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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프리퀄 나온다…손 잡은 스튜디오앤뉴X박훈정 감독

미디어 그룹 NEW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에 대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튜디오앤뉴는 금월이 기획하는 영화 및 드라마 프로젝트를 공동 제작하고 양사의 IP(지적재산권)를 결합한 콘텐츠를 육성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한다. 금월은 스튜디오앤뉴와의 협업으로 제작 기반을 마련, '신세계' 프리퀄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프로젝트들을 차례로 선보일 것이다. 스튜디오앤뉴는 "스튜디오앤뉴와 금월은 IP기획-투자-제작-유통으로 이어지는 가치창출구조를 구축해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전 세계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양사의 인연은 영화 '신세계'부터 이어져 왔다. 박훈정 감독은 NEW가 투자·배급한 '신세계'를 통해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약 470만 관객을 동원,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거두며 감독으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영화사 금월을 설립해 '브이아이피', '마녀' 등을 선보였다.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매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는 뛰어난 스토리텔러이자 연출자인 박훈정 감독의 금월과 함께 채널과 플랫폼을 뛰어 넘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금월의 박훈정 감독은 “오랜 기간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의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모아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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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힙합팀, '트라우마' 티저 공개..10월 2일 발표

세븐틴의 힙합 유닛이 신곡 ‘트라우마(TRAUMA)’의 티저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트라우마’는 ‘2017 세븐틴 프로젝트(2017 SEVENTEEN PROJECT)’의 챕터 0.5인 ‘비포 올원(BEFORE Al1)’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세븐틴은 지난 5월 챕터 1인 앨범 ‘올원(Al1)’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26일 챕터 2 ‘신세계(新世界)’에 속하는 ‘체인지 업(CHANGE UP)’을 발표한 바 있다. ‘체인지 업’은 세븐틴만의 시스템인 힙합, 보컬, 퍼포먼스 유닛의 리더인 에스쿱스, 우지, 호시가 결성한 유닛 리더즈의 곡으로, 세븐틴에게 다가올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이어 ‘비포 올원’에서는 세 유닛의 멤버들이 한 주에 한 곡씩 각자의 곡을 발표한다.‘비포 올원’은 특히 ‘세븐틴 프로젝트’의 프리퀄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세븐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챕터 1 ‘올원’이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를 통해 세븐틴의 외로움과 슬픔을 보여줬다면 ‘비포 올원’은 ‘올원’이전 세븐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힌트를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힙합 유닛의 ‘트라우마’는 그 첫 시작으로, ‘트라우마’라는 제목부터 세븐틴에게 생긴 상처를 연상시킨다. 또한 좁은 공간에 어두운 모습으로 갇혀 있는 인물을 묘사한 티저 이미지로 인해 팬들은 이미 곡의 내용과 분위기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 발표 당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은 ‘체인지 업’에 이어 오는 10월 2일에 힙합팀이 선보이는 ‘트라우마’역시 또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한편, 세븐틴은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다이아몬드 엣지(DIAMOND EDGE)’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박정선 기자 2017.09.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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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2017 프로젝트 가동…하반기 정규2집 발매 [공식]

세븐틴이 2017 프로젝트를 가동했다.플레디스는 지난 17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17 세븐틴 프로젝트(2017 SEVENTEEN PROJECT)’의 타임 테이블을 공개하고 하반기 대대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2017 세븐틴 프로젝트’는 세븐틴이 지난 5월 발표한 앨범 ‘올원(Al1)’에서 시작된 올해 세븐틴의 프로젝트로, 당시 공개된 개인 티저 영상에 ‘SEVENTEEN PROJECT CHAPTER 1. Al1’이라는 제목이 붙은 바 있다. 25일 세븐틴의 세 유닛인 힙합, 보컬, 퍼포먼스의 유닛 리더들이 함께 하는 ‘SEVENTEEN PROJECT CHAPTER 2. 신세계(新世界)’가 하반시 스타트를 끊는다. 이어 10월 2일 힙합 유닛의 곡으로 시작하는 ‘SEVENTEEN PROJECT CHAPTER 0.5. BEFORE Al1’과 세븐틴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SEVENTEEN PROJECT CHAPTER 3.’까지 펼쳐진다. 이 중 25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챕터 2 ‘신세계’와 챕터 0.5 ‘비포 올원(BEFORE Al1)’은 앨범이 아닌 싱글 뮤직비디오 형태로 1주일에 한 곡씩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올원’ 이후 세븐틴이 맞이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비포 올원’은 챕터 0.5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암시하듯 '올원' 이전 세븐틴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역할을 한다. 소속사는 "얼론이라는 숨은 뜻을 알 수 있다. 세븐틴이 왜 홀로 있게 됐고, 그 후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힌트가 담길 예정이다"고 말했다. 챕터 3에서는 챕터 1, 2와는 또다시 완전히 다른 세븐틴의 모습. 두 번째 정규 앨범에서 어떤 모습으로 1년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할지 기대 된다. 한편, 세븐틴은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다이아몬드 엣지(DIAMOND EDGE)’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황지영기자 2017.09.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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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박훈정 감독 "'신세계' 성공? '올드하다' 우려 많았다"

예견된 수순이지만 그 이상으로 반응이 거세다. 흔하디 흔한 남성중심 영화에서 과연 뭐가 더 변할 수 있을까 싶었더니 여성 캐릭터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아예' 사라졌다. 전작 '신세계'를 통해 여성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던 박훈정 감독은 '브이아이피'로 인해 질타와 비난을 한 몸에 받게 됐다.인터뷰 내내 "심란하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한 박훈정 감독은 인정할 것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젠더 감수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며 "'좀 더 깊이 고민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나름 반성의 뜻을 표한 것. 하지만 영화는 감독의 뜻대로 만들어졌고 그대로 공개됐다. 그리고 관객들은 외면했다. 흥행은 단연 실패다.올해 영화계의 가장 큰 가르침은 '관객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영화에 흥행은 없다'는 것.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입소문에 의한 빠른 정보력과 자발적 보이콧으로 이어지는 행동력은 확실히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분위기다. 흥행에 목마른 감독과 배우들이 뭉쳐 탄생시킨 '브이아이피'가 그 중심에 서게 된 것은 여러 의미와 아쉬움을 남긴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엔딩에 대한 고민도 많았을 것 같다. 뭔가 아련한 느낌이다."원래는 그 뒤에 짤린 부분이 있다. 진짜 엔딩은 꽃길을 걷는 소녀가 다시 등장하는 것이었다. 김광일 패거리의 차가 지나가기 전 리대범(박희순)과 소녀가 먼저 스치듯 만나는 장면이다. 소녀가 걸어가면서 카메라가 프레임 아웃되는. 소녀와 코스모스 길로 끝내려고 했다. 소녀가 다시 등장해야 맞다고 생각했다."- 김광일의 엔딩은"광일이야 그렇게 죽어 마땅한 인물이고. 진작 없애 버렸어야 하는 인물인데 처리를 못해 그 사단을 다 겪은 것이니까. 고민없이 보냈다.(웃음)"- 어쩌다 보니 흥행이 아쉽고 필요한 감독과 배우들이 뭉쳤다."배우들에게도 이야기 했는데 이 영화는 목표가 본전치기다. 본전치기만 해도 성공이다. 다들 그렇게 받아 들이고 있다."- '대호' 실패의 아쉬움은 없나."돌이켜 보면 내가 그것을 할 만한 감냥의 사람이 아니었다. 철학적인 메시지가 많이 들어있는 작품이라. '조금 더 나이를 먹고 할 것 그랬나' 싶기도 했다. 시나리오가 나오고 영화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애초 내가 연출할 생각으로 쓴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막상 연출을 하려고 했을 땐 깊이나 철학적 사유가 부족했던 것 같다. 직접 다 보여줘야 하고, 관객들이 함께 느끼게 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반면 '신세계'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대표작이다."그 때 당시 딱 사랑받을 수 있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나 역시 겁이 없었다고 해야 하나? '안 되면 말지 뭐'라는 마음으로 덤볐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 촬영 전에도 주변에서는 다 '안 된다'고 했다."- 톱배우들이 충출동 했는데도?"오히려 배우들이 캐스팅 됐을 때 '아저씨들과 뭐하냐'는 반응이 많았다. '올드하다'는 의견도 상당했고.(웃음) 확실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전까지 한국에서 느와르라는 장르가 별로 없었고, 있어도 잘 안 됐기 때문에 더 돋보였던 것 같기도 하다. 또 남자들끼리 우정, 브로맨스, 의리를 막 따지던 사회 분위기도 있었다."- '신세계2'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풍문이 많다."블로그에 글을 올렸던 것은 프리퀄은 못 한다는 것이었다. 프리퀄은 현실적으로 제작이 어렵다. 다만 시퀄은 가능하다. 기회가 되면 할 수 있는데 '기회가 돼야' 할 수 있다.(웃음) 투자배급사가 NEW와 이야기는 나누고 있다. 아직 명확하게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없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다."- '브이아이피'의 궁극적인 메시지는 무엇인가."보이는 그대로다. 끈적끈적한 영화 말고, 퍼석거리고 드라이한, 서늘한 느와르 범죄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2017.09.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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