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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순위 박정웅 포함 9명’ KBL 유소년 클럽 출신, 드래프트서 다수 선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BL 유소년 클럽’ 출신 선수가 프로 유니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KBL은 “지난 15일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9명의 KBL 유소년 클럽 출신과 1명의 KBL 장신자 프로그램 출신의 선수가 선발됐다”라고 18일 밝혔다.KBL은 각 구단별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며 2007년부터 매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클럽 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정웅(안양 정관장)을 포함한 이민서(서울 SK), 조혁재(부산 KCC), 소준혁(정관장), 백승엽(원주 DB), 박성재(수원 KT), 정성조(고양 소노), 강현수(울산 현대모비스), 김재현(KT) 등 9명이 KBL 유소년 클럽 출신이다. 또 1라운드 2순위 지명을 받은 이근준은 2019년 KBL 장신자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선수다. KBL은 2007년부터 연령별 신장 기준을 통과해 선발된 선수에게 훈련 지원금을 비롯해 훈련 시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KBL 장신 농구 선수 발굴사업 재개 이후 현재까지 총 220명의 장신선수를 발굴했으며, 2024년에는 총 20명의 장신선수를 발굴했다. 이근준과 함께 이번 시즌 경복고 4관왕을 이끈 윤현성, 김성훈도 KBL 장신자 프로그램 출신이다. 특히 이근준의 경우 2019년 장신자 프로그램 재개 후 첫 프로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KBL은 “앞으로도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와 장신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 마련을 통해 농구 유망주 발굴과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7:05
스포츠일반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개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3일,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가 열렸다고 전했다.이날 개회식에는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윤백호 대한자전거연맹 회장,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김경준 영주시 체육회장, 전태영 영주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정상 영주시 자전거연맹 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남녀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 총 82개 팀 376명이 19개 종목(기록 11종목, 순위 8종목)에 참가해 오는 17일까지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 첫날부터 5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조승기(송파중)가 남자 15세 이하 독주(500m), 박준선(영주 제일고)이 남자 18세 이하 독주(1km), 양양고 사이클팀(최효준, 임종원, 성정우, 최민성)이 남자 18세 이하 단체추발(4km), 연천군청 사이클팀(박상훈, 김재현, 주소망, 배형준)이 남자 일반부 단체추발(4km),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팀(이주미, 강현경, 김옥희, 김효원)이 여자 일반부 단체추발(4km)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사이클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 신인 선발을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신인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탄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사이클대회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조현재 이사장은 대한자전거연맹에 사이클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기부금을 전달받은 대한자전거연맹은 사이클 꿈나무(소외계층)․우수선수 훈련 장비 지원, 사이클팀 창단학교 지원 등 사이클 저변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조현재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그동안 본 대회를 통해 수많은 유망주를 발굴했고 대한민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확대를 이끌어왔다.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 사이클 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누구든지 현장에 방문하면 경주를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경기 실황을 중계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4.05.15 11:00
프로축구

[공식발표] 이우형 감독, 안양 지휘봉 내려놓는다…테크니컬 디렉터로 보직 변경

FC안양 이우형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한다.FC안양 이우형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이우형 감독은 신인선수 발굴, 선수 영입과 선수 평가 등 기술적인 영역에서 신임 감독을 돕는 테크니컬 디렉터(T/D)로 활동할 예정이다.지난 2013년 FC안양의 초대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던 이우형 감독은 2021년 안양에 다시 돌아온 뒤 2021년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2022년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등 굵직한 성적을 거뒀다. 안양과 다시 함께 한 3년 동안 이우형 감독은 안양을 K리그2 강팀으로 변화시키며 안양의 역사를 새로 썼다. FC안양은 후임 감독을 빠르게 선임해 2024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3.12.07 14:29
스포츠일반

[패럴림픽 결산③] '신인선수 발굴' 과제 남긴 2022 베이징 패럴림픽

"2026년, 늦어도 2028년엔 금메달이 나올 것이다. 신인선수 발굴 시스템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13일 오전 베이징 메인프레스센터(MMC) 내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2년 베이징동계패럴림픽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세대교체' 과제와 함께 4년 후를 기약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평창패럴림픽 이후 4년만에 열린 베이징패럴림픽에 6개 종목(78개 세부종목) 선수 31명 등 총 7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4~13일 열흘간 중국 베이징, 장자커우, 옌칭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은 노르딕스키, 휠체어컬링, 파라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에서 동메달 2개를 예상했지만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2014년 소치 대회 노메달 후 평창 대회에서 악전고투 끝에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지만 4년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지난해 도쿄패럴림픽 때와 동일한 선수 노쇠화, 코로나로 인한 훈련 및 정보 부족, 신인선수 부재 등 총체적 문제점이 진입장벽 높은 동계 종목에서 더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윤경선 대한민국 선수단장(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노이펠리체 대표)은 "우리 선수단은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10일의 여정을 돌아봤다. "원정경기 최대 인원을 파견했고, 알파인스키 최사라, 스노보드 이제혁 등 어린 선수들이 패럴림픽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이스하키는 평창에 이어 2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짚었다. 윤 단장은 향후 과제로 "젊은 선수들의 유입을 통한 세대 교체, 스포츠과학을 접목한 체계적 훈련 시스템 개발, 동계종목 인프라 확대"를 꼽았다. '시드니-아테네패럴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박종철 총감독(이천선수촌장)은 노메달 부진에 대해 "출국 직전 국내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며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했다. 촌내에 모든 경기장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면 보호 시스템이 가동됐을 텐데 그러질 못했다. 특히 아이스하키는 촌내 링크장이 없어 외부 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이 고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부족한 시설을 확충해 좀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 전지훈련이 부족했고, 처음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경기력이 덜 올라왔다"고 부진 원인을 꼽았다. 신인선수 발굴 시스템에 대한 지적에 정 회장은 "전국 장애인 등록 현황을 보면 10~19세, 패럴림픽 출전가능한 장애유형은 대단히 적다. 시각, 지체장애를 통틀어 5185명(2020년 12월 기준) 정도다. 1년에 10명씩 키워낸다는 각오로 시도체육회, 종목연맹 공청회를 통해 효율성 있는 꿈나무 선수 발굴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천편일률적 국가대표 지원 방식에도 혁신을 예고했다.정 회장은 "국가대표 지원 예산이 결코 적지 않다. 이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의 문제다. 현재 모든 선수들에게 보편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국가대표에 한해선 가능성 있고, 잘하는 선수를 더 많이 지원하는 방식, 국가대표 경쟁력과 자부심을 높이는 방향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기력 강화를 위한 실업팀 창단 논의도 빠지지 않았다. 기업인인 윤 단장은 실업팀 창단과 직장운동경기부 내 장애인 선수 처우 개선을 역설했다. "기업들이 장애인체육을 더 많이 후원하고 ,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연맹 회장을 맡거나 후원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에서 세제 혜택 등 제도도 강화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코로나 확진으로 지난 11일에야 베이징 현장에 도착한 정 회장은 경기 외적인 성과로 "우크라이나, 폴란드, 이탈리아, 일본패럴림픽위원회와의 연대"를 꼽았다. 특히 동계종목 강국과의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 계획을 밝혔다. "우크라이나패럴림픽위원회와 MOU를 맺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꿈나무 교류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보겠다"고 말했다. "또 윤경선 단장과 함께 세계컬링연맹회장을 만나 2024년 세계선수권 유치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2024년 강원유스올림픽 시점에 맞춘 시설 활용도 논의할 것이다. 귀국 후 정부와 협의를 통해 대회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시드니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정 회장은 "금메달은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는다"면서 4년, 8년 후 청사진을 밝혔다. "꿈나무 선수들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지원 시스템을 갖춘다면 2026년 밀라노, 2028년 LA에선 보여드릴 수 있다. 2025년엔 교원대에 최초의 장애인체육 특수중고등학교도 문을 연다. 어린 장애인 선수들도 운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패럴림픽 중국의 예에서 보듯 10년 이상 선수를 키우고 투자해야 한다. 올해부터 전국 시군구에 반다비체육센터도 개관한다. 종목단체, 시도체육회와 손잡고 전문체육뿐 아니라 생활체육도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패럴림픽은 대통령 선거기간 중 열렸다. 장애인체육의 수장으로서 정 회장은 새 대통령 당선인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대통령님뿐 아니라 정부 관계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늘 하나"라면서 장애인들을 세상으로 이끄는 장애인체육의 힘을 역설했다. "스포츠는 장애인들을 사회 속으로 이끄는 교두보다. 저 또한 사고로 장애를 입고 좌절했을 때 스포츠를 통해 집 밖으로 나왔다. 일도 하게 됐고, 건강해지고, 그러다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장애인을 장애인으로 한정짓지 말고 차별없이 대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있고, 올림픽 중계방송이 있으니 패럴림픽 중계방송도 있고, 비장애인 학생들이 운동하고 공부하듯 장애인학생들도 당연히 운동하고 공부하는 '차별없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바깥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차별없는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 우리는 열심히, 더 잘할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패럴림픽공동취재단 베이징=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3.13 16:03
스포츠일반

[장애인동계체전] 서울 금메달 22개로 종합 1위 차지, MVP 전남 김민영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장애인전국체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일원(강릉, 춘천, 평창, 횡성)에서 개최된 장애인전국체전이 16일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부, 동호인부)와 스노보드(선수부) 경기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총 11개의 메달이 나왔다. 선수부 스노보드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이제혁(서울), 박수혁(경기도), 이충민(충북)가 출전했다. 남자 뱅크드슬라롬(지체)에서는 이제혁이 37.37초를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박수혁 2위(40초32), 이충민(42.26초)은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어진 남자 대회전(지체) 경기는 이충민이 1분17초88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제혁 2위(1분19초42), 박수혁(1분33초02)은 6위에 그쳤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는 7개의 메달이 주인을 찾았다.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세종)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4.5㎞ 프리(좌식)에서 10분 05초 40으로 1위에 올라 대회 4관왕 목표를 달성했다. 동호인부 크로스컨트리스키 6㎞ 프리(지적)에서는 최재형과 박영순(이상 전남)이 각각 남녀 1위에 올라 금빛 물결로 마무리됐다. 신인선수상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발굴해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노르딕 스키의 김윤지(서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지는 어제에 이어 여자 프리 4.5㎞(좌식)에서 14분 13초 80으로 금메달을 따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선수(MVP)상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 6㎞(시각)에서 11분 25초 20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관왕(바이애슬론 금2, 크로스컨트리 금2)에 오른 김민영(23·전남·가이드: 김철영)에게 돌아갔다. 김민영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민영은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으나 중학교 때부터 장애인육상에 입문, 이후 노르딕스키로 전향하여 2016년 제13회 장애인동계체전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 MVP 수상자가 됐다. 김민영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이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동계 패럴림픽에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종합우승은 서울(2만3591.62점/금 22·은 14·동 4)이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2만136점/금 12·은 22·동 16), 부산(1만1646점/은 3·동 11)이 뒤를 이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선수단 안전을 위해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폐회식 없이 대회를 종료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시상 결과 종합1위: 서울특별시, 종합2위 : 경기도, 종합3위 : 부산광역시 으뜸선수단상 : 전라북도 (타 시·도에 모범을 보인 선수단) 공정경기상 : 대한장애인스키협회 (가장 모범적인 경기운영을 한 경기단체) 도약상 : 충청북도 선수단 (전년대비 성적 향상 시도) 열정상 : 경상남도 선수단 (하위권 중 격려시도) 도전상 : 충청북도 선수단 (최다종목 참가 및 열악한 환경에도 적극적인 시도) 최우수선수(MVP)상 : 노르딕스키 김민영 (전남) 최우수동호인상 : 크로스컨트리스키 박영순 (전남) 지도자상 : 컬링 문성관(충북) 신인선수상 : 알파인스키 김윤지(서울) 심판상 : 휠체어컬링 박지현 2022.02.16 22:46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KBL 키즈’가 로터리 픽 휩쓴다

오는 28일 열리는 프로농구 202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이른바 ‘KBL 키즈’가 로터리 픽을 휩쓸 전망이다. 상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는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 출신 고려대 하윤기, 신민석과 중앙대 선상혁, 전주 KCC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연세대 이정현 등이다. 지난 8일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상위 지명권을 확보한 서울 삼성, 수원 KT,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 등으로부터 일찌감치 낙점 후보로 꼽힌 상태다. 2007년부터 KBL이 대대적으로 펼친 유소년사업 중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송교창(전주 KCC),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수원 KT), 2018‧2019년 전체 1순위 박준영(수원 KT) 박정현(창원 LG) 등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로 등록한 뒤 프로무대까지 진출했다.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소아청소년 성장 도표 기준 연령대별 상위 1% 이상의 장신자를 뽑아 3년간 훈련용품 및 의료비 등 기량 발전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한다. 대한농구협회(KBA)에 선수 등록을 한 뒤부터 지원이 시작돼 유망주 발굴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KBL 유소년 클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 나서는 최고의 가드로 평가받는 연세대 이정현은 초등학교 2학년때 전주 KCC 클럽에서 농구공을 잡은 이후 엘리트 선수로 성장했다. KGC 우동현, KT 최진광도 각각 KT와 전자랜드 유소년 클럽에서 출발해 프로까지 진출한 경우다. 2007년부터 10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팀 창설을 시작해 현재는 약 68개 지점 1만 4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농구 저변확대와 엘리트 선수 발굴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 수급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첫 도입된 연고선수 제도 역시 활발하다. KBL 제 1호 연고 선수로 서울 SK가 안세환(휘문고1‧201cm) 편시연(홍대부고‧ 176cm)을 지명한 이후 현재까지 9개 구단에서 모두 29명을 등록했다. 연고 지명 선수는 고교 졸업 후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연고 구단에 입단한다. KBL은 유망선수를 대상으로 캠프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소년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1.09.13 15:09
야구

2017 1차 지명 선수들,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제 2016시즌은 끝났다. 각 구단은 겨우내 팀의 미래를 책임질 새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1차 지명 선수들은 구단들이 가장 기대하는 미래의 '원톱'이다. 물론 이들이 모두 주전 선수로 성장한다는 보장은 없다. 1차 지명 선수들은 대부분 학창 시절 너무 많은 공을 던진 뒤 프로에 온다. 이 때문에 입단 직후 수술대에 오르거나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만큼 이 선수들의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도 된다. 구단들이 1차 지명 선수들에게 거액의 계약금을 안기는 이유다.2017 시즌에 첫 발을 내딛는 1차 지명 선수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들의 근황을 물었다. 두산 최동현(동국대 투수)="현재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동행하지 않았다. 대학 시절에 공을 많이 던져서 4학년 때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 충실하고 있다. 큰 수술이 아니라서 수술 사실을 알고도 미래를 보고 뽑은 선수다. 회복이 되면 내년 시즌에 충분히 공을 던질 수 있다. 다만 지금은 재활이 필요한 시기다." (구단 관계자) NC 김태현(김해고 투수)=" 10월말 구단에서 진행한 신인 메디컬 테스트에서 특별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별도의 수술이나 재활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른 신인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구단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중이다. 지난 14일부터 홈구장인 마산구장에서 시작된 팀 마무리 훈련에 참가 중이다. 이번 주는 마무리훈련 첫 주라 몸 만들이게 집중하고 있다. 웨이트트레이닝뿐만 아니라 모든 훈련을 다양하게 소화하면서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 (구단 관계자)넥센 이정후(휘문고 내야수)="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 동행한 신인 2명 가운데 하나다. 지금은 코치들에게 훈련 지휘를 맡기고 뒤에서 지켜 보고 있는 입장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팀과 팀 훈련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홍원기 수비 코치도 '훈련을 할 때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하더라." (장정석 감독) LG 고우석(충암고 투수)="고교시절에는 단체생활로 인해 시간 제약이 많았다. 프로는 정해진 훈련시간에 충실히 운동을 하면, 휴식 시간은 철저히 보장되는 게 다른 점 같다. 고교 시절 왼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 경력이 있다. 하지만 현재 아픈 부위는 없다. 매우 컨디션이 좋다. 돋보이기 위해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고 싶다. 유연성 운동도 병행할 생각이다." (선수 본인) KIA 유승철(효천고 투수) = "2군 전용 구장이 있는 함평에서 2군 소속으로 훈련 중이다. 신인 보호차원에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는 가지 않았다. 오버페이스를 하다가 부상을 당할 수 있다. 김기태 감독님 부임 이후 신인은 야수만 마무리캠프에 참가한다. 훈련 스케줄에 맞춰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투수로 전향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 선수다. 기본기 위주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 SK 이원준(야탑고 투수)="10월 30일 2군 훈련장이 있는 강화에 처음 들어가서 입단식을 마쳤다. 11월 2일부터 첫 훈련에 들어간 상태다. 메디컬테스트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 최창호 코치, 이승호 코치와 함께 두 가지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운동하는 중이다. 하나는 시즌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키우는 거다. 두 번째는 구위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스로잉 각도를 더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추어에 있을 때보다 시설이나 환경이 워낙 좋아서 훈련이 확실히 몸에 확 와 닿는 거 같고 금방 실력이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프로에서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완벽한 투구폼을 만들어서 즐기면서 경기를 하고 싶다." (선수 본인) 한화 김병현(북일고 투수)="현재 서산 2군 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몸 상태에 이상은 없다. 현재 육성군 소속으로 훈련하고 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투구 기본기 향상을 위해 캐치볼을 30~40분 가량 진행하고 있다." (구단관계자) 롯데 윤성빈(부산고 투수)= "프로팀의 훈련은 훨씬 체계적이다. 개인의 역량과 체질에 맞는 분석을 통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더라. 나는 체격에 비해 근력이 약한 편이다. 꼭 필요한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선배들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다. 특히 진명호 선배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나는 고질적으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있다. 진 선배가 어깨 부상을 극복한 경험이 있으셔서 조언을 많이 듣고 있다. 식단 관리도 철저하다. 체중을 늘리고 싶었는데 4kg가 쪄서 이제 100kg를 앞두고 있다. 근력 강화에 매진해서 빨리 1군 선수에 어울리는 몸을 만들겠다." (선수 본인) 삼성 장지훈(경주고 투수)= "처음에 팀 합류한 뒤 기술과 체력적인 부분 모두 걱정한 게 사실이다. 그런데 막상 와서 몸으로 겪어보니 훨씬 마음이 편해졌다.정말 필요한 운동을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하는 것 같아서 훈련 자체가 뿌듯하고 즐겁다. 팀 합류 초반에는 허리에 조금 통증이 있었다. 그런데 재활 운동과 보강운동을 병행해서 지금은 통증 없이 모든 운동을 소화하고 있다. 오늘(16일)부턴 하프피칭도 시작했다.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꾸준히 오랫동안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게 솔직한 목표다." (선수 본인) kt 조병욱(장안고 투수)="팀 합류 후 2주가 됐다. 고등학교 때와 달리 다양한 연령대 선배들이 많아 프로 생활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줄 뿐만 아니라 잘 챙겨 주신다. 또, 이정현, 홍현빈 등 동기를 포함해 비슷한 나이 또래 동료들이 많아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다.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생활하는데, 배우려는 자세로 열심히 하고 있고,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없다. 체계적인 훈련으로 기량이 향상된다는 느낌이 든다. 현재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릴리스 포인트를 높이는 방향으로 투구 자세를 교정하고 있다. 이후엔 구속을 조금씩 늘리고, 구종도 추가할 계획이다.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보직에 상관없이 1군에 진입해서 수원구장 무대를 밟는 것이 목표다." (선수 본인) 베이스볼팀 2016.1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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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챌린지, 2014년에 어떻게 달라질까?

2014년에 K리그도 달라진다. 프로축구연맹은 2014년 새해를 앞두고 2013 시즌과 달라지는 점을 발표했다. ◇ K리그 클래식 14팀→12팀, 총 38라운드.. 정규리그 33R + 스플릿 5R2013년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시행된 프로축구 1부리그(K리그 클래식), 2부리그(K리그 챌린지) 승강제에서 상주상무는 K리그 챌린지 우승 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강원FC와 대구FC, 대전시티즌 등 3개팀은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었다. 2013년 14팀에서 2014년 12팀이 참가하는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3월 8일 개막해 11월 30일에 마친다. 정규라운드는 33R(3Round robin, 198경기)로 진행되고, 이후 1~6위와 7~12위로 나눈 스플릿 라운드로 5R(1Round robin, 30경기)를 더 치른다. ◇ K리그 챌린지, 승강 PO 진출팀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 도입 2013년 8팀에서 2014년 10팀으로 늘어난 ‘K리그 챌린지’ 정규라운드는 3월 22일 개막해 정규리그 36라운드를 치른 후 11월 16일에 마친다. 1위팀은 K리그 클래식 자동 승격, 2위부터 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K리그 클래식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1월 22일 3위와 4위가 3위 홈에서 단판경기(준PO)로 승부를 가리고, 90분 무승부시 3위팀을 승자로 한다. 11월 29일 또는 30일에 준PO 승자가 2위와 같은 방식으로 단판전을 치러 승강 플레이오프팀을 가린다. K리그 클래식 11위팀과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간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차전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며, 12월 3일과 7일에 개최된다.◇ 신인선수 자유선발제 확대2014년에 실시되는 차기년도 신인 선수 선발에는 자유선발 선수가 구단별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신인 선발 방식은 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제로 점진 개편중이다. 2006년도 첫 드래프트 시행 이후 2013년 신인 선발에 처음으로 자유선발(구단별 1명)을 시행했고, 2014년 자유선발 2명, 2015년 3명 선발 후 2016년 신인부터는 드래프트제가 폐지되고 자유선발만으로 신인선수를 뽑는다. ◇ 23세 이하 엔트리 의무 포함 확대.. 등록인원 25명 제한 시범 운영연맹은 각 구단이 장기적인 계획 하에 육성중인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보다 활성화하고, 유소년 선수의 경기 출전 보장을 통한 유망주 조기발굴을 위해 엔트리 규정을 확대 실시한다. 2013년부터 시행된 23세 이하 선수 경기 출전 엔트리 의무 포함 제도가 2013년 23세 이하 선수 엔트리 1명 등록에서 2014년에는 엔트리 2명 등록, 2015년부터는 엔트리 2명 등록에 의무출전 1명으로 확대된다.23세 이하 선수의 출전기회 확대를 위해 등록선수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는 제도를 2014년 시범운영한다. K리그 유소년 클럽 출신 선수 및 23세 이하 선수는 등록 제한 인원에서 제외된다. 연맹은 2014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2015년부터 등록선수 25명 제한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연맹 사업 수익금 차등 분배 비율 늘린다2014년에는 45% 균등, 평균관중수에 따라서 55% 차등 지급으로 차등 분배 비율을 늘린다. 구단에 지급되는 연맹 사업 수익금은 기존 100% 균등 지급에서 2013년부터 50% 균등, 평균관중수에 따른 50% 차등 지급으로 변경됐다. 구단 간 마케팅 활동에 경쟁을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정확한 차등 분배를 위해 연맹은 2012년 관중 집계 시스템을 개편했고, 2013년에는 이를 더욱 보완했다. ◇ 2014 브라질월드컵 사용구 브라주카, K리그 공인구 사용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가 K리그에서 사용된다. K리그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전 구단에 브라주카를 지급해 월드컵에 출전할 선수들이 볼에 대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13.12.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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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0주년’ 2013년 K-리그가 달라진다

2013년 K-리그가 달라진다.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 이름, 새 얼굴로 새출발한다. 프로축구만의 유소년 육성 선진 시스템 제도화하고, 신인 자유선발 확대한다. 국민에게 다가가는 K-리그다. 구단 무한 경쟁 속 마케팅 강화도 유도한다.▶프로스포츠 최초 1부-2부리그 갖춘 승강제 본격 시행 2013년은 프로축구 1부리그와 2부리그 출범 원년이다. 2012년 16팀 가운데 2개의 강등팀(광주FC, 상주상무)이 결정되며 2013년 1부 14개 팀이 추려졌다.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시행되는 2부리그는 총 8팀(고양HiFC, 광주FC, 부천FC1995, 수원FC, FC안양, 충북충주험멜FC, 경찰축구단, 상주상무)으로 꾸려졌다. 2013시즌 1부 리그 하위 2팀(13,14위)은 2부리그로 강등된다. 1부 12위 팀은 2부 우승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대 3팀까지 2부로 강등될 수 있다. 2부리그에서는 유럽 선진축구처럼 최초의 1부 승격팀이 나올 수 있다. 2부 팀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U-23 선수들 엔트리 의무 포함 2013년부터 경기 출전 엔트리에 23세 이하 선수가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각 구단이 장기적인 계획 하에 육성중인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보다 활성화하고, 유소년 선수의 경기 출전 보장을 통한 유망주 조기발굴을 위해 엔트리 규정을 신설했다. 2013년 23세 이하 엔트리 1명 등록, 2014년 엔트리 2명 등록, 2015년부터 엔트리 2명 등록에 의무출전 1명으로 확대한다. 각 구단의 유소년 클럽도 연령별로 보다 세분화해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기존 12세, 15세, 18세 이하 유소년팀을 의무적으로 운영 중인 가운데, 2014년까지 10세 이하팀을 신설한다. 유망주 조기발굴과 초등학생 축구 꿈나무의 연령별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다. 10세 이하팀 운영은 1,2부 구단 공통 의무사항이다. ▶ 신인선수 자유선발제 확대 2013년에는 자유선발 선수가 구단별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신인 선발 방식은 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제로 점진 개편중이다. 2006년도 첫 드래프트 시행 이후 2013년 신인 선발에 처음으로 자유선발(구단별 1명)을 시행했다. 2014년 자유선발 2명, 2015년 3명 선발 후 2016년 신인부터는 드래프트제가 폐지되고 자유선발만으로 신인선수를 뽑는다. ▶연맹 사업 수익금 차등 분배 구단에 지급되는 연맹 사업 수익금이 기존 100% 균등 지급에서 50% 균등, 50% 관중 차등 지급으로 바뀐다. 구단 간 마케팅 활동에 경쟁을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정확한 차등 분배를 위해 연맹은 2012년 관중 집계 시스템을 개편했고, 2013년에는 이를 더욱 보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1, 2부 모든 팀에 균등 분배한다. ▶새 얼굴, 새 이름 프로축구 최초로 출범할 1부리그와 2부리그에 새로운 이름이 생긴다. 리그를 상징하는 엠블럼도 바뀐다. 새해 1월 3일 런칭 행사에서 공식 발표한다. ▶출범 30주년.. 국민과 함께, 팬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K-리그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프로축구 레전드 베스트11 대국민 투표’, ‘프로축구 출범 30주년 기념 리셉션 및 비전 선포’, ‘한국프로축구 30주년사 발간’, ‘프로축구 30주년 기념 올스타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2부 구단을 대상으로는 팬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홍보지원활동과 미디어 교육도 연중 진행된다. 각 구단의 선진적인 홈경기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상향평준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매치 코디네이터 제도는 2013년 신생팀을 포함해 전 구단에 확대, 실시되고 체크 리스트가 보다 강화된다. 홈경기 운영, 경기장 안전, 국제선수등록(TMS), 도핑방지에 관한 매뉴얼을 제작해 1,2부 전 구단에 배포한다. K-리그 모든 팀들의 경기 개최 능력과 구단 행정능력을 향상시키고, 리그와 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2.12.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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