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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 SNS 글은 실수" 이유영 소속사 해명에도…

배우 이유영이 자신의 SNS에 "죽고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일과 관련해 우려와 함께 위로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힘내세요" 등의 댓글이다. 이유영은 지난 3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촬영 준비 중인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면서 "죽고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다. 벗어나고 싶다"는 말을 썼다. 해당 글은 곧 지워졌지만 캡처본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우려가 쏟아졌다. 소속사는 "해당 글은 업로드 중 실수로 잘못 올려진 것"이라며 "배우 본인도 많이 놀라 게시글의 내용을 바로 삭제했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나온다. 지난 26일 가수 구하라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되기 전 SNS에 "안녕"이라고 쓴 일이 언급되면서다. 이유영은 고 김주혁 생전 연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17년 10월 30일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당시 이유영은 식음을 전폐하고 밤새 빈소를 지키며 눈물을 흘렸다. 이유영은 지난해 영화 '나를 기억해'로 복귀했을 때도 김주혁에 대해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런 이유 탓에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이유영이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형사 김미영 역을 맡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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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측 "의미심장 SNS, 실수로 올린 것..이유영도 놀랐다"[공식]

배우 이유영의 소속사 측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온 것에 대해 "실수로 잘못 올라간 것"이라고 전했다. 이유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에 "SNS 게시글 업로드 중 실수로 내용을 잘못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많이 놀라 게시글의 내용을 바로 삭제했다"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이유영은 자신의 SNS에 '죽고 싶다. 매일 매일이 지옥이다. 벗어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같은 글이 올라온 후 팬들의 걱정 어린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자 이유영은 게재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글을 삭제했다. 한편, 이유영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국민 여러분!'을 통해 열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5.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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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이유영 통쾌한 역공…걸크러시 업그레이드

이유영이 통쾌한 역공에 성공했다.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에서 이유영(김미영)이 사채업자 김민정(박후자)을 검거하며 통쾌한 엔딩을 선사했다.이유영은 길해연(김경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듣고 감정보다는 이성을 앞세우며 침착하게 수사를 시작했다. 김민정과 허재호(최필주) 사이에 아주 작은 의심의 싹을 틔우며 차근차근 덫을 놓기 시작한 것. 이 가운데 김민정과 허재호를 잡기 위해 던졌던 비밀 장부 지라시가 진짜 있었던 일로 밝혀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이유영은 내부고발자인 정성호(마상범)를 통해 김민정, 허재호 검거 수사망을 좁히며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덕분에 허재호를 검거한 이유영은 정성호에게 “살펴 가십쇼. 감사합니다!”라고 90도로 인사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허재호의 진술로 김민정 회장실에 금고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이유영은 곧바로 김민정에게 향했다. 금고를 압수수색하던 이유영은 김민정이 작업 대출로 회삿돈을 빼돌려 국회의원에게 뇌물을 준 내역을 찾아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유영에 의해 검거된 사채업자 김민정이 구치소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은 짜릿한 통쾌감을 안겼다.이유영은 복귀 후 더욱 강력해진 모습이다. 수사를 주도하며 제대로 된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김민정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한 번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더욱 속도감 있는 수사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유영의 예리한 눈빛 연기와 강단 있는 표정 연기가 한 번의 실수 후 더욱 단단해져 돌아온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싱크로율을 높였다는 호평을 더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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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살인 견주' 꼬리표 못 뗀 예견된 하락세

최시원이 '반려견 사고'를 잊게 할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줄 거라 기대라도 한 것일까.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국민 여러분!'이 예견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KBS 2TV 월화극 '국민 여러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4회에서 8.4%까지 상승했던 시청률은 13회에서 4.3%로 최저점을 찍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미 지난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밀려났다. 화제성도 저조하다. 22일 TV 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국민 여러분!'은 9위에 올라있다.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졌다. 닐슨 코리아와 CJ ENM이 공동 발표 하는 CPI(콘텐츠 영향력지수) 순위에서는 33위까지 내려가야 보인다.'국민 여러분!'은 2017년 9월 반려견 사고를 일으킨 최시원의 복귀작이다. 최시원은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대중들은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다. 여전히 최시원의 존재 자체를 불편해하는 시청자가 많다. '국민 여러분!'은 코믹 장르로 유쾌한 웃음을 전해야한다. 하지만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시원을 보면 웃을 수 없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탈출구는 본업에서 빛나는 것뿐이다. 하지만 최시원은 기존 이미지를 깨기는 커녕 전작에서 해왔던 연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정현 PD는 최시원을 캐스팅한 이유로 "배우의 기본적인 이미지를 깨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사기꾼이 결국은 다양한 직업을 소화해야 하지 않나. 눈치가 빨라서 제 의도를 바로 안다. 그런 면에서 캐스팅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최시원의 연기는 시청자를 설득하지 못했다.사기꾼에서 국민 영웅으로, 국회의원 후보로 삼단 변신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입체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유영·김민정·김의성·양동근 등 개성 있는 배우들과 붙으면 더욱더 최시원의 평면적인 연기가 두드러진다. 눈썹을 찡그리는 '미국식 리액션' 표정이나 목소리를 깔고 진지한 말을 이어가는 모습이 반복된다. 게다가 사기꾼 역할을 표현하는 데도 최시원의 개성이 보이기보단 많은 작품에서 보아온 사기꾼 캐릭터의 특징을 모아놓은 듯하다.한 방송 관계자는 "예상된 하락세"라고 지적했다. 최시원의 반려견 사고는 2년 전 사건이지만 관련 법안이 발의될 정도로 사회적 영향력이 컸다. 이런 여론을 읽지 못한 제작진의 판단 실수라는 것. 이 관계자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이 좋은 노래나 연기를 보여주면서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대중의 눈이 더 높아졌다. 연예인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흐름에 반하는 캐스팅이었다. 최시원이 이런 여론을 반전 시킬 만큼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가장 뼈아프다"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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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뉴스인줄…" 권나라, 뉴스센터서 극찬받은 이유

권나라가 똑 부러지는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권나라는 SBS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앵커 주은을 연기하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국내 최대 로펌 대표 변호사, 법무부 공무원에게 뇌물 제공'이라는 단 두줄의 단서를 선배로부터 받은 뒤 앵커멘트로 활용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회에 그는 완벽한 멘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윤시윤(한강호)에게 보여주면서 법적인 검토를 부탁했고 그가 이유영(송소은)과 통화하면서 듣게 된 내용을 건네받게 됐다. 그리고 15일 방송에서 권나라가 이를 직접 극중 뉴스에서 보여준다.극중 두 줄에 그쳤던 관련 멘트는 골프·골프공·공무원·선물·뇌물·김영란법 등이 더욱 구체적으로 추가하면서 분량이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권나라는 최근 SBS 뉴스센터에 진행된 촬영에서 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실제 SBS 8시 뉴스가 진행되는 뉴스센터에 들어서자마자 제작진과 함께 자신이 연기할 곳을 꼼꼼히 챙기더니 이후 이미 밑줄까지 치면서 수차례 연습했던 멘트문구를 꺼내들었다. 시선을 카메라로 당당하게 향한 그는 뒷배경으로 공개된 영상과 함께 긴 멘트를 똑부러지게 읊어나갔다.이미 SBS 조정식·김선재 아나운서를 통해 뚜렷한 발음·끊어읽기·띄어읽기를 지도받은 권나라는 이번 촬영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차례 진행된 촬영에서도 실수나 흐트러짐이 없을 정도였고 촬영 직후에는 제작진으로부터 "정말 잘하셨다. 실제 뉴스에 투입되도 좋을 정도"라는 극찬을 받았다.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권나라가 아나운서 못지않은 앵커멘트를 직접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 것이다. 무엇보다도 주어진 모든 일에 노력파인 그가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소개했다.방송은 15일 오후 10시.김진석 기자 sueprjs@joongang.co.kr 2018.08.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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