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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주지훈·이준혁·차주영의 감성 숏폼 '인기'...빈폴의 새로운 전략, 통할까?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간판 브랜드 ‘빈폴’이 올해 들어 대세 배우들을 모델로 잇달아 발탁하고, 감성적인 숏츠 드라마를 공개하고 있다. 빈폴은 2009년 매출 4500억원을 돌파한 뒤 사실상 15년째 제자리걸음 중이다. 업계는 내로라하는 여러 톱스타를 비교적 빠른 속도로 발탁해 MZ세대가 좋아하는 숏츠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빈폴이 2030 소비자를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빈폴만의 톱스타 필름 마케팅빈폴은 배우 주지훈을 신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새로운 젠틀테크 시리즈 화보를 공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주지훈은 영화·드라마·OTT를 넘나들며 K컬처를 대표하는 배우로 올라섰다. 빈폴은 주지훈과 함께 브랜드 테마인 ‘서울 클래식’을 알리고, 새로운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빈폴은 주지훈 발탁과 동시에 ‘전 남친의 레시피’ 콘셉트의 숏츠를 공개했다. 주지훈이 빈폴의 댄디한 셔츠와 타이를 매고 전 남친이 블루베리 토스트를 만드는 내용인데, 특유의 츤데레(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성격) 매력을 잘 담았다는 평가다. 이 숏츠는 공개 일주일도 되지 않아 인스타그램에서 122만 회의 조회수를 돌파했고, ‘남자친구에게 빈폴 사줘야 겠다’는 등의 긍정 댓글이 수백개 달렸다. 빈폴은 지난 4월에도 배우 이준혁과 차주영을 여름 시즌 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두 배우 역시 인지도가 높은 터라 더블 캐스팅 자체가 주목을 받았다. 빈폴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등장하는 짧은 감성 드라마 두 편도 공개했다. 낭만적인 사랑의 설렘을 잘 풀어내면서 ‘나도 한 번 입고 싶은 빈폴’이라는 이미지를 안겼다.원은경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사업부장은 “빈폴이 지향하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앰배서더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빈폴이 숏폼에 공들이는 이유가 ‘젊어지기 위해서’라고 분석한다. MZ세대가 SNS에 익숙한 숏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워너비’가 감성적인 드라마에 등장할 경우 소구력이 크다는 것이다.빈폴은 올드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수 존박과 아르테미스의 희진이 신상품을 소개하는 ‘빈폴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존박의 ‘빈폴 모델하기 vs 100억 원 받기’ 영상은 조회 수 179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타깃층 낮춰 고급화 전략 집중할 듯패션 업계는 성장 정체기를 맞이한 빈폴이 톱스타를 기용한 국내 고급화 전략을 기조로 MZ세대 중심의 리브랜딩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한다. 고유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되, 세대 교체를 위해 숏 드라마 형식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다.현재 삼성물산은 개별 브랜드의 실적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빈폴이 2019년 돌파한 단일 연매출 4500억 원을 넘긴 뒤 큰 성장 없이 유지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시장도 마찬가지다.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을 중심으로 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몰과 프리미엄 아울렛을 집중 공략하고, 현지화된 BI를 구축해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지 못했다는 중론이다. ‘마뗑킴’, ‘MLB’ 등의 K패션 선전하고 있지만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분위기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22년 이후 연매출 2조원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이어지는 불경기와 오락가락한 날씨의 영향으로 올해도 2조 매출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패션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패션 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핫한 빅모델을 짧은 간격으로 기용하면서 다양한 트렌드와 감성을 이끌어 가는 숏폼 콘텐츠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숏폼 드라마 등의 콘텐츠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광고성이 아닌 신선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올해부터 강화했다”며 “상업적인 분위기가 없고 친근한 숏폼 콘텐츠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2025.07.29 07:01
산업

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초대 총지배인에 이인철 총지배인 선임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9월 15일 공식 개관을 앞둔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초대 총지배인으로 이인철 총지배인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파르나스호텔은 호텔 운영, 세일즈, 마케팅, 신사업 개발 전반에 걸쳐 입체적인 경영 역량을 보유한 이인철 총지배인이 웰니스 철학과 디지털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호텔 경험을 고도화하고, 웨스틴 브랜드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국내 시장에 맞춰 정교하게 구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총지배인은 약 30년간 국내 프리미엄 호텔 산업 전반에서 경력을 쌓은 호텔 경영 전문가다. 객실 운영, 세일즈, 마케팅, 전략 기획, 신사업 개발 등 호텔 핵심 기능을 두루 경험했으며, 르 메르디앙 서울,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스파라 서울 등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하며 신규 호텔의 브랜드 정립, 운영 전략 수립 및 서비스 표준화, 고객 경험 설계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도심형 럭셔리 호텔부터 리조트형 호텔까지 다양한 유형의 호텔 운영을 통해 복합적인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경영 역량을 입증해왔으며, 브랜드 철학과 고객 데이터를 정교하게 연결하는 전략적 기획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파르나스호텔이 보유한 운영 전문성과 독자적인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바탕으로, 웨스틴 브랜드의 글로벌 웰니스 가치를 국내 시장에 맞춰 선보이는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호텔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해온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파르나스호텔의 라이프스타일 철학과 웰니스 중심 전략을 구현한 새로운 호텔 모델”이라며 “이인철 총지배인이 고객 중심의 고품격 웰니스 경험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웰니스 호텔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8 16:24
연예일반

‘채널주인부재중’으로 본 크리에이터 생존 전략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조회수만 높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구독자 117만 명을 보유한 ‘채널주인부재중’은 변화에 발 빠른 채널이다. 2017년 시트콤 위주의 ‘핫도그 TV’로 시작해, 현재는 다수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며 콘텐츠 외 수익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채널주인부재중’은 현재 권기동, 정재열, 강제희, 박현서를 주축으로 예보링, 김희연 등 신규 크리에이터들을 꾸준히 영입해 왔다. 이들은 영상에서 소개한 제품을 자체 커머스 플랫폼인 YOGO(요고)에서 바로 구매할수 있도록 연결했다. 그 결과 요고는 2022년 거래액 4억 원에서 지난해 200억 규모로 급성장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는 2년간 2400% 증가했다. 광고 수익 중심의 기존 MCN 모델을 넘어, 크리에이터 트래픽을 직접 수익화하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그 중심에는 ‘핫도그 TV’ 창시자이자 원년 멤버인 권기동과 정재열이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MCN 회사 ‘글로우업리즈’를 공동 설립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고, 사업 성장에 따라 서울 성수동에 5층 규모의 자체 사옥도 마련했다. 지난 5월 올라온 사옥 소개 영상은 조회수 40만 회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흥미로운 점은 구독자들, 즉 ‘캐찹이들’의 반응이다. 단순한 상업 행위로 보일 수 있음에도 이들은 오히려 채널의 성장과 변화에 궁금증과 호감을 보였다.핵심은 콘텐츠에 있다. ‘핫도그 TV’ 때부터 특유의 B급 감성으로 주목받았던 이들은 멤버 수가 늘었음에도 일관된 콘텐츠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툭하면 직원들끼리 MT가서 술을 진탕 먹거나, 어느 여초 회사의 남직원 하루라면서 얼굴에 화장품을 덕지덕지 바르고, 최근엔 자체 소개팅 콘텐츠 ‘쿵짝’시리즈까지 만들었다. 이들의 관계성도 중요한 축이다. 실제 커플로 이어진 멤버만 2쌍. 재열, 제희는 ‘핫도그 TV’부터 인연을 시작해 약 4년간 열애 후 결혼까지 성공했다. 커플 때부터 이어진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는 ‘채널주인부재중’을 찾게 만드는 요인이다. 희연, 재승은 당초 ‘글로즈업리즈’ PD로 들어왔다가 커플로 이어진 케이스다. 희연은 크리에이터로도 활약 중인데, 초반 구독자들의 호불호가 갈리던 멤버였으나 최근엔 개인 채널 구독자가 14만 명이 넘는 등 소위 ‘떡상’ 중이다. 매번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다이어트 시리즈’도 재미있다. 팀을 나눠 상금을 걸고 다이어트할 때도 있고,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갑자기 ‘급진급빠’를 한다. 여기서 자사 커머스 다이어트 식품을 이용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주며 조회수와 매출을 동시에 확보한다. ‘채널주인부재중’은 이처럼 코믹한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와 유대감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수익화 구조까지 직켤시키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 관계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브랜딩 전략과 콘텐츠 품질 관리는 숙제다. ‘채널주인부재중’은 이 과제를 방치하지 않고, 팬들과의 오프라인 접점으로 풀고 있다. 지난 6월, 채널 개설 8년 만에 개최한 첫 공식 팬미팅은 1000명 예약 매진과 26개 브랜드의 협찬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이들이 단순한 콘텐츠 생산자를 넘어 팬덤 기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8 05:50
산업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을 오픈했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문을 연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은 약 30만 인구가 거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유일한 단독 매장으로, 지역 내 폭넓은 침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대형 가전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으며, 주변에 우미린센트럴파크, 역북푸르지오, 골드클래스용인역북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도 밀집해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예상된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홍보 등 매장 운영에 관련한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이다.매장 내부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지젤, 헨리, 헬렌 등이 진열돼 있으며 최근 리뉴얼 출시한 마르코니도 만나볼 수 있다.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스테디셀러인 데보라, 로렌 등도 체험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또한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 사이즈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고객의 취향 및 수면 습관, 침실 환경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을 비롯해 베딩, 퍼니처 등도 비치돼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경험이 가능하다.시몬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현재 전개 중인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 30%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중인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프로모션을 통해 쿨링 제품 3종(매트리스 쿨링 패드·쿨링 구스 듀벳 ·올 시즌 쿨링 세트) 중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값에 시몬스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한편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7 17:0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성남시가 좋은 제안 한다면 구단도 진지하게 고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C는 25일 경기도 성남시가 프로야구단 유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야구계 안팎의 전망에 대해 "야구의 인기가 정점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시 또한 야구단 유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본사(엔씨소프트)와 성남시의 오랜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025시즌 개막 초반인 지난 3월 NC의 홈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경기장 내 설치물이 떨어지는 사고로 팬 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이후 NC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불거졌다.약 두 달 정도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경기 개최가 중단됐고, 5월에는 NC 구단이 연고지인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하며 연고지 이전 검토를 공식화했다.21가지 요구사항에는 창원NC파크 관중석 증설, 2군 선수 연습시설 확보, 팬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확대, 주차 시설 신규 설치 등이 포함됐다.이에 대한 답변 시한은 6월 말이었으나 창원시는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NC 구단은 창원시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 논의도 병행하기로 했다.6월에는 NC 구단이 "복수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연고지 이전과 관련한)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그중 일부는 창원시에 제안한 21가지 조건보다 더 나은 내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이달 초 NC 구단의 모기업인 엔씨소프트가 성남시 리틀야구장 건립에 사업비 지원을 결정하고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NC의 '성남행' 가능성이 거론됐다.엔씨소프트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다. 성남시는 올해 3월 KBO와 야구 전용 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성남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프로야구장으로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 이때 성남시는 장기적으로 기업 구단 유치에 나서 성남을 야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을 밝혔다.한편 창원시는 야구팬들이 더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을 수 있도록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홈 경기가 있는 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창원권역에 셔틀버스 4∼5대를 투입하고, 김해와 진주에는 각 1대를 운영하며 팬들의 경기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2025.07.25 12:07
산업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을 새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홍보 등 매장 운영과 관련한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이다.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은 약 30만 인구가 거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유일한 단독 매장이다. 지역 내 폭넓은 침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전자 베스트샵, 삼성스토어 등의 대형 가전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주변에 우미린센트럴파크, 역북푸르지오, 골드클래스용인역북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도 밀집해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예상된다.매장 내부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침대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지젤, 헨리, 헬렌 등이 진열돼 있다. 최근 리뉴얼 출시한 마르코니도 만나볼 수 있다.나아가 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스테디셀러인 데보라, 로렌 등도 체험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또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 사이즈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고객의 취향 및 수면 습관, 침실 환경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아울러 베딩, 퍼니처 등도 비치돼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경험이 가능하다.시몬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현재 전개 중인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30%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 중인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프로모션을 통해 쿨링 제품 3종 ▷매트리스 쿨링 패드 ▷쿨링 구스 듀벳 ▷올 시즌 쿨링 세트 중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여기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시몬스 페이’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값에 시몬스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한편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에 대한 매장 정보나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35
산업

리복, 피트니스 트레이닝화 ‘나노 X5’ 신규 컬러 출시

생활문화기업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크로스핏과 피트니스에 특화된 기능성 트레이닝화 ‘나노 X5’ 신규 컬러 2종을 출시했다.남성용 ‘블랙 레드’와 여성용 ‘블랙 퍼플’ 컬러는 리복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으며, 이를 통해 트레이닝 시장 공략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리복 ‘나노’ 시리즈는 2011년 첫 출시 이후 해마다 신제품을 내며 북미 시장에서 전문 트레이닝화로 자리매김한 리복의 시그니처 라인이다. 올해 출시된 15번째 모델 ‘나노 X5’는 피트니스 운동 전반에 최적화된 기능을 대거 탑재하며 퍼포먼스 트레이닝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이전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듀얼 리스폰스 미드솔’(Dual Response EVA Midsole)을 통해 앞쪽은 뛰어난 쿠셔닝과 반응성, 뒤쪽은 안정적인 지지력으로 러닝과 점프 시 안정성을 선사한다. 또한 ‘디커플드 메타스플릿 아웃솔’(Decoupled Metasplit Outsole)이 러닝에 최적화된 탄력성과 리프팅에 최적화된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처럼 혁신적인 요소들로 업그레이드 된 ‘나노 X5’는 무거운 리프팅부터 러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다.이번 신규 컬러 출시로 총 10종의 라인업으로 확대된 ‘나노X5’ 시리즈는 스타일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리복은 나노 X5의 퍼포먼스를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현장형 대회 마케팅을 선택했다. 지난 4월 개최된 리복의 첫 자체 트레이닝 대회 ‘REE:BOX IN SEOUL’을 통해 국내 피트니스 씬에 다시 한 번 강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에는 ‘2025 제주 아일랜드 마키아’ 크로스핏 축제 후원을 통해 선수들 사이에서 실전 테스트를 마친 제품으로 주목 받았다.리복 관계자는 “전 세계 크로스핏터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나노’ 시리즈의 15번째 모델은 높은 완성도로 인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한 제품력에 기반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LF는 2022년 10월부터 리복의 국내 유통을 맡기 시작하며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국내 시장 내 리복을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리빌딩 하고 있다. ‘나노X5 트레이닝화’ 뿐만 아니라 ‘플로트직X1 러닝화’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트레이닝 러닝을 비롯한 기능성 트레이닝화 포트폴리오를 촘촘하게 다지고 있다. 리복은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스포츠웨어 시장 내 존재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3 15:19
연예일반

‘지디와 열애설’ 이주연 “남자 더 만나고 싶지 않아” (돌싱포맨)

배우 이주연이 연애관을 공개했다.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진혁, 박기량, 이주연, 신규진이 게스트로 출연,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앞선 녹화에서 최진혁은 “결혼하고 싶어서 노력 중”이라며 “이전의 나와는 다르다. 예전에는 형들이 부른다면 무조건 달려 나갔다면, 지금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시간을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과거 가수 지드래곤과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이주연은 “놀 만큼 놀아봐서 남자는 더 만나보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남자친구를 사귈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키스를 꼽으며 “다른 면을 보고 만났다가 키스를 너무 못해서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폭로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박기량은 치어리더 금기사항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기량은 “SNS DM으로 선수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지만, 암묵적으로 치어리더와 선수 사이에 연애는 금지”라고 밝혔다.자칭 ‘모태 킹카’ 신규진은 시종 인기남임을 주장했다. 고향 창원에서 교복 모델을 했다는 그는 계속되는 증거 요구에 “메인 모델은 빅뱅, 난 교복을 입고 초중고를 다니며 홍보했다”고 고백했고, 탁재훈은 “그건 방판”이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발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13:07
경제일반

[AI 주가 전망대] 8월 첫 주, 삼성바이오 두 자릿수 상승 기대…에코프로비엠 부진 예상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의 자연어 기반 분석 모델이 국내 기업 실적 전망, 일간 뉴스, 기관·외국인 수급 데이터, 기술 흐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해 예측한 자료입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비금융 자문 콘텐츠이며, 수익을 보장하거나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한 주간, 국내 증시는 대형 이벤트가 집중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단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분기 실적 발표 본격화, 원자재 가격과 환율의 다중 변수, 정책 기대감 및 글로벌 공급망 관련 이슈 등이 맞물려 개별 종목의 주가 흐름에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퍼플렉시티 AI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수급, 이슈, 실적 전망, 산업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주가가 10% 이상 등락할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을 추려냈다. 이들은 주가 재평가 모멘텀이나 단기 조정 요인을 동시에 안고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중동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과 함께 국방예산 확대에 따른 정책 수혜가 맞물리며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들어 글로벌 분쟁 리스크와 무기 체계 수요 증가가 동시에 부각되는 상황에서 2분기 깜짝 실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가는 단기 12~16%의 상승 여력이 점쳐진다. 방산 업종 내 단연 돋보이는 모멘텀의 중심에 있는 만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다.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긍정적 흐름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CDMO(위탁 개발생산) 수요가 확장되는 가운데, 대형 제약사와의 신규 수주 발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신규 생산 설비의 본격 가동, 대형 계약 체결 시그널이 겹칠 경우 주가는 11~14% 수준의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재평가 흐름 역시 해당 종목의 추가 상승 기대를 뒷받침한다.반면, 2차전지 소재주는 정반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은 각각 -12~18%, -10~13%가량의 단기 하락세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조짐과 함께 중국 내 공급과잉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재 단가 하락과 재고 적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변동과 환율 불확실성, 정책 방향성에 대한 기대 약화도 매도압력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을 중심으로 수급 이탈이 이어지는 흐름 역시 기존 기대감을 점차 후퇴시키고 있어, 단기적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오히려 물류 업종 전반의 업황 회복과 맞물리며 상승 흐름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글로벌 해운 운임 상승, 수출 물동량 회복, 고마진 운송 계약 확대 등의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북미·유럽 지역향의 완성차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관련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선진 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유치 성과도 상승 기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주 약 10~13%가량의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 기반 강세가 기대되는 대표 종목이다.이번 주는 상반기 실적이 현실화되는 첫 구간이자, 정책과 글로벌 수출 사이클이 맞물린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된 기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업종과 테마는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가능성이 큰 반면, 일시적 기대감에 올랐던 테마주는 강한 변동성 속에 조정 구간에 들어설 수 있다.퍼플렉시티는 “단기 이슈와 장기 업황 사이에서 종목별 대응력이 갈릴 주간”이라며 “단기 조정이 예상되는 종목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겹치는 종목은 적극적으로 매수 타이밍을 검토해볼 만한 국면”이라고 조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0:49
산업

'있지 유나와 함께' 다이나핏, 신규 여성 고객 매출 증가에 '미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여성 고객층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SS 시즌 여성 신규 고객의 매출을 전년 대비 증가시키며 성과를 보여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은 올 SS 시즌 여성 신규 고객 유입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 다이나핏은 올해 브랜드 첫 여성 모델 ITZY(있지) 유나를 발탁하면서 브랜드 타깃 확장을 목표로 한 제품 전개를 본격화했다. 최근 스포츠 의류와 캐주얼 의류를 믹스매치하는 ‘스포티 캐주얼’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 단독 컬러를 전개하는 등 모델과 트렌드, 기획력 삼박자를 갖추는 데 집중해왔다.그 결과 다이나핏은 여성 신규 고객의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신발 카테고리가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표 제품인 러닝화 ‘스카이 스피드 넘버원’은 여성 신규 고객의 신발 매출 중 34% 이상을 차지하며 핵심 아이템으로 순항 중이다.전속 모델 ITZY(있지) 유나를 앞세운 마케팅과 더불어 개선된 제품력, 여성 단독 컬러인 라이트 핑크 출시,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 신을 수 있는 올라운드 러닝화라는 점 등이 맞물려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도 최근 패션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메리제인’을 편안한 운동화 형태로 재해석한 ‘클러치 스완’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만의 제품을 개발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다이나핏은 브랜드 고유의 탄탄한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동시에 스포츠와 일상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 상품 개발과 정교화된 마케팅을 통하여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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