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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챗GPT 포 카카오' 출시…국민 메신저서 국민 AI 에이전트로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챗GPT 포 카카오는 오픈AI와 협업해 개발했다. 카카오 플랫폼 및 다양한 서비스를 최신 오픈AI 기술과 결합해 일상 속 AI 경험을 제공한다.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대화하듯 활용 가능하다. 챗GPT의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하거나, 채팅방에서 대화 중 챗GPT에 질문할 수도 있다.이미 오픈AI 계정으로 챗GPT를 사용해오던 이용자들은 기존 계정으로 챗GPT 포 카카오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챗GPT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무료 이용자의 경우 사용 한도가 적용된다.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를 모은 '카카오 툴즈'와 연결된다. 출시 시점에는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멜론이 포함되며,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자동 연결해 적절한 답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합정역 근처에 크로플 파는 곳을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카카오 툴즈가 카카오맵을 호출해 구체적인 위치와 정보를 제공한다.카카오는 챗GPT 포 카카오 출시를 기념해 구독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챗GPT의 유료 구독 상품인 '챗GPT 플러스'를 신규로 구독하면, 3개월 차 결제 이후 가입자에게 1개월치 구독료를 돌려주는 페이백 방식이다.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유용하 카카오 AI 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챗GPT 포 카카오로 누구나 더 쉽게 AI를 접하게 되면서 AI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를 통해 AI를 단지 '기술'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바꿔가는 일상 AI 시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8 10:21
프로축구

이랜드, 26일 충남아산전서 ‘신규 앱’ 할용한 팬 참여형 이벤트 연다

‘팬 프렌들리 구단’ 서울 이랜드 FC가 오는 26일 충남아산전 홈경기에서 팬 참여형 앱(APP) 이벤트를 진행한다.서울 이랜드는 올해 팬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신규 앱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티켓 예매, 경기 정보, 미디어 콘텐츠, 각종 이벤트 참여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팬 플랫폼’으로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고객 정보 기반의 맞춤형 CRM 마케팅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충남아산전 홈경기에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아카데미 24기와 함께 앱을 활용한 현장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앱 내 ‘MY SEFC’ 페이지의 ‘응원 선수’를 제시한 뒤 초시계를 해당 선수의 등번호 숫자에 정확히 멈추면 성공하는 게임이다.참여자에게는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성공 시 선착순 3명에게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이 증정된다. 참여만 하더라도 300명에게 깃발, 짝짝이, 포스트잇, 펜 등 구단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 이랜드는 매월 앱을 통한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월별 홈·원정 경기 결과를 가장 많이 맞힌 팬 10명에게는 친필 사인 유니폼, 친필 사인 백구, 구단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또한 홈경기 첫 골의 주인공을 맞힌 팬 전원에게는 다음 경기 티켓 3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모든 이벤트는 구단 앱 내 ‘FAN’ 카테고리에서 참여할 수 있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구단의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앱을 통해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다양한 선물도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23 14:13
산업

[플레이K] 지난 2년 최고는 '쿠팡', 향후 5년은 '네이버'가 가장 위협적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커머스 산업의 ‘초격전지’입니다. 쿠팡·네이버쇼핑·11번가·옥션·SSG닷컴·롯데온까지 규모와 영향력이 큰 이커머스 플랫폼만 10여 개에 이릅니다. 여기에 패션과 식자재 중심 버티컬 플랫폼까지 합친다면 아마 그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매일이 전쟁터입니다. ‘국내 최저가 당일 배송’은 이제 당연한 서비스가 됐습니다. 수많은 플랫폼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더 이상 뻔한 조건에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 땅의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들은 1년 365일, 매 순간이 살얼음판을 걷는 심경일 것입니다. 일간스포츠가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질문 했습니다. 국내 내로라하는 플랫폼들의 홍보 담당 10명이 주 대상이었습니다. 지난 2년은 '쿠팡'과 '무신사'의 시대 국내 이커머스 종사자들은 '지난 2년 간 최고의 활약을 한 이커머스 플랫폼이 어디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압도적인 비율로 쿠팡을 꼽았습니다. 10명 중 7명이 쿠팡이 지난 2년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뒤를 이은 플랫폼은 무신사로, 총 3명이 손을 들며 쿠팡의 독주를 막았습니다. 쿠팡을 선정한 응답자들은 비슷한 듯 다른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부분 “누가 봐도 확실한 매출 볼륨을 일으켰고 흑자로 돌아섰다”, “아웃스탠딩한 실적이 대변한다”, “매출 신장세가 상당했다”며 압도적인 실적을 거론했습니다.닮은 듯 다른 답변도 있었습니다. 한 응답자는 쿠팡이 “확실하게 전략을 갖고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다들 우려했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믿으면 밀고 나간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응답자는 “초기에는 식자재와 생활용품에 치중한 버티컬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뷰티와 명품까지 확대했다. 더 이상 다른 플랫폼이 갈 곳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무신사를 꼽은 응답자는 패션계 독보적인 위상을 거론했습니다. 한 응답자는 “패션 플랫폼 중 따라올 수 없는 1위인데다, 글로벌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힘이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무신사의 약점이었던 여성 고객층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에 점수를 주는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5년 후 가장 위협적 성장은 '네이버'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 10명은 모두 5년의 뒤에도 쿠팡과 무신사의 우상향 곡선과 영향력은 큰 이변 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성장세' 자체로만 본다면 판도가 사뭇 달라질 것이라는 진단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10명 중 4명은 지난해부터 쇼핑 카테고리에 고삐를 쥐기 시작한 네이버가 향후 5년 동안 가장 위협적인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실제로 네이버는 그동안 판매자 중심의 기술, 정책, 교육 등 친판매자 중심 전략에서 더 나아가 빅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단골 고객을 강화 중입니다. 네이버에 표를 던진 한 관계자는 "포털사이트 지위를 이용해 쇼핑 영역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 다른 플랫폼이 신규 가입자를 찾을 때, 네이버는 이미 기존 유저들을 확보한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성이 중요한 미래 시대의 요구를 받아줄 수 있는 곳은 네이버"라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질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기타 답변이 아닐까 합니다. 네이버와 무신사, 쿠팡 외에도 다이소와 컬리, 지그재그도 표를 받았습니다. 한 관계자는 "통합 온라인 채널 '다이소몰' 연매출이 1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다이소몰의 올해(1월~8월) 월평균 MAU는 3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1월~8월)보다 68% 성장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MAU는 437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강남권 고급' 이미지를 갖고 있는 컬리는 최근 네이버와 협업으로 4000만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흡수하며 역량을 확대 중입니다. 카카오스타일의 패션뷰티 플랫폼 지그재그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으로 지난해 연매출 2000억 고지를 넘겼습니다. 차고 넘치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홍수 속에서도 각자 나름의 '필살기'를 하나씩 품고 있는 곳들이었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것그렇다면 이커머스 업계 종사자들은 플랫폼이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을 무엇으로 보고 있을까요. 10명 중 총 5명의 응답자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브랜딩을 꼽았습니다. “자기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선택받는다. 플랫폼명만 떠올려도 연상되는 이미지가 확실해야 한다”,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해도 자기들만의 색깔이 있는 곳이어야 선택된다”, “가격과 구성을 맞출 수 있어도 브랜딩은 그렇지 않다. 소비자가 들어와서 돈을 쓰고 싶은 브랜드의 색이 있어야 한다”, “이커머스 플랫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브랜딩이 잘된 곳만 살아남는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지금은 질보다 양이라고 본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결국은 투자”, “아직은 공급으로 성장할 시기”라는 것이지요. 부가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찾아와서 지갑을 여는 충성 고객층”, “유통 경기가 좋아야 이커머스도 잘된다. 외부적으로 경기 활성화가 돼야 한다”, “안정적인 자본력”, “셀렉션 능력”이란 답도 나왔습니다. 성장을 막는 걸림돌로는 플랫폼 간 출혈경쟁이 가장 많이 거론됐습니다. 이른바 '티메프' 사태가 그랬듯, 저가 출혈 마케팅과 경쟁으로 모두가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브랜딩력도 자본력도 없는 좀비상태의 소규모 이커머스"들이 플랫폼 과다 경쟁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규제를 족쇄로 보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일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을 막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규제법과 거래공정화법인 '온플법'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에 이어 추가로 2~3중을 더 규제해 성장 동력을 꺾고 있다" "진짜 강자에게는 강하지 못한 공정하지 않은 공정거래위원회"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갈수록 업황이 어려워지지만 돌파구는 있다는 희망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상장" "해외진출" "다양한 셀러 확보" "확고한 브랜딩"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서지영 기자 2025.09.26 06:30
산업

신세계百 시코르, 추석 앞두고 풍성한 프로모션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럭셔리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명절 선물 수요를 잡는 다는 계획이다.행사 기간 중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과 선물 포장서비스, 브랜드 별 추가 사은품 이벤트까지 풍성한 혜택이 쏟아진다. 먼저 시코르 전 매장에서 10월 8일까지 구매 금액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만원/10만원/15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1만 2000원/2만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3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더 큰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여기에 통합 회원 신규 가입자에게는 시코르 포인트 2000P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가입 즉시 자동으로 발급되며 다른 혜택과 중복으로도 적용 가능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또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석 선물 포장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상품 크기에 따라 소형과 대형으로 나눠 각각의 선물 상자에 포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브랜드별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9월 30일까지 메이크업포에버에서는 전 품목을 15% 할인해주고, 6만원 이상 구매 시 파우치를 증정한다. 또 로마는 단품은 25%, 듀오세트는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피토메르에서 올리고포스 세럼 60ml 기획세트 구매 시 거품 용기 와 시트마스크 1박스를, 파뮤에서 로즈라인 구매 시 토닝패드 및 마스크팩 1매를 구매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시코르닷컴 온라인몰에서도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10월 8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 (5000원 한도),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2% (1만원 한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5% (2만원 한도)가 할인되는 쿠폰이 제공된다.또 인기브랜드인 설화수, 달바, 케라스타즈, 로마, 닥터자르트, 라곰 등에서 준비한 추석 기획 세트를 최대 50%를 할인해준다.같은 기간 외국인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시코르 강남점, 센텀시티점, 타임스퀘어점, 강남역점, AK홍대점, 코엑스점 등 6개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마스크팩 1P와 인기상품인 퀵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또 8만원/12만원/20만원 구매 시 1만원/1만 5천원/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위챗 쿠폰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마스크팩 1P를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 시코르 관계자는 “시코르와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혜택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석 선물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고객들은 시코르에서 좋은 혜택과 함께 선물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25 08:36
산업

NHN KCP, 번개장터와 손잡고 ‘번개머니’ 시스템 운영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대표이사 강승현·최재화)와 손잡고 새로운 선불전자지급수단 ‘번개머니’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번개장터가 지향하는 안전한 리커머스(Recommerce) 환경 구축에 NHN KCP의 전문성을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번개장터는 결제의 편의성과 다양한 플러스 혜택을 제공하는 ‘번개머니’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 9월 17일부터 거래가 성사된 후 현금 대신 ‘번개머니’로 정산을 받는 이용자들은 판매 금액의 2.5%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번개장터 내 모든 거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번개장터는 이번 ‘번개머니’ 출시를 기념해 ‘100원 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원으로 샤넬, 다이슨, 아이폰 등 매일 바뀌는 인기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가입자에게는 이벤트 참여를 위한 ‘번개머니’ 100원이 즉시 지급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사용할수록 플러스가 되는 거래 생활인 ‘번개머니’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이용자 자금의 안전성 확보다. ‘번개머니’는 전자금융거래법에 의거해 충전금 전액을 외부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해 안전하게 보관되며, 기업의 도산 상황에서도 이용자 자산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강력한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NHN KCP는 국내 대표 글로벌 리커머스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번개장터가 만들어온 ‘스트레스 없는 안전한 중고거래’라는 비전에 NHN KCP의 검증된 노하우를 더해 이용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번개장터 역시 이번 ‘번개머니’ 도입으로 판매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국내 전자결제 시장 1위인 NHN KCP와의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NHN KCP는 이번 번개장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가맹점에 특화된 선불지급수단 제공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N KCP는 본격적으로 포인트와 상품권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선불카드, 기프트카드, 모바일 쿠폰, 모바일 상품권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활용한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NHN KCP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과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비롯해 간편결제, 정산, 보안 등 전방위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전자결제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최근에는 NHN페이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TF’를 출범해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등 신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6 15:31
산업

1만5000원 무제한 쿠폰?...배민, '쿠폰 오류' 해프닝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규 가입 쿠폰을 악용해 치킨을 무제한으로 시키는 방법이 공유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최근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치킨 브랜드 BBQ와 처갓집양념치킨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배포했다.이 쿠폰을 악용해 일부 이용자들이 회원 탈퇴와 신규 가입을 반복, 쿠폰을 무제한으로 생성해 치킨과 콜라를 반복 주문했다는 인증 게시물이 온라인과 SNS에 잇따라 올라온 것이다.배달 기사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배달세상’에는 한 가정집 현관부터 복도까지 콜라 봉지가 가득 쌓인 사진이 공유됐다. 게시글에는 “전부 같은 매장에서 시킨 음식”이라고 설명했다.이후 배민 계정을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하는 과정을 반복해, 매번 신규 가입 쿠폰을 받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소 주문 금액이 1만6000원인 만큼, 1만5000원 쿠폰을 쓸 경우 1000원만 내면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것이다.소문이 퍼지자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배민 (치킨 할인) 쿠폰으로 대신 주문해 드린다”, “(치킨 할인) 쿠폰 코드 판매한다” 등의 방식으로 할인 쿠폰을 되파는 사례도 등장했다.이 사태가 알려지자 배민 측은 현재 순수 신규 가입자에게만 쿠폰이 지급되도록 조치했다.배민 관계자는 "다행히 어뷰징 건이 많지는 않고, 배송 지연등의 사태는 없었다"며 "쿠폰 발급 시 어뷰징 방지에 대한 부분이 반영이 안되어 발생한 이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용은 배달의민족 부담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였던 터라 다행히 파트너사나 업주에게 피해가 가지않았다"고 덧붙였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8 17:07
IT

SKT 고객 이탈 멈췄다…'출혈 감수' 대규모 보상안 성과

해킹 사고로 진통을 앓았던 SK텔레콤이 빠르게 입지를 회복하고 있다. 경쟁사 사례를 참고해 고객 보상안을 차별화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7월까지 72만명 이상 빠져나가며 지속되던 SK텔레콤의 가입자 순감세가 멈췄다. 위약금을 면제했던 7월 14일 2만5000여 명까지 치솟았던 가입자 순감세가 8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이달 기준 일요일을 제외한 영업일수로 보면, 번호이동으로 SK텔레콤 가입자가 증가한 날이 5일로, 감소한 날인 4일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SK텔레콤 신규 가입 고객 수는 일평균 약 4500명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선전했다.단통법 폐지와 삼성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가 맞물려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있지만, 회사가 약속한 대규모 고객 보상안과 보안 강화 대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SK텔레콤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단행하고, 연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요금 할인, 50GB 데이터, 멤버십 할인 등을 보장하는 고객 감사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텔레콤의 고객 감사 패키지와 복귀 고객 혜택 원복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꿀팁 등이 공유되고 있다.네이버 갤럭시 카페의 한 누리꾼은 "이번 사태가 앞으로의 피해 예방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번 고객 감사 패키지 혜택이 좋아 번호이동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매월 50GB가 들어오니 요금제를 낮출 수 있어 쏠쏠하다"며 "유심도 교체했으니 계속 SK텔레콤을 쓸 생각"이라 말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도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마케팅 경쟁보다는 고객들이 다시 자부심을 갖고 쓸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K텔레콤의 고객 감사 패키지는 2000만명 이상의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요금 감면과 대규모 데이터 제공 등 실질적 혜택에 집중했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대규모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경쟁사의 유사 사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보상안으로 진정성을 어필했다.KT에서는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약 200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LG유플러스도 2023년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디지털 금융 사기 등 고객에게 직접 미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두 회사는 별도 보상안을 내놓지는 않았었다.8월 한 달 제공되는 50% 요금 감면은 상한선이 없다. 5G 요금제 중 최고가인 '5GX 플래티넘'(월 12만5000원) 고객의 경우 6만원 이상 통신비를 절약하게 된다. 고객 1명당 2만원 할인으로 계산해도 SK텔레콤이 부담하는 비용은 40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때 고객 감사 패키지 중 요금 감면의 재무적 영향이 가장 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또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등 제휴사 릴레이 할인 혜택을 모두 쓰면 2만원 안팎의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이처럼 SK텔레콤은 고객 보상안을 이행하면서 정보보호 투자를 강화해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고객 감사 패키지는 보상 범위와 기간, 실질적 혜택에서 과거 사례와 비교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측면이 있다"며 "해킹 사고는 어떤 기업에도 발생할 수 있으나, 대응 과정에서의 SK텔레콤의 전례 없는 보상 방식과 실질적 고객 지원은 향후 업계 전반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5 08:00
산업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확장으로 O4O 시너지 '신규 가입자 증가세'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오프라인 스토어를 확대하면서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끌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는 2024년 7월 말 기준 12개에서 2025년 7월까지 28개로 늘었다. 올해에만도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숍인숍 형태의 신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빠르게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8개 매장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1300만 명을 돌파했다.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 회원이 온라인과 동일한 혜택을 오프라인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O4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로는 △무신사 회원 적립금 지급 △적립금 선할인 △오프라인 구매 내역 온라인 연동 △상품 후기 작성 등이 있다. 이러한 전략은 오프라인에서 무신사 스탠다드를 처음 접한 고객이 무신사 앱으로 유입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실제로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무신사에 신규 가입한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내 큐알코드를 통해 플랫폼에 신규 가입한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회원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신규 가입자 수 확대로 이어졌다.오프라인에서 최초 구매 후 온라인 첫 구매로 이어지는 교차 구매자 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5년 6월 기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입된 첫 교차 구매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온라인 구매 시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입점 브랜드 상품까지 함께 구매해 플랫폼 전반의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온·오프라인 후기를 통합해 제공하는 시스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서도 온라인 후기 작성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은 무신사 앱에서 오프라인 구매 내역을 확인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온라인과 동일하게 후기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매 후기를 각각 필터링해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오프라인 후기 시스템이 도입된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구매 후기는 4만 3천 건 이상을 기록했다. 매달 1만 건 가량의 오프라인 구매 후기가 꾸준히 누적된 셈이다. 실제 제품을 입어본 구매자의 착용핏 후기와 스타일링 팁 등이 온오프라인 고객의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스토어는 신규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거점이자 온라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접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신사 스탠다드를 구매하는 고객이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과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경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O4O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10 14:48
스타

CJ ENM, 2분기 매출 1조3129억원…전년비 12.7%↑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5년 2분기 매출 1조 3,12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시청률 및 화제성 개선,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흑자 전환,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호실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지속 증가 및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CJ ENM은 올해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 △글로벌 가속화 △디지털 플랫폼 강화 △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지속 성장 위한 e커머스 역량 강화 등 핵심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CJ ENM 관계자는 “2분기에 다수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사업은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우수한 콘텐츠 및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의 글로벌 확장 및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미지의 서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 화제작을 연이어 선보였으나, 광고 시장 침체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193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티빙은 지난 6월 공정위 임원겸임 결합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웨이브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웨이브 ‘더블 이용권’, 배달의민족 제휴, 광고형 요금제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및 신규 가입자 수가 늘었고, KBO 흥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 매출이 88%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영화드라마 부문은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와 국내 콘텐츠 해외 유통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42.7% 증가한 4,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축소됐다. 피프스시즌은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Nine Perfect Strangers) 시즌2’, ‘스트라이프(Strife) 시즌2’ 등 시즌제 드라마를 글로벌 OTT에 제공하며 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넷플릭스, 아마존, 유넥스트(U-NEXT), 아베마(ABEMA) 등 글로벌 OTT와의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K콘텐츠 유통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음악 부문은 일본에서의 아티스트 음반 판매 및 콘서트 성공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9.5% 증가한 1,972억원, 영업이익은 248.7% 증가한 1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가 분기 최대 매출액인 922억원을 달성하며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데뷔 이래 글로벌 차트를 석권해온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지난해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아이엔아이(INI)’와 같은 자체 아티스트 콘서트와 ‘KCON JAPAN 2025’ 등 라이브 컨벤션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기반의 신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인기와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858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했다. 유튜브, 틱톡 등 외부 채널에서의 숏폼 콘텐츠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앱 유입이 증가하며,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47.1% 증가했다.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셰프의 공구마켓 with 오스틴강’ 등 신규 IP에 더불어, 가심비 트렌드와 이상 기후에 대응한 웰니스 중심의 상품 구조 개선이 식품,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 판매 호조로 이어지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및 충성 고객 확보 차원의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하반기에도 핵심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사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폭군의 셰프’, ‘태풍상사’, ‘아이 엠 복서’ 등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를 본격 강화하며 ‘친애하는 X’, ‘환승연애 4’와 같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와 KBO를 포함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손익을 개선할 예정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웰메이드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피프스시즌은 하반기에 ‘위대한 전사(Chief of War)’, ‘히즈 앤 허즈(His & Hers)’, ‘더 굿 도터(The Good Daughter)’, ‘더 사반트(The Savant)’ 등 콘텐츠를 글로벌 OTT에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세브란스: 단절(Severance)’이 에미상 2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독보적인 역량과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영화 흥행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음악 부문은 글로벌 음악 콘텐츠를 통해 해외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일합작 힙합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와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등 MCS를 토대로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체 아티스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아이엔아이(INI)’, ‘미아이(ME:I)’의 글로벌 공연 및 ‘2025 MAMA AWARDS’ 등 라이브 콘서트 규모를 확대해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콘텐츠 IP 강화와 함께 티빙, SNS 등 외부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e커머스 플랫폼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대형 셀럽과 협업한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IP 론칭을 통해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물류 측면에서는 당일 도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등 배송 인프라도 고도화한다. 또한, 2025 F/W 시즌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상품 차별화와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7 15:13
산업

더벤티, 멤버십 앱 신규 회원에게 8월 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 공짜

더벤티가 멤버십 앱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더벤티 멤버십 앱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여름 시즌 신규 고객에게 시원한 커피를 선물하고자 마련된 행사다.행사 기간 동안 더벤티 멤버십 앱에 처음 가입한 고객은 누구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앱 쿠폰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쿠폰은 매장 현장 주문 또는 더벤티 앱 픽업 오더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더벤티는 최상급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를 사용하며, 고객 취향에 맞춰 시그니처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프 로스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원두 선택제를 운영하고 있다.더벤티 관계자는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더벤티만의 커피를 신규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더벤티 앱 가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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