, 봄'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평화에서 영감을 받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내년 1월 말까지 쭉! 4.27 그 날을 그린 펜 드로잉과 한,북,미 정상들, 방탄소년단을 그린 테이프 아트까지. 에너지가 넘치는 기발한 작품들 보러 어서 오세요"라고 말했다.이번 전시를 준비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젊은 작가들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새로운 상상력을 입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는 시기에 청와대와 협업한 젊은 작가들이 한반도의 새로운 일상을 모티브로 해외 아티스트들과도 더 많은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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