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박수홍, ‘횡령 혐의’ 친형 부부 재판 비공개 신청 “허위비방 위험 고려” [공식]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5차 공판을 비공개 재판으로 신청했다.오는 19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박수홍의 친형 박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박수홍은 이날 증인으로 참석하지만, 박수홍 측 법률 대리인은 지난 14일 재판 비공개 신청서와 함께 신변보호요청서 등을 동시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비공개 신청을 한 이유에 대해 “1차 증인신문 때 피고인 측히 자행했던 횡령 논점과 관련 없는 허위비방, 인신공격의 위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은 비공개 신청을 한 상태다. 허부는 당일 재판장이 결정한다”고 밝혔다.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씨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며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지난 공판에서는 박수홍에 대한 변호인 측 신문이 진행됐다가 시간상의 이유로 중단된 바 있다.당시 법원 앞에 선 박수홍은 “수많은 세월 동안 저를 위하며 자산을 지켜주겠다고 기만하고 횡령 범죄를 끝까지 숨기려고 했다”며 박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8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