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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와 현실 사이, 영웅서사 비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②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서사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집안 대대로 초능력을 가진 복씨 가족이 현대인의 질병으로 능력을 잃게 됐다는 설정은 시청자에게 호기심을 주는 동시에 공감을 이끌었다.지난달 4일 1회 3.3%로 출발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6회와 8회 각각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다른 주말극과 비교해 시청률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 내며 화제성을 견인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지난 5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하는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도 4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우울증, 불면증 걸린 히어로…현실적인 판타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복귀주 가족은 모두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고 있다. 복귀주는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지만 우울증으로 행복한 기억을 잃으면서 그 능력을 상실했다. 복귀주의 엄마 복만흠(고두심)은 예지몽 능력을 가졌으나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고, 비행 능력이 있는 복귀주의 누나 복동희(수현)는 비만 때문에 더 이상 날 수 없게 됐으며, 복귀주의 딸 복이나(박소이)는 눈을 보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사람들과 엮이기 싫어 가족들에게도 능력을 감춘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이처럼 초능력이 있지만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가족이라는 설정으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초능력이란 판타지적 요소를 다루면서도 우울증, 불면증, 비만 등 현실적인 설정이 절묘하게 섞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이야기로 탄생했다. 특히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고 마음을 닫아버린 복귀주가 도다해를 통해 잃어버린 능력과 행복을 되찾고, 도다해 역시 복귀주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으나 그를 사랑하게 되며 결국 서로를 구하는 쌍방 구원 로맨스는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장기용과 천우희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점점 서로에게 이끌리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선보이며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통 남자 주인공에게 어떤 결핍이 있고 그것을 로맨스를 통해 치유하는 스토리는 한국 드라마에서 일반적인 구조다. 그런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초능력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그들이 현실의 문제 때문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설정을 신선한 포인트로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정재형 음악감독 데뷔…BGM·OST로 독보적 분위기 구축‘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리는 BGM과 OST도 화제가 됐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영화 음악까지 작업한 경험이 있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등장인물들의 감정선에 따라 달라지는 BGM은 이 드라마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했다. 초능력 집안을 그릴 때는 일렉트로닉, 도다해와 사기꾼 일당을 그릴 땐 재즈, 복귀주와 도다해의 로맨스 장면이 나올 땐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식으로 장면에 따라 분위기의 차이를 뒀다.특히 2회에서 화재 트라우마가 있는 도다해가 경보음을 듣고 겁먹은 채 바닥에 주저앉아있는 장면에서 복귀주가 다가와 손을 잡는 순간, 통통 튀는 발랄한 효과음이 깔리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장면은 각종 SNS에서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OST 라인업도 화려하다. 가수 이소라가 2021년 드라마 ‘지리산’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OST에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소라가 부른 OST ‘바라 봄’은 장기용과 천우희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주요 장면 곳곳에 삽입돼 몰입도를 높였다. 또 ‘싱어게인3’ 2위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의 ‘너와 걷는 계절’은 두 주인공의 알 수 없고 불안한 관계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냈다.하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장치로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BGM과 OST는 적재적소에 사용되며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 냈다. 다채로운 음악과 사운드는 보편적인 이야기도 특별하게 느껴지게 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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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이, 자기 얼굴만한 트리 장식 들고 '동안미모' 뿜뿜~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김소이(소이)가 모처럼 밝은 근황을 전했다. 소이는 18일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앞머리좀어떻게좀"라는 글을 올리며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빨간 바지에 하얀 니트를 입고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섰으며, 자기 얼굴 만한 햄버거 트리 장식을 들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머리가 다소 길긴 하지만 소녀 같은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동안미녀!", "패션 센스 대박이네요", "얼굴이 소멸할 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이는 영화 ‘조류인간’, ‘폭력의 씨앗’, ‘프랑스 영화처럼’ 등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통해 꾸준히 관객을 만나왔다. 최근엔 연극 ‘임대아파트’를 통해 색깔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마이에그즈’, ‘리바운드’ 등 각종 단편영화도 직접 기획, 연출, 제작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또한 김소이는 올해 조은지 박종환과 함께 출연한 영화 ‘컨버세이션’으로 관객을 만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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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CEO’ 르엔터, 한국판 스페이스X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MOU 체결

르엔터테인먼트(이하 르엔터)가 우주 IP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예고했다. 르엔터는 국내 최초 민간 로켓 발사 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리지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액체연료 시스템 기반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카이스트와 함께 국내 최초로 민간로켓을 발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주발사체를 개발하며 축적된 기술과 디자인, 노하우 등 우주 콘텐츠와 IP를 확보하며 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고 있다. 르엔터는 이번 페리지와 협업을 통해 새롭게 확보한 콘텐츠와 IP, 소속 연예인들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페리지 또한 국내 우주 산업의 발전과 저변을 넓히기 위해 우주 꿈나무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함께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르엔터 CEO 유빈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브랜딩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르엔터와 한국의 스페이스X를 향해 나아가는 페리지의 만남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터 업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르엔터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 기업 페리지의 만남이 어떤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레전드’ 걸그룹 원더걸스의 유빈이 지난 2020년 설립한 르엔터는 원더걸스 멤버 우혜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싱어송라이터 소이에를 비롯해 배우 김현치, 박주연, 서지안 등 다채로운 분야의 인재들을 영입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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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1호 후배’ 소이에, 신곡 MV 티저 오픈… 르엔터 ‘의리의 총출동’

싱어송라이터 소이에(søye)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로 청량한 매력을 예고했다.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6시 공식 SNS 및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이에의 새 싱글 ‘XNFP’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햇살이 쏟아지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흥겹게 몸을 흔들고 있는 소이에로 시작된다. 영상의 시작과 함께 흘러나오는 상큼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 소이에는 청량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소이에의 신곡 발매를 응원하기 위해 르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소이에가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 ‘XNFP’는 생각이 많지만 즉흥적이기도 한, 내향적이면서도 외향적인 자신을 MBTI 키워드로 바라본 곡이다. 오는 16일 발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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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소이에, 아이유→방탄소년단까지 ‘장르불문 커버’

싱어송라이터 소이에(søye)가 커버 영상을 통해 남다른 보컬 실력을 뽐냈다. 소이에는 아이유의 ‘블루밍’(Blueming), 태연의 ‘위켄드’(Weekend),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장르를 불문한 커버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라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소이에는 지난해 9월 공개한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의 ‘러빙 유 걸’(Loving You Girl) 커버 영상은 조회수 23만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소이에라는 이름을 리스너들에게 각인시켰다. 특히 소이에의 커버 영상을 본 원곡자 페더 엘리아스는 직접 좋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업로드한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의 ‘아이패드’(iPad) 커버 영상 역시 원곡자 체인스모커스에게 “아름답다(Beautiful)”는 호평을 받았다.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커버 영상 속 소이에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르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선 소이에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XNFP’를 발매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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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1호 후배’ 소이에, 16일 신곡 발표… 청량미 발산

싱어송라이터 소이에(søye)가 오는 16일 신곡 발매를 확정했다. 르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이에의 신곡 첫 번째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오피셜 포토와 함께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소이에는 오는 16일 신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이번 신곡은 소이에가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보라는 점에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오피셜 포토는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눈길을 끈다. 엎드린 소이에의 주변으로 비비드한 색감의 소품들이 키치하면서도 상큼한 감성을 더하며 소이에가 신곡으로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이에는 지난 2020년 데뷔곡 ‘나란바다’와 ‘언제부터였을까’를 발매하며 음악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르엔터 CEO인 유빈의 첫 후배라는 점 역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보컬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소이에가 이번에는 어떤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전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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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석, 단편 연출작 '다음 스텝의 계절' 공개

배우 허준석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다음 스텝의 계절'을 공개했다. 허준석은 최근 유튜브 채널 ‘반지하살롱’에서 ‘다음 스텝의 계절’을 선보였다. ‘다음 스텝의 계절’은 평범한 30대 회사원 국희(김국희)가 어릴 적 친구의 장례식에 과거 함께 밴드를 했던 친구들을 만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찾아가는 음악영화다. ‘유열의 음악앨범’ ‘소공녀’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김국희가 주인공 국희로 분했고, ‘곤지암’에서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인 유제윤이 제윤 역을 tvN ‘하이바이마마’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한 윤사봉과 ‘아워바디’ 노수산나가 힘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유제윤은 영화의 줄기를 담당하는 작곡도 담당해 눈길을 끈다. 싱어송라이터 빅토(Big toe)로 활동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국희의 마음에 따뜻함을 선물하는 노래를 직접 만들었다. 허준석은 “어떤 결정을 해야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후회없고 행복할까’란 질문이다”며 “영화를 보면서 자신을 더 사랑할수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어 “평범한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삼은 만큼 보는 사람들에게 복잡하지 않고 쉽게 다가가는 따뜻한 음악영화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반지하살롱’ 프로젝트는 대중에게는 아직 낯선 단편 영화들의 매력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허준석 외에도 배우 류덕환, 김소이, 김꽃비 등이 참여했다. 한편 허준석은 종합편성채널 JTBC ‘시지프스’, 영화 ‘드림’에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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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 개최하는 ‘XZ페스티벌’, 뉴트로 컨셉의 다양한 즐길거리로 주목

노들섬에서 뉴트로컨셉의 ‘XZ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9~20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뉴트로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XZ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노들섬은 지난 9월 28일 음악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이 개장했다. 노들섬은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악 중심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노들섬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한 ‘XZ페스티벌’은 메인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라이브 엑스(STAGE LIVE X)’를 한강의 노을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에 마련했다. ‘XZ페스티벌’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데뷔 30주년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공연의 神 ‘이승환’, 보컬의 정석 ‘김연우’, 최근 미니앨범 Two Five(투 파이브)로 컴백한 ‘볼빨간사춘기’, 음원강자 ‘헤이즈’, ‘10cm’의 무대가 펼쳐진다. 더불어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엠넷 ‘더 콜2’의 ‘윤민수X치타’, ‘UV’, ‘소유X노을X박재정’의 콜라보 라이브 무대 최초 공개하며, 뉴트로 열풍 속 시티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현철X죠지’, ‘015BX유라(youra)’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미아(Mia)까지 합류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멋진 숲 속의 야외 음악회를 감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이고 최근 20대에게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클럽인 연남동의 ‘채널1969’의 무대도 놓칠 수 없는 관람 요소이다. 채널1969의 무대인 ‘클럽 오토리버스(Club Auto Reverse)’는 노들섬 풍경과 DJing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파티 형태로 펼쳐진다. 전용현, 클럽 33(기린X수민), with 8BallTown, 하세가와 요헤이와 타이거디스코, 어비스X나이트템포, 요한 일렉트릭 바흐, 키라라, 호도리 등 한 번에 만나기 어려운 DJ들이 뉴트로 컨셉 논스톱 디제잉을 펼친다. XZ페스티벌의 또 다른 재미 요소인 ‘영스터 스퀘어(Youngster Square)’에서는 뉴트로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레트로 게임의 메카 ‘구닥동’이 진행하는 게임대회와 레트로 게임 장터, 뉴트로 컨셉의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마켓온’의 뉴트로 마켓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뉴트로 마켓에서는 코리안 빈티지의 대명사 커피 브랜드 '프릳츠(FRITZ)’와 협업한 한정판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XZ페스티벌이 열리는 노들섬은 용산에서 노들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노들섬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한강대교 보행길을 따라 10~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9호선 노들역이다. 수상택시도 이용이 가능하다.XZ페스티벌의 공식 티켓은 위메프, 인터파크티켓, 멜론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XZ페스티벌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0.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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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겨울왕국'·'모아나' 겨울 극장가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흥행코드

영화 '발레리나'가 '라푼젤''겨울왕국''모아나'에 이어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푼젤''겨울왕국''모아나'가 겨울 극장가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주인공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모험의 이야기를 꼽을 수 있다. '라푼젤'은 탑 안에서만 지내던 주인공 ‘라푼젤’이 집 밖으로 모험을 떠나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을 그렸고, '겨울왕국'은 언니 ‘엘사’의 신비한 능력 때문에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떠나는 ‘안나’의 모험을 이야기했다.'모아나'는 자신이 살고 있던 모투누이 섬에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반신반인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이렇게 자신이 소망하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관객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발레리나'의 주인공 ‘펠리시’ 역시 파리 오페라 하우스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시골마을의 고아원을 벗어나 빛의 도시 파리로 향하는 이야기를 환상적인 어드벤처로 펼쳐내며 이러한 흥행 코드 라인에 동참할 예정이다.18년 동안 탑에 갇혀 살던 긴 머리의 소녀 ‘라푼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한 힘을 지닌 ‘엘사’,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처럼 신데렐라로 대표되는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아닌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삶을 이루어내는 소녀 캐릭터들이 겨울 애니메이션의 성공요소이다. '발레리나'의 ‘펠리시’도 긍정의 에너지로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걸어간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주변 사람에게 퍼뜨린다. 무한 긍정 에너지의 소녀 ‘펠리시’라는 사랑스럽고 독창적 캐릭터의 출연도 애니메이션의 흥행 성공 법칙에 부합한다.명품 음악 또한 놓칠 수 없는 관람포인트다. '겨울왕국'의 'Let It Go', '모아나'의 'How Far I’ll Go' 등이 영화의 매력을 한층 빛내 주었다면 '발레리나' 역시 싱어송라이터 칼리 레이 젭슨의 'CUT TO THE FEELING'이 희망을, 'RUNAWAYS'가 소녀의 감성을 한층 이끌어내며 캐릭터의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할 예정이다.김연지 기자 2017.01.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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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복면가왕', 윤해영·소이·정진운·우지원의 '유쾌한 탈락'[종합]

배우 윤해영부터 '춤신춤왕' 정진운까지 그야말로 유쾌한 탈락이었다.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첫 가왕이 된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와 37대 가왕 자리를 두고 1라운드가 펼쳐졌다.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와 통금 12시 호박마차였다. 이들은 '바다새'의 '바다새'를 선곡해 가창력 대결을 벌였다.유영석은 "꽃가마의 소리가 노래를 한두번한 솜씨가 아니다. 실력을 숨겼다는 의심을 받을 만하다"며 "호박마차는 몇 번 확인하고 발성을 내뱉는 스타일이다. 진성과 가성에서 울어대는 발성이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바다새'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요구되는 노래다. 꽃가마는 1라운드를 탐색전으로 치렀다. 호박마차는 인사할 때 보니 고개를 들더라. 30대 이상으로 본다"고 했다.대결 결과 7대 27로 꽃가마의 승리.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호박마차의 정체는 윤해영이었다.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참 외롭다와 목 구멍이 포도청으로 이들은 하울&제이의 '퍼햅스러브'를 선곡했다.스테파니는 "포도는 한국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았다. 신봉선은 "참외는 편안하게 노래를 불렀다. 패션을 보아도 공항갈 모습이다. 아이돌이다"며 "포도는 홍대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보인다"고 했다. 조장혁은 "포도는 호흡 속 힘든게 하나도 없었다. 감정을 담은 리드미컬한 손동작이 돋보였다. 어리지 않아 보인다. 농익은 에너지가 있다"고 했고 "참외는 아름다운 청년일 것이다. 호흡에서 나오는 순수한 에너지를 보았다"고 말했다.두 번째 대결 결과 68대 31로 참 외롭다의 승리.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포도청의 정체는 티티마 출신 소이였다.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뫼비우스의 띠와 1승 더하기 가왕 빼기. 두 사람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에 그대'를 파워풀하게 소화했다.김현철은 "뫼비우스는 록 보컬이고 가왕 빼기는 팝 보컬이다. 가왕 빼기는 말하는 중간에도 뭔가 산만하다. 흥이 많은 젊은 사람이다. 뫼비우스는 야다의 멤버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유영석은 "뫼비우스 무대를 보니 심마니가 된 기분이다. 그야말로 심 봤다. 가왕 빼기는 음색이 좋다. 깨끗한 고화질 영상을 보는 듯 했다. 뒤지지 않는 실력이지만 가수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감정 컨트롤이 격하다"고 평가했다.세 번째 대결 결과 56대 43으로 뫼비우스 띠의 승리. 싸이의 '연예인'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가왕 빼기의 정체는 2AM 정진운이었다.마지막 대결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와 해동됐네 냉동만두. 이현우의 '꿈'을 각자 스타일대로 열창했다.김현철은 "원곡을 부른 이현우도 감정 없이 부른 노래다. 수채화가 원곡 느낌을 잘 살렸다. 큰 키와 잔근육으로 보아 팔을 쓰는 종목의 운동선수다"며 "냉동만두는 성악가인줄 알았는데 아저씨 스타일의 댄스를 보아 나보다 선배이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냉동만두가 김현철이 춤을 추는 걸 구경했다. 연예인 볼 기회가 많지 않은 사람이다"고 했고 강남도 "MBC 아나운서국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고 추측했다. 조장혁은 "수채화는 노래할 때 호흡이 남아돌더라. 숨이 엄청 길다. 잠수를 엄청 잘하는 사람이다. 수영선수다"고 했다.대결 결과 69대 30으로 해동만두의 승리. 전영록의 '불티'를 부르며 복면을 벗어던진 수채화의 정체는 우지원이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8.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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