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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작업 초반부터 느낌 좋아…위로 되길” [일문일답]

밴드 데이식스(DAY6)가 2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이식스는 올해 3월 약 3년 만의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 및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를 발표하고 성공적인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웰컴 투 더 쇼’는 대중의 큰 사랑에 힘입어 지난 8월 30일 오전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8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비롯해 역주행 후 음원 차트 상위권 붙박이로 자리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28일 오전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6위를 찍고 커리어 하이를 이뤘고, ‘예뻤어’ 역시 10위권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뜨거운 관심 속 선보이는 새 앨범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밴드’와 도움을 의미하는 ‘에이드’를 더해 완성한 이름으로, 언제 어디서든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세상의 절망에 얼어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단짠의 매력, 멜로딕한 펑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드럼 비트, 드라마틱한 코드 구성의 사운드가 더 큰 응원과 희망의 힘을 북돋는다. <다음은 데이식스의 새 앨범 관련 일문일답>Q. 2024년 3월 미니 8집 'Fourever'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 'Band Aid'를 발매했습니다. 빠른 신보 발표에 팬들도 기분 좋은 놀라움을 전해 주셨는데 컴백 소감 부탁드립니다.- 성진: 저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Young K(영케이): 저희가 만든 음악을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고 콘서트로도 찾아뵙고 싶었어요. 이렇게 컴백하게 되어 기쁘고, 새 앨범이 팬분들 마음에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원필: 아홉 번째 미니 앨범 'Band Aid'로 DAY6가 돌아왔습니다! 컴백을 준비하면서 콘서트로 팬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통해 일상을 살아갈 힘을 조금이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운: 열심히 노력하며 새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만큼 이번 컴백은 설렘 반, 긴장 반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Q. 전작 'Fourever'가 '3년 만의 완전체 컴백', '팬들과의 반가운 재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앨범은 데뷔 10년 차, 전성기를 맞이한 DAY6가 보여줄 '본격적인 장'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작과 차별화된 이번 앨범만의 특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직접 만든 노래로 리스너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해온 만큼 새 앨범에도 큰 기대가 모이는데, 신보와 신곡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나요?- 성진: 사운드나 장르적으로 조금 더 짙은 색을 띠는 곡들을 많이 시도해 봤습니다. 저희가 전달하는 메시지도 물론 있지만, 들어주시는 분들의 감상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떤 의견과 해석 들려주실지 오히려 궁금해요.- Young K: 세상에는 좋은 음악이 워낙 많다 보니 '우리는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늘 고민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번 앨범은 살다 보니 자연스레 찾아온 것들처럼, 손이 가는 대로 쓰려고 했어요. 여러 아이디어를 통해 만든 곡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내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앨범은 '위로'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Band Aid'라는 앨범명처럼 이 앨범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원필: DAY6만의 색을 계속 이어가지만 조금씩의 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는 저희의 도전적인 면이 들어간 곡들도 준비해 봤고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나온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곡들의 변화는 있지만 저희가 건네는 메시지는 변함없어요. 저희도, 듣는 분들도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에 '우리 같이 살아갈 힘을 얻자'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도운: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고자 했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DAY6의 음악적 분위기도 담았지만 색다른 곡도 들으시면서 새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들어주시는 분들이 'DAY6가 이런 느낌도 표현할 수 있구나' 생각하시게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Q. 시원한 펑크 사운드 위로 흐르는 따스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신곡 '녹아내려요'가 공감과 위로의 정서를 전달하는 밴드 DAY6만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 '녹아내려요'의 탄생 비화가 궁금합니다. 가사가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서정적인 멜로디로 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러한 사운드를 구성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성진: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트랙이 쭉 시원한 사운드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감정을 드나든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또 잘 맞아떨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Young K: 이번 타이틀곡은 가을의 날씨와도 어울릴 것 같고 겨울에는 눈송이와도 어울릴 만한 노래인 것 같아요. 가사 중 '스르륵', '주르륵'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의 멜로디와 뉘앙스가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수정 과정에서 고민하기도 했지만 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필: '녹아내려요'는 작업 초반부터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작업할 때 기분이 좋은 곡들이 있는데 이 곡이 그랬고요. 시원하면서도 차갑고, 따뜻함도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계절을 타지 않는 곡이 될 것 같습니다.Q. 상처를 덮어 치유하는 'Band Aid'의 의미가 그러하듯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새 살이 돋도록 돕는 BAND처럼 상처 난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Young K씨가 작사한 노랫말도 인상적인데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궁금합니다.- Young K: 따뜻한 말 한마디, 한 번의 포옹으로 차가운 세상을 견디는 걸 상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단어들이 주는 어감에 부를 때의 맛과 재미를 더하려고 했습니다. 노래가 주는 느낌이 좋아서 들을 때도 기분이 좋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사를 썼습니다. Q. DAY6 멤버들이 서로 또 팬들과 주고받았던 '듣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스르륵 녹아내린' 위로의 순간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함께 말해 주세요.- 성진: 사랑이 묻어있다면 어떤 행동이든 어떤 말이든 저희를 녹아내리게 합니다.- Young K: 제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멤버들은 들어주고 받아줄 거라는 확신이 곧 위로인 것 같아요. 우리 마이데이(팬덤명: My Day)도 마찬가지죠. 저는 내려놓는 것이 힘든 사람이었어요. 불특정 다수와 함께하다 보면 의견이 다 다르기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저는 그러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서서히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괜찮다고 응원해 주고 웃어주는 분들 덕분에 점점 녹아내릴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원필: 멤버들과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와서 어떤 말보다도 서로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보일 때 녹아내렸던 것 같아요. 마이데이분들은 정말 매 순간 감동을 주세요. 그래서 저도 끝까지 보답해 드릴 겁니다.- 도운: 팬분들과 마주하는 매번 녹아내리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있을 때도 있지만 마이데이를 볼 때마다 '이러면 안 되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다시 힘을 받는 순간이 많았거든요.Q. 앨범 작업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열정을 다해 만든 신곡들을 어떤 상황에 들으면 가장 좋을지 추천해 본다면요?- 성진: 정말 위로가 필요할 때, 주위에 위로가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 꺼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위로를 조금씩 나눠 담았으니까요!- Young K: 이번 곡도 몇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쳤는데, 완성되기 전 버전을 멤버들과 다 같이 제주도에 갔을 때 차에서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완성 전이라 이 버전으로는 안 나오려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불렀던 부분의 멜로디와 가사는 수정이 되었고 지금의 버전을 선보이게 됐어요. '녹아내려요'는 출근길에 일할 때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노동요로 들으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필: '더는 나아갈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나 힘을 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할 때 들어주셨으면 해요. 저희가 힘을 드리고 싶어요, 정말요! 꼭 이 노래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도운: 실제로 저는 드라이브하면서 'COUNTER'(카운터)를 들었는데 정말 신나더라고요! 드라이브할 때 아주 제격인 곡이라 여러분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Q. 지난 4월 잠실실내체육관 360도 풀 개방, 3회 공연 총 3만 3000석 매진을 이룬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에 이어 오는 9월 20일~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 '(포에버 영)을 시작합니다. 2020년 1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의 새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이 궁금합니다. 멤버들이 이번 투어에서 가장 기대하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작은 스포일러도 함께 전해본다면요?- 성진: 오랜만에 단독 투어를 시작하게 된 만큼 저희를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 자체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스포일러는... 이번 세트리스트, 꾹꾹 눌러 담아봤습니다.- Young K: 굉장히 오랜만에 DAY6로 월드투어를 가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떤 추억을 쌓고 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원필: 이렇게 오랜만에 월드투어를 다시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저희를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신 마이데이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공연 보여드리고 싶어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도운: 오랜만에 진행하는 투어인 만큼, 그동안은 보여드리지 못했던 DAY6의 곡들을 가득 모아 보여드릴 수 있는 알찬 공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Q. 잠실실내체육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 국내 대규모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K팝 대표 밴드'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활약상을 발판 삼아 이후 DAY6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싶은 꿈의 공연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성진: 그곳이 어디든, 현실에서 꿈같은 공연을 할 공연장이 저희의 '꿈의 공연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Young K: 언젠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가보고 싶습니다.- 원필: 저는 날씨 좋을 때 하늘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이었으면 좋겠어요. 다 같이 공연 중에 하늘도 올려다보고, 너무 예쁘고 멋질 것 같아요!- 도운: 공연하는 매 순간이 즐겁고 행복해서, 어떤 무대도 제게는 ‘꿈’인 것 같습니다.Q.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역주행은 물론 'Welcome to the Show'의 정주행 및 롱런 인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기의 요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좋은 기운에 힘입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얻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성진: 먼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기의 요인이라기보다는 나름의 자부심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좋은 곡은 언젠가 꼭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루게 될지는 저 역시도 기대가 됩니다.- Young K: 시작은 우리 마이데이분들이 주변에 알리는 것으로 시작된 것 같아요. 그럴 때 자신 있게 추천하실 수 있도록 저희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요. 전역 후에는 DAY6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모든 것들이 다 행운과 함께 돌아와 준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이번 앨범이 조금이라도 일상에 도움과 위로가 된다면 뿌듯하고 기쁠 것 같아요.- 원필: 저는 음악이 주는 힘을 믿어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 역시 위로가 되어드리고 싶어요. 곡 작업할 때도 저희의 진심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운이 좋게도 알아봐 주신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들으시고 정말 단 한 분이라도 더 위로를, 살아갈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운: 마이데이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좋은 곡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이번 앨범으로는 어떠한 성과를 얻고 싶다기보다는, 잊히지 않는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그런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Q. DAY6가 여러 축제, 페스티벌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냄은 물론 최근 2024 KBO 올스타전 클리닝타임에서 선보인 특별 무대가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야구장을 꽉 채운 관중들이 다 같이 DAY6 노래를 떼창할 때 멤버들도 전율이 느껴졌을 것 같고요.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Welcome to the Show'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여기저기 울려 퍼졌고, 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8월 12일(한국시간 기준)에는 'Welcome to the Show'가 멜론 톱 100 차트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데다가 30일에는 8위에 올라 최고 순위를 달성했고요. 이처럼 분야를 막론하고 열렬한 사랑을 받는 소감과 멤버들이 생각하는 관심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성진: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과 같이 저희 역시 청춘의 한복판에 놓인 사람들이라 음악을 통해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실 테니까요. 'Welcome to the Show'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개인적으로도 스포츠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Young K: 그런 벅찬 순간에 저희의 노래가 울려 퍼질 수 있어 영광입니다. 곡을 쓸 때 많은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상황을 자주 그려보는 것 같아요. 그런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원필: 순간을 위해 쏟아부은 엄청난 노력 끝에 뜻깊은 자리에서 저희 노래를 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곡 작업을 할 때 항상 장면들을 그려보고는 하는데, 상상이 현실로 다가와서 너무 신기해요. 저희가 건네는 위로가 듣는 분들의 마음에 닿지 않았을까 해요. 저희의 진심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도운: 열정 가득한 무대 위 많은 분들의 기쁨과 행복에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여러 이유로 좋아해 주시는 것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우리 형들의 진심과 탁월한 작곡 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Q.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8월 28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6위를 기록하며 최고 순위를 경신했는데요. 이처럼 더 밝은 빛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곡이 있다면요?- 성진: 저는 'Zombie'(좀비)요!- Young K: 최근에 'HAPPY'(해피)가 또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너무나도 기쁩니다. 그 곡은 행복하고 싶은 자의 외침이자,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고 함에서 오는 위로였는데 이렇게 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원필: 'Zombie'라는 곡이 아닐까 싶어요. 이 곡이 주는 위로도 좋아하고, 애착이 가는 곡이라 꼭 더 빛을 보기를 바라고 있어요.- 도운: 저도 'Zombie'를 꼽고 싶습니다. 저희에게도 큰 위로가 된 곡이라 재조명된다면 더 많은 분들이 듣고 힘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군 여백기 종료 및 완전체 앨범 발매 후 대학 축제, 예능 프로그램, 뮤직 페스티벌, 광고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을 돌이켜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 성진: 저는 지난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360도 풀 개방했던 콘서트 ''가 기억납니다. 어디에 시선을 두든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 주시는 마이데이로 가득했던 순간이라 정말 특별했어요.- Young K: 저도 콘서트 현장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가장 기대하는 순간이자 긴장도 하고, 기뻐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곳이거든요. 이제는 모든 자리 중에서 가장 마음이 편한 곳이기도 하고요.- 원필: 저 역시 아무래도 '' 콘서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 360도 무대에서 공연을 했을 때 그 모습을 잊지 못해요. 어느 한 공간 빠짐없이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관객분들로 가득 차 있어서 같이 노래를 부를 때 더 감동받았어요. 진짜 잊지 못합니다!- 도운: 저희 네 명 모두 제대한 후 작년 12월에 개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가 기억납니다. 2020년 1월 'GRAVITY'(그래비티) 월드투어 이후 약 4년 만에 하는 콘서트였는데, 저희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느낌이었어요. 우리 팬분들의 표정과 눈빛도 정말 반가웠어요.Q. 지난 6월 열린 세 번째 공식 팬미팅 'DAY6 3RD FANMEETING 'I Need My Day''('아이 니드 마이데이') 에서 대형 캐릭터 데니멀즈와 함께 미니 7집 수록곡 'Healer'(힐러)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습니다. 미니 9집 'Band Aid'에서도 댄스 챌린지 만나볼 수 있을까요?- 성진: 챌린지가 있을지라도... 아마 저희가 만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만들어 주신다면, 감사합니다...- Young K: 'Healer' 댄스 챌린지도 다른 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을 저희가 따라 춘 것이라 직접 만들어서 진행할지는… 모르겠어요. 좋은 기회로 만들어진다면, 혹은 만들어 주신다면 감사히 커버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진행시켜주실 감사한 분이 계시다면 저희가 가능한 난이도로 부탁드립니다.)- 원필: 저희가 만들 것 같지는 않지만 어디선가 만들어 주신다면... 저희가 따라 출 수만 있다면...(웃음)Q. 많은 순간들을 지나 데뷔 10년 차, 눈이 부시게 높이 날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순간이 올 거라고 예상했는지, 앞으로의 DAY6는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궁금합니다. 모든 순간에 함께해 준 마이데이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성진: 지금과 같은 순간이 언젠가는 다가오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해보고 그려왔던 것 같습니다. 모두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이데이 사랑한다.- Young K: 늘 꿈꿔온 이런 날이 오기까지 힘들 때도 있었지만 포기보다는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게 가능했던 건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힘들 때 마이데이의 눈빛이 저를 계속 무대로 이끌었고, 멤버들이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줬어요. 그래서 계속 이 행운과 행복이 최대한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늘 모두 고맙고 사랑해요.- 원필: 연습생 시절부터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밴드로서 무대에 서보고 싶은 마음을 품고 멤버들끼리 항상 진심으로 음악, 무대를 해나가던 중 정말 감사하게도 마이데이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셨어요. 저희를 발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렇게 빛을 볼 수 있게 해준 마이데이와 우리 회사 식구분들, 지상이형(홍지상 작곡가),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앞으로의 꿈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무던하게 형들하고 도운이랑 앞으로도 저희 음악을 하는 거예요. 생을 다할 때까지요. 스스로 자책하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같은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잖아요. 지금의 나를 챙기고 보살피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을 들으시고 정말 조금이라도 더 힘을 받으셨으면 해요. 우리 같이 잘 살아가 봐요. 사랑합니다♥- 도운: 모든 것은 마이데이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큰 행복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말씀드리는 얘기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음악 재미있게 신나게 하면서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11:39
연예일반

‘응답하라 1988’ OST의 주인공 공중전화, 새앨범 ‘록큰롤 좀비’ 발매

36년 전설의 록밴드 공중전화가 신곡 EP앨범 ‘록큰롤 좀비(Rock’N Roll Zombie) 2023’을 발매했다.리더겸 베이스 송현호가 이끄는 ‘공중전화’는 안준승(기타), 박문철(퍼커션), 이대희(보컬 및 어쿠스틱 기타), 이서혜(드럼) 등 5인조 멤버로 구성됐다.새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코믹 록큰롤 ‘사랑과 전쟁’을 비롯, 라일락 향기 같은 추억을 그린 연주곡 ‘라일락’, 클래시컬 록발라드‘너에게로 가는길’등 3곡을 수록했다. 신곡 음원을 발매한 지난 9일에는 홍대 인디밴드 명소인 ‘프리즘홀’에서 스탠딩 콘서트로 쇼케이스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자리에는 30년 넘게 공중전화를 지켜준 팬클럽 ‘송패’ 들이 자리해 열정적인 떼창으로 응원을 했다.또한 90년대 아이돌 R.ef의 이성욱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H2O 김준원, 노이즈, 인디고, 비쥬 등 동료가수들 ,그리고 키브라더스, 검은나비, 위일청, 임병수, 정유경 등 ‘레전드 오브 레전드’ 가수들이 축하차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1987년 결성된 공중전화는 데뷔곡 ‘사랑이 그리운날들에’ ‘기억날 그날이 와도’가 히트했다. 이후 오리지널 멤버였던 오태호는 그룹 이오공감과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의 작사 작곡자로 이름을 날렸다.‘응답하라 1988’ OST로 재조명된 ‘기억날 그날이 와도’의 보컬 홍성민은 지난 2007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한편 공중전화의 ‘로큰롤 좀비 2023’CD및 디지털 앨범은 유명 온라인 포털에서 구매 가능하며, 내달 8월부터 전국 클럽 및 소극장 투어를 개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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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머릿속에 맴맴맴" 퍼플키스 'memeM' 뮤비 티저 추가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 'memeM'(맴맴)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27일 자정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의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memeM'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오픈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신곡 'memeM'의 30초가량 음원과 함께 새로운 퍼포먼스를 일부 공개했다. 다양한 스타일링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7인 7색 마녀로 변신, 독보적인 콘셉트를 예고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셀프딱밤춤'과 'M'을 만드는 듯한 반복되는 동작이 어우러진 이번 퍼포먼스는 퍼플키스의 넘치는 에너지와 만나 완성도를 높였다. 업그레이드된 댄스 퍼포먼스는 "네 머릿속에 맴맴맴" 가사와 함께 반복되는 훅을 통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곡 ‘memeM’은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의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한 곡에서 신선하고 변화무쌍한 다양성을 맛볼 수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전작의 타이틀곡 'Zombie'(좀비)로 퍼플키스와 호흡을 맞춘 강지원도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memeM’을 비롯해 'Intro : Illusion', '날 좀 봐 (Oh My Gosh)', 'Pretty Psycho', '좋아 (JOAH)', '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 (Curso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그간 매 앨범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과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전작에서 선보인 '하이틴 좀비'에 이어 이번에는 '퍼플키스 표 마녀'로 변신을 예고, 중독성 강한 ‘맴맴맴’ 주문을 외워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을 발매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알비더블유(RBW) 2022.03.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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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원필, 솔로 정규 1집 '필모그래피' 하이라이트 라이브

솔로 데뷔를 하루 앞둔 DAY6(데이식스) 원필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 계정을 원필의 첫 솔로 앨범 'Pilmography'(필모그래피)의 라이브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원필은 2015년 9월 밴드 DAY6로 데뷔한 이후 약 6년 5개월 만에 정규 1집을 발매한다. 원필은 이번 영상에서 작사, 작곡, 연주, 가창까지 다 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포함해 '지우게',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우리 더 걸을까', '외딴섬의 외톨이',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휴지조각', '늦은 끝', '그리다 보면', '행운을 빌어 줘'까지 앨범 전곡 작업에 참여한 그는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총 10곡의 하이라이트 파트를 가창했다. 원필의 감미로운 음색과 따듯한 감성은 늦은 겨울밤을 수놓으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솔로 데뷔 타이틀곡 '안녕, 잘 가'의 "함께한 날이 늘어갈수록 지쳐가는 널 지켜보며 오늘만큼은 널 떠나보내겠다고 다짐한다" 등 원치 않는 이별을 고하는 슬픈 순간을 그린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신곡은 왈츠와 블루스가 결합된 발라드 장르로, 고조되는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리듬과 편곡의 장대한 규모가 특징이다. 1번 트랙 '안녕, 잘 가' 이외에도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게 해 줄게 너의 모든 순간 하나 하나 다 명장면으로", "맘이 다칠 대로 다친 상처투성이 더 이상 슬퍼할 일은 없을 거예요", "행복해질 거야 아팠던 상처들 다 잊어버리고 모두 지워 버리고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등 온기를 품고 있는 수록곡 가사는 리스너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또한 타이틀곡부터 마지막 트랙 '행운을 빌어 줘'까지 이어지는 10곡의 흐름은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맞이하는 원필은 DAY6 멤버 Young K(영케이)를 비롯해 밍지션 (minGtion), 심현, 오지현, 윤석철, 케빈오빠(쏠시레), 홍지상 등 오랜 시간 호흡을 함께 맞춰온 작가진과 힘을 합쳐 명반을 탄생시켰다. '예뻤어',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좀비) 등 DAY6 대표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첫 솔로 작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원필의 솔로 정규 1집 'Pilmography'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3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첫 단독 콘서트 'Pilmography'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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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퍼플키스, 호러에 러블리 얹은 신개념 '좀비'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만ㄴ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퍼플키스(PURPLE KISS)가 '하이틴 좀비'라는 이색 콘셉트를 들고 돌아왔다. 퍼플키스는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를 발매했다. 올 3월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6개월 만에 하는 첫 컴백이다. 이들은 '좀비'라는 야심찬 테마를 무기로 가지고 왔다. 타이틀곡 'Zombie'(좀비)는 공격적인 베이스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멜로디 라인은 청량하면서 중독성을 뽐낸다.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강지원이 작곡에 참여했다. 가사는 좋아하는 사람과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좀비들이 하는 술래잡기에 비유했다. 원위의 멤버 키아, 래퍼 베이식 그리고 퍼플키스 멤버 유키가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 지은은 '좀비'의 킬링 포인트에 대해 "나와 이레가 후렴 직전에 '아이, 깜짝이야'하는 부분이 있다. 원더걸스의 '어머나'를 이을 킬링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도입부에는 '달콤하고 잔인한 너의 그 맛 / 참을 수가 없어 널 보면 Cool down'이라며 호감을 가진 상대에게 품는 마음을 좀비의 강렬한 욕망에 빗대 표현했다. 이어 'Running 도망쳐 봐 / 술래잡기 시작'이라며 '좀비'만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후렴에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과 함께 '너와 나 불타올라 like a fire / 오늘 밤 나를 쫓아 like a Zombie / 해뜨기 전에 끼리끼리 놀아 / 술래잡기를 시작해 이 밤 / 후덜덜덜덜'이라며 곡을 신나는 축제 분위기로 전환, 화려한 안무와 함께 퍼플키스만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호러틱한 무드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소품들을 활용해 영상 곳곳에 키치한 매력이 묻어나게 만들었다. 일곱 멤버들은 실감 나는 좀비들을 배경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멤버들이 저마다 개성 강한 특수 분장을 하고 나타나 뮤직비디오의 재미를 높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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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박지은-이레-수안, 신곡 'Zombie' 클립 티저 눈길

'밸런스돌'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 클립 티저 공개를 완료했다.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늘(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의 타이틀곡 'Zombie'의 박지은, 이레, 수안 클립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좀비 떼 사이로 박지은과 이레, 수안이 마치 죽은 듯이 누워 있다. 이어 중독성 강한 비트와 함께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세 사람은 다시 숨을 내뱉는다. 신체 일부 모형이 담긴 소품이 차례로 등장하며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네온 사인 등 다양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장치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영상 말미 카메라를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세 사람의 모습 위로 'Zombie'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퍼플키스는 신곡 'Zombie'를 통해 호러틱하지만 키치한 매력을 지닌 '테마돌'로 변신을 예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가요계에 퍼플키스의 이름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퍼플키스는 8일 오후 6시에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를 발표한다.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두 장의 프리 데뷔 싱글과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을 통해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 능력까지 갖춘 '밸런스돌' 면모를 과시한 만큼 이번 신곡 퍼포먼스에도 많은 관심이 모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RBW 2021.09.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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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영케이 "어떠한 형태의 사랑이라도 위대해"

DAY6 Young K(영케이)가 타이틀 작사를 맡아 신곡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DAY6는 12일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 타이틀곡 ‘You make Me’와 신곡 'everyday we fight'(에브리데이 위 파이트)의 리릭 티저 영상을 게재하고 일부 가사를 공개했다. 'You make Me'의 가사는 "네가 없었다면 다 불가능할 거야 지금의 난 있지도 않을 거야 너라서 날 일으키는 거야 So I’m alright 이렇게 버티잖아"라는 표현을 통해 어려움 속 마주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단독 작사를 맡은 Young K는 "북 시리즈의 완결판에서 '사랑이 있다면 무엇이든 견뎌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 '흔들리는 상태일지라도 완전한 사랑과 함께 완벽한 완결을 향해간다'라는 생각으로 작사했다. 단 한 명의 어떠한 형태의 사랑이라도 그 사랑은 위대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원필은 Young K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Zombie'(좀비),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등을 공동 작업하며 DAY6만의 감성 송을 탄생시켰다. 신보 1번 트랙 'everyday we fight' 작사 크레디트에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따뜻한 공감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가사 중 "아픔은 잠깐이겠지만 우린 더 단단해져"를 가장 와닿는 구절로 꼽으며, "멜로디와 어우러졌을 때 오는 감동이 있다"라고 말했고 Young K와 자주 이야기하며 서로 영감을 많이 나눴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DAY6는 약 2년 만에 북 시리즈의 완결판 'Negentropy'를 발표하고 약 1년여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알린다. 19일 공개.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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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1년만 완전체 新앨범 'Negentropy' 진한 뭉클함

DAY6(데이식스)가 새 앨범 단체 티저를 공개해 팬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DAY6는 19일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와 타이틀곡 'You make Me'(유 메이크 미) 발매를 기념해 풍부한 티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0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성진, Jae(제이),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긴 완전체 컴백 이미지 2종을 처음으로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속 멤버들은 붉은 석양을 뒤로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청춘 로드 무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5인 조합과 바닷가, 클래식카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신곡 'You make Me'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DAY6는 작년 5월 많은 공감을 산 노래 'Zombie'(좀비)를 발표한 이후 약 1년 만에 완전체로서 새 음악을 완성해 팬들의 반가운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다. Young K와 원필이 만든 타이틀곡 'You make Me'는 4월의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희망찬 가사와 새로운 멜로디 전개 방식이 특징이다. 팬들은 물론 많은 대중의 플레이리스트 고정곡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번 미니 7집은 DAY6가 진행해 온 북 시리즈 'The Book of Us'의 찬란한 엔딩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2019년 7월 미니 5집 'Gravity'(그래비티), 10월 정규 3집 'Entropy'(엔트로피), 2020년 5월 미니 6집 'The Demon'(더 디먼) 그리고 작년 8월 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Gluon'(글루온)에 이어 2021년 4월 'Negentropy'가 완성점을 찍는다. DAY6는 북 시리즈의 타이틀곡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Zombie'(좀비),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비롯해 수많은 수록곡 작업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 밴드의 강점을 제대로 발휘했다. 대표 수식어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에 맞게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노래로 풀어내 힐링과 감동 그리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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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영케이, 석양에 취한 시크한 눈빛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가 짙은 석양빛에 빠져들었다. DAY6는 19일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와 타이틀곡 ‘You make Me’(유 메이크 미)를 발표하고 팬들을 찾는다. 7일 개인 티저의 세 번째 주인공 Young K는 석양이 짙게 물든 바닷가에 서서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스치는 바람을 마주하는 모습과 사색에 빠진 듯 우수에 찬 눈빛으로 깊이감을 드러냈다. Young K는 전작 'Zombie'(좀비)에 이어 새 타이틀곡 ‘You make Me’ 작업에 참여해 DAY6만의 감성 송을 탄생시켰다. 섬세한 공감 능력과 표현력을 발휘해 신곡을 단독 작사했고, 어려움 속에서도 피어난 희망을 노래한다. 또한 작곡에도 참여해 따스하고도 벅차오르는 멜로디를 만들었다. DAY6는 약 2년 만에 북 시리즈의 완결판 'Negentropy'를 발표한다. 완전체로는 지난해 5월 이후 오랜만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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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완전체 새 앨범은 '완전한 사랑 이야기'

DAY6(데이식스)가 완전체 새 앨범에서 완전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의 에필로그 필름 한국어 버전을 게재한데 이어 정오에는 영어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로 북 시리즈 'The Book of Us'의 맺음을 알리고 동시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부제도 공개했다. 멤버 Young K(영케이)는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된 영상에서 한 편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문학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소중한 순간은 사라지지 않고 쌓인다. 낱장의 감정이 모이고 기지개를 폈다가 웅크리는 파도 위로 지난날, 우리의 온기를 확인한다"라며 약 2년 간 써내려온 시리즈 'The Book of Us'의 여정을 떠올리게 했다. 또 "소중한 사랑이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함께한다"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책이 덮이며 새 음반의 부제 'Chaos swallowed up in love'가 드러났다. DAY6는 새 앨범에서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는 에너지는 사랑이고,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가 된다'라는 주제로 사랑의 완전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에필로그 필름은 지난 3월 31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기록(RECORD)'과도 연결점을 갖는다. "나는 가만히 마음의 질서를 기록한다. 믿음은 빛을 모아 전하는 일, 지쳐 쓰러져 잠들고만 싶은 날에도 선명한 목소리를 머릿속에 그려두는 일. 발걸음은 끝끝내 은하수가 되고 손가락을 들어 그 별을 잇는 밤이 오면 당신만이 읽어낼 수 있는 나만의 석양이 긴 하루의 끝에 퍼지고, 흩어졌다가 쌓인다"라는 감수성 풍부한 언어들을 켜켜이 쌓으며 신곡 가사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DAY6는 2019년 6월 29일 개최한 팬미팅에서 ''The Book of Us' Prologue Film'(프롤로그 필름)을 선보이고 북 시리즈를 시작했다. 프롤로그 필름에서 하루가 시작되는 모습과 새 책의 첫 장이 채워지는 타자 소리로 첫 페이지를 알렸다면, 에필로그 필름은 저물어가는 석양을 뒤로 하고 책을 덮는 장면 등으로 완결의 의미를 전한다. 이들은 약 2년 만에 북 시리즈의 완결판을 발표한다. 2019년 7월 미니 5집 'Gravity'(그래비티)를 시작으로 10월 정규 3집 'Entropy'(엔트로피), 2020년 5월 미니 6집 'The Demon'(더 디먼)에 이어 작년 8월에는 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Gluon'(글루온)을 발매했다. 성진, Jae(제이), Young K, 원필, 도운은 미니 6집의 타이틀곡 'Zombie'(좀비) 이후 약 1년여 만에 완전체로 모여 섬세한 감정을 농축해 새 노래를 완성했다. DAY6의 새 앨범 'Negentropy'는 4월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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