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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지드래곤, 솔로 파워 재입증…어떻게 통했나

명불허전 ‘파워’다. 가수 지드래곤이 7년 만에 선보인 신곡으로 원조 ‘차트 이터’다운 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파워’는 지드래곤이 2017년 ‘권지용’ 이후 7년 만에 내놓을 솔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선공개곡이다. 공개 당일 멜론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간차트 최상위권(2위)으로 직행했다. 글로벌 화력도 여전했다. 1일 아이튠즈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몽골, 오만 등 15개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미국 AP 통신은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지드래곤, 새 싱글로 대망의 컴백’이라는 타이틀의 보도에서 “7년만에 컴백한 지드래곤의 새 싱글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면서 지드래곤이 그간 보여준 음악적 역량과 패션계와의 협업 등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명성은 확고했지만, 공백 기간인 7년이란 시간이 주는 무게감 또한 분명했다. 2019년 10월 전역 후 매년 지드래곤의 컴백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졌지만 근황조차 뜸했던 시간. 그 사이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넘게 이어졌고, 앨범 작업을 이어오던 중 뜻하지 않게 마약 루머에 휘말리며 모든 작업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명백한 루머로 곤욕을 치른 그는 이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하며 그야말로 진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와 같은 일련의 타임라인 속에 음악은 빠져 있었기에 공백은 계속 길어졌고 한창 5세대 아이돌에게 열광할 10대들에겐 이미 낯선 얼굴, 낯선 이름이 돼 있었다.하지만 긴 공백과 달라진 환경조차 지드래곤의 존재감을 지울 순 없었다. 여기에 ‘하반기 컴백 계획’이라고 모호한 워딩으로 밝힌 컴백 일정으로 궁금증을 계속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9월 1일 빅뱅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태양, 대성과 함께 빅뱅 ‘완전체’ 무대를 꾸며 팬덤을 결집시키고 컴백 예열을 확실하게 하는가 하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 및 본방송 등으로 화제몰이를 꾸준히 하며 결과적으로 프로모션 면에서도 성공공식을 썼다. 여기에 방점은 역시 음악이 꽂았다. ‘파워’는 대중에게 친숙한 지드래곤 스타일의 힙합 베이스 곡으로, 여전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가장 자신다운 매력을 담아낸 음악으로 반가움을 자아내면서도, 도태되지 않는 신선한 감각을 과시했다. 대중성 있는 비트 속에 자전적 성격 가득한 가사도 인상적이다. “2세대 한정품이 세기의 완성품”, “누울 자리 글로 발명품” 등 언어유희 가득한 가사에선 ‘K팝 킹’ 지드래곤 특유의 ‘스웨그’를 넘어선 자신감이 돋보인다. 지드래곤의 성공적 컴백을 두고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컴백하기까지 많은 난항이 있었지만 그동안의 활동으로 정립한 음악적 신뢰가 분명하기 때문에 맨파워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파워’를 통해 건재함을 보여줬지만 향후 활동을 위해선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하다고도 짚었다. 정 평론가는 “아이돌 보이그룹으로 시작했고 지난 활동을 통해 호불호, 논란이 있었다면 지금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조금은 성숙한 면도 드러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떤 행보를 해 나갈지, 본인의 스토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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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부터 방탄소년단까지, 인기 롱런 뒤엔 4050 세대

디지털 음원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4050의 파급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신곡보다는 취향을 따라 소비하는 4050이 문화 산업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롱런하려면 이들 세대를 잡아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일례로 최근에 유행한 '뉴트로' 바람이 대표적인데, JTBC '슈가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 양준일은 스타덤에 올랐다. '트로트 영웅' 임영웅,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음원강자' 지코의 롱런 뒤에도 4050세대의 지지가 있었다. '미스터트롯'의 대박 이후 네이버 뮤직 4050 남녀 인기차트에 트로트 장르가 주를 이룬다. 네이버 뮤직은 로그인 사용자 정보를 토대로, 최근 시간까지 총 1주일의 재생수를 바탕으로 다른(비교)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한 음악'을 세대공감 차트로 제공하고 있다. 차트에 따르면 4050 여성들 사이 임영웅에 대한 열렬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는 13일 오전 기준 40대 여성 차트 4위에 올라 있고, 50대 이상 여성 차트에선 1위와 7위를 기록했다. 50대 남성층은 '미스터트롯' 경연곡과 함께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에 대한 굳건한 팬심을 보여줬다. 업계 관계자는 "차트뿐만 아니라 방송가는 트로트 가수를 섭외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고 광고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임영웅의 새로운 광고 계약 체결 소식이 꾸준히 들려온다"고 전했다. 아이돌 음악도 4050의 선택을 받으면 롱런한다. 지난 1월 발매된 지코의 '아무노래'는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멜론 실시간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2일 네이버 뮤직에서는 50대 남성 차트 톱10에 들었고, 13일 오전에는 40대 남녀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등극했다. 40대 직장인의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아무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활동을 끝낸 방탄소년단, 강다니엘도 4050 차트에선 현재진행형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OST 열풍 속에 50대 이상의 여성이 선택한 가수는 임영웅, 강다니엘, 방탄소년단이었다. 강다니엘을 향한 4050 여성 팬심이 두드러졌고 방탄소년단은 40대 남성 차트에도 랭크했다. 이는 최신 발매곡이나 힙합이 접수한 1020 음원 차트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4050 세대가 문화 소비 흐름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현상은 익숙하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0·50대는 피부·미용, 온라인 쇼핑, 영화·공연·전시 등의 문화생활, 패션 소품 등 이른바 '젊은 소비'를 상징하는 여러 업종에서 20·30대보다 훨씬 높은 카드 사용액 증가율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4050세대는 이전세대가 4050을 겪을 때보다 젊은 마음가짐을 가졌고, 현재 2030보다는 사회적으로도 안정돼 탄탄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어 유통은 물론 사회 전반에서 영향력이 큰 상황"이라고 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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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역시 아이유, '러브 포엠' 줄세우기+차트 올킬

가수 아이유가 차트를 휩쓸었다. 아이유의 '블루밍'은 20일 오전 7시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플로 등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지켰다. 일간차트 1위까지 올라 독보적인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블루밍'은 지난 18일 나온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러브 포엠'의 타이틀곡이다. 아이유가 사랑에 관하여 노랫말을 붙였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러브 포엠' 수록곡들도 인기 몰이 중이다. 선공개곡 '러브 포엠'은 멜론, 플로 실시간차트 2위에 올랐고 '시간의 바깥'은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차트 2위에 랭크했다. '언럭키' '그사람' '자장가' 모두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아이유는 동명의 투어 '러브 포엠'을 진행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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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14년만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 3개 음원차트 1위…레전드 걸그룹의 귀환

1세대 걸그룹의 전설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이 14년 만의 신곡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접수했다.지난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핑클의 새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23일 오전 8시 기준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등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뿐만 아니라 멜론 23위, 엠넷뮤직 2위, 올레뮤직 8위, 지니뮤직 8위 등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여전한 화력을 자랑, 레전드 걸그룹다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남아있는 노래처럼’은 프로듀서 김현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멜로디와 핑클의 보컬 조합이 어우러지는 곡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들의 노래에 대한 소중함을 담아냄과 동시에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해달라는 메시지를 녹여내 리스너들의 공감을 사로잡았다.핑클은 지난 2005년 디지털 앨범 ‘포에버 핑클(Forever Fin.K.L)’ 이후 약 14년 만에 자신들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남아있는 노래처럼’를 발매, 세월의 진심을 담아낸 노래로 팬들은 물론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핑클은 지난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후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레전드 걸그룹으로, 활동 당시 여자 그룹으로는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이러한 핑클이 오랜만에 선보인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으로 다시 한번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핑클은 14년 만에 다시 모여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 JTBC ‘캠핑클럽’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연지 기자사진 = 에프이 스토어 2019.09.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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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핑클, 비주얼·무대 14년 전 그대로..신곡으로 시작한 완전체 2막

그룹 핑클이 14년 전 그 모습 그대로 완전체 2막을 열었다.22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핑클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사전에 신청서를 통해 선별한 팬들과 함께 캠핑을 한 핑클은 이후 팬들 앞에서 미니 콘서트를 진행했다. 21년 전 데뷔곡 '블루 레인' 반주가 나오자 마자 팬들은 울컥했다.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안무를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 이전 활동할 때 보다 더 끈끈한 우정과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당신은 모르실거야' '루비' 무대로 팬들과 하나가 됐다. 특히 팬들이 핑클이 활동할 때 예전 그대로 응원법을 그대로 외쳐 멤버들도 감동하는 모습이었다. '내 남자친구에게' 무대에선 핑클도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앙코르 곡으로 '영원한 사랑'을 부를 땐 이진의 등장이 압권이었다. 과거 이진이 선보인 마돈나 퍼포먼스를 재현해 웃음을 선사했다.공연에서 핑클이 입은 의상과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과거 활동할 때를 떠올리게 하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에 세월이 묻어나지 않은 비주얼로 예전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그동안 내추럴한 모습으로 '캠핑클럽'에 나왔던 이효리는 이날 머리칼을 길게 붙이고 화장까지 진하게 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유리의 의상과 베레모도 신의 한 수 였다.이날 다시 뭉쳐 공연을 한 것도 의미 있었지만, 14년 만에 꾸민 완전체 공연에서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신곡을 통해 멤버들은 핑클의 노래가 남아있는 한 끝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당장은 아닐지라도 언제든지 또 다시 뭉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더불어 신곡으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 여전한 화력과 인기까지 증명했다. 레전드의 화려한 귀환이다. 2005년 디지털 앨범 '포에버 핑클' 이후 14년 만에 낸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23일 오전 8시 기준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등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멜론 23위, 엠넷뮤직 2위, 올레뮤직 8위, 지니뮤직 8위 등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도 상위권에 안착했다.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넷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너무 좋았고, 또 좋은 기회로 저도 인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늘 못 다한 이야기는 쌓아두었다가 15년 뒤에 실버 콘서트에서 나누는 것으로 할까요?"라며 웃었다. 이어 옥주현은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은 "핑클 기억해주고 응원 많이 해달라"고, 성유리는 "아직은 오늘 무대 잘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왔다. '캠핑클럽'을 하면서 아직도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껴서 너무 감사했다"고 완전체 무대로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소감을 밝혔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9.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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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정미애, 음원차트 상위권 "기대에 부응하는 슈퍼맘 될 것"

'미스트롯' 1대 선(善) 가수 정미애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등극했다. 3일 정미애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내 음원사이트 인기차트 상위권에 랭크된 신곡 '라밤바' 인증샷과 소감을 게재했다.정미애는 "#소리바다 #실시간차트순위 꿈인지 생신지. 열심히 하라는 뜻이겠죠.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는 슈퍼맘 정미애가 되겠습니다. 내일 미스트롯 콘서트에서 뵐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앞서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결승전에서 1라운드 히트곡 작곡가 미션으로 용감한 형제가 만든 '라밤바'를, 2라운드 인생곡 미션에서 '장녹수'를 열창해 송가인에 이어 2위인 선의 영광을 차지한 정미애. 시원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 섬세한 표현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정미애는 각종 방송 활동과 무대를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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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트와이스, 컴백 동시 5곳 1위 '막강 음원파워'

걸그룹 트와이스가 음원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6일 오전 7시 기준 트와이스는 지니, 소리바다, 엠넷, 벅스, 올레뮤직에서 실시간차트 1위에 랭크했다. 5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 오아 예스' 타이틀곡 '예스 오아 예스'로 차트를 휩쓸었다. 네이버뮤직에선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멜론에선 발매 직후부터 오전 1시 프리징 시간대까지 1위를 유지했다.트와이스의 '예스 오아 예스'는 트와이스의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고백에 답은 오직 예스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멤버들의 역동적인 안무와 신나는 리듬이 특징이며 아홉 멤버들의 찰떡 호흡과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한편 엑소도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멜론에선 1위부터 10위까지 줄세우기에 성공했고 몽키3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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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선미, 7개차트 올킬…솔로 파워 굳혔다

가수 선미가 7개 차트를 올킬하며 솔로 존재감을 입증했다.5일 오전 7시 선미는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엠넷차트에서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네이버뮤직에선 뉴이스트W '데자부' 다음으로 2위에 랭크하며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선미가 지난 4일 오후 6시 발매한 '사이렌'은 신화 속 인어 사이렌에 영감을 받아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다. 3년 전 원더걸스 앨범에 들어가려다 제외되고 선미 솔로 앨범에 들어가게 됐다. 아름답지만 위험한 경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가시나' '주인공'에 이어 '사이렌'까지 음원 파워를 보여준 선미는 음악방송 등 컴백 스케줄을 이어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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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뚜두뚜두', 뮤비 1억 5000만뷰..K팝 사상 최단기록

걸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록으로 1억 5000만뷰를 돌파했다.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1시14분 유튜브에서 1억 5천만뷰를 넘어섰다.블랙핑크는 21일 7시간여 만에 1억 5천만뷰를 달성했고, 이는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단 기록이다. 종전 K팝 신기록에서 3일을 단축시키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가요계 새로운 역사를 썼다.‘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1천만뷰부터 1억뷰까지 연달아 걸그룹 역대 최단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발표한 6곡 모두 억대뷰를 기록한 유일무이한 걸그룹으로, '억' 소리 나는 눈부신 행보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특히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역대 전 세계 뮤직비디오 2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해외 유명 매체들은 앞다투어 블랙핑크의 놀라운 기록을 대서특필했다.영국 메트로는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Look What You Made Me Do’에 이어 공개 24시간 기준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역대 2위에 올랐다”고 유튜브의 대변인이 밝힌 공식 데이터(Youtube Official Data)와 함께 보도했다.이어 미국 빌보드는 "유튜브 기준, 뮤직비디오 발표 24시간 이내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한국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고 집중 조명했다.블랙핑크는 조회수 쾌속 행진 중인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서 공개 첫날부터 23일째인 현재까지 정상을 장악하고 있다.오늘(7일) 오전 8시 기준, '뚜두뚜두'는 멜론, 지니, 올레, 엠넷 등 주요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신곡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음원 파워를 보여주며 자타공인 음원퀸으로 자리매김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7.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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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가수 닐로, '음원사재기 의혹' 왜 불거졌나

닐로가 '화제의 가수'가 됐다. 차트 1위의 주인공이 아닌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12일 새벽 1시 닐로가 지난해 10월 31일 발표한 '지나오다'가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1위에 랭크했다. 오전 4시 차트까지 무려 4시간 동안 엑소 첸백시, 워너원, 트와이스 등으로 아이돌 팬덤을 제치고 실시간 1위를 유지했다. 아이돌 팬들이 밤샘 스트리밍을 하는 일명 '팬덤형 시간대'에 이름도 생소한 닐로가 차트 1위를 치고 들어오면서 팬들 사이에 논란이 일기 시작한 것.닐로는 새벽 시간대 뿐만 아니라 대중이 많이 듣는 출근 시간인 오전 8시 차트에서도 지니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에 올랐다. 오후 1시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2위에 올라있다.논란이 불거지기 하루 전 닐로의 멜론 이용자수 그래프를 살펴보면 일정하게 누워있다. 아이유 헤이즈 등 음원강자들도 새벽 시간 차트에서 순위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닐로는 그래프 변동이 미미했다.일각에선 새벽차트에 이어 낮시간까지 닐로의 음원파워가 이어진다는 것은 팬과 대중성을 다 잡은 가수의 그래프라는 주장이다. 해당 자료를 캡쳐해 "새벽에 오히려 이용자수 4000명이 늘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닐로와 같은 소속사에 속한 '역주행 아이콘' 장덕철과 같은 그래프를 보인다는 점, 같은 소속가수 반하나의 노래로 실험을 했다는 SNS 게시글 등 다양한 캡쳐 자료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고 있다.이에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 홍보대행사 측은 "일각에서 제기한 사재기는 사실이 아니며 그 어떤 부정행위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4.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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