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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X남주혁 '조제'의 감성을 담아내기까지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가 진한 여운을 더할 감각적인 프로덕션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조제'가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모든 공간과 계절을 담아낸 섬세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조제가 평생을 살아왔고 영석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공간인 조제의 집은 기획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인 장소로, 제작진은 80년대 한국식 주택을 컨셉으로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집을 전국 곳곳 수소문한 끝에 목포에서 찾아낼 수 있었다. 여기에 집을 가득 채운 헌책, 위스키 병, 가구 등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소품들을 통해 조제만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조제의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헌책방, 유원지, 수족관 등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공간들은 아날로그 감성으로 모두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스코틀랜드의 이국적인 풍광은 조제와 영석의 특별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 봄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계절의 정취는 두 캐릭터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며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신작인 '조제'는 오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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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한지민, 영화의 시작부터 '조제'였다"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에서 배우 한지민이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한지민이 '조제'에서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역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 조제는 우연히 만난 영석을 통해 처음 느껴보는 사랑의 감정에 설레면서도 낯선 변화 앞에서 불안을 느끼는 인물이다. '조제'를 통해 한지민은 사랑을 겪으며 매 순간 변하는 조제의 내면을 섬세한 눈빛으로 표현해낸 것은 물론, 특유의 감성을 더해 조제만의 낯설지만 특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지민은 '눈이 부시게' 이후 다시 한번 재회한 영석 역 남주혁과 애틋하면서도 한층 짙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남주혁은 “눈빛이 주는 힘이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시작부터 조제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신작인 '조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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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서복'→송강호 '비상선언'..칸 필름마켓 제2의 '기생충'은

한국영화가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칸 필름마켓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간다. 칸 영화제 필름마켓이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칸 영화제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필름마켓은 가상 부스와 비디오 미팅, 온라인 상영 등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도 역시 여러 편의 한국영화가 칸 필름마켓을 통해 세일즈에 나선다. 특히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칸 필름마켓에서주목해야 할 한국영화를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반도'와 '헤븐: 행복의 나라로'를 비롯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비상선언'·'영웅'·'서복'·'소리도 없이'·'야차'·'조제'·'인질'·'저 산 너머' 등이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인 '반도'가 가장 큰 '물건'이 될 전망이다. 연상호 감독 그리고 '부산행' 후속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은다. 앞서 '부산행'이 K-무비의 한류를 이끈 바 있어 세계 바이어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헤븐: 행복의 나라로'는 최민식·박해일 주연의 임상수 감독 신작이다. '그때 그 사람들'(2005년 감독 주간)·'하녀'(2010년 장편 경쟁부문)·'돈의 맛'(2012년, 장편 경쟁부문)에 이어 4번째 칸의 러브콜을 받은 임 감독의 작품이기에 해외 판매 성과도 기대를 모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또한 장편 데뷔작 '오피스'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는 홍원찬 감독의 영화다. '기생충'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홍경표 촬영감독의 남다른 때깔이 돋보이는 작품. 역시나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의 출연작으로, 필름마켓에서도 뜨거운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등 세계 영화계에서도 통하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기생충'의 송강호, 할리우드를 무대로 활약해온 이병헌, 원조 칸의 여왕 전도연까지. 이제야 촬영을 시작한 작품이지만 바이어들의 구매 목록 상단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서복(이용주 감독)'은 한류 배우 공유의 이름값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부산행'과 '도깨비'의 공유가 새로운 한류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영화다. 순 제작비 160억원 규모로, 새로운 한국형 SF 블록버스터의 현재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던 유아인의 '소리도 없이(홍의정 감독)'도 칸 필름마켓 판매대에 오른다. 굉장히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유아인의 출연 사실 이외에도 한국영화 마니아의 구미를 당기게 할 여러 요소를 지녔다. 이 밖에도 한국영화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설경구 주연의 '야차(나현 감독)', 일본 영화 원작의 '조제(김종관 감독)', 황정민 주연의 '인질(필감성 감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저 산 너머(최종태 감독)'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영화의 해외 판매 최고 기록은 '기생충'이 가지고 있다. 총 192개국에 판매된 '기생충'은 지난해 칸 필름마켓에서만 63개국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칸 필름마켓은 전 세계를 휩쓴 '기생충'의 영향으로 한국영화를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전망이다. 스크린데일리는 "'기생충' 현상이 여전히 모두의 마음 속에 남아있고, '부산행' 후속작 '반도'는 이미 전 세계의 매진 타이틀로 떠올랐다. 한국의 영화 셀러들은 새로운 영화를 가지고 가상의 필름마켓으로 향하는 일에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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