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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식약처와 K뷰티 미래 전략 논의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30일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 방문해 AI를 활용한 K뷰티 글로벌 활성화 및 미래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신준수 국장을 비롯한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중 최대 규모 연구소인 코스맥스 R&I(Research&Innovation) 센터를 둘러보고 K뷰티를 견인하는 핵심 기술력들을 살펴봤다.AI(인공지능)를 활용한 코스맥스의 화장품 제조·개발 선진화 사례도 이날 주요 관심 사안이었다.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코스맥스는 전 세계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AI 개발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1년에는 CAI(코스맥스 AI) 연구소를 개설하고 디지털전환(DX)과 AI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후 코스맥스는 다인종 국가의 메이크업 시장을 겨냥해 색조화장품의 색상을 원료 단계부터 조절하는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또한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AI 기반 자동처방과 함께 로봇 기반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을 인수했다. 아트랩은 ‘핸드폰 기반 피부분석 AI 기술’과 ‘피부과학 지식 기반 화장품 상담 AI 챗봇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코스맥스와 식약처는 K뷰티 수출 확대와 AI 전환에 따른 산업전략, 국내외 규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규제 변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식약처 역시 해외 당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 4500여 곳을 통해 매년 8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인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향후 화장품 처방과 생산 기술을 AI화하고 로봇 자동생산과 연결하는 등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 법규 대응까지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한 올어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K뷰티 세계화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신준수 국장은 "한국이 세계적인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은 코스맥스와 같은 제조 업체와 혁신적이고 창의성을 갖춘 책임판매업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이룬 결과"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K뷰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법·제도 등에 대해 수출에 걸림돌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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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아이파크몰·용산역 ‘식품안심구역’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복합쇼핑몰인 HDC아이파크몰과 KTX 용산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153개소)에 위생등급을 부여한다.2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우수·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여름 휴가철에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날 식품안심구역 기념식에 참석한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폭염과 폭우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용화 HDC아이파크몰 본부장은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받아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계기로 식약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한 식품위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래 아울러 코레일유통 서울본부장은 “용산역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식품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하며 영업자에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용객이 사용하는 장소인 만큼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소독, 보관온도 준수 등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식약처는 식품안심구역 지정식 이후 아이파크몰과 용산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를 적극 홍보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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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인체적용시험 추가

네오팜은 자사 대표 제품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추가로 진행해,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가 6시간 후 회복되는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밝혔다.'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한 리얼베리어의 베스트셀러로,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1)를 기록할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장벽 회복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특허 성분인 ‘오메가 세라마이드’를 함유하고 독자 개발한 피부장벽 기술 MLE®를 적용해, MLE® 미적용 자사 크림 대비 2.5배 더 깊고 빠르게 흡수2)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모두 완료해 민감성 및 트러블성 피부도 안심하고 매일 사용할 수 있다. 피부장벽 개선 효과와 더불어 100시간3) 지속되는 우수한 보습력으로, 환절기와 겨울철에 특히 사랑받아 온 대표 아이템이다.리얼베리어는 자사 제품의 강점을 유지하는 동시에, 여름철에도 꼭 필요한 크림으로의 포지셔닝 확장을 위해 지난 5월 피부 임상 전문기관을 통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에 익스트림 크림을 도포한 후 6시간 수면을 취했을 때, 피부장벽은 52%, 자외선으로 인해 붉어진 피부는 47% 개선되는4)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또한 익스트림 크림에 함유된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 원료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생체 외(ex vivo) 시험도 진행했다. 시험 결과, 자외선(UVB)으로 손상된 피부에서 피부장벽 구조 단백질인 필라그린의 발현이 26.6% 증가했으며, 이는 손상된 피부장벽이 효과적으로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이로써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은 ‘1등 보습크림’5)이라는 명성에 더해,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책임질 ‘피부장벽 회복을 돕는 애프터 케어 크림’으로도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리얼베리어 브랜드 담당자는 "브랜드 대표 제품이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회복 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받아 기쁘다"며 "여름휴가나 야외 활동 후 손상받은 피부를 위한 애프터 케어는 물론, 지치고 자극받은 피부를 위한 나이트 스킨케어로 매일 익스트림 크림과 함께 해 건강한 피부장벽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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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K보톡스 인가요?" 휴젤·대웅·메디톡스...해외로 꽃길 열린 보톡스 빅3 경쟁

미용 시술에 쓰이는 보툴리늄 톡신(보톡스)이 대중화하면서 국내 보톡스 ‘빅3’ 기업인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의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K뷰티가 글로벌 전역에서 주목받자 화장품보다 저렴한 가격의 한국산 보톡스를 찾는 해외 시장도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기업들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규 톡신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제패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24일 IB업계에 따르면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등 3사가 올 2분기에도 준수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대웅제약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전년 동기보다 6% 늘어난 3823억원으로 제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5% 증가한 472억원이었다.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재 ‘나보타’의 선전 덕이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고마진 품목인 나보타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보툴렉스’를 판매하는 휴젤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4.2% 늘어난 1185억원,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593억원으로 제시됐다.‘메디톡신’을 앞세우고 있는 메디톡스 역시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714억원, 영업이익은 앞선 1분기 대비 13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해외 소송에 사용됐던 법무비가 줄며 2분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국내 보톡스 시장은 휴젤을 선두로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각각 2032억원, 1864억원, 1093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들 3사는 정체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중국과 미국과 유럽, 남미 등 글로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톡스 수출액은 3억6600만 달러(약 5000억원)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올해는 4억 달러(약 5883억원)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휴젤은 유럽,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제품 등록을 마쳤다. 전 세계 6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휴젤은 2028년까지 80개국까지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진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5년 전 획득한 이후 미국 현지 미용 톡신 시장에서 전체 2위(점유율 13%)에 올랐다. 현재 30개국 이상에 수출 중인 메디톡스는 중동과 무슬림 시장을 잡기 위해 UAE 정부와 손잡고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신규 톡신 개발에도 경쟁적으로 참여 중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해 E타입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돌입했다. 투여 후 24시간 내 효과가 나타나는 E타입 톡신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허가된 사례가 없어서 개발 뒤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휴젤의 입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 후보 물질(DWP71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는 등 다양한 유형의 균주 확보에 적극적이다.업계 관계자는 “국산 보톡스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발판으로 글로벌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추가 톡신 개발과 공장 증설로 K톡신의 해외 시장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5.07.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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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잼다운 잼 애플시나몬’ 출시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과일의 달콤함은 살리고, 당 함량과 칼로리 부담은 낮춘 신제품 ‘잼다운 잼 애플시나몬’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복음자리는 건강 관리를 위해 당 함량을 꼼꼼히 체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지난 2022년,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과일잼 ‘잼다운 잼’을 선보였다. 잼의 달콤한 풍미는 그대로 살리고, 당 함량과 칼로리 부담은 낮아져 소비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복음자리는 ‘잼다운 잼 애플시나몬’을 새롭게 출시하며 저칼로리 과일잼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신제품 ‘잼다운 잼 애플시나몬’은 알룰로스를 활용해 단맛은 유지하면서도 일반 잼 대비 당류를 무려 89% 줄였다. 칼로리 역시 100g당 33㎉에 불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저칼로리’ 표시 기준을 충족한다.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병 타입과 휴대가 간편한 튜브 타입 등 두 가지 종류로 출시돼 편의성까지 챙겼다. 특히, 스푼 없이 바로 짜서 먹을 수 있는 튜브 타입은 가볍고 깨질 염려가 없어 캠핑이나 피크닉 등 야외 활동 시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일자형과 별 모양의 두 가지 노즐을 적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재미까지 더했다.제품의 맛과 식감을 위해 원물에도 특히 신경 썼다. 당도 높은 국산 사과를 사용했으며, 제품 타입에 따라 최적의 형태로 가공해 식감과 풍미를 차별화했다. 병 타입 제품에는 잘게 썬 사과 다이스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고, 튜브 타입에는 부드러운 사과 퓨레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단맛과 매끄러운 질감을 강조했다. 사과 함량은 각각 52%, 48%로 국산 사과 원물을 높은 비율로 담아냈다. 여기에 사과와 잘 어울리는 계피 분말까지 더해 풍미를 더했으며, 토스트나 와플, 요거트 토핑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전혜미 대상다이브스 CM팀장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인 저칼로리 잼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상큼한 사과와 달콤 쌉싸름한 계피의 클래식하면서도 매력적인 조합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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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엔비티, 호흡기 건강 개선 소재 ‘브론치’ 개발…NET 인증 획득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호흡기 건강 소재에 대한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코스맥스엔비티의 소재 개발 전문 자회사 코스맥스엔에스가 개발한 '브론치(Bronch)'는 호흡기 질환억제 효과가 뛰어난 국산 전통 생약 재료인 배초향과 감초를 혼합한 소재다.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권에서 널리 사용해 온 배초향은 항염 및 항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감염 예방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의학에서 널리 사용하는 감초는 기침 및 가래 완화에 도움을 주고 폐의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인 약초다.코스맥스엔비티는 배초향과 감초를 복합 사용해 직접적인 호흡기 건강 개선 효과를 내는 소재를 개발했다. 최적화된 배합 비율을 통해 각각 단독 추출물로 사용할 때 대비 2배 수준의 효능을 발휘한다.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에선 위약군 대비 폐기능이 146.6% 개선됐다. 또 감기 증상 평가 도구인 '위스콘신 상기도 감염 설문(WURSS-21)'에서 총점은 164% 이상, 기침은 300% 이상 개선됐다.이 같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브론치는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호주 4개국 특허를 확보했다.농식품부는 전통 약용 자원을 활용하여 최적화된 배합비율로 제조된 브론치의 우수성과 호흡기 건강 개선에 대해 인체에서 과학적으로 효과가 확인된 점, 그리고 국내 농가소득 증대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NET 인증을 부여했다.코스맥스엔비티는 이번 인증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코스맥스엔비티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사망 원인에서 4위를 차지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지속적인 증상 완화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소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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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식약처와 여름철 식당 위생 관리 교육

배달의민족이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식당 사장님을 위한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함께 식당 업주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당 위생 관리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총 4개 강의로 식중독 예방관리 및 식품위생 관리체계 및 개인 위생과 관리 항목, 조리 및 보관 과정 안전관리, 주요 위반 사례로 살펴보는 관리 방법 등 각각 5~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번 영상은 식약처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식당 사장님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햄버거 패티에 비닐이 들어가거나 피자 도우안에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가는 등의 이물질 혼입 사례,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조리장 위생 불량, 식품원료 보관 기준 위반 등 빈번히 발생하는 위반 사례와 위생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배민과 식약처는 여름철마다 음식점 위생 및 안전 관리를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 2023년 ‘접객 업소 이물 관리법’, 2024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방법’ 등 공동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름철 식품 안전에 힘써왔다. 올해는 이번 영상 교육 외에도 식당 사장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사고가 많아 음식점의 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라며 “식약처와 공동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생 지침과 주요 위반 사례 중심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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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이름 건 국밥 밀키트서 대장균 검출…“전적인 책임 질 것” 사과 [왓IS]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밀키트 제품이 대장균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이연복 셰프는 16일 자신의 SNS에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이연복 셰프는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아울러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후속 대처를 알렸다.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즉석 요리 식품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와 대장균이 발견돼 해당 제품은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 됐다. 이연복 셰프의 브랜드인 ‘더목란’에서 유통하는 제품이라 논란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20:29
경제일반

“침수 식품 버려요” 식약처,집중호우 시기 식중독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고온다습한 집중호우 시기에 식재료 취급과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집중호우 시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하천이 범람하는 경우 가축의 분뇨 또는 퇴비 등이 유출돼 지하수나 농작물을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식재료 및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집중호우로 범람된 물에 접촉·침수됐거나 접촉·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사용하거나 섭취하지 않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 정전 등으로 냉장고 가동이 어려운 경우 냉장·냉동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는다. 특히 장시간 정전으로 변질이 우려되는 식품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또한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땅콩, 견과류는 밀봉해 가급적 냉장·냉동보관하고 곡류, 두류 등 건조 농산물은 잘 밀봉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수박, 참외, 복숭아 등 과일은 과일·채소용 세척제를 사용해 표면을 깨끗이 씻고 수돗물로 잘 헹군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 생채 무침 등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는 염소 소독액(식품첨가물, 100ppm)에서 5분 이상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좋다. 세척한 채소는 가급적 바로 섭취하거나 나물, 볶음 등으로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재료를 다듬거나 조리하기 전, 화장실 이용한 후 또는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냉동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은 섭취할 때 충분한 온도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수돗물 사용이 어려워 약수터물 등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끓여서 사용하고, 지하수 살균소독장치가 설치된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칼·도마 등 조리도구는 열탕 소독 등을 거친 후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하고 싱크대 등 조리시설도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6 17:26
스포츠일반

KADA, 체험형 도핑방지 문화공간 ‘페어플레이그라운드(FPG)’운영 개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7월 14일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에서 체험형 도핑방지 문화공간인 ‘페어플레이그라운드(Fair Play Ground, 이하 FPG)’의 운영을 시작한다.KADA는 "선수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도핑방지의 의미와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고 이를 소개했다.FPG는 직접 체험과 참여를 통해 배우는 국내 최초의 도핑방지 문화공간이다. 지난 4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김연경 KADA 선수위원 등이 참석한 착공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조성을 거쳐 완성했다. KADA는 "FPG는 'Fair, Play, Ground'라는 세 가지 주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존마다 도핑방지의 필요성과 스포츠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Fair 존은 공정한 원칙을 배우는 공간이다. 도핑의 역사와 실제 사례, 금지약물의 종류와 위험성을 VR 등 디지털 콘텐츠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Play 존은 즐거운 신체활동으로 배우는 곳이다. 틀린 그림 찾기, 시료채취용기 챌린지 등 놀이기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핑방지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 Ground 존은 다짐과 소통으로 성장하는 공간이다. 클린 스포츠 키링 만들기, 클린스포츠 선언 등 방문자가 직접 참여하며 공정한 스포츠의 의미를 직접 실천해 보는 곳이다. FPG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과 참여를 통한 도핑방지 교육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체험시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하여 선수들의 마약 오남용 예방을 위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며 도핑과 마약을 연계한 통합형 예방교육 모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일환 KADA 사무총장은 "국내 최초로 조성된 체험형 도핑방지 문화공간을 통해, 선수와 국민 모두가 도핑방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공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PG는 네이버에서 '페어플레이그라운드' 검색 후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8월 7일까지는 디지털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하다.한편, 8월 26일에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위톨드 반카 회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공식 개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KADA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형 도핑방지 교육 모델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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