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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수혁, 첫 MC 도전…라이언전→하성운, 디렉터 출격 ‘프로젝트 7’ 최고 스케일 [종합]

배우 이수혁이 ‘프로젝트 7’을 통해 첫 아이돌 서바이벌 MC로 나선다. ‘프로젝트 7’은 참가자만 200명으로, 아이돌 서바이벌 사상 역대 최고의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이수혁과 디렉터로 활약할 라이언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 연출을 맡은 마건영, 채성욱 PD가 참석했다.‘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후의 7인을 선발,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날 이수혁은 “기본적으로 K팝을 좋아한다. 직업이 배우다 보니까 (K팝과 관련해) 함께할 기회는 많지 않았었는데 K팝에 참여할 기회를 주셨고 감사하게도 참하게 됐다. SLL과 슬램도 신뢰 가는 제작사여서 하고 싶었다. 처음이니까 미숙한데 열심히 준비를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촬영 때 느끼는 건 나도 아직 꿈을 향해 가는 입장이긴 하지만, 참가자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느낀다. 가끔은 나도 일이 항상 잘 되는 건 아니라 여러 가지 생각하게 되더라”며 “데뷔 하나만을 목표로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면서 아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렉터로 참여하는 프로듀서 라이언전은 “15년간 일하면서 아티스트의 데뷔 과정을 다 봤다. 아티스트들이 밥도 못 먹고 하고 싶은 것도 못 하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도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서 한다”며 “내가 방향성만 제시하면 정말 더 잘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최선을 다해서 같이 희생하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마음으로 동기부여 해주면 폭발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 역시 같이 배우는 게 많아서 흔쾌히 한다고 했다”며 “참여하면서 감정이 몰입되면 눈물이 나서 울기도 했다. 디렉터라고 해서 강압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를 제작 및 디렉팅한 이해인도 디렉터로 참여한다. 과거 ‘프로듀스 101’, ‘아이돌학교’ 등 오디션에 도전하기도 한 이해인은 이날 “내가 두 번 탈락한 경험이 있다 보니까 참가자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했고, 조금이라도 도움 주고자 노력했다”며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참여하게 됐는데 그동안 남자 아이돌은 해 본 적이 없어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요즘 남자 아이돌 연습생이 정말 귀하다. ‘괜찮고 잘하는 친구들이 많을까’란 생각도 했었는데, 보니까 정말 괜찮은 사람이 많더라”며 “지금 본인의 장점을 알고 있는 친구도 있지만 남들이 발견해야 하는 가능성이 잠재된 친구도 있는 거 같다. 그런 걸 찾아주는 디렉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마 PD는 ‘프로젝트 7’의 조립, 강화 개념에 대해 “축구 게임을 보면 각 선수들로 팀을 만들고 어떤 캐릭터들끼리 뭉치면 그 팀이 강화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거기서 착안했다”며 “내가 응원하는 친구가 어떤 부분이 부족할 때, 다른 어떤 친구와 함께한다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마 PD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데뷔까지 이어지지 못한 과거 ‘믹스나인’ 사례와 관련해서는 “‘프로젝트 7’은 믹스나인 때와는 다르다. 이번에는 데뷔를 못 하거나 그럴 일은 없을거라는 확신을 한다”며 “새로운 레이블을 만들어 내서 데뷔와 향후 활동까지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JTBC ‘프로젝트 7’은 오는 오후 18일 오후 8시 50분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8 15:31
연예일반

생존을 위한 탈출… 좀비 액션 ‘좀비버스’ 메인 포스터&예고 공개

생존을 위한 좀비 탈출이 시작된다.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신개념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 ‘좀비버스’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25일 공개했다.‘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프로그램.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거대한 좀비의 손아귀 속 10인의 출연진들로 눈길을 끈다. 특히 비장한 표정부터 깜짝 놀라는 얼굴, 달려 나가는 장면까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 이들 저마다의 반응은 스펙터클한 전개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좀비버스’는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홍성우), 덱스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과 캐릭터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낼 전망이다. 여기에 ‘생존을 위한 좀비 탈출 퀘스트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좀비 사태 발발 이후 3일간의 여정 동안 이들에게 닥칠 생존과 직결된 퀘스트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촬영 현장에서 평화롭게 웃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좀비 떼에 혼비백산하는 출연진들로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은 홍대 거리부터 슈퍼마트, 놀이공원까지 좀비에게 점령당한 대한민국을 보여준다. 10인의 출연진들은 달려드는 좀비 떼 사이에서 끝까지 생존해 월미도에서 대피선에 무사히 탑승해야 하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뛰고 또 뛰며, 이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좀비에게 직접 맞서 싸우는 이시영과 노홍철, 좀비에 둘러싸여 갇혀버린 유희관, 애타게 서로를 찾으며 의지하는 조나단, 파트리샤는 출연진을 향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좀비들과 대비되며 시청자들에게도 오싹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여기에 철창에 갇힌 츠키를 보며 “꼭 구할 거냐”는 출연진들과 서로의 탓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어차피 나만 아니면 되잖아”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공포가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좀비버스’만의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또한 좀비에 물려 좀비화 돼가는 박나래부터 서로 속닥거리며 음모를 꾸미는 딘딘과 꽈추형, 어딘가에 매달리며 허공을 가로지르는 츠키, 맨손으로 밧줄을 타는 덱스 등 10인 10색 출연진의 캐릭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재미를 예감케 한다.좀비버스 제작진은 “좀비에게 심하게 당해 즉사한 후 좀비가 되는 출연자 혹은 죽음은 면했지만 감염이 돼 서서히 좀비가 되어가는 상태로 목숨을 이어나가는 출연자가 생겨나고 그들을 보살피며 함께 다닐 것인가, 버릴 것인가 모두 동료 출연진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고 귀띔했다.하루아침에 좀비 유니버스로 뒤바뀐 세계관 속에서 출연진이 여러 퀘스트를 수행하며 생존하는 과정을 담은 ‘좀비버스’는 다음 달 8일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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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버추얼 걸 그룹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 30명의 PR 영상 공개

대한민국 최초의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에 참여할 버추얼 캐릭터 30명의 매혹적인 소개 영상 30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음 달 론칭하는 신개념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에 참여할 버추얼 캐릭터 30명의 소개를 담은 PR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소녀 리버스’가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 데뷔 기회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30명의 참가자가 베일을 벗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버추얼 캐릭터와 걸 그룹 멤버들의 이색적인 만남이 담긴 전무후무한 콘텐츠에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 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 ‘W’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숨긴 채 가상의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펼치며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다음 달 28일 카카오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본편이 첫 공개되며 카카오TV에서는 본편과 연계해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이 공개돼 한층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각 3분여의 캐릭터 소개 영상 30종에는 30명 각 캐릭터의 탄생과 이번 서바이벌에 참여한 포부 등을 담은 독특한 세계관부터 깜짝 놀랄 보컬과 댄스 실력까지 담겨 있다. 차도도, 서리태, 집순희, 니모, 뚱냥이 등 이름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각각의 캐릭터들은 만화책을 찢고 나와 걸 그룹에 도전하겠다는 ‘만찢캐’부터 머리에 문어를 얹고 바다 한가운데서 노래를 부르는 캐릭터, ‘싸이월드 BGM’, ‘도토리’ 등 레트로 콘셉트에 심취한 캐릭터까지 30명의 버추얼 캐릭터 각자가 톡톡 튀는 매력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VR기기와 모션 캡처를 통해 걸 그룹 멤버 개개인들이 직접 연기한 장면을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내 앞으로 펼쳐질 서바이벌 속에서 공개될 이들의 퍼포먼스와 스토리, 멤버들 간의 케미 등에 더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또 인플루언서의 ‘브이로그’, 인기 걸그룹 아이돌의 ‘라이브 방송’ 등 각 캐릭터와 그들의 세계관에 몰입을 더하는 스토리와 형식을 토대로 현실 세계와 버추얼 세계의 경계를 허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무대인 가상의 세계 ‘W’로 자연스럽게 안내될 전망이다. 버추얼 캐릭터들은 춤과 노래뿐 아니라 성대모사, 동물 흉내 등 화려한 개인기로 베일에 싸인 현실 세계 아이돌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실제 아이돌 정체를 추측하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추얼 캐릭터들의 30인 30색 정체는 실제 서바이벌에 참여한 아이돌들이 캐릭터 이름부터 세계관 설정까지 직접 참여해 만들었다고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다. 출연자들이 캐릭터 기획 단계부터 많은 애정을 쏟아 부으며 자신의 실력과 매력을 충분히 담아내고자 한 것. 이렇게 만들어진 멤버 30인의 캐릭터는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빠르게 팬덤을 형성하며 영상 공개와 동시에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멤버의 정체를 추리하는 것뿐 아니라 벌써부터 원톱 멤버를 뽑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공개된 버추얼 캐릭터 소개 영상만으로 시청자들의 예선 투표를 진행한다. 누리꾼들은 공개된 소개 영상을 보고 자신이 응원하는 버추얼 캐릭터에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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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아바타 메타버스 버추얼 음악쇼 ‘아바드림’이 온다

성별과 직업 그리고 삶과 죽음까지 넘나드는 신개념 ‘메타버스 음악쇼’가 개최된다.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8일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AVA DREAM)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론칭 소식을 밝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컬러풀한 색상 아래 특색 있는 모양의 행성과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다. 일명 ‘드리머’(DREAMER)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시킬 예정이다. ‘드림캐처’는 무대를 보고 이들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드리머’로는 24인의 연예인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드리머로서 가상현실 속 또 다른 나와 색다른 콜라보 무대까지 진행한다. 가수 강원래는 ‘아바드림’의 앰버서더로 활약한다. ‘아바드림’ 앰버서더는 대표 홍보대사로서 방송을 홍보하며 ‘드리머’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 제작사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부캐전성시대’를 통해 3D모델링과 모션캡처 그리고 확장 현실(XR) 등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 만큼 ‘아바드림’에서도 화려한 음악쇼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실 속 나와 또 다른 나인 버추얼 아바타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만의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다”며 “역대급 캐스팅과 상상을 초월하는 이들의 퍼포먼스 또한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바드림’은 오는 10월 3일 TV조선에서 방송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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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측 "송중기, 다크히어로 탄생기 지켜봐 달라"

다크 히어로 '빈센조' 송중기가 뜬다. tvN 새 주말극 '빈센조' 측은 첫 방송을 앞둔 20일 전무후무한 캐릭터 빈센조 송중기(까사노)의 출격을 알리며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금가프라자 패밀리 사이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그의 범상치 않은 포스가 눈길을 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돈꽃'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 닥터', '신의 퀴즈'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배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이 가세해 스케일이 다른 쾌감버스터(쾌감+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금가프라자에 홀연히 나타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송중기가 눈에 띈다. 무슨 일인지 다급하게 한자리에 모인 금가프라자 세입자들. 그 사이 홍해를 가르듯 등장한 송중기의 아우라가 심상치 않다. 좀처럼 보기 힘든 우월한 비주얼에 저절로 눈길이 꽂히는 가운데, 서늘한 카리스마가 분위기를 장악한다. 낯선 이방인의 등장에 눈을 떼지 못하고 주시하는 금가프라자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얼굴도 흥미롭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송중기와 전여빈(홍차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쏘아보는 전여빈과 어딘가 살벌한 송중기의 모습은 뜻밖의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송중기의 등장이 금가프라자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해진다. '빈센조' 1회에는 이탈리아 마피아 콘실리에리 송중기의 한국 입성기가 그려진다. 낯선 한국 땅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듣도 보도 못한 매운맛을 경험한다. 무언가를 찾기 위해 도착한 금가프라자에서는 수상한 세입자들과 조우, 첫 회부터 다이내믹한 전개가 휘몰아친다. 제작진은 "송중기를 비롯한 이색적인 캐릭터들의 하드캐리 활약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처단하는 신개념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오늘(2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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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X이루비 '연애혁명', 원작웹툰 싱크로율 200%···만찢남녀들이 온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연애혁명'이 원작 웹툰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싱크로율 200%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 박지훈(공주영 역), 이루비(왕자림 역), 영훈(이경우 역), 정다은(양민지 역), 고찬빈(김병훈 역), 안도규(안경민 역) 등 훈훈한 비주얼의 배우 6인방이 총출동했다. 교실 내 칠판 앞에 6명의 주인공들이 나란히 늘어선 원작 속 한 장면처럼,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담은 캐릭터로 변신한 6명의 배우들은 완벽하게 같은 모습을 소화해내며 말 그대로 '만찢남녀'들의 진수를 선보였다. 헤어스타일부터 표정과 포즈 뿐 아니라 살짝 늘어지게 맨 넥타이, 손목시계의 색상과 크기까지 캐릭터를 똑같이 소화해낸 것은 물론, 캐릭터들의 성격과 '찐친' 케미까지 은근히 묻어나는 분위기까지 살려냈다. 더욱이 칠판에 그려진 그림, 교실의 인테리어까지 마치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교실'까지 표현해낸 세심한 디테일에 원작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달달한애교남 '공주영'과 까칠한 냉미녀 '왕자림' 커플로 변신한 박지훈과 이루비의 묘한 분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케미가 돋보였다. 공개되는 티저와 포스터 속에서 상반된 분위기의 두 사람이 펼쳐내는 달콤살벌한 케미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도 남다른 케미로 관심을 모았다. 무관심한 듯 도도하고 시크한 표정의 이루비는 공주영의 애정 공세에 슬그머니 긴장의 끈이 느슨해지는 '왕자림'과 꼭 닮은 모습을 보여줬고 명랑 쾌활 발랄한 '브이(V)' 포즈로 분위기를 이끄는 박지훈은 애교만점 직진 순정남 '공주영'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고. 시크한냉미남 '이경우'역을 맡은 영훈을 비롯한 친구들도 원작과 놀라울 정도로 똑 닮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영훈은 원작 속 '이경우'의 헤어스타일부터 시크한 분위기까지 똑 닮은 모습으로, 왕자림의 절친 '양민지'역의 정다은 역시 머리를 길게 땋아 내린 스타일로 주변에 있을법한 귀여운 여고생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줬다. 공주영과 이경우와 함께 4인 브로맨스를 보여줄 고찬빈, 안도규 역시 짧은 머리와 해맑은 미소, 밝은 분위기까지 그대로인 '김병훈'과 트레이드마크인 얼굴의 반을 가리는 안경을 장착하고 등장한 '안경민'으로 제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 분)'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직진남 '공주영(박지훈 분)'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2013년 연재 이후 목요 웹툰 부동의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10대-20대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요즘 시대 감수성에 맞게 현실감 있게 담아낼 계획으로 각 20분, 총 30화로 제작되며, 오는 9월 카카오TV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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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 박지훈-이루-영훈, 리얼 만찢남녀 싱크로율 200% 티저

웹툰 원작과 꼭 닮은 캐스팅을 자랑하는 '연애혁명'이 원작 웹툰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싱크로율 200%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 측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박지훈(공주영 역), 이루비(왕자림 역), 영훈(이경우 역), 정다은(양민지 역), 고찬빈(김병훈 역), 안도규(안경민 역) 등 훈훈한 비주얼의 배우 6인방의 모습이 담겼다. 교실 내 칠판 앞에 6명의 주인공들이 나란히 늘어선 원작 속 한 장면처럼,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담은 캐릭터로 변신한 6명의 배우들은 '만찢남녀'의 진수를 선보였다. 헤어스타일부터 표정과 포즈 뿐 아니라 살짝 늘어지게 맨 넥타이, 손목시계의 색상과 크기까지 캐릭터를 똑같이 소화해낸 것은 물론, 캐릭터들의 성격과 '찐친' 케미까지 은근히 묻어나는 분위기를 살려냈다. 칠판에 그려진 그림, 교실 인테리어는 마치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세심함으로 원작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달달한 애교남 공주영과 까칠한 냉미녀 왕자림 커플로 변신한 박지훈과 이루비의 묘한 분위기 속 피어나는 케미스트리가 돋보이고 있다. 티저와 포스터에서 상반된 분위기의 두 사람이 펼쳐내는 달콤살벌한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티저에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관심을 모았다. 무관심한 듯 도도하고 시크한 표정의 이루비는 박지훈의 애정공세에 슬그머니 긴장의 끈이 느슨해지는 왕자림과 꼭 닮은 모습을 보여줬고, 명랑 쾌활 발랄한 브이(V) 포즈로 분위기를 이끄는 박지훈은 애교만점 직진 순정남 공주영으로 변신했다. 시크한 냉미남 이경우 역을 맡은 영훈을 비롯한 친구들도 원작과 놀라울 정도로 꼭 닮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영훈은 원작 속 이경우의 헤어스타일부터 시크한 분위기까지 꼭 닮은 모습으로, 이루비의 절친 양민지 역의 정다은 역시 머리를 길게 땋아내린 스타일로 주변에 있을법한 귀여운 여고생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줬다. 박지훈, 영훈과 함께 4인 브로맨스를 보여줄 고찬빈, 안도규 역시 짧은 머리와 해맑은 미소, 밝은 분위기까지 그대로인 김병훈과 트레이드마크인 얼굴의 반을 가리는 안경을 장착하고 등장한 안경민으로 제대로 분한 모습. '연애혁명'은 9월 만나볼 수 있다. 까칠한 정보고 여신 이루비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 직진남 박지훈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 '연애혁명'.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네이버웹툰에서 2013년 연재 이후 목요 웹툰 부동의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020세대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요즘 시대 감수성에 맞게 현실감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각 20분, 총 30화로 제작된다. 카카오TV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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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오늘(20일) 첫방…갑질응징+위로 황정음표 사이다 힐링

'쌍갑포차'가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 영업을 개시한다.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 평점을 얻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방영 전부터 웹툰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쌍갑포차'의 개점에 앞서 시청자들이 포차로 퇴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이 직접 전했다. ◆ 신개념 캐릭터가 만들어낼 '그승' 텐션 "드라마 역사상 본 적 없는 캐릭터다." 황정음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쌍갑포차'의 모든 캐릭터들이 신선하기 때문이다. 한많은 중생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포차 이모님 황정음(월주)을 비롯해, 몸이 닿으면 고민을 술술 털어놓게 되는 특이체질 아르바이트생 육성재(한강배), 저승 경찰청 엘리트 형사반장 출신이지만 현재는 포차를 관리중인 최원영(귀반장), 올화이트 수트의 뽀글머리 저승사자 이준혁(염부장), 남자를 밀어내는 이상한 기운을 가진 갑을마트 보안요원 정다은(강여린)까지 단편적 설명만으로도 새로움이 느껴진다. 독특한 신개념 캐릭터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아무도 몰랐던 입체적인 면모를 선보인다는 것이 배우들이 입을 모은 매력 포인트다. ◆ 원작의 감동에 시청각 재미를 첨가한 공감 에피소드 포차의 이름 '쌍갑'에는 너와 나, 쌍방이 갑(甲)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상대방을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본다는 뜻이다. 많은 원작 팬들이 감동을 느꼈던 포인트이고, 드라마엔 여기에 차별화된 에피소드와 한풀이 과정이 더해졌다. "여러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가 있고 감동이 있다"는 이준혁과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황정음의 설명처럼,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는 직장인, 을(乙)이 될 수 밖에 없는 취업준비생, 말할 수 없는 과거를 가진 손님 등 내가 아는 누군가의 이야기와 닮아있는 공감 에피소드가 다채롭게 다뤄진다. 여기에 영상으로 보는 시청각의 재미가 첨가됐다. ◆ 탄산 폭격으로 완성할 현대판 권선징악 유난히 지친 날엔 맛있는 음식과 씁쓸한 술 한 잔이 자연스레 떠오르듯이, 힘들었을 하루의 끝을 '쌍갑포차'가 책임진다. 이곳엔 갑질하는 이에겐 응징을, 갑질당하는 이에겐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황정음이 있기 때문이다. "월주가 사이다 멘트를 많이 날린다"는 황정음의 전언대로, '존버' 정신으로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을들을 대신해 탄산 폭격을 퍼부어준다. "힘들고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는 육성재의 바람처럼, 속에만 담아놓았던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 육성재와 함께 한잔 기울이며 카운슬링을 받아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인생의 고단함을 화끈하게 달래주는 '쌍갑포차'만의 위로와 힐링 방식이 기대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5.20 09:39
게임

빅3 게임사, 글로벌 경쟁 막 올랐다

국내 빅3 게임사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넥슨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주고 있다. 이들은 끊임없이 해외 시장에 도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글로벌 유저의 마음을 살 신무기를 준비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게임 이용 시간이 늘어나는 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빅3 중 누가 먼저 글로벌 메이저 게임사의 깃발을 꽂을지 주목된다. 넷마블, 글로벌 공략 속도…올해 톱5 진입할까 빅3 중 글로벌 공략에 가장 속도를 내는 곳은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국내 초기 모바일 시장을 평정하고 2015년 글로벌 도전을 시작했다. 특히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2017년 1월에 2020년까지 글로벌 메이저 톱5 게임사가 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올해가 로드맵을 완성하는 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해외 매출은 2016년부터 작년까지 증가세를 보인다.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2019년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순위에서도 톱10을 유지했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가 2019년 매출(구글·애플 앱마켓 합산)을 기준으로 선정한 ‘2020년 상위 52위 퍼블리셔(모바일 게임 서비스사)’ 부문에서 넷마블이 텐센트·넷이즈·액티비전 블리자드·슈퍼셀·반다이 남코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2015년 처음 앱애니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후 5년 연속 톱10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이 여세를 몰아 올해 톱5 진입을 위해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칠대죄)’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북미 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6위를 기록했고, 독일·이탈리아·스페인·싱가포르 등 글로벌 19개 주요 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블소) 레볼루션’과 ‘스톤에이지M(가제)’도 상반기 중에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국내에서 롱런 중인 모바일 MMORPG 블소 레볼루션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무협이라는 이국적인 주제를 활용한 작품이어서 이 지역 유저에게 어필할 것으로 넷마블은 기대하고 있다. 스톤에이지M은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오픈 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석기 시대 라이프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룡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넷마블은 한창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즈’, 지난 3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처음 공개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들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니지2M에 콘솔 게임도…엔씨, 글로벌 종합게임사로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시장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엔씨는 그동안 넷마블에 선수를 빼앗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17년 ‘리니지M’에 이어 2019년 ‘리니지2M’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모바일 시장의 왕좌에 올랐다. 엔씨는 이런 성공의 자신감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국내 최고 흥행작인 ‘리니지2M’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말 출시된 리니지2M은 현재까지 국내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분기 평균 일 매출이 40억원가량으로 추정될 정도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엔씨는 리니지2M이 모바일 MMORPG의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어 해외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출시일과 지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만이나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먼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올 하반기에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의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S’도 해외에 먼저 선보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 주요 캐릭터를 아기자기한 SD 그래픽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엔씨는 콘솔과 PC 등 다플랫폼용 게임도 해외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엔씨의 북미법인 엔씨웨스트가 준비 중인 ‘퓨저’가 대표적이다. 유저가 가상의 뮤직페스티벌 무대에서 여러 장르의 음악을 믹스하는 신개념 음악 게임이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고, 보컬·베이스라인·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이용자가 게임에서 만든 사운드를 SNS에 공유하고 자신의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는 소셜 기능을 더했다. 퓨저는 지난 2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팍스 이스트 2020’에 마련된 부스와 시연존에서 현지 게이머에게 첫선을 보였다. 엔씨웨스트는 퓨저를 올가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4·엑스박스원·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과 PC용으로 동시 출시한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최근 주총에서 “2020년에는 리니지2M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슨, ‘던전 모바일’ 중국 공략 임박…카트 모바일·콘솔도 준비 넥슨이 올해 중국 시장을 정조준한다. 넥슨의 2019년 매출 2조6840억원 중 45.2%(1조2000억원 추정)가 중국에서 나왔다. 2018년 52%보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매출이 나오는 중요한 시장이다. 중국 매출의 근원은 2007년 11월부터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다. 13년 간 장수하고 있는데, 최근 정점을 찍고 내림세라는 것이 중론이다. 넥슨은 2분기 중에 던파 모바일 버전을 출시해 중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쥔다. 특히 ‘던파 모바일’의 경우 중국 시장 출시를 허락하는 판호(허가증)를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이 발령되기 전인 2016년에 이미 받아놓아 현지 서비스에 문제가 없다. 던파 모바일은 2D 그래픽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원작 고유의 액션성과 시나리오 틀은 유지하면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트가 추가될 전망이다. 현지 유저의 반응은 출시 전임에도 뜨겁다. 지난 8일까지 사전예약자가 중국 내 서비스를 담당한 텐센트의 목표치인 4000만명의 절반을 넘는 2900만명을 기록했다. 넥슨은 자사 장수 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신작 2종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는 2011년 첫선을 보인 카트라이더 모바일 버전의 최신작이다. 하반기에는 넥슨 최초의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출격한다. 엑스박스 등 콘솔과 PC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작품으로, 주 타깃은 북미 등 서구권 시장이다. 넥슨이 3월말 대만·홍콩·마카오에 서비스한 모바일 MMORPG ‘V4’는 선전 중이다. 지난 1일 대만과 홍콩에서 구글 앱마켓 매출 5위와 6위에 각각 올랐다. 넥슨은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내놓고 이들 지역 유저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플랫폼의 출현과 더불어 게임 외 많은 대체재들이 생겨나면서 경쟁 상황은 더욱 치열해졌다”며 “신작들을 더욱 더 갈고 닦아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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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섬세한 연기 위해 노력..기대 부탁드린다"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을 이끌어갈 배우 오연서, 안재현, 김슬기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꽃미남 혐오증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각양각색 인물들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가 ’하자있는 인간들‘의 '꿀잼' 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촬영에 임하고 있는 오연서, 안재현, 김슬기, 세 배우가 직접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꼽아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주서연 역의 오연서는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주서연을 포함, 작가님께서 모든 캐릭터들을 세심하게 써주셨다. 각각의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서 움직이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종합선물세트처럼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배우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강우를 연기하는 안재현은 “각 인물들이 편견을 타파하는 중간 중간에 설렘과 웃음, 재미를 더할 로맨스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전할 것”이라며 인물별 로맨스를 흥미요소로 꼽았다. 안재현은 “저 또한 섬세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안재현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슬기는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여자와 외모 강박증에 걸린 남자의 만남이라는 스토리 자체가 최대 시청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히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불어 “극을 풍성하게 채워나갈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과 시너지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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