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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시몬스,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출시…3대 펫 안심인증 획득

시몬스가 침대 업계 최초로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N32 쪼꼬미는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식물성 소재 ‘린넨 자가드’를 사용한 폼 매트리스다. 사람이 쓰는 것과 똑같은 원재료로 소재 선정부터 진정성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통기성 및 흡수성을 높여 반려견과 반려묘의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또한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유일하게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 애견협회)과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 등 ‘펫 3대 안심인증’을 획득했다.아울러 7단 레이어링 기술로 구성해 꺼짐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11cm 매트리스 두께로 반려동물이 부담 없이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사이즈는 스몰(495*630*110mm)과 미디움(650*830*110mm)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신제품에는 N32 쪼꼬미의 커버 형태로 제작된 ‘N32 쪼꼬미 슬리브’도 포함돼 있다. 이 슬리브는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오염을 방지하고 발수 코팅 처리로 내수성을 확보해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 지퍼를 여닫는 형식으로 세탁 역시 간편하다. 또한 논슬립 가공 처리된 바닥면은 미끄럼을 방지하고, 측면에 슬리브 손잡이가 있어 외출과 이동이 편리하다.색상은 베이지, 오렌지, 블루 컬러의 3가지 배색으로 밝고 경쾌한 연출이 가능하다. N32 쪼꼬미 매트리스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N32 스튜디오 논현점·기흥점·부산 본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대구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본점, 갤러리아 광교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전국 24개 N32 매장을 비롯해 N32 공식 온라인몰과 시몬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안민구 기자 2025.03.10 13:57
부동산일반

대구의 기대를 넘어서는 입지와 상품성 태영건설,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 10일 개관

태영건설은 오는 1월 10일(금)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에 조성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에서 2025년 처음으로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로, 뛰어난 입지와 고급화된 설계가 더해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단지는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발코니 확장 및 옵션 무상화, 고급 내장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과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태영건설은 견본주택 개관 3일 동안 태영건설은 방문객에게 대구의 대표적인 빵집 중 하나인 ‘대구근대골목 단팥빵’의 생크림 단팥빵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00㎡ 70세대 △106㎡ 38세대 △109㎡ 38세대 △115㎡A 174세대 △115㎡B 17세대 △115㎡C 16세대 △117㎡A 48세대 △117㎡B 17세대로 조성된다.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청약 일정은 오는 1월 1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화) 1순위 청약, 15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월 3일(월)~5일(수) 3일간 진행된다.1순위 청약 자격으로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제자매 부양)여야 하며, 지역·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해야 한다.분양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대구의 각종 인프라를 입주 후 바로 누릴 수 있다.먼저, 단지는 교육환경이 강점이다. 효신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 및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도 가까이 자리한다.단지 인근에 동대구역(KTX∙SRT∙1호선)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위치해 있으며, 화랑로, 효신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대구 주요지역 및 시외로 이동할 수 있다.또한,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대구파티마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췄다.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커튼월룩 고급마감특화 설계가 적용돼 차별화된 상품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당 주차대수 또한 약 1.6대로 넉넉하고 쾌적한 주차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늦은 밤 귀가에도 주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세대창고도 마련돼 있다.총 약 753평, 세대당 1.8평의 압도적인 커뮤니티 등 부대복리 시설도 수요자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며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도 계획돼 있다.또한 인덕션, 식기세척기, 시스템 에어컨, 전기오븐, 렌지후드 등의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홈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가전을 쉽고 편리하게 제어 가능한 스마트 AI 시스템이 도입된다. 여기에 유럽산 고급 가구들도 배치될 예정으로 주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대리 금융기관은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인 ‘미래에셋증권’이다. 이에 따라 단지는 자금운용 능력이 뛰어난 금융기관의 안정적인 관리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한편,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2025.01.09 11:02
산업

백화점도 '양극화'…상위 12개 점포가 매출 전체의 절반 넘어

지난해 백화점 점포별로 매출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잘 나가는' 일부 수도권 매장만 매출이 늘고, 부진한 지방 점포는 폐점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5대 백화점 68개 점포의 전체 거래액은 39조8002억원으로 전년(39조4281억원)보다 0.9% 증가에 그쳤다.백화점 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기저 현상과 보복 소비 심리에 2021∼2022년 2년 연속 전년 대비 10% 이상 고성장을 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성장률이 1.7%에 불과하더니 지난해에는 1% 아래로 뚝 떨어졌다. 문제는 매출이 높은 점포에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수도권과 광역시급 대형 점포만 성장했고, 지방 점포는 대부분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실제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한 점포 수는 신세계와 현대가 각 4개 점, 롯데 3개 점, 갤러리아 1개 점 등 12개였다. 이중 신세계 센텀시티와 대구점, 롯데 부산본점 등 3개를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 있는 점포들이다. 해당 12개 점포의 지난해 거래액은 21조936억원으로 전년(20조929억원) 대비 5.0% 늘어 전체 거래액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0%에서 53.0%로 2%포인트 높아졌다.각사별 1조원 클럽 점포의 매출 비중은 롯데가 2023년 43.7→45.5%, 신세계가 63.6→65.1%로 각각 올라갔다. 현대(55.2→57.1%)와 갤러리아(39.2→41.9%)도 비슷한 추이다.이들 12개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56개 점포의 거래액은 2023년 19조3352억원에서 지난해 18조7066억원으로 3.3%나 뒷걸음질 쳤다. 56개 점포의 80%가 넘는 45개가 역성장한 셈이다. 대부분 지방의 중소도시에 있는 점포들이다. 36개 점포는 2년 연속 거래액이 감소해 극심한 부진을 나타냈다.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수도권-지방 점포 간 양극화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입점사들의 매출 상위 점포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이는 다시 상위 점포의 매출 집중도를 높이는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졌다"며 "업체를 불문하고 지방 점포의 매각, 폐업, 업종전환 등 구조조정 시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7 08:55
산업

신세계, 3분기 930억원…전년比 29.5%↓

신세계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5401억원으로 2.8%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29.5% 감소했고 순이익은 366억원으로 40.7% 줄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사업은 매출이 6196억원으로 2.5% 늘면서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883억원으로 4.8% 줄었다.영업이익 감소는 강남점과 대구점, 타임스퀘어 등 주요 점포의 리뉴얼(재단장) 투자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신세계는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파크(강남·대구점), 백화점과 호텔의 경계를 허문 '하우스 오브 신세계'(강남점) 등의 공간 혁신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연결 자회사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770억원으로 16.3% 늘었다. 올가을 새롭게 선보인 자체 여성복 브랜드 에디션S, 블루핏, 에디티드 등이 약진하고 관계사와 연계한 차별화 상품의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다.영업이익도 13억원으로 8.3% 증가했다.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28억원의 손실을 봤음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지켰다.면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도 매출이 4717억원으로 8.2% 늘었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증가와 중국의 소비 침체, 원/달러 환율 악화(원화 가치 하락) 등이 겹쳐 영업이익은 162억원 적자 전환했다.신세계까사는 매출이 686억원으로 10.1% 늘었고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베스트셀러인 '캄포'와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등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이뤄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시장의 침체가 이어진 여파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연결 기준 매출이 2960억원으로 6.3% 줄었고 영업이익도 21억원으로 65% 급감했다.다만, 비건 뷰티 브랜드 '어뮤즈' 인수, '라리크'·'피비 파일로' 등 글로벌 인기 패션 브랜드 추가 도입 등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4분기부터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신세계는 밝혔다.이밖에 신세계센트럴시티는 호텔 부문의 실적 호조로 매출 944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0.2%, 3.7% 증가한 것이다.신세계 관계자는 "소비 심리 위축 등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자회사가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백화점 업계를 선도하는 동시에 자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7:05
IT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 진행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국 랜드마크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여의도 더현대 서울·서울 코엑스·서울 파미에스테이션·강남역·스타필드 수원·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시작했다.'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빠르게'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직관적인 비주얼에 담았다.삼성전자는 옥외광고에 이어 비스포크 AI 콤보 TV 광고를 공개하며 전방위 마케팅을 강화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판매량이 출시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를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4 11:27
산업

겨울패딩을 여름에...유통가, 역시즌 마케팅 '활발'

이른 무더위에 유통 업계의 역시즌 할인 행사도 예년보다 앞당겨졌다.7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예년에 비해 2주 빨리 역시즌 신상품 판매에 돌입했다.역시즌 상품이란 한 여름에 겨울옷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공장 가동이 몰리는 하반기를 피해 여름에 고가의 겨울옷을 만들어 원가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지금까지 해마다 6월 중순 이후 역시즌 판매를 시작했는데, 올해에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편성을 앞당겼다고 CJ온스타일은 설명했다.CJ온스타일의 단독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은 지난 2일 역시즌 신상품 방송을 통해 '셀렙샵 에디션 인조밍크 리버시블 헝가리 구스다운'을 판매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30분 방송 동안 3200세트 넘게 판매되며 5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CJ온스타일은 오는 8일 CJ온스타일 '지스튜디오' 역시즌 물량을 전년 대비 75% 늘리며 고객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더엣지'도 2년 만에 역시즌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고은 CJ온스타일 셀렙샵팀 부장은 “여름 옷은 단가도 낮지만 6~8월 여름휴가 등으로 인해 패션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시기”라며 “여름 패션 시장 타개책으로 역시즌 상품 판매는 하나의 뉴노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역시즌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 기획에도 반영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백화점 업계의 역시즌 행사도 빨라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몰 '쓱닷컴'을 통해 지난달 겨울 패딩 행사를 진행했다. K2·네파·코오롱스포츠 등 브랜드 상품을 최초 가격 대비 70% 저렴하게 판매했고,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1.2%의 매출 신장률을 올렸다.롯데백화점도 지난달 '진도 모피 패밀리 대전'을 마련, 해당 행사를 통해 전년 대비 10%가량 상승한 매출을 거뒀다.현대백화점 역시 지난달 더현대닷컴에서 최대 40% 할인가를 내세운 ‘다운패딩 역시즌 특가전’을 실시했는데, 행사 첫날인 지난달 22일부터 23일 이틀간 매출 신장률만 217.3%였다.백화점들은 이처럼 고객 반응이 뜨겁자, 역시즌 행사를 추가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이월 상품이 기존보다 더 저렴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과 재고처분을 하려는 업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역시즌 상품의 다양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08 07:00
생활문화

설 연휴기간 대형마트 당일 휴점·백화점 이틀 쉰다

올 설 연휴 동안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인 설날 당일(22일)에 대부분 쉰다. 백화점은 연휴 기간 중 이틀씩 휴점한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2개)·홈플러스(122개)·롯데마트(107개) 점포 대부분이 설 당일 운영하지 않는다. 수요일이 의무 휴업일인 일부 점포(이마트 4개·홈플러스 11개·롯데마트 5개)만 문을 연다.백화점 가운데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오는 21일과 22일 대부분 휴점한다. 분당점, 대구점, 마산점은 22~23일에 운영하지 않는다. 롯데아울렛도 설 당일 휴점이다. 롯데몰은 22일 문을 열지 않는 산본점을 제외하고 모든 점포가 연휴 기간 영업을 한다.신세계백화점은 본점이 22~23일에, 하남은 22일에 휴점하고 강남, 타임스퀘어 등 11개점은 21∼22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 당일 운영을 하지 않는다.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 더현대 서울 등 10개점이 21∼22일 문을 닫는다. 압구정본점, 신촌 등 6개 점포는 22∼23일에 쉰다. 현대아울렛은 22일에 휴점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20 09:56
산업

강남·여의도·압구정…핵심 상권에 대형 매장 내는 쇼핑 플랫폼들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서울 강남과 여의도 등 도심 한복판에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오프라인 매장은 높은 지대와 운영비로 철수해야 하는 대표 유통망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온라인 패션 플랫폼 매출이 코로나19와 함께 날개를 달았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브랜드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저마다 출점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싼 땅에 매장 내는 패션 플랫폼 25일 유통가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인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다. W컨셉은 이 매장에서 단독 브랜드와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신상품을 온라인보다 먼저 판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선발매된 신상품을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온라인 기반의 W컨셉이 오프라인 매장을 더 애지중지한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 수준인 2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새벽부터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을 사려는 고객으로 늘 북적이고, 입점 심사도 까다로운 곳으로 유명하다. 패션 브랜드라면 반드시 진출하고 싶은 '성지'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에 인수·합병된 W컨셉은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에 몰두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2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는데,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덕분에 W컨셉이 주력으로 확대 중인 40·50대 고객도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앞서 대구와 경기권에도 매장을 낸 W컨셉은 국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의 자회사인 여성 패션 플랫폼 29CM도 오프라인 매장 출점에 바쁘다. 이달 초에는 MZ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이구갤러리'를 열고 20·30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구갤러리는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숍인숍 형태의 브랜드 전시 공간이다. 그러나 29CM는 단순한 제품 전시보다는 입점 브랜드 스토리·철학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9CM는 하반기에도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9CM 관계자는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호감도를 높여 여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가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명품 플랫폼인 발란과 머스트잇도 요지에 매장을 열고 있다. 발란은 지난달 여의도 IFC몰에 최첨단 IT기술을 동원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냈고, 머스트잇도 작년 12월 서울 압구정에 쇼룸 매장을 열었다. 양사 모두 온라인몰의 강점과 다양한 명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의 강점을 결합했다. 돈 벌려고 낸 것 아니다? MZ세대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만, 구매 이전에 상품을 체험하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작년 9월 발표한 ‘유통현안에 대한 20·30세대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프라인 소매점의 바람직한 사업방향에 관한 질문에 대한 응답 중 ‘온라인 구매 이전에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탐색형 매장(36.2%)’과 여가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형 매장(31.9%)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적극적인 오프라인 매장 출점 자신감은 갈수록 늘어나는 매출에서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분기 W컨셉의 GMV(총거래액)은 47% 증가한 1110억원에 달했다. 또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지난해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뒤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9CM 역시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2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82%나 성장했다. 코로나19 덕이 컸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오프라인 매장은 수익보다는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통한다"며 "패션 플랫폼들이 다시 오프라인에 진출하는 것도 트렌드에 민감하고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26 07:00
연예일반

나나 다리 길이 VS 설인아 목 길이, 명품숍에서 놀라운 미모 대결

걸그룹 출신 배우 나나와 라이징 스타 설인아가 놀라운 몸매를 자랑했다. 3일 엘르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한 명품 브랜드 숍을 방문한 두 사람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서 나나는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극세사 각선미를 자랑했다. 반면 설인아는 가느다랗고 긴 목을 강조한 패션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같은 명품 브랜드에서 나온 신상 제품을 걸쳤지만, 나나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섹시하게, 설인아는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표현해 대비를 이뤘다. 이와 함께 엘르 측은 "B사의 시그니처 백 팝업 스토어, ‘월드 오브 롤라(World of Lola)’를 오픈했습니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신세계 대구점에 방문한 #나나 와 배우 #설인아. 이미지 속 대구를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타임스퀘어점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월드타워점에서도 팝업 스토어가 진행된다고 하니 서둘러 방문해 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나나 우아하면서도 섹시하다", "설인아 목 길이 실화냐?", "몸매가 더 명품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4 09:20
경제

설 연휴 마트는 대부분 영업, 백화점은 이틀 쉰다

올해 설 연휴 전국의 백화점은 설날을 포함해 이틀가량 문을 닫고, 대형마트는 대부분 쉬는 날 없이 영업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월 31일과 2월 1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단, 분당점과 대구점, 마산점은 2월 1일부터 2일까지 연달아 쉰다. 롯데아울렛은 설 당일 모두 영업을 하지 않고, 롯데몰은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 단 롯데몰 산본점은 설 당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대부분 1월 31일과 설 당일인 2월 1일 휴점한다. 단, 본점과 대전 아트 앤 사이언스점은 오는 2월 1일과 2일 이틀을 이어 영업 하지 않는다. 하남점은 2월 1일 하루 문을 닫고, 스타필드는 쉬지 않는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점포별로 각기 다른 날 이틀씩 휴점일을 정했다. 무역센터점과 더현대서울, 판교점, 목동점 등 10개 점포는 1월 31일과 2월 1일,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등 6개 점포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문을 닫는다. 현대아울렛은 일괄적으로 2월 1일에 쉰다는 방침이다. 반면, 대형마트는 연휴 내내 영업하는 곳이 대다수다. 전국의 이마트 50개 점포와 롯데마트·홈플러스 각각 20여개 점포가 설 당일에 문을 닫고 영업시간은 조정된다. 설 당일 영업하는 이마트는 오후 9시까지로 단축 영업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nag.co.kr 2022.01.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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