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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두 번째 선공개 곡 ‘넘버 원 걸’ 발표... ‘아파트’ 흥행 이을까

로제가 두 번째 선공개 싱글을 발매한다.더블랙레이블은 로제가 오는 22일 싱글 ‘넘버 원 걸(number one gilr)을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8일 싱글 ‘아파트’ 선공개 이후 약 한 달 만의 신곡 발표다.‘넘버 원 걸’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되는 선공개 싱글이다.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로지’에는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되며,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한편, 로제는 지난 10월 18일 발표한 선공개 싱글 ‘아파트’로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며 신기록의 향연을 써내려가고 있다. ‘아파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백’에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을 탄생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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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22일 선공개 싱글 ‘넘버 원 걸’ 발표

블랙핑크 로제가 솔로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또 하나의 싱글을 공개한다.더블랙레이블은 로제가 오는 22일 오후 2시(한국시간) 싱글 ‘넘버 원 걸’을 선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18일 싱글 ‘APT.’(이하 ‘아파트’) 선공개 이후 약 한 달 만의 신곡 발표다. ‘넘버 원 걸’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되는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로지’에는 타이틀곡과 ‘넘버 원 걸’, ‘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로제는 지난 10월 18일 발표한 선공개 싱글 ‘아파트’로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며 신기록의 향연을 써내려가고 있다. ‘아파트’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 달성은 물론,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 안착과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 탈환,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 1위 등극 등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동시에 강타했다.뿐만 아니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을 탄생시켰다.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백’에서는 4위로 진입한 후 2위까지 상승하는 등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파트’ 뮤직비디오 역시 단 22일 6시간 만에 조회수 3억 회를 돌파, 무려 11년 만에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 경신의 주인공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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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마그네틱’, 슈퍼슈퍼 이끌림 [IS포커스]

이쯤 되면 진정 ‘미친’ 이끌림 아닐까. ‘슈퍼 신인’ 아일릿이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 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아일릿은 지난달 25일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로 데뷔했다.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이들의 데뷔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단 열흘 만에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꿰찬 것은 물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톱100에 80위로 ‘핫 샷’ 진입하며 K팝 그룹 데뷔곡 최초이자 최고의 성적을 썼다. ◇멜론 최상위권으로 ‘딱붙’…(여자)아이들 ‘아.딱.질’ 위협 ‘마그네틱’의 기세는 심상치 않다. 이 곡은 발매 이틀째인 지난달 26일 멜론 일간차트 89위를 기록한 데 이어 28일 34위, 29일 21위, 30일 12위를 거쳐 삽시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7일 멜론 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전일 기준 일간차트와 실시간 톱100 차트에서 모두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음원 파워뿐 아니라 음반 파워도 강력하다. ‘슈퍼 리얼 미’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 38만 장 이상 팔리며 역대 K팝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또 써클차트 최신 주간 차트(3월 24~30일)에서도 ‘글로벌 K팝 차트 위클리’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톱 티어’의 파괴력을 입증했다. 데뷔 2주가 채 안 된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기세가 놀라울 정도다. ◇英·美 차트 섭렵 예고…데뷔 동시 빌보드 ‘핫100’ 현실화될까 글로벌 화력도 심상치 않다. ‘마그네틱’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데뷔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하며 K팝 신기록을 세웠고 5일 공개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3월 29일~4월 4일)에서 전주 대비 무려 175계단이나 뛰어오른 15위에 안착했다.이 같은 글로벌 스트리밍 화력을 바탕으로 ‘마그네틱’은 데뷔 11일 만에 영국 오피셜 차트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썼고, 해당 차트에서 결코 깨지기 어려울 ‘최단기 입성 K팝 아티스트’ 이정표를 세웠다. 빌보드에서도 호성적이 예고됐다. 빌보드 성적 예측 사이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99위로 최종 예측되고 있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 르세라핌 등이 ‘핫 100’에 이름을 올리고 활약하고 있지만 데뷔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K팝 걸그룹은 지금까지 없었다. 뉴진스가 곡 ‘디토’로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 입성했고,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로 데뷔 4개월 만에 입성했다. 아일릿의 ‘핫 100’이 현실화 될 경우 데뷔 2주 만의 ‘핫 100’ 입성으로 새로운 기록이 된다.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앞서 공개된 6일자 빌보드 최신 차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에서 각각 63위, 33위를 차지하며 이미 데뷔 8일 만에 빌보드 차트에 입성한 바 있다. ◇ 공감대냐 마케팅이냐…아일릿 성공 비결은 아일릿의 ‘슈퍼 리얼 미’는 ‘나의 진짜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는 10대들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은 앨범이다. 이들은 숏폼 영상과 자체 콘텐츠에서 엉뚱 발랄한 모습으로 ‘함께 놀고 싶은 우리 반 친구’를 연상시키며 친근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이지리스닝 음악에 유아틱한 비주얼 콘셉트, 자유로운 듯 각이 딱딱 맞는 고강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르세라핌, 뉴진스 등 동 소속사 선배 걸그룹과 차별화를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특정 가수의 팬덤이 아닌, 대중 리스너들의 열광적 지지를 얻고 있단 점을 주목할 만하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아일릿의 성공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데뷔 앨범부터 쏟아낸 기록의 향연에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지만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압도적 파워를 지닌 소속사의 총력 공세에 따른 예견된 결과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아일릿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JTBC ‘알 유 넥스트?’에서 보여준 풋풋함을 초월해, 단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진 데뷔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원석을 초스피드로 다듬어낼 수 있었던 데는 하이브라는 기획사의 힘이 컸음을 부인할 수 없다. 틱톡이나 인스타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총량도 압도적이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일릿이 타 신인 걸그룹들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 데뷔 성적표를 받으며 4세대 선배들을 위협하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마케팅이 소속사의 역량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멤버들의 실력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성과라는 점에서 긍정적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태규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일릿이 젠지 세대의 마음을 파고든 음악과 콘셉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나 냉정하게 2년 전 뉴진스가 일으켰던 센세이션 만큼의 느낌은 없다”면서도 “5세대 걸그룹 경쟁 구도에서 아일릿이 큰 보폭으로 첫 걸음을 뗀 것 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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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직접 뽑았다…‘서가대’ 임영웅 인기상·엑소 수호 한류 대상 확정

‘서울가요대상’ 인기상과 한류 대상 주인공이 확정됐다.가수 임영웅과 그룹 엑소 수호가 각 122만 4433표, 174만 6628표를 받아 인기상과 한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올 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향연 ‘서울가요대상’의 모바일 투표가 최종 마무리됐다. 1, 2차 모바일 총 투표수는 3238만 표로 시상식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서울가요대상’ 인기상과 한류 대상은 팬심이 100% 반영된 모바일 투표로 트로피 주인공이 결정된다. 국내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과 해외 투표로 결정되는 한류 대상은 시상식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곤 했다.올해 인기상의 주인공은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1차 투표에서 54만 1348표(52.58%), 2차 투표에서 68만 3085표(56.59%)로 총 122만 4433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임영웅은 지난해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로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첫 전국투어 콘서트로 약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솔로 가수로서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써 내려갔다.또한 트로트 가수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했으며 다음 달 11~12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치열한 경쟁 속 한류 대상은 수호에게 돌아갔다. 수호는 1차 투표에서 39만 2440표(38.46%), 2차 투표에서 135만 4188표(48.17%)로 총 174만 6628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수호는 지난해 4월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그레이 수트’(Grey Suit)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컴백했다.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치고 새로운 2막을 연 수호는 올해 엑소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태동해 30여 년간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오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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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에서 '홈런'"…세븐틴, 럭셔리 선상 파티

그룹 세븐틴이 선상파티를 즐겼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세븐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의 타이틀곡 ‘HOME;RUN(홈런)’ 선상 파티 스페셜 영상을 올렸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된 이번 영상은 야경을 배경으로 호화로운 크루즈가 운항해 낭만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선상에서 샴페인을 터트리고 건배하는 등 파티를 즐기는 세븐틴의 모습이 담겼다. 음악방송 무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HOME;RUN’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19일 발매한 스페셜 앨범 ‘; ’을 통해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건네 음악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초동 판매량 93만 장을 돌파하며 한터 주간, 월간 차트 1위를 휩쓴 세븐틴은 국내 주요 음원, 음반 차트를 장악하고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2개 지역 1위, 총 38개 지역 톱 10, 일본 오리콘 주간 해외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는 등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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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밀리언셀러에 보답"…세븐틴, 스페셜 컴백의 이유

그룹 세븐틴이 4개월만에 스페셜로 돌아왔다. 전작의 밀리언셀러를 만들어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코로나 19로 어려운 청춘들을 위한 위로를 담아 발빠르게 컴백했다. 세븐틴은 19일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 발매에 앞서 오후 4시 온라인 기자간담회을 열었다. 13인의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은 슈트를 차려입고 컴백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앨범 전체가 핵심이다. 신선하고 새로운 면을 보여드리면서도 긍정에너지를 가득 채웠다"고 청춘의 공감을 자신했다. '세미콜론'은 미니 7집 ‘헹가래’를 통해 이야기한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다시금 공유하면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신보다. 도겸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우리만의 위로를 노래로 전하고 싶다. 쉼이라는 것이 각자 다르겠지만 나는 멤버들과 활동하고 이야기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들이 다 소소한 쉬어감이라 생각한다"고 앨범에 대해 부여했다. 특히 이번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이유는 팬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고. "전작 '헹가래'의 밀리언셀러 달성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랐고 올해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다"면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노래를 들고 왔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복고 느낌을 준 스윙 장르 곡 '홈런'(HOME;RUN)이다.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버논과 승관도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승관은 "같은 옷을 입어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지 않나. 레트로라는 방식을 이해하고 세븐틴이 표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우리 노래 듣고 많은 청춘들이 공감을 얻을 수 있길"이라고 바랐다. 세븐틴표 퍼포먼스도 관전 포인트. 도겸은 "연습하는 내내 멋진 쇼를 준비하는 느낌을 받았다. 13명 멤버가 하나가 되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처럼 느껴져서 좋았다"고 작업기에 만족했다. 에스쿱스는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세븐틴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엄청난 변화와 영향을 끼치진 못할지라도 우리 노래를 듣는 짧은 시간 동안엔 즐거움으로 가득찼으면 좋겠다"고 이번 컴백 기대포인트를 짚었다. 감사와 위로를 담은 스페셜 음반이지만 선주문량이 110만장 이상에 달하며 세븐틴의 또 다른 신기록을 예고한 음반이기도 하다. 자체 신기록을 매번 수립하는 세븐틴은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로 끊임없이 만들면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이 장점이다.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우리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차별점을 꼽았다. 또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13명이 하나처럼 움직이면서도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목표나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승관은 "옛날에는 공연장 규모나 성과로 성공을 판단했다면 지금은 아니다. 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 성공의 기준"이라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청춘들이 위로와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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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자체 최고 음반 판매고 기록..날개달고 2020년 비상

지난 한 해 눈부시게 활약한 그룹 세븐틴이 2020년 날개를 달고 더 높게 비상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은 세븐틴의 신기록 향연이 펼쳐졌다. 지난해 1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을 발매한 세븐틴은 타이틀곡 ‘Home’으로 음악방송 10관왕을 달성, 연초부터 대중들에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한 해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4월 일본 투어 ‘SEVENTEEN 2019 JAPAN TOUR ‘HARU’’를 진행한 세븐틴은 5개 도시 16회 콘서트∙팬미팅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총 20만 명의 팬들을 열광케 하는 등 ‘K-POP 대세돌’로 자리매김했으며, 익월 일본 첫 싱글 ‘Happy Ending(해피 엔딩)’을 발매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세븐틴의 2019년 여름은 누구보다 강렬했다. 그해 8월 디지털 싱글 ‘HIT(힛)’을 통해 역대급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극찬 받았고, 약 2년 만에 월드 투어 ‘ODE TO YOU’를 개최, 명실상부 ‘무대 장인’ 수식어와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무엇보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3집 ‘An Ode(언 오드)’를 통해 초동 70만 장을 기록, 2019년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를 차지해 세븐틴의 굳건한 파워를 실감케 했고 타이틀곡 ‘독:Fear’으로 한층 확장된 음악성을 선보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세븐틴의 끝을 모르는 비상은 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가장 놀라운 대목이다. 세븐틴은 작년 12월 개최된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 2019’(‘AAA 2019’)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쥐며 데뷔 5년 차에 첫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다시 한번 국내외로 열렬히 사랑받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이 밖에도 예능, 뮤지컬, OST, 음악방송 MC 등 멤버 개개인의 활약까지 더해져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나간 세븐틴은 지난해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며 무궁무진한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2020년에도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은 오는 10일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의 NEW JERSEY(뉴왁)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멕시코 시티, 로스앤젤레스, 새너제이, 시애틀 등 북미 8개 도시에 이어 첫 유럽 투어까지 확정 지어 막강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오는 5월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하고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돔 투어 개최는 세븐틴이 일본 정식 데뷔 약 2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해 이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차근차근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세븐틴은 나날이 성장하며 대한민국 가요계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이에 2020년도 ‘세븐틴의 해’가 될 것을 기대케 하며 앞으로 세븐틴이 보여줄 다양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 ‘ODE TO YOU’ 북미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7 08:34
축구

'E-1 챔피언십'서 한국이 홈에서 '1승'도 못했다고?

뜨거웠던 K리그가 끝났지만 2019년 한국 축구는 끝나지 않았다. 이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차례다. E-1 챔피언십은 2003년 초대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장소는 부산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홍콩(11일) 중국(15일) 일본(18일)과 맞대결을 펼친다. 총 23명의 대표팀 명단이 선정됐고, 5일 울산에서 소집한 뒤 첫 훈련을 소화했다. 김문환, 이정협(이상 부산 아이파크) 김영권(감바 오사카) 나상호(FC 도쿄)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등은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오는 9일 부산으로 합류할 예정이다.한국은 E-1 챔피언십 역대 최강의 팀이다. 2003년 일본에서 열린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08년 중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15년 중국 대회와 2017년 일본 대회에서 사상 첫 2연패를 일궈냈다. 역대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이 2회, 일본이 1회 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2019년 최초의 3연패 도전에 나선다. 그런데 아쉬운 점도 있다. E-1 챔피언십 최강의 팀이지만 홈에서 약했다. 한국은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뿐 아니라 단 1승 조차 해내지 못했다. 원정에서는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지만 홈에서의 성적은 가장 저조했다.한국에서 E-1 챔피언십은 두 번 열렸다. 2005년 첫 번째 개최를 했고, 한국은 꼴찌에 머물렀다. 중국과 1-1 무승부를 거둔 뒤 북한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마지막 일본전에서 0-1로 패배, 2무1패, 승점 2점으로 4위로 추락했다. 우승은 중국이 차지했다. 2013년 두 번째 홈 대회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호주와 0-0, 중국과 0-0 무승부를 거둔 뒤 일본에 1-2로 졌다. 2무1패, 승점 2점으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 대회 정상에 선 팀은 일본이었다. 사실 홈에서 약한 건 한국 뿐이 아니다. E-1 챔피언십에서 개최국이 우승한 전례는 단 한 번도 없다. 2003년 일본 대회(우승 한국) 2005년 한국 대회(우승 중국) 2008 중국 대회(우승 한국) 2010년 일본 대회(우승 중국) 2013년 한국 대회(우승 일본) 2015년 중국 대회(우승 한국) 2017년 일본 대회(우승 한국) 등 E-1 챔피언십에서 홈 이점은 활용되지 못했다.이번은 다르다. 2019년 벤투호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한다. E-1 챔피언십 최초의 3연패. 즉 개최국 최초의 우승이다. 이를 위해서는 홈에서 1승도 하지 못했던 과거를 떨쳐내야 한다. 이번 대회가 특히 기대되는 이유가 있다. K리그의 뜨거움과 K리그의 흐름이 E-1 챔피언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19시즌 K리그는 '역대급 시즌'이라고 평가받는다.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포함해 FC 서울과 대구 FC의 3위 전쟁,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 FC의 잔류 싸움까지 K리그 팬들을 흥분시켰다. K리그2(2부리그)에서도 광주 FC의 질주를 중심으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수준높은 경기력과 스타들의 향연 그리고 K리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까지, K리그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제대로 인정을 받은 한 해였다.이런 K리그는 흥행 폭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로 K리그1, 2 합계 총 관중 230만명을 돌파했다. K리그1은 경기당 평균관중 8000명을 넘어섰고, K리그2는 사상 최초 총관중 50만 명을 유치하는 등 각종 흥행 신기록을 쏟아냈다.이런 뜨거움을 일으킨 주역들이 E-1 챔피언십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승인하는 A매치가 아니라 유럽파 차출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K리그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23명의 엔트리 중 무려 17명이 K리거다. 사실상 K리거로 치르는 대회라 할 수 있다. K리그의 열기를 태극마크로 이어가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도움왕을 차지한 문선민을 필두로 손준호·김승대·한승규·권경원·김진수까지 우승팀 전북의 주역들 6명이 대표팀에 포함됐다. 전북을 마지막까지 괴롭힌 준우승팀 울산에서는 MVP를 거머쥔 김보경을 필두로 김인성· 김태환·박주호·김승규까지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흥행 1위 팀 서울의 미드필더 주세종과 '대팍'의 주인공 대구의 골키퍼 조현우까지 출격 준비를 마쳤다.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부산의 김문환과 이정협도 힘을 보태고, 이영재(강원 FC) 윤일록(제주 유나이티드) 등도 K리그의 힘을 보여줄 태세다.사실상 K리거 대표팀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서는 E-1 챔피언십. K리그의 자긍심이 달렸다. K리그 열기의 연속성도 달려있다. 3연패를 포기할 수 없는 일이다. K리그는 다시 한 번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 앞에 섰다. K리거들이 K리그의 홈에서 당당히 정상에 서는 상상은 곧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9.12.06 06:00
연예

"최약체 가린다"…'돈키호테' 김준호vs이진혁 '팔씨름 승부수'

큰형님 김준호와 막내 이진혁이 '최약체'를 가리기 위해 팔씨름을 펼친다. 16일 방송되는 tvN 미치거나 용감하거나 ‘돈키호테’(이하 ‘돈키호테’) 3회는 '힘(力)' 특집으로 김준호, 조세호, 송진우, 이진호, 이진혁의 반전 힘자랑과 웃픈 몸개그의 향연이 펼쳐진다. 기본적인 근력부터 악력, 점프력과 협력, 체온의 화력까지, 도전에 성공할 때마다 상금을 적립해 차후 선택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달할 '꿈잣돈'을 획득하기 위한 멤버들과 힘과의 쉴 틈 없는 한판승부가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이날 역시 첫 녹화때처럼 예고없는 실험 카메라가 멤버들을 맞이한다. 힘을 이용해 강 한가운데 부표에서 탈출해야 하는 미션에서 잔머리 대마왕 김준호는 과연 어떤 최후를 맞이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달걀 깨기 악력 테스트에서는 제작진의 '현실 당황'을 불러일으킨 멤버가 등장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자칭 최약체 큰 형님 김준호와 막내 이진혁의 팔씨름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둘 중 '돈키호테' 힘 최약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돈키호테' 멤버들은 멀리뛰기 한국신기록 도전에도 나선다. 제작 기간 한 달의 '점프 그네'까지 등장한 가운데 멤버들의 협업을 통한 점프력과 체공력이 빛을 발한다. 김준호가 포기하지 못하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 착한(?) 동생들의 우애와 힘도 없고 겁도 없는 막내 이진혁의 열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연이은 대결로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멤버들은 체온만으로 방 온도 3도를 올리는 마지막 도전까지 불태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1:58
야구

2019 KBO 리그, 전반기에 나온 주요 기록

2019 KBO 리그는 신기록과 함께 시작됐다. 개막일이었던 3월 23일 5개 구장에서 11만4028명이 입장하며 역대 개막일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튿날에도 10만312명이 운집하며 출범 최초로 개막 뒤 이틀 연속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레이스에서도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개막 전부터 주목받던 신예 선수들의 활약으로 전반기가 더욱 풍성했다. 해외 유턴파로 입단 후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해 첫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SK 하재훈은 23세이브를 달성하며 NC 원종현에 이어 최다 세이브 2위를 달리고 있다. 4월4일 문학 롯데전부터 6월 22일 문학 두산전까지 30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SK의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다. LG 정우영은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42경기에 등판해 10홀드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전반기 KBO 리그 최다 홀드 명단(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은 이 같은 활약으로 고졸 신인 투수 최초로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2019 2차 10라운드 98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신용수는 5월 15일 사직 LG전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지난해 KT 강백호에 이어 통산 7번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 없이 독립리그 출신으로 LG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한선태는 6월25일 잠실 SK전에서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뒤 현재까지 6경기에서 29타자를 상대하며 무피홈런 호투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6번의 완봉승’, 그리고 투수들의 향연 올 시즌 전반기에만 6번의 완봉승이 나왔다. 특히, 삼성 맥과이어는 완봉승을 달성했던 4월21일 대전 한화전에서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종전 해태 선동열과 두산 보우덴의 9탈삼진을 제치고 최다 탈삼진 노히트노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삼성 윤성환과 키움 이승호는 같은 날(5월8일) 완봉승을 거둬 2012년 9월26일 두산 노경은과 KIA 윤석민에 이어 통산 59번째 1일 동시 완봉승을 기록했다. 롯데 톰슨은 5월 14일 사직 LG전 선발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완봉을 기록, 롯데의 올 시즌 최단 시간 경기(2시간 13분)를 이끌었다. 삼성 백정현은 6월 6일 대구 NC전에서 2007년 데뷔 이후 310경기 만에 첫 완봉승을 거뒀다. 6월 9일에는 키움 요키시가 잠실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서 삼성 윤성환에 이어 시즌 2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투수들의 다른 기록도 돋보였다. 키움 조상우는 11경기 만에 개인 최소경기 10세이브를 달성하며, 2013년 넥센 손승락의 역대 최소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LG 진해수는 100홀드를 달성한 10번째 현역선수가 됐으며, 한화 송은범, 키움 오주원, 삼성 우규민은 500경기, 한화 정우람은 8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특히, 한화 정우람은 150세이브와 함께 6년 연속 10세이브(2012, 2015~2019)를 기록했다. 두산의 마무리 권혁은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150홀드를 달성하며 최다 홀드(삼성 안지만, 177개) 기록 경신 가능성을 보였다. 타자들이 만들어 낸 보기 드문 진기록 NC의 새로운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는 NC 양의지가 KBO 리그 최초로 FA 이적 후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개막전 축포를 터뜨렸다. 3월26일 KT전에서는 NC의 양의지와 모창민이 1984년 롯데 김용철, 김용희, 1993년 삼성 김성래, 정영규에 이어 KBO 통산 3번째 끝내기 백투백 홈런을 만들었다. 3월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 SK의 경기에서는 LG 이형종이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SK 이재원이 끝내기 홈런을 치며 KBO 최초로 한 경기가 홈런으로 시작해 홈런으로 끝나는 진풍경을 만들어 냈다. 5월23일은 5경기 중 3경기가 끝내기로 종료됐다. 잠실 LG전에서 SK 백승건이 끝내기 폭투를, 대구 한화전에서는 삼성 구자욱이 끝내기 홈런을, 수원 두산전에서는 10말 KT 송민섭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통산 4번째 기록을 만들어 냈다. SK 최정은 지난 4월 20일 문학 NC전에서 역대 최연소(32세 1개월 23일) 1,000타점을 달성했다. KBO 리그에 우뚝 선 ‘외국인 선수’ NC 베탄코트는 2019 KBO 정규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과의 창원 개막전에서 맥과이어를 상대로 1점 홈런을 쏘아 올린 베탄코트는 2000년 현대 퀸란 이후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된 2번째 외국인이자, 역대 외국인 선수 중 데뷔 첫 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한 4번째 선수가 됐다. 투수 부문에서도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월간 MVP와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강세를 보였다. 4월 월간 MVP였던 LG 윌슨은 4월 한 달간 0.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개막 후 7경기 연속 선발 등판 기준 역대 최저 평균자책점 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6월 월간 투수상 수상자인 키움 요키시도 전반기 이닝당 출루허용률 부문 4위(1.08)를 포함해 탈삼진 4위에 오르는 등 분투했다. 두산 린드블럼은 잠실 구장의 승리왕이 됐다. 6월 20일 잠실 NC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린드블럼은 2018년 5월 26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잠실에서만 16연승을 달리며 특정 구장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팀 기록과 경기 출장 등 ‘또 다른 전반기 달성 기록’ 한화는 한 이닝 최다 득점, 타점,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4월 7일 사직 롯데전에서 3회 13안타(2홈런)로 16점을 뽑아내며 종전 13점이었던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썼다. 한화 타자들은 해당 득점을 모두 타점(16타점)으로 올리며 한 이닝 최다 타점(종전 13점)도 달성했으며, 20타석을 소화하며 한 이닝 최다 타석(종전 18타석) 기록도 세웠다. 특히, 한화 지성준은 3번이나 출루하며 한 이닝 최다 출루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삼성은 팀 통산 최초 4만3000안타, 4600홈런, 6만6000루타, 2만2000타점을 달성했다. 6년 연속 10도루에 도전하는 박해민을 앞세워 6월 7일 잠실 키움전에서 통산 4번째 4500도루를 달성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역대 감독 중 최소 경기로 400승을 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7월 7일 잠실 SK전에서 종전 류중일 감독의 666경기를 4경기 앞당긴 662경기만에 400승을 거뒀다. LG 류중일 감독은 5월 18일 잠실 NC전에서 감독 통산 11번째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묵묵히 그라운드를 지켜온 심판과 기록위원의 값진 기록도 있었다. KBO 이종훈 기록위원은 기록위원최초로 3,000경기 출장을 달성한데 이어 김태선 기록위원도 6월 22일 3,000경기에 출장한 두번째 주인공이 됐다. 박기택 심판위원은 역대 심판위원 중 11번째로 2,000경기에 출장했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는 창원에서 열리는 올스타전과 함께 일주일간의 휴식기를 보낸 뒤 7월 26일 본격적인 후반 레이스에 돌입한다. 정리=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7.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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