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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독 오른 윤시윤, 이광수 이은 김종국 新희생양 되나
배우 윤시윤의 수난 시대가 펼쳐진다. 내일(5일) 오후 5시에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여성 멤버들의 선택으로 남성 멤버들의 희비가 교차하는 '유 레이즈 맨 업' 레이스로 꾸며진다. 윤시윤, 하니, 박기웅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그중 윤시윤은 오프닝부터 김종국과의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런닝맨'에 첫 출연한 윤시윤은 "항상 라이벌 의식으로 보고 있었다"라며 지난 시청 소감을 밝힌다. 김종국은 "우린 전혀 라이벌 의식을 안 느꼈다"라며 반발한다. 이에 멤버들은 윤시윤에게 "(김종국이) 건드렸다"라고 발언해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평소 특정 멤버를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요함을 보였던 '집념의 사나이' 김종국은 그동안의 추리 특집에서 '배신 기린' 이광수를 주 범인으로 몰며 이광수를 속수무책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이번에도 추리가 가미된 미션이 진행되자 김종국은 윤시윤을 타깃으로 골라 끝까지 범인으로 모는 집요한 형사 모드를 발동시킨다. 김종국의 끈질김을 처음 경험한 윤시윤은 "평가받는 기분"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낸다. 이에 윤시윤은 "어떻게 해서든 김종국을 끌어내릴 것"이라며 복수의 칼날을 갈며 다른 멤버와 담합 작전을 펼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공격을 개시한다. "저 독 올랐어요"라며 김종국 잡기에 혈안이 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