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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세경,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여성 청소년 위해 유튜브 수익금 기부

배우 신세경이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했다. 20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 측은 배우 신세경으로부터 국내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으로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신세경이 전달한 기부금은 생리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에게 6개월분 생리대와 파우치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경은 2019년부터 ‘신세경 sjkuksee’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20일 기준 채널 구독자 수는 140만명에 육박한다. 지난해에도 그는 유튜브 수익금을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한 바 있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 전해주신 신세경에게 고맙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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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저소득 가정·여성 청소년 위해 유튜브 채널 수익금 기부

배우 신세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기부했다. 7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세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파우치 등 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신세경은 이번 기부에 대해 “올 한해 많은 분들에게서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세경은 지난 2018년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해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수익금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신세경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다큐 영화 ‘어나더 레코드’를 비롯한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방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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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박신혜·신세경→임영웅·장근석 팬덤까지…연말기부 선행↑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12월을 맞아 스타들의 선행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1년 365일 스타들의 기부는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전해지는 소식 중 하나다.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오랜시간 기부를 추진하는 스타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연초부터 명절까지 때마다 다양한 방식의 기부 행렬을 접할 수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이 같은 기부 소식이 더 더욱 빠질 수 없다. '기부천사', '선행요정'이라는 표현이 대표 수식어로 자리매김한 스타들은 물론, 스타들의 팬덤까지 나서서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 기부 단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기부 내용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스타들이 많았는데, 긍정적 효과로 자리매김하면서 하나의 캠페인 같은 분위기가 됐다. 기부처도 보다 더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여 년간 '기부'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 스타 중 한명인 박신혜는 성탄절을 앞두고 기금 2000만 원 상당의 생리대 9만 패드를 지원했다. 박신혜의 이번 기부는 팬들과 함께 하는 '별빛천사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이라 의미를 더한다. 생리대는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38개소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추천한 센터 24개소 등 서울, 광주를 포함한 전국 총 62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약 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배우이자 유튜버로 만능 엔터테이너 능력을 뽐내고 있는 신세경은 2년 연속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 뜻깊은 행보를 보였다. 신세경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국내 저소득 가정 여아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쾌척했고, 기부금은 위생용품을 비롯해 멘토링 서비스, 경제적 지원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2009년부터 12년 동안 누적 기부금액이 24억을 돌파할 정도로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신민아는 2015년부터 6년째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하고 있었다는 후일담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코로나19, 집중호우 피해 시기에도 한 발 앞서 기부를 진행했던 신민아는 연말에도 따뜻한 소식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측에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 역시 갑작스러운 기부는 아니다. 이미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3000만 원을 전달했고, 유인나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다.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는다는 후문이다. 스타들에 대한 애정을 기부로 표현하는 팬덤도 증가하고 있다. 과거 '조공'이라는 명목으로 스타들에게 온갖 산해진미 선물을 전달했던 팬들은 스타들의 당부와 자중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보다 좋은 곳에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팬들에게도,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고 온 트로트 슈퍼스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측은 지난 15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후원금을 보냈다. 영웅시대 with Hero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만원의 행복' 모금 캠페인에 나섰고 총액은 4020만7560원을 모았다. 팬들은 "유명세를 타기 전에 임영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부 활동을 해 왔다. 좋아하는 스타의 뜻에 따라 함께 하는 데 기쁨을 느낀다"고 박혔다. 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 회원들은 21일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사용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7000장(560만원)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 또한 팬들의 자발적 움직임이었다. 후원금은 연탄은행을 통해 지원이 시급한 연탄사용 에너지빈곤층 46가구에 사랑의 연탄으로 전달된다. 이에 앞서 한류스타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측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영등포 지역 쪽방촌에 1500만 원 어치의 쌀 5000kg을 기부했다. 장근석 팬들에게 기부는 이제 연례행사가 됐다.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도 "매년 겨울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장근석 씨 팬클럽 크리제이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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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유튜브 수익금 기부…저소득 가정 여아 지원[공식]

신세경이 연말을 맞아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신세경은 최근 국내 저소득 가정 여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의 수익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신세경이 전달한 기부금은 위생용품을 비롯해 멘토링 서비스, 경제적 지원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저소득 가정 여아들을 위한 신세경의 기부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평소 나눔의 가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신세경은 지난해에도 유튜브 수익금을 쾌척했다. 또한 캠페인 내레이션 등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있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신세경은 “여러모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너무나도 감사한 한 해를 보냈다”며 “지원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따. 한편, 신세경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서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섬세한 연기력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배우로 신뢰감을 쌓은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200%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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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살된 미키마우스, 이준기X신세경과 특별한 산타 변신

올해 9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최초 방문한 미키 마우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2018 산타원정대 선물 포장 행사에 참석,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8일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서울시민청을 찾았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는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린 사회공헌행사에 미키 마우스와 디즈니 코리아 전 임직원이 동참,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2년째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희망의 아이콘인 미키 마우스를 초청하고, 서울시가 행사 장소를 후원하며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내달 2일까지 이어지는 미키 마우스 서울 방문 일정 중 첫 번째 공식 활동으로, 첫 행보부터 따뜻함이 가득한 미키 마우스만의 남다른 서울투어 열정을 보여줬다.이날 행사 현장에는 미키 마우스와 디즈니 코리아 전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 이준기, 신세경도 특별 산타로 참여하여 미키와 함께 선물 포장을 진행하며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갔다. 행사 참여 소감에 대해 이준기는 “저 역시도 어릴 때 미키마우스 디즈니 만화를 보고 자라며 덕분에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었다. 이런 좋은 행사로 어린 친구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꿈을 선사할 수 있다는게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신세경 또한 “기쁨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산타원정대에 초대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 달려오겠다”라고 전하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 날 함께하게 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대표해 캐롤 초이 사장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2018 산타원정대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올해는 디즈니 코리아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올해가 바로 미키 9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디즈니와 미키 마우스는 전세계 많은 어린이, 가정에 90년 동안 희망과 긍정의 의미를 전파 해왔다. 그래서 이번 산타원정대 행사도 더 큰 의미가 될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포장된 선물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500명에게 포장 당일인 오늘(28일)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디즈니 코리아는 28일 미키 마우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행사를 시작으로 미키인서울 팬미팅(29일), 서울투어(12월 1일), 디즈니채널 특집방송(12월 2일) 등 미키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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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셔츠, 자선바자회 ‘위아자’ 행사서 25만원에 낙찰

'국제가수' 싸이의 셔츠와 넥타이 세트가 자선바자회에서 고가에 팔렸다. 싸이가 내놓은 셔츠와 넥타이세트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 행사중 명사 기증품 경매현장에서 25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판매된 셔츠와 넥타이세트는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실제로 착용했던 것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인기와 함께 높은 가격에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사용하던 물건을 서로 사고 팔아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국내최대규모의 벼룩시장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며 서울과 부산, 대구, 전주 등지에서 열렸다. 중앙일보와 JTBC·서울시 등이 주최하고 아름다운 가게 등이 주관한다. 중앙일보 계열사들도 적극 참여하는 행사다. 싸이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윤아, 배우 원빈소지섭 등 스타들도 어려운 이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예인 기증품중 최고가에 낙찰된 물건은 중화권 배우 장쯔이의 치파오다. 무려 80만원에 팔려 눈길을 끌었다. 장쯔이의 열성팬이라고 밝힌 김모씨가 치열한 경합 끝에 치파오의 주인이 됐다. 소녀시대 윤아의 프라다 원피스도 6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원빈이 내놓은 정장은 45만원에 팔렸다. 신화 멤버 이민우의 버버리코트는 30만원, 에릭의 정장도 30만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소지섭의 와이셔츠도 8만원을 받았다. 또한, 정겨운과 공유·정일우의 아웃도어 의상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전혜빈은 '정글의 법칙'을 찍기 위해 마다가스카르에 갔을 당시 입었던 노스페이스 검정색 상의와 초록색 점퍼를 내놨다. 신세경의 반팔 티셔츠, 2년 연속 '위아자 나눔장터'에 물건을 내놓은 공효진의 의상도 인기만발이었다. 이천희의 패딩점퍼와 조윤희의 가방, 김소은의 플랫슈즈를 갖기 위한 젊은 층의 경쟁도 치열했다. JYJ 김준수가 축구경기 때 입었던 운동복에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10.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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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위아자 나눔장터 ①] ‘싸이 무대복부터 박신혜 인형까지’ 애장품 기부 쇄도

2012 위아자 나눔장터에 스포츠·연예 스타들의 애장품 기증이 쇄도하고 있다.나눔장터의 최고 인기 코너는 스타와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 모든 기부금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반응도 뜨겁다. 연예계에서는 '월드 스타' 싸이부터 '해품달 신드롬'의 주인공 배우 김수현까지 애장품을 전달했다. 스포츠 영웅 박찬호와 리듬 체조 요정 손연재도 힘을 보탰다.위아자 나눔장터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벼룩시장이다. 각계각층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직접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는 대축제다. 10월 14일 서울·부산·대전·전주에서 열린다. ▶연예계위아자 나눔장터에 스타들의 진귀한 애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공연·영화·CF에서 착용했던 옷이나 신발, 평소 사용하던 소장품과 기념품 등 종류와 사연도 다양하다. 먼저 '월드 스타' 싸이가 장터를 위해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의상을 내놓았다. ‘패션 1번지’ 뉴욕 시민들도 인정한 와이셔츠다. 화이트 컬러에 검은 넥타이의 조합이 센스있다. 강남에서 열리는 파티에 입고 나가면 인기 만점. '월드 스타' 싸이의 무대복으로서의 소장품 가치도 엄청날 전망이다. 이번 경매의 1순위 경매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2012년 최고의 인기 배우 김수현도 위아자 나눔장터를 위해 애장품을 기증했다. 자신이 광고 모델로 있는 스포츠웨어 프로스펙스의 운동화다. 활력있는 이미지와 어울리는 실용적인 물건으로 직접 사인해 소장 가치까지 높였다. '훤 앓이'에 빠져있던 소녀 팬·줌마 팬들 간의 열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신혜는 특별한 애장품을 기꺼이 전해왔다.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들고 나온 백색 곰 인형을 기증했다. '넌 내게 반했어'가 일본에서 인기 몰이 중이라, 한류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 경매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혜빈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사용한 소품을 기탁했고, 배우 신세경은 SBS '패션왕'에서 입은 티셔츠를 보내줬다. 패셔니스타 다운 선택이 눈에 띈다.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역시 인기 경매품이 될 전망이다.▶체육계한 여름 온 국민을 뜨겁게 달군 올림픽 스타들이 애장품을 내놓았다. 700만 관중 동원에 성큼 다가선 프로 야구 스타들도 힘을 보탰다. 가장 눈에 가는 물건은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의 사인 티셔츠와 운동화다. 손 선수가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5위의 기록을 달성하기까지 흘린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물건.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직접 입고 나온 것으로 소장 가치 또한 높다.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만큼 팬들의 운동화 쟁탈전이 뜨거울 전망.올림픽 축구 한·일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은 박종우 선수도 축구화를 전달한다. 당시 신었던 것과 같은 모델의 축구화를 기증해 그날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사인 티셔츠가 경매품으로 나와 인기를 끌 전망이다.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는 사인이 들어간 라켓과 운동화를 보내왔다. '국민 남동생'의 혼신의 힘이 새겨진 라켓 쟁탈전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가을 야구를 목전에 둔 프로야구 선수들도 물건들을 보냈다.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점퍼 및 유니폼을 기증했다. 소장 가치는 물론 실용성까지 높은 아이템이다. 한화에서는 신구 에이스 박찬호와 류현진 선수가 사인 물품을 보내왔다. 특히 메이저리그를 호령하고 올해 국내 리그로 복귀한 박찬호의 소장품에 눈길을 쏠린다. 이 밖에도 롯데 홍성흔, 두산 김현수 선수도 팬심을 자극할 물건을 전달할 계획이다. 농구 선수들도 위아자 나눔장터에 동참했다. 삼성 김승현은 사인 농구화를 보냈고, '국보 센터' KT 서장훈 역시 사인 농구화를 전달했다. 전태풍·양희종·김태술·오세근도 사인 물품을 보내왔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9.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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