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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대전하나시티즌 정규리그 홈경기 예매 오픈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K1리그1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2024 정규리그 홈경기 예매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예매는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스포츠·문화' 카테고리의 티켓 예매 메뉴에서 시즌권 구매자(3월 7일), 일반 예매자(3월 8일)의 순으로 진행한다.하나은행은 오는 16일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의 홈 개막전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스타일러, 아이패드 등을 추첨으로 선물한다. 만 14세 이상 하나원큐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또 개막전 현장에서 포토존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부스, 푸드트럭 등을 운영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팬 친화 콘텐츠를 마련해 팬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7 15:18
IT

드디어 USB-C타입 적용했지만…10세대 아이패드 혹평 이유

애플이 최근 출시한 태블릿 PC에 마침내 USB-C타입 포트를 탑재했지만, 정작 '애플펜슬'은 라이트닝 포트로 충전하는 1세대만 지원하며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9일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블루·핑크·옐로·실버 네 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와이파이 모델은 67만9000원, 셀룰러 모델은 91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전문가용 '아이패드 프로'와 달리 일반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급형 모델이다. '아이폰12' 시리즈에 들어간 AP(중앙처리장치) 'A14 바이오닉'을 넣었으며, 27.5㎝(약 10.8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뒷받침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쓰는 USB-C 포트를 채택한 것이다. 유럽연합(EU)는 지난달 충전기를 USB-C로 통일하는 법안을 통과했다. 이에 2024년까지 모바일 기기 충전 방식을 USB-C로 바꿔야 한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스마트폰까지 순차적으로 포트를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이패드의 메모·창작용 필수 디바이스인 애플펜슬이 1세대만 호환하는 것이다. 애플펜슬 1세대는 제품 끝의 캡을 열어 라이트닝 포트로 충전해야 한다. 2세대는 태블릿 PC의 긴 측면에 자석 형태로 부착하면 그만이다. 고가의 아이패드 프로로는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2㎜ 떨어진 거리에서 인식하는 새로운 '호버' 기능도 뒷받침한다. 하지만 신형 아이패드는 1세대 애플펜슬만 사용 가능하다. 애플펜슬 1세대는 14만9000원이다. 다행히 새로운 버전은 USB-C 어댑터를 포함한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너무 우려먹는다" "환경 타령하더니 오히려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었다" "재고떨이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외신도 다소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IT 매체 맥루머스는 "새로운 아이패드에는 2세대 애플펜슬을 연결할 수 있는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가 없다. 1세대 애플펜슬만 지원하며 충전하려면 라이트닝 포트를 연결해야 한다. 더는 아이패드에서 충전할 수 없다"고 했다. 해외 이용자들도 해당 매체 댓글로 "말도 안 된다" "미안하지만 나쁜 결정이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20 17:15
경제

한국GM, 1월 1만2911대 판매…작년비 64.3%↓

한국GM이 지난달 총 1만2911대(내수 1344대, 수출 1만156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64.3% 줄어든 수치다. 국내 판매는 78.0%, 수출은 61.5% 줄었다. 한국GM 관계자는 "부평·창원공장에서 진행된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공사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709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뒤를 이어 콜로라도가 320대, 말리부가 148대 판매됐다. 작년 1월에 2276대가 판매된 스파크의 경우 지난달에는 23대만 팔려 판매량이 급감했다. 수출 시장에서는 RV(레저용 차량)가 1만800대 판매돼 수출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GM은 쉐보레 타호와 트래버스를 앞세워 내수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당장 타호의 한국 공식 론칭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타호 론칭 이벤트’에 응모하고 쉐보레 ‘온라인 숍’을 통해 차량을 계약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아난티 남해 숙박 패키지를, 30명에게는 GS칼텍스 30만 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신형 트래버스 출시를 기념해 전국 주요 거점에서 트래버스의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를 국내에서 최초로 직접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내달 11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 상담을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콜맨 캠핑 카트 및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음료권을 제공하며, 견적 상담 진행 후 계약까지 완료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미니6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04 16:35
스포츠일반

유재학 감독, 홈팬 위해 CRAZY 응원 나선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박병훈) 유재학 감독이 홈팬을 위해 CRAZY 응원에 함께한다.현대모비스가 유재학 감독의 얼굴로 제작한 응원피켓으로 자유투 방해 응원에 나선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신선한 재미를 느끼고 더욱 열렬히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벤트다.현대모비스는 지난 3일부터 스폰지스틱을 활용해 자유투 방해 응원을 펼치는 CRAZY 응원 구역을 운영 중이다. 오는 12일 고양오리온과의 홈경기부턴 스폰지스틱과 함께 유재학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들어간 피켓을 CRAZY 응원 구역에 배포한다. 상대팀 자유투 시 유재학 감독 피켓으로 방해 응원을 펼치며 관중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RAZY 응원 구역은 홈팀 골대 뒤, 원정팀 골대 뒤 1층, 2층 좌석이며 예비 고3을 포함한 고등학교 3학년은 신분증이나 수험표 확인 후 2층 CRAZY 응원석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CRAZY 응원석에 입장한 수험생을 대상으론 신형 아이패드와 유니폼을 경품으로 한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리그에선 유명인의 얼굴을 활용한 응원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KBL에선 현대모비스가 최초 시도다”라며 “감독님이 홈팬들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 괜찮다며 흔쾌히 참여해주셨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2020.01.10 11:39
스포츠일반

울산 현대모비스, CRAZY 응원 함께할 수험생 모집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박병훈)이 오는 1월 3일부터 수험생을 대상으로 CRAZY 응원석운영과 함께 화끈한 경품을 준비했다.현대모비스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CRAZY 응원석’을 운영한다. CRAZY 응원석은 원정팀 골대 뒤 2층 좌석에 모여 앉아 특별히 준비된 응원도구로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함께 응원하는 자리다. 울산지역 수험생들이 방학 동안 농구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이벤트다. CRAZY 응원석 입장 수험생에게는 3쿼터부터 자유투 방해를 위한 스폰지 스틱이 증정된다. 원정팀의 자유투가 진행되는 동안, 스폰지 스틱을 적극적으로 흔들며 자유투 방해 응원에 참가할 수 있다. 자유투 방해에 성공하면 구단에서 특별히 마련한 간식이 즉시 전원에게 배포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매 경기 신형 아이패드 1대와 현대모비스 유니폼 5벌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참가를 원하는 수험생은 매표소에서 고3 학생증 또는 수험표로 신분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학교, 학급별로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CRAZY 응원석은 오는 2월까지(설 연휴 기간 제외) 총 다섯 번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용재 기자 2019.12.27 10:00
연예

[비즈 톡] 옥션, 재난위기가정에 ‘희망하우스’ 캠페인 外

쌍용건설 워크아웃 신청쌍용건설이 워크아웃을 졸업한지 8년 여만에 다시 워크아웃을 신청한다. 2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완전자본잠식과 2년 연속 적자로 인한 유동성 악화로 이번 주 워크아웃을 신청키로 했다. 쌍용건설은 주택경기 침체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적자를 냈고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있다. 한편 쌍용건설 경영평가위원회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에게 상장폐지 위기 등 부실경영 책임을 물어 21일 쌍용건설에 해임 의견을 통보했다.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개최대한항공은 23일 '인도양의 향기를 전하다'를 주제로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가졌다. 내달 9일 스리랑카와 몰디브의 신규 취항을 앞두고 열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스리랑카를 상징하는 홍차 등을 판매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전달된다.한국 GM 쉐보레 트랙스 출시 이벤트한국GM은 도시형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쉐보레 트랙스 25일 판매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5일부터 3월3일까지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트랙스 전시 및 체험 공간과 다양한 상설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형 캐논 카메라, 보스 헤드폰, 아이패드 미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3월1일에는 트랙스 론칭 기념으로 트랙스의 광고 모델인 정준영의 게릴라 뮤직쇼가 진행된다.또 오는 3월부터는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선발해 트랙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수 시승기를 작성한 참여자를 선발해 도심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워커힐 글램핑 이벤트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쉐보레 트랙스 홈페이지(trax.chevrol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옥션 재난위기가정에 장판시공, 벽지교체옥션은 지난 22일부터 2박3일 간 충남 예산군 일대 총 21가구의 도배시공,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하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옥션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정한 ‘재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옥션 고객봉사단 ‘나눔패밀리’를 비롯해 총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옥션은 ‘나눔쇼핑’ 적립 금액 중 2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옥션은 희망하우스 캠페인으로 올해 총 6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옥션 2013.02.24 17:21
스포츠일반

피스토리우스, 결론은 치정 살인?…‘충격’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7)가 인간 승리의 영웅에서 치정 살인극을 저지른 범죄자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피스토리우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여자친구를 강도로 오인해 총을 쏴서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그런데 해외 언론은 피스토리우스의 집에서 피묻은 방망이가 발견됐으며, 숨진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남아공 언론 '시티 프레스'는 17일(현지시간) 복수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4일 오전 수도 프리토리아 동부의 피스토리우스 자택 침실에서 피가 잔뜩 묻은 크리켓 배트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피스토리우스의 여자친구인 리바 스틴캄프(30)의 머리가 함몰됐으며, 크리켓 배트에 묻은 혈흔이 스틴캄프의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이 매체는 스틴캄프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될 당시 잠옷을 입고 있었고 그녀의 아이패드와 여행용 가방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스틴캄프가 사건 발생 전날부터 피스토리우스의 집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여자친구를 강도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피스토리우스의 주장이 의심스러운 증거다. 이와 더불어 피스토리우스의 어두운 이면이 속속 나오고 있다. 피스토리우스가 과거 폭력 전과가 있으며 복잡한 여성 편력으로 문제를 일으켰다는 점이 집중 부각됐다. 그는 2009년 자택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구금된 적이 있다. 또한 영국 주간지 선데이 미러는"스틴캄프가 피스토리우스의 절친인 럭비 선수와 스캔들이 있었다"며 치정 살인 가능성을 제기했다.계획적인 살해 가능성에 대해 피스토리우스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15일 보석 공판을 위해 법정에 선 피스토리우스는 얼굴을 감싼 채 울음을 터트렸다. 피스토리우스의 가족은 '오인 사격'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릴 예정이다. 한편 피스토리우스의 에이전트인 피트 반 질은 "피스토리우스가 올해 출전하기로 예정한 모든 육상대회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보석 신청을 낸 피스토리우스의 다음 재판은 19일이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계획적인 살인으로 판단할 경우 종신형을 구형할 수 있다.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2013.02.18 16:59
생활/문화

허영만의 ‘각시탈’, 이제 스마트폰으로 보세요!

'일간만화방이 내 손 안에.' 허영만의 '각시탈', 이현세의 '국경의 갈가마귀', 이두호의 '객주' 등 태블릿PC에서 세대 공감 만화를 선보여온 만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일간만화방'이 23일 아이폰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태블릿PC가 없어 접근하지 못했던 독자들도 이젠 스마트폰에서 일간만화방을 만날 수 있다. 일간만화방은 현재 TV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각시탈'의 원작 만화를 처음으로 디지털로 선 보인데 이어 최대 분량으로 앱스토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단행본을 구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던 희귀작을 엄선해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의 만화앱이다. '각시탈'은 1974년 데뷔 시기부터 천재적 역량을 뽐내던 허영만의 초기 만화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줄 뿐 아니라, 드라마와는 다른 스토리로 재미를 준다. 일간만화방은 김동화의 '기생이야기', 문정후의 '용비불패',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등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만화 팬으로부터 명작이라고 인정받은 작품들을 게재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 무협물로는 인기 무협 작가 황성의 대표작 '태극검제' '호위무사', 하승남의 '북풍반점' '귀견', 액션물로는 김성모의 '대털', 신형빈의 '도시정벌', 장태산의 '사이킥', 강촌의 '승천무', 박중기의 '단구', 코믹물로는 신인철의 '허걱패밀리', 순정물로는 이빈의 '안녕 자두야', 류병민(글)·박형준(그림)의 '여친만', 박윤후(글)·조미현(그림)의 '천관녀' 같은 인기작들이 포진하고 있다.일간만화방은 태블릿PC에서도 독자들로부터 남다른 충성도를 끌어냈다. 아이패드에서 앱 다운 후 만화 콘텐트를 유료 구매하는 평균 비율이 1~2%에 불과하지만 일간만화방에선 1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간만화방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억과 세대공감을 일으키는 양질의 만화들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8월부터는 하야세 준의 '에키벤', 후루야 미츠토시의 '바(bar) 레몬하트' 같은 우수 일본 만화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7.23 11:43
연예

롯데칠성, 펩시맨과 함께하는 ‘펩시콜라 이벤트’ 실시

롯데칠성음료는 5월 13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쇼핑몰과 놀이공원 등에서 돌아온 펩시맨과 함께하는 ‘2012 펩시콜라 소비자 이벤트’를 개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콜라의 2012년 슬로건인 ‘펩시 타임 이즈 펀 타임(PEPSI Time Is Fun Time)’에 맞게 세련되게 변신한 ‘펩시맨’을 10년 만에 부활시킨다고 전했다. 펩시맨은 1997년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후 펩시콜라의 친숙한 이미지를 높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이번 펩시콜라 소비자 이벤트는 셔플댄스와 코믹 퍼포먼스로 무장한 ‘펩시맨’을 만나보는 ‘돌아온 펩시맨을 찍어라’와 블라인드 시음회 ‘펩시콜라를 찾아라’로 진행된다. 돌아온 펩시맨을 찍어라 이벤트는 펩시맨과의 사진이나 코믹 퍼포먼스와 셔플댄스 등을 선보이는 펩시맨을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펩시코리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PepsiKorea) 에 게시하면 된다. 최다추천(좋아요) 1명에게 최신형 아이패드를 증정하고 다음 10명에게는 펩시콜라 1박스를 증정한다.펩시콜라를 찾아라는 참가자가 눈을 가린 채 콜라를 맛보고 어떤 콜라가 펩시콜라인지 찾는 블라인드시음회다. 정답인 펩시콜라 시음 잔 밑에 붙어있는 경품 스티커에 따라 매일 1등 1명에게 최신형 아이패드를 비롯하여 외식상품권(10명), USB메모리(50명), 우산(300명)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그리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겐 펩시콜라 1캔을 무료로 증정한다.이번 이벤트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4/28)를 비롯해, 왕십리 비트플렉스(4/29), 일산 라페스타(5/5), 과천 서울랜드(5/13) 등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짜는 "2012년 펩시맨 이미지로 콜라시장에서의 경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2.04.25 14:00
스포츠일반

[스타 24시②] 농구대표팀 우승 위해 뛴다

④13:00~15:30 젊은 선수들이 잠깐의 쉬는 시간을 그냥 놓칠 리 없다. 각자 스타일 대로 놀이를 즐긴다. 조성민은 대표팀 숙소에 게임기를 가져왔다. TV도 최신형 LCD로 하나 장만했다. 다른 선수들은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기 위해 조성민의 방으로 종종 모인다. 이날도 게임 한 판이 펼쳐졌다. 조성민과 오세근이 농구 게임으로 자존심 싸움을 펼쳤다. 표정이 진지했다. 조성민은 "농구 게임은 내가 제일 잘한다. 절대 질 수 없다"며 이를 악물었다. 오세근은 "(조)성민이 형이 잘해서 이기기 힘들다"고 했다. 이들은 한참 게임을 하다가 "졸리다"며 그대로 침대에 누워버렸다. 농구 선수라고 해서 농구 게임만 하는 건 아니다. 축구 게임(위닝 일레븐)도 자주 한다. 축구 게임 최강자는 김영환이다. 조성민은 "그래도 농구 대표팀에서는 농구게임을 잘하는 게 더 낫지 않나"라며 웃었다. 최신형 IT 기계도 필수다. 김종규가 침대에 앉더니 아이패드를 꺼내 노래를 듣는다. 김종규는 "아직까지 형들이 어려워서 다른 방에 놀러가기 힘들다. 형들이 불러줄 때까지 혼자서 아이패드를 한다"며 껄껄 웃었다. TV스타을 좋아하는 20대 초반답게 여자 연예인 사진도 많다. 그는 "이런 거 찍으시면 안 되는데…"라며 쑥스러워 했다. ⑤16:00~18:00 다시 훈련이다. 최근 훈련 강도가 세졌다. 동아시아대회를 앞두고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2시간 동안 거의 쉬지 않는다. 코트에 주저앉는 일은 절대 없다. 훈련의 핵심은 속공이다. 높이가 좋은 중국과 중동을 이기기 위해서는 빠른 속공이 필수다. 30분 정도 훈련을 지켜보던 허 감독이 직접 코트에 나선다. 선수들에게 직접 패스를 하며 훈련 분위기를 주도한다. 대표팀에서도 허 감독의 불호령은 어김없이 나온다. "(강)병현! 힘들수록 정확한 패스를 해야지. 정신 못 차릴래"라며 혼을 낸다. 선수들은 "아자"라고 기합 소리를 내며 다시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그래도 욕설은 많이 줄었다. 지난 시즌 KCC에서 허 감독과 함께 챔프전 우승을 이끌고 상무로 입대한 강병현은 "소속팀에서보다 많이 부드러우시다. 다른 팀 선수들도 있어 욕설은 자제하시는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팀 선수들을 가만히 놔두는 건 아니다. 실수를 하면 주저 없이 혼을 낸다. 허 감독은 "아무래도 KCC 선수들이 아니다 보니 조심스럽긴 하다. 하지만 똑같은 후배들이고 선수들이기 때문에 특정 선수를 특별히 대해주는 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세 명이 짝을 지어 드리블과 패스를 반복하며 코트를 8차례 정도 왔다갔다 하는 훈련은 지옥과 다름없다. 선수들은 2시간 내내 땀으로 샤워를 했다. 허 감독은 "최근 선수들의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훈련 강도를 올렸다. 본인들도 힘들 것이다. 하지만 대회가 코앞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⑥19:00~ 이날 대표팀은 중국 출국(8일)을 앞두고 회식을 했다. 메뉴는 갈비 또는 등심. 선수들은 모두 등심을 선택했다. 허 감독은 "비싼 건 알아 가지고"라며 장난을 쳤다. 이날 선수 12명은 50인분의 고기를 뚝딱 해치웠다. 당연히 냉면과 된장국, 공기밥도 추가했다. 하지만 숙소로 돌아간 선수들은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배가 고팠다. 매니저에 전화를 걸어 "형,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데. 들어오는 길에 좀 사다줄 수 있어요?"라고 했다. 매니저는 "진짜 계속해서 먹어대는 친구들이다"며 웃었다. 이날 각 방에는 아이스크림 한 통씩이 배달됐다. 태릉=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사진=이영목·임현동 기자▶[스타 24시 ①] 남자농구 대표팀의 선수촌 생활▶[스타 24시 ②] 농구대표팀 우승 위해 뛴다 2011.06.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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