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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올림픽 독무대서 빛난 갤럭시 폴더블, 이제 극한 다이어트 돌입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폴더블폰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이른바 '빅토리 셀피'가 지속 노출되면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어서다. 삼성전자의 시선은 이제 '넥스트 폴더블폰'을 향하고 있다. '극한의 다이어트'가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가볍고 슬림한 몸매를 앞세워 도발하는 중국 브랜드의 추격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다.올림픽 영광의 순간 꿰찬 갤Z플립6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에서 폴더블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 타이틀을 등에 업고 대회 현장 곳곳에 '갤럭시Z 플립·폴드6'(이하 갤Z플립·폴드6)를 배치한 덕이다.특히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을 갤럭시 폴더블폰에 담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다.하지만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가 끝나면 대회 자원봉사자가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선수들이 직접 승리의 기쁨을 간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올림픽 최초로 선보인 이 프로그램에서 선수들은 제품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커버 디스플레이를 보며 촬영하는 장면을 연출했다.10m 혼성 공기소총에서 대한민국의 값진 첫 메달을 따낸 박하준과 금지현도 시상대에 올라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자랑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여자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브라질의 하이사 레알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메달리스트들과 시상대에서 함께 빅토리 셀피를 찍으며 경쟁을 넘어선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1만7000여 명의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했다.금메달을 연상케 하는 색상에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명품 루이비통으로 잘 알려진 LVMH그룹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와 디자인 협업을 했다.이 외에도 삼성전자가 올림픽 개막에 맞춰 갤럭시 체험존과 옥외광고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쳤더니 애플 마니아들로 가득한 프랑스 소비자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올해 1월 조사에서 상위 판매 모델 5개 중 4개가 '아이폰15' 시리즈였던 곳이 프랑스다.키워드 검색 추이를 알 수 있는 구글 트렌드를 보면 프랑스의 갤Z플립6 관심도는 올림픽을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19일 27점에서 20일 60점으로 치솟더니 개막 시점인 27일에 정점(100점)을 찍었다.삼성전자가 지난 4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올림픽 홍보 영상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 심상치 않은 중국 폴더블폰의 도발이처럼 마케팅 독무대인 파리 올림픽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지만 삼성전자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폴더블폰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 갤럭시Z 시리즈도 해내지 못한 디자인 혁신을 중국 제조사들이 속속 이뤄내고 있어서다.화웨이는 다음 달 5일 플립 폴더블폰 신제품 '노바 플립'의 출시를 알렸는데, 펼쳤을 때 두께가 6.88㎜에 불과한 것으로 추측된다. 갤Z플립6(6.9㎜)와 비슷해 보이지만 접었을 때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화면 폴드 제품도 중국이 10㎜ 장벽을 깨며 신기록을 썼다.이달 중순 아너는 '매직 V3'를 공개했는데, 접었을 때 두께가 갤Z폴드6(12.1㎜)보다 훨씬 얇은 9.2㎜다. 이런 수치를 앞세워 삼성전자를 일찍이 넘어섰다는 다소 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조지 자오 아너 CEO(최고경영자)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작년 7월 내놓은 전작 '매직 V2'(두께 9.9㎜)와 이달 베일을 벗은 갤Z폴드6를 대형 스크린에 띄워 노골적으로 비교하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삼성전자보다 12개월 앞서있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중국 브랜드들이 기술력을 밑바탕에 깐 노이즈 마케팅에 나서면서 삼성전자도 본격적으로 견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장인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 역시 개발팀에 기존 바 타입 수준으로 폴더블폰의 두께를 얇게 설계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4' 시리즈 중 가장 무거운 울트라 모델의 두께는 8.6㎜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다행히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리더 입지를 당분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예상 점유율을 50.4%로 예측했다. 화웨이(30.8%)와 모토로라(6.2%), 아너(3.9%) 등이 뒤를 이었다.트렌드포스는 "2023~2024년 다양한 브랜드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삼성전자는 현재 50%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폴더블폰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조사들이 디스플레이 성능을 높이고 주름을 줄이는 것은 물론 비용까지 절감하고 나섰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1 07:00
자동차

롤스로이스, 2023년에 사상 최다 글로벌 판매량 달성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32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9년의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지역 등에서 신차 판매량을 경신하면서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판매량 1, 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역동적이고 활발한 경제를 기반으로 럭셔리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실적에 힘 입어 매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모델별로는 컬리넌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가장 많이 판매된 롤스로이스로 등극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팬텀 또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난해 4분기부터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젊은 고객 층의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스펙터 주문은 내년까지 밀려 있는 상태다.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2023년은 롤스로이스가 또다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 해로,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걸쳐 전 세계에서 확고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스펙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고무적이었으며, 이는 차기 모델 개발 및 생산에 있어 과감하게 전동화 전략을 채택하기로 한 브랜드의 결정에 힘을 싣는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9 16:45
경제

고맙다, 제2의 광군제…미소지은 K뷰티

K뷰티가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코로나19로 고전했던 한국산 화장품이 중국의 소비 확대로 부진을 털어내는 분위기다. 618 쇼핑 축제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의 창립일(18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제2의 광군제'로 불린다. 올해 참여업체는 총 25만여 곳으로 지난해의 2.5배 규모로 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지난 20일 종료된 618 쇼핑 축제에서 럭셔리 라인이 선전하며 함박웃음 지었다. LG생건의 '후'와 '숨' '오휘' 등 6개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티몰 기준 전년 대비 70% 신장했다. 매출액은 893억원이다. 이중에서도 후는 전년 대비 72% 매출이 늘어나면서 '에스티로더' '랑콤' 등에 이어 해외 럭셔리 브랜드 부문 5위에 올랐다. 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천기단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카테고리 가운데 단일제품 매출 3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반응이 뜨거웠다.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었는데, '스킨베일 베이스' 매출은 목표치를 넘기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아모레의 럭셔리 라인 '설화수'는 대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라인인 '자음생 라인'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고, 마몽드의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5% 확대됐다. 중소브랜드도 618 쇼핑 축제 효과를 봤다. 애경산업의 '에이지투웨니스(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이번 행사 기간 22만5000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대비 매출이 25% 늘어난 수치다. 이 제품은 올해도 티몰 국제관 내 BB크림부문에서 판매 순위 1위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는 티몰 기준 매출이 950% 늘었다. 럭셔리 라인인 '연작'도 전년보다 매출이 153% 신장했다. 에스티로더 그룹에 인수된 K뷰티 브랜드 '닥터자르트'도 티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57% 성장한 약 1억2000만위안(210억원)을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국 화장품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LG생건은 뷰티 부분 매출이 8.3%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8228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 역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1.5%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69.8%가 감소한 1507억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중국 상반기 최대 행사에서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더 높아질 하반기에 열리는 '광군제'에는 더 많은 매출을 기대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2 17:05
연예

'19일 컴백' 세븐틴, '; [Semicolon]' 프로모션 스케줄 공개···레트로 무드

그룹 세븐틴이 프로모션 스케줄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19일 스페셜 앨범 '; ' 발매를 앞둔 세븐틴은 오늘(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Sequence of Youth'라는 글귀와 적힌 프로모션 스케줄을 공개했다. 움직이는 이미지의 깜빡이는 불빛과 레트로한 무드가 대중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신보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프로모션 스케줄의 다채로운 색감이 화려한 조명과 에너지로 가득한 뮤지컬의 성지,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시키는 가운데 간판에 새겨진 세븐틴의 새 앨범명 'Semicolon'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COMING SOON' 문구 아래 세븐틴 멤버들을 본뜬 13개의 레트로 포스터가 순차적으로 환하게 밝혀져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포스터 속 필름 카메라와 롤 필름, 게임 칩, LP판, 깃펜 등의 다양한 오브제와 각각의 문구들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유추하게 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세븐틴은 앞서 트레일러 영상 'The Invitation For Youth '; ''에서 럭셔리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멋이 묻어난 색달라진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던바. 더해 '잠시 쉬어가, 앞으로의 긴 여정을 위해'와 같이 한층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이들이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은 지난 5일 예약 판매 오픈 직후 인터파크 당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 신나라 레코드와 핫트랙스에서도 실시간 베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성장의 아이콘'으로 대표되는 세븐틴은 매 앨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미니 7집 '헹가래'로 초동 판매량 109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지난달 발매한 일본 미니 2집 '24H'로는 일본 주요 주간 앨범 차트 4관왕을 휩쓰는 등 끝없이 비상하며 연일 신기록을 써 내려 가고 있어 어떤 놀라운 성과를 이뤄낼지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 '을 발매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6 09:30
경제

[스타의잇템] 산소 같은 여자 → 대륙의 여신, 이영애

배우 이영애는 국내 모델 중 가장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한다. 광고 업계에서 '가장 주가가 좋다'는 나이를 뛰어넘었지만, 여느 아이돌과 견줘도 뒤지지 않은 선호도와 경쟁력을 자랑한다. 일단 그와 한번 손잡으면 오래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이영애를 사랑하는 대표 브랜드는 역시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히스토리오브후(이하 '후')'다. LG생건 측은 지난해 10월 이영애를 13년 연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무려 13년 동안 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화장품 업계에선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유행이 빠른 화장품 업계에서 매우 드문 일로 평가된다.브랜드 이미지가 이영애와 맞아떨어졌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의 이영애는 '후'가 전달하고자 하는 왕후의 품격 있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독보적 모델로 거론된다. '후'의 모델로 브랜드 위상을 알리는 행사인 '후 궁중연향' 국악 후원 행사인 '후 해금예찬'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해 고객과 소통하고 '후'만의 가치를 알리는 데도 힘쓴다. 간판 한류 스타로 '후'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이영애는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국적 이미지'를 확실히 어필했다. ‘대장금’이 중국을 비롯해 해외 99개국에 수출되며 아시아권에 '이영애=대장금'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었다. 여기에 K뷰티 붐도 맞물리면서 '후'는 날개를 달았다. '후'는 지난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연간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그 중심에는 역시 이영애의 브랜드 파워가 있었다.'큰손'으로 불리는 중국 VIP의 마음을 잡는 데 성공했다.LG생건은 중국에서 VIP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인다. 주요 대도시 백화점을 중심으로 현재 203개 매장 운영 및 브랜드 홍보 행사를 실시, VIP 초청 뷰티 클래스 등 중국 내 상위 5% 고객을 공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펑리위안 여사에게 '후'를 선물했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2014년 이후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더욱 상승했다. 나이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변치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있는 '후'는 아름다운 성숙미를 자랑하는 이영애와 잘 맞아떨어진다.LG생건 관계자는 “럭셔리 화장품이 면세점과 중국 현지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며 화장품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모델인 이영애와 함께 K뷰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비단 뷰티 업계뿐이 아니다. '빅 모델' 경쟁이 한창이 정수기 업계도 이영애를 끌어안기 위해 분주하다. 교원그룹의 정수기 브랜드 교원 웰스는 2016년 이영애를 발탁해 아직도 연을 이어 간다. 교원 측은 깨끗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환경과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쌍둥이 엄마 배우 이영애가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프리미엄 환경 가전’이란 교원 웰스의 이미지를 대변한다고 본다.'이영애의 마사지 롤러'로 유명한 '리파'로 재미를 본 코리아테크 역시 이영애와 또 한 번 손잡았다. 하트 페이스 리프팅기로 홈쇼핑에서 인기를 끄는 '카사업'의 뮤즈로 이영애를 앞세운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영애의 힘은 중국 시장을 중요하게 보는 업종일수록 강하게 발휘된다. 마땅한 대안이 될 모델이 드문 가운데 이영애의 광고계 러브콜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5.20 07:00
연예

컴백 D-1 아이즈원, 미니 2집 '하트아이즈' #보랏빛 여신 #이대휘

아이즈원(IZ*ONE)이 4월 1일 컴백한다.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를 통해 한층 더 새로워진 콘셉트와 비주얼,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컴백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보랏빛 여신' 독보적 콘셉트 지난 20일부터 공식 SNS와 프로모션 홈페이지를 통해 비올레타 버전 오피셜 포토 공개를 시작한 아이즈원은 화사한 바이올렛 컬러를 기반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청량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사파이어 버전 오피셜 포토에서는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초특급 미모와 화려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자랑하며 비올레타 버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선사했다.두 가지 버전의 오피셜 포토를 통해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매혹적인 콘셉트를 예고한 만큼, 아이즈원의 컴백 활동 콘셉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타이틀곡 '비올레타'부터 이대휘 곡 선물까지아이즈원의 미니 2집은 타이틀곡 '비올레타'를 비롯해 '해바라기', '하이라이트(Highlight)',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에어플레인(Airplane)', '하늘 위로', 일본 데뷔 싱글에 수록됐던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까지 총 여덟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지난 27일 전곡 음원 일부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곡 '비올레타'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아이즈원만의 신비로운 에너지로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김민주와 혼다 히토미가 작사에 참여한 4번 트랙 '리얼리 라이크 유',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작사·작곡을 맡은 5번 트랙 '에어플레인' 등 수록곡 역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선주문만 20만 장 신기록 세울까 현재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 중인 미니 2집 '하트아이즈(HEART*IZ)'는 지난 28일 선주문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했고,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당시에도 압도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 레코드를 경신했던 아이즈원이기에, 새 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오프더레코드 2019.03.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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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벤츠, '비전 EQ 실버 애로우' 등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전기차 브랜드인 'EQ' 라인업 2종 등 신차 12종을 공개했다.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비전 EQ 실버 애로우' 컨셉트카는 1938년 시속 432.7㎞라는 신기록과 함께 등장한 'W 125 실버 애로우'를 모티브로 한 모델이다.길이 약 5.3m, 높이 약 1m인 유선형 레이싱카로 차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다.차량 아래에는 약 80kWh 용량의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에 이른다.벤츠는 또 지난해 9월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EQC'도 선보였다. 더 뉴 EQC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EQ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했다.각 차축에 전기 구동장치를 달아 완전히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갖췄으며 앞 차축과 뒤 차축에 연결된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300kW 출력을 낸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장 450㎞에 이른다.또한 벤츠는 국내 주력 모델인 E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E300e)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종도 선보였다.아울러 이번 모터쇼에서 A클래스의 첫 세단인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A클래스 라인업을 확장했다.기존 해치백 스타일의 A클래스에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추가된 세단형이다.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24마력의 힘을 낸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도 적용됐다.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처음 공개된 '더 뉴 CLA'도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다.이밖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인 GLE의 3세대 모델 '더 뉴 GLE'를 비롯해 G클래스 신모델, C200, 고성능 라인업인 메르세데스-AMG 3종 등 8종의 모델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3.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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