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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허영지, 허송연에 "다시 태어나도 언니 동생으로"

'호적메이트'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멋진 바다 입수를 보여줬다. 허영지, 허송연 자매는 끈끈한 자매애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는 허송연-허영지 자매의 첫 집들이, 이경규와 이예림-김영찬 부부의 한의원 방문기,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바닷가 유도 대결, 이경규-이순애 남매의 어색한 만남이 그려졌다. 비글 자매 허송연-허영지 자매의 우당탕탕 집들이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감성 주막 꾸미기를 위해 방문한 시장에서부터 극과 극의 성향을 보였다. 집에 도착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쉬는 게 먼저인 허송연과 정리가 먼저인 허영지의 상반된 모습이 비교됐다. 허영지는 30분간의 게임으로 외출의 스트레스를 풀었고, 허송연은 군것질을 하며 시트콤 삼매경에 빠져 허영지의 속을 태웠다. 본격적으로 집들이 준비에 나섰다. 허영지는 음식을 맡았고, 허송연은 주막 메뉴판을 만들기로 했다. 분업은 확실했지만, 허영지의 음식 솜씨는 부족했다. 발을 동동 구르는 허영지에게 집들이 1호 손님 홍윤화와 이상준이 찾아왔다. 주방 구경에 나선 홍윤화는 주방에 생리대와 화장품을 보고 경악했다. 그리고 이내 허영지가 실패한 어묵탕부터 해물파전, 두부김치까지 감성 주막에 맞는 요리를 척척 해냈다. 자매는 서로 다른 성향을 이야기하며 긴장시켰지만, 엔딩은 감동이었다. 허영지와 허송연은 "호적메이트끼리의 동거는 득"이라고 답했고, 허영지는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언니의 동생으로 살고 싶다"라는 뭉클한 답으로 허송연을 감동하게 했다. 이경규는 딸 이예림과 사위 김영찬의 재활을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방송인 이윤석의 아내 김수경 한의사가 세 사람을 반겼다. 가장 먼저 문진표 작성 미션이 주어졌다. 나란히 앉아 꼼꼼하게 문진표를 작성하던 이경규-이예림 부녀는 아픈 곳도, 자는 자세도 똑같아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력이 있느냐"라는 이예림의 물음에 "심혈관 쪽에 가족력이 있다"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낸 이경규는 "최근 시력이 나빠졌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이예림의 부탁으로 녹슬지 않은 눈알 마술쇼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문진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장이 좋지 않다는 한의사의 말에 예림은 "신혼이다 보니 가스를 더 많이 참는다"라고 했고, 남편 김영찬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잘 때 뀐다"라고 폭로해 김예림을 민망하게 했다. 이경규의 방문 소식을 들은 이윤석이 한의원에 깜짝 방문했다. 이윤석은 금주령이 내려진 이경규에게 20년 된 산삼주를 선물해 아내 김수경 한의사의 눈총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조쌍둥이'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제주도 무전여행 2탄이 공개됐다. 감귤 농장에서 노동을 마무리 한 두 사람은 숙소를 구하는 대신 귤 창고에서의 하룻밤을 택했다. 자칭 비박 전문가 조준호는 능숙한 솜씨로 귤 바구니 침대를 완성했다. 열심히 일한 형제는 꿀맛 같은 라면 먹방에 소주를 곁들였다. 남은 라면 한 젓가락도 나눠 먹고 마지막 소주 러브샷으로 제주 여행의 첫날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 형제가 향한 곳은 바닷가였다. 여전히 차가운 3월 초의 제주 바다도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장난기를 감당할 수는 없었다. 전문 분야인 유도로 입수 내기를 시작한 두 사람은 모래사장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승자는 매서운 안뒤축 감아치기를 적중시킨 동생 조준현이었다. 조준현의 복수혈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시절 형 조준호에게 당했던 얼굴에 낙서를 감행한 것. 17년 만에 복수에 성공한 동생 조준현과 속수무책으로 당한 형 조준호는 실컷 물놀이를 마친 후 브런치 식당으로 향했다. 화제의 남매 이경규-이순애의 만남도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경규와 이예림 부녀는 이순애의 딸 금호의 신혼집에 초대받았다. 이경규는 "20대 후반에 동생 순애가 뒷바라지를 해줬다. 말로 표현 못 한 고마움을 요리로 전하고 싶다"라고 동생을 위한 요리를 결심했다. 수산시장으로 향한 이경규는 생선 박사답게 깨알 정보를 쏟아내며 장을 봤다. 그러나 금호의 집에 들어가자마자 긴장한 티를 역력하게 냈다. 예림과 금호도 과일을 사러 나가고 나니 이경규-이순애 남매는 서로 마주 보지 않았다. 두 사람은 정지화면인 것처럼 굳어버려 다음 주 방송을 더 기대하게 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이경규와 여동생 이순애의 어색함 폭발 현장, 남남 같은 딘딘과 큰누나,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 만들기를 시작한 김정은-김정민의 도전기가 그려진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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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강남 사로잡은 원팬 파스타 시리즈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이 강남을 위해 출장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분식’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그중 어남선생 류수영은 앞선 대결에서 경쟁자로 대결을 펼쳤던 강남의 집을 방문했다. 류수영의 요리 실력을 보고 반한 강남이 특별히 어남선생의 출장을 요청한 것. 류수영은 신혼집 구경을 시작으로 강남에게 다양한 살림 꿀팁, 요리 꿀팁을 전수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기 전 류수영은 강남X이상화 부부의 신혼집 냉장고, 조리 도구, 양념장 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은 작은 단서로도 놀라운 추리력을 발휘하며 요리, 살림 분야 명탐정에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는 강남은 류수영의 명확한 지적에 오래된 프라이팬, 유통기한 지난 양념 등을 과감하게 버렸다. 이어 강남은 류수영에게 자신도 따라 할 수 있는 파스타 레시피가 있는지 물었다. 아내 이상화가 파스타를 매우 좋아하는 만큼, 직접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 이에 류수영이 ‘원팬 파스타’ 시리즈를 꺼냈다. 류수영은 앞서 원팬 파스타 레시피 2종(우유버터파스타, 토마토버터파스타)를 공개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날은 원팬으로 만드는 알리오올리오, 카르보나라 레시피를 공개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만큼 눈길을 끈 것은 요리 중간중간 폭발한 류수영의 멋짐 본능이었다. 팬에 파스타 면을 멋지게 뿌리는 방법, 마늘을 갈면서 턱선을 강조하는 방법 등. 어느덧 강남도 최선을 다해 류수영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12분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원팬 파스타 레시피에 웃음까지 빵빵 터진 시간이었다. 류수영의 원팬 알리오올리오, 원팬 카르보나라를 맛본 강남은 눈을 번쩍 뜬 채 감탄했다. “국민 여러분 드셔 보세요”라고 적극 강추했을 정도. 며칠 후 강남은 류수영에게 배운 레시피로 아내 이상화를 위해 원팬 파스타를 만들어줬다. 맛있게 먹는 아내 이상화를 보며 행복해하는 강남은 사랑꾼 남편 그 자체였다. 사랑꾼 남편 류수영 덕분에 강남은 더욱 사랑받는 남편이 될 수 있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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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박하선,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마력 있어"

배우 류수영이 사랑꾼 남편 면모를 보인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 류수영이 특별한 외출에 나선다. 강남을 위한 요리 출장에 나선 것. 공개된 영상 속 류수영은 양손에 짐을 싸 들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강남X이상화 부부의 신혼집. 앞선 대결에서 ‘편스토랑’에 출연한 강남이 류수영의 요리 실력에 반해, 출장 방문을 요청한 것. 류수영은 강남-이상화의 아기자기한 신혼집 구경을 시작으로 냉장고, 양념장, 조리도구 점검 등에 나서며 강남의 눈높이에 맞춘 요리 꿀팁-살림 꿀팁 전수에 나섰다. 사랑꾼 강남은 집안 구석구석 이상화 취향의 소품으로 가득한 집을 소개하며 “내 것은 없고 다 아내 것”이라고 했다. 강남 못지않은 사랑꾼 남편 류수영은 “원래 그런 거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내 사랑꾼 남편들의 토크는 아내 이야기로 흘러갔다. 강남은 “아내 이상화가 파스타를 정말 좋아한다”라며 류수영에게 자신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손쉬운 파스타 레시피를 의뢰했다. 아내를 위해 부족한 실력이지만 근사한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는 것. 이어 사랑꾼 두 사람은 아내들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강남은 류수영에게 박하선과의 깜짝 인연도 공개했다. 강남이 “박하선과 만난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연 것. 아내 박하선과 강남의 인연 이야기를 들은 류수영은 “(박하선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마력이 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과연 강남이 밝힌 박하선과의 인연이 무엇인지, 류수영이 사랑꾼 남편 발언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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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한다감 "내가 먼저 '결혼하자' 프러포즈"

한다감의 결혼스토리가 최초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감자’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한다감은 우주최강 딸바보 아버지에 이어, 아내 바보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과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한다감은 신혼집에서의 첫 집들이를 위해 갑오징어감자찌개부터 요즘 핫하다는 부라타 치즈 샐러드까지 본격적인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한다감의 집에는 야구선수 유희관을 시작으로 개그맨, 가수, 배우, 아나운서, 골프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절친한 지인들이 찾아왔다. 집들이 겸 한다감의 출시 메뉴를 평가하기 위함이었다. 식사 전, 신혼집 구경을 시켜달라는 손님들의 성화에 한다감은 열심히 꾸민 공간들을 소개했다. 특히 한다감 부부의 옷방을 보고는 모두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옷장을 열자 종류별 옷들이 책처럼 칼각 정렬이 돼 있었기 때문. 한다감의 꼼꼼한 성격에 모두가 놀랐지만 놀랄 일은 또 있었다. 신혼집 소개가 끝난 뒤 두 사람의 결혼스토리에 대한 손님들의 질문들이 쏟아지자 한다감은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했다”고 폭탄발언을 한 것. 걸크러시 한다감의 방송 최초 결혼스토리 고백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함연지 역시 “나도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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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변기수·윤형빈 집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

'살림남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143회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3.3% 전국 기준 12.7%로 10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김승현은 신혼집 집들이를 열었다. 그는 연예계의 절친한 형들인 개그맨 변기수·윤형빈과 만났다. 서로의 안부를 묻던 이들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 생활로 이어졌고 김승현은 두 사람에게 결혼 생활 팁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의 부탁을 기다렸다는 듯 변기수와 윤형빈은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냈다. 그러던 중 변기수가 갑자기 승현에게 집들이를 제안했다. 이에 김승현은 자신 있게 "가면 되죠"라고 했고 세 사람은 김승현의 신혼집으로 향했다. 김승현의 집에 들어선 변기수와 윤형빈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집안 곳곳을 둘러보았고 신혼의 달콤함이 가득한 집안 분위기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 구경을 마친 뒤 김승현은 형들과 준비한 음식들을 먹으며 부부의 가사 분담·경제권과 2세 계획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장난기가 발동한 변기수와 윤형빈은 김승현에게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하자 김승현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 큰소리치던 윤형빈이 아내 정경미의 싸늘한 목소리를 듣고는 좌불안석하는 모습을 보였고 변기수는 아내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을 오히려 불안해했다. 결국 윤형빈과 변기수는 서둘러 자리를 떴고 김승현은 아내가 오기 전 급하게 자리를 치우며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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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윤형빈, 신혼여행·경제권 등 8년차 결혼 선배 꿀팁 전수

'살림남' 윤형빈이 김승현에게 결혼 선배로서 꿀팁을 전수했다. 윤형빈은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변기수와 함께 새신랑 김승현을 만났다. 이날 윤형빈은 결혼 8년 차 선배로서 김승현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되는 비법을 전했다. 김승현을 만난 윤형빈은 먼저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축의금을 전달했다. 이어 "설렘과 행복이 있는데 인생 최고의 기억은 신혼여행이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모든 부부가 그렇더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아직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했다고 밝혔고 윤형빈은 크게 안타까워하며 "결혼 생활 전체를 100이라고 봤을 때 20을 깎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건넸다. 윤형빈은 김승현의 집에서 '게릴라 집들이'가 이어지자 신혼집을 구경하며 김승현 부부의 깨소금이 떨어지는 공간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또 영화 '기생충' 속 '살치살 짜파구리'를 나눠 먹으며 김승현에게 경제권과 2세 계획 등을 물어봤다. 이 자리에서 윤형빈은 김승현에게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꿀팁들을 결혼 선배로서 전수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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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님과함께2' 김숙=갓숙, 큰 그림 그린 프로예능인

개그우먼 김숙이 물 오른 예능감으로 방송을 하드캐리했다.2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더블 데이트를 즐긴 정숙커플과 친친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사촌 김영철의 전화에 김숙은 티타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김영철의 집으로 향하던 중 김영철이 "같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다고 해 '얘가 날 좋아하나' 오해했었다"고 하자, 김숙은 "아니다. 이 동이 제일 저렴했다"고 단호히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이후 두 사람은 저녁이 걸린 내기를 했다. 각자의 가상 결혼 상대에게 문자해 누가 먼저 오는지 알아보기로 한 것. 김숙은 공동 라디오 DJ로 활약하던 송은이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그 자리를 윤정수가 대신하게 된다는 시나리오를 썼다.눈치 빠른 송은이는 금세 눈치를 채고 오히려 김영철을 몰아갔다. 송은이는 "내가 만나면 숙이를 만나지, 너를 왜 만나냐. 이상하지 않냐"고 따졌다. 당황한 김영철은 결국 "보고 싶어서 그런다"고 얼버무렸다. 이윽고 송은이 역시 김영철 집에 입성, 윤정수 몰래카메라에 힘을 보탰다.뒤늦게 윤정수도 김영철의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송은이가 문을 열어주자 윤정수는 의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앞서 윤정수는 김숙에게 "요즘 일이 없다. 은이 씨에겐 미안하지만 축제네 축제"라고 털어놓은바 이내 송은이에 미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적당한 때에 김숙을 시작으로 김영철·송은이가 차례로 무릎을 꿇으며 "미안한데, 장난쳤다"고 실토했다. 이후 네 사람은 케이크를 먹으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김숙은 얼굴에 슈거 파우더가 묻자 아예 얼굴을 묻은 뒤 윤정수를 향해 "오빠가 털어줘"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송은이와 김영철은 "애교가 있네"라며 처음 보는 김숙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윤정수는 투덜대면서 티슈로 다소 과격하게 김숙의 입술을 닦아줘 웃음을 자아냈다.신혼집 구경도 했다. 침실에 들어서자 정숙커플은 자신들의 집인 양 자연스레 누우며 3년 차 가상 부부의 위엄을 과시했다. 정숙커플은 "우린 자주 눕는다"며 "둘이 한번 누워보라"고 친친커플의 등을 떠밀었다. 김영철은 "뒤질 수 없다"며 용기를 냈지만, 잔뜩 어색함을 표하며 몸서리를 쳐 폭소를 유발했다.이어 네 사람은 뱀주사위놀이와 책장 펼치기 게임을 진행했다. 정숙커플이 실패를 선언하며 최종 승리는 친친커플에게 돌아갔다. 저녁을 먹으러 가서도 네 사람의 입은 쉬지 않고 움직였다. 먹방까지 야무지게 펼치며 네 사람은 즐거운 더블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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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이수지, 유민상에 "전 여친에 미련 남았어요?" 질투 폭발

'님과 함께2' 이수지가 유민상의 전 여자친구를 질투했다.1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유민상과 이수지가 신혼집의 인테리어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수지는 "옛것을 버리고 새 물건을 받아 들이자가 컨셉이다"라며 유민상의 집 곳곳에 숨어 있던 전 여자친구의 흔적을 없애기 시작했다. 신혼집 입성 선물로는 샹이와 수지 글자가 새겨진 커플 벽시계를 선물했다. 이수지가 멀쩡한 물건들을 처분하려 하자 유민상은 못내 아쉬운 듯 어물쩍거렸다. 그에 이수지는 "미련 남았어요? 정신 차려요"라고 섬뜩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두 사람은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 슬리퍼·침대·그릇들을 구경하며 실제 신혼 부부 같은 달달함을 뽐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방송화면 캡처 2017.03.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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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태준, 비글돌 에이핑크와의 집들이에 '멘붕'

최태준이 처제들과의 집들이에 '멘붕'했다.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최태준, 윤보미 부부가 에이핑크 멤버들을 신혼집에 초대해 집들이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처제들과의 집들이에 최태준은 잔뜩 긴장했다.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가 더 떨린다는 그였다. 예의 중시하는 초롱, 넌센스 퀴즈를 좋아하는 하영, 몸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은지 등 멤버들의 관심사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미리 터득했다. 멤버들은 신혼집에 들어오자마자 왁자지껄 떠들기 시작했다. 침실 구경부터 나서며 열띤 관심을 드러냈다. 다들 제각각 돌아다녔다. 말릴 수 없는 비글 처제들의 활약에 최태준은 "누구부터 케어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멘탈붕괴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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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공명X정혜성, 신혼집 입성…핑크꽃이 팡팡

'우리 결혼했어요'의 공명과 정혜성이 신혼집에 들어간 후 달달함이 배가됐다.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공명과 정혜성이 신혼집에 입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정혜성은 입주하기 전부터 들뜬 모습. 평소 밖에선 소극적으로 애정표현하던 공명은 신혼집에 들어가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정혜성은 공명의 등에 업힌 채 신혼집 이곳 저곳을 구경했다. 두 사람은 침실에서 포옹을 하는 등 스킨십도 과감하게 했다. 공명은 "그냥 좋아서 그랬다"며 적극적으로 스킨십한 이유를 밝혔고, 정혜성 역시 "핑크꽃이 팡팡 터지는 기분이었다"며 이날 하루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7.01.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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