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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로이킴, ‘아임라이브’서 완벽한 라이브… 섬세한 보컬 자랑

가수 로이킴이 깊은 감성의 라이브 무대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로이킴은 지난달 30일 아리랑TV 음악 프로그램 ‘아임라이브’에 출연해 감성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이날 로이킴은 첫 곡 ‘들어봐’로 무대의 막을 열며, ‘위로’라는 메시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봄봄봄’, ‘봄이 와도’,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등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들로 현장을 물들였다.로이킴은 공연 세트장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 무드의 스타일링으로 등장,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감성적인 보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결점 라이브로 감탄을 유발한 로이킴은 무대 뒤쪽에 자리한 관객들과도 눈을 맞추며 소통을 하는 등 섬세한 면모로 훈훈함을 더했다.로이킴은 사전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제가 더 큰 행복과 위로를 받고 있다”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로이킴은 영어로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선곡에 담긴 진심과 배경을 직접 전하며 진중한 매력을 발산했다.로이킴은 생중계 라이브부터 인터뷰, 본 방송까지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아임라이브’를 마무리하며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아티스트로 또 한번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한편, 로이킴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16:14
영화

[97th 아카데미] 데미 무어 제친 ‘아노라’ 5관왕·‘K팝 최초’ 리사…다양성 ‘눈길’ (종합)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다양성으로 들썩였다. 이 가운데 성노동자를 다룬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가 5관왕에 등극했다.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과 편집상, 여우주연상, 감독상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쓸어담으며 최다관왕에 올랐다. ‘아노라’는 뉴욕의 스트리퍼 아노라(미키 매디슨)가 허황된 신분 상승을 꿈꾸며 철부지 러시아 재벌2세 이반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다룬 영화로, 이번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앞서 이 영화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도 성공했다.‘아노라’는 특히 ‘서브스턴스’ 데미 무어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던 여우주연상도 수상(미키 매디슨)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0대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건 12년 만이다.션 베이커 감독과 미키 매디슨은 수상 소감에서 ‘아노라’의 테마에 도움을 준 성노동자 커뮤니티를 언급하며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 해주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미키 매디슨은 “저는 계속 지지하고 동맹이 되겠다”며 “그 커뮤니티에서 만날 수 있었던 모든 놀라운 사람들, 여성들은 이 놀라운 경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남우주연상은 ‘브루탈리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에게 돌아갔다. 생성형 AI를 사용해 헝가리어 연기를 보정했다는 지적 속에도 ‘컴플리트 언노운’의 티모시 샬라메 등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홀로코스트 생존자를 연기했던 브로디는 영화 속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과거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증오를 방치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여우조연상은 ‘에밀리아 페레즈’의 조 샐다나, 남우조연상은 ‘리얼 페인’의 키에란 컬킨이 거머쥐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이번 시상식에 13개라는 최다 노미네이트를 달성했으나 여우조연상과 주제가상 2관왕에 그쳤다. 조 샐다나는 “저는 아카데미를 받은 도미니카 출신 미국인이다. 스페인어로 노래하고 연설하는 역할로 상을 받는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감격했다.5관왕을 차지한 ‘아노라’를 뒤이어 고루 상이 돌아갔다. ‘브루탈리스트’가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으며, ‘위키드’(의상상, 미술상), ‘듄: 파트2’(음향상, 시각효과상)는 각각 2관왕에 등극했다. 데미 무어의 파격 연기로 화제를 모은 ‘서브스턴스’는 분장상을 수상했다.‘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제작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이란 출신 후세인 몰라예미 감독의 ‘사이프러스 그늘 아래’에게 상을 내줬다. 장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라트비아 애니메이션 ‘플로우’가 수상에 성공했다.이날 시상식은 인기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처음으로 진행을 맡았으며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주역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블랙핑크 리사는 K팝 가수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를 꾸몄다. 리사는 미국 힙합 가수 도자 캣, 싱어송라이터 레이와 함께 영화 ‘007’ 시리즈 헌정 무대를 꾸렸다. 당초 리사는 신곡 ‘본 어게인’을 꾸밀 것으로 알려졌으나 ‘007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가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기립박수를 받았다.한편 이번 시상식은 최근 캘리포니아 지역을 덮친 사상 최악의 대형 산불로 인해 한차례 연기됐으며, 매기 스미스 등 작고한 배우들을 기리는 등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된 가운데 코난 오브라이언의 주도로 유쾌함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코난 오브라이언은 자신의 SNS에서 전임 수상자 윤여정 등을 비하해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을 향해 뼈있는 농담을 던져 이목이 쏠렸다. 가스콘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했다.이하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작) 리스트▲작품상=‘아노라’▲감독상=‘아노라’ 션 베이커▲남우주연상=‘브루탈리스트’ 애드리언 브로디▲여우주연상=‘아노라’ 매키 매디슨▲남우조연상=‘리얼 페인’ 키에란 컬킨▲여우조연상=‘에밀리아 페레즈’ 조 샐다나▲각본상=‘아노라’▲각색상=‘콘클라베’▲편집상=‘아노라’ ▲의상상=‘위키드’▲분장상=‘서브스턴스’ ▲미술상=‘위키드’ ▲주제가상=‘에밀리아 페레즈’ ost ‘엘 말’(El Mal)▲음향상=‘듄: 파트2’▲시각효과상=‘듄: 파트2’▲국제장편영화상=‘아임 스틸 히어’ (브라질)▲단편영화상=‘나는 로봇이 아닙니다’▲장편 애니메이션상=‘플로우’ ▲단편 애니메이션상=‘사이프러스 그늘 아래’▲장편 다큐멘터리상=‘노 아더 랜드’▲단편 다큐멘터리상=‘온리 걸 인 더 오케스트라’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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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블러드’조차 이토록 진한 줄은 미처 몰랐네요..SM 30주년 공연 [IS리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지만, ‘핑크 블러드’조차 이토록 진한 줄은 미처 몰랐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SMTOWN LIVE 2025’는 “뼛속까지 핑크 블러드”(슈퍼주니어 동해)라는 표현에 걸맞게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SM표 음악이 가득한 환희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SM 나아가 K팝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됐다. ‘SMTOWN LIVE 2025 인 서울’ 공연이 지난 11, 12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4만 명의 관객들의 함성 속 뜨겁게 진행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SM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정성껏 차려놓은 잔칫상과도 같은 이번 공연은 SM 음악에 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K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 그리고 토니안, 바다, 환희 등 SM타운 패밀리,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와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까지. 총 98인의 아티스트가 출연한 이번 콘서트는 사전공연 포함 장장 7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으로 펼쳐졌다. 이 중 본공연은 무려 59개 무대가 5시간 30분 넘게 펼쳐지며 SM 음악의 역사를 망라했다. 각 아티스트들은 본인의 히트곡 무대 외에도 선, 후배간 컬래버레이션과 각 팀의 색깔에 맞춰 리메이크한 무대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H.O.T. ‘캔디’, S.E.S ‘꿈을 모아서’ 등 1세대 아이돌의 명곡들을 비롯해 정식 데뷔를 앞둔 디어앨리스의 신곡 무대와 연습생들의 헌정 무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이었다. 특히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과거 SM에서 영광스런 순간을 함께 한 ‘패밀리’들의 등장도 반가움을 더했다. 전통의 K팝 공연명가가 작심하고 준비한 만큼, 긴 러닝타임에도 콘서트는 흠 잡을 데 없었다. 유일한 흠이라면 워낙 많은 가수들이 출연한 탓에 각각에 부여된 무대가 단 2~3곡에 불과했다는 점. 풍성한 세트리스트에도 불구,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특히 매 곡이 흘러나올 때마다 앨범 수록곡이나 다른 히트곡들이 머릿 속에서 파생돼 떠오르는 마법 같은 현상을 경험하게 했는데, 그 자체가 SM 음악의 거대한 힘이구나 싶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지난 30년의 히스토리를 반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SM이 나아갈 비전도 함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가요계 대세를 달리고 있는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에 쏟아진 뜨거운 함성 그리고 데뷔를 앞둔 신인들에 대한 기대에 찬 반응 등에서다. 여기에 “몸 속에 핑크 블러드가 영원히 흐르고 있다”며 SM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낸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밝은 미소에선 지난 2012년, 위풍당당하게 SM이라는 가상의 ‘왕국’을 선포했던 이들의 자신감이 적어도 음악 안에선 결코 허무맹랑한 게 아니었단 생각까지 절로 들었다. 많은 무대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1997년 ‘아임 유어 걸’로 데뷔한 ‘원조 소녀’ 바다가 직접 써온 편지를 낭독한 순간이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아이돌 그룹의 리드보컬”이라 위풍당당하게 자기소개를 한 바다는 “여러분은 어떤 시기에 우리 음악을 들으셨을까요? 부디 힘든 시간들과 삶에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담담하게 입을 떼 나갔다. “인생에서 우리를 무너지게 하는 순간들이 있지만, 용기란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맞서 나가는 것입니다. 힘들 때 스스로에게 늘 ‘어떻게 하면 이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질문하고, 여러분 인생을 여러분 스스로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 세상에 하나 뿐인 보석입니다. 제가 소녀였던 시절부터 후배들이 소녀인 시절까지 SM 음악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S.E.S의 음악은 지나간 유행가가 아니라 항상 힘들 때, 꿈꿀 때, 용기 내고 싶을 때 늘 곁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SM의 음악이 여러분의 인생 곳곳에서 흐르길 바랍니다.” 어쩌면, 바다의 이 바람은 이미 실현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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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D-1’ 아이린, 신곡 ‘라이크 어 플라워’ MV 티저 공개

레드벨벳 아이린의 솔로 데뷔곡 ‘라이크 어 플라워’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25일 유튜브 SM 타운 채널 등을 통해 오픈된 아이린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라이크 어 플라워’ 뮤직비디오 티저는 아련하고 중독적인 신곡의 멜로디를 자랑했다.또 빈티지한 무드 속 자유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아이린의 빛나는 비주얼까지 미리 만나 볼 수 있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고요했던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마주한 아이린 앞에 펼쳐진 색다른 여정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냈으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신도 함께 어우러져 아이린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신곡 ‘라이크 어 플라워’는 밝고 경쾌한 아프로 리듬에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후반부에 겹겹이 쏟아져 나오는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가 훅 가사 “I’m alright”(아임 올라잇)과 만나 벅찬 감정을 배가시킨다.한편, 아이린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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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신곡 해외서 통했다…英 오피셜 차트 호성적

그룹 NCT 드림이 신곡 ‘웬 아임 위드 유’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지난 11일 발매된 NCT 드림 정규 4집 타이틀곡 ‘웬 아임 위드 유’는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싱글 다운로드’ 2위, ‘싱글 세일즈’ 4위에 올랐다. 신곡 ‘웬 아임 위드 유’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가사에는 ‘드림스케이프’에서 만나게 된 너에게 홀린 듯이 빠져들어가는 나의 모습과 너와 함께 할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로맨틱하게 표현했다. 19일 0시 유튜브 NCT 드림 채널에는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경쾌한 음악과 세련된 멋이 느껴지는 퍼포먼스, 멤버들의 청량한 매력과 동화적 연출 등이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NCT 드림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는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를 포함한 총 11곡으로 구성, 꿈에 그리던 공간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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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녹아내려요’로 일간차트 휩쓸었다…롱런 예감

밴드 데이식스(DAY6)가 신곡 ‘녹아내려요’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데이식스는 지난 2일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세상이 절망으로 얼어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희망을 담은 신곡 ‘녹아내려요’가 곡명 그대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며 열띤 반응을 이끌고 있다.‘녹아내려요’는 발매 직후인 2일 오후 7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5위로 진입해 같은 날 오후 9시 1위에 올랐고 3일과 4일에도 정상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2일 자 벅스 일간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부터 신보 수록곡 ‘그녀가 웃었다’, ‘괴물’, ‘망겜’, ‘도와줘요 록앤드롤’, ‘아직 거기 살아’까지 1위부터 순차로 자리했고 3일 자 차트에서도 ‘녹아내려요’가 이틀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멜론 일간 차트 역시 ‘녹아내려요’가 최정상에 등극했고 ‘카운터’, ‘아임 파인’까지 전곡 모두 3일 자 멜론과 벅스 일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인하며 고른 인기를 드러냈다.올해 3월 18일 발표한 미니 8집 ‘포에버’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와 해당 앨범 2번 트랙 ‘해피’, 2019년 7월 발매한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도 순위 상승세를 달리며 정주행에 역주행 파워까지 더했다. ‘웰컴 투 더 쇼’는 4일 오전 8시 기준 4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7위, ‘해피’가 8위로 피크를 찍으며 ‘녹아내려요’와 함께 멜론 톱 100 10위권을 데이식스의 음악들로 수놓았다. ‘웰컴 투 더 쇼’와 ‘해피’는 3일 자 멜론 일간 차트 각 5위와 14위를 차지하며 발매 약 5개월 만에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여기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7위, 2017년 2월 발표한 앨범 ‘에브리 데이식스 페브러리’의 타이틀곡 ‘예뻤어’도 12위를 달성, 데이식스는 3일 자 멜론 일간 차트 톱 100 내 총 12곡을 올리며 대중의 전폭적인 사랑을 입증했다. 데이식스는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20~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약 4만여 석 전석 매진을 이룬 총 3회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새 월드투어 ‘포에버 영’의 포문을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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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밴드 에이드’ 터졌다…차트는 ‘녹아내려요’

밴드 데이식스가 신곡 ‘녹아내려요’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2일 오후 6시 발매된 데이식스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발매 3시간 만인 오후 9시 기준 멜론 톱 100, 핫 100, 실시간 차트와 지니, 벅스,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최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이해 처음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달성하고 절정의 인기를 재입증했다.특히 ‘녹아내려요’는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5위로 진입해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고 오후 8시 2위에 이어 오후 9시에는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타이틀곡을 비롯해 ‘괴물’, ‘그녀가 웃었다’, ‘망겜’, ‘도와줘요 록앤드롤’, ‘카운터’, ‘아임 파인’, ‘아직 거기 살아’까지 앨범 수록곡 전 곡이 오후 7시 기준 멜론 톱 100, 지니, 벅스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여기에 최근 발매 5개월 만에 멜론 톱 100 차트 한 자릿수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웰컴 투 더 쇼’도 동반 상승세를 타며 3일 0시 기준 3위 피크를 찍었다. 데이식스는 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해피’ 등 무려 12곡을, 톱 10 기준으로는 ‘녹아내려요’, ‘웰컴 투 더 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해피’ 등 총 4곡을 올려놓고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신보는 2일 오후 7시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써클 차트의 실시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2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0위 및 3일 오전 8시 기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데이식스만의 힐링 에너지로 차갑게 얼어붙은 세상을 컬러풀하게 물들이는 모습을 그린 신곡 뮤직비디오는 같은 시간 유튜브 국내 인기 급상승 음악 3위에 자리했다. 데이식스의 미니 9집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Band’와 도움을 의미하는 ‘Aid’를 더해 이름 붙였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세상의 절망에 얼어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메시지의 노래로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사운드, 따스한 가사가 조화를 이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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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월드투어 성공적 첫 출발…“늙어서 목소리 안 나와도 노래할 것”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가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8월 31일과 9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태민의 첫 솔로 월드투어 ‘이퍼머럴 게이즈’ 한국 공연은 양일 모두 객석을 가득 채웠다.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이퍼머럴 게이즈’를 형상화한 영상이 끝나자 거대한 링세트에 탑승한 채 등장한 태민은 최근 발표한 미니 5집 ‘이터널’에 수록된 ‘데자뷔’부터 새롭게 편곡한 ‘길티’, ‘어드바이스’까지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태민은 “투어를 하게 되어서 너무 설레고 굉장히 기쁩니다”라며 “시선이라는 게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 다르잖아요. 수많은 눈으로 저를 좋게 봐주시기도 하고 또 다른 관점이 있듯이 이런 것들을 의미하고 싶었다”고 이번 콘서트 타이틀을 ‘이퍼머럴 게이즈’로 정한 이유를 전했다.태민은 거대한 LED를 통한 연출과 계단, 돌출무대 등을 활용하며 댄서들과 ‘이데아’, ‘헤븐’, ‘고트’, ‘더 리스니스’, ‘섹시 인 디 에어’ 등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또한, ‘아임 크라잉’, ‘클락워크’, ‘제자리’, ‘디 언노운 씨’, ‘블루’ 등의 무대에서는 감성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댄서 없이도 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공연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무브’, ‘원트’, ‘크리미널’, ‘호라이즌’까지 이어지는 무대로 태민이 성장해 온 모습을 선보였다. 첫 솔로 타이틀곡인 ‘괴도’와 신곡인 ‘크러시’ 무대 이후 태민은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고 언젠가 이 순간이 꿈이 될지라도 감사하게 살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늙어서 허리가 안 펴지면 안 펴지는 대로 노래를 할 거고 목소리가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손동작을 해서라도 여러분들과 계속 함께 할 거니까 저랑 함께하실 분들은 같이 저랑 함께해주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세이레스’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태민의 지난 히트곡부터 새 앨범 ‘이터널’까지, 지난 10년간 솔로 활동의 역량을 모두 쏟아낸 이번 공연은 태민의 퍼포먼스는 물론 감성적인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솔로 월드투어 ‘이퍼머럴 게이즈’ 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태민은 오는 9월 7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투어에 나선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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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컴백②] 음원 차트 ‘녹아내릴’ 준비 완료... 어떤 신화쓸까

“녹아내릴 준비 완료.”이번엔 록이다. 밴드 데이식스가 리스너들의 고막을 녹아내리게 할 새로운 ‘힐링 곡’을 들고 온다.데이식스는 2일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를 발매한다. 록 그룹을 뜻하는 ‘밴드’(Band)와 도움을 의미하는 ‘에이드’(Aid)를 더해 앨범명을 만들었다. 차갑게 얼어붙은 세상을 데이식스 표 노래로 녹아버리게 하겠다는 포부다.지난 1일 공개된 ‘녹아내려요’ 뮤직비디오 티저는 시린 눈이 내려 차갑게 얼어붙은 도시로 시작된다. 누구도 다니지 않는 텅 빈 거리만이 화면을 채우는 가운데,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힘차게 울려 퍼지자 세상이 색색으로 물든다. 원필은 컴백을 앞두고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이번에 나올 앨범을 듣고 단 한 명이라도 살아갈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같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더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웰컴 투 더 쇼’까지. 희망적인 가사와 특유의 벅찬 멜로디로 사랑받았던 데이식스. 이번에는 ‘록’을 강조하는 만큼 다크한 콘셉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멤버들은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 검은색 라이더 재캣과 실버 액세서리, 얼굴에 붙여진 반창고 등으로 ‘록스타’ 면모를 뽐냈다. 미니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앨범에 버금가는 트랙수와 멤버들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 곡 ‘녹아내려요’를 포함해 ‘괴물’ ‘그녀가 웃었다’ ‘망겜’ ‘도아줘요 록앤드롤’ ‘카운터’ ‘아임 파인’ ‘아직 거기 살아’까지 총 8곡의 신곡이 담긴다. 또 데이식스의 명곡을 함께 탄생시킨 작곡가 홍지상도 크래디트에 이름을 올려 명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데이식스는 올해로 데뷔 10년 차가 됐다. 2015년 9월 데뷔한 이래 출시한 모든 미니앨범은 최소 6트랙, 최대 8트랙으로 구성됐고 3장의 정규앨범은 최소 11개 트랙부터 많게는 18트랙까지 수록됐다. 이번 미니 9집 역시 데이식스의 음악적 열정과 근면 성실함을 방증한다. 앞서 지난 3월 발표한 전작 ‘포에버’ 타이틀 곡 ‘월컴 투 더 쇼’가 차트 역주행하며 열기를 달구고 있다. 이 곡은 발매 5개월 차인 지난 달 17일 오후 10시 기준 ‘멜론 톱 100차트’ 10위에 랭크인했다. 26일 오전 10시에는 9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1일 오전 10시 기준 14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자랑했다. 2019년 7월에 발매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9시, 멜론 기준 6위에 안착하며 발매 5년 만에 최고 순위를 찍은 것. 이외에도 ‘예뻤어’ ‘해피’까지 음원차트에 꾸준히 불박이하며 ‘역주행 아이콘’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한 가요 관계자는 “데이식스는 데뷔 초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예능·자컨·명반 등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스스로 확장해 나간 사례”라면서 “멤버들 비주얼, 서정적인 가사, 음악적 참여도까지 K팝 팬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진국 그룹’이다. 덕분에 깊고 탄탄한 팬층을 보유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한 편의 영화였었단 걸 난 알아 (예뻤어) / 꿈만 같아 너와 함께라(한 페이지가 될 수있게) / 내 전부를 다 바칠게 (웰컴투더쇼)’ 발매하는 곡마다 대중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줬던 데이식스는 신보 ‘밴드 에이드’로 상처 난 곳을 치유해 주며 리스너의 마음을 어루만질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06:00
연예일반

MC몽 업은 비오, 오늘(2일) 신곡 발매… 신보 명 ‘크리미널’

아티스트 비오가 컴백한다.비오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크리미널’(Criminal) (Feat. MC몽)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미널’은 4월 24일 발매한 두 번째 EP ‘어펙션’ 이후 두 달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히트곡 메이커 MC몽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공개된 영상에는 럭셔리하고 우아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고립된 비오의 모습이 담겼다.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격식을 차린 사람들을 관망하던 비오는 테이블 위를 뛰어다니며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준다.특히 ‘크리미널’이라는 타이틀과는 상반된 느낌의 밝고 경쾌한 멜로디, ‘돈 포겟 아임 스틸 히어’라는 가사가 공개되면서 비오의 메시지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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