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0건
연예

'토밥좋아' PD "'입 짧은 미식가' 박명수, 대식가로 변화 뿌듯"

정통 먹방의 개척자인 이영식 PD가 '토밥좋아'의 8주 여행을 돌아봤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티캐스트 E채널의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는 충남 홍성을 시작으로 8주에 걸쳐 고창, 양양, 화성을 돌며 먹방 여행을 펼쳤다. 마치 무림의 고수들이 도장깨기 하듯 숨은 로컬 맛집들을 찾았다.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 등 토밥즈 멤버들은 먹는 것에 진심을 담으며 리얼 먹방 여행을 펼쳤다. 이영식 PD는 "한 지역을 정해놓고 맛집을 찾고 시청자께 소개하는 포멧이 매력적이고 즐거웠다. 오롯이 먹방에 집중해서 여행을 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출발점이었다. 조금의 팁을 드렸다는 점에 PD로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토밥좋아'는 방송 전부터 '맛있는 녀석들' 이영식 PD 차기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먹방 예능의 장인답게 오롯이 리얼, 연출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웃음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 못지 않은 맛집 검증은 물론, 읍면단위를 배경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숨을 불어넣었다. 이 과정에서 토밥즈 멤버들의 실제 가족같은 팀워크도 빛났다. 맏언니 노사연은 '원조 먹방퀸'으로 활약했고, 신기루는 남다른 맛 분석력에 '쩝쩝박사'로 거듭났다. 이진혁은 맛있을 때마다 화를 내는 '진실의 미간'으로, 히밥은 한계를 모르는 먹본능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박명수는 방송 초반 먹방에 어울리지 않는, '입 짧은 미식가'로 분류됐지만 점차 대식가로 변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특유의 버럭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노사연과 절묘한 티키타카로 유쾌한 웃음도 이끌었다. 이영식 PD는 "입 짧은 박명수를 입 길게(?)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다. 첫 녹화 때 아침부터 세 끼를 소화하는 게 말도 안 되는 루트라고 원성이 자자했다. 그런데 대식가들과 맛있는 음식들을 먹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맛의 행복을 알게 됐다'고 말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행복은 입이 즐거울 때가 아닐까 싶다. 먹방의 최고 구성은 진정한 맛집을 찾는 것이다. 또 그 것을 멤버들이 맛있게 먹고 자연스럽게 리액션으로 나오니 진정성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토밥좋아'는 잠시 쉼표를 찍고, 2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먹방 여행을 떠난다. 제작진은 다양한 장치들을 준비해 진정한 먹방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영식 PD는 "숨겨진 로컬 맛집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 더 업그레이드된 맛, 텐션있는 장치를 추가해 구성 상 재미를 더 할 것이다. 세심하게 준비를 많이 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16:49
연예

'토밥좋아' 신기루 "불편한 사람과 밥 못 먹지만, 토밥즈는 달라"

개그우먼 신기루가 '토밥좋아' 멤버들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한다. 내일(1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는 먹방 여행을 하며 가족처럼 살가워진 멤버들의 새해맞이 파티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경기 화성에서 저녁으로 한우 곱창, 아귀탕을 먹은 뒤 야식을 사서 숙소에 도착한다. 이어 족발을 먹으며 술잔을 기울이던 멤버들은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신기루는 야식을 먹던 중 "불편한 사람과 일을 하고, 말은 할 수 있어도 밥은 잘 못 먹는다. 하지만 멤버들과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며 속내를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이에 평소 엄마처럼 멤버들을 챙기던 노사연은 "정들었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이 서로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은 화성 여행에서도 눈길을 끈다. 앞서 박명수는 막내 히밥이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는 것을 보며 "우리 히밥이 잘 먹고, 운전도 잘한다. 아들내미만 있었어도 히밥이에게 주는데 아들이 없다"며 넌지시 대견한 히밥을 칭찬한다. 특히 멤버들은 다음 날 아침이 밝자 박명수의 제안으로 최연장자 노사연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마당에서 큰절하며 세배한다. 하지만 박명수는 노사연에게 "20만원씩 달라"며 세뱃돈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낸다. '토밥좋아'는 먹는 것에 진심인 멤버들이 1박 2일 동안 전국 읍면단위의 맛집을 찾아 떠나는 정통 먹방 예능이다. 충남 홍성, 전북 고창, 강원 양양에 이어 경기 화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17:50
연예

'토밥' 신기루 "박명수, 성질에 비해 인간관계가 좋아"

신기루가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박명수의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토밥즈 멤버들은 경기 화성의 7미(味) 탐방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로 선물 대신 칭찬을 교환했다. 첫 주자로 나선 박명수는 노사연에게 "곱게 늙었다"고 말했지만 노사연은 어이없는 듯 웃으며 "늙었다는 말은 싫다"고 거부했다. 박명수는 칭찬에 재도전하며 "'농염' 어때? 누나 굉장히 곱게 농염해지셨다"고 말해 노사연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반면 노사연은 박명수를 눈앞에 두고 "점점 갈수록…"이라고 운을 뗐으나 뒷말을 잇지 못하고 한마디 칭찬도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턴을 이어받은 신기루는 박명수에게 "성질에 비해 인간관계가 좋다"고 칭찬했다. 흡족한 박명수는 슬쩍 눈치를 주며 숨은 미담을 더 공개하도록 압박했는데 신기루는 자신의 생일 에피소드를 추가로 공개했다. 신기루는 "박명수 선배님이 선물로 고가의 브랜드 신발을 고르라고 하셨다. 다만 30만원 이하로 선을 그었다"면서 "자신있게 29만 7000원짜리를 골랐다. 이후 보통 30만원을 넣어주실법한데 선배님이 정확하게 29만 7000원을 송금해주시더라"고 말해 토밥즈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6 12:45
연예

'토밥좋아' 노사연, 이미지 걱정에 박명수 팩폭 웃음

가수 노사연이 식탐을 주체하지 못해 고민에 빠진다. 내일(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는 멤버들이 중국요리를 시작으로 경기 화성의 맛 탐방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노사연은 첫끼부터 식욕이 폭발한다. 신기루의 짬뽕 국물을 나눠 받은 뒤에도 시선을 떼지 못하며 "밥도 좀 먹어도 돼?"라고 욕심을 낸다. 이를 본 박명수는 "그럴 거면 하나를 더 시켜라"라며 버럭 한다. 다른 멤버들의 음식까지 탐하는 행동은 계속된다. 박명수가 방금 나온 짜장밥을 비빈 후 먹을 채비를 하자, 이때다 싶은 노사연은 수저를 든다. 이를 눈치챈 박명수는 "내가 먼저 먹어야 한다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노사연은 민망한 듯 "왜 이렇게 소리를 지르냐"라며 맞선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중국 음식을 진짜 많이 안 먹었는데"라고 말하지만, 박명수는 "누나는 딱 보기에도 진짜 많이 먹은 것 같다"라며 티격태격한다. 노사연은 묵밥 집으로 이동한 뒤에도 타오른 식탐을 주체하지 못한다. 신기루가 주문한 묵무침, 두부김치를 하나씩 먹다가, 결국 양이 부족한 상황을 맞는다. 신기루는 "보통 음식을 나눠 먹으면 자기 것도 권할 법한데, 언니 음식은 손이 닿지 않게 저 멀리 치우셨다"라며 노사연의 브레이크 없는 먹방에 놀란다. 머쓱해진 노사연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이미지가 정말 나빠질 것 같다"라고 걱정을 토로한다. 박명수는 "누나 이미지가 좋아서 섭외된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한다.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의 티격태격 화성 탐방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4 19:55
연예

'토밥좋아' 박명수, 노사연 먹방에 "며칠 굶은 사람"

노사연이 본격적으로 후진 없는 먹방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이 1박 2일 동안 강원 양양의 8미(味)를 맛봤다. 지난주 뚜거리탕, 수제버거, 로제떡볶이, 자연산 송이&한우에 이어 시원새콤 물회와 닭강정, 문어수육 막국수, 대게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먹방이 펼쳐졌다. 박명수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노사연에게 "어떡하지 누나. 너무 배부르다"고 하소연을 했다. 하지만 노사연은 "나는 속이 아주 평온하다"며 이미 소화가 다 된 회복력을 자랑했다. 신기루는 "노사연 언니도 이제 조만간 히밥처럼 되겠다. 노밥이다"고 말해 노사연의 먹력을 인정했다. 노사연은 양양의 피날레인 대게찜을 먹으러 가는 길에도 먹본능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등대를 보고 "빨간 송이버섯 아니냐"며 반가워했다. 이를 본 신기루는 "등대 뽑아 드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욕은 대게 식당에서 폭발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대게 얼굴을 보려고 설레서 어제 잠을 못잤다"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껍질이 수북이 쌓일 정도로 가열차게 먹방에 몰입했다. 박명수는 대게 맛에 푹 빠진 노사연을 보며 "이 누나 며칠 굶은 사람처럼 먹는다. 국민가수 노사연의 두 얼굴"이라며 "정말 며칠 굶다가 바닷가에서 발견돼서 밥 한 끼 먹는 것 같다"며 웃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10:51
연예

[이슈IS] '학폭 의혹' 신기루, 폭로자 "침 뱉고 때리고 욕설까지"

최근 음담패설 등 방송에서 거친 발언을 일삼아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개그맨 신기루가 이번엔 학폭 의혹에 휩쌓였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렸을 때 학폭 가해자가 TV에 나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개그맨 신기루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 A씨는 신기루를 지목하며 "중학교 때 내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들까지 시켜서 욕설을 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폭력을 가했다"며 그의 학교 폭력 전력을 폭로했다. A씨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귀찮고 힘든 일이 되지 않을까, 혹시 문제가 생겨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신중함을 기해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부턴가 신기루가) 팟캐스트에 나오더라. 자기 비하 개그, 음담패설 등을 하면서. 그러더니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더이상 내가 찾아 보지 않아도 보인다. 트라우마가 자꾸 떠오른다"며 글을 적는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신기루의 이름을 특정하지 않고 K로 대신했다. A씨는 "중3이 되면서 K의 괴롭힘이 심해졌다. K는 일진이었고 무리에서 꽤 계급이 높았다. 괴롭힘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니 결국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들을 시켜서 욕설을 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괴로웠던 과거 기억을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K씨가 신기루가 맞는지' 직접 물었고 이에 A씨는 "맞다"고 대답했다. 이어 "(내 말이) 거짓이라면 고소를 당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진짜 제발 눈앞에 안 보였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고 스스로 안 나왔으면 좋겠다. 자연인으로 반성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제발 TV에 얼굴 들고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하게 의견을 전달했다. 해당 글이 퍼진 후 신기루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는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과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다. 서로 기억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조심스럽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랜기간 무명 생활을 이어오다 팟캐스트, 유튜브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후 최근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등 공중파 예능까지 출연하며 단숨에 지명도를 높였다. 그러나 갑자기 높아진 인기만큼 구설수에도 많이 올랐다. 지난 11월 24일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상표명을 그대로 발언하는가 하면 수위를 넘나드는 막말과 비속어를 사용, 지상파와 맞지 않는 발언이었다는 청취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열흘 뒤 신기루는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0 22:06
연예

신기루, 막말 논란 눈물 사과 "플랫폼 차이 알게돼, 내 자신 싫었다"

개그우먼 신기루가 막말 논란에 대해 눈물로 사과했다. 신기루는 지난 3일 공개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안녕하세요?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운을 뗐다. 많은 사람이 응원하고 있으니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자 "잘 모르겠다. 그저께까지는 방송을 그만둘까 생각했다"라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고 울먹거렸다. 최욱은 사회적으로 용인돼 지금까지 자신이 까불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니 힘을 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신기루는 "플랫폼의 차이가 크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됐다. 다른 생방송은 못 할 것 같다. 그래도 이건 원래 하는 거였으니 이해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죄송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앞으로도 여러 방송에 출연해 마음껏 재능을 펼치라고 위로했다. 이 말에 감동받은 신기루는 "여기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라며 다시금 울컥했다. "오늘 와서 이럴까 봐 안 오려고 했었는데 다음 주엔 정신 차리고 오겠다.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건 괜찮은데 나 자신이 너무 싫었다. '매불쇼'라는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색이 있는데 내가 여기 와서 이런 걸 못하면 나올 이유가 없지 않나. 그런데 유튜버들이 과거 '매불쇼'에서 했던 얘기들을 퍼가 원래부터 인성이 그랬다고 하더라. 내 과거가 내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주의하겠지만 제가 보여드려야 하는 색에 있어서는 또 분명히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달 24일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논란에 휩싸였다. 박명수가 선물한 신발의 상표명을 그대로 발언하는가 하면 수위를 넘나드는 막말과 비속어를 사용, 지상파와 맞지 않는 발언이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8:12
연예

'토밥좋아' 박명수, 노사연 무쇠 허벅지에 화들짝 "제철소 같아"

가수 노사연이 참고 있던 허벅지 괴력을 폭발한다.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은 오늘(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 저녁 식비 충당을 위한 게임을 진행한다. 멤버들은 전북 고창 먹방 여행 중 식당에서 엄청난 양의 주문을 하며 저녁을 앞두고 식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맞닥뜨린다. 이에 러닝머신 1km당 10만원 지역화폐를 받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다시 숙소로 향한다. 멤버들은 허벅지 씨름을 통해 러닝머신을 뛸 멤버를 선정하기로 뜻을 모은다. 신기루는 허벅지 씨름 전 "다리에 힘이 없다"고 말하지만 박명수에 이어 이진혁, 히밥을 상대로 단숨에 승리한다. 박명수는 게임 후 "신기루는 못 이긴다. 체급이 다르다"고 백기를 든다. 이를 가만히 지켜본 노사연이 신기루와 허벅지 씨름을 맞붙어 게임 시작과 동시에 제압한다. 박명수 역시 추풍낙엽처럼 쓰러진다. 박명수는 "제철소야? 이 누나 뭐야. 왜 이렇게 힘이 세냐"라며 강철 같은 노사연의 허벅지 힘에 놀란다. 미션을 마친 멤버들은 다음 날 고창 먹방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방문한다. 신기루는 빠네 파스타를 신중하게 음미하며 "크림파스타에 우유 대신 두유를 넣은 느낌"이라고 맛을 분석한다. 이에 노사연은 "신기루는 음식 분석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남들보다 뛰어나다"며 대식가뿐 아니라 미식가로서도 신기루를 인정한다. 그동안 신기루는 로컬 맛집을 찾을 때마다 음식을 맛본 후 식자재 분석은 물론 더욱 맛있게 먹는 꿀팁을 공유했다. '쩝쩝박사' 신기루의 활약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밥좋아'는 먹는 것에 진심인 멤버들이 1박 2일 동안 읍면단위의 맛집을 찾아 떠나는 정통 먹방 예능이다.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09:52
연예

'토밥좋아' 노사연, 먹방 중 허언증? "잘 못 먹어"

'먹방퀸' 노사연이 허언증으로 의심받는다. 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전북 고창 맛집에 매료된 멤버들의 먹방이 전파를 탄다. 멤버들은 고창 여행 첫 번째 날의 대미를 장어구이집에서 장식한다. 신기루, 이진혁, 히밥은 장어를 맛볼 생각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노사연, 박명수는 달가워하지 않는다. 노사연은 "싫어하는 건 혐오 음식"이라며 "장어 같은 긴 걸 잘 못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박명수 또한 "민물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노사연, 박명수는 멤버들의 권유로 억지로 장어를 한 점 먹은 뒤 달라진다.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이내 웃음을 터뜨리며 폭풍 장어 먹방을 시작한다. 이진혁은 "명수형은 졸린데도 눈 감고 드신다"며 웃는다. 노사연은 추가 주문한 장어도 연달아 먹으며 "못 먹는다고 해서 부끄럽다"고 고백한다. 이에 멤버들은 "혹시 허언증인가. 아까 참게도 싫어하신다고 했는데 제일 맛있게 드시더라"며 폭소를 터뜨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3 17:13
연예

[이슈IS] "불편끼쳐 죄송" 신기루, 라디오 음담패설 깊이 사과(전문)

방송인 신기루가 라디오 음담패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신기루는 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많은 청취자분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부족함을 보였다.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처음 겪는 수 많은 질타와 악플에 자신의 이야기가 또 의도와 달리 오해를 살까 쉽게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는 신기루는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고,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있다. 이 빛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크다"며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한다"고 강조했다. 신기루는 지난 달 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과감함과 파격적인 표현을 넘어서는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음담패설, 욕설 등을 가감없이 토해내면서 청취자는 물론 박명수도 당황하게 만들었다. 논란 후에도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신기루는 약 열흘 만에 사과문으로 상황을 정리했다. 2005년 KBS 폭소클럽을 통해 데뷔해 올해 16년 차를 맞은 신기루는 박나래 장도연 이은형 등 동료들과 함께 개그 생활을 했지만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최근 유튜브 콘텐트로 다시금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그는 지난 8월 '놀면 뭐하니?'에서 JMT 지원자로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시작하려는 시기 맞은 위기가 신기루, 그리고 김현정에게 약이 될지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다음은 신기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기루입니다. 지난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제가 많은 청취자분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제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저의 부족함이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즉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질타와 악플에 저의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 생각과는 달리 전달되어 오해를 사지는 않을지 입을 열기가 두려웠습니다.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있습니다. 이 빛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큽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18: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