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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7년만 라즈베리필드로 컴백… “선입견 없었으면” [일문일답]

가수 소이가 라즈베리필드라는 이름으로 7년 만에 돌아왔다.라즈베리필드는 지난 7일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와 함께 전 세계 모든 음원사이트에 새 디지털 싱글 ‘컴 플레이 위드 미’(Come Play With Me)를 발매했다.신곡 ‘컴 플레이 위드 미’는 길 잃은 모든 꿈꾸는 자들을 위해, 부디 우리의 빛이 서로의 길을 비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으로, 라즈베리필드가 직접 보컬과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차분하고 잔잔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에 라즈베리필드의 담백하고 청아한 보이스가 얹어져 극강의 감성을 자극한다.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이 곡은 많은 리스너의 공감대를 끌어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라즈베리필드는 소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더 친숙하다. 소이는 1999년 티티마 1집 앨범 ‘인 더 시’로 가요계 데뷔한 이후 걸그룹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감독, 작가, 배우, MC, 예능인, 그리고 14년 차 인디밴드 리더 겸 메인보컬 등 수많은 직업과 수식어를 갖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라즈베리필드는 비틀스의 명곡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를 오마주해 지은 활동명으로, 라즈베리필드로서 들려줄 소이의 음악적 세계관에 이유 있는 기대가 쏠린다.또한 오로라 추천 아티스트 프로젝트 AURORA FAME(오로라 페임)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돼 오로라의 공식 채널들을 통해 인터뷰와 숏폼 영상 등이 공개된다. 이하 라즈베리필드 일문일답 -7년 만에 컴백이다. 근황과 소감은?그동안 여러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도 하고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도 하며 지냈다. 음악도 틈틈이 만들고 있었는데 발매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라즈베리필드가 소이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배우로, 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이의 근황도 궁금하다.알고 들어 주시는 분들도, 모르고 들어 주시는 분들도 모두 소중하다. 사실 처음 내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밴드명으로 음악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리스너들이 선입견 없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배우로 지난 7년간 개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연극 ‘추남, 미녀’로 처음 2인 극에 도전했고 좋아하는 여러 감독님들이랑 작업도 많이 하면서 배우의 정체성에 대한 고찰을 많이 했다. 연출작으로는 ‘리바운드’, ‘마이에그즈’ 등을 만들었는데 정말 힘들지만 재밌었다. 특히 여러 영화제에 초청받아서 보람이 있었다.-한동안 다시 ‘소이, 김소이’ 라는 이름으로 OST나 스페셜 앨범을 발매했다. 그러다 이렇게 1인 밴드로 다시 돌아왔다. 계획이 있는 행보인 것 같은데?마지막으로 라즈베리필드로 음원을 낸 게 7년 전이더라. 시간이 너무 빠르다. 매해 초 ‘올해에는 노래를 발매해야지’ 계획했는데 그게 7번의 다짐 끝에 이뤄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음악을 하는 것에 있어서 슬럼프가 왔다. 노래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더라. 그게 꽤 오래갔는데 ‘Come Play With Me’를 완성시키면서 좀 벗어나게 됐다. 엔진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곡 소개를 하자면?미국에 3개월 동안 머물렀을 때 음악 동료인 Jimmy Lee 와 데모 작업을 했다. 그 당시에는 베드룸 팝이라는 장르가 있는지 몰랐는데 해지는 저녁 들판에 누워 있는 듯한 몽환적인 사운드를 원했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느낌으로 dreamer 들에게 헌사 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데모를 만들고 한참을 묻어 두었다가 한국에서 조규찬 선배님과 다시 작업을 시작하면서 좀 더 보완을 시켰다. -리스닝 포인트는?곡이 점층적이다. 가사는 다소 반복되지만 사운드로 이야기를 강화하는데 그게 마지막 구간에서 하나의 주제로 달려가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노래하는 가사가 곧 그 주제이길 원했는데 잘 구현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크레딧을 보니 익숙한 이름(조규찬)이 보인다.정말 천재 뮤지션이라고 생각되는 분이다. 작업하면서 여러 번 말문이 막혔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세련된 감각을 갖고 계신 선배님이다.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는데 어느 순간 형부가 되셔서 가까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음악적인 것뿐만 아니라 예술가로 삶을 대하는 자세, 음악을 대하는 자세도 배운다. 마흔이 넘어 아직도 배울 게 많다니! 예술은 정말 어렵고 재밌다. -마지막 코러스가 나오기 전 브리지를 제외하면 모두 영어 가사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먼저 영어 가사로 완성 시키고 차후에 한글 가사를 더했다. 한글 가사보다 영어 가사를 짓는 게 개인적으로 더 쉽다. 하지만 한글 가사가 더 아름답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시적인 표현이 영어 보다 훨씬 깊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쓸 수 없고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된다. -언어와 발음에서 오는 힘이 있다. 이 곡을 들으면 묘한 향수가 느껴지고 따뜻하다.누구든 무엇을 느끼든 그게 정답이다. 처음에 반복되는 가사 중에 우리의 옛 모습을 기억해 달라는 가사가 있는데 처음 꿈을 꾸기 시작한 ‘순수’를 염두에 두고 썼다. 묘한 향수가 느껴졌다면 나의 마음이 전해졌다는 뜻이라서 정말 기쁘다. -뮤직비디오가 마치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직접 소개해 달라.해방촌에서 찍었는데 무척 아름답게 찍혀서 해방촌을 위한 연서로 느껴졌다. 감독님도 그렇고 저도 이 영상이 시(poem)적이었으면 했다. 드러내지 않으면서 무언가 꽉 담긴 느낌. 감독님이 워낙 미장센을 잘 찍으시고 배우님들도 얼굴이 곧 서사라서 그 느낌이 잘 표현됐다. 만족스럽다. -다음 앨범 계획에 대해 스포한다면?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뮤지션들을 존경한다. 대단하다. 나에게 ‘10곡 이상 담긴 앨범을 낼 수 있습니까’ 묻는다면 도망갈 것 같다. 하지만 노래는 계속 만들고 있고 하나씩 세상에 선보이다 보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 미래의 김소이 힘내라!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다음 싱글은 7년이 걸리진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이 시대에 노래가 힘이 있을까, 감히 누군가의 세상을, 그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뮤지션들이 내놓은 노래는 나를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게 한다. 노래는 시대를 불문하고 힘이 있다. 나의 이 작은 노래도 손끝만 한 힘으로 너의 세계에 도달하길 바라.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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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와 현실 사이, 영웅서사 비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②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서사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집안 대대로 초능력을 가진 복씨 가족이 현대인의 질병으로 능력을 잃게 됐다는 설정은 시청자에게 호기심을 주는 동시에 공감을 이끌었다.지난달 4일 1회 3.3%로 출발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6회와 8회 각각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다른 주말극과 비교해 시청률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 내며 화제성을 견인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지난 5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하는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도 4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우울증, 불면증 걸린 히어로…현실적인 판타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장기용)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복귀주 가족은 모두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고 있다. 복귀주는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지만 우울증으로 행복한 기억을 잃으면서 그 능력을 상실했다. 복귀주의 엄마 복만흠(고두심)은 예지몽 능력을 가졌으나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고, 비행 능력이 있는 복귀주의 누나 복동희(수현)는 비만 때문에 더 이상 날 수 없게 됐으며, 복귀주의 딸 복이나(박소이)는 눈을 보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사람들과 엮이기 싫어 가족들에게도 능력을 감춘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이처럼 초능력이 있지만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가족이라는 설정으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초능력이란 판타지적 요소를 다루면서도 우울증, 불면증, 비만 등 현실적인 설정이 절묘하게 섞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이야기로 탄생했다. 특히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고 마음을 닫아버린 복귀주가 도다해를 통해 잃어버린 능력과 행복을 되찾고, 도다해 역시 복귀주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으나 그를 사랑하게 되며 결국 서로를 구하는 쌍방 구원 로맨스는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장기용과 천우희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점점 서로에게 이끌리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선보이며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통 남자 주인공에게 어떤 결핍이 있고 그것을 로맨스를 통해 치유하는 스토리는 한국 드라마에서 일반적인 구조다. 그런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초능력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그들이 현실의 문제 때문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설정을 신선한 포인트로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정재형 음악감독 데뷔…BGM·OST로 독보적 분위기 구축‘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리는 BGM과 OST도 화제가 됐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영화 음악까지 작업한 경험이 있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등장인물들의 감정선에 따라 달라지는 BGM은 이 드라마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했다. 초능력 집안을 그릴 때는 일렉트로닉, 도다해와 사기꾼 일당을 그릴 땐 재즈, 복귀주와 도다해의 로맨스 장면이 나올 땐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식으로 장면에 따라 분위기의 차이를 뒀다.특히 2회에서 화재 트라우마가 있는 도다해가 경보음을 듣고 겁먹은 채 바닥에 주저앉아있는 장면에서 복귀주가 다가와 손을 잡는 순간, 통통 튀는 발랄한 효과음이 깔리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장면은 각종 SNS에서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OST 라인업도 화려하다. 가수 이소라가 2021년 드라마 ‘지리산’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OST에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소라가 부른 OST ‘바라 봄’은 장기용과 천우희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주요 장면 곳곳에 삽입돼 몰입도를 높였다. 또 ‘싱어게인3’ 2위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의 ‘너와 걷는 계절’은 두 주인공의 알 수 없고 불안한 관계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냈다.하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장치로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BGM과 OST는 적재적소에 사용되며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 냈다. 다채로운 음악과 사운드는 보편적인 이야기도 특별하게 느껴지게 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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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이, 자기 얼굴만한 트리 장식 들고 '동안미모' 뿜뿜~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김소이(소이)가 모처럼 밝은 근황을 전했다. 소이는 18일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앞머리좀어떻게좀"라는 글을 올리며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빨간 바지에 하얀 니트를 입고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섰으며, 자기 얼굴 만한 햄버거 트리 장식을 들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머리가 다소 길긴 하지만 소녀 같은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동안미녀!", "패션 센스 대박이네요", "얼굴이 소멸할 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이는 영화 ‘조류인간’, ‘폭력의 씨앗’, ‘프랑스 영화처럼’ 등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통해 꾸준히 관객을 만나왔다. 최근엔 연극 ‘임대아파트’를 통해 색깔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마이에그즈’, ‘리바운드’ 등 각종 단편영화도 직접 기획, 연출, 제작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또한 김소이는 올해 조은지 박종환과 함께 출연한 영화 ‘컨버세이션’으로 관객을 만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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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CEO’ 르엔터, 한국판 스페이스X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MOU 체결

르엔터테인먼트(이하 르엔터)가 우주 IP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예고했다. 르엔터는 국내 최초 민간 로켓 발사 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리지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액체연료 시스템 기반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카이스트와 함께 국내 최초로 민간로켓을 발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주발사체를 개발하며 축적된 기술과 디자인, 노하우 등 우주 콘텐츠와 IP를 확보하며 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고 있다. 르엔터는 이번 페리지와 협업을 통해 새롭게 확보한 콘텐츠와 IP, 소속 연예인들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페리지 또한 국내 우주 산업의 발전과 저변을 넓히기 위해 우주 꿈나무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함께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르엔터 CEO 유빈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브랜딩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르엔터와 한국의 스페이스X를 향해 나아가는 페리지의 만남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터 업계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르엔터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 기업 페리지의 만남이 어떤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레전드’ 걸그룹 원더걸스의 유빈이 지난 2020년 설립한 르엔터는 원더걸스 멤버 우혜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싱어송라이터 소이에를 비롯해 배우 김현치, 박주연, 서지안 등 다채로운 분야의 인재들을 영입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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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1호 후배’ 소이에, 신곡 MV 티저 오픈… 르엔터 ‘의리의 총출동’

싱어송라이터 소이에(søye)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로 청량한 매력을 예고했다.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6시 공식 SNS 및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이에의 새 싱글 ‘XNFP’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햇살이 쏟아지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흥겹게 몸을 흔들고 있는 소이에로 시작된다. 영상의 시작과 함께 흘러나오는 상큼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 소이에는 청량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소이에의 신곡 발매를 응원하기 위해 르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소이에가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 ‘XNFP’는 생각이 많지만 즉흥적이기도 한, 내향적이면서도 외향적인 자신을 MBTI 키워드로 바라본 곡이다. 오는 16일 발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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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소이에, 아이유→방탄소년단까지 ‘장르불문 커버’

싱어송라이터 소이에(søye)가 커버 영상을 통해 남다른 보컬 실력을 뽐냈다. 소이에는 아이유의 ‘블루밍’(Blueming), 태연의 ‘위켄드’(Weekend),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장르를 불문한 커버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라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소이에는 지난해 9월 공개한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의 ‘러빙 유 걸’(Loving You Girl) 커버 영상은 조회수 23만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소이에라는 이름을 리스너들에게 각인시켰다. 특히 소이에의 커버 영상을 본 원곡자 페더 엘리아스는 직접 좋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업로드한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의 ‘아이패드’(iPad) 커버 영상 역시 원곡자 체인스모커스에게 “아름답다(Beautiful)”는 호평을 받았다.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커버 영상 속 소이에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르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선 소이에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XNFP’를 발매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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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1호 후배’ 소이에, 16일 신곡 발표… 청량미 발산

싱어송라이터 소이에(søye)가 오는 16일 신곡 발매를 확정했다. 르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이에의 신곡 첫 번째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오피셜 포토와 함께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소이에는 오는 16일 신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이번 신곡은 소이에가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보라는 점에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오피셜 포토는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눈길을 끈다. 엎드린 소이에의 주변으로 비비드한 색감의 소품들이 키치하면서도 상큼한 감성을 더하며 소이에가 신곡으로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이에는 지난 2020년 데뷔곡 ‘나란바다’와 ‘언제부터였을까’를 발매하며 음악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르엔터 CEO인 유빈의 첫 후배라는 점 역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보컬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소이에가 이번에는 어떤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전할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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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석, 단편 연출작 '다음 스텝의 계절' 공개

배우 허준석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다음 스텝의 계절'을 공개했다. 허준석은 최근 유튜브 채널 ‘반지하살롱’에서 ‘다음 스텝의 계절’을 선보였다. ‘다음 스텝의 계절’은 평범한 30대 회사원 국희(김국희)가 어릴 적 친구의 장례식에 과거 함께 밴드를 했던 친구들을 만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찾아가는 음악영화다. ‘유열의 음악앨범’ ‘소공녀’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김국희가 주인공 국희로 분했고, ‘곤지암’에서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인 유제윤이 제윤 역을 tvN ‘하이바이마마’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한 윤사봉과 ‘아워바디’ 노수산나가 힘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유제윤은 영화의 줄기를 담당하는 작곡도 담당해 눈길을 끈다. 싱어송라이터 빅토(Big toe)로 활동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국희의 마음에 따뜻함을 선물하는 노래를 직접 만들었다. 허준석은 “어떤 결정을 해야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후회없고 행복할까’란 질문이다”며 “영화를 보면서 자신을 더 사랑할수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어 “평범한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삼은 만큼 보는 사람들에게 복잡하지 않고 쉽게 다가가는 따뜻한 음악영화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반지하살롱’ 프로젝트는 대중에게는 아직 낯선 단편 영화들의 매력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허준석 외에도 배우 류덕환, 김소이, 김꽃비 등이 참여했다. 한편 허준석은 종합편성채널 JTBC ‘시지프스’, 영화 ‘드림’에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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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 개최하는 ‘XZ페스티벌’, 뉴트로 컨셉의 다양한 즐길거리로 주목

노들섬에서 뉴트로컨셉의 ‘XZ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9~20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뉴트로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XZ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노들섬은 지난 9월 28일 음악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이 개장했다. 노들섬은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악 중심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노들섬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한 ‘XZ페스티벌’은 메인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라이브 엑스(STAGE LIVE X)’를 한강의 노을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에 마련했다. ‘XZ페스티벌’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데뷔 30주년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공연의 神 ‘이승환’, 보컬의 정석 ‘김연우’, 최근 미니앨범 Two Five(투 파이브)로 컴백한 ‘볼빨간사춘기’, 음원강자 ‘헤이즈’, ‘10cm’의 무대가 펼쳐진다. 더불어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엠넷 ‘더 콜2’의 ‘윤민수X치타’, ‘UV’, ‘소유X노을X박재정’의 콜라보 라이브 무대 최초 공개하며, 뉴트로 열풍 속 시티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현철X죠지’, ‘015BX유라(youra)’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미아(Mia)까지 합류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멋진 숲 속의 야외 음악회를 감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이고 최근 20대에게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클럽인 연남동의 ‘채널1969’의 무대도 놓칠 수 없는 관람 요소이다. 채널1969의 무대인 ‘클럽 오토리버스(Club Auto Reverse)’는 노들섬 풍경과 DJing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파티 형태로 펼쳐진다. 전용현, 클럽 33(기린X수민), with 8BallTown, 하세가와 요헤이와 타이거디스코, 어비스X나이트템포, 요한 일렉트릭 바흐, 키라라, 호도리 등 한 번에 만나기 어려운 DJ들이 뉴트로 컨셉 논스톱 디제잉을 펼친다. XZ페스티벌의 또 다른 재미 요소인 ‘영스터 스퀘어(Youngster Square)’에서는 뉴트로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레트로 게임의 메카 ‘구닥동’이 진행하는 게임대회와 레트로 게임 장터, 뉴트로 컨셉의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마켓온’의 뉴트로 마켓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뉴트로 마켓에서는 코리안 빈티지의 대명사 커피 브랜드 '프릳츠(FRITZ)’와 협업한 한정판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XZ페스티벌이 열리는 노들섬은 용산에서 노들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노들섬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한강대교 보행길을 따라 10~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9호선 노들역이다. 수상택시도 이용이 가능하다.XZ페스티벌의 공식 티켓은 위메프, 인터파크티켓, 멜론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XZ페스티벌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0.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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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겨울왕국'·'모아나' 겨울 극장가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흥행코드

영화 '발레리나'가 '라푼젤''겨울왕국''모아나'에 이어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푼젤''겨울왕국''모아나'가 겨울 극장가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주인공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모험의 이야기를 꼽을 수 있다. '라푼젤'은 탑 안에서만 지내던 주인공 ‘라푼젤’이 집 밖으로 모험을 떠나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을 그렸고, '겨울왕국'은 언니 ‘엘사’의 신비한 능력 때문에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떠나는 ‘안나’의 모험을 이야기했다.'모아나'는 자신이 살고 있던 모투누이 섬에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반신반인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이렇게 자신이 소망하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관객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발레리나'의 주인공 ‘펠리시’ 역시 파리 오페라 하우스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시골마을의 고아원을 벗어나 빛의 도시 파리로 향하는 이야기를 환상적인 어드벤처로 펼쳐내며 이러한 흥행 코드 라인에 동참할 예정이다.18년 동안 탑에 갇혀 살던 긴 머리의 소녀 ‘라푼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한 힘을 지닌 ‘엘사’,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처럼 신데렐라로 대표되는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아닌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삶을 이루어내는 소녀 캐릭터들이 겨울 애니메이션의 성공요소이다. '발레리나'의 ‘펠리시’도 긍정의 에너지로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걸어간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주변 사람에게 퍼뜨린다. 무한 긍정 에너지의 소녀 ‘펠리시’라는 사랑스럽고 독창적 캐릭터의 출연도 애니메이션의 흥행 성공 법칙에 부합한다.명품 음악 또한 놓칠 수 없는 관람포인트다. '겨울왕국'의 'Let It Go', '모아나'의 'How Far I’ll Go' 등이 영화의 매력을 한층 빛내 주었다면 '발레리나' 역시 싱어송라이터 칼리 레이 젭슨의 'CUT TO THE FEELING'이 희망을, 'RUNAWAYS'가 소녀의 감성을 한층 이끌어내며 캐릭터의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할 예정이다.김연지 기자 2017.01.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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