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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5대 은행 트래블카드 대전 개막…수수료 면제는 기본, 혜택으로 승부

NH농협은행을 마지막으로 5대 시중은행의 트래블카드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현지 가맹점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는 기본이다. 선구자인 하나카드를 추격하기 위해 경쟁사들이 추가 혜택을 내세워 가입자 뺏기에 나섰다.해외여행 수요 회복, 카드사도 '기대'NH농협카드는 18일 해외 결제에 특화한 'NH트래블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도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한 트래블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이용에서도 강점이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이에 지난 2022년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시장을 개척한 하나카드에 이어 올해 신한카드(쏠트래블, 2월), KB국민카드(트래블러스, 4월), 우리카드(위비트래블, 6월)까지 5대 은행 모두 트래블카드 대전에 뛰어들었다.이들 은행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여행 수요에 최근 고객의 간편결제 니즈가 맞물리자 앞다퉈 트래블카드를 내놨다.NH농협카드가 해외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 해외 현지 이용액 지수를 100으로 책정했을 때 2023년 12월 100 수준으로 돌아왔고 올해 1분기 평균 103을 기록했다.일찌감치 시장을 선점한 하나카드가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여신금융협회의 올해 5월 4대 은행계 카드사(NH농협카드 제외)의 해외 체크카드 개인 결제 누적 금액은 1조8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00억원 이상 늘었다.이 가운데 하나카드의 결제 금액이 약 9857억원이다. 점유율로 따지면 절반 이상(약 52%)이다. 다음으로 신한카드(약 23%), 우리카드(약 13%), KB국민카드(약 10%)의 순이다. "하나카드 잡아라"…앞다퉈 추가 혜택하나카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나카드가 보장한 해외 가맹점 수수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는 이제 기본 혜택이 됐다. 여기에 경쟁 카드사들이 공항 라운지와 현지 가맹 혜택 등을 새롭게 선보여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공항 라운지 혜택(국내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 강점이다. 반기별 1회, 연 2회 본인에 한해 제공한다. 해외 대중교통 1%,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도 쏠쏠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라운지를 자주 이용한다면 당연히 쏠트래블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자신의 해외 소비 데이터를 파악하고 있다면 카드사별로 다른 혜택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국내 여행 혜택으로 무장했다. 철도와 고속버스 각각 5000원, 2000원 할인을 뒷받침한다. 카페 1000원, 빵집 2000원 등 맛집 탐방에도 유용하다. 전월 이용 실적 조건은 20만원 이상이다.우리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캐시백 혜택을 골고루 적용했다. 국내 가맹점 20만원 이상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해외 결제 금액의 5%를 돌려준다.쿠팡과 무신사, 올리브영 등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배달의민족과 스타벅스 등 푸드, 대중교통과 이동통신 등 일상 영역의 5% 캐시백을 지원한다.이날 트래블카드 출사표를 던진 NH농협카드는 국내 가맹점 캐시백 조건에서 전월 실적 조건을 없애는 승부수를 뒀다. 대신 국내 가맹점 0.2%, 편의점·커피·대중교통 0.6% 등 캐시백 혜택이 상대적으로 작다.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 가맹점·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 효과가 희석된 것 아니냐고 묻자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통화별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며 "원화로 바꾸지 않고 외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해외에서도 금액 제한 없이 결제하고 친구와 편하게 비용을 나눠 지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체크·신용카드 혜택 서로 달라이제 트래블카드 경쟁은 체크카드를 넘어 신용카드로 확장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쏠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고, 하나카드는 오는 22일 신용카드 '트래블로그 마일리지'를 선보일 계획이다.트래블카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혜택과 실적 조건에 차이가 있다.신한 쏠트래블의 경우 공항 라운지 이용을 원한다면 체크카드는 국내 30만원 이상, 신용카드는 국내 40만원 이상 결제 조건을 채워야 한다. 국내외 결제 혜택도 적립·할인 규모가 서로 다르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트래블카드의 혜택이 전반적으로 비슷해지고 있다"며 "한정 기간 이벤트인 점을 고려해 공항 라운지와 해외 결제 캐시백 등 차이가 나는 혜택을 잘 살펴보면 합리적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9 07:00
금융·보험·재테크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아꼈더니 '긁혔다'

고물가 시대에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신용카드가 각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매달 빠져나가는 공과금과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올 상반기 랭킹 상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신용카드 조회수와 신청 전환수를 집계한 결과다.먼저 신한카드의 경우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가 1위에 올랐다.이 신용카드는 전기·가스요금 등 공과금과 통신요금의 10% 할인을 뒷받침한다. 통신요금에 인터넷, 집전화, 이동통신 결합 상품도 포함한다.일상 지출 혜택 역시 다양하다.편의점과 병원·약국, 세탁소 등은 365일 24시간 10% 할인한다.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온라인 쇼핑, 택시, 식음료 업종의 10% 할인을 지원한다. 주말에는 대형마트 10% 할인, 주유소는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KB국민카드 1위는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다. 2030 직장인의 주요 소비 영역을 공략했다.해당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이면 모바일 결제 'KB페이' 국내 가맹점과 편의점·음식점, 통신비 10%를 할인한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는 정기 결제하면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개인 맞춤형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생일인 달에는 미용, 스포츠, 온라인 서점, 올리브영 등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난다. 전월 실적이 부족하면 5만원 안에서 무료로 채워준다. 롯데카드에서는 '로카 365 카드'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마찬가지로 고정비 절약에 집중했다.특히 아파트 관리비와 공과금을 합쳐서 계산하는 다른 신용카드와 달리 둘을 나눠 각각 10% 할인한다. 공과금 할인을 2번 받는 셈이다. 통신비, 대중교통, 배달 등도 혜택 대상이다.전월 실적이 50만원으로 다소 높지만, 할인을 받은 결제도 실적으로 인정해 부담을 낮췄다. 할인 한도는 최대 3만6500원이다.삼성카드만 일상 혜택이 아닌 여행 관련 '삼성카드&마일리지 플래티넘'이 1위를 기록했다. 마일리지 적립이 쉬운 것이 장점이다.주유, 커피, 편의점 등 영역에서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인천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 조건은 없다.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유독 고정비 할인 카드의 수요가 높았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7 07:00
산업

짜장면 반값…유통가 ‘블랙데이’ 마케팅 봇물

솔로들을 위한 기념일 '블랙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짜장 제품 할인 행사에 나섰다. 블랙데이는 매년 4월 14일로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비공식 기념일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14일 선착순 2000명에게 자사 멤버십 앱(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짜장라면 할인 쿠폰을 발행해준다. 쿠폰 사용 시 CU에서 판매하는 20여 종의 짜장라면 상품을 5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이마트24는 14일 '아임e 민생짜장봉지면(5입)'을 40% 할인한 2500원에 판매한다. 또 14일 이마트24 카톡 플친에게 '아임e 민생짜장봉지'(850원) 1+1 쿠폰을 발행한다.GS25는 유어스공화춘자장 등 짜장라면 14종을 신한카드 구매 시 및 '우리동네GS' 앱 행사 QR코드 스캔 시 50% 할인해준다. 온라인에선 우리동네GS앱 내 우리동네편의점에서 공화춘자장을 최대 60% 할인한다.세븐일레븐은 '블랙푸드' 1+1, 2+1 덤 증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1+1 상품은 오뚜기 마요짜장볶이큰컵·칠성 펩시콜라제로 500ml 등, 2+1은 농심 사천짜파게티봉지·코카콜라 제로 355ml 등이다. 대형마트도 블랙데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4월 14~27일 짜장라면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40%가량 상승하자 올해 13~26일 '많이 살수록 더 싸게' 행사를 연다. 농심 짜왕·짜왕건면(4개입) 2개 이상 구매 시 10%, 오뚜기 짜슐랭(5개입)은 20% 할인혜택을 준다. 콜라도 할인 판매한다.홈플러스는 19일까지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를 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PB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1+1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앱에선 14일 시그니처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20% 중복할인(최대 3000원) 쿠폰을 준다. 중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은 짜장면은 시중 가격보다 반값가량에 판매한다.더본코리아의 중식전문점 홍콩반점0410은 14일 단 하루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3000원에 판매한다. 일반 중식음식점의 짜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6000원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반값 할인인 셈이다.홍콩반점0410은 아울러 이달 17~23일 일주일 간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홍콩반점 메뉴 주문 시 최대 4000원을 할인하기로 했다.중식 프랜차이즈 큐큐면관도 블랙데이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브랜드 직영점인 회기점과 삼성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7000원짜리 ‘유니짜장’ 메뉴를 4900원에 할인 판매한다.한편 최근 5년 새 짜장면 가격은 2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가 블랙데이를 앞두고 짜장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가격은 636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970년(100원) 대비 63배, 10년 전(4345원)보다 46.4%, 5년 전(5011원)과 비교하면 26.9% 오른 수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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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에 BTS·있지까지…'팬덤' 겨냥 카드의 등장

연예인을 향하는 '팬덤'을 겨냥한 카드들이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블랙핑크, BTS에 이어 이번에는 스트레이 키즈와 있지 카드다. 25일 신한카드가 JYP엔터테인먼트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체크카드는 차세대 케이팝 아이돌로 기대를 모으는 스트레이 키즈와 있지(ITZY) 2종으로 구성됐다. 카드는 아티스트 로고와 응원봉 색상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JYP 체크카드는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선순환할 수 있도록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이용액의 일정 비율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이 카드는 이용하면 예스24를 통해 국내 콘서트 및 공연 예매 시 결제액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팬클럽 가입액도 5%가 캐시백 된다. 멜론, 플로(FLO)에서는 음원 구매 및 스트리밍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하고자 하는 팬덤을 위해 JYP 체크카드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1년 전에도 '방탄소년단(BTS) 카드' 등 팬덤 특화 카드를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PLCC 'Weverse 신한카드(위버스 신한카드)'를 출시한 것이다. 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인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4팀의 카드 4종이다. 아티스트 공식상품(굿즈) 등의 구매가 가능한 위버스샵의 이용 금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4%, 체크카드는 2% 위버스샵 캐시가 기본 적립되는 혜택을 담았다. 또 젊은 층의 이용이 많을 것을 고려해 생활 적립 서비스는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10%, 체크카드 5% 위버스샵 캐시가 적립되도록 했다. 해당 가맹점은 디지털 콘텐츠(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왓챠·멜론·지니뮤직),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온라인 쇼핑몰(쿠팡·SSG·G마켓·11번가·티켓링크), 커피·제과(스타벅스·블루보틀·폴바셋·파리바게뜨·뚜레쥬르), H&B·편의점(올리브영·GS25·CU) 등이다. 앞서는 BC카드가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블랙핑크가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은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이 카드는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가 선호하는 팬덤 서비스(앱 결제, 음반·서적, 스트리밍, 티켓)와 쇼핑 서비스(편의점, 백화점, 멤버십), 생활 서비스(게임, 미용, 대중교통, 배달)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월 최대 10%까지 청구 할인해주는 혜택이 담겼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한 카드를 내놓는 것은 다음 세대를 잡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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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카드' 전쟁…현대카드 제로 끌어내린 우리카드는

신용카드의 인기가 '무조건 카드'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위 자리를 차지하던 현대카드를 우리카드가 밀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실적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의 인기가 지속하며 순위가 크게 오르는 카드도 눈에 띄고 있다. 5일 카드 분석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집계한 지난 9월 한 달 신용카드 순위에서 1위에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이 올랐다. 1위 카드였던 '현대카드 제로(ZERO) 에디션2(할인형)'를 왕좌에서 끌어내린 것이다. 두 카드는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되는 무조건 카드의 대표 라이벌 카드다.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 0.7%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음식점, 카페, 교통 등 생활 특화 할인에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갖췄다. 이런 혜택으로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는 올해 상반기를 넘어 7월과 8월까지 발급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9월 4위에 그쳤다.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은 상반기 발급 3위였다. 이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8% 할인을 제공하며, 카페·디저트, 편의점, 대형마트, 병원·약국, 뷰티, 대중교통 등 생활업종에서는 1.3%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월 실적 30만원 충족 시 인천·김포공항 등 국내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어 2위는 '신한카드 Mr.Life', 3위는 NH농협카드 '올바른 FLXE 카드'가 차지했다. 또 다른 무조건 카드로 꼽히는 BC카드의 '시발카드'는 14단계 순위 상승한 8위에 자리 잡았다. 시발카드의 '시발'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일이 처음으로 시작됨'을 뜻한다. BC카드는 사회초년생들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소비 트렌드, 재미 요소를 이 카드에 접목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실적·한도 조건 없이 0.7% 할인해주고,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택시·커피·배달·쇼핑·편의점 등 5가지 시발 비용 업종에서 결제 건당 최대 1800원을 최대 하루 2회, 월 10회 한도로 할인해 준다. 이 밖에도 '삼성카드 taptapS'는 80단계나 상승한 22위에 올랐다. 이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1% 포인트 적립해주는 카드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DA@카드의정석'이 해외, 면세점, 항공사 무조건 할인과 국내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이 늘면서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06 07:00
경제

[경제톡] 올해 1분기 인기 체크카드 1위는

올해 1분기 인기 체크카드 1위에 매월 10일 10%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우리 010PAY 체크카드’가 정상에 올랐다. 5일 카드고릴라 집계에 따르면 ‘우리 010PAY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조건 카드다. 결제금액의 0.2%가 상시 적립되며, 매월 10일 1만 원 한도 내에서 10% 적립 받을 수 있는 '응카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2위에도 우리카드의 ‘#오하쳌(오늘하루체크)’가 올랐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간편결제, 배달앱, OTT 등의 온라인 할인부터 안경·커피·교통·통신 등의 오프라인 할인까지 갖춘 카드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다이노탱과의 콜라보 플레이트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3위는 ‘신한카드 딥 드림 체크’가 이름을 올렸다. 전월 실적, 적립 한도 조건 없이 결제금액의 0.2%가 적립되며 자주 가는 '드림' 영역에서 3배, 드림 영역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은 5배의 포인트가 자동적립되는 무조건 적립 카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4.06 07:00
경제

카페·호텔에 게임까지…MZ영역 마구잡이 넓히는 카드사

카드사가 MZ세대의 관심사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카페나 배달음식, 호텔 등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게임'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손잡고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BC카드가 예고했던 게임 특화 카드다. 로스트아크 카드는 게임 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8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 카드는 게임머니인 '로열크리스탈' 충전 시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게다가 BC카드는 실생활에서도 실적 조건 없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도 넣었다. 이 카드로 게임 안팎에서 결제에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넥슨과 손잡았다. 현대카드의 주요 카드 서비스인 'PLCC'를 만들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나섰다. 정 부회장은 “게임은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가운데 하나로 향후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넥슨PLCC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로스트아크 카드와 마찬가지로 넥슨 게임 유저에 최적화한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해 11월 앱마켓 원스토어와 함께 '원스토어1 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게임, 앱, 스토리콘텐트 등 원스토어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해 게이머들을 끌었다. 이 카드는 원스토어에서 게임, 앱, 북스, 쇼핑 등 상품 결제 시 결제액의 2%를 한도 없이 무제한 청구 할인해준다. 또 PC방 등 게임 업종과 배달 업종 등에서도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 받을 수 있다. 게임 관련 카드가 연이어 출시되는 이유는 핵심 소비층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라는 데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PC 게임 이용자 중 게임머니 및 아이템을 사기 위해 현금을 지출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58.7%에 달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경우 현금 지출 경험이 있는 비율이 44.7%로 나타났다. 게임 안에서 발생하는 소비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카드사가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스타벅스(현대카드)·커피빈(KB국민카드) 등 카페 프랜차이즈나 배달의민족(현대카드)·요기요(삼성카드) 등 배달앱, 메리어트(신한카드) 등 호텔과 손잡고 특화 카드를 내놓는 것과도 결이 같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일수록 게임을 하는 비중이 높고, 이들이 점점 경제 주체가 돼가면서 소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08 07:00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곧 '스무살'에게 추천하는 '이 카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카드사들의 새내기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첫 선택을 받게 되면, 오랜 기간 충성고객으로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20세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연계된 은행의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도 요즘 카드 혜택을 비교해주고 알려주는 플랫폼들이 많아 직접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의 지원자 수는 총 49만3433명이다. 우리카드 '체크카드' 인기 싹쓸이 자신이 저축한 현금 한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해 체크카드는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까지 카드로 처음 금융을 접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탓에 카드사들은 갓 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초년생으로 시작하는 20대를 겨냥한 상품들을 매년 내놓고 있다. 체크카드 혜택이 강력할수록 그만큼 새내기 학생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은 '우리카드'다. 23일 카드 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집계한 이번 달 인기 체크카드 1위는 우리카드의 '010페이 체크카드'였다. 이 카드는 매월 10일마다 결제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응카데이' 혜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카드의 ‘010PAY 체크카드’는 세틀뱅크의 ‘010PAY’와 함께 출시됐으며, 전월 실적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0.2%를 010PAY머니로 적립된다. 또 내달 10일 응카데이에는 결제금액 10만원 한도 내에서 010PAY머니 10%가 적립되며, 소액신용한도(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해 월 최대 30만원 한도안에서 신용결제가 지원된다. 2위도 우리카드다. ‘#오하쳌(오늘하루체크)’은 교통과 통신, 배달, 해외 등의 생활밀착 할인과 무신사, 지그재그 등의 패션 플랫폼, 넷플릭스, 멜론, 공연티켓 등 PLAY 영역까지 젊은이들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에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4순위인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는 네이버페이 이용 시 1%를 적립해줘 온라인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는 신한카드가 지난 6월 선보인 '헤이영(Hey Young) 체크카드'가 있다. 10~20대 학생들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이다. 헤이영 체크카드는 20대 고객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금액 캐시백은 물론, GS25 등 편의점, 쿠팡, 스타벅스, CGV 등 20대에게 익숙한 브랜드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또 KB국민카드의 ‘노리체크카드’도 헤이영 체크카드와 비슷하게 CGV 이용 시 35%, 스타벅스 20%, 교통 10%, GS25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우체국의 ‘영리한 PLUS 체크카드’는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시 20%와 온라인쇼핑과 배달 앱에서 15%를 캐시백 해줘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에 들어갈 예정인 수험생이나 20대 청년층은 당장 경제력에서 한계가 있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 이 세대를 선점할 필요성이 있다고 카드사들은 말한다. 특히 기존 카드 회원의 세대교체도 노릴 수 있다. 경제력이 있는 30~50대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플랫폼 등에 더 익숙한 다음 세대가 유입되면 카드사의 신사업 추진과 향후 충성고객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수험생 마케팅이 어려웠는데, 올해는 좀 상황이 나은 편"이라며 "체크카드 등 수험생 이용 상품에 대한 혜택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거래 은행 골라볼까 20세가 되면서 용돈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돈을 모아두기 위해 선택하는 은행은 짧게는 대학 기간, 길게는 경제활동을 하는 내내 이용하는 은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주거래 은행이 정해지면 은행 계열 카드사의 체크카드를 이용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은행들도 수험생 잡기에 분주하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만 17~20세 수험생(2001~2004년생)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국민은행 이동통신 서비스인 KB리브엠 요금제 가입 시 수험번호를 입력한 신규 가입자나 기존 이용 고객은 내년 1월 휴대폰 기본요금이 무료다. 하나은행은 이달 30일까지 ‘수능 끝나고 뭐할까?’ 이벤트를 통해 19~22세(2000~ 2003년생) 수험생 중 신규 금액 10만 원 이상 적금 가입 시 CU스타벅스 교환권을, 주택청약저축 가입 시(신규 금액 2만 원 이상) BBQ 치킨 1마리를 준다. NH농협은행은 금융 새내기를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 서울 중구 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25일까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특강을 연다. ‘신용은 나의 얼굴! 슬기로운 신용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신용과 부채의 개념, 신용카드 사용법 등 금융 상식이 다뤄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최초 가입 고객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17일까지 '우리WON뱅킹 신규 가입하고, 똑똑한 가전제품의 행운을 잡으세요!' 행사를 통해 우리WON뱅킹을 처음 가입하고 로그인하면 추첨으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3명),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5명), 오쿠에어프라이기 12L(10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2000명),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 3000원권(2000명)을 제공한다. 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경우 입학하면서 연계된 은행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은행 입장에서는 새로운 유입 고객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1.24 07:00
경제

저신용자도 신용카드 쓴다… '햇살론카드' 할인 큰 곳 삼성카드

7개 전업 카드사에서 27일 저신용자도 발급 가능한 '햇살론카드'가 출시된다. 이 가운데 연회비가 가장 낮은 곳은 롯데카드고, 할인이 가장 큰 곳은 삼성카드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카드는 27일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 하나카드의 햇살론카드는 다음 달 중순 나온다. 대부분의 카드가 생활편의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가장 높은 할인율을 내세운 곳은 삼성카드다. 삼성카드는 이날 햇살론카드를 통해 쇼핑(온라인쇼핑몰·올리브영 등), 생활 편의 영역(커피전문점·편의점·배달앱 등), 의료에서 각각 최대 15%, 월 최대 7000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시 7%, 60만원 이상 시 15%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상품 선택권 확대라는 정부 취지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카드가 동네 슈퍼, 잡화점 등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중소형 생활유통점에서 이용금액의 7%를 할인해준다. 커피, 제과점 업종에서는 1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주말에는 복합쇼핑몰 및 3대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2000원, 전월 60만원 이상 이용 시 2만원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적립 혜택에 중점을 둔 햇살론카드를 내세웠다. KB국민카드는 전 가맹점 0.5% 적립에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슈퍼·마트·편의점에서 0.5%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월 적립 한도는 기본·추가적립 합쳐 2만점이다. 우리카드는 이동통신·대중교통·커피·영화 3% 적립,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주유 1% 적립, 그 외 가맹점 0.8% 적립 혜택을 준다. 전월 실적 30만·60만·120만원에 따라 각각 1만·2만·5만점을 제공한다. 이밖에 롯데카드는 온라인 업종에서 1% 할인, 기타 업종에서 0.5% 할인을 제공하며, 하나카드는 모든 가맹점 0.7%을, 디지털 페이 결제 1.0% 적립을 해준다. 연회비에서는 7개 카드사 가운데 롯데카드가 2000원으로 가장 낮다. 이어 신한·삼성카드가 5000원이고 나머지 카드사는 1만원의 연회비를 받는다. 정부가 최저신용자의 금융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햇살론카드는 소득 증빙(가처분소득 연 600만원 이상)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 사람이 신용관리교육을 3시간 이상 들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보증신청·심사를 거쳐 보증 승인되면 햇살론카드 필수교육을 이수한 뒤 보증약정 체결 후 7개 카드사에 카드 신청·발급이 가능하다. 이용 한도는 최대 월 200만원이다. 단, 1인당 1개 카드만 허용되며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카드 대출과 단란주점, 카지노 등 유흥·사행업종 등에선 이용이 제한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0.27 07:00
경제

올해 한가위, 여행 말고 '선물세트' 카드 할인 초집중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기나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돈 나갈 일이 많아지면서 카드사의 '추석 할인' 소식이 반가워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기간 여행이 지양되면서 카드사들은 추석을 위한 마트 소비에 혜택을 집중했다. 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등을 살 경우 최대 40% 할인 혜택을 주고, 각종 이벤트로 경품을 챙겨주기도 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할 시 최대 40%의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22일까지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현장할인이나 상품권을 준다. KB국민카드도 21일까지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행사 대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하거나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20일까지 행사 대상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는 롯데온과 GS홈쇼핑, SSG닷컴 등에서 구매금액의 최대 7%를 할인도 해준다. 신한카드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같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는 쿠팡·네이버·11번가·쓱닷컴·롯데온 등에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에서는 최대 5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또 연휴 때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고객을 위해 배달 앱에서 3만원 이상 이용하면 3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도 한다. 하나카드는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즉시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할인 또는 최대 300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20%의 현장할인을 해준다. 우리카드를 이용해 온라인 쇼핑과 백화점·할인마트 등에서 추석 관련 물품을 산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으로 선정된 10명에게 최대 3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2등(30명)은 10만원, 3등(300명)은 3만원, 4등(1377명)은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급된 국민지원금도 누적 이용 금액에 포함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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