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7건
스타

“좋은 어른 故 김수미, 그대를 사랑합니다”…마지막 순간 더 빛난 인생 여정[종합]

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수미를 향한 애도와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생전 대중에 알려졌던 이미지와 달리 누구보다 따뜻했던 고인의 실제 인품을 떠올리는 이야기가 다수 나온 가운데 마치 인생을 정리하는 듯한 제목의 책도 집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더한다.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소속사 나팔꽃F&B 정명호 대표는 유족 측 공식입장을 통해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이날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뮤지컬 ‘친정 엄마’까지,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린다”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했다. 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쉼 없는 활동을 증명하듯,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장례 첫날부터 유인촌, 김용건, 유재석, 조인성, 최지우, 유동근, 전인화, 최명길, 박은수, 정준하 등 셀 수 없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온라인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 모델 겸 배우 장윤주를 비롯해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하리수, 그룹 잼 출신 윤현숙, 추성훈, 홍석천, 변정수, 양정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배들의 애도가 계속됐다. 탁재훈, 이상민 등 평소 고인과 부자관계 이상의 각별한 사이를 이어왔던 이들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나와 있는 상황이라 곧바로 빈소를 찾지 못해 애통함을 더했다. 이상민은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면서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신인 시절 MBC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호흡을 맞췄을 당시를 떠올리며 애도를 표했고, 구혜선 역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선생님은 한 송이의 보라빛 향기셨다”며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그 마음을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김수미의 아들인 정 이사와 며느리인 서효림은 2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마지막으로 ‘안녕히 계세요’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정 이사는 “엄마가 워낙 글 쓰는 걸 좋아하시는데, 집에 가서 보니 손으로 써둔 원고들이 꽤 많더라. 책 제목도 미리 정해두셨는데 ‘안녕히 계세요’였다. 은퇴 후 음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내용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직 자리 잡지 못한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원고 안에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후배들을 향해 ‘나도 평생 조연으로 살았던 배우로서 말해주고 싶다. 지금 힘들고 슬럼프가 있더라도 이 바닥은 버티면 언젠가 되니 중간에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남겼더라”고 말했다. 서효림도 가까이서 봤던 고인의 성정에 대해 밝혔다. 서효림은 고인이 기 센 이미지와 달리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다며 “결혼할 때도, 이후에도 주변에서 ‘시어머니 무섭지 않으냐’고 많이 물어봤지만 ‘우리 엄마가 나(서효림) 더 무서워해’라고 응수하곤 했다”라고 말했다.또 서효림은 “평생 ‘일용 엄니’로만 불려오다 ‘수미네 반찬’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에 대해 기뻐하며 ‘늘 ‘욕쟁이 할머니’로만 불려 왔는데 요새 내가 ‘선생님’ 소리를 들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라고 하셨다”도 말했다.돌이켜보면 미담만 가득한 생전 행보였지만 사망 전까지도 속앓이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부터 15년간 함께 해 왔을 정도로 생전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던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료를 몇 년간 받지 못했던 것이 뒤늦게 불거진 것. ‘친정엄마’ 체불임금 피해자 모임은 지난 8월 체불임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는데 김수미는 함께 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유작은 신현준, 정준호 등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귀신경찰’로 내년 1월 개봉을 조율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6:32
예능

신현준♥김경미 부부, 아이들 ‘분리 수면’ 두고 또 대립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신현준X김경미 부부가 세 아이의 ‘분리 수면’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가족 비밀 투표’까지 실시한다.1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5회에서는 ‘57세 꽃중년’이자 철부지 남편인 신현준과 12세 연하의 ‘현실 아내’ 김경미가 여전히 안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지난 방송부터 의견 차이를 보였던 아이들의 ‘분리 수면’ 이슈에 대해 ‘가족 비밀 투표’를 진행하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신현준은 주말을 맞아 세 아이와 함께 한 침대에서 자면서 행복해한다. 반면 평일에 세 아이를 홀로 돌보느라 지친 김경미는 둘째 예준이의 방에서 ‘나 홀로 분리 수면’을 실천한 뒤 기상한다. 특히 김경미는 “아이들과 따로 자고 싶다”는 의견을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해 왔지만, 신현준이 “시간을 가지고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달리 “아직 아이들과 떨어져서 잘 준비가 안 됐다”고 고집하자, 결국 행동에 나선다. 아침 식사 중, 모두에게 ‘분리 수면’ 이슈를 꺼내면서 “얘들아, 이제는 너네 방에서 자라. 엄마가 너무 피곤하다”고 하소연하는 것. 그러나 신현준은 “아직은 아빠랑 자고 싶어 하는 너희들의 의견도 중요해”라고 반대 입장을 드러낸다. ‘분리 수면’에 대해 팽팽하게 맞서는 두 사람의 모습에 첫째 아들 민준이는 “투표를 하자”고 현명하게 제안한다.신현준-김경미 부부는 아들의 의견에 동의한 뒤, 이날 저녁 ‘비밀 투표’를 하기로 한다. 이후, 신현준은 기획사 사무실로 출근한 ‘소속사 이사님’ 아내를 대신해 세 아이들을 홀로 돌보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 체크 차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서부터 첫째 민준과 둘째 예준은 아웅다웅 다투고, 막내 민서는 진료에 들어가자마자 대성통곡해 신현준을 ‘멘붕’에 빠뜨린다. 또한, 다음 목적지인 마트에서도 세 아이들이 연달아 사고를 쳐 ‘극한 독박 육아’를 이어간다. 그런데 신현준은 장난감 코너에서 아이들이 눈빛을 반짝거리자, “아빠와 같이 자겠다고 투표를 한다면 장난감을 사주겠다”라고 ‘불법 선거 운동’에 나선다.반면 집으로 돌아온 김경미는 마트에 다녀온다던 아이들이 ‘장난감 더미’와 함께 들어오자 황당해한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김경미는 신현준이 정신없는 틈을 타, “너희끼리 같이 자면 자꾸 서로의 발을 차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얼마나 피곤하겠니?”라며 세 아이들에게 틈새 읍소를 한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결국 신현준의 ‘함께수면당’과 김경미의 ‘분리수면당’은 ‘비밀 투표’에서 맞붙는다. 하루종일 오락가락했던 민심 속, 세 아이들이 ‘장난감 선물’을 앞세운 아빠 신현준과 ‘현실 고충’을 지적한 엄마 김경미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증이 모인다.‘아빠는 꽃중년’ 25회는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08:28
스타

신현준에 ‘갑질 폭로’ 협박한 전 매니저, 항소심서 징역 6개월 실형 선고

배우 신현준을 ‘갑질 폭로’로 협박한 전 매니저가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부(재판장 나경선)는 28일 협박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40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이는 “형량이 낮다”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인 것이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신현준)가 소위 ‘갑질 연예인’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피고인의 협박으로 인해 피해자가 심한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벌금형을 선고하는 데 그쳤다.한편 A씨는 지난 2021년 2월 22일 신현준에게 ‘자신의 사연을 커뮤니티에 올리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신현준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0년 소속사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를 신현준에게 받아내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19:17
연예일반

신현준‧박지영‧김혜은,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출연 [공식]

배우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이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시너지를 선보인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먼저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신현준은 극 중 승부사 기질을 가진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 역을 맡았다. 백지연(김혜은)과 결혼해 그의 아들 서강주(김정현)를 친아들처럼 혹독하게 키웠다. 대학 시절 만난 연인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거짓말을 경멸하게 된 승돈은 지연이 숨겨온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며 부부생활에 위기를 맞는다. 영화 ‘살수’, ‘나쁜놈은 죽는다’, ‘은행나무 침대’, 드라마 ‘울랄라 부부’, ‘각시탈’ 등을 통해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신현준이 ‘다리미 패밀리’에서 어떤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박지영은 극 중 청렴 세탁소를 2대째 운영하는 세 자녀의 엄마 고봉희로 분한다.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아픈 시부모를 살뜰히 돌보고 세탁소까지 도맡은 K며느리. 난치병을 앓고 있는 막내 이다림(금새록 분) 보다 일주일만 더 사는 게 소원인 이 시대의 진정한 엄마이기도 하다. 드라마 ‘혼례대첩’, ‘악귀’, ‘현재는 아름다워’,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을 통해 명품 연기력을 선보여온 박지영이 고봉희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이목이 쏠린다.서강주(김정현)의 엄마이자 승돈의 아내 백지연 역은 김혜은이 연기한다. 사랑받는 게 물 마시는 것처럼 당연한 지연은 귀여움부터 우아함까지 모두 갖춘 부잣집 사모님. 사채업을 크게 했던 아버지 덕에 부족함 없이 살아온 지연은 남편에게 15년간 숨겨온 거짓말이 들통나며 인생 최대 고비를 맞이한다. 드라마 ‘남남’,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미스터 션샤인’,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을 발휘하고 있는 김혜은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3 15:29
연예일반

‘신현준 갑질 폭로’ 前 매니저, 협박 혐의 벌금 500만 원 선고

배우 신현준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협박한 전 매니저 A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방법원 형사8단독 최리지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2월 신현준에게 자신의 사연을 커뮤니티에 올리겠다는 등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 2020년 여름 소속사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를 신현준에게 받아내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앙심을 품고 갑질 피해를 본 것처럼 주장, 언론에 공개할 것처럼 신현준을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최리지 판사는 “피해자는 또 다른 로드매니저의 폭로로 인해 소위 ‘갑질 연예인’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의 협박으로 인해 심한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가 고소장을 제출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올리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불량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한편 A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도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A씨는 신현준의 갑질을 주장하는 것에 이어 프로포폴 투약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2심 재판부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7 22:05
스타

신현준 측 “‘아님말고’식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 없길” [공식입장]

배우 신현준에 갑질, 프로포폴 의혹을 제기한 전 매니저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신현준 측에서는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신현준의 소속사 HJ필름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김OO씨 대해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됐다”며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HJ필름은 “신현준 배우는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가겠다”며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신현준 소속사 HJ필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김OO씨 대해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되었습니다. 결국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신현준 배우는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배우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욱 겸손하게 감사하며 살겠습니다.에이치제이필름 드림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3 17:15
연예일반

‘신현준 갑질 폭로’ 前매니저,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집행유예 확정

배우 신현준씨가 갑질을 하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매니저 A씨에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23일 신현준의 소속사 HJ필름 측은 “확정된 선고를 두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7월 신현준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거나 가족의 심부름을 하는 등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일부 매체에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또 신현준이 지난 2010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했다.그러나 신현준은 갑질 및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A씨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 가치를 훼손시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으로 파급력이 큰 인터넷 언론사들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악의적인 기사를 게재하도록 했다”며 A씨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 받았지만 “벌금형 초과나 동종 범죄의 처벌이 없고 부양가족이 있다. 제보 내용이 허위임을 인식했다는 점에 관한 증명이 부족하다”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3 13:46
연예

신현준 측 "前 매니저, 징역 1년 선고…정의는 승리한다" [전문]

배우 신현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매니저 A씨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재판부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현준의 전 매니저 A씨를 상대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이에 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같은 날 공식입장을 내고 "드디어 오늘 정의가 승리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전 매니저 A씨는 신현준이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일삼았으며, 불법으로 프로포폴까지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소속사는 "거짓 모함으로 인한 억울함을 풀기 위해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들은 거짓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오랜 시간의 고통을 감수하며 법정에서 사실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여 결국 승리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명예를 지키기 위해 투철하게 싸웠으며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겨우 진실이 가려졌다"며 "이번 계기로 인해 그의 가족은 더욱 단단해졌으며 신현준 배우는 세상을 더욱 냉철하게 보는 눈을 길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모씨의 허위사실 폭로로 인해 신현준과 그의 가족들이 공개적으로 여론에 몰려 그 어디에도 억울함을 호소할 수 없을 때 진실을 가려주시고 심사숙고하여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허위 폭로는 사회에서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음을 재판부에서 분명히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거짓은 진실을 가릴 수 없으며 정의는 실현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를 훼손하려는 명확한 목적으로 파급력이 큰 매체에 허위사실과 사실을 적시한 점은 죄질이 매우 중하다"며 "피고인이 일관된 진술을 하며 반성을 보이지 않는 점과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전 매니저 A씨는 13년간 신현준 가족의 개인적인 심부름을 하고, 욕설 문자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현준이 2010년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을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 당시 신현준 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 오늘 12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지법 형사 4단독 박보미 판사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매니저 김모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김모씨에게 유죄를 판결하였습니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 가치를 훼손시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에 따라 파급력이 큰 매체들에 악의적 기사가 게재되도록 했다.”라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모씨에 대하여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배우 신현준에 대해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김모씨는 심각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았으며 재판부는 김모씨의 범죄 혐의가 중하다 판단하여 그에 상응하는 벌을 내렸습니다. 거짓 모함으로 인한 억울함을 풀기 위해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들은 거짓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오랜 시간의 고통을 감수하며 법정에서 사실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여 드디어 오늘 정의가 승리하였습니다. 명예를 지키기 위해 투철하게 싸웠으며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겨우 진실이 가려졌습니다. 이번 계기로 인해 그의 가족은 더욱 단단해졌으며 신현준 배우는 세상을 더욱 냉철하게 보는 눈을 길렀습니다 김모씨의 허위사실 폭로로 인해 신현준과 그의 가족들이 공개적으로 여론에 몰려 그 어디에도 억울함을 호소할 수 없을 때 진실을 가려주시고 심사숙고하여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신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허위 폭로는 사회에서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음을 재판부에서 분명히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거짓은 진실을 가릴 수 없으며 정의는 실현된다고 믿습니다. 항상 모든 것에 감사드리고 더욱 겸손하겠습니다. 배우 신현준을 끝까지 믿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8 15:28
연예

신현준 측 "전 매니저 1년 6개월 구형…"정의는 실현된다" [전문]

배우 신현준 측이 전 매니저 A씨의 징역형 구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4단독으로 열린 공판에서 신현준에 대한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전 매니저 A씨의 검찰 구형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1년 6개월의 징역을 구형했다. 소속사는 '검찰에서는 '범죄 혐의가 중하다'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1년 6개월의 구형을 설명했다. 이어 '법의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 때문에 신현준과 가족들이 오랜 시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정의는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작년 A씨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할 당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현준이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으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했다. "신현준이 2010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함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바 있으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도 제출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A씨의 주장을 반박하며 그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죄로 고소했다. 올 3월부터 사건이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 지난 10월 6일 오후 서울 서부 지법 형사 4단독으로 열린 공판에서 배우 신현준에 대한 부당대우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허위로 유포한 김 전 매니저의 검찰 구형이 있었습니다. 검찰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정식 기소된 김 전 매니저에 대하여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에서는 범죄 혐의가 중하다 판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법의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현준 씨와 그의 가족은 거짓 명예훼손으로 인해 정말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짓으로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한 행위와 가정을 망가뜨리고 진실을 가린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정의는 실현될 것으로 믿습니다.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7 14:16
연예

신현준, 58회 영화의날 표창장 "코로나19 위기 함께 이겨내길"

배우 신현준이 제58회 '영화의날'에 영화인협회장 감사패, 신협 감사패와 함께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장을 받았다. 신현준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영화의 날을 맞아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벅차게 기쁘다. 영화인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과 함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올해 신협 60주년 광고 출연료 전액을 불우 영화인 돕기에 기부한 신현준. 지난 3일에는 신현준이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영화 '미스터 주'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ACA)2020 Grand Final'에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0 20: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