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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천만 꿈꾸는 '범죄도시4', 흥행 전망은? 청신호! [IS포커스]

24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가 사전 예매량 6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트리플 천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작품을 흥행으로 이끌 요인들을 짚어봤다. ‘범죄도시4’ 흥행에 힘을 싣는 첫 번째 요소는 전편의 성적표다. 지난 2017년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범죄도시’는 지금까지 총 세 편의 영화로 누적관객수 302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 중 2, 3편이 연이어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시리즈’란 인식을 심어줬다는 평가다.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범죄도시3’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4편에 대한 기대감이 낮을 거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예매율이 시리즈 중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미뤄 봤을 때 ‘범죄도시’는 이제 한국 관객에게 ‘나오면 봐야 할’ 하나의 시리즈가 된 듯하다. 과거 관객들이 ‘성룡 영화’라면 무조건 극장으로 달려갔듯 ‘범죄도시’ 시리즈 역시 그렇게 자리 잡은 것”이라고 짚었다. 낮은 진입 장벽도 또 다른 흥행 요소로 점쳐진다. ‘범죄도시’는 여느 시리즈물처럼 ‘나쁜 놈은 무조건 잡는 괴물 형사’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한다. 다만 핵심 사건과 주인공(빌런)이 매번 변하는 구조로, 전편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 즉 마블 시리즈처럼 관련 영화를 모두 보지 않았다고 해서 재미가 반감되거나 이해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작품 자체의 매력이나 완성도를 떠나 외부 환경도 돕고 있다. 일단 그렇다 할 경쟁작이 없다. 2편과 3편은 5월 중순에 개봉해 할리우드 경쟁작들과 겨뤄 성공을 거뒀다. ‘범죄도시4’는 4월 24일로 개봉을 앞당겨 5월 연휴를 선점했다. ‘범죄도시4’가 일찌감치 개봉일을 선점하면서 다른 경쟁작들이 피해 3주 가량 뚜렷한 경쟁작이 없다. 가장 근접하게 공개되는 한국영화가 5월 15일 개봉하는 변요한, 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 정도다. 강동원이 전면에 나선 ‘설계자’도 내달 개봉을 예고했지만, ‘범죄도시4’와의 간극이 한 달 이상이다. 물론 ‘범죄도시4’와 같은 날 베일을 벗는 ‘챌린저스’를 비롯해 ‘스턴트맨’,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외화들도 줄줄이 개봉을 예고했지만, 국내 관객들의 관심도는 현저히 낮다. 그나마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이는 건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스턴트맨’인데 이조차 ‘범죄도시4’ 기세에 눌려 1%대에 그쳤다. 개봉 시점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범죄도시4’는 지난 시리즈에 이어 또 한 번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개봉일을 맞췄다. 문화가 있는 날은 영화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어 비교적 관객이 많이 몰린다. 실제 지난달 마지막 주 수요일 관객수는 첫째~셋째 주 수요일 평균 관객수 대비 약 2.84배 높게 나타났다. 오프닝 스코어를 끌어 올릴 가능성이 큰 만큼 초반 흥행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욱이 개봉 2주 차인 5월에는 근로자의 날(5월1일), 어린이날 대체 휴일(5월6일), 부처님 오신날(5월15일) 등 휴일이 일주일 간격으로 몰려 있다. 시기상으로만 봐도 그 어느 때보다 유리하다. 이수정 롯데컬처웍스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은 “‘범죄도시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리즈물로, 이미 전편을 통해 흥행력을 인정받은 작품”이라며 “개봉 전부터 90%가 넘는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 중으로, 개봉 후 무대인사가 시작되면 관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로 다른 때보다 연휴가 많고 가족, 연인 단위의 관객도 증가하는 시기다. 특별한 경쟁작이 없는 만큼 이변 없이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하루 전 실시간 예매율 92.7%(23일 오전 11시30분 기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예매량은 61만7805만장으로, 이는 역대 시리즈의 사전 예매량을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4 06:00
무비위크

[신작IS] 오늘 개봉 '결백' 무죄 입증하려는 신혜선, 흥행력도 입증할까

배우 신혜선이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으로 흥행력 입증에 나선다. 오늘(10일) 개봉하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특히 최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주연 배우 신혜선을 향한 호평이 이어져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 신혜선은 서울 지법 판사 출신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았다. 베테랑 배우 배종옥, 허준호와 호흡을 맞추며 선배 배우들에게 밀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준다. 특히 증인으로 선 허준호와 그를 심문하는 신혜선의 법정 신은 “총, 칼 없는 전쟁이었다”는 감독의 한마디로 표현될 만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결백'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를 직격타로 맞았다. 당초 지난 3월 개봉을 준비하며 열띤 홍보 마케팅에 돌입했으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을 연기했다. 지난 5월 27일로 다시 개봉일을 잡았으나 이태원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며 또 한번 일정을 변경했다.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며 결국 6월 10일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침입자'에 이어 '결백'은 한국 상업영화 가운데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침입자'로 어느 정도 관객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되돌렸으나 아직 정상화까진 갈 길이 멀다. '결백'으로선 쉽지 않은 상황에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그럼에도 '결백'을 이끌어가는 신혜선을 향한 호평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처음 스크린 주연을 맡은 그가 '결백'에서 무죄를 입증하듯 티켓 파워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0 08:18
연예

'단 하나의 사랑' 이동건 "신혜선 연기엔 뭔가 다른 게 있다"

이동건이 신혜선의 연기를 극찬했다.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KBS 2TV 새 수목극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혜선·김명수·이동건·김보미·도지원·김인권과 최수진 안무감독, 이정섭 PD가 참석했다.이동건은 신혜선·김명수와 호흡에 대해 "신혜선은 연기도 잘하고 흥행력도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긴장과 설렘을 안고 만났다. 신혜선 연기에는 뭔가 다른 게 있다는 걸 느꼈다. 원래 생각했던 것 말고 신혜선 연기에 더 맞는 대사나 연기를 고민했다. 제가 오히려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 김명수는 자기가 내성적인 사람이라서 발랄한 김단을 연기하는 게 피곤하다고 하는데, 본인은 잘 모르는 것 같다. 김명수의 밝고 기분 좋고 순수한 에너지가 좋았다. 가까워지고 친해지는 것에 전혀 어려움을 못 느꼈다. 잘 알고 지내던 동생처럼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극 중에서는 불편한 관계인데 그 안에서의 재미를 찾는 게 재밌었다"고 말했다.'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05.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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