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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6년만 #월드게이 #윤상X김이나... 케이윌, 이 갈았네

“언제까지 아메리카노만 드실 겁니까. 커피의 본질은 에스프레소에 있습니다. 가요계의 에스프레소 케이윌이 돌아왔다”(김이나 작사가)에스프레소 같은 남자 가수 케이윌이 6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그간 예능 및 드라마 OST 참여는 꾸준히 해왔지만, 앨범 단위의 컴백은 지난 2018년 11월 발매한 정규 4집 이후 처음이다. 오랜만의 복귀 외에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티저로도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20일 발매할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는 타이틀 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를 비롯해 ‘말할게’, ‘나와 달리’, ‘식탁’, ‘론리 투게더’, ‘이지 리빙’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윤상부터 김이나, 뮤지, 헤이즈, 선우정아 등 막강한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해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 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는 서정적인 제목을 앞세워 한층 짙어진 케이윌 표 이별 노래를 예고한다. 케이윌은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로 데뷔 이후 처음 마이너한 감성에 도전한다. 그는 “앨범 중에 폭발력 있는 발라드 같은 감성 짙은 곡들은 많았지만, 이번 노래처럼 마이너한 감성은 처음”이라면서 타이틀 곡 프로듀서로 참여한 윤상과 김이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별 후 느끼는 감정의 농도, 아픔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이별의 고통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련이라는 것을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낼 예정이다. 정식 발매 전부터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배우 안재현과 서인국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재회하면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배우 안재현과 서인국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케이윌 정규 3집 타이틀 곡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서도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뮤직비디오에서 서인국은 여자 주인공 김다솜을 짝사랑하는 것처럼 비쳐졌지만, 알고 보니 그의 남편 안재현을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식스센스급 반전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이러지마 제발’ 곡이 발매됐을 시기 대부분 사랑 노래는 남녀간의 관계를 담아냈는데 ‘이러지마 제발’은 동성 간의 사랑을 다루면서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12년 뒤 다시 두 사람이 만났다. 57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서인국이 안재현에게 다가가 끌어안고, 두 사람이 입을 맞추려고 하는 등 짧지만 강렬한 장면들이 포함됐다. 공개 직후 영상은 온라인커뮤니티와 각종 소셜미디어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또 공개 17시간 만에 유튜브에서만 38만 회 가까이 재생되고 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누리꾼들은 “영화 한 편 뚝딱 완성됐다”, “서인국, 안재현, 윤상, 김이나라니 어벤져스 급”, “월드게이2 소식에 잠을 못자고 있다”, “서인국 이번에는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뮤직비디오 말고 시즌제 드라마로 내놔”, “케이윌이 해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서인국, 안재현이 연예계에서 찐친으로 소문난 만큼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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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신강림' 장타 기록 보유자 강호동vs식스센스급 감각 골퍼 신동엽

강호동과 신동엽이 골프 레전드들에게 무모한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8월 공개될 티빙 새 예능 프로그램 ‘골신강림’은 자타공인 연예계 골프 최강자 강호동과 신동엽이 라이벌 골프친구에서 운명공동체가 되어 골프 레전드들과 펼치는 무모한 대결을 다룬다. MC계의 라이벌이자 골프친구에서 한 팀이 된 두 사람을 위해 연예인 골퍼 용병도 지원사격한다. 강호동은 구력 25년 차 연예계 ‘자타공인 장타 기록 보유자’로, 열정과 노력으로 진정한 승부사 재질의 플레이를 펼친다. 씨름으로 단련된 타고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 그의 골프 실력에 기대가 모인다. 신동엽은 프로도 인정하는 구력 23년 차 ‘식스센스급 골퍼’. 일도 골프도 오직 ‘감각’ 하나로 승부한다. 그는 감각적인 골프미(美)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답게 맛있는 음식처럼 즐기는 골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근은 승부사들의 멘탈과 헛스윙, 심지어 호흡까지도 해설하는 ‘특급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1박 2일’, ‘아는 형님’, ‘신서유기’ 등에서 강호동과 찰떡 호흡과 더불어 신들린 애드리브로 물오른 개그감을 자랑해 왔기에 ‘골신강림’ 해설위원으로써 펼칠 활약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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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오늘(3일) 첫방…유재석→오나라 6色 매력포텐

'식스센스'가 첫 방송된다. 오늘(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tvN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재회작이다. 배우 오나라와 전소민, 가수 제시와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을 확정했다. 첫 방송에는 배우 이상엽이 게스트로 참여,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선다. 직접 방문해서 둘러보고, 먹어봐도 어딘지 의심스러운 특이한 식당들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육감을 현혹시킬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1회 스틸컷에는 깜짝 놀란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과 웃음 가득한 제시, 미주, 이상엽의 모습이 궁금증을 모은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식스센스'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오디오 쉴 틈 없는 환상의 케미스트리 '식스센스'는 첫 티저 영상부터 쉴 새 없이 토크를 이어나가는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덕분에 살포시 귀를 막은 대한민국 최고 MC 유재석의 신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컴온'이라는 단어 하나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유재석, 제시 콤비는 물론, 열정과 끼가 넘치는 오나라, 전소민, 제시는 진짜 같은 가짜를 찾기 위해 때론 뭉치고, 때론 배신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제발 좀"이라는 애절한 한 마디로 개성 강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를 진정시키며 '식스센스'를 이끌어갈 유재석은 "저보다는 네 명의 화려한 입담과 활약을 기대해달라"는 겸손한 멘트로 기대치를 높였다. 오나라와 미주 또한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볼거리, 디테일, 반전까지 다 갖춘 진짜 같은 가짜 '식스센스'에서는 매회 세 가지 보기 중, 가짜 하나를 찾아내는 미션이 진행된다. 가짜는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육감을 현혹시키기 위해 장소, 인물, 스토리, 음식 등 모든 것이 거짓으로 꾸며진다. 세트 팀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이 완벽한 가짜를 만들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노력을 기울였고, 덕분에 첫 회부터 식스센스급 반전이 터지며 멤버들 모두 소름 돋은 팔을 쓰다듬느라 바빴다는 후문이다. "본인의 감을 믿으세요. 현혹되지 마세요"라는 제시의 의미심장한 조언은 호기심을 드높인다. 매회 등장하는 특별 게스트 '식스센스'에는 매회 특별 게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멤버들과 한 팀을 이룬 게스트들은 가짜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 회 게스트로 비장하게 등장한 이상엽은 덤덤한 멤버들의 반응에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한국어가 서툰 제시는 이상엽의 이름을 '민정'으로 오해하며 남다른 에피소드를 탄생시킨다. 어떤 게스트가 와도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하는 '식스센스' 멤버들이 직접 전한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유재석 "'식스센스'는 담백하게 말씀드리면, 상당히 볼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보다도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씨의 화려한 입담과 활약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나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섯 멤버들이 만나 어떤 케미스트리를 펼칠지, 함께 지켜보면서 육감을 발휘해 가짜를 찾아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소민 "시청자 여러분들도 방송을 보며 진짜 같은 가짜를 함께 맞춰주시는 게 첫 방송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미리 검색을 통해 아는 것보다 저희와 함께 '식스센스'에 흠뻑 빠져서 육감을 동원해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시 "본인의 감을 믿으세요. 현혹되지 마세요." 미주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소름 돋는 반전 내용을 기대해주세요!"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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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7월 31일 첫방···식스센스급 반전 예고 [공식]

JTBC 최고의 예능 히트작 '히든싱어'가 7월 31일 더 강력해진 시즌 6으로 돌아온다. JTBC는 8일 "음악 예능의 명가 JTBC의 간판 프로그램인 '히든싱어'가 7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밝게 빛나는 숫자 '6'을 뒤에 둔 MC 전현무가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쉿'이라고 하는 듯한, '히든싱어'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히든싱어, 식스센스급 반전으로 돌아왔다'는 문구는 이번 시즌이 선사할 심장 쫄깃한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의 진화를 알린 '히든싱어'는 JTBC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음악 예능이다. 2012년 말 파일럿 방송으로 막을 올린 뒤, 2013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개 시즌을 선보였다. 원조 가수와 모창 가수가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는 참신한 포맷은 중국, 베트남, 유럽, 미국 등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시청률에서도 '히든싱어' 시리즈는 준수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8년 방송된 '히든싱어5'는 3회 싸이 편에서 해당 시즌 최고 시청률(8.8%,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히든싱어6'이 전 시즌의 시청률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식스센스급 대반전을 예고한 JTBC '히든싱어' 여섯 번째 시즌은 오는 31일(금)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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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시즌6으로 업그레이드…31일 첫방송

JTBC가 선보이는 최고의 예능 히트작 ‘히든싱어’가 7월 31일 더 강력해진 시즌 6으로 돌아온다. 8일 JTBC는 “음악예능의 명가 JTBC의 간판 프로그램인 ‘히든싱어’가 7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며 MC 전현무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히든싱어’는 8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장수한 음악 버라이어티쇼의 원조이자, 추리 콘셉트 음악예능의 대표 주자로 꼽히며 음악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포스터에서는 밝게 빛나는 숫자 ‘6’을 뒤에 둔 MC 전현무가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쉿’이라고 하는 듯한, ‘히든싱어’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히든싱어, 식스센스급 반전으로 돌아왔다’는 문구는 이번 시즌이 선사할 심장 쫄깃한 반전을 예고했다.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의 진화를 알린 ‘히든싱어’는 JTBC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음악예능이다. 2012년 말 파일럿 방송으로 막을 올린 뒤, 2013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개 시즌을 선보였다. 원조 가수와 모창 가수가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는 참신한 포맷은 중국, 베트남, 유럽, 미국 등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시청률에서도 ‘히든싱어’ 시리즈는 준수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8년 방송된 ‘히든싱어5’는 3회 싸이 편에서 해당 시즌 최고 시청률(8.8%,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이에 '히든싱어6'이 전 시즌의 시청률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히든싱어’ 여섯 번째 시즌은 31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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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문성 정일우, 식스센스급 반전포즈

SBS 새 월화극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오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됐다.장문성, 정일우가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 열혈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11일 첫 방송된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2.11/ 2019.02.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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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복면가왕' 놓칠 수 없는 명장면 #조현영 눈물 #김수용 7표

'복면가왕'이 웃음과 슬픔을 오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조현영의 눈물이 마음을 울렸다면, 김수용의 7표는 배꼽을 잡았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가왕 왕밤빵이 2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막기 위해 도전자 8인이 등장했다.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영사기와 축음기가 꾸몄다. 버블 시스터즈의 '바보처럼'을 불렀다. 영사기는 허스키한 매력적인 보이스를 자랑했다. 축음기는 모델을 예측케 하는 큰 키의 주인공이었으나 노래 고수의 향기가 묻어났다. 마음을 감싸 안은 듯한 감성이 독보적이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영사기는 스킬, 목소리를 전해주는 안정감이 있었는데 잔뜩 긴장했더라. 순수함이 매력적이었다. 축음기는 음치일 줄 알았는데 식스센스급 최고의 반전이었다. 강인한 심장으로 조금의 떨림도 없었다"고 감탄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축음기였다. 패한 영사기의 정체는 레인보우 조현영이었다. 가면을 벗고 터져버린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진심이 느껴지는 절절한 무대였다. 레인보우로 데뷔해 올해로 10년 차 가수인 조현영은 레인보우 활동이 끝난 후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게 됐다. 그간 기회가 없었고 성대 폴립 수술로 인해 자신감 역시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좀 더 용기를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북극곰과 알파카였다.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알파카는 허스키하고 따뜻한 목소리를 자랑했다. 기교는 없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목소리였다. 남성적인 느낌이었다. 북극곰은 미성이지만 포근한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판정단을 매료시키는 따뜻함을 뽐냈다. 여유가 묻어났다.연예인 평가단 유영석은 "거물급이 하나 나왔다. 북극곰은 많은 분들이 불렀던 대중적인 R&B 스타일로 노래를 소화하더라. 한 곡 안에서 두 가지의 보이스를 자랑했다. 실력자다. 알파카는 정겨움이 느껴졌다. 전문적이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좋았다"고 평했다. 이윤석은 알파카를 향해 "나와 비슷한 환자다"라면서 정체를 잔뜩 확신했다. 그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개그맨 김수용인 것을 알아챘던 것. 이 대결의 승자는 북극곰이었다. 92표로 승리했다. 패한 알파카는 달랑 7표를 받아 최소 득표 역대 랭킹 3위에 올랐다. 가면을 벗은 김수용은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두 달 동안 연습을 했다. 보컬 선생님이 많은 분을 레슨했는데 실력이 처음으로 돌아간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더라. 한 달 전에 나왔으면 북극곰이 집에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7표를 받아 욕 먹을 생각에 머리가 너무 아프다는 김수용은 큰 웃음을 전해주고 '복면가왕' 무대를 떠났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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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도가니" 조현영·쇼리·김수용·라비, '복면가왕' 접수[종합]

조현영(레인보우), 쇼리(마이티마우스), 김수용, 라비(빅스)가 '복면가왕'을 접수했다. 비록 1라운드에서 패했지만,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 반전의 주인공들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가왕 왕밤빵이 2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막기 위해 도전자 8인이 등장했다.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영사기와 축음기가 꾸몄다. 버블 시스터즈의 '바보처럼'을 불렀다. 영사기는 허스키한 매력적인 보이스를 자랑했다. 축음기는 모델을 예측케 하는 큰 키의 주인공이었으나 노래 고수의 향기가 묻어났다. 마음을 감싸 안은 듯한 감성이 독보적이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좀 혼란을 느끼고 있다. 등장 모습을 보고 영사기는 가수, 축음기는 100%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영사기는 스킬, 목소리를 전해주는 안정감이 있었는데 잔뜩 긴장했더라. 순수함이 매력적이었다. 축음기는 음치일 줄 알았는데 식스센스급 최고의 반전이었다. 무대 위 김연아 선수 같았다. 강인한 심장으로 조금의 떨림도 없었다"고 감탄했다. 김현철은 "축음기를 보고 모델 송경아라고 생각했다. 근데 노래를 듣고 생각이 확 달라졌다. 전혀 감이 안 잡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축음기였다. 패한 영사기의 정체는 조현영이었다. 솔로곡 말미 눈물이 터져버렸다. "그룹 활동이 끝나도 계속 노래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무대가 그리웠다"면서 "성대 폴립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때 이후로 약간의 발성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조커와 프랑켄슈타인이었다. 강수지의 '보라빛향기'를 선곡했다. 조커는 살며시 다가오는 반짝반짝 음색을 자랑했다. 프랑켄슈타인은 희미하게 어리는 포근한 목소리로 승부수를 띄웠다. 마음까지 들썩이는 부드러운 음색이었다. 연예인 평가단 러블리즈 미주는 "조커의 정체를 99% 확신한다. 이분은 굉장히 인기가 많은 분이다. 워너원의 멤버다. 그분의 제스처랑 걸음걸이랑 목소리가 다 똑같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미주의 주장에 반박했다. 신봉선은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마이티마우스 쇼리 같다"고 했으나 김구라에 의해 바로 제지당했다. 김구라는 "젝스키스 김재덕이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결의 승자는 조커였다. 패한 프랑켄슈타인의 정체는 쇼리였다. 11월 결혼 앞둔 예비신랑인 그는 솔로곡에서 성시경의 '두 사람'을 택했다. "이 노래를 듣고 사랑에 빠져서 추억이 담긴 노래"라면서 설렘을 표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북극곰과 알파카였다.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알파카는 허스키하고 따뜻한 목소리를 자랑했다. 기교는 없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목소리였다. 남성적인 느낌이었다. 북극곰은 미성이지만 포근한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판정단을 매료시키는 따뜻함을 뽐냈다. 여유가 묻어났다.연예인 평가단 유영석은 "거물급이 하나 나왔다. 북극곰은 많은 분들이 불렀던 대중적인 R&B 스타일로 노래를 소화하더라. 한 곡 안에서 두 가지의 보이스를 자랑했다. 실력자다. 알파카는 정겨움이 느껴졌다. 전문적이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따뜻하고 좋았다"고 평했다. 윤상은 "알파카는 운동선수일 것 같다. 정체가 공개되면 더 반전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윤석은 알파카를 향해 "나와 비슷한 환자다"라면서 정체를 잔뜩 확신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북극곰이었다. 92표로 승리했다. 패한 알파카는 달랑 7표를 받아 최소 득표 역대 랭킹 3위에 올랐다. 알파카의 정체는 개그맨 김수용이었다. "두 달 동안 연습을 했다. 선생님이 많은 분을 레슨했는데 실력이 처음으로 돌아간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더라. 한 달 전에 나왔으면 북극곰이 집에 갔다"고 허세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터트려쓰와 버블버블이 맞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자이언티의 '노 메이크업'을 불렀다. 터트리쓰는 원곡의 느낌이 살아있는 음색이었다. 쫄깃한 리듬감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버블버블은 귓가에 내려앉는 미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루브가 충만한 무대였다. 연예인 평가단 조장혁은 "터트리쇼는 음악적으로 강한 분인 것 같다. 노래와 랩을 같이 하는 분 같다. 버블버블은 섬세하고 작게 부르는 것까지 다 들렸다. 정교함의 극치"라고 손꼽았다. 단 1표 차이로 결과가 엇갈렸다. 버블버블이 짜릿한 1표 차 승리를 가져갔다. 아쉽게 패한 터트리쇼는 빅스 라비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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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영사기=레인보우 조현영…반전 축음기 2R 진출

'복면가왕' 영사기의 정체는 그룹 레인보우의 메인보컬 조현영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가왕 왕밤빵이 2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막기 위해 도전자 8인이 등장했다.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영사기와 축음기가 꾸몄다. 버블 시스터즈의 '바보처럼'을 불렀다. 영사기는 허스키한 매력적인 보이스를 자랑했다. 축음기는 모델을 예측케 하는 큰 키의 주인공이었으나 노래 고수의 향기가 묻어났다. 마음을 감싸 안은 듯한 감성이 독보적이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좀 혼란을 느끼고 있다. 등장 모습을 보고 영사기는 가수, 축음기는 100%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영사기는 스킬, 목소리를 전해주는 안정감이 있었는데 잔뜩 긴장했더라. 순수함이 매력적이었다. 축음기는 음치일 줄 알았는데 식스센스급 최고의 반전이었다. 무대 위 김연아 선수 같았다. 강인한 심장으로 조금의 떨림도 없었다"고 감탄했다. 김현철은 "축음기를 보고 모델 송경아라고 생각했다. 근데 노래를 듣고 생각이 확 달라졌다. 전혀 감이 안 잡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축음기였다. 패한 영사기의 정체는 조현영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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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한수] 韓최초 SF '루시드 드림' 카타르시스 VS 개연성無

촬영 후 개봉까지 꼬박 1년10개월이 소요됐다. 작품 기획부터 따진다면 무려 5년 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영화 '루시드 드림(김준성 감독)'은 국내 최초 자각몽을 소재로 한국형 SF스릴러 액션물을 표방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로 신고식을 치르는 김준성 감독은 자각몽이라는 소재로 한국 영화계에서 기억될 만한 도전을 감행했다. 패기 넘치는 신인 감독의 대담성과 과감함이 돋보인다. 최근 스크린 흥행 타율이 썩 좋지 않은 고수·설경구에게는 꽤 중요한 작품이다. 제작비 59억에 손익분기점은 약 170만 명이다. 꿈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할리우드 작품 '인셉션'과 비교되지만 제작비가 하늘과 땅끝 차이다. 59억짜리 영화로만 따진다면 알뜰하다. 경쟁작은 같은 날 개봉하는 이병헌·공효진·안소희 주연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다. 식스센스급 반전과 부성애 스토리가 공통분모다. '승리'보다는 '쌍끌이'가 사실상 최상의 목표다. 출연: 고수·설경구·강혜정·박유천감독: 김준성줄거리: 아이를 납치당한 아버지가 꿈속에서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범죄의 단서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신의 한 수: 2년 공들인 CG, 반전, 이 정도면 만족할 만한 성과다. 장르에 SF가 포함되는 작품으로 CG는 관객들의 눈 밖에 나면 안 되는 요소 중에서도 1순위다. 자각몽과 공유몽의 색채는 비슷하지만 명확하게 구분 가능하다. 특히 권선징악에 입각한 엔딩 직전 클라이막스 장면은 상상력과 노력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빵 터지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이 감도는 것도 액션 스릴러 공식을 충분히 따른다. 고수·설경구는 진정성을, 박유천은 '깨알 웃음'을 담당해 의외의 조화를 이룬다. 신의 악수: 개연성의 'ㄱ'자도 찾기 힘든 스토리.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장면이 많다. 주인공과 함께 열심히 달리고 따라가지만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곳곳에 숨어 있다. 재미있어서 웃기보다는 어이없어서 웃음이 터지는 신이 상당하다. 단순한 이야기를 어려운 척 꼬아 놨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과장된 캐릭터 설정은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무엇보다 현재 '루시드 드림'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다.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다. 조연경 기자 2017.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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