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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육성재‧김지연 ‘귀궁’ 첫 대본리딩… 4월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4월,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했다.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 등 신선한 연기파 조합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이 가운데 6일 ‘귀궁’의 대본리딩 현장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윤성식 감독과 윤수정 작가를 비롯해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길해연(넙덕 역), 김인권(김응순 역), 손병호(김봉인 역), 한수연(대비 역), 한소은(중전 역), 신슬기(최인선 역), 이원종(가섭스님 역), 조한결(비비 역)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모여, 첫 만남부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특히 극중 여리(김지연)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의 육성재가 캐릭터를 쥐락펴락하는 1인 2역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육성재는 첫 사극 도전이 무색할 만큼 다정한 성정과 뛰어난 꽃 미모를 자랑하는 검서관의 매력부터 천년의 세월을 지낸 이무기의 신적 오만함과 능청스러움, 넘사벽 능력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에 빙의한 이무기라는 독특한 설정을 능수능란하게 해내며, 육성재 표 판타지 로코에 대한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이와 함께 악신 이무기의 선택을 받은 무녀 ‘여리’ 역의 김지연이 섬세한 눈빛과 대사 표현으로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지연은 첫사랑 윤갑과 그에 빙의 된 이무기에 대한 복잡 미묘한 감정선은 물론,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캐릭터성을 완벽히 표현했다. 또 이무기도 탐낸 맑은 영혼의 소유자로서 원귀들을 달래는 치유사 역할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김지연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됐다.무엇보다 육성재와 김지연은 코믹 티키타카부터 인간계를 흔드는 달달 오묘한 신과의 로맨스 케미까지 빈틈없이 담아내며, 전무후무한 관계성에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가슴을 아릿하게 하는 첫사랑의 인연과 악연으로 묶인 티격태격 혐관 사이에서 밀당을 선사, 이무기와 무녀의 색다른 로코의 매력은 어떨지 호기심을 상승시켰다.그런가 하면 개혁군주로 새롭게 돌아온 가상의 왕 ‘이성’ 역의 김지훈이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지훈은 극중 나라와 백성을 위해 정치 암투에 맞서는 강인한 리더십과 왕가의 오랜 비밀로부터 가족을 지켜내려는 부성애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나아가 믿음직한 충신에서 하극상으로 돌아온 이무기 윤갑과의 하극상 군신 케미가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팔척귀에 맞설 이무기와 무녀, 왕의 기묘한 퇴마 공조에 궁금증을 높였다.이 밖에도 길해연, 김인권, 손병호, 한수연, 한소은, 신슬기, 이원종, 조한결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전 무장한 배우들이 내공 있는 연기와 맛깔난 대사 합을 선보여 순식간에 서사에 푹 빠져들게 했다. 현장에 참석한 모든 배우들은 익살스러운 판타지 로코와 오싹한 궁중 암투를 넘나드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했다.이에 ‘귀궁’ 제작진은 “쫀쫀한 대본과 빈틈없는 배우들의 팀워크가 빛나는 대본리딩 현장이었다”라며 “설명이 필요 없는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길해연, 김인권, 손병호, 한수연, 한소은, 신슬기, 이원종, 조한결 등 탄탄한 배우들이 만들어낼 특급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올봄, 이무기 육성재와 ‘이무기 픽’ 무녀 김지연이 만들 전대미문 K-판타지 로코 ‘귀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6 08:45
스타

강유석,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윤계상 한솥밥 [공식]

배우 강유석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7일 강유석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강유석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2018년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로 데뷔한 강유석은 훈훈한 비주얼과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가진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어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 2’를 비롯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스타트업’, ‘새빛남고 학생회’ 등에 연달아 출연,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이후 강유석은 SBS ‘법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극 중 서울지검 7층 특수부를 꿈꾸는 말석검사 장태춘 역으로 완벽하게 분해 첫 지상파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 특히 강유석은 원하는 것을 꼭 쟁취하고야 마는 악바리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정의와 원칙을 지키는 열혈 청년의 면모 등 캐릭터의 다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그는 넷플릭스 ‘택배기사’에서 두둑한 배짱과 독보적인 싸움실력을 가진 인물이자 택배기사를 꿈꾸는 사월 역을 맡아 흥미로운 전개의 중심점 역할까지 훌륭히 소화했다는 반응을 이끌었다.이러한 강유석의 종횡무진 열일 행보는 차기작들에서 계속된다.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서초동’에 주인공으로 합류한 것. 그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차 전공의로 변신하며,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 ‘서초동’에서는 밥 모임의 대표 조창원 역으로 서초동 일상에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처럼 모든 작품과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는 강유석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배우로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데뷔 이후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유석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작품 속 강유석의 열연은 화면을 장악하고, 대중을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힘을 가졌다 생각한다. 앞으로도 강유석이 가진 출중한 재능이 돋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배우 강유석의 성장과 변화를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 김상호, 박지환, 김신록, 서현우, 차우민, 서지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12:31
뮤직

싱어송라이터 강인원 신곡 ‘뭐하지? 어떡하지’, 절망한 서민층 위로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이 작사,작곡하고, 실력파 테너 강성찬이 노래한 성악 발라드 ‘뭐하지? 어떡하지’가 힘들고 절망한 서민층에 공감대를 자아낸다. ‘뭐하지? 어떡하지’는 미래에 대한 염려로 ‘뭐하지? 어떡하지’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걱정하지 말아요 끝난 게 아니잖아요. 비교하지 말고 자신있게 다시 시작해봐요 새로운 날이 있어요. 서로의 아픔까지도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라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던진다. 어려운 시국속에 절로 나오는 탄식이 노래로 변한 것이다.지난 10월 29일 음원이 공개된 신곡 ‘뭐하지? 어떡하지’는 절망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낙담하고 좌절한 청년들, 조기 은퇴로 갈 바를 잃은 중장년층에게 한줄기 감동을 전하면서, 유튜브와 숏폼 조회수가 두 달 사이에 4배로 늘어났다.강인원은 “한국 경제의 불황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연예계의 체감온도는 더욱 심하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가 비상계엄 충격, 정치 대혼란, 탄핵 남발 정국으로 내년엔 더 힘들어질 거라는 암울함에 대다수 음악 창작자, 가수,배우들 입에서는 ‘뭐하지? 어떡하지’’하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라고 털어놓았다.강인원은 당초 이 곡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해까지 3년간 음악저작권협회 감사로 일을 하면서, 주변의 선후배 작사가, 작곡가들이 본업인 음악만으로는 먹고 살수 없어, 노동 현장에서 투잡, 쓰리잡을 뛸 수밖에 없는 현실을 절감했다. 또한 가요계 종사자 상위 1%가 연간 수입 70%를 차지하고, 99%가 나머지를 나눠먹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강인원은 “90년대 ‘존재의 이유’라는 가요가 고생하는 남대문 새벽 상인들의 애환을 달래며, 큰 위로가 되었던 시절이 떠오른다. 조금이라도 힘을 드릴 수 있다면, 사회의 사각지대 어디든지 찾아가 직접 노래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1:13
뮤직

조용필 오늘(22일) 정규 20집 ‘20’ 발매…타이틀곡 ‘그래도 돼’

‘가왕’ 조용필이 ‘20’으로 대중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조용필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0집 ‘20’을 발매한다.‘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필링 오브 유’, ‘라’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뮤직비디오에는 실력파 배우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이 출연했다. 조용필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에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더해져 뮤직비디오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제작에는 영상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작사에 참여한 임서현은 “이 곡의 콘셉트는 ‘halfway(중간쯤, 불완전하게, 꽤 괜찮은)’다. 자신을 믿는다면, 남들보다 조금 늦어도 가끔 어긋난 길을 간다고 해도 괜찮다고. 그래도 된다고.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나에게도 말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신작 ‘20’에서 조용필은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를 가로지르는 넓은 장르 스펙트럼에 조용필만의 강렬한 음악적 인장을 찍어 ‘조용필 ver. 2024’를 보여준다.조용필의 정규 20집 ‘20’의 CD는 11월 1일 발매되며, 22일 오후 6시부터 알라딘, 예스24, 핫트랙스, 신나라 등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예약 판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2 09:14
영화

[빌드업 코리아] 김동욱 “‘커피프린스’, 배우 인생 절대적 전환점” [창간55]

“이렇게 오랜 시간 롱런 할 수 있는 건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요.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배우 김동욱이 일간스포츠의 55번째 생일을 함께 기념했다. 김동욱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소속사 키이스트 사옥에서 가진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한국 콘텐츠와 배우들에게 애정을 갖고 좋은 시각으로 바라봐 주는 일간스포츠가 됐으면 한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지난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김동욱은 일간스포츠와 20년의 시간을 나란히 걸어온 배우다. “본인도 못지않게 롱런했다”는 말에 그는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싶다. 제 나이의 반을 배우로 보냈다. 어릴 때는 그저 치열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며 웃었다.“그래도 제가 하고 싶다고 선택한 일을 아직도 하고 있으니 고마울 따름이죠. 달라진 게 있다면 신인 때는 그저 작품에 출연하는 자체에 성취감이 컸다면 지금은 감사함이 가장 커졌어요. 또 연기 자체가 다양한 걸 경험할 수 있는 일이라 할수록 더 매력이 커지는 듯해요.”김동욱의 20년은 도전으로 가득 차 있다. 데뷔 초 특유의 말간 미소와 미소년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차곡차곡 쌓은 내공이 폭발한 건 2017년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었다. 김동욱은 “영화의 진짜 주인공”이란 극찬 속 ‘천만 배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듬해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방송사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실력파 배우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김동욱은 약 50편에 달하는 필모그래피 중 배우 인생에 전환점이 된 작품과 가장 도전이었던 작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찰나의 망설임도 없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을 꼽았다.“‘커피프린스’는 절대적 전환점이죠. 대중에게 저라는 배우가 있다고 알려준, 제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었어요. 실제로 ‘커피프린스’ 덕에 여러 기회를 얻었고요. ‘후궁’은 대본을 보고 하고 싶어서 (김대승) 감독님 답만 기다렸던, 간절했던 작품이었어요. 찍으면서도 많은 고민과 도전을 거듭했던 작품이었고요.” 모두의 시간이 그렇듯 김동욱의 20년에도 수많은 기쁨과 어려움이 교차했다. 김동욱은 한계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딛고 나아갔냐는 물음에 “늘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가족이나 친구이기도 했고, 개인적 신념이기도 했다. 매 순간 연기를 그만두면 안 될 이유가 있었고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김동욱은 계속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안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성취는 따라오는 법이니 스스로가 먼저 단단해져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결과물이란 건 계속해 나가면 반드시 좋아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그 계속을 위한 힘,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놓는 게 필요한 거죠. 물론 그 방법은 각자 다를 거예요. 누군가에게는 운동이나 여행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술 한 잔의 여유나 사랑하는 사람이랑 보내는 시간일 수 있죠.”김동욱의 안정에는 이제 결혼도 큰 몫을 차지하는 듯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7살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후 달라진 점이 있느냐고 묻자 김동욱은 “배우로서 달라진 건 없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옆에 늘 있어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안정감이 생긴다”며 멋쩍게 웃었다.현재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그는 신작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난 11일부터 순차 공개 중인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김동욱)이 원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극이다.“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스타일의 코미디예요. 게다가 배우들 모두 애정을 가지고 즐겁게 찍은 작품이라 간절한 마음으로 반응을 보고 있죠. 뒤로 갈수록 각 캐릭터의 활약상과 매력이 자세히 다뤄져서 더 재밌을 겁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6 05:42
스타

조승우, 첫 연극 도전…’햄릿’ 출연 [공식]

배우 조승우가 셰익스피어의 ‘햄릿’으로 데뷔 후 첫 연극에 도전한다.4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햄릿’의 주인공 햄릿 역에 조승우가 출연한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은 덴마크 왕이 돌연 서거한 직후 그의 동생 클로디어스가 형수였던 거트루드와 결혼하고 왕위에 오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햄릿’에는 조승우를 포함해 햄릿의 숙부 클로디어스는 박성근, 햄릿의 어머니 거투르드는 정재은, 선왕의 유령 역에는 전국환, 햄릿의 절친한 친구 호레이쇼 역에는 김영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지난 2020년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을 받은 신유청이 맡았다.조승우는 지난 2000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 후 영화 ‘클래식’, ‘말아톤’ ‘타짜’, 드라마 ‘비밀의 숲’ 등을 비롯해 ‘헤드윅’,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 굵직한 뮤지컬에서 활약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4 21:17
영화

‘위키드’ 영화로 만난다…아리아나 그란데 ‘글린다役’ 출연

세계적 뮤지컬 ‘위키드’의 마법 같은 세계관이 스크린에 펼쳐진다.14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영화 ‘위키드’의 비하인드 티저 ‘패션 피처렛’을 공개했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라는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티저에서는 영화적 스케일 뿐만 아니라 원작을 뛰어넘을 디테일, 그리고 세계적인 원작을 영화화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긴장감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비하인드신을 담고 있다. 착한마녀 글린다를 연기한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위키드’를 볼 수 있던 기회가 있었다. 그때가 10살이었는데, 바로 빠져들었다”고 밝히며 오랜 시간 ‘위키드’ 출연을 꿈꿔온 만큼 인터뷰와 오디션에서 배역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서쪽마녀 엘파바는 미국 브로드웨이를 달군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맡는다. 신시아 에리보는 지난 2016년 토니상 뮤지컬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다. 메가폰을 잡은 존 추 감독이 직접 오디션을 제안할 정도로 엘파바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준 신시아 에리보는 “정말 긴 여정이었고, 그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단 한번도 이런 영화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위키드’의 환상적인 세계관은 ‘나우 유 씨미2’로 마술 세계를 스크린에 완벽 구현한 존 추 감독이 연출한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장면들은 짧게나마 화려하고 생생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존 추 감독은 “‘하고 싶은 단 하나의 영화가 있다면’이란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항상 ‘위키드’라고 했다”며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 영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프로덕션 디자인은 ‘덩케르크’, ‘인터스텔라’의 나단 크로울리가 담당했다.한편 ‘위키드’는 오는 11월 27일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그에 앞서 1차 예고편은 오는 1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4 18:02
문화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 개막 공연 성료

‘프랑스 대표 뮤지컬’의 명성이 입증됐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이 기립과 환호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불멸의 걸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이 지난 24일 6년간의 기다림 끝에 짜릿한 희열과 감동을 선사하며 첫 주간 공연을 성료했다.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노래와 연기, 춤, 무대, 조명까지 아우르는 종합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며 ‘프랑스 대표 뮤지컬’의 명성을 입증했다.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유리아, 정유지, 솔라, 마이클 리, 이지훈, 노윤, 이정열, 민영기, 최민철, 김승대, 백형훈, 이재환, 박시원, 장지후, 김민철, 케이, 유주연, 최수현 등 대대적인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파격적 캐스팅의 배우들은 폭발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관객을 압도,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5세기 파리,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노트르담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15세기 파리의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조명하는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뇌리에 깊숙이 박히는 주옥같은 음악,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의 시(詩)와 같은 가사들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비보잉,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가 결합된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콰지모도 역의 정성화는 격정적인 연기와 풍부한 성량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기대 그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첫 출연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맞춤옷을 입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양준모의 콰지모도는 굵직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에스메랄다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극대화한다. 특히 그가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묵직한 존재감은 진정성을 더한다. 한국어버전 초연에서 콰지모도로 데뷔한 윤형렬은 그가 왜 ‘원조 콰지모도’인지 여실히 증명한다. 좌중을 압도하는 노래와 연기는 물론 걸음걸이와 움직임까지 콰지모도 그 자체였다는 평이다.오디션 당시 발군의 실력으로 모든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으며 에스메랄다 역을 당당하게 거머쥔 유리아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을 매혹했다. 이전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에스메랄다로 돌아온 정유지는 살아 있는 눈빛과 깊이 있는 연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에스메랄다 그 자체를 보여주며 솔라의 에스메랄다는 탄탄한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존재감으로 꽉 채운다. 이처럼 세 명의 에스메랄다는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의 심장을 저격,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에게 정당성을 부여한다.‘믿음의 캐스팅’이라고 불리는 ‘그랭구와르’ 역의 마이클리, 이지훈, 노윤은 그 명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2013년부터 그랭구와르 역을 맡으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흥행을 견인했던 마이클리는 더욱 노련해진 솜씨로 무대를 쥐락펴락한다. 어려운 넘버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지훈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작품의 해설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으로 ‘대성당의 시대’를 부르며 막을 열 때면 ‘이지훈의 시대’가 열린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예사롭지 않은 실력으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의 주목을 받은 노윤 역시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 뮤지컬계 대형 스타 탄생을 예감케 했다.한국어버전 초연 당시 클로팽 역으로 무대에 선 이후 약 16년 만에 프롤로 역으로 돌아온 이정열은 짙은 감정을 녹여내며 종교적 신념과 욕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프롤로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전 시즌에 이어 프롤로 역을 맡은 민영기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에스메랄다를 향한 광기와 집착을 표현하며 전율을 선사한다. 벌써 4번째 프롤로로 무대에 오르는 최민철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는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프롤로 장인’다운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그밖에 파리 근위대장 페뷔스 역의 김승대, 백형훈, 이재환, 집시들의 지도자 클로팽 역의 박시원, 장지후, 김민철, 페뷔스의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 역의 케이, 유주연, 최수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은 명작의 감동을 배가시킨다는 평가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은 오는 3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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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PAN 스타 어워즈’ 판타지 보이즈 아이키와 합동무대

그룹 클라씨와 판타지 보이즈가 ‘2023 APAN 스타 어워즈’에 동반 출연한다.오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3 서울콘 APAN 스타 어워즈’가 개최된다. ‘글로벌 루키’ 판타지 보이즈와 클라씨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2023 APAN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난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판타지 보이즈와 클라씨가 각각 무대를 꾸며 열기를 더한다.특히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판타지 보이즈는 댄서 아이키와 합동 무대를 펼친다. 그간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했던 판타지 보이즈는 아이키와 특별한 무대를 선사, 시상식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4세대 실력파 그룹’으로 알려진 클라씨 또한 잊지 못할 축하 무대로 자리를 빛낸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클라씨가 오랜만에 무대로 팬들을 찾는 만큼, 이들을 향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판타지 보이즈와 클라씨가 ‘2023 APAN 스타 어워즈’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판타지 보이즈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신곡 ‘크리스마스 데이’(Christmas Day)를 발매했다. 클라씨 역시 데뷔 첫 시즌송 ‘윈터 블룸’(Winter Bloom)을 발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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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매튜 본 감독 ‘아가일’ 메인 포스터 공개… 2월 7일 개봉

영화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이 내년 2월 국내를 찾는다.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의 메인 포스터가 개봉을 앞두고 19일 공개됐다.‘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헨리 카빌)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공개된 ‘아가일’의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아가일 패턴을 배경으로 각각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는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파이 액션의 뉴 챕터’란 문구와 함께 위, 아래로 대칭을 이룬 캐릭터들의 구조는 흥미로움을 자아내며 과연 이들이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먼저 스파이 소설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로 분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자신의 소설 ‘아가일’로 얼굴을 가린 채 그를 둘러싼 이들을 엿보는 듯한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엘리는 자신의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평범한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 매력 넘치는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엘리를 찾아온 인물들은 바로 현실 속 실력파 스파이 에이든(샘 록웰)과 플랫탑 헤어스타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레전드 스파이 아가일(헨리 카빌)이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스파이로 분해 대조되는 면모를 자랑하며 극강의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그리고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아가일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르그랑쥬(두아 리파)가 자리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성을 궁금하게 만든다.이어 엘리의 소중한 반려 고양이인 앨피의 용맹한 면모 뒤로 사무엘 L. 잭슨을 비롯 존 시나, 아리아나 데보스, 브라이언 크랜스톤, 캐서린 오하라가 자리해 ‘아가일’의 예측 불허한 전개에 재미를 극대화시킬 것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진이 이뤄낼 역대급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는 바, 향후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 나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영화 ‘아가일’의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은 스파이 액션 장르를 새롭게 정립할 작품.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랍고 독창적인 스파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여기에 세계적인 판타지 대작인 넷플릭스의 ‘위쳐’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부터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미 수상 명작 ‘바이스’, ‘조조 래빗’ 의 샘 록웰,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두아 리파, ‘분노의 질주’ 시리즈 존 시나, 마블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까지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놀라움을 더한다.새해를 강타할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은 내년 2월 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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