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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직장인"…'경관의피' K직장인 과몰입 '불금' 스틸

형사를 떠나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일으키는 캐릭터들의 매력으로도 눈길을 끈다. 먼저 조진웅이 맡은 박강윤은 회사에서 가장 능력 있는 리더의 모습으로 평가받는다.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범인을 체포해내는 모습에 마치 모든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워커홀릭 리더 같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희순이 연기한 황인호 역시 경찰 내 부정부패를 뿌리뽑겠다는 강한 신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모든 보고를 꼼꼼히 검토하는 황인호의 모습에 관객들은 어느 회사에서나 있을 법한 원칙주의 상사의 모습 같다고 입을 모았다. 최우식이 연기한 최민재는 특히 전국의 신입 사원들의 공감을 받았다. 처음으로 팀에 배정되어 시행착오를 겪고, 열심히 박강윤의 뒤를 쫓아 일을 배우며 점점 성장하고 변화되는 그의 모습에 관객들의 마치 신입 사원인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깊은 공감을 보냈다. 이에 '경관의 피' 측은 '금요일'을 맞아 직장인 과몰입을 부르는 회식 스틸을 공개했다. 광수대의 아지트 식당에서 열린 회식 자리에 함께 한 박강윤과 최민재의 모습은 현실 직장인들의 회식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바, 박강윤과 최민재가 있는 회식 자리라면 함께 하고 싶다는 반응이 뜨겁다. 반면 보고서를 유심히 살펴보는 듯한 모습의 황인호 스틸에 관객들은 회사에서 가장 떨리는 시간이 담긴 것 같다며 남다른 과몰입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 2022.0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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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조진웅·최우식·박희순·권율·박명훈, 명장면 베스트4

명연기가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새해 극장가 포문을 연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해 화제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1 조진웅의 명장면, 박강윤과 최민재의 진솔한 대담 조진웅이 선택한 '경관의 피'의 명장면은 영화 후반부 위기에 처한 박강윤을 만나러 간 최민재와의 대화 장면이다. 굳은 신념에 따라 위험한 수사를 계속한 박강윤에게 빠져나오기 힘든 위기 상황이 닥치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멀리 찾아온 최민재를 향해 박강윤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 조진웅은 바로 이 장면의 대사 '어떻게 맨날 이겨? 질 때도 있는 거야. 봐. 당할 때도 있는 거고'를 명대사로 꼽으며 "이 대사를 하기 위해 강윤이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장면과 대사를 통해 관객들 역시 무엇이 옳은 것인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각자의 답을 내리며 '경관의 피'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2 최우식·박명훈의 명장면, 정체가 탄로난 최민재와 박강윤 최우식이 선택한 명장면은 언더커버임이 들통난 최민재가 박강윤과 마주 앉아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다. 최우식은 박강윤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범죄 수사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중시하는 신념을 굽히지 않은 최민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다. 또한 최우식은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대사인 '전 경찰의 사명을 따르겠습니다'가 명대사"라고 말했다. 박명훈 역시 같은 장면과 대사를 명장면과 명대사로 꼽으며 "두 인물의 신념이 맞부딪치며 영화에 확 몰입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3 박희순의 명장면, 박강윤VS황인호 신념 대결 박희순은 황인호가 박강윤을 심문하며 두 인물의 신념이 부딪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같은 장면에서의 대사 '원칙과 법, 다 무시하고 뒷돈 굴리는 너네 같은 놈들이 우리 경찰 조직을 썩어 문드러지게 하는 거야'를 명대사로 뽑았다. 그는 "이것이 황인호의 신념이다. 경찰이라도 합법적인 방법으로 정당하게 범법자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황인호의 정의를 잘 보여준다"며 명장면과 명대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박강윤, 최민재와는 또 다른, 절대 물러서지 않는 황인호의 신념이 있었기에 더 팽팽한 긴장감의 밀도 높은 범죄 수사극이 탄생할 수 있었다 #4 권율의 명장면, 박강윤VS권율 현장 급습 권율은 나영빈을 체포하기 위해 커피 공장에 들이닥친 박강윤과의 대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특히 광수대가 현장을 급습하자 중요 증거물을 나영빈만의 방식으로 숨기는 장면과 체포되면서도 입모양으로 '또 보자'며 박강윤을 자극하는 장면에 대해 권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붙잡아도 절대 굴하지 않는 나영빈의 자신감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용히 홀덤이나 치고 갈 거면 자리에 앉고, 아니면 꺼지시고'를 명대사로 골랐다. 권율은 "박강윤과 정확히 대척점에 있는 두 인물의 관계성이 대사 한 마디로 표현된다"고 밝힌 바, '경관의 피'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경찰과 빌런 캐릭터의 시너지로 색다른 패러다임의 범죄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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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룩북 뛰어넘는 명품 수트핏…조진웅→권율

몰입감 높은 스토리는 물론, 멋진 의상들에 눈까지 즐겁다. 범죄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룩북을 방불케 하는 스타일리시한 착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관의 피'는 상위 1% 수사 방식을 가진 경찰과 상위 1% 범죄자가 등장해 기존의 범죄 영화와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가졌다. 특히, 배우들의 의상에서 이러한 차이점이 두드러지는데, 경찰과 빌런이 명품 수트를 입고 다닌다는 점이 색다른 관전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먼저 광역수사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는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의상은 상위 1% 범죄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련된 수트로 이루어졌다. 각자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면서도 매력적인 명품 수트는 제작진이 해외에서 직접 원단을 조달해 제작할 정도로 공을 들인 소품이었다. 감찰계장 황인호(박희순) 역시 원칙을 지키는 굳은 심지의 경찰을 잘 표현하는 깔끔한 수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위 1% 범죄자들의 의상도 못지않게 화려하다. 나영빈(권율)은 기존의 빌런과는 차원이 다른 독특함과 섹시한 느낌을 주기 위해 현실적이지 않은 색상과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수차례의 가봉을 통해 배우의 몸에 딱 맞는 완벽한 핏의 의상을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의 트레이닝복까지 공수하기도 했다. 차동철(박명훈) 역시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비주얼의 빌런을 완성하기 위해 수트와 넥타이의 패턴에 차별점을 두는 등 실험적인 도전으로 화려한 의상을 완성했다. 한편,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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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만 돌파 '경관의피' 숨겨진 조연 라인업 '이현욱→백현진'

주연으로도 손색없는 조연 라인업이다.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화려한 조연 배우들의 활약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먼저 이현욱은 '경관의 피'에서 김사장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그가 맡은 김사장은 의문에 휩싸인 이명주 경사 살인 사건에 관계되어 있는 인물. 진실을 찾기 위한 박강윤과 최민재의 수사망이 좁혀지며 김사장 역의 이현욱의 연기도 깊어진 바, 긴장감을 주는 그의 연기력이 극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빛냈다. 다음으로 백현진은 사채업자 권기안으로 분해 조진웅과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그의 자연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에 관객들은 호평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박정범은 최민재의 아버지 최동수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도 국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는 박정범의 열연으로 극의 분위기가 더욱 깊어질 수 있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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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미리 보는 벌크업 최우식…유도대회 우승 비하인드

반전매력을 꺼내든다.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인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본편에서 공개되지 않는 최민재의 유도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본편에서 삭제된 최우식의 미공개 유도 영상은 민재가 극중에서 유도를 하는 설정이 있다는 점을 알려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최우식이 캐릭터를 위해 유도를 배우고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는 점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민재가 경찰청배 유도대회에서 우승했다는 비하인드 역시 관람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중, 강하고 승부욕 넘치는 최우식이 스스로를 단련하는 모습에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관의 피'는 새해 첫 한국 영화로 극장가에 출격, 여전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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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1위 '스파이더맨' 667만…2위 '경관의피' 43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7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11일 3만739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67만4483명을 기록했다. '경관의 피' 개봉일인 지난 5일, 단 하루 1위 자리를 내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다음날 바로 순위를 반등, 개봉 후 27일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하며 4주 연속 장기집권을 이어나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이후 개봉한 모든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수를 불리고 있다. 개봉 2일 만에 100만명, 4일 만에 200만명, 7일 만에 300만명, 11일 만에 400만명, 14일 만에 500만명, 19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모가디슈'의 361만명은 물론,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관객수를 모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435만명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과연 700만 관객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같은 날 2만80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3만2707명을 나타냈다. 개봉 6일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유일한 한국영화로서 선전하고 있다. '경찰이 경찰을 감시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참신한 범죄 심리극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범죄물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조진웅과 '기생충' 이후 자타공인 톱스타 반열에 오른 최우식이 의기투합했다. 이외에도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열연을 펼친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영화다. 3위는 '씽2게더(가스 제닝스 감독)'가 같은 기간 2만80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만9416명을 나타냈다. 팬데믹 이후 북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보노, 할시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영화 속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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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 맛집 '경관의피' 서사 만점 미공개 스틸

스틸만 봐도 서사가 느껴진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공개된 스틸은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박강윤(조진웅)의 베일에 감춰진 수사 과정, 원칙주의자 신입경찰에서 상사를 감시하는 언더커버 경찰로 나서는 최민재(최우식)의 새로운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유독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박강윤과 황인호의 과거 사진으로 보이는 스틸. 광수대 팀장이 되기 전의 박강윤과 직접 현장에 나서던 시절의 황인호의 모습이 이번 미공개 스틸을 통해 공개되어 이들 사이에 어떤 전사가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경관의 피'는 지난 5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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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새해 포문 연 '경관의피' 조진웅 엄지척 "최우식 놀랍게 성장"

범죄영화 레전드 조진웅과 '오스카의 남자' 최우식이 만났다. 참신한 설정과 고도의 심리전을 동반한 매력적인 영화로 극장가의 새해 첫 포문을 기분 좋게 연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의 주역 5인방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은 개봉 당일인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기를 거듭하다 끝내 개봉이 결정된 소감부터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 무엇보다 최우식의 놀라운 연기력 성장을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이날 영화를 홍보해 달라는 질문에 조진웅은 단호하게 고개를 젓더니 "따로 홍보할 이유가 없는 영화다. 아버지가 오전에 보고 오셨는데, '너무 수고했고, 잘하더라'라고 문자를 보내오셨다. 평소에 그런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이라며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내가 생각해도 영화를 너무 맛있게 잘 만들었다. 팩데믹 때문에 개봉 시기를 못 결정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개봉하게 됐다. 아마 청취자분들도 보시면 후회 없을 거다. 최우식의 연기력이 최고조에 올랐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경관의 피'는 '오스카의 남자' 최우식에게 있어서 '기생충' 이후 첫 스크린 복귀작인 만큼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최우식은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셨던 "기생충' 이후에 영화로는 처음으로 인사드린다. 수사극인 만큼 힘든 촬영도 꽤 있었다. 근데 전혀 고생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모든 과정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 영화가 줄거리만 보면 딥하고 어두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180도 달랐다. 굉장히 유쾌한 분위기였다"며 선후배들 간에 좋았던 케미를 언급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경찰이 경찰을 감시한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충무로에 새로운 수사극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12kg 증량까지 시도하며 극악무도한 빌런을 연기한 권율은 영화를 소개하며 "각자의 신념이 충돌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영화다. 연초에 보시면서 자신의 신념을 다지기 좋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난 나영빈이라는 악역을 맡았다. 두 경찰이 날 잡기 위해서 서로 신념이 부딪힌다. 조진웅이 연기한 경찰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고, 최우식이 연기한 경찰은 원칙과 합법적인 수사를 중시하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극 중 또 다른 빌런을 연기한 박명훈 역시 "권율이 말을 잘했다. 경찰뿐만 아니라 악인들도 각자의 신념이 있다. 그것들이 충돌하면서 재미가 생기는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영화의 관전포인트로 '최우식'이란 배우 그 자체를 꼽았다. 조진웅은 "촬영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최우식을 봤다. 아마 관객분들도 직접 보시면 놀라실 거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어 "최우식을 보면 어딘가 삐약삐약하면서 아이돌 같고, 너무 귀엽지 않냐. 그런 최우식이 변하는 모습을 러닝타임 동안에 목격할 수 있다. '캐릭터의 감정을 이렇게 잘 살릴 수 있다니' 놀랍다. 정말 멋진 배우가 됐다. 더이상 삐약이가 아니다"라며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최우식을 높이 평가했다. 최우식은 "베테랑 선배인 조진웅에게 의지만 하면 됐다"고 겸손하게 화답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는 내가 조진웅을 의심하는 역할이지만, 현장에서는 100% 믿고 의지하는 선배였다.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도 신입 경찰처럼 베테랑인 조진웅의 뒤만 쫓아다니면 됐다. 난 놀기만 했고, 모든 건 조진웅 선배가 완성해 주셨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러나 최우식은 조진웅의 과거 인터뷰 발언 때문에 자신에게 독특한 별명이 생겼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조진웅 선배가 나를 칭찬해준다고 '삐약삐약하던 최우식이 닭이 됐다'고 어디서 인터뷰했더라. 그 이후에 '닭우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오늘도 치킨을 먹고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넷플릭스 '마이네임'으로 주가가 오른 박희순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조진웅은 "요새 SNS에서 박희순 인기가 장난 아니다. 지천명 아이돌, 어쩔희순으로 통하고 있다. '마이네임'으로 완전 아이돌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박희순은 "'마이네임' 후에 예전보다 과분한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며 "DM으로 외국분들한테 메시지도 많이 온다. 영어, 인도네시아어 다양한데 읽을 수가 없다"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마지막으로 다섯 배우는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관람을 독려했다. 조진웅은 "우리 '경관의 피'가 기분 좋은 흑범띠의 해에 첫 한국 영화로서 포문을 연다. 그것도 오늘 막 열었으니,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맛깔나게 표현했다. 최우식 역시 "우리 영화 정말 재밌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박희순은 "오늘부터 주말까지 무대인사를 돈다. 많은 예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권율은 "배우들의 수트 핏이 매력적인 영화다. 보고 즐겨 달라"고, 박명훈은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드리고 싶다. 새해 시작을 '경관의 피'와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500만 관객을 넘으면 다시 나와달라"는 DJ 김태균의 마지막 멘트에 조진웅은 "그렇게 되면 그 사이에 다섯 번 정도는 나오지 않겠냐"며 어려운 시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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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권율 "신념이 부딪히는 영화, 빌런도 나름의 신념있다"

권율이 영화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개봉 당일인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권율은 "각자의 신념이 충돌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영화다. 연초에 보시면서 각자의 신념을 다지기 좋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난 나영빈이라는 악역을 맡았다. 두 경찰이 날 잡기 위해서 서로 신념이 부딪힌다. 조진웅이 연기한 경찰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고, 최우식이 연기한 경찰은 원칙과 합법적인 수사를 중시하는 인물이다. 두 신념이 부딪힌다"고 밝혔다. 극 중 또 다른 빌런을 연기한 박명훈은 "권율이 말을 잘했다. 경찰뿐만 아니라 악인들도 각자의 신념이 있다. 그것들이 충돌하면서 재미가 생기는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 최우식과 함께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열연을 펼쳤으며, 5일 개봉해 새해 첫 한국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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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박희순 "지천명 아이돌·어쩔희순…과분한 사랑 느낀다"

박희순이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개봉 당일인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박희순은 "넷플릭스 '마이네임'이 공개된 후 예전보다 과분한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조진웅은 "SNS에서 박희순 인기가 장난 아니다. 지천명 아이돌, 어쩔희순으로 통하고 있다. '마이네임'으로 완전 아이돌됐다"고 덧붙였다. 박희순은 고개를 끄덕이며 "DM으로 외국분들한테 메시지도 많이 온다. 영어, 인도네시아어 다양한데 읽을 수가 없다"며 씁쓸해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 최우식과 함께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열연을 펼쳤으며, 5일 개봉해 새해 첫 한국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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