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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정 후반기 신예들 대약진, 주은석·한준희·최인원 주목

2023시즌 경정 후반기에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오랜 기간 경정의 강자로 김종민, 심상철, 조성인이 주목받고 있었다. 올해는 주은석(5기)의 경기력을 으뜸으로 평가하고 있다.주은석은 올 시즌 1회차부터 28회차까지 총 42회 출전해 우승 22회, 준우승 9회, 3착 7회를 기록, 평균득점 8.1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승률은 53%, 연대율 74%이고, 삼연대율은 무려 91%나 된다. 착외는 4회에 그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와 모터 배정운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호성적이다. 비교적 불리한 아웃코스에 모터 배정을 받은 회차도 많았지만 주은석은 이를 잘 극복했다. 활용도 낮은 열성 모터를 배정받았을 때도 주은석의 손에만 들어가면 확정검사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마법을 부렸다. 기본 성능이 우수한 모터는 더 폭발적인 기력을 뿜어내도록 세팅했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정비력으로 단점을 보완했다.지금의 기세라면 주은석은 남은 후반기에도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대상경정 우승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지도 주목해 볼 만한 대목이다.15, 16기 신예들의 대약진도 관심을 끈다. 데뷔 6년 차인 15기는 그동안 정세혁과 이인이 이끌어 왔으나 다른 선수들의 실전 경험치가 쌓이면서 기수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상승했다. 한준희의 발전이 단연 돋보인다. 한준희는 올해 총 41회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10회씩 기록하며 승률 24%, 연대율 49%를 기록했다. 노련미가 부족한 후배 기수들은 아웃코스에서 약세를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한준희는 센터와 아웃코스에서 더 빠른 평균 스타트와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1, 2, 3코스에서의 평균 스타트는 0.2초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4코스 0.15초, 5코스 0.14초, 6코스 0.17초로 한 템포 빠른 스타트를 보였다. 4코스 연대율은 50%, 5코스는 17%를 보이고 있고 6코스에서도 우승과 3착을 한 차례씩 기록할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동기생 중에선 조승민이 29회차에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박차를 가했다. 송효범과 정승호도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16기 막내 중에서는 나종호가 전반기 2번의 출발위반으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최인원이 그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최인원은 총 38회 출전해 우승 6회, 준우승 4회, 3착 8회를 기록했다. 아직 인코스에서만 호성적을 내고 있으나, 탄탄한 기본기로 선배들과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팬들은 숨겨진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화요일 지정 훈련부터 경기력을 꼼꼼하게 체크한다”며 “최근 경정장은 기존 실력자들을 위협하는 신흥 강자들과 신예들의 선전이 재미를 더하고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실력을 갖춘 후배 기수들이 호성능 모터나 유리한 코스에 배정받는다면 입상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3.07.26 12:13
연예일반

‘블랙의 신부’ 김선경, 드로잉엔터 전속계약… 곽시양과 한솥밥

배우 김선경이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선경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된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김선경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연기파 배우다. JTBC ‘부부의 세계’, MBC ‘태왕사신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KBS2 ‘해를 품은 달’, 영화 ‘써니’, ‘오! 문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감정표현과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7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에서는 청와대 비서관 고애란 역으로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열연을 펼쳤다. 또한 김선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연극과 뮤지컬계에서도 활약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그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 미아!’, ‘루나틱’, ‘오!캐롤’, ‘메노포즈’ 등 인기작에 출연하여 한국뮤지컬대상 3년 연속 인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명성을 쌓았다. 김선경과 전속계약을 맺은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SBS ‘홍천기’, KBS2 ‘미남당’ 등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이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독립영화계 실력자 강영택, 신예 배우 조민규, 송시현 등이 소속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1 07:46
스포츠일반

이태희·최광성 강급에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경정은 지난 13일 28회차부터 변경 등급이 적용되면서 후반기에 돌입했다. 후반기를 앞두고 등급이 변경된 선수는 총 84명으로, 승급자가 40명, 강급자가 44명이다. 올해도 경정 최강자 자리를 두고 힘겨루기 중인 김종민과 조성인이 변함없이 A1을 유지하며 이름값을 했다. 안지민·손지영·장영태가 A2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길현태와 최재원 또한 단숨에 B1에서 A1으로 승급했고, 최하위 B2였던 심상철·김효년·김응선·김도휘·이동준·이재학 역시 전반기 동안 성적을 끌어올려 가장 높은 등급으로 남은 후반기에 임하게 됐다. 이번 등급조정에서는 유독 B급에서 승급한 선수들이 많다. 신예 김지영(15기)과 홍진수(16기)가 선배들을 제치고 A급에서 활약을 하게 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주 경험을 더 쌓는다면 더욱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A급 진출은 하지 못했으나 나병창·김재윤·전정환·김종희·고정환·구본선·황만주·박민성·한운·정훈민·김은지·권일혁·전동욱은 B2에서 B1으로 올라섰다. 반면 급격히 추락한 선수도 눈에 띈다. 이태희·최광성·문안나·양원준은 전반기 A1에서 후반기는 B2로 급락했다. 한종석·박진서·김동민·이경섭·민영건·최영재·박석문·조현귀·김계영 역시 A2에서 B2로 떨어졌다. 다만 이들은 경기력이 탄탄한 실력자들이라는 점에서 후반기 성적이 기대된다. 차곡차곡 성적을 쌓아 간다면 특별승급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승·강급과 함께 팬들의 가장 관심은 주선보류였다. 이번 후반기는 최근 6반기 중 4반기 이상 A등급을 유지한 정경호가 주선보류 1회 소멸이라는 혜택을 받았다. 6반기 동안 출발위반이 없을 경우 주선보류 1회가 소멸되는 혜택을 받는 선수는 없다. 현재 주선보류가 2회 누적된 선수는 16명이고, 김세원과 조현귀는 누적 3회에 해당돼 은퇴를 앞두고 있다. 임병준 경정 쾌속정 팀장은 “등급이 해당 선수의 경기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지만 경정은 사고점 관리 실패 등 여러 가지 제도에 따라 최정상급 실력을 가진 선수가 가장 낮은 등급으로 해당 분기를 소화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아쉽게 강급된 선수들은 재도약을 위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19 18:19
연예

강영택, 드로잉엔터 전속계약…곽시양 한솥밥

배우 강영택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3일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측은 "주목받는 신예 강영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영택은 2016년 부산독립영화제 수상작인 ‘오두막’을 비롯해 ‘지상의 밤’, ‘버스킹’, ‘날개’, ‘가영씨’ 등에 출연하는 등 독립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다. 영화 ‘목격자’, ‘악인전’, OCN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오페라 ‘카르멘’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경험을 쌓았다. 또한 강영택은 연기뿐만 아니라 독립영화 ‘버려진 것들에 대한’, ‘미안해’, ‘메시지’ 등에서 연출과 각본을 맡으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 주목받고 있는 실력자다.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강영택은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8기 졸업영화제 출품작 ‘핑 하면 퐁’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핑 하면 퐁’은 어머니의 버려진 유품상자를 발견한 청년으로부터 시작되는 단편영화이다. 강영택은 주인공 동민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감정의 단면을 그려낸다. 강영택이 출연하는 ‘핑 하면 퐁’은 KAFA 졸업영화제의 ‘섹션 E: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에 포함되어 선보인다. 오는 5, 6일 양일간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상영되며, 예매 안내는 KAFA 졸업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SBS ‘홍천기’,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이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3 09:23
스포츠일반

경정 신예, 삼복승식서 이변의 핵으로 부상

신예들이 이변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상적으로 같은 조건이라면 실전 경험이 부족한 신예들 보다는 여러 차례 입상한 선배 기수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하지만 공격적인 스타트와 전술로 무장한 후배 기수들이 짭짤한 배당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9회차 목요일 6경주에서는 15기 김경일이 안쪽 선수들의 경합을 활용한 휘감아찌르기로 우승을 꿰차 쌍승식 79.1배를 기록했다. 동기생인 구남우가 3착 진입하면서 삼복승식 50.4배를 기록했다. 특히 삼복승식에서 같은 날 3경주에서는 이경섭, 김영민과 함께 3착으로 15기 송효범이 결승선을 통과해 19.5배가 터졌다. 지난 29회차 수요일 3경주에서는 15기 김채현이 2코스에서 0.05초의 스타트로 1코스 14기 권혁민을 휘감아 초반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맹추격한 김민길에게 2주 1턴에서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다. 2착을 했어도 쌍승식 26.3배의 배당이 나왔다. 28회차 수요일 5경주에서는 16기 오상현이 입상 경쟁 끝에 아쉽게 3착을 하면서 삼복승식 66.8배의 배당이 터지기도 했다. 이어진 6경주에서도 1번 임지훈이 인빠지기 후 3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삼복승식 14.0배의 이변이 또 나왔다. 28회차 목요일 4경주에서도 15기 정승호가 3착 진입해 삼복승식 19.1배가 나왔다. 26회차 목요일 3경주에서는 16기 박민성이 인빠지기로 우승해 쌍승식 50.8배와 삼복승식 30.2배의 배당이 나왔다. 최근 한 달 동안 신예 선수들이 3착권에 들어오기만 해도 큰 이변이 생기고 있다. 기존 선배들은 전력 분석이 확실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기력과 플레이 양상이 예측 가능하다. 하지만 신예들은 데이터가 적립되지 않아 이런 고배당이 터지고 있다. 그동안 몇몇 신흥 강자들을 제외하고는 노련미 부족과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적극적인 승부에 나설 수 없었다. 하지만 조금씩 실전 경험이 쌓이면서 기존 실력자들을 상대로 과감하게 입상권을 공략한 것이 높은 배당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정 예상분석전문가는 “아직은 선배 기수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져 신예들의 우승과 입상이 드문 것은 사실이지만 후반기 들어 2, 3착 진입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후배 기수들이 유리한 코스나 성능이 좋은 모터를 배정받는 상황이라면 위험이 따르지만 과감하게 공략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정훈련 역시 꼼꼼하게 체크한다면 행운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8.25 07:00
스포츠일반

태권도 1호 금메달 딸게요, ‘리틀 태권V’ 장준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초반 메달 레이스를 이끌 종목은 태권도다. 과거 올림픽과 달리 도쿄 대회에서는 개회식 이틀날인 24일부터 남자 58㎏급과 여자 49㎏급 경기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 1위 장준(21)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리는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에 도전한다. 장준은 “내가 메달을 딴다면 한국 선수단 1호가 될 수도 있다고 들었다. 꼭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준은 세계 최강으로 불리던 김태훈(27)을 꺾고 태극마크를 단 특급 신인이다. 장준은 지난해 1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태훈에 2연승을 거두고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3회 우승자 김태훈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금메달 1순위로 거론될 스타였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한 체급에 국가당 한 명만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장준은 한국 태권도에 혜성같이 나타난 신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올림픽 랭킹 34위의 무명 고교 선수였다. 당시 올림픽 랭킹 1위는 김태훈이었다. 18세였던 장준은 도쿄올림픽을 꿈도 꾸지 못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정도가 막연한 목표였다. 실제로 장준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태훈과 첫 맞대결을 벌였지만, 경험 부족으로 패했다. 김태훈과 맞붙어 패한 건 장준에게 약이 됐다. 최고의 선수를 상대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한 장준은 칼을 갈았다. 그는 58㎏급 선수치고는 큰 키(183㎝)와 긴 다리에서 나오는 타점 높은 발차기가 필살기다. 찍어차기, 뒤 후려치기가 주 공격 루트였다. 장준은 기습적인 돌려차기를 추가로 훈련했다. 체중도 늘리고 근력도 키웠다. 그 결과 어떤 자세에도 상대 머리를 노리는 현란한 발차기를 완성했다. 두 차례 올림픽(2008·2012년)에서 금메달을 딴 황경선 중앙일보 해설위원은 “장준의 발차기는 빠를 뿐 아니라, 묵직한 힘까지 실려 있다. 웬만한 실력자가 아니면 장준을 막아내기 버거울 것”고 평가했다. 노력의 결실은 2018년 5월 성인 국가대표로 처음 출전한 아시아선수권대회(베트남)에서 나타났다. 남자 54㎏급 정상에 올랐다. 같은 해 8월 2018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러시아) 남자 58㎏급에선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해 11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준결승에선 마침내 김태훈까지 꺾고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의 랭킹은 불과 1년 만에 5위까지 올랐다. 장준은 “올림픽 랭킹 5위까지 순위가 오르면서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8년 11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준결승전을 기점으로 장준은 김태훈을 넘어섰다. 장준은 2019년 세계선수권(영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김태훈을 꺾었다. 세계선수권에선 금메달을 따고 남자부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한국 태권도의 ‘살아있는 전설’ 이대훈(29·68㎏급)의 별명을 따 의미로 ‘리틀 태권V’로 불린다. 2019년 10월엔 난공불락처럼 보였던 김태훈의 올림픽 랭킹 1위 자리마저 탈환했다. WT ‘올해(2019년)의 선수’로 뽑혔다. 장준은 “(김)태훈이 형이 ‘도쿄에 가서 잘하고 오라’고 응원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황경선 해설위원은 “장준은 이대훈과 함께 유력 금메달 후보. 결승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올림픽에서 총 1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아직 남자 58kg급 금메달은 없다. 장준은 “큰 대회에 뛰어보는 게 처음이어서 긴장된다. 그래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7.22 08:33
스포츠일반

고배당 터트리는 경정 신예들, 청량제 톡톡

14~16기 신예들이 2021시즌 경정에서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예들은 아무래도 선배 기수보다는 경주 경험이 부족한 만큼 일부를 제외하고는 우승은커녕 입상권 진입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월 재개장 이후 인지도에서 앞선 실력자들을 상대로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져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신예는 14기 구본선(B2)이다. 지난 2월 4회차에 출전해 1, 2일차 모두 선두를 꿰차 2연승을 일궈냈다. 수요 경주에서 19.6배, 목요 경주에서 28.1배의 배당을 안겼다. 6회차 목요일 7경주에서도 14기 최강자인 박원규(A1)가 5코스에서 호쾌한 휘감기로 우승하며 쌍승식 11.6배를 기록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8경주에서는 14기 이지은이 올해 첫 2착 진입과 함께 45.4배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7회차 수요일 첫 경주에서는 15기 정세혁(B2)이 선두로 나섰던 박설희(A1)를 제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음 경주인 2경주에서는 16기 전동욱(B2)이 마수걸이 입상에 성공해 17.4배의 배당을 기록했다. 6경주에서는 15기 조승민(B2)도 시즌 첫 우승에 성공하면서 35.5배를 기록하는 등 신예들의 입상 행진은 계속됐다. 이어진 목요일 7경주 2코스에 출전한 15기 정승호(B2)가 깜짝 우승해 28.1배의 고배당이 형성됐다. 지난주 8회차에서도 상승세가 지속했다. 1일차 수요일 4경주 3번정으로 나선 16기 홍진수(B2)가 입상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윤영일(B2)과 손제민(A1)을 제치고 선두권에 올라 13.4배의 중배당이 나왔다. 이어진 5경주에서는 14기 이휘동(B2)이 5코스에서 휘감기로 선두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3착도 많이 나와 기대감을 키웠다. 14기 김성찬(B1)과 16기의 박민성(B2), 손유정(B2)이 삼복승식에서 3착하며 변수로 작용했다. 15기 김채현(B2)은 올해 첫 삼연대를 기록했다. 임병준 쾌속정 전문가는 “아무래도 대부분의 신예 선수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련미 면에서 선배 선수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며 "결정력이 부족하다 보니 순위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잦고 입상할 기회도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 최근 결과물이 약진의 방증이다"고 말했다. 그는 "신예들이 유리한 코스나 호성능 모터를 배정받은 상황이라면 다소 위험이 따라도 공격적으로 노려볼 필요성이 있다"며 "지정훈련 점검과 경정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가능성을 체크하는 걸 추천하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3.31 07:00
연예

"실력자 신예 등판" 이른, 데뷔싱글 '아는척' 콘셉트 포토

실력있는 아티스트의 등장이 가요계의 주목도를 높인다. 지난 23일 뮤직팜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른(E:Rn)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양이 떠오르는 하늘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이른의 모습이 담겼다. 이른은 라이트가 켜진 차 앞에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콘셉트 포토를 통해 이른은 데뷔 싱글의 제목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이른의 데뷔 싱글 ‘아는 척’은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앞서 뮤직팜은 22일 이른의 영입을 알렸다. 이른은 곽진언 이후 약 5년 만에 뮤직팜에서 선보이는 신인 아티스트로 공개와 동시에 리스너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른은 R&B 장르 기반의 싱어송라이터로,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만능 아티스트다. R&B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보컬리스트 이른은 다채로운 음악들을 통해 리스너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이른은 지난 2017년 총 11명의 실력파 아티스트가 참여한 프라이머리의 앨범 ‘신인류’의 마지막 트랙인 ‘미지근해’에 참여했다. ‘미지근해’의 피처링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뜨겁고도 차가운 연애의 온도를 가사로 풀어낸 이른은 힙합/R&B씬의 리스너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훈훈한 외모에 매력적인 보컬까지 갖춘 완성형 아티스트 이른이 이적, 김동률, 존박, 곽진언 등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와 보컬리스트를 잇는 뮤직팜의 대표 아티스트로 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4 10:25
연예

신인 트로트가수 김채은, 엠크리에이티브사운드와 전속계약 체결

트롯트의 신예 김채은이 M CREATIVE SOUND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M Creative Sound는 "수려한 외모에 가창력까지 갖춘 신인 가수 김채은이 M Creative Sound의 새 식구가 됐다. 김채은은 시선을 사로잡는 깨끗하고 신선한 외모와 가수로서 차근차근 성장해 나갈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신인가수이기에 다방면에서 재능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앞으로 좋은 가수로 성장해 나갈 신인가수 김채은 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채은은 학창시절부터 전국의 여러 가요제에서 수상을 하는 등 업계에서는 이미 그 실력을 조용히 알리고 있었던 실력자로, 길거리노래방으로 알려져있는 크리에이터의 개인방송채널에서도 두 차례 출연하여 실력을 발휘하면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신이 직접 유튜브에서 여러 명곡들을 커버하여 부르는 ‘채은TV’채널을 운영중이다.신예 트롯트 가수 김채은은 "빛날 채! 은혜 은! 제 이름처럼 어디서나 밝게 빛나고 은혜로운 사람이 되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수 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 저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여러분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길이 남을 감동을 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21살의 신인 트로트가수 김채은의 노래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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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오디오자키' 울진 끼쟁이 다 모였다…붐X성시경 '팔도로드 싱어'

‘쇼! 오디오자키’ AJ 박명수, 성시경, 소유진, 붐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필살 콘텐츠를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tvN ‘쇼! 오디오자키’에서는 경북 울진을 찾은 AJ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확 트인 후포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코너가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책임진다.성시경은 붐과 함께 ‘방랑의 여행가’ 코너를 진행한다. 여행작가 노중훈이 소개하는 울진의 관광 명소와 숨은 맛집을 주제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눈다. 매콤새콤 시원한 회국수부터 곰치탕까지 현지 주민들이 소개한 음식점들을 알려주는가 하면, 방송 진행은 잠시 내려놓은 채 울진 대표 특산물인 붉은 대게찜과 대게를 듬뿍 넣은 라면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한다.붐과 성시경은 높은 관심을 받는 코너인 ‘팔도로드 싱어’ 코너도 이끈다. 무대를 씹어 먹을 듯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방출한 중학생 래퍼, 하현우를 능가하는 파워풀한 고음의 참가자 등 이날도 어김없이 울진의 내로라하는 끼쟁이들이 총출동해 눈을 뗄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붐, 성시경, 게스트 설하윤을 놀라게 만든 실력자들의 쫄깃한 노래 배틀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박명수와 소유진의 ‘트롯남녀’ 코너에는 더욱 강력한 흥을 소유한 트로트계 신예들이 등장한다. 지난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성연, 한담희와 더불어 안무가 출신 정호, 아이돌 출신 장민호가 도전장을 내민다. 게스트 간 업그레이드된 경쟁 방식이 도입, 한층 치열해진 순위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화려한 입담과 남다른 퍼포먼스를 내세운 신예 4인방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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