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연예일반

엄태화 유재선 김용화 감독 뜬다! ‘2023 가을 K콘텐츠와 아티스트’ 진행

시네라처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황영미)와 경희대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소장 안숭범)가 공동주최하는 ‘K콘텐츠와 아티스트 시리즈ㅡ2023 가을’ 행사가 열린다.엄태화, 유재선, 김용화 감독 등이 초청된 이번 행사는 오는 5일부터 격주로 서울 종로구 에무시네마에서 진행된다.9월 5일 1회차는 ‘영화감독을 말하다: 엄태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강유정 평론가(강남대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유재선 감독의 ‘잠’과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은 각각 9월 19일과 10월 10일 열린다. 각각 조혜정 평론가(중앙대 교수), 심영섭 평론가(대구사이버대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진행한다.에무시네마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이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9.01 08:10
연예

'보이스4' 송승헌, 이규형 양날도끼 피습 엔딩 '심멎'

'보이스4' 송승헌, 이하나와 살인마 이규형이 마침내 격돌했다. 하지만 비모도 골든타임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이들의 데스매치가 숨 막히는 전개 속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극 '보이스4: 심판의 시간'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3.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5% 최고 3.1%, 전국 평균 2.4% 최고 2.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굳혔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송승헌(데릭 조)과 이하나(강권주)는 각각 죽은 여동생 이이담(조승아)과 이규형(동방민)의 환각과 마주했지만 천신만고 끝에 절벽 아래로 추락할 위기를 모면했다. 특히 이하나는 숲 속에서 본 어린 오한결(동방민)의 환각을 통해 그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임을 깨달았다. 송승헌은 자신들이 중독된 마약성 환각 물질이 이정열(곽만택)을 사망에 이르게 한 비모초와 같은 성분임을 파악, 비모지방경찰청 내부에 장항선(동방헌엽)의 명령을 받는 언더커버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이상 징후가 장항선과 관련된 소낭촌민들의 소행이란 걸 알아냈다.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항선의 눈치를 보던 길해연(감청장)의 철수 명령과 함께 LAPD 국장이 한국의 클레임을 운운하며 귀국 조치를 내린 것. 특히 이하나는 감청장이 사건 종결에 급급해하자 "우리가 지금 소낭촌의 행동을 모른 척한다면 앞으로 더한 괴물이 나올 겁니다"라며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위기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의 생각을 읽어낼 만큼 더욱 단단해졌고 이규형의 과거를 쫓는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이 과정에서 이하나는 앞서 서커스맨이 보낸 메일 속 음성파일을 통해 이규형의 마스터 인격에게 뼈나 근육 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특히 강승윤(한우주)은 이규형이 서커스 피에로 게임 커뮤니티에 심은 프로그램을 조사, 그가 알고리즘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를 선별해 접근했고 본 프로그램을 만든 이가 28년 전 실종된 지건우(심영섭)로 이규형의 입주 가정교사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규형 알리바이의 허점과 다중인격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규형은 경찰의 수사권이 닿지 않는 피지로 떠나기 전, 서커스맨 살인사건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먹잇감을 찾아 나섰다. 그런 그가 접근한 이는 김시은(권샛별). 때마침 김시은은 양부의 집착에 심약해진 상태였고 이규형은 "너 괜찮아?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라며 그의 약한 마음을 자극해 유인했다. 그 시각 비모도 골든타임팀은 이규형에게 유사한 학대를 경험한 유저로 접근하던 중 이규형과 김시은의 접전을 확인했고 "오늘 안에 유인해서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라는 각오 아래 김시은을 납치해 도주하는 이규형과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쳤다. 특히 잔혹한 가해자로 탄생하게 된 이규형의 과거와 소낭촌의 비밀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항선에 의해 서로를 매질하는 부모의 자해를 지켜보고 자신을 구하려다 살해된 가정교사 지건우의 마지막을 목격한 것. 이에 이규형은 지건우의 인격을 흡수해 모든 살인사건의 판을 설계하는 마스터 인격을 만드는 등 서커스맨과 마스터 모두 과거 이규형이 목격한 장항선에게 살해된 피해자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격이었다. 처음부터 악인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잔혹한 인격들을 창조하게 된 것. 이와 함께 장항선이 끔찍한 두 얼굴로 경악을 안겼다. 그가 아들 내외와 손자에게까지 학대를 가하고 소낭촌민들을 '영원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장악한 권력과 함께 그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재산을 몰수한 탐욕이 드러난 것. 이 과정에서 백성현(심대식)은 비모도 골든타임팀의 수사 과정을 중재해달라며 자신에게 접근한 장항선을 역이용해 함정 수사를 펼쳤다. "저도 경찰입니다. 죄 없는 가족들 잔인하게 죽인 사이코랑 인생 밑바닥까지 간 어려운 사람들 피 빨아먹는 노인 싹 다 청소해버리고 싶어요"라며 소낭촌의 비리를 캐기 위해 언더커버를 자처하는 근성을 폭발시켰다. 극 말미 송승헌이 이규형에게 피습당하는 위기일발 상황이 벌어졌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숨바꼭질 추격전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양날 도끼로 송승헌을 위협하는 이규형의 살기 띤 눈빛, 잔혹하게 날아드는 도끼날에 맞서는 송승헌의 이글거리는 눈빛, 센터실에서 귀를 기울이는 이하나의 절박한 눈빛이 담겨 '보이스4'의 클라이맥스가 될 13, 14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08:56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국민드림마차' 차량 전달식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10월 넷째 주를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으로 시행한다. 그리고 오는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을 개최한다.'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 '사랑의 황금마차'의 새로운 브랜드다.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9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 장애인·노인·아동 등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해 왔다. 2014년도부터 잠정 중단됐지만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재추진을 결정했다.'국민드림마차'라는 새로운 이름과 슬로건 '말과 함께 영차영차'를 확정했다. 올해는 한국마사회 사업장 소재 지역과 농어촌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2인승 승합차를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공모를 거쳐 서울에서부터 제주까지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중 36개소가 선정됐다.한국마사회는 '국민드림마차' 재추진을 기념해 단순 차량 전달이 아닌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수혜 시설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계획했다. 25일 오후 4시 36대의 차량과 수혜 시설 참가자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에 모여 차량 전달식을 진행한다. 차량 전달식을 한 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과 수혜 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기부 달리기 '국민드림Run'에 참가한다. 경주마들에게만 허락됐던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1800m를 달리고, 참여 인원 수의 2배만큼 지역 아동센터에 운동화를 기부할 예정이다.이외에도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을 맞아 배우 박철민이 사회를 보고 심영섭 영화평론가·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 관장·김도영 SK사회공헌팀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국민드림 토크쇼가 열린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은 예로부터 중요한 이동수단이었다. 이제 '국민드림마차'로 한국마사회가 지역사회의 발이 돼 줄 것"이라며 "올해 재추진을 시작으로 향후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은 오는 24일 '렛츠런엔젤스데이' 1본부 1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계속된다. 27일 대고객 먹을거리 증정 행사, 28일 '국민드림 기부 특별경주'가 개최된다. 최용재 기자 2018.10.19 06:00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전 임직원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0월 넷째 주를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으로 정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나눔! 같이! 감사! 국민과 함께 만드는 드림문화'라는 슬로건과 '국민을 위해 나눠드림' '국민과 함께 같이드림' '국민을 향해 감사드림'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오는 24일 '국민을 위해 나눠드림'이라는 주제로 '제3차 렛츠런 엔젤스 데이'를 시행하며, 한국마사회 임직원이 전국 농촌 마을을 찾는다. 1본부 1촌 자매결연을 한 마을을 찾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 미화, 농작물 수확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전국에 위치한 30개소의 문화공감센터도 인근 지역의 취약 계층을 위해 시설 설비 안전 점검 및 배식 활동 등 재능기부를 시행한다.25일 '국민과 함께 같이드림'을 주제로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한국마사회 국민드림 토크쇼'가 진행된다. 배우 박철민이 사회를 보며 '한국 말 민속론'을 집필한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 관장·심영섭 영화평론가·김도영 SK 사회공헌팀장이 출연한다.천진기 관장은 강의를 통해 말에 관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한다. 예로부터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던 말이 역사 속에서 어떤 것을 상징했는지 배우고, 현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다. 심영섭 평론가는 영화 속 말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 '씨비스킷' '워 호스' '호스 위스퍼러'를 중심으로 말과 인간의 유대 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김도영 팀장이 마사회의 사회공헌 사업을 돌아보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이 밖에 한국마사회 '국민드림마차' 사업이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차량 전달식을 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가 2004년부터 지역사회와 농어촌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량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전달식 이후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를 달리는 기부 달리기 '국민드림Run'이 시행된다.경마가 시행되는 27일과 28일 '국민을 향해 감사드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고객 감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는 방문한 고객들에게 먹을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28일에는 '국민드림 기부 특별경주'가 펼쳐진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에 한국마사회의 전 임직원이 나서서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 드림(Give) 가치를 확립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소외 계층의 바람(Dream)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2018.10.12 06:00
연예

심영섭 영화평론가가 지적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문제

“근데 왜 아줌마랑 사귀어요? 예쁜가?” -아이유의 대사. “근데 걔가 너 좋아하나 보다. 예쁘냐?” -이선균 형제들의 대사. 영화평론가 심영섭씨가 배우 이선균과 아이유 주연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쓴 박해영 작가를 공개 비판했다. 심씨는 지난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의 아저씨’에 나온 대사들을 소개한 뒤 박 작가의 전작 ‘또 오해영’에서도 주인공 서현진이 맡은 흙수저 오해영은 안 예쁜 캐릭터, 전혜빈이 분한 금수저 오해영은 예쁜 캐릭터로 그려졌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박해영 작가는 세상이 돈, 미모로 여성을 평가한다고 믿나 보다”라며 “세상이 여성을 돈과 미모로 평가하는가? 사회생활해 보면 능력이 중요하고, 능력 이전에 그냥 여자라서 밀리기도 하고. 즉 돈, 미모 이런 요인 보다 여성인 것 자체로 평가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연상 연하가 문제가 아니라 여성을 보는 시선이 너무 일방향인 게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나의 아저씨’는 극 중 남자 주인공 박동훈과 여자 주인공 이지안이 24살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우려를 샀다. 이후 첫 회에서 지안이 사채업자 이광일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은 폭력 미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방송에 앞서 이선균은 ‘나의 아저씨’에 대해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람 이야기다. 선입견 없이 드라마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고, 아이유 역시 “‘나의 아저씨’는 판타지물, 로맨스물도 아니고 현실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현실과 사람이 이래야 한다’가 아니고, 현실을 미화하자는 것도 아니다. 그저 이런 현실이 있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살고 계세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는 메시지를 주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30 08:48
연예

방송 중 욕설, SBS ‘정봉주의 정치쇼’… 방심위 법정재재 받을 듯

성추행 의혹에 거짓 해명 논란까지 낳으며 정계 은퇴를 선언한 정봉주 전 의원이 이달 초까지 진행해온 SBS 라디오 ‘정봉주의 정치쇼’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기자협회보에 따르면, 방심위는 이날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 전 의원이 ‘정봉주의 정치쇼’를 진행하던 중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건과 관련해 ‘경고’ 제재를 전체회의에 건의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 내곡동 자택 매입 자금 일부(18억)가 국정원 특수활동비에서 나왔을 가능성에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이라는 기사를 이야기하면서, ‘18’이라는 단어를 거듭 사용해 논란을 샀다. 이날 의견 진술을 위해 방심위를 찾은 SBS라디오 제작진은 “(문제가 된 코너는) 뉴스브리핑인데, 원고가 늦게 나오는 편”이라며 “당시 ‘특활비 논란’과 같은 제목 정도만 정해져 있었고 원고라고는 허술해 보일 정도였다”며 당시 정 전 의원을 통제할 수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윤정주 위원은 “진행자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그전에도 욕설이 있었고 그런데도 하차할 때까지 방송을 진행하게 둔 것 같다”고 지적했다. SBS 제작진은 “제작진이 ‘팟캐스트와 다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진행자에게 강조했다”며 “내려가서 자주 잔소리를 했지만, 돌출적 성격이 있어서 100% (진행자를) 장악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정 전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용민 시사평론가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SBS 제작진은 거듭 조심할 것을 약속했다. SBS 제작진은 “(김용민씨는) 100% 저희가 주문한 것에 대해 흡수하고 표현하고 있다”며 “특별한 문제없이 바르게 방송해오고 있는 만큼, 차후에는 이런 유사한 일이 단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영섭 위원은 “책임져야 할 사람이 프로그램 그만두고 정계도 은퇴했는데, 심각한 사안이라고 본다”며 “전직 의원이 상대 정당 대통령에 대해서 모욕적인 언사를 가했다. 법정제재 경고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전광삼 위원도 “방송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용어들을 계속 사용한 것은 지각 있는 방송인이라고 할 수 없다”며 “사회적으로 끼치는 해악이 크다”고 경고 의견에 힘을 실었다. 결국 방심위는 ‘정봉주의 정치쇼’의 해당 안건과 관련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제1호, 제27조제5호, 제30조(양성평등)제1항, 제30조제2항, 제51조(방송언어)제3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경고’ 조치를 전체회의에 건의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29 19:43
연예

[53회 백상] 영화전문가 28인 선정, 1년간 개봉된 한국영화 톱10

지난 1년간 개봉한 영화 중 우수한 작품 톱10은 무엇일까.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에선 영화 전문가 28인을 예비후보설문단으로 구성, 지난 1년간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작품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후보 선정 심사에 앞서 심사위원들에게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 사전조사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시스템이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고려하기 위해 감독·시나리오 작가·배급사·제작사 관계자·영화기자·평론가·등 다양한 분야의 영화 전문가 28인이 참여했다.예비후보설문단 결과는 후보를 선정하는 심사 결과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예비후보설문단이 꼽은 영화 톱10 중 다섯 작품이 올해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을 비롯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별 후보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톱10 소개는 가나다 순. ▶곡성감독 : 나홍진국내외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나홍진의 실력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황해'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작품. 영화 엔딩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왔고, 영화가 내놓은 메시지를 두고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처음 주연을 맡은 곽도원과 황정민의 연기 변신, 천우희와 쿠니무라 준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감독 : 홍상수홍상수의 18번째 연출작. 김주혁과 이유영이 주연을 맡았다.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54회 뉴욕 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섹션에도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홍상수는 이 작품으로 스페인에서 열린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너무나도 지극히 홍상수 스타일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전작과는 조금은 다른 색깔의 영화를 내놓았다는 평도 있다. ▶더킹감독 : 한재림최강 캐스팅을 자랑한다. 조인성·조인성·배성우·류준열·김아중·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지만, 무엇보다 감독의 연출력이 가장 돋보였다는 반응이 지배적. 한재림 감독은 아름다운 미장센과 재치 넘치는 블랙코미디를 잘 버무려냈다. 전현직 대통령이 출연한 뉴스 영상을 영화에 삽입하며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시국 이슈에 맞물리며 화제를 모았고,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마스터감독 : 조의석이병헌의 캐릭터 변신과 강동원·김우빈의 열연이 눈부셨다. 이들이 처음 선보이는 브로맨스도 훌륭했다. 시국 풍자와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신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세련된 연출과 빠른 극 전개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누적관객수 714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잭팟을 터뜨렸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의석 감독은 영화 '감시자들' 이후 또 한 번 관객들의 응답을 받았다. ▶밀정감독 : 김지운명불허전. 김지운 감독은 세련된 연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가는 이야기의 긴장감과 극 사이 사이에 쉼표처럼 넣은 김지운 감독 특유의 유머와 센스가 돋보였다. 카메오로 출연한 이병헌까지 흠 잡을 데 없었다. ▶부산행감독 : 연상호연상호 감독은 첫 실사 장편영화로 천만영화 감독이 됐다. 개봉 전까지만 해도 한국영화도 좀비물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계속 따라다녔다. 이미 할리우드의 완성도 높은 좀비물에 관객들의 눈높이가 맞춰져있기 때문. 국내 개봉 전 지난해 5월 칸 국제영화제부터 반응이 터졌다. 해외 평단의 좋은 반응을 받았고, 한국형 좀비스릴러라는 연상호 표 장르를 만들어냈다. 부성애를 강조한 엔딩을 두고는 의견이 갈렸지만, 시각적인 완성도와 이야기의 짜임새 면에선 훌륭하다는 공통된 반응이 나왔다. ▶아가씨감독 : 박찬욱웰메이드 영화.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를 완성해 또 한 번 놀라움을 던졌다. 구성과 연출력은 훌륭했고 의상, 세트 등 미술적인 요소까지도 흠 잡을 데 없었다. 김태리라는 대형 신인을 탄생시켰고, 생애 첫 영화로 김태리는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싹쓸이했다. 김민희 역시 '아가씨'로 연기가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아수라감독 : 김성수믿을 수 없는 캐스팅 조합.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정만식 등 다시는 뭉치기 힘들 것 같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컨셉트부터 확실했고 주제의식이 강하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배우들의 열연과 새로운 느와르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우리들감독 : 윤가은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최수인)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설혜인)의 복잡미묘한 여름을 그린 영화. 단편 '손님', '콩나물'을 통해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고 베를린영화제에 2회 연속 초청된 윤가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신인감독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극찬을 받았다. 조용하게 준비한 저예산 영화지만, 개봉 후 충무로를 들썩이게 하며 주목받은 완성도 높은 영화다. ▶터널감독 : 김성훈지난해 여름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주조연급 캐릭터 수가 많지도 않고, 터널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풀어야한다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김성훈 감독이 지혜롭게 풀어갔다. 하정우와 김성훈 감독의 재치가 영화 곳곳에 묻어있었다. 개 사료까지 먹은 하정우의 먹방은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와 영화에 나온 개 탱이의 호흡은 기대 이상이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설문조사 참여 명단 28인감독 : 강제규·최동훈·윤제균·안국진·한준희작가 : 김경찬·전계수·정병길제작사 :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심재명 명필름 대표·이유진 집 대표·임승용 용필름 대표·한재덕 사나이픽셔스 대표평론가 : 박평식·심영섭·전찬일·정지욱영화기자 : 고규대(이데일리)·안진용(문화일보)·윤여수(스포츠동아)·장성란(매거진M)배급사 : 김호성 20세기폭스코리아 대표·박준경 NEW 영화사업부 총괄상무·시연재 CJ E&M 마케팅팀 실장·이재필 롯데엔터테인먼트 투자제작팀장·정근욱 (주) 쇼박스 운영본부 전무·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한세진 메가박스(주) 플러스엠 투자배급팀 팀장 2017.04.05 10:00
연예

[53회 백상]지난 1년 빛낸 TV·영화 작품 '톱10' 발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 첫 도입된 예비후보설문단이 지난 1년간 개봉 혹은 방영된 작품중 톱10을 부문별로 꼽았다.TV·영화 부문별 업계전문가들을 상대로 예비후보설문조사단을 꾸렸고,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에 앞서 추려진 자료다.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각 부문별 작품상 톱10 중 다섯 작품이 올해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53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JTBC와 JTBC2에서 생중계된다. 소개는 가나다순. ▶한 눈에 읽히는 1년간 TV 판도드라마 부문은 지상파와 비지상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지난 겨울 신드롬을 일으키며 케이블 사상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tvN '도깨비'와 서현진의 활약이 빛난 '또 오해영'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박보검·김유정 주연의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최근 종영한 '김과장'도 빠질 수 없다. 지난해 봄 중년로맨스의 획을 그은 tvN '디어 마이 프렌즈'도 완성도 높은 대본의 힘으로 10개 후보작에 뽑혔다. 1년간 웃음을 준 예능 부문은 장수 프로그램 속 새 예능의 활약도 눈에 띈다.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는 예비후보설문단이 좋아했다. 어머니들의 활약이 돋보인 SBS '미운 우리 새끼' 힙합신의 부흥을 알린 Mnet '쇼미더머니'도 사랑받았다. 대표적 장수 예능인 KBS 2TV '1박 2일'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는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교양 작품상 부문은 해마다 선정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올해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팩츄얼드라마를 표방한 '임진왜란 1592'는 드라마지만 다큐의 성격을 띠고 있어 교양으로 포함시켰다. SBS 스페셜은 무려 세 편을 10개 후보작에 올렸다. 매주 참신한 기획의 힘이 빛났다. 시국과 물려 JTBC '썰전'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최근 시작된 '차이나는 클라스'도 방송 시작 한 달 밖에 안 됐지만 호평을 받았다. ▶작품성·대중성 아우르는 영화 톱10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 전문가 28인은 작품성과 대중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우수한 작품을 꼽았다. 국내외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곡성(나홍진 감독)'은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곡성'은 나홍진이 '황해'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작품. 배우 열연, 연출력, 각본 등 삼박자가 잘 맞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호평이 쏟아졌다.홍상수의 18번째 연출작이자 제64회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홍상수에게 감독상 트로피를 안겨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홍상수 감독)'도 톱10에 올랐다. 감독의 연출력이 가장 돋보였던 '더 킹(한재림 감독)'도 많은 지지를 얻었다. 아름다운 미장센과 재치 넘치는 블랙코미디를 잘 버무려냈다는 평. 전현직 대통령이 출연한 뉴스 영상을 영화에 삽입하며 현실감을 불어넣었다는 반응도 얻었다. 이병헌의 캐릭터 변신과 강동원·김우빈의 열연이 눈부셨던 '마스터(조의석 감독)', 세련된 연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밀정(김지운 감독)',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물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은 '부산행(연상호 감독)'도 톱10에 랭크됐다.원작 소설 '핑거스미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를 완성해 놀라움을 던지고, 김태리라는 대형 신인을 발굴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정만식 등 다시는 뭉치기 힘들 것 같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도 영화 전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인 감독답지 않은 완성도 높고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윤가은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우리들'도 톱10에 들었다. 지난해 열렬한 사랑을 받은 하정우 주연의 '터널(김성훈 감독)'도 톱10에 선정됐다.김연지·김진석 기자 ※예비후보설문단(TV 부문 26명)SBS : 김영섭MBC : 노시용·최민근KBS : 정성효·김영도·박민정EBS : 이미솔Mnet : 김태은·윤신혜tvN : 안상휘·이우형올리브TV : 박상혁채널A : 이진민 김진TV조선 : 김세원·황의철MBN : 김시중JTBC : 박준서·임정아작가 : 김명정·김은희·최대웅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 정찬수·고제영한국콘텐츠진흥원 : 정태성·김희숙 ※예비후보설문단(영화 부문 28명)감독 : 강제규·최동훈·윤제균·안국진·한준희작가 : 김경찬·전계수·정병길제작사 :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심재명 명필름 대표·이유진 집 대표·임승용 용필름 대표·한재덕 사나이픽셔스 대표평론가 : 박평식·심영섭·전찬일·정지욱영화기자 : 고규대(이데일리)·안진용(문화일보)·윤여수(스포츠동아)·장성란(매거진M)배급사 : 김호성 20세기폭스코리아 대표·박준경 NEW 영화사업부 총괄상무·시연재 CJ E&M 마케팅팀 실장·이재필 롯데엔터테인먼트 투자제작팀장·정근욱 (주) 쇼박스 운영본부 전무·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한세진 메가박스(주) 플러스엠 투자배급팀 팀장 2017.04.05 10:00
연예

‘행오버’ 정하은, ‘님포매니악’시사회 포착

싸이의 '행오버'에서 깜짝 검색어로 뜬 모델 정하은이 최근 열린 영화 '님포매니악'의 시사회 현장에 나타났다. 지난 9일 오후 8시 CGV용산에서 6|9 님포매니악의 날을 기념하며 열린 셀럽 시사회에는 김기덕 감독, 이현승 감독, 양익준 감독, 윤성현 감독, 배우 소이, 배우 김형종, 심영섭 평론가, 김얀 섹스 칼럼니스트 등이 자리했다. 특히 최근 싸이의 '행오버'뮤직비디오에서 섹시한 이미지를 드러내며 '싸이의 여자'로 화제의 인물이 된 모델 정하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하은은 동료 모델 이재서·박신애 등과 함께 자리했다. 영화 상영전 펼쳐진 샴페인 리셉션에서도 '모델'포스를 풍기며 단연 눈에 띄는 미모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시사회 후 셀럽들은 영화에 대한 호평을 두루 쏟아냈다. 변영주 감독은 “우리가 마음속에 숨겨두거나 잊으려고 하는 외로움을 육체라는 이미지로 정면에서 바라보게 한다. 놀라운 영화!”라고 감탄했다. 김기덕 감독은 “2편을 빨리 보고싶은 영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묵 감독은 “보는 내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영화다. 저런 영화를 지금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라스 폰 트리에가 유일할 것.”이라며 감독을 극찬했고, 이현승 감독은 “섹스에 대한 철학적, 감각적 극찬이 굉장히 풍성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현 감독은 “굉장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2편이 기다려지고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고, 배우 소이는 “야하고 강렬하지만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라스 폰 트리에의 거침없는 유머감각! 기발한 다크 코미디들이 ‘야함’을 뚫고 나온다. 아 라스!”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님포매니악'은 두 살 때 이미 자기 성기의 센세이션한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남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섹스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사상초유 섹스버스터. '님포매니악'은 총 8장의 이야기가 ‘볼륨1’과 ‘볼륨2’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분량의 전 세계 개봉 버전으로 무삭제 공개된다. 제목인 ‘님포매니악(Nymphomaniac)’은 ‘여자 색정광(色情狂)’을 뜻한다. '님포매니악 볼륨1'은 6월 19일 개봉하고, '님포매니악 볼륨2'는 7월 3일에 개봉이다. 2014.06.13 14:01
연예

‘밤샘토론’ 어벤져스 논란 다뤄 “국가홍보냐 민폐냐”

'밤샘토론'에서 지난달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논란을 다룬다.10일 JTBC '밤샘토론' 측은 "전세계 흥행수익 3위를 기록한 ‘어벤져스’의 속편, ‘어벤져스2’가 과연 정부 발표대로 한국홍보와 국가브랜드 상승은 물론 2조원의 막대한 경제효과를 몰고 올 것인가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해당 방송은 11일 방송 예정. “어벤져스 논란, 국가홍보인가 민폐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어벤져스2'가 검증 안 된 경제효과를 앞세운 채 시민불편과 퍼주기 논란만 자초한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 영화진흥위원회 홍승기 부위원장, 영화평론가인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채지영 박사,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등 6인의 논객들이 출연한다.특히 ’밤샘토론‘에서는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어벤져스2‘에 대한 정부의 유례없는 교통통제와 제작비 지원의 실상을 짚어볼 예정이다. 과연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감수할 만큼 막대한 효과가 있을지, 실질적인 관광수입으로 직결될지 등 촬영유치의 득실을 토론하고, 국내 대형영화 1편의 제작비와 맞먹는 제작비 지원도 합당한 것인지도 따져본다.유치의 주역인 영화진흥위원회를 대표해 나온 홍승기 부위원장과 로케이션 인센티브 예산배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이 유치효과를 적극 설파할 것으로 예상돼 과도한 홍보효과 부풀리기, 한건주의 홍보라는 비판에 맞서 불꽃 튀는 토론배틀이 이뤄질지 주목된다.또한 어벤져스 촬영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 국가홍보 전략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류 정책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국가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의 효과적인 방안을 비롯한 바람직한 국가홍보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JTBC제공 2014.04.10 15: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