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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쿠팡,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 진행

쿠팡이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는 13일까지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선 실내에서 동계 스포츠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집관' 필수 아이템은 물론, 겨울 스포츠를 직접 즐기는데 필요한 여행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원데이 특가 코너를 통해 집관 및 겨울 여행 인기 상품을 단 하루, 한정 수량 특가에 판매한다. 특가 판매하는 상품은 매일 새로운 상품들로 변경되며 아침 7시에 공개된다.가전∙디지털∙응원용품 코너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LG 올레드 4K UHD OLED TV' 'TCL 안드로이드12 QD-MiniLED 4K TV'를 비롯해 집관에 필요한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태블릿' 'LG전자 2025 그램' 등의 디지털 상품이 있다. 또 응원봉, 머리띠, 태극기 등의 응원용품도 있다.간식∙테이블링 코너에선 잭링크스 비프 스틱 오리지널 육포, 구룡포건조 반건오징어 등을 포함한 즉석식품, 밀키트, 무알콜 맥주, 탄산음료, 마른안주류 등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각종 식품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술잔, 테이블, 의자 등 테이블링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계절이 바뀌기 전 마지막으로 겨울 스포츠를 풍성하게 즐기고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여행∙여행준비템 코너도 있다.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곤지암리조트스키장 올인원 패키지, 휘닉스파크 등 전국 각지 스키장 할인 상품과 캐리어, 압축팩, 핸드크림, 물티슈, 선크림 등 여행 필수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쿠팡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응원과 더불어 직접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남은 겨울, 쿠팡을 통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즐겁고 안전한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2.09 13:54
스포츠일반

2024년도 제3차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발전, 20일 철원서 개최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및 제16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가 개최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대회는 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총 32개의 팀이 참가하는 2024년 세팍타크로 마지막 전국규모대회로, 내년을 대비해 제3차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겸해 진행된다.김창명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한반도의 중심에 있고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 철원에서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현종 철원군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해의 전국규모 대회가 종료되지만, 더욱 성장할 내년의 대한민국 세팍타크로를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이현종 철원군수는 협회를 통해 “자연의 도시 철원에서 의미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며, 올 한해 땀 흘리는 노력으로 달려온 모든 세팍타크로선수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 화려한 스포츠인 세팍타크로가 더욱 성장해 국민 스포츠로써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번 대회의 자세한 일정과 대진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전 경기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1:44
경제일반

동아오츠카, V리그 올스타전 공식음료 활동

동아오츠카가 지난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 공식음료로 참여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선수와 팬들이 호흡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올스타 팬투표를 통해 선발된 팀 ‘K-스타’와 팀 ‘V-스타’가 격돌했다. 1,2세트 합계 37득점을 기록한 K-스타가 36득점의 V-스타를 제치고 올스타전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동아오츠카는 선수들과 관객들을 위해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고, ‘포카리스웨트 베스트 리베로’ 이벤트 게임을 진행했다. 콘테스트 결과 올스타전 최고 리베로로 료헤이(한국전력)가 등극했으며,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동아오츠카는 료헤이의 득점한 점수에 따라 포카리스웨트 총 3000병을 인천지역 엘리트 선수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겨울철 대표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포카리스웨트는 V-리그의 공식음료로서 계절 구분 없이 앞으로도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KOVO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30 13:32
예능

[단독] 여자축구 이어 여자야구 예능 론칭..사오리·유희관 확정

여자축구에 이어 여자야구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N 스포츠는 여성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치고 달리는 여자들’(이하 치달녀)를 제작한다. 프로그램은 세부 기획을 모두 마친 상태로 12월 중순 첫 촬영에 돌입한다. ‘치달녀’는 초보 여자 야구선수들의 성장기를 그리며 총 8부작이다.프로그램 출연자은 복수의 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출신이다. 야구 국가대표 출신이 아닌 타 종목의 선수들로 꾸려진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육상, 테니스,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들이 야구를 위해 뭉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오리 등 비스포츠 선수인 연예인들도 참여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팀을 이끌 감독, 코치진도 막바지 섭외 중이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유희관이 출연하며 또 다른 프로야구 선수 출신도 합류를 앞두고 있다. 유희관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특유의 입담과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터라, 여자 야구 팀을 어떻게 이끌지도 관전 포인트다. ‘치달녀’ 팀은 현재 연습에 매진 중이다. 야외 구장에서 연습을 진행 중이지만 동계 시즌에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 추위를 피해 실내 구장에서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구장이 구축된 경기도 일대를 알아보고 있다.경기를 펼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사회인 아마추어 여자 야구팀, 초등학교 유소년 야구단 등 다양한 팀과 격돌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JTBC ‘뭉쳐야 찬다’, ‘최강야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들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각 방송사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자 출연진으로 꾸려진 ‘골 때리는 그녀들’은 전문 스포츠 선수들이 아닌 모델, 아나운서, 개그우먼, 스포츠인 가족 등 비선수 출신들로 멤버를 구성해 신선함을 줬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올해 한국방송대상 예능버라이어티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재미와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골 때리는 그녀들’로 여자 축구 붐도 일었다. 그런 만큼 ‘치달녀’도 여자 야구에 대한 관심과 불을 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KBS N 스포츠는 ‘치달녀’는 내년 1월 중순 방송 편성을 목표로 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8 15:15
경제일반

포카리스웨트, V-리그 올스타전 '공식 스포츠' 음료 참여

동아오츠카는 지난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서 포카리스웨크가 공식 스포츠 음료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동아오츠카는 선수들과 관객들을 위해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포카리스웨트 베스트 리베로’ 이벤트 게임을 진행했다.올해 첫 선을 보인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는 30초동안 서브되는 볼을 리시브하여 네트 앞 수분충전 바구니에 골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파란 포카리스웨트 볼은 2점으로 인정받는다.포카리스웨트와 한국배구연맹(KOVO)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한 ‘베스트 리베로를 우승자를 맞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에는 1500여 명이 참여하며 사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콘테스트 결과 올스타전 최고 리베로로 최효서(KGC인삼공사)가 등극했으며, KOVO에서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동아오츠카는 리시브 득점 당 포카리스웨트 100병을 적립하여 총 400병을 지역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ESG 경영의 일환으로 600병을 추가하여 총 1000병을 전달할 예정이다.김상재 동아오츠카 스포츠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겨울철 대표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포카리스웨트는 V-리그의 공식음료로서 계절 구분 없이 앞으로도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KOVO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30 16:00
배구

마스크 벗는 프로배구, 후반기부터 '자율적 마스크 착용' 시행

프로배구 2022-2023 V 리그 후반기부터 '노마스크 응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1월 31일부터 경기장 입장 관중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적 착용'으로 권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겨울 대표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도 혜택을 누리게 됐다.V리그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초부터 입장 관중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 적용했다. 한때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리기도 했지만, 제한적 관중 입장부터 100% 관중 입장까지 조금씩 제재가 완화됐고 마침내 '자율적 마스크 착용'까지 이르게 됐다. V리그는 오는 27일 4라운드 일정을 마감하고, 28∼30일 짧은 휴식기를 가진다. 29일에는 올스타전이 열린다. 31일 열리는 후반기 첫 경기 남자부 우리카드-KB손해보험(서울 장충체육관), 여자부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전(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27 18:13
연예일반

'스골빅3' 이형택 "스포테이너? 좋은 기회로 출연한 것뿐"[일문일답]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이 축구에 이어 이번에는 골프로 또 한 번 '운동천재'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형택은 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tvN D 스포츠 웹예능 '스타골프빅리그(이하 '스골빅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며 왕성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한국인 최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자로, 지난 1998 방콕 아시안게임과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대한민국 테니스계 역사를 새로 쓴 인물. 최근에는 많은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각종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스골빅3'를 통해 골프 대회 도전장을 낸 이형택은 "테니스 선수 시절 골프를 시작했다. 골프는 테니스와 비슷한 점도 많고, 무엇보다 테니스 선수 시절 힘들 때 골프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형택은 "'스골빅3'가 경기로 진행돼 긴장감이 컸지만, 좋은 스포츠인데다 정준호 회장님을 비롯한 좋은 분들과 함께 치게 돼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택은 또 최근 딸 미나 양과 함께 예능에 출연한 것과 관련, "가족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좋은 추억도 쌓고, 딸 미나가 출연을 계기로 운동하는데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6월 20일에는 딸과 함께 던롭스포츠코리아에서 주최하는 골프 대회에 나간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골프로 또 한 번 재능을 꽃피운 이형택의 활약이 담긴 '스골빅3'는 유튜브채널 '스타골프빅리그'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 다음은 이형택과의 일문일답. Q. 근황을 말해 달라. A. "최근 이천에 실내 코트를 오픈했다. 주말에 테니스 레슨도 하고 유튜브 촬영도 하는 등 바쁘게 보내고 있다. 또 '뭉쳐야 찬다', 딸 미나와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를 함께 촬영하고 있다." Q. '스골빅3'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말해 달라. A. "제주도 나인브릿지라는 좋은 골프장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해 즐거운 마음으로 갔다. 사실 연습도 많이 못했는데 욕심 안부리고 마음을 내려놨더니 생각보다 잘 치게 된 것 같다." Q.'스골빅3'를 촬영하며 어땠나. 긴장감이 꽤나 있었을 것 같은데. A. "긴장감이 많이 있었다. 안한 것처럼 보이셨을 수 있겠지만 대회 느낌이다보니 솔직히 긴장감이 컸다. 그래도 정준호 회장님도 계시고, 평소 보고 싶었던 분들도 볼 수 있어서 같이 라운딩하니 즐거웠다." Q.최근 각종 예능을 통해 왕성한 활약을 보여주고 계시다. 스포테이너라는 호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A. "스스로를 스포테이너라고까지는 생각 안한다. (안)정환이나 방송 많이 하시는 분들이 스포테이너가 아닐까 싶다. 내 경우에는 미국에 있다 방송 때문에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됐다. 좋은 기회로 시작했는데 해보니 좋은 경험이 됐다. 친한 분들과 해서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란 생각에 기회가 오면 하고 있다." Q.처음 예능 프로그램 출연 제안이 왔을 때 어떤 마음으로 출연하셨는지 궁금하다. A. "사실 첫 방송이 '뭉쳐야 찬다'였다. 레전드 형, 동생들과 땀흘리며 운동을 하는거라 너무 재미있고 신났다. 그래서 방송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허재 형님 등 개인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레전드분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방송 초반에는 미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왔다갔다 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자가격리가 생기면서 한국에 가족들과 다함께 들어오게 됐다." Q.가족들과 함께 출연하셨는데 가족들을 처음 방송에 노출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떻게 출연 결심 하셨는지 궁금하다. A. "가족과 같이 할 수 있는 거라 너무 좋았다. 추억도 쌓을 수 있고 미나가 이런 (방송 출연을) 계기로 인해 운동하는데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 무엇보다 딸 본인이 너무 좋아한다.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해서 그런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더라.(웃음)" Q.자녀분(이미나)과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출연 후 이상적인 아버지상으로 꼽히신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 같은데. A. "저는 솔직히 그런 얘기 못들었다. 가족은 항상 좋다. 첫째, 둘째 보다도 막내가 운동을 하다보니 저하고 조금 더 잘 맞는거 같다. 막내이다보니 조금 더 귀여움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웃음) 어려서부터 공 갖고 노는 등 운동을 좋아했다. 벽에 축구 골대 만들어 달라고 해서 공치고 놀고 운동 신경이 세 자녀 중에 얘한테 많이 갔구나란 생각을 했다. 본인도 공부도 잘하지만 운동할 때 더 신나한다." Q.최근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스포테이너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제 운동선수가 아닌 연예인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하다. A. "방송의 힘이 굉장히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방송을 하고나서 테니스 관련 일들을 더 잘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방송 노출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연예인이라는 생각은 안해봤다. 그냥 한동안 요리하는 분들이 TV에 많이 나오셨던 것처럼 요즘은 운동하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다. 올림픽에 월드컵에 이런 이슈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 흐름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고, 다른 무언가로 바뀔 수 있겠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간간이 방송에 나오면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다." Q.TV 출연이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 A. "테니스, 유튜브는 물론 시흥시 홍보대사,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를 했는데 '뭉쳐야 찬다' 등 방송 출연이 큰 도움이 됐다. 운동만 했으면 많은 분들이 몰랐을 텐데 방송 덕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테니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최근에는 실내 테니스장이 많이 생기면서 테니스 인구가 늘었다. 테니스 예능 얘기도 있어서 너무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Q.스포츠인을 넘어 이제 스포테이너로 이름을 많이 알려가고 계신데 올해 이형택 씨만의 목표가 있다면. A. "올해 목표는 일단은 고정 프로그램 3개 정도! 목표는 희망이지 않나, 하하하. 또 유튜브도 하고 있는데 구독자가 아직 10만 정도다. 20만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Q.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의 말이 있다면. A. "사실 골프를 테니스 선수 시절에 시작했다. 너무 좋은 스포츠다. 테니스와 비슷한 점이 많은 운동이다. 테니스와 골프를 비교할 때가 많다. 무엇보다 테니스를 맨날 하면서 힘들었을 때 돌파구를 찾은 게 골프다. 그래서 골프를 너무 좋아하고 그런 상황에서 '스골빅3' 제안이 와 시청자로 유튜브만 보다가 직접 출연하게 됐다. 너무 영광스러웠고 좋았다. 시즌3지만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앞으로 계속 나와서 시즌4,5까지 많이 나오실 것 같다. 골프 많이 사랑해주시고 테니스도 같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골프 거리 느는 데는 테니스가 짱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09 10:18
스포츠일반

농구영신 없이 끝난 2020년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16년부터 야심 찬 이벤트를 선보였다. 매년 12월 31일 실내스포츠인 프로농구의 특성을 살려 농구장에서 새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농구영신(농구+송구영신)' 경기를 열었다. 첫 경기였던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경기가 6083명의 관중을 불러들이며 '대박'을 쳤다. 이후로도 흥행은 계속됐다. '농구영신'의 첫 주인공이었던 오리온과 SK가 2년 연속으로 홈과 원정을 바꿔가며 경기를 치렀고, 농구 열기가 뜨거운 창원에서도 열렸다. 창원 LG와 부산 kt가 치른 두 번의 맞대결 역시 모두 매진.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흥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4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농구영신은 프로농구 최고의 흥행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KBL은 2019년 12월 특허청에 상표 출원 신청을 했고, 올해 6월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2020년 농구영신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의 맞대결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다양한 새해맞이 이벤트와 함께 치러지는 농구영신의 특성상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할 수 없다는 제약은 치명적이었다. 결국 KBL은 농구영신을 취소하고 정규리그 일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규리그 조기 종료라는 아픔을 겪었던 2019~20시즌의 기억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2020~21시즌도 무난하게 치르고 있지만 일부 구성원들의 느슨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 코치진과 사무직 일부의 체육관 내 음주 회식 문제가 불거진 지 얼마 되지 않아 LG에서 또다시 정부의 특별 방역강화조치를 위반하고 6인 술자리를 가진 일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농구영신 이벤트까지 치르지 못하는 경각심이 부족했다는 팬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1 06:01
스포츠일반

농구영신 상표권 등록, 프로농구가 가치를 찾아가는 법

"송구영신 오타 아니에요?"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처음으로 '농구영신'을 기획했을 때 농담처럼 했던 말이다. 물론 '농구'와 '송구영신'을 더해 만든 '농구영신'은 직관적이면서도 센스있는 작명이었지만,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농구장에서 맞이할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을 지우기 어려웠다. 그러나 '농구영신'이 첫 뚜껑을 연 2016년 12월 31일 밤, 6083명이 모인 고양체육관의 풍경과 함께 이 의문은 눈 녹듯이 사라졌다. 그 이후로 4년,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무르익은 '농구영신'은 어느덧 KBL을 대표하는 히트상품이 됐다. 수사적인 의미가 아니라, 상표권 등록까지 마친 진짜 '히트상품'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중 유일하게, 가는 해와 오는 해에 걸쳐 치러지는 남자 프로농구의 '농구영신'이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KBL은 지난 8일, 2016~2017시즌부터 매년 12월 31일에 개최해온 '농구영신' 매치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음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농구영신' 상표 출원 신청을 한 지 약 5개월 만에 상표 등록이 완료돼, KBL이 '농구영신' 상표에 대한 독점권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스포츠의 특정 이벤트 브랜드가 상표권까지 획득한 경우는 이번 '농구영신'이 국내 최초다. 이제 겨우 4번을 치른 농구영신이지만, 올스타전과 함께 KBL의 흥행 보장 카드로 자리매김한 이 특별한 이벤트는 프로농구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추춘제 시즌 스포츠이자 실내 스포츠인 프로농구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다른 종목에선 시도할 수조차 없었던 전혀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야외 스포츠인 축구나 야구, 골프는 시즌도 맞지 않고, 같은 겨울 스포츠이자 실내 스포츠인 배구의 경우엔 점수제 경기로 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워 농구영신과 같은 이벤트를 시도하기 어렵다. '쿼터제로 시간제한이 있는 겨울철 실내 스포츠'라는 프로농구가 가진 기본적인 특성에 팬들이 원하는 특별함을 더하고, 대중이 원하는 이색적인 송년 이벤트로 포지셔닝한 것이 대성공을 거둔 셈이다. '농구영신'의 성공과 상표권 등록이라는 결과물은 프로농구에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프로농구 초창기까지, 농구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매 시즌 관중 수가 줄어들고, 화제성 역시 동반 하락하면서 프로농구계는 절박해질 수밖에 없었다. 각 구단들과 KBL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사랑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그리고 그 부단한 노력 끝에 '농구영신'이라는 성공 사례가 등장한 셈이다. '농구영신'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농구영신'은 팬들이 농구장에서 어떻게 즐기고 무엇을 바라는지 이해하고 제공하려고 노력한 결과다. 한밤에 치르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기 힘들고, 이 때문에 경기력 논란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그런 부담마저도 팬을 위해 기꺼이 짊어지는 게 '농구영신'이 보여준 프로농구의 자세다.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심야 경기 쯤이야' 불사할 수 있다는 각오가 프로스포츠로서, 프로농구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농구영신'을 자산화 하는데 성공한 KBL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점에서 팬들을 농구장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흥행 카드를 손에 쥐게 됐다. '농구영신'은 한 시즌에 한 번 뿐이지만, 이 특별한 이벤트를 시작으로 한국 프로농구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 커질 수 있다. KBL도 이번 '농구영신'의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팬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계획이다. 다가올 2020~2021시즌, 올해 12월 3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릴 안양 KGC-원주 DB의 대결로 치러질 다섯 번째 '농구영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6.11 06:01
스포츠일반

KBL, '농구영신' 독점권 소유…상표권 등록 완료

KBL이 2016-2017시즌부터 매년 12월 31일에 개최하고 있는 ‘농구영신(농구와 송구영신의 합성어)’ 매치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KBL은 8일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농구영신’ 상표 출원 신청을 한지 약 5개월 만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L은 ‘농구영신’이라는 상표에 대해 독점권을 소유하게 됐으며, ‘농구영신’ 이벤트를 자산화했다. 두 해에 걸쳐 시즌을 치르는 실내 스포츠인 프로농구의 특성을 잘 살린 ‘농구영신’ 매치는 2016-2017시즌 고양체육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후 잠실학생체육관, 창원체육관, 부산사직체육관을 연달아 매진시키며 ‘올스타전’과 더불어 KBL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의 특정 이벤트 브랜드가 상표권까지 획득하는 경우는 국내 최초이다. KBL은 이번 ‘농구영신’의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팬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2020-2021시즌을 맞을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20-2021시즌 ‘농구영신’ 매치는 2020년 12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원주 DB의 맞대결로 개최된다. 김우중 기자 2020.06.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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