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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도심에 활력 더하는 이노션의 디지털 옥외광고 눈길

이노션이 옥외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판도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노션은 23일 자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디지털 옥외광고(DOOH) 콘텐츠를 서울 도심 옥외매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강남역 몬테소리 빌딩 옥외 '더 몬테 강남'에는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레논과 함께 제작한 3D 콘텐츠 '냅핑 오피스'를 공개했다. ‘냅핑 오피스’는 직장인 유동인구를 겨냥해 제작한 3D 아나몰픽(착시효과를 통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 콘텐츠로 회사원이 된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사무용품과 함께 둥둥 떠다니며 스크린을 넘나드는 등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간대, 지친 직장인들의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부드러운 베개와 포근한 이불의 감촉 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잠시 잠든 사이 꿈을 꾸는 듯한 상황을 몽환적으로 연출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노션 관계자는 “삭막한 건물 숲인 오피스 밀집지역에서 해당 콘텐츠를 상영함으로써 작은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고 말했다.명동 K파이낸스빌딩 세로형 미디어에는 IP 브랜드 조구만 스튜디오와 협업해 추억의 게임 테트리스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테트리스'를 선보였다. '테트리스' 콘텐츠는 송출되는 명동 K파이낸스빌딩 세로형 미디어의 특성을 살려 추억의 게임 ‘테트리스’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또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협업해 멸종위기 국가보호종을 보호하기 위한 아트 콘텐츠 캠페인도 한다.이처럼 이노션은 단순 상업적 광고를 넘어, 옥외매체의 특성과 지리적 요소까지 고려해 최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옥외광고 비즈니스 사업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미디어 환경 개선과 도시 문화 브랜딩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김재필 이노션 MX본부장은 "매체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할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제작을 원하는 광고주나 옥외매체 측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이노션은 미디어 사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고, 콘텐츠 발굴 및 제작, 플래닝, 실시간 송출까지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23 10:30
IT

SKT,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로 장관상 수상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4회 전파방송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SK텔레콤은 리트머스로 서울·경기·부산·인천 등 지자체들과 도시·교통·환경 등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 점, 개방형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분석한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목적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SK텔레콤은 리트머스에 AI 실내외 유동인구 기술·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실시간 교통량 및 신호 최적화 기술 등 AI 기반 신규 기술을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리트머스 분석 데이터에 금융과 공공 등 이종 데이터 간의 결합과 AI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R&D(연구·개발)를 지속하는 등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향후 통신 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을 중심으로 한 위치 분석 서비스에서 보행자, UAM(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AI 위치 분석 기술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개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3 14:33
산업

인건비 부담에 편의점 하이브리드 매장 뜬다

편의점 무인 매장이 조용한 약진을 이어가고 있다. 급격히 증가한 최저임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성장한 비대면 문화로 최근 점포 수가 느는 추세다. 특히 주간엔 유인, 야간엔 무인으로 병행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이 인기다. 다만 심야시간대 수요가 많은 주류·담배 판매가 어렵다는 점은 성장 한계로 꼽힌다.15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의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하이브리드 편의점은 3100여 개로 전년 대비 55.8% 늘었다.업계는 기존 매장을 하이브리드 점포으로 전환해가며 무인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야간 인건비 부담에 힘들어하는 점주들이 하이브리드 점포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존 야간 미운영 점포도 하이브리드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은데 매출이 15~20% 정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마트24가 치고 나가는 형국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기준 1600여 점을 운영 중이다. 이어 GS25 700여 개, 세븐일레븐 430여 개, CU 400여 개의 하이브리드 매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하이브리드 매장이 주목받는 배경은 단연 '인건비'다. 무인이 되면 인건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5년간 시간당 최저임금은 지속적으로 올랐다. 2019년은 8350원, 2020년은 8590원, 2021년은 8720원, 지난해는 9160원을 기록했다. 2023년 적용된 최저임금도 9620원이다. 이에 점주들 사이에서는 '알바가 더 번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특히 심야 시간은 가장 인건비가 비싼 시간대다. 이 때문에 24시간 매장 운영을 부담스러워하던 점주들이 하이브리드 매장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전환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다. 이마트24의 경우 신규점 오픈 시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시스템 도입이 가능하다. 기존점은 심야시간 미영업하다가 하이브리드 도입을 원할 경우 심야시간대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도입 유무 확정하면 된다.더욱이 하이브리드 매장 전환에 따른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대신 점주는 매달 일정금액의 유지관리비를 부담하면 된다.이마트24 관계자는 "이마트24의 경우 비용 배분 구조가 아니라 점주가 판매한 건 본인이 가져가는 구조라 월 5만5000원 정도의 유지관리비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CU는 주로 학교, 오피스, 공장 안에 위치한 매장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전환에 나서고 있다. GS25, 세븐일레븐 등도 점주와의 협의를 통해 본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하이브리드 매장 전환에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보안'이다.이마트24는 고객에게 심야시간 하이브리드 매장 이용 시 유의 사항을 알리기 위해 매장 내·외부에 열·모션 감지 카메라와 스피커를 설치했다. 고객이 심야 시간대 편의점 입구에 다가서면 열 감지 카메라가 고객을 감지하고, 출입 인증기를 통해 무인 편의점 입장 방법에 대한 안내 멘트가 나오도록 했다.또, 고객이 담배가 진열돼 있는 매장 카운터 안으로 들어갈 경우 경광등 점등과 접근 불가 안내 멘트가 송출되며, 이와 동시에 경영주에게 실시간으로 모바일앱 푸시 알림이 발송되도록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아울러 하이브리드 매장에는 일반 매장의 2배에 달하는 CCTV를 설치한다.CU는 국내 1위 보안 업체인 에스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점포 내 사각지대 없는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 감지 센서 등 맞춤형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24시간 관제 센터에서 즉시 출동 대응을 하고 있다.다만 주류·담배 판매가 어렵다는 점은 하이브리드 매장의 약점으로 꼽힌다. 현행법상 대면 성인인증이 필요한 만큼 직원이 상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매장의 활용도를 높이려면 무인 자판기 상용화가 필수적이다.이에 업계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무인 자판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현재 주류 자판기 운영 점포는 30여 곳까지 늘었다. 하지만 담배 자판기 도입은 여전히 쉽지 않다. 편의점 매출 중 담배 비중만 평균 40%인 점을 고려하면 가장 시급한 숙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하이브리드 편의점 현황(단위: 개)-----------------------------------브랜드 매장 수-----------------------------------이마트24 1600GS25 700세븐일레븐 430CU 400-----------------------------------*2022년 기준, 자료=각사 2023.06.16 07:00
IT

이통사 인구 밀집 데이터,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책으로 주목

'이태원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통사의 인구 밀집 데이터를 활용해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주최자 없는 행사의 관리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장에 부여하는 법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이통사는 기지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T가 지난 9월 내놓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가 대표적이다. 주요 지역 기지국에서 5분 동안 휴대전화 신호 빅데이터를 수집해 가공한 뒤 현시점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추정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관광 명소·한강공원·주요 상권 등 50곳의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서울시와 공유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혼잡도 분석에 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압사 참사로 활용처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폭우나 폭설 등 기상 재난 상황에서도 인구 밀집도와 연계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시설물을 우선 관리할 수 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현재 인구 혼잡도를 '여유' '보통' '붐빔' '매우 붐빔'으로 표시한다. 최근 28일 치 실시간 인구 데이터의 평균값을 기본으로 범주를 생성한다. 매우 붐빔은 100%를 초과했을 때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 요청으로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의 이태원 주변 유동인구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거주·이동·체류에 관한 통계를 보여주는 데이터 플랫폼 '지오비전 퍼즐'을 공개했다. 13년간 운영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백화점이나 지하철 등 주요 지역의 실시간 혼잡도를 지도로 시각화했다. 특정 지역의 유동인구와 지하철·쇼핑·여가 장소의 혼잡도, 주거 생활 분석 정보, 국내 여행 인기 방문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KT와 SK텔레콤 모두 해당 데이터를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프로그램에 연동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뒷받침한다. LG유플러스는 관련 서비스를 아직 출시하지 않았다. 다만 3사 모두 취합하지 않아도 이통사 한 곳의 데이터만 있으면 점유율을 반영해 인구 밀집도를 추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3사가 인구 밀집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 다만 개발비 등 지원책이 논의되지 않는 것은 아쉽다"며 "이통사 데이터가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03 07:00
연예

"백종원 효과" '맛남의 광장' 첫방부터 시청률·화제성 쌍끌이

'맛남의 광장'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은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정규 첫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가구 시청률 6.8%,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2.6%로 첫 방송과 동시에 목요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본격적인 첫 장사 개시 전, 백종원이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을 위해 아침 식사를 차려주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7.4%까지 치솟았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은 "과잉 생산되서 가격이 폭락했거나 우리가 잘 몰랐던 농산물을 알려주자는 취지다. 그걸 휴게소나 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만나는 곳에서 판매를 하는 거다.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맛남의 장소는 강원도 강릉의 옥계휴게소였다. 강릉 지역은 지난 4월 발생한 대형 산불과 태풍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는 곳. 그중 산불로 인해 일부 건물이 소실되어 큰 피해를 본 옥계휴게소에서 강릉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로 첫 장사를 시작, 그 의미를 더했다. 백종원은 "(우리가 가는) 휴게소가 다 탔다고 하는 소문 때문에 손님이 안 간다. 이번에 강원도 농수산물을 홍보도 하고, 그걸 그 휴게소에서 팔면서 (휴게소의 상태가) 괜찮다는 것도 알려주자"라며 첫 장사를 할 휴게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강원도의 양미리, 홍게, 감자로 메뉴 개발을 하기로 했다. 그중 '바다의 용'이라는 뜻을 가진 양미리는 강릉 일대 앞바다에서 11월에서 1월에 집중적으로 출몰하는 어종이다. 그러나 양미리는 제철 기간이 짧고 조리법이 한정적인 탓에 어민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양미리 협회장의 말을 듣던 백종원은 "걱정 마시라. 5일 이후엔 정신 못 차리실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주방에서 특산물 요리연구에 나섰다. "엄청 깔끔하다. '청결'에서는 서장훈과 투톱이다"라던 김희철은 '요알못'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추석 특집 방송에도 출연했던 양세형은 '선배미'를 뽐내며 백종원의 수제자로 등극했다. 백종원은 "장사용이 아니라 집에서 따라할 수 있게 하는 거다"라며 두 가지 방식으로 양미리 조림의 조리법을 알려줬고, 이어 비법 양념으로 홍게라면을 끓여냈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옥계휴게소로 첫 출근했다. 멤버들 몰래 먼저 휴게소에 와있던 백종원은 본격적인 장사 시작 전, 멤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덕분에 멤버들은 갓 지은 뜨끈한 밥에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감잣국과 달걀 요리로 소박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장사를 앞두고 멤버들이 오손도손 아침식사를 하는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곧 시작될 첫 장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분당시청률 7.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본격적인 장사가 시작됐다. 오전 장사 메뉴는 양미리 조림 백반과 홍게라면이었다. 양세형과 김동준은 양미리 조림을, 백종원과 김희철은 홍게라면을 맡았다. 백종원이 라면을 끓이는 동안 김희철은 홍게 손질부터 세팅, 접객, 청결까지 신경 쓰며 완벽한 주방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세형은 긴장한 듯 했지만 침착하고 꼼꼼하게 양미리 조림을 만들어 나갔다. 그런 양세형 옆에서 김동준은 적재적소에 도움을 줬고, 시종일관 미소를 보이며 양미리 홍보 요정으로도 활약했다. 멤버들은 첫 장사부터 몰려든 손님에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들의 모습에 뿌듯해했다. 김희철은 오전 장사를 마무리하며 "이렇게까지 했는데 우리 어민분들 농민분들이 앞으로도 (특산물들이) 잘 팔려서 웃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멤버들이 감자를 활용한 또 다른 메뉴로 오후 장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지역 농산물 살리기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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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추가 인원까지 받으며 '대성황'

휴게소 부흥 예능 '맛남의 광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영업을 종료했다.한 예능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SBS 추석 특집 기대작 '맛남의 광장'이 추가 인원까지 받으며 성황을 이뤄 영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이어 "평일 모호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찾아온 사람들까지 더해 휴게소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기존 받으려던 인원 이상으로 영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이날의 인기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황간휴게소'가 등장하며 입증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 부산행 방면에서 영동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음식을 판매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백종원·박재범·백진희·양세형 네 사람이 휴게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고 판매했다.'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 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철도역·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침체돼 있는 농가를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 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방송은 추석 연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8.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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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빌더스', 소형가구와 젊은 세대들의 편의시설에 중심을 둔 신축빌라 '인기'

최근 편의시설이 다양하고 교통시설이 편리한 도심지 신축빌라가 내 집 마련 소비자들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입지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도 주거비 부담을 낮춘 주거지는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신축빌라 전문기업 이노빌더스는 도심지에서도 가성비가 좋고 소형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신축빌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노빌더스 주택사업부 임지완 차장은 “최근 신축빌라는 입지가 돋보이는 젊은 도심지에 소형가구를 위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및 효율적인 공간 구조 등을 살려 건축되므로 주택거래자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노빌더스 신축빌라 시세정보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신축빌라를 비롯해, 고양시 식사동과 성석동 신축빌라, 김포시 사우동 신축빌라, 부천시 춘의동 신축빌라, 원종동, 심곡동 신축빌라 등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일산 덕이동 신축빌라 및 대화동, 관산동 신축빌라가 1억7천만 원에서 2억3천만 원 선, 풍동 신축빌라는 2억2천만 원에서 2억4천만 원선, 성석동 신축빌라는 1억6천만 원에서 1억8천만 원선에서 매매 중이다. 또한 서울 강서구 화곡동, 등촌동, 내발산동 신축빌라와 발산동, 염창동, 가양동 신축빌라는 1억9,000만 원 선, 강서구 방화동, 개화동, 공항동, 마곡동 신축빌라는 2억 1천만원 선, 양천구 신월동과 목동, 신정동 신축빌라는 2억2,000만 원선, 금천구 독산동과 시흥동 신축빌라는 1억8천만 원에서 2억5천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관악구 신림동, 봉천동, 남현동 신축빌라, 동작구 사당동과 상도동, 신대방동 신축빌라와 흑석동, 대방동, 동작동 신축빌라는 2억6,0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은평구 갈현동과 구산동 신축빌라, 녹번동, 대조동 불광동 신축빌라, 수색동, 신사동, 역촌동 신축빌라와 응암동 증산동 신축빌라가 활발히 거래되는 중이다. 이밖에도 인천 부평구 부평동 신축빌라, 서구 검암동 및 당하동, 마전동 신축빌라, 남동구 간석동 신축빌라 및 구월동, 만수동 신축빌라, 남구 숭의동, 용현동, 주안동 신축빌라와 학익동, 문학동, 도화동, 관교동 신축빌라는 평균 1억8천만 원에서 2억5천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노빌더스는 깨끗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시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신축빌라 거래 시 구매자가 필요한 정보를 웹 사이트 및 실시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즉각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숙련된 법무 팀이 고객과의 1:1 맞춤 재무 설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계약 후 사진 후기 깜짝 이벤트를 통해 10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신축빌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노빌더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승한기자 2017.11.02 15:49
생활/문화

5G 상용화 눈앞에 둔 KT 황창규 회장 “시범 서비스 준비 박차”

황창규 KT 회장은 당초보다 1년 가량 시기를 앞당겨 오는 2019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계획한 가운데 내년 9월까지 5G 시범 서비스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서울 도심 환경에서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2.3Gbps 무선 다운로드 속도 구현에 성공했다. 지난 10월부터 5G 장비 및 5G-SIG 규격을 검증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고층 빌딩이 밀집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마침내 5G 네트워크를 구현한 것이다. 이번 필드 테스트는 KT 주도 하에 세계 최초로 제정된 '평창 5G 규격'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검증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와 함께 KT는 오는 2018년 평창 5G 시범서비스의 성공을 위한 준비사항을 발표하며, 시범서비스 성공을 통해 국내 ICT 산업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내년 9월까지 평창 5G 규격을 바탕으로 평창 일대와 서울 일부 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이후 약 5개월에 걸친 안정화를 거쳐 2018년 2월9일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5G를 위한 KT의 행보는 2015년부터 본격화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기조연설에서 ‘5G,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5G가 가져올 혁신적 미래상을 제시해 글로벌 통신 리더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16년 2월에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홀로그램 라이브, 싱크뷰, 360도 라이브 등 동계스포츠와 연계한 실시간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본부에서 개최된 5세대 이동통신 관련 회의에서 KT가 개발한 5G 통신망 관리 기술을 5G 망관리 국제 표준안으로 완성한 바 있다. 강민주 기자 2016.12.13 17:12
경제

[비즈톡] SK, 전통 고택 리조트 ‘구름에’ 오픈 外

◆ SK, 전통 고택 리조트 ‘구름에’ 오픈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전통마을이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야외민속촌 일원에 설립한 전통 고택 리조트 ‘구름에(사진)’를 1일 오픈했다. ‘구름 위의 행복한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구름에’는 유실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재를 되살린 국내 최초의 고택 리조트로, 전통 한옥의 고풍스런 건축미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접목하여 격조 있는 숙박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름에’는 첨단 출입 시스템, 현대식 욕실 등을 갖춘 객실 편의 시설을 비롯한 서비스 및 부대시설, 회의 및 휴게시설, 레스토랑 및 카페, 체력단련 및 휴양 공간 등을 도입해 기존 민박형태 고택 체험의 불편함을 보완하고 전통 한옥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조화롭게 접목시켰다. 구름에의 객실을 이루고 있는 총 7채의 고택(계남고택, 칠곡고택, 팔회당재사, 감동재사, 서운정, 청옹정, 박산정)은 종가, 대가, 재사, 정자 등으로 분류되어 국내 고택 중 가장 다양한 형태의 숙박 공간을 자랑한다.◆ 현대차, 중국서 판매 만족도 평가 1위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실시하는 ‘2014 중국 판매 만족도 평가(SSI, Sales Satisfaction Index)’에서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법인)가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총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딜러 시설·딜러 역량 등에 대한 종합적인 판매 만족도를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772점을 기록, 같은 점수의 둥펑시트로엥과 함께 일반 브랜드 부문 공동 1위를 달성했다.기아차 중국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도 전년 대비 43점 상승한 746점으로 일반 브랜드 평균(671점)을 훨씬 상회하며 상하이폭스바겐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현대·기아차 모두 상위권에 등극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옥션, 중고장터 모바일 앱 개편옥션은 ‘중고장터’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워진 중고장터 앱에서는 상품 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3분 안에 상품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앱 화면에서 키워드로 검색하면 검색결과를 경매상품과 고정가 상품으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검색결과를 판매자 옥션랭킹, 경매 인기도, 현재가, 등록시간 등의 기준에 따라 재정렬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제품이 없을 때에는 관심 키워드를 등록해 놓으면 해당 상품이 등록될 때 실시간으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 준다. 옥션의 경매 기능을 살려 모바일에서도 쉽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고거래 시 중요한 거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옥션의 안전거래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다. 중고거래지만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옥션 이머니와 포인트를 중고장터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카페베네, 일본 첫 로드샵 오픈카페베네가 일본 도쿄도 미나토쿠 아카사카에 일본 첫 로드샵이자 2호점인 ‘아카사카 히토츠기도리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카페베네 ‘아카사카 히토츠기도리점’은 약 220m²(약 66평) 규모의 1층에 위치한 로드샵 매장으로, 흡연실을 포함하여 90여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도쿄 내 번화가 중 하나인 아카사카(Akasaka) 지역은 일본 국회의사당과 정부청사를 비롯해, 대기업 본사 등이 밀집한 비즈니스 지역이다. 또한 민영 방송국과 콘서트홀 등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고급 문화시설이 있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에 문을 연 2호점은 아카사카 지하철역에서도 매우 가까워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의 방문은 물론,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한국 카페베네에서 인기있는 메뉴인 빙수, 와플 등의 높은 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2014.07.02 07:00
연예

‘트라이앵글’ 김재중, 한국 넘어 중국까지 인기 실감

김재중이 한국을 넘어 대륙 팬들까지 사로잡았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중국에서 김재중의 인기가 뜨겁다. ‘트라이앵글’에서 ‘허영달’ 캐릭터로 열연 중인 김재중을 응원하기 위해 중국 팬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 명동의 스크린에 광고를 하고 촬영 현장에 밥차를 선물하는 등 다방면에서 김재중을 응원 중이다”라고 전했다.지난 5월 말부터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한 대형 쇼핑몰 옥외 스크린과 4호선 명동역 지하통로 출구 스크린에는 팬들이 직접 제작한 ‘트라이앵글’ 광고 영상이 상영됐다. 해외 관광객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한복판 스크린 광고를 통해 관광객들이 스크린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은 물론 영상에 김재중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이 터지는 등 명동 현장에서 김재중의 인기를 입증했다.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포털 사이트에서도 드라마 ‘트라이앵글’과 주연 배우 김재중의 검색 순위가 상위권에 랭크되어있음은 물론 현지 팬들의 드라마 실시간 보기 열풍이 부는 등 대륙에서의 김재중의 인기를 실감했다. 최근에는 중국 팬들이 직접 촬영장에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을 위한 밥차를 선물해 대륙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열심히 촬영 중이다”고 전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6.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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