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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제60회 무역의 날 10억 불 수출탑 수상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또한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용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그리고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상무가 10억 불 수출탑을 각각 수여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올해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신흥 시장 공략 확대는 물론 기존 해외 대리점과의 수출 전략 공유 등 적극적인 협력과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판매물량 증대와 경영정상화 그리고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데 회사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화를 통한 합리적 노사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올해 3월 사명변경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 KGM은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특히 KGM은 올해 초부터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8월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11월 누계 수출은 4만99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KGM은 올해 1월 3년 만에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올해 7천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3월에는 베트남 푸타 그룹의 킴롱모터스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 푸타 그룹과 추가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토레스 EVX와 KGMC 전기 버스 등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상호 상생의 파트너십을 긴밀히 함과 동시에 2024년 제품 양산을 시작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한, 7월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섰다.10월에는 곽재선회장이 부품협력사와 함께 중동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부품공급망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SNAM사는 지난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식을 가진 바 있으며, 내년부터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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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 넓히는 KG모빌리티…푸타그룹과 베트남 시장 협력 방안 모색

KG모빌리티(이하 KGM)는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스와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인근의 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킴롱모터 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KG그룹 곽재선 회장과 KGM 정용원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 그리고 푸타 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과 킴롱모터스 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KGM 전용 KD 공장 건설현장 시찰과 함께 향후 일정을 점검했으며, 최근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상호 상생의 파트너십도 긴밀히 하기로 했다.곽재선 회장은 “베트남은 성장 기회가 매우 큰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향후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거점으로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D 등 다양한 방식의 현지화를 통해 장기적인 전략적 동반자로서 푸타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곽 회장은 또한 “KGM은 국내외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토레스 EVX 출시 및 하이브리드 차량개발 계획 확정을 통해 전동화 전환 계획을 구체화 하는 등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유럽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한 CKD 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KGM은 지난 3월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킴롱모터스와 KD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차량 보디숍, 페인트숍 등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해 KGM의 생산 노하우도 함께 전수함으로써 고품질 차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킴롱모터스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후에 산업단지 내에 KGM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이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과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 등 글로벌 신제품 론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달 곽재선회장이 직접 부품 파트너사와 함께 중동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부품공급망 구축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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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023년 상반기 7년 만에 흑자 전환

KG모빌리티는 지난 상반기에 판매 6만5145대,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함께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지역의 판매 확대와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로 2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에 이은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는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매출이며,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또한, 상반기 판매는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 6만5145대로 지난 2019년 상반기(7만277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특히 토레스가 내수 판매 증가와 함께 유럽시장으로 선적을 시작하며 내수와 수출 포함 2만8580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손익 역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KG모빌리티는 이러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5월과 6월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또한 신흥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달 11~13일(현지시각)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지 판매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해외시장에서의 판매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연이어 16~20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KG모빌리티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로 판매가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과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신흥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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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3월 총 1만3679대 판매…전년比 59.1%↑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를 포함 총 1만367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1만4465대) 이후 5년여 만(51개월)에 월 최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59.1% 증가한 것이다.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20년 11월(9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5% 증가했다.특히 토레스는 6595대가 판매되면서 KG모빌리티가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1월 토레스 판매를 두 달 만에 경신했다.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는 지난 1월 토레스 5444대, 그리고 2015년 10월 티볼리 5237대 등이다. 토레스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는 3만9336대로 4만대에 육박했다.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11월(4801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했다.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물론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월에는 베트남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KG모빌리티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18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내수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03 15:16
e스포츠(게임)

K-게임에 돈 가장 많이 쓰는 나라는 카타르·UAE

K-게임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지역은 중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해외에서 한국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 게임에 대한 인식과 이용 실태를 정리한 ‘2022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동아시아(중국, 일본),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서남아시아(인도, 파키스탄), 중동(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5개 권역(16개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한국 게임 이용자 6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남아시아와 중동은 신규 조사 대상 국가로 선정돼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가별로 한국 게임에 대한 평균 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에는 인도(172.28분)와 이집트(170.07분)가 가장 길었다. 주말에는 파키스탄(237.44분), 아랍에미리트(235.35분)에서 가장 길게 나타났다. 권역별 비교 결과 주중/주말 모두 서남아시아(주중 168분/주말 225분)와 중동(주중 159분/주말 218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자 6800명의 한국 게임 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 146.16분, 주말 192.43분으로 서남아시아와 중동의 한국 게임 이용 시간은 평균 수치를 뛰어넘는다. 국가별로 월 평균 한국 게임 이용 비용을 비교해보면 카타르($76.21)와 아랍에미리트(UAE, $68.9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평균 이용 비용($38.51)을 뛰어넘는 수치다. 다만 권역별로 비교할 때에는 동아시아($50.7) 권역의 비용이 중동($47.9)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콘진원 측은 “중동 권역은 북미나 유럽보다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 이용 비용이 높게 나타나 매력적인 신흥 시장임이 조사 결과로 다시금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랍 문화권에 속하는 6개 국가(파키스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카타르)에서 라마단 기간 동안에 게임 이용 시간과 비용이 증가했는가를 별도로 조사한 결과, 게임 이용 시간은 이집트(60.0%)에서, 게임 이용 비용은 사우디아라비아(55.0%)에서 증가했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랍 문화권 국가 전체 분석 결과 게임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는 비율은 54.1%, 이용 비용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56.1%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게임 이용자들이 K-게임을 즐기는 주된 이유는 ‘이용하기에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주변에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많아서’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가별로 해소돼야 할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게임 이용 시 불편한 점에 대해 카타르에서는 ‘타 국가 게임 대비 장르가 편향적-일률적이다(PC 온라인 30.1%, 모바일 26.6%)’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집트의 경우 ‘게임을 하는데 아이템 구매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100.0%)’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콘진원 측은 “중동 지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게임개발사에서는 현지 이용자들의 특성에 맞는 진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신규 콘텐츠 출시 및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1.19 18:35
자동차

쌍용차, 브뤼셀 모터쇼 통해 유럽 시장 공략 나서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특히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 생산을 시작한 쌍용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코란도 이모션은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 km (WLTP 유럽기준) 이다.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수출 4만5294대를 기록해 지난 2016년(5만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아울러, 지난해 11월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를 초청한 토레스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토레스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기존 시장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전략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지난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16 13:48
경제

현대·기아차, 세계 4위 인도 시장 공략 '속도'

현대·기아차가 부진을 거듭하는 중국 대신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에 버금가는 13억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자동차 보급률이 1000명당 22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은 큰 시장으로 꼽힌다. 2017년 독일(385만대)을 제치고 세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에 이름을 올린 인도(401만대)는 10년 동안 자동차 시장이 두배 가량 성장했다. 내리막길 중국…인도로 중심축 옮긴다 1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태'로 촉발된 판매량 하락이 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현지 판매 회복을 위한 전방위 노력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다. 지난달에도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각각 5만5443대, 2만200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7%, 39.5% 감소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현대차 2.9%, 기아차 1.1%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점유율 3% 선이 무너졌다. 기아차도 지난 9월 1.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은 4.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5% 복귀는 어려워보인다. 사드 사태 때보다 악화한 연간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현대·기아차가 떨어진 판매량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다. 업계는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내 절대 강자 폭스바겐과 일본차 3사(토요타, 닛산, 혼다)에 치이고, 현지 기업인 장안자동차, 체리자동차 등에도 밀리고 있어서다. 최근 선보인 SUV 모델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중국형 신형 싼타페(셩다)는 맥을 못추고 있고 신형 ix25도 신차효과를 감안하면 기대 이하의 첫 성적을 냈다. 오히려 월 1만대 판매를 기록 중이던 ix35를 끌어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판매가 계속 줄어들자 최근 다른 신흥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13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를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을 만회할 만한 시장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글로벌 허브 생산기지로 현대차는 최근 발표한 중장기 사업계획에서 한국과 인도를 '글로벌 모 생산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을 선진국 시장 중심의 차량 개발·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인도는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거점으로 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현대차는 1996년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 현대차의 인도 첸나이 1, 2공장은 연간 68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고 내년에는 75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내년 인도 시장에 신차 5종도 선보일 방침이다. 주력 스포츠다목적차(SUV)인 크레타의 차세대 모델과 소형 세단 및 해치백 베르나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포함될 전망이다. 최근 인도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SUV와 인도 자동차시장의 52%를 차지하는 해치백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대차는 최근 소형 SUV 베뉴와 코나, 소형 해치백 니오스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판매에 돌입한 베뉴는 출시 60여 일 만에 약 5만건의 계약대수를 기록했고, 지난 7월과 8월에는 마루티 스즈키의 ‘브레자’를 제치고 인도 소형 SUV 시장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첫 판매 이래 지난달까지 6개월간 누적 출고대수도 5만1257대에 달한다. 지난해말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1년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가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면 인도 자동차 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차 출시와 더불어 커넥티드 드라이빙, 공유 모빌리티 등에도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인도의 차량호출서비스 ‘올라’에 외부업체와 하는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억달러(약 337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인도 셀프 드라이브 렌터카업체인 레브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125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인도 공장 준공…'셀토스' 흥행 잇는다 기아차는 중국에서의 부진이 본격화된 지난 2017년부터 인도시장 진출 채비에 나섰다. 그해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0월 착공했으며 올해 7월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차 인도공장의 첫 번째 생산, 판매 모델인 셀토스는 사전계약 35일만에 3만2000여 대를 돌파하는 등 매월 판매실적을 경신하며 지난 11월까지 총 4만649대가 판매됐다. 특히 셀토스 단일 모델로 11월에만 1만4005대를 판매, 인도 내 톱4 브랜드에 올랐다. 3위 마힌드라와의 격차는 182대에 불과하다. 셀토스는 11월 전체 모델별 판매순위 6위, SUV 차급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인도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셀토스 성공을 이어갈 혁신적인 차별화 전략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내년 현지 맞춤형으로 신규 개발한 RV 2개 모델을 생산, 판매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프리미엄 MPV’, 하반기에는 ‘소형 엔트리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의 RV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도 전략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RV 특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내년 인도에서 16만대를 판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3년 내에는 30만대 최대 생산체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도에서 연간 30만대를 판매를 유지한다면 중국에서 사드 사태 이후 발생한 판매 감소분(연간 40만대)의 상당부분을 만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현대차와 합할 경우 인도 생산능력은 100만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인도공장 생산량 40%를 수출하고 있다. 기아차도 생산 물량 일부를 아프리카·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신흥국으로 수출해 인도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인도에서 베뉴와 셀토스 등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현지에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며 “기아차 공장도 가동을 시작하면서 현대·기아차의 인도 생산량이 곧 중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18 07:00
연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6개 기업과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단 해외 수출상담회 실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난창 ㆍ광저우와 베트남 하노이에 지역 유망 게임 중소기업 6개사를 파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총 128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845만 달러(한화 약 102억)의 상담액과 중국 1건, 베트남 2건 총합 3건의 거래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휴먼아이티솔루션, ㈜캡틴스, ㈜이키나게임즈, 한국공학기술연구원, 핑고소프트, 트리티움 총 6개사가 참여해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 원활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먼저 ‘2019 중국 난창 VR Expo’에 부스로 참가해 중국 현지 VR 시장을 시찰하였다. 중국 현지 바이어 19개사가 참여한 자리에서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은 ‘가상의 인지기능 개선 시스템(TION PLUS)’를 선보이며 중국 현지 바이어와 계약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냈다.21일 광저우 그랜드 로얄 호텔서 열린 상담회에는 13개의 현지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어 23일 베트남 하노이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 23개사가 참가, 그 중 ㈜캡틴스(대표 김지택)는 스포츠 VR 레이싱 게임 ‘트랙마스터’를 선보여 현지 게임기업과 기술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 외에도 현지 기업 시찰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게임사와의 미팅을 갖고 현지 이해도 증진에 주력했다.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기회 삼아 전남 지역 유망 게임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아울러 전남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11.06 15:15
연예

전남글로벌게임센터, ‘2019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단’ 수출상담회 실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중국 난창과 베트남 하노이에 전남 지역 내 유망 게임 관련 기업들로 이루어진 ‘2019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단(이하 개척단)울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오는 20일 중국 난창에서 개최되는 ‘2019 World Conference on VR Industry(2019 세계 VR산업 컨퍼런스)’에 참관하는 개척단은 이후 중국 난창,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수출 가능성과 경로 등을 탐색할 예정이다.현재 중국 내 게임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한 무분별한 경쟁이 잦아들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IP 보호의식이 강화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해외 시장이다.베트남은 동남아 10개국 중 4번째로 큰 시장이다. 2017년 기준 게임 유저 3,280만 명, 게임 시장 규모 3.65억 달러를 달성한 유망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 기업이 베트남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한 사례가 있어 한국 게임 관련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게 측정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우리나라 대표로 참여한 개척단은 ▲게임 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 ㈜이키나게임즈(대표 배준호)의 모바일 게임 ‘갓펀치’, ‘닷지하드’ ▲VR 및 모바일 게임 개발 기업 캡틴스(대표 김지택)의 VR 레이싱 게임 ‘트랙마스터’ ▲디지털 콘텐츠 개발 업체 ㈜트리티움(대표 박현정)의 VR 게임 ‘휠 오브 저스티스’ ▲㈜핑고소프트(대표 배정인)의 FLY 시뮬레이션 게임 ‘시간여행자의 비차’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의 VR을 통한 가상 인지기능 개선 시스템 ‘TION PLUS’ ▲㈜한국공학기술원(대표 손철수)의 모바일 게임 ‘조선명탐정 AR(Chosun detective AR)’ 등 VR 게임 기업 6개사다.해당 기업들은 VR 게임 분야에 관련하여 선진적인 기술을 가진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견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2019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단이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는 10월 21일 중국 난창 완다 호탤과 23일 베트남 하노이 풀만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직접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04 18:48
경제

중기부, 방탄소년단 앞세워 중소기업 수출 활로 연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방탄소년단(BTS) 등 '한류 열풍'을 중소기업들의 수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한류 마케팅 예산을 2배 이상 늘린다.중기부는 5일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해외 네트워크·인프라 활용 및 공동마케팅 등에 115억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해외에서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K-POP) 인기가 치솟으면서 한국 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기부는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지난달 28일부터 '2019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 주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두 차례의 정기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주관기업 35개사 및 80여개 과제를 발굴·선정, 중소기업 1300여개사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주요 지원 내용은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해외홈쇼핑 방송 플랫폼을 통한 수출 지원, 대기업의 해외거점을 활용한 동반진출 지원,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이를위해 중기부는 우선 최근 BTS 등 아이돌그룹을 통한 한류 열풍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차원에서 한류마케팅 예산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2018년 24억원에 그쳤던 이 예산은 올해 60억원으로 150% 늘었다. 아울러 K-POP 등 글로벌 한류행사에 집중되었던 지원 분야를 스타마케팅(신설), 예능프로그램 공동제작, e-스포츠 등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소비재 기업 중심에서 스타트업과 프랜차이즈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한류활용 수출 성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이와함께 해외홈쇼핑 방송 플랫폼을 확대하고, 신남방·신북방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판로 다각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중기부는 수출형 위주에서 벗어나 계약형 및 투자형 등 해외거점 활용 동반진출 유형을 다양화하고 전략신흥시장 등 진출국가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BTS 등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업종별 협단체 중심의 과제 발굴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의 수출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9.03.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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