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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양지일, '나인룸' 캐스팅…김희선·이경영과 호흡
양지일이 '나인룸'으로 드라마에 데뷔한다.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양지일이 tvN 새 토일극 '나인룸'에 박은성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4일 밝혔다.'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김해숙(장화사)과 운명이 바뀐 변호사 김희선(을지해이)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김영광(기유진)의 복수극을 그린다.양지일은 SC 그룹의 회장 이경영(기산)의 아들이자 유일한 후계자인 정제원(기찬성)의 죽마고우 박은성을 맡았다. 뛰어난 모범생이지만 정제원의 심복으로서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인물. 더욱이 양지일은 정제원 교통사고 사건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변호사 김희선(을지해이)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양지일은 단편영화 '프리버드' '가해자' '강아지똥' 등에 출연했다. 제16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절대 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잠몰'에서 하반신 장애를 가진 형을 돌보는 수영선수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영화 '군함도'에서는 경방대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나인룸'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전을 치른다.양지일은 "'나인룸'에 박은성 역으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이 소중하고 귀한 마음을 촬영이 끝날 때까지 내려놓지 않고 열심히 임하겠다"며 드라마 데뷔 소감과 함께 '나인룸'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29일 오후 9시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04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