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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마크X이영지 시너지... 신곡 ‘프락치’ 음원 차트 1위

NCT 마크가 신곡 ‘프락치 (Feat. 이영지)’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지난 16일 발매된 마크의 신곡 ‘프락치’는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마크와 이영지의 만남을 향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더불어 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인도네시아, 칠레, 필리핀, 태국, 몽골, 파라과이, 베트남 등 1위를 포함해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페루,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스웨덴, 브라질,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5개 지역 톱10에 랭크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곡 ‘프락치’는 묵직한 808 베이스와 강렬하게 반복되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곡으로, 그동안 마크가 보여주지 않았던 유니크한 매력과 날카로운 래핑으로 리스너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K팝과 힙합을 넘나드는 마크와 이영지의 모습을 ‘프락치’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에는 서로의 영역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자신감이 담겨 있어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한편, 마크가 속한 NCT 127과 NCT 드림은 12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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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마크, 이영지 손잡은 신곡 ‘프락치’ 오늘(16일) 공개

NCT 멤버 마크가 신곡 ‘프락치 (Feat. 이영지)’를 오늘(16일) 발표한다. 마크의 신곡 ‘프락치 (Feat. 이영지)’는 하우스 풍의 코드 진행 위로 펼쳐지는 묵직한 808 베이스와 강렬하게 반복되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곡으로, 힙합의 서브 장르인 UK 드릴 요소를 더해 그동안 마크가 보여주지 않았던 유니크한 매력과 날카로운 래핑으로 리스너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가사에는 K팝과 힙합을 넘나드는 마크와 이영지의 모습을 ‘프락치’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서로의 영역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자신감을 담아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마크는 이번 곡에 대해 “K팝에서 제 위치를 돌아보며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서 작업하기 시작한 곡”이라며 “영지님은 저와 비슷한 캐릭터라고 느껴져 피처링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응해주셨다”고 밝혔다.이어 “영지님과 저만의 독특한 케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꼭 함께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는데, ‘프락치’로 그게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했다. 다시 한번 영지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드디어 새로운 싱글을 선보이게 되어 설레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영지님과 함께 즐겁게 작업하며 멋있는 곡을 완성했으니 올겨울 핫한 ‘프락치’ 재미있게 들어주시고, 모두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마크는 ‘차일드’, ‘골든 아워’, ‘이백’ 등 자신만의 음악적 개성이 담긴 곡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해왔다. 마크는 2025년 4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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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BTS 두 번째 챕터 완성본”…진 솔로 앨범에 외신 호평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에 대한 외신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5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를 향해 주요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진의 음악성을 집중 조명하고 그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에 찬사를 보냈다.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진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행복’이 그의 마음 속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어두운 감정보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그들에게 받은 지지와 행복을 자주 이야기한다. 그런 진의 첫 솔로 앨범 제목이 ‘해피’인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말했다.이어 “총 6곡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밝음을 가득 담으면서도 행복을 더 빛나게 하는 그림자도 함께 인정한다. 진은 진정한 기쁨을 위한 어둠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라는 깊이 있는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해피’는 본질적으로 격려의 기록이다. 이 앨범은 누구나 행복한 감정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담았다”고 호평했다.미국 매거진 틴 보그는 “진은 2년 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으로 팬들에게 영원히 빛나는 우주를 약속했다. 그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영원을 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됐다”라고 운을 뗐고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앨범은 아름다운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해피’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챕터를 완성시키는 작업물이다. 이 앨범은 일곱 멤버 각자의 창작 여정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퍼즐을 맞춰준다.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뉴 웨이브 장르의 트랙, 꾸밈없는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발라드 곡 모두에서 세련되게 빛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가리켜 “진의 밝고 경쾌한 매력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부연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진은 솔로곡을 통해 온전히 자신만의 자리를 확립했다. 그는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로 활동을 시작할 때 ‘자신의 목표는 행복을 주는 것’이라 언급했다. (이번 음반을 통해)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진과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해피’는 창의적으로 성장한 진이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탐구하는 능력을 입증한 앨범이다. 신보는 방탄소년단 여정의 뿌리와 깊이 연결됨과 동시에 따뜻한 메시지로 충만하다. 또한 팬들을 매료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청중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진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앨범을 만들면서 아미(팬덤명)가 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되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각 트랙을 작업하면서 그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어떻게 하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지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떨어져 있는 동안 얼마나 그리웠는지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 등과의 협업에 대해서는 “재능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피’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밴드를 만들어 별도의 프로젝트를 시도해볼 생각이 있냐고 묻자 “나의 밴드는 방탄소년단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밴드 음악에 관심이 있고 솔로 가수로서 다양한 스타일을 탐구하는 것을 즐기지만 결국 음악의 뿌리는 항상 방탄소년단에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진은 21일 오후 1시 35분(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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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신곡 ‘러닝 와일드’ 재탄생 시킨다... 오늘(19일) 리믹스 버전 공개

방탄소년단 진의 ‘러닝 와일드’가 다채로운 장르로 재탄생한다.방탄소년단 진은 19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의 리믹스 음원을 담은 음반을 발매한다. 이번 리믹스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그리고 익스텐디드, 밴드, 발라드, 홀리데이, 아프로팝, UK 개러지 버전 등 총 8개 트랙이 수록된다.익스텐디드 버전은 마지막 코러스를 한번 더 반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숨이 차도록 달리다 잠시 멈췄을 때도 또다시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느낌이다. 밴드 버전은 원곡이 가지고 있는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강렬하고 짜릿한 일렉 기타 연주는 원곡의 에너지를 배가시킨다. 발라드 리믹스는 감성적인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가미한 록 발라드로 편곡됐다. 신나고 청명한 느낌의 원곡과는 상반된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 서서히 쌓이는 스트링과 일렉 기타 솔로는 트랙에 풍성함을 더하고 특히 진의 미성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홀리데이 리믹스는 원곡을 맑은 종소리와 브라스, 경쾌한 피아노 코드로 재해석했다. 캐럴 느낌이 더해져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아프로팝 트랙은 귀를 사로잡는 일렉 기타 리프, 딥한 베이스 그리고 트럼펫 연주가 조화를 이룬다. 아프로팝 특유의 나른함이 느껴지는 리듬감이 부각된다. 마지막은 UK 개러지 리믹스가 장식한다. 이 곡은 UK 개러지 비트의 속도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더해졌다.지난 15일 공개된 ‘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 곡이다.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8위로 진입하며 진의 솔로곡 기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1월 15일 자)에서는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진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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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에피톤 프로젝트, ‘감성 인디’ 그 이상의 스펙트럼

“원래 곡은 이렇게 쓰였을 것 같아서, 해체하듯 한 번 (편곡)해봤습니다.”화려한 신디사이저 연주로 출발하는 도입부가 트레이드 마크인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만약 어쿠스틱 버전이었다면 어땠을까. 도저히 상상조차 안 되는, 이 맹랑한 가정을 실현한 뮤지션이 있으니 지난달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신해철 10주기 트리뷰트 콘서트 무대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에피톤 프로젝트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날 무대에서 고 신해철의 EDM 도전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앨범 ‘크롬스 테크노 웍스’의 수록곡 중 하나인 ‘잇츠 올라잇’과 ‘그대에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전주가 너무 화려해 누구나 아는 곡”이라며 ‘그대에게’를 소개한 그는 “편곡하는 사람으로서 물음표가 들었다. 그 (화려한)편곡을 다 들어내 보자, 원래 곡은 이렇게 쓰여졌을 것이라 생각하며 해체하듯 해봤다”고 편곡 의도를 설명했다. 그렇게 연주가 시작된 ‘그대에게’는 원곡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잔잔한 어쿠스틱 발라드로 귀를 사로잡았다. “해체”라 표현한 그의 말마따나 곡에 가미한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사운드를 모두 걷어내고 멜로디 라인 본류를 전면에 살린 편곡으로 완전히 색다른 분위기의 곡이 탄생했다. 원곡을 잊게 하는, 하지만 원곡 가사와 예상치 못한 편곡의 ‘그대에게’였지만 그의 무대에는 뜨거운 반응과 함께 진정한 ‘리메이크’의 묘를 살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말이 필요없이, 에피톤 프로젝트였기에 가능한 편곡이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2006년 정규앨범 ‘1229’로 데뷔한 차세정의 1인 밴드로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첫사랑’, ‘불면증’, ‘선인장’, ‘이화동’, ‘새벽녘’, ‘봄날, 벚꽃 그리고 너’, ‘그대는 어디에’, ‘유채꽃’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데뷔 초부터 홍대 인디신을 선두에서 이끈 주인공으로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곡들은 물론, 전자음악을 잘 버무려낸 그만의 독보적 색채를 바탕으로 윤상, 015B, 김동률 등의 감성을 이어받은 감성 뮤지션의 후계 주자로 주목받기도 했다. 2014년 발표한 ‘각자의 밤’ 이후 음악적 변화와 고민 속 깊은 슬럼프에도 빠졌던 그는 2018년 ‘마음 속의 단어들’ 타이틀곡이자 수지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활약한 곡 ‘첫사랑’으로 다시 한 번 명불허전 감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다수 드라마 OST 및 싱글 앨범으로 작업을 이어왔고 이승기, 이선희, 수지, 케이윌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에 작사, 작곡, 편곡으로도 참여하며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추앙 받아왔다.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에피톤 프로젝트는 2000년대 후반 ‘인디 2세대’ 당시 맹렬하게 앨범을 발매했는데 당시 발표곡들이 미디어에서 많이 사용되면서 ‘감성 인디 음악’ 뮤지션의 대표주자가 됐다. 인디 뮤지션으로선 흔치 않게 대중적 터치에 능했던 뮤지션”이라고 봤다.대중적 주목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시킨 3집 ‘각자의 밤’을 비롯해 자신의 강점인 ‘인디 감성’에 머무르지 않았던 음악적 도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정 평론가는 “에피톤 프로젝트는 자신이 잘 하는 걸 명확하게 알지만 스스로 음악 지평을 넓히려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게 기억되는 뮤지션으로 ‘안주하지 않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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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너드커넥션 “타이틀곡만 무려 네 곡…뺄 곡 없이 꽉 채운 앨범”[일문일답]

밴드 너드커넥션이 지난 12일 정규 2집 ‘그래도 우리는’으로 컴백했다. 총 14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선 기존 히트곡 ‘좋은 밤 좋은 꿈’과 ‘그대만 있다면’에서 경험할 수 없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성을 담아냈다고 한다. 현재 너드커넥션은 정규 2집 발매에 이어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단독공연(9월27~29일)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작업실에서 만난 너드커넥션은 자신을 ‘록밴드라는 장르에 가두기 보다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에 집중하는 밴드’라고 소개했다. 때문에 이들은 더 많은 리스너들이 장르에 부담 없이 너드커넥션표 음악을 자유롭게 소비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너드커넥션이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작업과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음은 일문일답. - 정규 2집 ‘그래도 우리는’에 담긴 메시지가 궁금하다.(영주) “먼저 ‘살아있는 것만으로 우린 이미 아름답고 청춘이다’라는 얘길 하고 싶었다. 14곡을 통해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이뤄내는 자만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며 뭔가 해야 한다고 조급해하며 갇혀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만 무려 4곡이다. 선정 기준이 따로 있었나.(영주) “앨범 트랙 넘버가 많고 담긴 서사가 길어 처음부터 여러 타이틀곡을 선정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저희는 언제나 앨범을 만들 때 트랙을 순서대로 들으면서 각자 감상을 만끽하길 원하는데 그런 길라잡이가 될 것 같았고,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이라는 너드커넥션 슬로건과도 맞닿는 부분이 있어 4곡으로 정했다.”(연태) “막상 어떤 곡을 타이틀로 정할지는 최후의 최후까지 의논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 앨범 작업 중 가장 마지막까지 얘기한 게 타이틀곡이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뭐 하나 뺄 수 없는 곡들만 넣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작업 과정이 궁금하다. 어려운 점은 없었나.(재현) “가상악기나 피아노, 신디사이저 등 전부 제외하고 우리 4명이 각자 맡아서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위주로만 앨범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해서 그 틀 안에서 계속 고민했다.”(연태) “덧붙여 여태껏 했던 것 말고 새로운 리듬이나 사운드를 찾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 그때마다 멤버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해결해 나갔다.”(승원) “전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에 담고자 한 밴드 사운드도 그렇고 저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유행에 역행하는 시도였다. 그래서 작업하면서도 과연 괜찮은 걸까 생각이 들었지만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느껴 최대한 잘 표현하려 했다.”- ‘좋은 밤 좋은 꿈’ 등 발라드 히트송이 나온 후 발매한 앨범이라 부담감이 크진 않았나.(재현) “좋은 밤 좋은 꿈이 많이 알려지고 웰 메이드인 곡이라 저희도 되게 좋아하지만, 사실 너드커넥션이 맨 처음 활동할 때 내던 EP 앨범부터 활동하는 지금까지 종종 하드한 넘버의 곡들을 선보여 왔다. 그래서 이번엔 저희가 잘하는 걸 다시 한번 해보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해서 부담감은 없었다.”- 고요손 작가와 협업해 만든 앨범 아트도 이목을 끈다.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재현) “아트 커버를 만든 작가님도, 저희도 같은 예술가로서 각자의 창의성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느낌 그대로의 역량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 실제로 앨범 아트를 만들 때 작가님께 합주하면서 만들어진 곡들을 휴대폰으로 녹음해 보내드리고 ‘어려우시겠지만 듣고 떠오르는 느낌을 그대로 작품으로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이 궁금하다. 아쉬운 점이 남진 않았나.(영주) “앨범이나 어떤 창작물을 만드는 일에 아쉬움은 항상 존재하지만, 밴드 모토가 ‘후회하지 말자’이기 때문에 추후 밀려오는 아쉬움은 다음 작품에 좋은 원동력으로 삼고 지금 당장은 성취감을 느껴도 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곧 있을 9월 단독공연도 기대된다.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재현) 대중이 너드커넥션은 음원만큼 라이브도 훌륭하다고 하니까 직접 오셔서 들어보시면 좋겠다(웃음). 곡마다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 홀로그램 등 무대 효과 연출에도 노력울 기울였으니 기대하셔도 좋다.(연태) 개인적으로 공연은 결국 관객들이 공간을 채워주시고 서로 감정을 공유하면서 비로소 완벽해진다고 생각한다. 규모가 더 커질수록 더 큰 그림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같이 한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다. 항상 저희 앨범을 기다려주시고 나오자마자 들어주시고 공연장까지 발걸음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영주) 사실 작년 말 공연에 공연장 규모가 작아 팬분들의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이번엔 보다 넓은 규모로 3일간 진행하고, 커진 규모만큼 잘해야겠단 생각 하나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김보현 기자 bohyun@edaily.co.kr 2024.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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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오늘은 화가 권지안 아닌 가수 솔비입니다

“본업이 가수다보니 1년 또는 2년에 한 번씩은 꼭 음반을 내야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을 했고, 그렇게 실행을 해왔어요. 음악을 통해 무대에 많이 설 수 있게 되는 게 제 작은 목표입니다.”변화무쌍하고 부지런하다. 명실상부 화가로 자리매김한 권지안이 대중에 더 익숙한 ‘가수’ 솔비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솔비는 지난 22일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를 발표했다. 그의 신곡 발표는 2022년 8월 ‘그대를 그리다’ 이후 2년 만이다. 가수로서 공백이 결코 짧은 건 아니지만 화가로 쉼 없이 작업 중인 그의 일상을 떠올리면 만만치 않게 빠듯한 스케줄 속에 탄생한 신곡이다.‘먼데이 디스코’는 지긋지긋한 ‘월요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힐링 곡이다.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로 70년대 레트로 감성도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작업 파트너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낫띵 베러’와 같은 R&B 발라드가 먼저 떠오르는 정엽은 이번 솔비와 협업을 통해 파격을 선보였다. 디스코 특유의 뿅뿅거리는 분위기는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정엽과의 작업은 솔비가 정엽이 DJ로 활동 중인 SBS 러브FM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에 8개월째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쌓은 인연으로 시작됐다. 솔비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선배님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왔고, 곡 작업을 부탁드리고 싶어 어느 회식 자리에서 음악적 이야기를 더 깊게 나눴는데 다음날 저와 딱 맞는 곡이 생각났다면서 바로 작업해서 들려주셨다”고 정엽과의 작업이 성사된 과정을 설명했다.정엽의 목소리로 온 가이드 버전을 솔비 스타일로 발전시키는 과정은 나름 치열했다. 보컬 학원에 다니는 등 열정적인 노력을 더한 결과물이 현재의 ‘먼데이 디스코’다. 그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음악으로 성숙한 솔비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정엽 선배님이 작업해주신 음악이 지금의 내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또 한 번 성공한 모습으로 화제가 된 데 대해선 “신곡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패션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건강하게 다이어트한 만큼 예전 솔비가 지닌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들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코미디언 김영희를 비롯해 신인 뮤지션 천도, 패션 인플루언서 주니, 퍼포먼스 디렉터 겸 안무가 마담빅 등이 카메오로 참여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댄서와의 군무 신도 관전 포인트다. 그는 “월요일에 일어나기 싫은 분들껜 ‘알람송’, 월요병에 지쳐있는 분들에겐 흥얼거리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노동요’, 주말을 앞두고 있을 땐 ‘댄스송’으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06년 혼성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솔직, 담백, 엉뚱하고 재치 있는 언변으로 데뷔 초부터 예능에서 활약한 덕분에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당당하게 롱런 중인 솔비는 내년 데뷔 20년차를 맞이한다. 업계의 중심부에선 다소 벗어났어도 20년째 그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는 것 자체로 의미 있는 행보다. 솔비는 “어느새 내년이면 데뷔 20년차다. 이 분위기를 쭉 이어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하는 게 목표”라며 “기회가 되는 대로 솔비의 음악을 많이 들려드릴 것”이란 다짐을 덧붙였다.본업인 가수로 돌아왔지만 또 다른 본업, 미술 활동도 멈춤 없다. 그는 8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연말엔 개인전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시방(시를 읽어주는 방) 솔비’를 개설, ‘시’를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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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2년 만에 가수 컴백…‘먼데이 디스코’

가수 솔비가 2년 만의 신곡 ‘먼데이 디스코’로 22일 돌아왔다. 솔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를 발매했다. ‘먼데이 디스코’는 ‘월요병’을 주제로 한 곡으로, 지긋지긋한 ‘월요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인 정엽이 작사·작곡, 유니크노트가 작곡·편곡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솔비와 정엽이 이 디스코 장르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데이 디스코’는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를 표방한다.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다루고 있는 곡으로 디스코 장르가 대변하는 현실 도피 그리고 자유를 담고 있다.함께 공개된 디지털 싱글 커버 이미지 속 솔비는 레드 배경에 블랙 수트 차림으로 강렬한 눈빛을 뽐내고 있다. 화보 느낌을 내뿜는 강렬한 사진 한 장으로 신곡의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다양한 장르에서 경계를 허물고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가수로서의 또 다른 색을 보여주며, 아트테이너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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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2년만 신곡… ‘먼데이 디스코’ 오늘(22일) 발매

가수 솔비가 2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솔비는 오늘(2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Monday Disco)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먼데이 디스코’는 ‘월요병’을 주제로 한 곡으로, 지긋지긋한 ‘월요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반복적인 신디사이저에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를 더했다.특히 이 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인 정엽이 작사·작곡, 유니크노트가 작곡·편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솔비와 정엽이 디스코 장르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비는 이와 함께 새 디지털 싱글 커버 이미지도 공개했다. 커버 속 솔비는 레드 배경에 블랙 수트 차림으로 강렬한 눈빛을 뽐내며,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화보 느낌을 내뿜는 강렬한 사진 한 장으로 신곡의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가수, 화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경계를 허물고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가수로서의 또 다른 색을 보여주며, 아트테이너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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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먼데이 디스코’ MV 스틸컷 공개

가수 솔비가 2년 만에 솔로 컴백을 앞두고 신곡 ‘먼데이 디스코’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솔비는 19일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솔비는 부스스하게 아침에 일어나 내추럴한 일상적인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정갈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직장인과 긱시크룩, 그리고 화려한 조명 속에서 파티러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패션을 연출하며 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솔비의 부름에 한걸음 달려와 준 코미디언 김영희가 ‘소통 왕 말자할매’ 분장을 하고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신인 뮤지션 천도, 패션 인플루언서 주니 등이 참여해 뮤직비디오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버추얼 스튜디오 ‘픽셀라이브’에서 촬영한 댄서와의 군무 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퍼포먼스 디렉터 겸 안무가로 참여한 마담빅도 우정 출연해 신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먼데이 디스코’는 솔비가 2022년 ‘그대를 그리다’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 작사·작곡, 유니크노트가 작곡·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70년대의 디스코 사운드를 담았다.반복적인 신디사이저,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으로 채워진 모던 디스코를 표방하며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다루고 있어 대중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솔비의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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