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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이소룡 50주기’ 지기 싫었던 소년, 전 세계 ‘액션 키드’ 우상 되다

지기 싫어서 무술의 길에 들어왔고, 무술이 곧 그의 생애가 됐다. 32세의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던 영원한 액션 스타 이소룡이 50주기를 맞았다.1973년 7월 20일 전 세계에 비보가 전해졌다. 세계적인 액션 스타 이소룡이 세상을 떠난 것. 사인은 뇌부종. 평소 복용하던 약이 부작용을 일으킨 것이라는 게 중론이나 근래엔 그가 허리부상으로 인한 통증을 극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맞았던 스테로이드계 코르티손이 뇌혈관에 문제를 일으킨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았던 창창한 30대 초반에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으나, 활기찼던 전성기만 필름에 남아 있기에 그는 오히려 영원히 죽지 않는 청춘으로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남게 됐다. 특히 “아비오”라고 외치는 특유의 기합과 노란색 트레이닝복, 쌍절봉은 이소룡의 트레이드마크. 이 삼박자만 갖추면 그게 누구든, 어디든 그곳이 바로 ‘정무문’이요 ‘용쟁호투’가 된다. 이소룡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수많은 이들이 이 착장과 기합을 따라했고, 많은 작품에 패러디가 남아 있다. 이소룡의 전성기를 실제로 보지 못 한 젊은 세대까지 이소룡을 아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이소룡이 태어난 건 1940년. 모친은 중국과 영국 혼혈이었고 부친은 유명한 경극 배우 이해천이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소룡은 어릴 때부터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엔 몸이 약해 잔병을 달고 살았고 끈기도 없어 싫증을 잘 냈다고 한다. 하지만 소년은 무술을 배우면서 달라졌다. 세계를 뒤흔드는 액션 스타가 됐다.미국에서 태어난 이소룡은 이 시민권을 가지고 미국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교과 과정을 이수하고 1961년 워싱턴 대학교 연극학과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 ‘책벌레’ 면을 발견하게 됐고, 결국 지성과 체력을 모두 갖춘 성인으로 성장하게 된다.아역 배우 생활을 거쳐 대학에서 연극까지 전공했기에 이소룡은 오랜 시간 배우의 꿈을 꿔왔으나 그것을 이루기는 쉽지 않았다. 연기의 길을 포기하고 무술에 전념하려 했을 때 그의 무술 시범을 우연찮게 본 제작자의 눈에 들어 다시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맡게 되는 역은 조연과 단역이 대부분. 이소룡은 홍콩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이 결정은 이소룡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 1971년 ‘당산대형’으로 이소룡은 자신의 이름 석자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이 작품은 당시 홍콩에서 역대 흥행 1위였던 ‘사운드 오브 뮤직’을 누르며 크게 흥행했다.‘당산대형’의 큰 성공으로 이소룡은 이듬해 그 유명한 ‘정무문’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소룡의 트레이드마크인 쌍절곤과 “아비오” 하는 기합이 바로 여기서 시작됐다. 후에 이소룡의 열렬한 팬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자신의 영화 ‘킬빌’에서 이소룡의 ‘정무문’ 속 장면을 오마주한다. 그리고 1972년과 1973년 연이어 ‘맹룡과강’, ‘용쟁호투’를 공개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그의 마지막 작품은 1973년 개봉한 ‘사망유희’가 됐다. 그마저 이소룡이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제대로 완성되지 못 했다. 남은 부분은 대역이 촬영했는데 실제 인물과 외모 차이가 두드러져 아쉽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다만 이소룡이 직접 찍은 마지막 탑에서의 결투 장면은 여전히 많은 ‘액션 키드’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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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에일리·슬기·츄 출격… 귀 호강 무대 예고

‘놀라운 토요일’에 가수 에일리, 슬기, 츄가 출격한다. 8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놀토’)에서는 에일리, 슬기, 츄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에서 최초로 솔로곡을 공개한 슬기의 완벽 퍼포먼스에 초반부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츄는 김동현과의 인연으로 호신술 취미가 생겼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김동현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호신술에 관심이 갔다는 그는 “옛날에 잠깐 했던 쌍절곤을 다시 하게 됐다. 오늘 쌍절곤을 가지고 왔다”고 했다. 김동현이 쌍절곤 시범을 보이자 “좀 하시는데 이건 1단계 기술”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에일리는 “저는 최악의 게스트”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 있는 노래 장르가 팝송인데 받아쓰기에 팝송은 안 나온다”라면서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받쓰가 시작되자 반전 실력을 발휘했다. 가사의 문맥을 날카롭게 풀이하는가 하면,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기도 했다. 정답석에서는 강냉이를 향한 애정도 드러내며 유쾌한 ‘놀토’ 적응기를 선보였다. 슬기는 받쓰에 등장한 절친의 노래에 당황한 것도 잠시, 중요한 단어를 캐치하며 실력 발휘에 나섰다. 츄 역시 힌트를 얻어내기 위한 고난도의 쌍절곤 개인기, 습관적으로 쏟아내는 반 박자 빠른 리액션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받쓰에서는 도레미들이 놀라운 호흡을 자랑했다. 키와 태연의 소름 돋는 활약 속 신동엽, 문세윤, 한해 등도 그간 쌓아온 내공으로 극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첫 1위 곡을 맞혀라’가 나왔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에일리의 귀 호강 무대, 청량한 음색의 슬기와 과즙미 폭발 츄의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돌 안무를 꿰뚫고 있는 키의 섹시 댄스, 에일리와 김동현의 듀엣 공연도 계속되며 축제 한마당이 벌어졌다는 전언이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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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냉부해' 김보성, 국민 의리남 잡는 매운맛

'국민 의리남' 김보성이 매운맛에 호되게 당했다.김보성·안재욱은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김보성은 방송 내내 '의리'를 외치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불태웠다. 의리를 지키기 위한 본인만의 철칙을 밝히기도 했다. 첫 번째는 술과 의리를 동일시한다는 것. 김보성은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만 3천 명이다"며 "이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하루에 3~4개 약속을 잡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에 안재욱은 "예전에 모임에 한 번 늦게 오신 적이 있다. 아무도 이쪽을 쳐다보지 않는데, '의리!'라고 하면서 양주를 그냥 막 드시는 거다. 그러더니 바로 밖에서 토하고 오셨다"고 폭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보성은 "제가 또 해장을 잘한다"고 능청스레 덧붙였다.의리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고 이마 26바늘을 꿰맸다고도. 김보성은 "'붕어빵' 출연 당시 쌍절곤 시범을 보이던 중 얼굴을 맞았다. 아이들이 보는 앞이었는데, 피가 흐르는 게 아니라 '퍽' 하고 터졌다"며 "반성의 의미로 마취를 안 하고 꿰맸다. 의사 선생님이 '이런 분이 딱 한 분 더 계셨는데, 스님이셨다'고 하더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김보성은 이제껏 한 번도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 없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이유로 김보성은 "제가 아프면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겠나. 또 결과가 안 좋으면 급속도로 안 좋아질 것 같고, 모르는 게 약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대신 민간요법을 한다. 혈압이 약간 높은 편인데 파와 밥을 1:1 비율로 간장과 섞어서 비벼 먹곤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풍은 "혹시 검사 결과가 겁 나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물었고, 김보성은 웃으며 "약간 그렇다"고 답했다.MC는 물론 셰프들도 김보성의 허당 매력에 점차 빠져들었다. 김보성은 냉장고를 공개하기에 앞서 "사나이는 풀을 뜯지 않는다"며 육식주의 입맛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내 공개된 냉장고에는 각종 채소와 과일이 등장해 김보성을 당황케 했다. 그는 "채소도 먹긴 먹는다"고 말을 바꿨다.이게 끝이 아니었다. 김보성은 청양고추 먹기 대회 수상자들과의 대결에서도 본인이 이겼다며 희망 요리로 '사나이 울리는 매운 요리'를 주문했다. 셰프들은 김보성의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재채기와의 사투를 벌여가며 요리를 완성했지만, 정작 김보성은 요리를 맛볼 때마다 '쿨럭' 소리를 내며 기침을 연발했다. 급기야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기도. 이에 MC들은 "얼굴이 터질 것 같다"며 "매우면 맵다고 하시라"고 달랬다.예상치를 훨씬 넘어선 매운맛에 다소 소심한 젓가락질을 이어가던 김보성은 결국 "국물과 건더기 모두 다 맵다. 속이 쓰리다"며 "밥 한 숟가락만 먹으면 안 되겠냐"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셰프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포복절도했다. 김보성 본인도 민망한 듯 웃었다.뿐만 아니라 고수를 좋아한다는 김보성은 음식을 맛보기 전 교묘하게 고수를 한곳에 몰아넣고 시식하기도. 이를 딱 걸린 김보성은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수를 한 손에 움켜쥔 채 뜯어먹기 시작했다. '일부러 그럴 필요 없다'는 말에도 김보성은 신들린 고수 먹방을 선보이며 모두를 웃게 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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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쌤' 세븐틴 디에잇, 이토록 '순결한 오답왕'은 처음

그룹 세븐틴의 디에잇이 순결한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27일 방송된 설 파일럿 특집 SBS '生리얼수업 초등학쌤(이하 '초등학쌤)'에서 세븐틴의 중국인 멤버 디에잇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초등학쌤'은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아이돌이 초등학생들에게 한글을 배우는 生리얼수업 프로그램으로 세븐틴에서 중국인 멤버인 디에잇이 출연,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이날 방송에서 디에잇은 한글 사전 테스트 결과 한글나이 5세를 판정 받는 등 한국 거주 3년차이지만 아직은 많이 서툰 한국어 실력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사전 테스트 당시 모르는 문제에는 하트로 답을 하는 등의 엉뚱함도 보였다.이날 초등학교 4학년의 조준호 선생님에게 한국어 1:1 수업을 받게 된 디에잇은 선생님과 찰떡궁합 사제지간을 보였다. 자신이 수업의 내용을 잘 이해 못하자 선생님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쌍절곤 시범을 보이는 등 훈훈함까지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끊이지 않게 했다.뿐만 아니라 수업 이후 진행된 한국어 시험에서 디에잇은 시험 문제 속 진행자 강호동의 과거 사진에 궁금증을 품는 등 또 다른 엉뚱함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고, 계속된 순결한 오답으로 '순결한 오답의 달인'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지게 됐다. 디에잇은 결국 이날 방송 출연자 중 6등으로 꼴찌를 하게 되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샀다.한편, 27일 방송된 '초등학쌤'에는 진행자 강호동, 디에잇, 강남, 모모, 헨리, 엠버, 텐이 출연해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미현 기자 2017.0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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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경규, "'복수혈전' 영화 제작으로 5억 날려"

'예능대부' 이경규가 10대 1 결투에 나선다.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이경규가 ‘절권도 방송(이하 절방)’을 통해 1위 탈환에 도전한다.평소 이소룡 덕후로 알려진 이경규가 ‘절권도’를 콘텐츠로 선택해 1위 탈환에 나선 것. 이경규는 지난 방송에서 4연승을 노리다 양정원에게 1위를 빼앗긴 바 있다.이경규는 과거 본인이 만든 영화 ‘복수혈전’에 영향을 준 운동이 절권도라고 밝히며, 당시 영화 제작으로 거액 5억 원을 순식간에 날렸다는 비화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이경규는 소장하고 있던 이소룡 피규어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소룡 책자를 공개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학창시절 우상이었던 이소룡이 만든 절권도를 직접 몸으로 익히고 그의 영화 ‘용쟁호투’ 속 결투 장면을 완벽하게 재연하겠다고 선언했다.이경규는 절권도를 가르쳐줄 사부를 초빙해 절권도의 기술들을 배우는가하면, 수준급 쌍절곤 실력을 자랑하며 헬멧을 쓴 의문의 스태프들과 즉석 10대 1 결투를 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한편, 이경규는 ‘절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복수혈전2’를 제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경규의 영화 ‘복수혈전’ 제작 비화와 화려한 쌍절곤 시범은 오는 14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인영 기자 2016.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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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이승윤 불 뿜는 옆에서 쌍절곤 휘둘렀다” 차력 과거 고백

배우 류수영이 개그맨 이승윤과 함께 차력동아리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류수영은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승윤과 같은 전통무예동아리 출신이다"고 전했다. 이어 "무예보다는 주로 차력을 했다. 동아리에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불 뿜는 것"이라며 "첫 MT가 불쇼였다. 이승윤이 메인이었고 나는 쌍절곤을 담당했다"고 털어놓았다.결국 류수영은 MC들의 제안에 직접 불쇼부터 쌍절곤까지 완벽한 차력 시범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MBC캡처 2012.12.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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