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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연예일반

김미경 “세 자매 개성 넘쳐…유오성 연기 너무 잘해” [인터뷰 ②]

배우 김미경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JTBC ‘웰컴투 삼달리’ 종영 인터뷰에서 김미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은 극 중 해녀 회장이자 세 자매의 엄마 고미자 역으로 분했다.김미경은 세 자매를 연기한 배우 신동미, 신혜선, 강미나에 대해 “누구랄 것 없이 각자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재밌게 찍었다. 다른 딸들도 그렇지만 신혜선은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 호흡들을 재밌게 맞춰가면서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웰컴투 삼달리’ 이전에 ‘힐러’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지창욱에 대해서는 “‘힐러’를 워낙 재밌게 찍었었는데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그때 맞췄던 호흡이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촬영했다. 그 친구 마음이 어떨 거라는 게 느껴졌다. 대사를 안 해도 그 마음이 느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극 중 대립했던 유호성에 대해서는 “유호성이 워낙 연기 잘해서 내 느낌에도 연기가 진심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과 기대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과 연기를 하면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칭찬했다.김미경은 다른 작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장나라, 김태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장나라가 나랑 나이 차이가 엄청 나는데 얘기하면 몸속에 90먹은 노인이 있지 않나 할 정도로 생각도 깊고, 사는 얘기하는 게 재밌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는 뭐랄까, 정말 톱스타같지 않은 털털함과 소박함이 예쁜 사람”이라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5 13:30
연예일반

‘삼달리’ 신혜선 “용필이와 아웅다웅 살기를..” 종영 소감

배우 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21일 종영한 신혜선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이하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조삼달(신혜선)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마지막까지 최고 시청률 12.4%까지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극중 신혜선은 하루아침에 꿈과 명예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진작가 조삼달 역으로 활약, 현대인의 애환을 담은 현실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특히 조용필을 향한 애틋한 감정 연기는 물론 이야기에 따른 삼달의 감정 변화를 유려하게 표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회 호연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다잡았다. 이렇듯 조삼달 캐릭터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는 물론, 공감까지 안긴 신혜선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웰컴투 삼달리'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Q. 지난 21일 방송을 끝으로 '웰컴투 삼달리'가 종영했다. 드라마를 마친 소감은? "지나고 보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불과 얼마 전에 마지막 촬영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종영이고 이제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Q. 조용필은 물론 조진달, 조해달, 그리고 독수리 오형제 멤버인 부상도, 왕경태, 차은우 캐릭터와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또 하나의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각 캐릭터를 연기한 지창욱, 신동미, 강미나, 강영석, 이재원, 배명진과 호흡은 어땠나?"연기인지 아닌지 물어봐야 알 정도로 다들 숨 쉬듯이 연기를 하셨다. 모두가 기운이 넘치고 즐거워서 함께 있으면 내 기운도 솟아나는 느낌이었다. 캐릭터들의 관계가 굉장히 친하고 편해서 그런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첫 촬영부터 다들 너무 편안했다. 모두가 촬영장에 유쾌한 기운들을 끌고 와 주셔서 웃느라 배에 복근이 생길 뻔한 적도 있었다." Q. '웰컴투 삼달리' 속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용필이가 전 남자친구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따지는 장면에서 삼달이가 '쪽팔려서 그랬다'라고 하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그 대사를 할 때 정신을 붙잡고 있지 않으면 눈물이 펑펑 흐를 것 같았다. 그때 당시의 삼달이 성격과 상황들, 용필이와의 미묘한 관계성 같은 것들이 확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Q. 마지막 회 이후 삼달이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갔으면 하는지 "용필이와 결혼해서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티격태격하다가도 금방 화해하고 하면서 아웅다웅 살았으면 좋겠다. 동화책 끝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는 것처럼." Q. 배우 신혜선에게 '웰컴투 삼달리'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음 '웰컴투 삼달리' 대본을 받았을 때 심신이 지쳐있던 나에게 주는 선물 같았다. 그래서 '삼달이를 연기하면서 힐링 해보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작품을 시작했다. 촬영장은 대본처럼 늘 따뜻했고 즐거웠다. '웰컴투 삼달리'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한번 숨을 고를 수 있게 해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그동안 '웰컴투 삼달리'를 시청해 주고 조삼달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웰컴투 삼달리'를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숨 돌릴 틈 없이 열심히 달리고 치열하게 살다가도 꼭 한 번씩은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13:00
영화

곽선영·권유리·이설 ‘미스트’ 크랭크인… 내년 개봉 목표

영화 ‘미스트’(가제)가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의 출연을 확정짓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의 감정과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공포를 심도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2019년 단편영화 ‘하고 싶은 아이’ 김여정 감독과, 뮤직비디오 및 광고 등 다수의 영상을 연출한 이정찬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곽선영은 수영 강사이자 홀로 딸 김소현을 키우는 이영은 역을 맡는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와 디즈니플러스 ‘무빙’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곽선영은 딸 소현이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딸의 비밀을 숨기려 애쓰는 영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 역은 권유리가 맡는다. 극중 김민은 성격의 감정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묘령의 여인으로, 극에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민(권유리)과 함께 고독사 현장 처리팀에서 근무하는 신입직원 박해영은 이설이 연기한다. 친근하며 싹싹해 보이지만, 문득 선을 넘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이다.영은의 딸 소현 역은 아역 배우 기소유가 맡는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아는 아이로 엄마 영은이 사라질까 불안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길해연, 신동미, 허정도, 허지원, 염지영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한다.영화 ‘미스트’는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2 11:29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웰컴투 삼달리’, 지친 도시인에게 주는 휴식 같은 드라마

생존의 시대. 이른바 ‘존버’니 ‘각자도생’이니 하는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져 도시인들의 삶은 말 그대로 하루하루가 ‘숨 가쁘게’ 돌아간다. 그런데 숨 쉴 틈도 없는 삶을 살다보면, 진짜 숨쉬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만나기도 한다. 그제야 우리는 생각한다. 왜 이토록 치열해야 하는지를.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이런 지친 도시인들에게 주는 휴식 같은 드라마다. 제주에서 태어나 자신은 용이 되겠다며 도시로 떠난 조삼달(신혜선)은 셀럽들의 사진을 찍는 스타 사진작가가 되지만, 남자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후배의 갑질 폭로로 하루아침에 추락한다. 모든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오래도록 준비해왔던 개인사진전도 취소된다. 친한 줄 알았던 사람들이 모두 등돌리자 그는 개천이라 부르던 고향 제주 삼달리로 내려온다. 한편 같은 날 태어나 조삼달과 친구로 자랐고 성장해서는 죽고 못사는 연인이 됐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성공을 위해 도시로 떠나버린 조삼달을 오래도록 잊지 못하는 조용필(지창욱)은 저 조삼달이 ‘개천’이라 여기는 삼달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기상청에서 일하지만,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잔치에서 노래를 부르는 자칭 ‘명물’이고, 어려서 독수리오형제로 불렸던 친구들과 툭탁대면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 인물은 여러모로 조삼달과는 비교된다. 드라마는 조삼달이 사는 치열한 도시의 경쟁적인 삶과, 조용필이 사는 평화롭고 행복한 제주의 삶을 의도적으로 병치해 보여준다. 시청자들로서는 조삼달의 삶에 공감하면서도 조용필의 삶에 갈증을 느끼게 된다. 이야기의 구도에서 알 수 있듯이, ‘웰컴투 삼달리’는 ‘갯마을 차차차’가 떠오르는 작품이다.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이 사람 냄새 나는 바닷마을 공진에 내려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홍반장(김선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힐링 로맨스. 하지만 그 로맨스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지역이 가진 사람 냄새나 생명력 같은 것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인들에게 주는 힐링과 위안으로 채워진다. 마찬가지로 ‘웰컴투 삼달리’ 역시 조삼달과 조용필의 로맨스를 그려 나가면서, 조삼달로 대변되는 지친 도시인의 삶을 조용필이라는 고향 같은 존재가 끌어안아 그 삶을 회복해가는 힐링과 위로를 그려 나간다. 비슷한 서사의 구도지만 ‘웰컴투 삼달리’는 좀 더 가족, 친구, 이웃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 포진시켜 놓았다. 조삼달과 함께 제주로 내려온 첫째 조진달(신동미), 막내 조해달(강미나) 그리고 해달의 딸 하율(김도은)은 이 드라마가 그 멜로 서사를 ‘세 자매’의 이야기로 확장시킬 것을 암시하고 그들의 자매애를 전면으로 끌어낼 거라는 기대를 갖게 만든다. 또 제주도에서 어려서부터 함께 자랐던 경태(이재원), 은우(배명진) 그리고 상도(강영석)가 만들어낼 웃음 가득한 코미디들도 빠지지 않는다. 벌써부터 경태네 럭키편의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알바생 김만수(스잘김)와 경태의 만담에 가까운 티키타카는 빵빵 터지는 코미디를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조삼달의 엄마인 고미자(김미경)는 해녀 회장이다. 그래서 드라마는 자연스럽게 제주도 해녀들의 삶을 담아내면서 그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메시지로 던진다. “해녀들을 교육할 때 가장 강조하는 말이 있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라고. 평온해 보이지만 위험천만한 바닷속에서 당신의 숨만큼만 버티라고. 그리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땐 시작했던 물 위로 올라와 숨을 고르라고.” 도시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도시의 삶은 사람으로 얽힌다. 그렇게 얽힌 무수한 사람들이 ‘내 사람’ 같지만 그 실체가 드러나는 건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다. 조삼달이 스타 사진작가가 돼 준비했지만 갑질 논란으로 취소된 사진 전시회의 제목은 ‘人, 내 사람’이다. 내 사람이라 여겼지만 모두가 등 돌려 결국 취소된 그 전시회를 찾아온 조용필은 전시회 직원이 버리려 하는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다. 모두가 떠나도 끝까지 옆에 남는 사람, 그런 고향 같은 사람의 온기를 이 드라마는 전하려 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12.11 05:35
드라마

신동미 “‘조선변호사’ 대진운? 다 좋을 수는 없죠…’닥터 차정숙’도 재밌던 걸요” [IS인터뷰]

“배우 생활 중 가장 힘든 점은 항상 새로워야 한다는 것 같아요. 늘 보이는 모습이 아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요. 그걸 깨기 위해 도전하고 있고, 더 자극이 되기도 해요. 저를 발전시키는 동력인 거겠죠?”똑같은 일을 10년 동안 하면 누구나 한 분야의 ‘장인’이 된다고 한다. 1998년 연극 배우로 데뷔해 올해로 21년 차가 된 배우 신동미는 장인이 되는 과정을 두 번이나 거쳤다. 하지만 신동미는 여전히 연기가 고프다.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연기를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동미는 마치 사석에서 친한 사람을 만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도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고, ­적재적소에 유쾌한 농담을 던져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신동미는 지난 20일 종영한 MBC ‘조선변호사’에 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며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돌아봤다.“‘조선변호사’는 저에게 참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준 작품 같아요.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모두 저한테는 어벤져스 같은 팀이었죠. 유독 사람이 많이 남았어요.” 신동미는 ‘조선변호사’에서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이자 배우인 김지연과 남다른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선왕의 딸인 조선시대 공주 연주(김지연)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몸종인 척 연기한다. 백성들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들으려 하기 때문이다. 신동미는 연주의 유모이자 그를 옆에서 적극적으로 보필하는 상궁 ‘홍씨’를 연기했다. 신동미는 김지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그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표현했다.“처음에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연이를 직접 만나보니 너무나 진정성을 갖고 있는 배우였죠. 잠재성이 무궁무진하달까요. 지연이를 통해 저도 연기에 더 자극을 받았고요. 캐릭터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제 자신을 반추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조선변호사’는 오늘날의 변호사인 조선시대 외지부 강한수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배우 우도환이 연기한 강한수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러 송사에 뛰어든다. 그 과정에서 의로운 일의 가치를 깨달으며 ‘진짜 외지부’로 성장해간다. 뛰어난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렸지만, 대진운이 좋지 않아 시청률에서는 실패의 쓴맛을 봐야 했다. 초반부에는 SBS ‘모범택시2’가, 후반부에는 JTBC ‘닥터 차정숙’과 SBS ‘낭만닥터 김사부3’와 맞붙게 된 것이다. 신동미는 성적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언젠가 이 드라마가 회자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청률을 떠나서 ‘조선변호사’는 참 인간 냄새가 나는 드라마예요. 만듦에 있어 최선을 다했고 즐거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작품 자체를 즐겁다고 느꼈으니까요. 대진운이 다 좋을 수는 없죠. 저도 요즘 ‘닥터 차정숙’이 너무 재밌더라고요.(웃음)”신동미에게 ‘조선변호사’는 자꾸만 가고 싶은 현장이었다. 주연 배우들은 신동미의 걱정과 달리 나이 차이를 허물고 먼저 다가와줬으며, 모두 연기에 남다른 진정성을 보여 호흡도 완벽했다.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등 주연 배우들에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힌 신동미는 최근 우도환이 미방송된 김지연과의 애정신을 SNS에 공개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도환이는 그저 시청자분들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한수와 연주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를 보여주려던 거죠. 둘 다 너무 열심히 하는 친구고,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 좋았던 친구들이에요. 정말 멋진 배우들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신동미는 현재 차기작인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에 임하고 있다. 쉴 새 없이 일하며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그는 한때 우울감과 무력감이 몹시 심했던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몸이 만들어지고 체력이 좋아지자 감정에도 긍정적 변화가 찾아왔다. 현재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다시 샘솟는 중이다. 신동미는 끊임없이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전 제 연기에 단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어요. 늘 부족하다 생각해요. 연기가 끝나고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며 늘 후회하고 괴로워 해요.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드니 그 충족감을 위해 계속 달리고 노력하는 거겠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7 11:47
연예일반

‘조선변호사’ 이시후, 최윤에 완벽 몰입…묵직한 존재감 빛났다

배우 이시후가 ‘조선변호사’에서 팔색조 호연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이시후는 지난 20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를 지키는 호위무사이자 소원각의 집사 ‘최윤’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시후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윤은 이연주를 위협하려는 추살(이찬종)을 단숨에 제압하며 그녀를 보호했다. 호위무사 최윤의 진가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을 발했다. 8회에서 최윤은 자객으로부터 위험에 빠진 강한수(우도환)와 이연주 앞에 나타나, 자객들을 물리치는 데 일조했다. 이시후의 화려한 액션 연기는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고, 날렵한 몸짓을 겸비한 무술 실력 또한 감탄을 자아냈다. 최윤은 특히 연주와 홍 씨(신동미)가 필요한 순간마다 적재적소에 등장해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윤은 이연주의 명에 따라 사람을 미행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일부터 송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그녀를 보필했다. 이시후는 과묵하면서도 듬직함을 고루 갖춘 ‘연주 지킴이’ 최윤의 모습을 결연한 눈빛과 자태로 표현하며 시선을 강탈했다.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이시후의 감정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최종회에서 최윤은 홍 씨와 함께 강한수를 찾아가 이연주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녀의 자취를 감추는 데 동조했다. 이시후는 단호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선을 표정과 말투에 온전히 담아내며 극의 몰입을 더했다.‘조선변호사’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시후는 “‘최윤’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였다. 연기하는 동안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다”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했던 만큼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애정 가득 담긴 소감을 전했다.이렇듯 이시후는 다채로운 연기로 최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3 16:13
드라마

신동미 ‘조선변호사’ 종영 소감 “시원섭섭, 우리 소원이 못 봐 아쉽다”

‘조선변호사’ 배우 신동미가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21일 신동미는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힌 ‘조선변호사’ 종영 소감에서 “작년부터 열심히 촬영했는데 이제는 홍씨를 떠나보내야 한다니 시원섭섭하다”고 밝혔다.신동미는 “함께 동고동락한 우리 스태프·배우분들, 특히 우리 소원이(김지연)를 못 보게 되는 게 너무 아쉽다”며 “지금까지 ‘조선변호사’와 홍씨를 사랑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신동미가 출여한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지난 20일부로 막을 내렸다.신동미는 극 중 이연주(김지연)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유모이자 소원각의 얼굴 홍씨 역으로 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심스틸러’로 톡톡히 활약했다. 특히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든 신동미는 매회 기대를 뛰어넘는 열연을 선보여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면모를 다시금 발산했다.‘본 투 비 연기 장인’, ‘명품 배우’,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의 연기력’ 등 신동미를 설명하는 수식어가 보여주듯, 이번 '조선변호사' 속 그의 연기 역시 흠잡을 곳 없었다. 특히 신동미는 홍씨 캐릭터만의 반전적인 면모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날카로운 눈빛, 위엄 넘치는 표정과 목소리 그리고 카리스마가 물씬 느껴지는 아우라까지. 걸크러쉬를 유발한 그의 외적인 비주얼은 존재감을 더욱 눈부시게 빛냈다.또한, 이와는 상반된 인간 난로같은 내면 이야기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자신이 섬기는 이연주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는 충직한 면모뿐만 아니라, 이연주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흘린 애절한 눈물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저미게 한 것. 이는 신동미의 내공 깊은 연기력이 단단히 받쳐주었기에 가능했다.탄탄한 연기력으로 ‘조선변호사’ 속 대체 불가한 인물로 자리 잡은 신동미. 그가 어떠한 연기 변신으로 대중을 놀라게 만들지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쏠린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1 10:41
연예일반

‘조선변호사’ 김지연, 혼례식서 피 토하고 의식불명..우도환이 지목한 범인은

‘조선변호사’의 공주 이연주가 죽음의 고비를 맞는다.19일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이연주(김지연)의 혼례식이 펼쳐지는 소원각에서 뜻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져 모두를 혼란에 빠트린다.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연주가 본격 혼례를 시작하기 위해 걸어 나오던 중 기침을 하다 피를 토한다. 연주는 이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곳에 있던 홍 씨(신동미)와 유제세(천호진), 왕 이휼(송건희)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연주의 상황에 당황한다고 해 그 전말에 이목이 집중된다.공주를 해치려 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문이 드는 가운데 강한수(우도환)는 소원각에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을 연주공주를 해한 범인으로 지목하게 된다. 과연 연주를 해치려 한 인물은 누구일지, 그 속에 숨은 의도 또한 궁금해진다.뿐만 아니라 연주공주의 불의의 사고를 목격한 원상 유제세(천호진), 왕 이휼(송건희), 대왕대비(김애란) 등 소원각에 있던 이들이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제작진은 “지선에 이어 연주에게도 위기가 닥치며 극의 긴장감은 고조된다. 한수가 이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조선변호사’ 15회는 이날 밤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9 16:10
연예일반

끈끈 케미+호연..우도환·김지연 ‘조선변호사’, 웃음 만발 현장

배우들의 물오른 케미가 돋보인 ‘조선변호사’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9일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 제작진은 우도환(강한수 역)과 김지연(이연주 역), 차학연(유지선 분) 등 배우들의 물오른 케미가 눈길을 끈 11, 1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우도환은 고문당하는 장면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고, 우도환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 이규성(동치 역)과 주아(오월 역), 유예빈(정향 역) 등 배우들의 호흡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궁궐 안에서는 연주 공주의 생일잔치가 열렸다. 차려진 음식을 편하게 손으로 집어 먹는 송건희(이휼 역)를 본 김지연은 “체통을 지키시오!”라고 말하고, 옆에 있던 신동미는(홍씨 역) “왕이 젓가락질을 해야지”라며 꾸짖어 웃음을 유발했다.우도환과 김지연의 유쾌한 만남도 그려졌다. 촬영 시작 전, 김지연의 웃음 버튼인 우도환은 그새 장난기가 발동해 웃음 짓게 만드는 등 얼굴만 봐도 ‘까르륵’인 조선변호사의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됐다.소원각에서의 우도환과 김지연의 연기 호흡은 돋보였다. 두 사람은 리허설부터 본 촬영, 모니터까지 진지하게 임했고 서로를 향한 애절한 장면을 탄생시켰다.한편 천호진(유제세 역)의 공방에 조변즈가 모였다. 천호진의 실수에 김지연은 웃음보가 터지며 “선배님 아이스크림”이라고 장난을 걸었고, 이에 발끈한 천호진의 티키타카 또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차학연은 대사 실수하고는 이내 “대사 틀리면 (연주에게서) 웃음 터지는 기운이 나”라며 김지연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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