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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지·원지안·염하정, 신생 흰엔터테인먼트 계약

배우 김용지·원지안·염하정이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한다. BH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의 시작을 함께한 실무진 강정우 대표는 지난달 말 흰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잠재력 있는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강정우 대표는 "흰엔터테인먼트는 깨끗하고 투명하게 소통하고 배우로서 자기가 가진 색을 선명하게 보여준다는 의미를 내포, 신인 배우 발굴과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된 배우는 세 명. '미스터 션샤인' '더킹: 영원의 군주' '구미호뎐' '왓쳐' 등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으로 장르불문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쳤던 김용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재학 중인 원지안, 뷰티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있는 염하정이 소속돼 있다. 김용지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둠둠' 촬영에 한창, 자신의 아이를 스스로 키우길 원하는 비혼모 역할을 맡아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원지안은 티빙 오리지널로 선보이는 영화 '해피뉴이어'에서 고등부 피겨선수로 분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충무로 뉴페이스의 등장을 예고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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