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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재영, 김혜화 죽음에 제대로 흑화 “J 죽여줘” (‘지옥에서 온 판사’)

배우 김재영의 열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발휘하며 ‘지옥에서 온 판사’의 긴장감과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김재영이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강빛나의 범행을 쫓던 한다온이 김소영(김혜화)의 죽음을 마주한 뒤 흑화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범행 현장에서 강빛나 시그니처 모양으로 구겨진 콜라캔을 발견한 한다온은 강빛나를 범인으로 확신하고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KO푸드 최원중(오의식)의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한다온은 뻔뻔하게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는 최원중의 유죄 사실을 밝히기 위해 강빛나에게 도움을 청했다. 자신을 의심하고 증거를 몰래 수집 중이면서도 모른척하는 한다온에 섭섭함을 느낀 강빛나는 차갑게 거절했지만, 결국 피해자의 죽음의 진실을 들여다봐주었다.이후 강빛나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한다온은 황천동에서 잠복근무 중인 경찰 동료 박동훈(김지훈)과 마주쳤다. 그때 박동훈과 함께 잠복 중이던 김소영의 것으로 추정되는 총소리가 들렸고, 현장에는 바닥에 흥건한 피만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이후 김소영의 집에 간 한다온은 김소영이 연쇄살인마 J가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잠복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에 휩싸였다. 서장이 팀원들을 수사에서 배제하자 한다온은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으나 김소영 역시 주어진 사건에 집중할 것을 원했을 것이라며 결국 순응했다. 그렇게 최원중의 재판이 진행된 가운데, 한다온은 최원중이 가벼운 판결과 함께 풀려나자 그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하라고 제안했다.하지만 최원중이 이를 거절해 잠복수사를 하며 최원중을 지켜보던 한다온은 강빛나의 몸에 부착한 위치추적기를 통해 강빛나의 범죄자 처단 현장을 포착하게 되고, 강빛나를 체포하려는 순간 김소영이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 김소영, 그 옆에 연쇄살인마 J의 것으로 보이는 표식을 보고 한다온은 제대로 흑화했다. 그 길로 강빛나를 찾아간 한다온은 스스로 강빛나의 범죄가 담긴 휴대전화를 부숴버리고 강빛나에게 연쇄살인마 J를 같이 잡고,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본 강빛나가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엔딩으로 8회의 막이 내려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한다온 그 자체로 분한 김재영은 아픔을 지닌 캐릭터를 묵직하게 그려내며 작품에 몰입도를 더하고 집중도를 배가했다. 특별히 따뜻하고 다정하지만 자신이 아끼는 사람을 잃게 되는 사건으로 인해 냉철하고 잔혹하게 변모하는 캐릭터를 영민하게 그려내고, 캐릭터의 서사를 써 내려간 그의 눈빛과 표정, 얼굴의 잔근육 하나까지 유연하게 표현해낸 연기로 캐릭터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이렇듯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빈틈없이 촘촘한 감정 열연을 선보이며 극중 인물에 매력을 더해 호평을 얻고 있는 김재영. 그가 남은 이야기 속에서 어떤 전개를 펼쳐낼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16:31
스타

김수찬 측 “’물어보살’ 출연 母 발언 사실…신변보호 요청” [공식]

현직 가수의 어머니라고 밝힌 사연자가 전 남편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당사자인 김수찬 측이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4일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김수찬과 어머님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하여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찬의 어머님께서 방송에서 하신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뤄졌다”며 “또한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김수찬과 어머님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으며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보호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저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처벌로 대응할 것”이라며 또 “무분별한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에 관하여도 수사기관에 의뢰,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현직 가수의 친모가 출연해 전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는다고 털어놓았다. 김수찬의 어머니는 “전남편이 폭력이 너무 심해서 도망치듯이 이혼했다. 친권, 양육권도 저한테 있다. 이혼 1년 후 방송에 출연한 아들을 보고 본인이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며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소속사 사장에게 몸 팔아서 계약을 추진했다는 말을 하길래 아들 꿈을 꺾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전 남편에게) 아들을 맡겼다”며 “아들은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전남편은 활동비 명목으로 아들 이름으로 대출을 받기도 했다. 팬들한테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방송에서는 아들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후 김수찬은 자신의 팬카페에 ‘용기내어 공유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의 주인공이 본인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4 12:31
연예일반

박수홍, ‘명예훼손’ 형수 재판 증인 출석…“비공개‧신변보호 요청”

방송인 박수홍 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씨의 3차 공판에 대해 비공개 진행을 요청했다. 박수홍은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26일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오는 5월 10일 예정된 재판에 대해 비공개 신청과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지인들이 모인 SNS 단체대화방에서 박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은 5월 10일 열리는 이씨에 대한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계획이다.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개인 자금 등 48억 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으며, 이씨의 경우 횡령 행위를 공모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박씨와 박수홍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13:58
스타

“내가 오유진 친부다” 오유진, 허위주장한 스토킹男 고소[공식]

가수 오유진이 자신 및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SNS 등 공간에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자신을 스토킹한 남성을 고소했다.오유진의 소속사 토탈셋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오유진이 최근 한 60대 남성을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그간 SNS 등 여러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이 오유진의 친부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오유진의 외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구하고 오유진의 학교로 찾아오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저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혐의점을 확인하고 이 남성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오유진에겐 신변보호용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오유진은 2021년 KBS2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며 인기를 얻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13:33
연예일반

VIP경호팀 최예지 팀장 "청년의 날은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교류의 장"

청년들을 위해 청년들이 뭉쳤다. 청년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5만 5천명 이상의 청년을 집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청년들의 날을 위해 일하고 있는 2,000여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을 만나보려 한다. 이번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내빈의 경호를 담당하는 VIP경호팀의 최예지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VIP 경호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예지다. ‘2020년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부터 벌써 4년째 청년의 날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다년간 경호팀의 전반적인 지휘와 경호 기획 및 계획을 맡아 왔다. 올해에는 VIP 경호팀을 전담하며 내빈들의 신변보호와 기념식 경호 및 경비를 위한 지휘에 힘쓰고 있다. VIP 경호팀은 지정된 소수의 내빈들을 전담하지만, 일반 경호보다 더 많은 주의와 기획을 필요로 한다. 이번 VIP 경호팀은 어학우수자부터 경호대, 특수임무대, 군사경찰, 소방관으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다양한 청년들로 구성되어 경호 기획에 큰 도움이 되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에는 다양한 조직이 있다. 4년째 경호팀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나.△ 졸업 전 전공과 관련된 실무 환경을 경험해보고자 경호 총괄 임원으로 지원하여 활동했다. 당시 수행 과정에서 느낀 경호원의 사명감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특히, 2021년 11월 3일 ‘제5회 청년의 날’ 행사에서 당시 대통령 후보자를 경호했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대통령경호처를 향한 동경의 초석이 되었으며, 함께 경호처를 준비하는 준비생들과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경호팀은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알아야 할 것 같다. 다른 팀과의 소통 방식이 궁금하다.△ VIP 성향에 따라 경호계획의 수립은 크게 달라진다. 경호원이 근접하지 않는 ‘Low-Key’를 선호하는 VIP가 있는 반면, 근접 경호를 선호하는 VIP도 있다. 그렇기에 의전부서를 포함한 관련 부서와의 TF팀을 통한 긴밀한 협조는 필수적이며, 경호 시행 전 반드시 협의를 통해 전체적인 진행 사항을 공유해야한다. 현재 다양한 부서와 큐시트와 현장메뉴얼을 상시 공유하고 있으며, 상호 간의 피드백을 통해 행사장 내 안전 확보에 힘썼다.경호 업무 중 유의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경호원은 백조와 같다. 대중매체에서 다루어지는 경호원은 화려한 액션에 희생정신이 묻히는 경향이 있다. 경호원은 경호대상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희생을 담보한다. 경호대상자를 이해하고,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이다. 이를 위해선 지적인 능력, 방어를 비롯한 무도 및 경호 장비의 숙련도, 신체 조건을 전제하며, 경호원 개인의 인간성 및 인격이 갖춰져야 한다.경호대상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생활 태도와 언어 습관,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어야 한다. 경호대상자가 불쾌함과 혐오감을 느끼지 않도록 겸손과 친절을 겸비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근접에서 주변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발 상황 시 발생하는 테러나 폭력에 대해 항상 준비하고 방호, 이동로, 경호 대형 등 여러 가지 환경적 변화 요인에 대해 대처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한다. 경호의 본질은 경호대상자의 신체적, 정서적 안전에 있음을 늘 다짐해야한다.이번 청년의 날이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는가.△ VIP 경호팀 모두 꿈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이 높고 참여율이 좋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진 청년들과 행사에 참여하며 매년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아가고 많이 배운다. 저를 비롯하여 모든 팀원, 더 나아가서는 기획홍보단의 모든 청년들이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한 실무능력,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열정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놓치지 말고 열정 넘치는 청년들과 교류하며 성장하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했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이 참여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성지영 2023.09.26 19:30
연예일반

박수홍, ‘횡령 혐의’ 친형 부부 재판 비공개 신청 “허위비방 위험 고려” [공식]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5차 공판을 비공개 재판으로 신청했다.오는 19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박수홍의 친형 박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박수홍은 이날 증인으로 참석하지만, 박수홍 측 법률 대리인은 지난 14일 재판 비공개 신청서와 함께 신변보호요청서 등을 동시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비공개 신청을 한 이유에 대해 “1차 증인신문 때 피고인 측히 자행했던 횡령 논점과 관련 없는 허위비방, 인신공격의 위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은 비공개 신청을 한 상태다. 허부는 당일 재판장이 결정한다”고 밝혔다.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씨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며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지난 공판에서는 박수홍에 대한 변호인 측 신문이 진행됐다가 시간상의 이유로 중단된 바 있다.당시 법원 앞에 선 박수홍은 “수많은 세월 동안 저를 위하며 자산을 지켜주겠다고 기만하고 횡령 범죄를 끝까지 숨기려고 했다”며 박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8 18:18
연예일반

[왓IS] 치과의사 이수진, ‘감옥行’ 스토커에 협박편지 받았다..“공포 휩싸여”

치과의사 이수진이 현재 수감 중인 스토커에게 받은 협박편지를 공개했다. 14일 이수진은 “임산부, 심장 약한 분은 뒷 게시물 넘겨 보지 마세요”라고 운을 떼며 “작년 감옥에 간 스토커가 감옥에서 제게 살해 협박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이수진은 “10개월 추가형이 선고됐다. 내년 저와 제 가족, 직원들은 또 공포에 휩싸일 것”이라며 “제 사진 도용한 가짜 페북 계정에서 로맨스캠을 당할 뻔하다 시작된 일인데 이렇게 억울하게 정신지체 장애자로부터 위협 속에 살고 있네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로맨스캠이란 SNS 연락을 이어가며 친분을 쌓은 뒤 나중에 돈을 가로채는 수법의 신종 사기다.이수진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수진의 스토커 A씨가 이수진의 치과 주소로 보낸 협박 편지가 담겨 있다. A씨는 이수진에게 “초·중·고·의대 좋은 학교 나오고 외국에서 공부한 사람이 아이디와 명의를 도용당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생각하냐. 명의도용이 그리 쉬운 줄 아냐”고 따지며 “나한테 로맨스캠한 사람 너 맞잖아. 너도 사실대로 말하고 처벌받아야지”라고 말하며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과 협박 내용을 적었다. 이 외에도 A씨는 이수진의 가족과 병원 직원까지 살해할 것이라고 예고해 충격을 안겼다. 편지 공개 후 누리꾼들은 “너무 무섭다. 어떻게 살아가냐”, “이런 사람들은 무기징역을 받아야 한다”, “처벌이 더 강력해져야 한다”, “신변보호 요청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이에 이튿날인 15일 이수진은 “걱정 많이 해주시고 응원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 아이의 엄마, 가장으로서, 치과와 회사를 이끌어가는 대표로서 저는 열심히 제자리에서 제 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당신 없이는 못살아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라는 구애 내용이 담긴 인스타그램 메시지 등 이수진과 가족에게 6개월간 995회의 글과 사진을 전송했다. 또 이수진의 개인 치과를 직접 찾아가 그를 기다리고, 5월부터는 이수진과 그 가족을 위협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수진의 지인들에게는 ‘이수진이 사기를 쳤다’는 허위 사실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A씨는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5 15:29
연예일반

손헌수, 부친에 폭행당한 박수홍 소식에 분노 “신변보호 요청 무시”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개그맨 손헌수가 안타까움을 표했다. 4일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기사 캡처 화면을 올리며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 되는 건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손헌수는 “검사가 여섯 번이나 바뀌고 바뀔 때마다 다시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 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 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 하고,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가해자가 억울하면 안 된다면서 갑자기 대질 조사해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이 아버지에게 폭행당하기 전 신변 보호를 요청했는데 무시당했다고 주장하며 “여러 피해자가 왜 조사받다가 생을 마감하는지 알겠다.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 되는 건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수홍은 앞서 4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진행된 대질 조사에서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다. 참고인 신분으로 대질 조사에 참석한 부친은 박수홍을 보자마자 ‘아버지를 봤는데 인사도 안 하냐’며 정강이를 걷어차고 ‘칼로 XX 버릴까’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4 18:13
연예

래퍼 자메즈, 여친 데이트 폭력·마약 의혹…소속사 “사실 확인 중”

래퍼 자메즈가 데이트 폭력 및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20일 디시인사이드 힙합갤러리 게시판에 ‘실시간 자메즈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안고독한 자메즈방’이라는 이름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대화 내용에는 자메즈의 여자친구로 추청되는 A씨가 “자메즈 실체, 데이트 폭력+마약. 다 신고한다”며 “경찰서 갔다 온 거 한두 번 아니고 선처 없다, 마약하고 여친 때리는데 음악 못할 이유 없다는 쓰레기”라고 적었다. 또한 A씨는 “마약 구매한 텔레그램도 캡처 있다, 선처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 신고한 뒤로 신고했었다는 이유로 얼마나 폭력이 더 심했는지 아냐, 무서워서 미안해서 신고 못한 제가 XX”이라며 “경찰 다 돌려보낸 거 처벌 원하지 않는다고 한 거 다 후회된다, 기록 남아 있으니 언제든 신고하고 신변보호해준다더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A씨는 차량 앞유리가 파손돼 있는 사진과 자메즈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GRDL 관계자는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짧게 밝혔다. 한편 자메즈는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8월 GRDL의 CEO로 임명됐으며, 최근 ‘쇼미더머니10’에도 출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1.12.21 08:54
연예

[이슈IS] 곽진영 4년 스토킹한 50대 男 '구속'

배우이자 사업가 곽진영을 4년간 괴롭힌 50대 남성 스토커가 구속됐다. 서울 남부지검은 최근 곽진영을 수년간 괴롭혀 온 A씨를 주거침입, 명예훼손,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영장 전담 판사는 A씨에게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곽진영 측은 "A씨가 서울남부지검에 구속기소된 게 맞다. 법의 현명한 판단이 다행이다. 저지른 잘못에 합당한, 강력한 처벌을 받길 원한다"며 "곽진영은 현재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진영 측에 따르면 A씨는 4년여 전부터 곽진영과 곽진영의 가족들까지 괴롭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침입 뿐만 아니라 곽진영과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찾아가 업무 방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곽진영에게 1원씩 총 1140회에 걸쳐 계좌이체를 진행, 통장에 적을 문구에 각종 악의적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 행위를 일삼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곽진영은 경찰에 접근금지가처분신청, 신변보호 요청 등을 하기도 했지만, A씨는 1인 시위를 하는 등 정신적, 신체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 이와 관련 곽진영은 올 초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곽진영은 MBC 공채 20기 탤런트 출신으로 MBC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고향 여수에서 김치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가로 활동, 지난해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2021.12.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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