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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인 버추얼 아이돌’ 아이시아, 팬심 훔칠 매력적인 비주얼

‘신인 버추얼 아이돌’ 아이시아가 완벽한 매력으로 팬심을 훔친다.아티스트 프로듀싱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메가메타에서 처음 선보이는 4인조 버추얼 걸그룹 아이시아 (청아, 해랑, 루화, 지야)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베일을 벗었다.아이시아는 지난 16일과 17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하이드 앤 파인드’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아이시아 멤버들은 콘셉트 포토 속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순수한 미소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네 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헤어컬러와 렌즈 컬러로 각자만의 매력을 발산해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번 싱글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로비 로비’의 콘셉트 포토는 앞서 공개된 모습과는 다르게 픽셀 캐릭터로 표현된 멤버들과 러블리한 바이브가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하게 만들기도.아이시아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하이드 앤 파인드’로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와 ‘로비 로비’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들려줄 아이시아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하이드 앤 파인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6:37
예능

피날레는 아이브…’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측 “시즌2 논의 中”

데뷔부터 1319일, 세계 4대 페스티벌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선 아이브의 치열한 여정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을 닫는 마지막 페이지를 뜨겁게 장식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 마지막회에는 아이브 멤버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세계 4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숨 가쁜 여정을 풀어냈다.아이브는 데뷔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고, 역대 걸그룹 최단 기간 1위·신인상·대상을 동시에 석권한 데뷔 5년 차 히트곡 부자 그룹이다. 포브스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K-POP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아이브는 지난해 시카고에 이어 올해도 '롤라팔루자' 무대에 초청됐다. 올해 아이브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뜨거운 현장과 비하인드는 오직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을 통해서만 공개됐다.인천에서 20시간 넘게 이동한 아이브는 베를린 도착 직후 곧바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공항에는 현지 팬들이 대거 몰려 뜨겁게 환영했고, 함께한 스태프만 60여 명에 달해 무대 규모를 실감케 했다. 리허설에서는 밴드와 댄스팀이 합류해 실제 공연과 다름없는 환경을 연출했고, 아이브는 페스티벌 버전으로 재편곡된 사운드와 변형된 안무, 복잡한 대형 이동과 멘트를 맞춰갔다. 특히 시차와 피로에도 불구하고 전원 고음·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공연 전날, 돌출 무대 돌발 이슈가 발생했다. 리더 유진은 관객 시야와 무대 완성도를 고려해 세트리스트와 이동 동선을 재정비하고,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퇴장·등장 타이밍까지 세밀하게 조율했다. 변수가 많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멤버들은 각자 방식으로 반복 연습에 돌입했고 전원 변경된 동선을 숙지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공연 당일, 좋지 않은 날씨와 폭우 속에서도 멤버들은 틈새 연습과 컨디션 점검을 계속했고, 서로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독일 주요 언론사와 미국 MTV까지 현장에 도착해 취재 열기를 더했고, 멤버들은 유창한 영어로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빌보드 선정 최고의 K팝 노래로 선정된 'REBEL HEART(레블 하트)'로 시작과 동시에 에너지를 폭발시킨 아이브는 'I AM(아이 엠)'에서 5만 명 관객의 떼창과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날 변경된 돌출 무대에서도 'Baddie(배디)'를 완벽히 소화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입증했다.음악방송 1위 10회, 대상, 주요 시상식 그랜드슬램, 챌린지 2억 뷰, 뮤직비디오 5억 뷰 등 수많은 기록을 가진 'LOVE DIVE(러브 다이브)' 무대는 이날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제일 복잡한 동선의 'Kitsch(키치)', 데뷔곡 'ELEVEN(일레븐)', 'All Night(올 나이트)'와 앙코르 무대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까지 이어진 공연은 전 세계 관객과 함께 K-POP의 에너지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눈물짓는 소녀 팬들과 한국어로 응원법을 외치는 해외 팬들까지 '롤라팔루자' 무대는 감동과 환희로 물들었다.이번 공연이 열린 곳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한국인 최초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과 동메달리스트 남승룡의 역사가 깃든 장소다. 아이브의 무대는 이 공간에 또 하나의 한국인 기록을 새겼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시즌1을 통해 화려한 성취보다 본업에 미친 몰입, 팀워크,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완성된 진짜 리치한 삶을 조명해왔다. 아이브의 '롤라팔루자' 무대 여정은 그 메시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시즌1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 말미에는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되며 또 다른 미친 열정의 주인공들을 어떤 방식으로 조명할지 기대감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후속 시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12:44
연예일반

아이브,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 피날레... “시즌2도 논의 중”

세계 4대 페스티벌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선 아이브의 치열한 여정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을 닫는 마지막 페이지를 뜨겁게 장식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시즌1 마지막회에는 아이브 멤버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세계 4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숨 가쁜 여정을 풀어냈다.아이브는 데뷔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고, 역대 걸그룹 최단 기간 1위·신인상·대상을 동시에 석권한 데뷔 5년 차 히트곡 부자 그룹이다. 포브스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아이브는 지난해 시카고에 이어 올해도 ‘롤라팔루자’ 무대에 초청됐다. 올해 아이브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뜨거운 현장과 비하인드는 오직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을 통해서만 공개됐다.인천에서 20시간 넘게 이동한 아이브는 베를린 도착 직후 곧바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공항에는 현지 팬들이 대거 몰려 뜨겁게 환영했고, 함께한 스태프만 60여 명에 달해 무대 규모를 실감케 했다. 리허설에서는 밴드와 댄스팀이 합류해 실제 공연과 다름없는 환경을 연출했고, 아이브는 페스티벌 버전으로 재편곡된 사운드와 변형된 안무, 복잡한 대형 이동과 멘트를 맞춰갔다. 특히 시차와 피로에도 불구하고 전원 고음·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공연 전날, 돌출 무대 돌발 이슈가 발생했다. 리더 유진은 관객 시야와 무대 완성도를 고려해 세트리스트와 이동 동선을 재정비하고,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퇴장·등장 타이밍까지 세밀하게 조율했다. 변수가 많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멤버들은 각자 방식으로 반복 연습에 돌입했고 전원 변경된 동선을 숙지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공연 당일, 좋지 않은 날씨와 폭우 속에서도 멤버들은 틈새 연습과 컨디션 점검을 계속했고, 서로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독일 주요 언론사와 미국 MTV까지 현장에 도착해 취재 열기를 더했고, 멤버들은 유창한 영어로 질문에 거침없이 답했다.빌보드 선정 최고의 K-팝 노래로 선정된 ‘레블 하트’로 시작과 동시에 에너지를 폭발시킨 아이브는 ‘아이 엠’에서 5만 명 관객의 떼창과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날 변경된 돌출 무대에서도 ‘배디’를 완벽히 소화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입증했다.음악방송 1위 10회, 대상, 주요 시상식 그랜드슬램, 챌린지 2억 뷰, 뮤직비디오 5억 뷰 등 수많은 기록을 가진 ‘러브 다이브’ 무대는 이날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제일 복잡한 동선의 ‘키치’, 데뷔곡 ‘일레븐’, ‘올 나이트’와 앙코르 무대 ‘애프터 라이크’까지 이어진 공연은 전 세계 관객과 함께 K-팝의 에너지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눈물짓는 소녀 팬들과 한국어로 응원법을 외치는 해외 팬들까지 ‘롤라팔루자’ 무대는 감동과 환희로 물들었다.이번 공연이 열린 곳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한국인 최초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과 동메달리스트 남승룡의 역사가 깃든 장소다. 아이브의 무대는 이 공간에 또 하나의 한국인 기록을 새겼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시즌1을 통해 화려한 성취보다 본업에 미친 몰입, 팀워크,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완성된 진짜 리치한 삶을 조명해왔다. 아이브의 ‘롤라팔루자’ 무대 여정은 그 메시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시즌1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 말미에는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되며 또 다른 미친 열정의 주인공들을 어떤 방식으로 조명할지 기대감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후속 시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1:10
연예일반

아이덴티티 “세 유닛으로 나눠 활동… 추후 팬 투표로 재조합”

신인 보이그룹 아이덴티티가 향후 활동에 관해 설명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아이덴티티의 첫 번째 유닛 유네버멧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최태인은 “3개의 유닛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인데, 유네버멧이 그 첫 번째 유닛”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훈은 “처음은 세 유닛으로 나눠어 있지만 24명 완전체 활동이 끝나고 나선 팬들 투표로 재조합될 예정”이라며 “팬들과 소통하며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유네버멧은 모드하우스가 론칭하는 24인조 그룹이다. 걸그룹 트리플에스도 해당 소속으로, 유네버멧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하는 유네버멧의 데뷔 앨범 ‘유네버멧’은 기존 보이밴드의 형식에 갇혀있지 않은 소년들의 진짜를 담은 음악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으로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17:33
뮤직

[‘글로벌 비상’ 아크]① 5세대 보이그룹 혈투 속 조용한 강자

그룹 아크(ARrC)가 혈투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는 5세대 보이그룹 대전에서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크는 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일곱 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2024년 8월 19일 데뷔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의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가 처음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걸그룹 빌리의 ‘남동생’ 그룹으로도 주목받았다. 유난히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5세대 보이그룹 혈투 속, 아크는 대형 기획사 출신, 오디션 출신이 아님에도 ‘진심’을 담은 우직한 행보로 ‘중소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비오디션·중소돌…‘정석’을 비틀다 지난해 여름, 아크의 데뷔 시점부터 가요계는 이미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등 대형 신인들이 탈 신인 기세로 ‘그들만의 리그’를 치열하게 펼쳐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아크는 ‘그들만의 문법’을 대원칙으로 삼았다. 소위 ‘정석’의 길을 따르기보단 아크만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아크만의 속도와 방식을 잃지 말자는 확고한 전제 하에 출발했다. 데뷔 EP ‘아크’를 시작으로 지난 2월 발표한 두 번째 EP ‘뉴 키즈: 아웃 더 박스’ 그리고 지난달 발표한 세 번째 EP ‘호프’까지 아크의 모든 여정은 그들의 ‘감정 서사’로 연결돼 있다. 이들은 특히 소위 ‘큰 그림’ 속 다음 앨범의 힌트를 각 앨범마다 보여줌으로써 다음 스텝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팬들과의 감정 교류를 공고히 해왔다.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다음 앨범 수록곡을 선공개하는 전략은 단순 티저가 아닌, 팬들과 먼저 감정을 공유하고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방식이자 실험”이라며 “아크는 ‘소비되는 콘텐츠’보다 공감하고 연결되는 서사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불완전·청춘·희망…남들과 ‘이것’ 달랐다아크만의 문법은 활동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공고해지고 있다. 최근작 ‘호프’에서는 반복되고 불완전한 일상 속 ‘진짜’ 희망이란 감정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같은 키워드는 아크 외에 다수의 아이돌이 활용하는 주제지만 아크는 자신들만의 ‘문법’에 녹여내 차별화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테면 버스를 놓치고, 핸드폰 액정이 깨지고, 이어폰 한 쪽이 사라져도 그 상황을 “어썸”이라고 말하며 웃어넘기는 Z세대 특유의 유연하고도 단단한 생존 방식을 노래한다. 소속사는 “‘어썸’은 단순한 하이프 챈트 넘버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안에는 ‘불완전한 하루를 가볍게 통과하는 감정’을 정교한 리듬과 여백 속에 담아내는 사운드적 실험이 있다. 정제된 트랙이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게 설계했고, 그게 바로 아크가 노래하고자 하는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운스’, ‘비타민 I’, ‘나이트 라이프’ 등 수록곡들 모두 실험적 장르가 돋보이는데, 메시지적으로는 10대들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담아냄으로써 아크만의 언어를 완성했다. 특히 이들은 앨범 슬로건으로서가 아닌, 아크가 지켜가고자 하는 중심 감정으로 불완전한 청춘 속 희망을 노래한다. 소속사는 “가볍고 유쾌하지만 그 안의 진심은 무겁게, 그것이 아크가 선택한 방식이자 앞으로 꾸준히 이어가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아크 ‘특’ 글로벌 성공 전략은이와 같은 아크만의 문법과 콘텐츠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통했다. 이들은 이번 미니 3집 ‘호프’ 활동으로 유튜브 구독자가 4배 이상 늘었고 초동 또한 2배 이상 증가했다. 앨범은 미국, 프랑스, 베트남,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타이틀곡 ‘어썸’ 역시 프랑스 K팝 송 차트에 진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특히 구글 트렌드 지표는 유의미하다. 벨기에, 포르투갈,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 국가에서 비슷한 시기 데뷔한 타 보이그룹들에 비해 눈에 띄는 관심도를 나타내는 점은 특히 인상적이다. 활동기와 비활동기에 따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아크의 자체적인 성장세를 짐작할 수 있다. 신인 그룹이 주목받기 힘든 환경 속, 글로벌 무대에서 아크가 받고 있는 관심에는 베트남 국적 끼엔, 일본·미국 이중국적 앤디, 일본 국적 리오토, 한국·브라질 이중국적 지빈 등 다양한 국적 멤버들의 ‘견인’이 큰 몫을 한다. 소속사는 “글로벌 시대 속 K팝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정체성을 가진 멤버 구성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며 팀을 꾸렸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국적이 팀의 정체성에 중요한 축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K팝 신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브라질과 베트남 출신 멤버의 합류로 감정의 보편성, 국가 언어 문화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가 추구하는 ‘리얼 커넥션’이라는 철학에 더 가까워졌다”고 자평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기존 K팝 신에서 찾기 힘든 국적의 멤버가 포함됐다는 것 자체가 아크의 경쟁력”이라며 “이들의 활발한 활동이 향후 글로벌 K팝 수요에도 폭발력을 더할 것”이라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1 05:40
연예일반

유스피어, 데뷔 2개월만 가요대전 출연... 에너제틱 존재감

그룹 유스피어가 존재감을 입증했다.유스피어(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지난 9일 방송된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썸머’ (이하 ‘SBS 가요대전 썸머’)에 출연했다.‘SBS 가요대전 썸머’는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페스티벌이다. 유스피어는 데뷔 약 2개월 만에 해당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5세대 선두주자’ 면모를 입증했다.이날 유스피어는 화려한 비즈 장식과 화이트 & 블루톤으로 통일감을 준 의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스피어는 이번 가요대전을 위해 댄스브레이크를 준비,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 대형 무대 첫 출연임에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압도적인 장악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꽉 채웠다.유스피어는 지난 6월 4일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을 발매하며 본격 가요계 질주를 시작했다.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으로 발매 첫 주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음반 차트 상위권에 오른 가운데, 당시 한터차트 톱5 내 걸그룹은 유스피어가 유일했다. 타이틀곡 ‘줌’ 역시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이번 ‘SBS 가요대전 썸머’ 무대까지 오르며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다시 한번 완성형 신인의 면모를 각인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0 14:40
뮤직

‘이프아이 프로듀서’ 류디, 베트남 오디션 통해 K프로듀싱 노하우 전수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 Yeah1이 제작한 초대형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Show It All’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차세대 보이그룹 발굴과 트레이닝을 목표로, 베트남 음악·방송 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이번 시즌에서 한국 안무가이자 프로듀서 류디가 핵심 멘토로 참여해 무대 퍼포먼스 디렉팅과 안무 창작, 참가자 트레이닝 전반을 총괄했다. 그는 참가자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면서 팀워크와 무대 완성도를 높이는 ‘한국형 아이돌 트레이닝 시스템’을 접목해 현지 제작진과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류디의 연출은 방송 직후 유튜브와 베트남 주요 SNS 채널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프로그램 전체 조회수 상승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지 언론 역시 류디의 참여를 “K-팝 스타일 퍼포먼스와 글로벌 프로듀싱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했다.류디는 현재 베트남 활동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제작가로 활약 중이다. 그는 신인 걸그룹 이프아이의 음악·퍼포먼스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현까지 아우르는 멀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향후 행보에 대해 류디는 “이번 ‘Show It All’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소통 방식과 연출 방법을 한층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프로듀서로서 더 깊이 있는 음악과 무대를 만드는 데 집중해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4:33
연예일반

왜 이즈나의 ‘골든’은 빛나지 못했나 [현장에서]

“‘골든’의 포인트를 잘못 짚은 사례, 퍼포먼스를 줄이고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으면 대박이었을 텐데….”신인 걸그룹 이즈나 멤버 방지민, 최정은, 코코가 지난 3일(현지시간) ‘케이콘 LA 2025’에서 선보인 ‘골든’ 커버 무대에 대해 한 누리꾼이 남긴 평가다.이즈나는 신인임에도 보컬 실력이 안정된 팀이고, ‘케이콘’ 이라는 전통 깊은 글로벌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주어진 큰 기회였음은 분명하다. 이들이 부른 ‘골든’은 K팝의 위상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곡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로 공개된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장르와 국경을 넘어선 K팝의 존재감을 증명해 냈다.하지만 이즈나 멤버들의 커버 무대는 찬사보다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다. 문제는 무대의 방향성과 해석에 있었다. ‘골든’은 강렬한 안무보다는 섬세한 감정선과 보컬 중심의 구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이다. 하지만 이즈나는 해당 곡을 립싱크 기반의 퍼포먼스로 풀어냈고, 훌륭한 댄스와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곡의 본질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었다는 혹평을 받았다. 특히 무대가 열린 곳이 미국 LA라는 점도 중요하다. 미국 대중은 오랜 시간 ‘라이브 여부’를 아티스트의 진정성과 직결해 평가해 왔다. 그 배경에는 1989년 팝 듀오 밀리 바닐리가 코네티컷주 브리스톨에서 ‘클럽 MTV 투어’ 공연 중 백트랙(보컬까지 포함된 전체 음원) 오류로 립싱크가 들통난 사건이 있다. 이 파문으로 밀리 바닐리가 1990년에 받은 그래미 ‘올해의 신인상’이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조치까지 취해졌고, 이후 미국 대중음악계에서는 무대의 라이브 여부에 대한 기대와 검증이 한층 강화됐다. 물론 슈퍼볼 하프타임처럼 기술·안전상의 이유로 프리레코딩(공연 전에 미리 녹음해 둔 보컬)이나 백킹트랙(가수의 실제 라이브 위에 깔리는 보조용 음원)을 활용하는 관행도 일부 존재하지만, ‘보컬이 실제로 라이브였는가’에 대한 팬덤과 언론의 민감도는 지금도 높다.이러한 맥락을 감안할 때, 이즈나의 커버 무대는 단순한 실수라기보다 기획의 방향과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된 아쉬움으로 남는다. 곡의 화제성과 상징성, 공연의 맥락, 그리고 현지 문화적 감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이 극과 극의 반응을 만든 셈이다. 이즈나는 분명 성장 가능성이 큰 팀이다. 그래서 더욱 아쉽다. 글로벌 무대 위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는 팀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이즈나의 케이콘 LA 무대는, 앞으로 K팝 기획자들이 어떤 디테일을 놓쳐선 안 되는지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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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25일 컴백’ 아이브, 꽉 채운 상반기 이어 하반기 퀸도 넘본다

4세대 톱 걸그룹이자 ‘MZ 아이콘’으로 불리는 아이브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까지 완벽하게 사로잡고 위풍당당한 기세로 돌아온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표한다. 올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레블 하트’가 수록됐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씨’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연타석 흥행으로 꽉 찬 상반기 활동에 이어,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유럽을 달구며 대중음악신에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이 ‘아이브 시크릿’을 통해 또 한 번 ‘넘사벽’ 클라스에 방점을 찍을지 주목된다. ◇안주하는 법 없는 노력형 여정…이러니 ‘넘사벽’ 아이콘 아이브는 직전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두 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을 거머쥐는 등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레블 하트’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주 연속 진입하는가 하면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앨범으로도 또 하나의 낭보를 추가했다. 아이브의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이 발매 일주일 만에 약 16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오리콘 기준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 기록이라 의미를 더했다. 음악으로 대중의 기대에 보답한 이들은 무대로도 무한한 성장과 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롤라팔루자’ 측 초청을 받은 이들은 지난달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그리고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격했는데, 드넓고 탁 트인 야외 무대에서 수만 명의 현지 팬들 앞에서 선보인 시원시원한 퍼포먼스는 두고두고 회자됐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에 퍼포머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아이브는 데뷔 당시부터 탈 신인 수준의 퍼포먼스로 ‘완성형’ 찬사를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결코 스타성에 기대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매 무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지금은 통쾌한 라이브로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수식어에 걸맞은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자기애→공감 메시지 확장…‘아이브 시크릿’에선 어떨까2021년 데뷔 이래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팀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오며 ‘MZ 아이콘’으로 사랑 받은 아이브. 지난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 이 자기애를 타인을 향한 ‘공감’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한 이들이 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최근 발표한 일본 신곡 ‘비 올라잇’을 통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용기를 전하며 ‘아이브 엠파시’로 본격 시도한 메시지의 확장을 또 한 번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비 올라잇’ 뮤직비디오는 면접 콘셉트로 일상 속에서 좌절과 어려움, 불안을 딛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임프레션과 감각적 댄스가 잘 어울린다”며 “전 세계 MZ들의 프레시한 아이콘으로 추후 행보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같은 또래 여성 팬덤을 더 넓히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아이브의 컴백에 앞서 22일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을 발매하는 것을 비롯해 9월 1일 몬스타엑스, 트레저, 제로베이스원, 9월 5일 데이식스, 에스파 등 대형 아이돌 가수들의 컴백 러시로 가요계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늦여름 컴백 대전이 예고된 상태다. 아이브가 ‘아이브 시크릿’으로 써낼 성적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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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나홀로 춤을…키키, 젠지美 대표 방점 찍을까

‘젠지(Gen Z) 대표주자’ 키키가 올 여름 가요계 ‘나홀로 댄스’ 열풍을 예고했다. 키키는 6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을 발표한다. 지난 3월 24일 발매한 데뷔 앨범 ‘언컷 젬’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이들은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달 27일 ‘2025 SBS 가요대전 서머’ 무대를 통해 ‘댄싱 얼론’ 퍼포먼스를 먼저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를 엮어낸 댄스곡으로 키키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우정을 상징하는 가사를 통해 다정한 감성을 더했다. 데뷔 활동곡과 차별화된 매력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이들은 다양한 현장에서 ‘댄싱 얼론’ 무대를 선보이며 일찌감치 SNS를 통한 홍보를 시작, 본격 여름 접수에 나섰다.◇5개월 만의 컴백…다같이 ‘댄싱 얼론’키키는 데뷔 앨범 ‘언컷 젬’으로 5세대 톱 티어에 일찌감치 다가선 팀이다. 데뷔 타이틀곡 ‘아이 두 미’는 컴백 전 뮤직비디오 공개 시점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으며 음원 발매 후엔 멜론 핫100 차트 3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에서 선전했다. 이에 힘입어 MBC ‘쇼! 음악중심’에선 1위 트로피도 거머쥐었다.키키의 임팩트는 데뷔 음원이 기록한 파란의 성적 그 이상이었다. 이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의 매력으로 등장부터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데뷔 타이틀곡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부터 그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특히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과 자유분방하면서도 당당한 에너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스타성은 광고계가 먼저 알아봤다.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압도적 영향력을 입증한 키키는 데뷔 첫 달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또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미 ‘젠지 美’ 대표…5세대 톱 걸그룹 예약남녀 가릴 것 없이 유난히 많은 신인 그룹의 데뷔가 쏟아지고 있는 2025년. 비슷한 시기 데뷔했어도 화제성을 사로잡지 못하면 대중의 눈에 띄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가요계인데, 이같은 치열함 속에서도 일단 키키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데뷔부터 ‘젠지(Gen Z) 미(美)’ 타이틀을 확고하게 다지고 흥행 부스터를 탄 이들은 신곡으로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키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데뷔한 만큼 신인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매력과 개성이 공존하는 가운데 이를 효과적으로 살린 콘셉트가 주효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키키는 여러 걸그룹 중에서도 퓨어한 매력이 특히 인상적인 팀으로 차별화에 일찌감치 성공해 음악뿐 아니라 그룹 자체로 롱런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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