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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용산 복지관 어르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 실시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 용산구 거주 고령층 취약계층 대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용산구청과 협업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30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복지관 소속 어르신 30여 명과 전문 강사,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함께했다.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늘어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의 개념과 신종 피해 유형이 소개됐다. 주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유형별 시뮬레이션으로 사기 피해를 입지 않는 대응 방법이 공유됐다.또 개인정보보호의 개념과 필요성, 사기 피해를 입었을 때의 대처법을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고령층 대상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10회 진행할 계획이다.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과 관련 활동으로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향후 다양한 정부 기관 과 협력해 용산구 외 다른 지자체에서도 예방 교육에 전개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1 17:28
금융·보험·재테크

사칭 문자로 악성 앱 설치 유도…케이뱅크·CU 세뱃돈 이벤트 스미싱 기승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편의점 CU의 '세뱃돈 지급 이벤트'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케이뱅크·CU 스미싱 문자에 대해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세뱃돈 지급 이벤트는 케이뱅크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현금을 지급하거나, CU머니 가입 후 지인에게 돈을 송금한 뒤 지인이 돈을 받으면 추가 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사기범들은 관련 이벤트를 하는 것처럼 스미싱 문자를 보내고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7월 구축한 '민관합동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금융사 영업점으로부터 신종 사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면 금융당국이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농협·수협·신협중앙회 등 10개 협회·중앙회와 실시간 소통 채널을 마련해 이를 전파한다.이후 협회·중앙회는 금융사 영업점까지 해당 내용을 공유해 피싱 사례와 대응 방안을 전달한다.금감원은 케이뱅크로부터 스미싱 문자 관련 정보를 보고 받고 10개 협회·중앙회에 이를 전파한 상태다.금감원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 속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은 현재 차단돼 접속할 수 없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1 10:19
연예

'국민 영수증' 권혁수 "신종 스미싱 제대로 당해 경찰 신고"

'국민 영수증' 최다 출연자인 권혁수가 극과 극 소비 일상과 함께 신종 스미싱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7회에는 배우 겸 방송인 권혁수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혁수는 "시즌별로 다 나온 것 같다"라면서 '국민 영수증' 최다 출연자임을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는 재테크를 열심히 하지 않아 3MC의 구박을 받았다. 자신이 '재알못(재테크를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인정한 권혁수는 "과거에 언급했던 한강뷰 집을 철회하겠다. 이제는 전셋집이라도 가고 싶다"라면서 경제적 목표를 현실적으로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공개된 권혁수의 SNS와 영수증에는 예상외로 검소한 일상이 가득해 시선을 모았다. 한때 명품을 고집하던 그는 동묘 구제시장에서 옷을 구매하며 만족해했다. 또 무료로 받은 플라스틱 백을 재활용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도 잠시, 권혁수의 소비는 점점 규모를 키워가기 시작했고, 다양한 대형 지출로 다시금 3MC의 잔소리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의뢰인의 영수증이 베일을 벗었다. 야무진 재테크로 31세의 나이에 1억 6000만원대의 자산을 모은 의뢰인은 "서울에 집을 사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으나, 중고거래 마켓에 푹 빠진 일상으로 걱정을 유발했다. 심지어 그는 명품을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되팔아 "이분의 목표는 매너 온도 100도씨다"라는 김숙의 일침을 받았다. 방송 말미 김경필, 전인구 멘토는 의뢰인의 목표를 위해 주택 대출 DSR에 대해 설명했고, 주식 초보를 위한 미국 S&P 500 ETF 투자법과 부동산 초보를 위한 경매, 공매 꿀팁까지 알려줘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국민 영수증'은 중고거래 마켓에서 사기를 피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를 듣고 있던 권혁수는 "신종 스미싱에 당한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고, "갑자기 휴대전화가 꺼졌다 켜졌다 하는데 어느 순간 깡그리 다 없어졌다. 경찰에 신고했는데 나고야에서 가져간 걸로 나왔다"라고 경험담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민 영수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7 07:57
연예

감소세 보이스피싱 다시 급증…6개 기관 합동 경보 발령

감소세를 보이던 보이스피싱이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6개 기관은 30일 합동 보이스피싱 주의경보를 발령했다.2012년 도입된 보이스피싱 합동경보는 신종·변종 수법으로 인한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거나 대국민 유의사항 전파가 필요한 경우 발령된다.올 들어 5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23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56건)에 비해 33%나 급증했다. 피해금액은 3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4억원)에 비해 74% 가량 늘었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주로 경찰을 사칭해 통장 명의도용 방지를 위한 계좌 정보를 요구하거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스미싱 방지를 위한 보안정보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를 사칭해 요금 환급, 휴대전화 부정결제 방지를 위한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반면 보이스피싱이 증가한 지난 1~5월 대표적인 신·변종 금융사기인 스미싱(문자사기)은 1152건 발생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6174건에 비해 92.8% 감소한 것이다. 금융위는 "스미싱 대응시스템 등 차단시스템 구축으로 전문적 기술을 요하는 사이버 기술형 범죄가 어려워지자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납치 등 사고발생을 가장하는 사례가 줄어든 반면 금융사기 불안감을 역이용한 유형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기관은 수사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통신사 등을 사칭한 공갈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보안강화 등을 빙자하며 특정 사이트나 현금인출기로 유도하는 경우나 개인정보 또는 금융정보(보안카드번호 등)를 요구하는 경우는 사기라고 강조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6.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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