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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진짜야 연기야?... 유튜브 사로잡은 ‘하이퍼리얼리즘’ [줌인]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 요즘 유튜브 콘텐츠들은 하나 같이 일상을 훔쳐보기라도 한 듯 지극히 현실적이다. 아니 현실보다 더 현실 같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여기에 숏폼 형식이 유행하면서 짧지만 강렬한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르바이트 생들은 울고 웃는다 ‘사내뷰공업’ 힘들게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다. 구독자 72.7만명 (9월 18일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사내뷰공업은 다양한 아르바이트 별 특징과 고충을 녹여낸 ‘우당탕탕 알바 공감’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놀이공원 매표소 알바’ ‘써브웨이 1+1 행사하는 날’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등 직종별로 묘하게 달라지는 말투가 시청 포인트다. 뒤이어 나온 ‘빌런 시리즈’도 인기다. 학교에 있을 법한 빌런 캐릭터들을 묘사한 콘텐츠인데, 캐릭터마다 세계관이 구축돼 모아놓으면 한 편의 드라마가 완성된다. 분홍색을 좋아하고 귀여운 물건을 수집하는 김민지, 검은색 후드티를 뒤집어쓰고 일본 노래만 듣는 오타쿠 황한솔, 세게 말하지만 누구보다 자존감이 낮은 신지유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시리즈 모두 올렸다 하면 평균 조회수 300만 회를 훌쩍 넘긴다. 그뿐만 아니라 사내뷰공업은 1996년생 중학생 일진 황은정을 초점 해 만든 페이크 다큐 ‘다큐 황은정’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등골 브레이커’라 불리던 유명 브랜드의 잠바부터 이제는 사라진 학교 두발 제한 규정까지 2010년 특유의 분위기를 잘 재현했다는 게 인기를 끄는 이유였다. 현재 ‘다큐 황은정’ 시리즈 4편 모두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길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사회의 문제점, 유쾌하게 짚는다 ‘너덜트’ 조금 더 무거운 주제로 공감을 사는 유튜브 채널도 있다. 바로 구독자 172만 명을 보유한 ‘너덜트’다. 지난 3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근로 시간 개편과 관련해 “주 69시간제, 전면 폐기만이 답”이라면서 자신의 SNS에 ‘너덜트’ 영상을 게재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야근, 야근, 야근, 야근, 병원, 기절’ 제목의 이 영상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한 회사원이 주 69시간제가 도입되는 상황에선 일에 찌들어 가다 “주 52시간일 땐 60시간이더니 69시간이 되니까 74시간이 되네요”라고 울분을 터트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조회수 190만회를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넓은 카페에서 음료 한 잔만 시키고 5시간 이상 머무는 ‘전기도둑’ 손님을 풍자하거나, 추석에 모여 잔소리를 하는 집안 어른들의 모습이 담긴 명절날의 모습 그리고 남자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군대 부심 등 사회의 이면을 유쾌하게 꼬집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 진짜 사귀는 거 아니야?... 커플 공감대 형성 ‘숏박스’ 현재 각종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엄지윤, 김원훈, 조진세도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유명세를 떨쳤다. 숏박스가 구독자 268만 명을 보유하기까지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단연 ‘장기연애’ 콘텐츠다. 오랜 기간 만난 연인 사이를 짜게 식어가는 과정만 그리는 여타의 유튜버들과 달리, 여전히 서로를 애정하지만 편해진 관계를 담백하게 담았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6년 이상 사귄 장기커플이 모처럼 기념일에 같이 밥을 먹는데 자신의 휴대전화만 들여다본다. 무관심해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서로의 일정을 자세히 꿰뚫고 있다. 대화하다가 싸울만한 내용이 나와도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하고 쿨하게 넘기는 것도 재밌다. 여기에 밥값을 한쪽이 내면 다른 사람이 모텔비를 내는 등 사소한 디테일들이 더해지면서 실제 ‘연인’을 보는 것처럼 몰입하게 만든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하이퍼리얼리즘이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 ‘맞아 맞아 나도 봤어 저런상황’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 또 시청자 입장에서는 참여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만족감이 클 것”이라면서 “특히 하이퍼리얼리즘의 경우 방송과 달리 유튜브라는 매체와 잘 맞다. 지상파에서 다루지 못하는 금기되는 소재와 사회적 코드를 풍자하기에 용이하다”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9 06:15
경제

"뻔한 매운맛은 가라"…식품업계, 새로운 매운맛 찾기 분주

식품업계가 매운맛에 빠졌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안이 얼얼해질 정도로 매운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색다른 매운맛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한 한국식 매운맛을 넘어, 최근 스파이시 시즈닝(동남아), 두반장(중국), 스리라차(타이) 등 세계 각국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먹거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매운맛 샌드위치 ‘스파이시 쉬림프’와 ‘스파이시 쉬림프 아보카도’를 내놨다. 한국에서 글로벌 단독으로 선보이는 로컬 신메뉴로, 매운맛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파이시 쉬림프’는 통새우 5마리를 특제 ‘스파이시 시즈닝’에 버무려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국적인 매콤함을 구현했다. ‘핫칠리’ 소스와 ‘랜치 소스’ 등 소스류, 갖은 채소와 아보카도 등 토핑류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매운맛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스파이시 쉬림프 2종은 올여름에는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핫크리스피버거를 더블 패티로 올린 더블 핫크리스피버거와 더블 핫크레이지버거 신제품 2종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내달 24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더블 핫크리스피버거와 더블 핫크레이지버거는 기존 핫크리스피버거에 패티와 슬라이스 치즈를 추가했으며 더블 핫크레이지버거는 매운 갈릭 소스를 추가해 매운맛을 더 높였다. 또 가격 구성에도 기존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제품의 가격인 6800원에서 100원만 추가하는 가격 운영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제품 볼륨을 살린 제품이다. 풀무원식품은 매운맛 짜장면인 ‘빨간 짜장면’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춘장 대신 중국 사천 지방에서 즐겨 먹는 두반장 소스를 사용했다. 두반장 소스를 직화 솥에서 180도 고온으로 빠르게 볶아 중화요리 전문점 스타일의 불맛까지 담았다. 자담치킨에서는 신개념 매운맛 치킨 ‘스리라차 치킨’을 출시했다. 프라이드치킨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타이식 칠리핫소스인스리라차 풍 소스에 버무렸다. 새콤매콤한 맛이 나는 스리라차 소스에 양파 토핑을 얹어서 상큼한 맛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체들이 매운맛 제품으로 여름 입맛 잡기에 나섰다"며 "매운맛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체온을 땀과 함께 배출시켜 우울감과 무기력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28 07:00
경제

외식업계도 '부캐' 열풍... 사이드 메뉴 인기몰이

‘부캐(부캐릭터, 제2의 자아를 뜻하는 신조어)’ 열풍이 외식업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색용’으로 여겨졌던 사이드 메뉴가 메인 메뉴 못지 존재감을 뽐내며 매력적인 ‘부캐’로 인정 받고 있는 것. 사이드 메뉴가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브랜드의 또 다른 얼굴로 맹활약하자 업계에서도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사이드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케미가 좋은 여러 메뉴를 조합해 한꺼번에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기려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사이드 메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완성도 높고 개성 있는 사이드 메뉴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주고, 매출 증대 효과도 얻을 수 있는 만큼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사이드 메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쿠키, 웨지 포테이토 등 메인 메뉴인 샌드위치만큼 경쟁력 있는 다양한 ‘부캐’를 보유한 브랜드다. 지난 10월 1일에는 ‘써브웨이에서 즐기는 피자 한조각’을 강조한 신규 사이드 메뉴 ‘플랫 피자’ 2종을 선보이며 사이드 메뉴 확대에 나섰다. ‘치즈 플랫 피자’는 쫄깃한 식감을 가진 빵 플랫 브래드 위에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생 토마토와 토마토 향미를 높여주는 마리나라 소스,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토마토 피자 본연의 맛이 강조했다. ‘이탈리안 플랫 피자’는 여기에 페퍼로니 살라미와 신선한 채소들이 더해져 페퍼로니 피자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치즈 플랫 피자 2700원, 이탈리안 플랫 피자 3200원이다. 써브웨이는 새로운 사이드 메뉴 플랫 피자 2종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에 나서는 한편, 대표 사이드 메뉴인 쿠키 또한 전년 대비 월 평균 쿠키 출고량이 14% 가량 증가하며 ‘부캐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다. 플랫 피자 2종을 비롯해 쿠키, 웨지 포테이토, 미니 랩 등 20여 종의 사이드 메뉴는 1천원~3천원대의착한 가격으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bhc치킨은 대표 사이드 메뉴는 2018년 첫 선을 보인 ‘달콤바삭 치즈볼’이다. 달콤바삭 치즈볼은 치킨은 물론 떡볶이 등 여러 메뉴와도 잘 어울리는 꿀조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이드 메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2019년 출시된 ‘뿌링 치즈볼’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시즈닝을 접목한 제품으로, bhc치킨의 고유한 맛과 특색을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hc치킨은 달콤바삭 치즈볼, 뿌링 치즈볼을 비롯해 뿌링감자,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를 달성했다. 맘스터치 ‘케이준 양념감자’와 ‘김떡만’은 메인 메뉴와 견줄 만큼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케이준 양념감자는 케이준 스타일의 바삭한 식감의 양념 감자로 끊임없이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김떡만은 바삭 튀겨낸 김말이 튀김과 쫄깃한 떡강정, 담백한 팝콘만두를 소스에 버무린 메뉴로 ‘매콤 김떡만’과 ‘달콤 김떡만’ 2종이다. 부담 없이 한입에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구성돼 가벼운 간식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굽네치킨이 출시한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홈디족(집에서 디저트를즐기는 사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버터와 갈릭 소스를 발라낸 바게트볼 안에 부드럽고 진한 리얼 크림치즈를 듬뿍 채운 제품이다. 오븐에 통째로 구워 촉촉한 바게트 빵과 부드럽고 진한 크림치즈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킨, 피자 메뉴와 함께 주문해 즐기면 메인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소위 '굽네 풀코스'라 언급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08 19:06
경제

써브웨이, 고기 없는 고기맛 샌드위치 '얼터밋 썹' 출시

2030 대세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식물성 고기로 만든 샌드위치 ‘얼터밋(altermeat) 썹’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얼터밋 썹은 써브웨이가 최근 출시한 코리안 스타일 샌드위치 ‘K-바비큐 샌드위치’의 대체육 버전으로, 써브웨이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체육 메뉴다. ‘얼터밋’(altermeat)은 ‘대체육’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얼터너티브 미트’(alternativemeat)의 줄임말이다. 얼터밋 썹은 실제 고기 대신 프리미엄 대체육 토핑을 사용한다. 실제 고기와 유사한 식감의 식물성 고기에 특제 ‘K-바비큐 소스’를 더해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식감을 제대로 구현했다. 얼터밋 썹에 사용되는 대체육은 밀 단백과 대두 단백을 최적 배율로 조합한 식물성 단백에 퀴노아, 렌틸콩, 병아리콩 등 슈퍼푸드 곡물을 추가해 영양을 강화한 제품이다. 실제 소고기와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면서도 칼로리는 낮고 포화지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어 가볍고 건강하면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찾는 MZ세대와 웰니스족에게 제격이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고기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비주얼과 식감, 풍미를 자랑한다. 소스는 ‘K-바비큐 샌드위치’와 같은 ‘K-바비큐소스’를 사용한다. 써브웨이가 한국인의 입맛을 정조준해 개발한 특제 마늘 간장 소스다. 대체육 메뉴에 걸맞게 우유나 달걀 등 동물성 재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100% 식물성 소스다. 달짝지근한 간장 맛과 알싸한 마늘의 향미, 은은한 불맛이 어우러져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얼터밋 썹을 좀 더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화이트, 위트, 하티 3종 중 빵을 고르고 치즈는 제외한 뒤 기본 채소 8종을 취향에 따라 마음껏 넣어서먹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소스는 스위트 칠리, 스위트 어니언, 머스타드, 핫칠리, 올리브 오일, 레드와인식초 또는 소금과 후추 중에서 선택하고, ‘슈퍼푸드’ 아보카도 토핑을 추가해도 좋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얼터밋 샌드위치는 K-바비큐 샌드위치와 더불어 써브웨이가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코리안 스타일샌드위치”라며,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분들은 물론, 가벼우면서도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얼터밋 썹 가격은 15cm 6500원, 30cm 1만 1100원 이다. 샌드위치 단품가에 1900원을 추가하면 쿠키(칩)와탄산음료 1잔이 포함된 세트 메뉴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 15cm 샌드위치 가격에 1700원을 추가하면 얼터밋 샐러드로 변경 가능하다. 써브웨이는 1965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출발한 55년 역사의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No.1 외식 브랜드다. 9월 현재 기준 국내 매장수는 총 416개다. ‘웰빙’과 ‘취향’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건강한 음식과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주문이 가능한 독특한 커스터마이징(made-to-order) 시스템이 써브웨이의 차별점이자 인기비결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16 13:26
경제

써브웨이 ‘비엘티 샌드위치&에그마요 추가’ 특별 할인

써브웨이가 비엘티(B.L.T.)에 에그마요 토핑을 추가한 써브웨이 대표 꿀조합 메뉴 ‘비엘티 샌드위치&에그마요추가’를 16% 할인가 5700원에 판매하는 ‘썹!’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엘티(B.L.T.) 샌드위치는 써브웨이 클래식 라인의 대표 메뉴다. ‘비엘티’라는 이름은 샌드위치의 주재료인 베이컨(Bacon), 양상추(Lettuce), 토마토(Tomato)의 영어 첫 글자에서 따왔다. 오븐에 구워낸 바삭한 아메리칸 베이컨 4장, 아삭한 양상추, 달콤새콤한 토마토에 고소한 치즈 2장이 조화를 이뤄 클래식 샌드위치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비엘티 샌드위치&에그마요 추가’는 써브웨이 덕후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꿀조합 메뉴 중 하나다. 비엘티의 바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에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에그마요 토핑이 어우러지면서 보다 풍성한 맛의 향연을 선사한다. 에그마요가 포만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써브웨이 썹!프라이즈 프로모션은 시즌에 맞는 인기 메뉴를 선정해 일정기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는 행사다. 써브웨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적용되며, 1인당 최대 5개로 구매 수량이 제한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10 09:19
경제

써브웨이, 한정판 MD ‘리유저블 텀블러’ 출시

휠라 콜라보 패션 상품을 출시해 인기몰이 중인 써브웨이가 여름 시즌 한정판 굿즈로 다시 한 번 ‘덕심’ 저격에 나선다. 2030 대세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는 음료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종이컵을 대신할 수 있는 ‘리유저블 텀블러(Reusable Tumbler)’를 한정판 기획상품(MD)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써브웨이 리유저블 텀블러는 530ml 용량의 넉넉한 사이즈의 컵과 리드(뚜껑), 스트로우(빨대)로 구성됐다. 써브웨이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와 그린 컬러를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써브웨이 매장에서 탄산음료용으로 제공하는 일회용 종이컵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써브웨이 마니아의 덕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도에 따른 변형이 적은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만들어져 찬 음료와 따뜻한 음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무게가 65g으로 가벼워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BPA(비스페놀A)가 없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중성세제를 사용해 부드러운 스펀지로 세척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4900원이며,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세트’와 함께 구매하면 할인가 3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써브웨이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1인당 최대 5개로 구매 수량이 제한된다. 모바일 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음료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어 써브웨이와 함께 환경 보호에 힘쓰자는 메시지는 전달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이후 개인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리유저블 텀블러를 기획했다”라며, “써브웨이 리유저블 텀블러를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도 즐길 수 있는 작은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써브웨이는 리유저블 텀블러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을 통한 사용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일상 속에서 리유저블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촬영한 뒤, 해시태그(#써브웨이리유저블텀블러)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이 올리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30명에게는 써브웨이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6월 17일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을 통해 발표한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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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토리] 써브웨이부터 BTS까지…패션·뷰티 업계의 미친 콜라보

'선택이 아닌 필수다'. 패션∙뷰티 업계가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브랜드의 발전과 전략적 차원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과거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글로벌 디자이너 등과의 협업에 초점을 맞췄지만, 최근 수년 사이 먹거리나 게임 크리에이터, 슈퍼스타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에 활력을 주고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는 차원에서 기획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만큼 뻔하지 않고 신선하지만, 소비자의 니즈가 있는 상대와 협업을 자유롭게 진행하는 것이 업계의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콜라보 장인'으로 떠오른 휠라∙커버낫 휠라와 커버낫은 최근 10~20대 사이에 가장 콜라보레이션을 잘하는 브랜드로 통한다. '콜라보 장인'이란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반짝이는 협업물이 적지 않다. 휠라는 최근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 합작물인 '휠라X써브웨이콜라보 컬렉션'을 내놓으면서 주목 받았다. 티셔츠 한가운데에 투박하게 써브웨이 로고만 새겨 넣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휠라는 써브웨이의 대표 메뉴인 '이탈리안 B.M.T' 메뉴를 그래픽으로 구현한 디자인을 티셔츠 앞판, 등판에 삽입했다. 여기에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 철자를 찍어서 위트를 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써브웨이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과 초록색을 입히면서 발랄하지만 개성 있는 스타일이 완성됐다. 휠라 관계자는 "써브웨이와 휠라는 1020 세대의 지지를 얻는 브랜드다. 두 브랜드가 함께 의기투합하면 특별하고 신선한 협업 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의류 외에도 슈즈, 액세서리까지 구성해 다양하게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휠라만 협업으로 바쁜 건 아니다. 써브웨이는 휠라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17일까지 대구에서 론칭 행사를 여는 등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연결했다. 휠라는 물론 써브웨이에도 협업이 활력이 된다는 뜻이다. 휠라는 2017년 이후 눈에 띄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왔다. 당시만해도 드물었던 식음료 분야와 패션의 만남으로 꼽혔던 '펩시' '메로나'와의 합작은 휠라의 콜라보레이션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협업의 범위도 무한대로 늘렸다. 휠라는 2018년 들어 게임업체 펍지와 손잡고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아이템과 실제 장면 등을 독특하면서도 재치 있게 접목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게임에서 쓰이는 방탄 헬멧 '뚝배기'를 모티브로 한 '3뚝 리니어 반팔 티셔츠', 최후의 생존자를 위한 승리의 메시지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에서 영감을 얻은 '치킨 디너 반팔 티셔츠' 등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빛났다. 게임 속 탄피를 보관하는 슈터스 백도 실제 아이템으로 구현하면서 게이머의 '잇 아이템'이 됐다. 게임을 향한 휠라의 관심은 멈추지 않았다. 휠라는 같은 해 유명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과 협업한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도 잇따라 선보였다. 이 에디션은 팬들이 전날부터 협업물을 사겠다면서 '밤샘 노숙'까지 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인파가 지나치게 많이 몰려들자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휠라와 백화점 측이 대기공간을 마련할 정도였다. 휠라는 약 300인분의 햄버거를 식사로 제공하는 등 팬들의 열기와 참여에 보답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커버낫'도 콜라보레이션 분야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럽다. 커버낫은 경쟁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2018년에는 피트니스 브랜드인 리복과 합작물을 내놨다. 각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과 개성, 감각을 뭉쳐 새로운 시너지를 내기 위한 시도였다. 커버낫은 이른바 길거리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리복이 커버낫의 손을 잡았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됐다. 이는 커버낫의 콜라보레이션 실력과 효과에 대한 믿음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했다. 팬덤 노리자…BTS∙왕대륙이 참여한 제품도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유통되는 고급 패션∙뷰티 브랜드도 콜라보레이션에 적극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기업인 한섬의 남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만든 ‘시스템・시스템옴므 BTS’ 1차 캡슐 컬렉션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캡슐 컬렉션은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그래픽 디테일과 사물(오브제) 등을 시스템・시스템옴므만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의상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한섬 관계자는 "시스템・시스템옴므와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각기 다른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스타일과 문화를 창조해 왔다"며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유일함과 멋’이라는 테마로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의상에 멋스럽게 녹였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최근 전속 모델 왕대륙과 협업한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키스마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 초 중국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왕대륙을 제품 모델로 발탁한 비디비치는 이번 에디션에 왕대륙이 직접 비디비치 립스틱을 바르고 찍은 키스 자국과 사인까지 새겼다. BTS와 왕대륙은 상상을 뛰어넘는 몸값을 자랑한다. 특히 BTS는 멤버 한 사람 당 10억원 대를 넘나드는 모델료를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모델이 갖는 비중과 인지도, 막대한 팬덤 등이 결합한 결과다. 기업은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 슈퍼스타와 합작한다는 건 그만큼 얻을 부분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한섬의 시스템·시스템 옴므는 BTS와 협업물 출시를 발표하자마자 폭주하는 문의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에 퍼진 팬들이 구매를 위해 발을 구르고 있다는 것이다.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제품 출시 전이지만 시스템 트위터 계정에 올라간 티저영상은 컬렉션 발표 이틀 만에 조회 수가 37만3000건까지 치솟았다는 전언이다. 한섬 유튜브와 시스템 인스타그램에서 조회 수도 각각 9만9000건, 6만4000건에 달했다. 한섬 측은 "티저광고 조회 수가 수십만건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 직접 제품 구입 문의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비디비치는 왕대륙의 인지도를 매출과 직결하는 쪽으로 전략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국 티몰 내수몰에서 선판매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론칭 기념 프로모션용 물량이 완판했다. 왕대륙이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협업 제품 출시 소식을 직접 홍보에 나서고 있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언이다. 협업? 홍보∙새 이미지 효과 탁월 업계는 앞으로도 뻔하지 않은 콜라보레이션 시도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대형 스타가 아닌 특정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매출 자체가 크다고 볼 수는 없다. 전체 비중으로 보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휠라의 협업은 매출 외형 자체 보다는 '돈으로 살 수 없는 효과'에 주목해서 이뤄진다. 이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신선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그 자체로 홍보가 되고 고객 서비스로 작용하는 것"이라며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면 의외성이 어우러지면서, 브랜드 이미지나 디자인이 정체되는 것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고 했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배경일 상무는 "요즘 단순히 옷을 사는 게 아니라 옷을 사는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라서 아트 협업을 통한 스토리텔링이 고객들에게 소비의 이유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18 07:00
경제

휠라(FILA),‘휠라 X써브웨이 콜라보 컬렉션’ 론칭

지난 2017년 펩시, 그리고 빙그레 메로나와의 협업을 잇따라 선보이며 패션과 식품의 이색 콜라보 열풍을 몰고왔던 휠라가 이번엔 써브웨이와의 신선한 협업으로 위트 있고 맛깔나는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2030대세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와 협업, ‘휠라X써브웨이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써브웨이는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의 샌드위치 전문 글로벌 브랜드로, 55년 역사를 자랑한다. ‘휠라X써브웨이 콜라보 컬렉션’은 써브웨이의 ‘Taste Good Feel Good’ 캠페인에 착안해 맛있고 기분 좋은 패션을 완성했다. 109년 역사를 자랑하는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에 써브웨이를 상징하는 옐로우·그린·화이트 컬러와 로고, 메뉴 그래픽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써브웨이의 대표 메뉴이자 휠라와 ‘이탈리아’로 연결고리가 있는 메뉴 ‘이탈리안 B.M.T’, ‘에그마요’ 중심의 디자인으로, 힙하고 개성 넘치는 의류, 슈즈, 액세서리등 24종으로 구성했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 아이템 중 우선 다채로운 디자인의 의류가 눈에 띈다. 써브웨이 인기 메뉴를 그래픽으로 구현한 디자인을 티셔츠 앞판, 등판에 삽입하고 이탈리아 철자를 새겨 넣어 위트를 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써브웨이의 시그니처 컬러를 입혀 발랄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휠라 데일리 조거 ‘자가토’와 ‘클래식보더 OG’, ‘드리프터 슬라이드’도 콜라보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써브웨이 특유의 색감과 메뉴 이름 등이 포인트로, 유니크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액세서리는 휠라와 써브웨이 로고 및 써브웨이 컬러 블록을 사용한 캠프캡부터 샌드위치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숄더백과 이탈리안 B.M.T 샌드위치를 전면 프린팅한 파우치, 양말 등 다양하게 준비해 굿즈로도 손색이 없다. 휠라 X 써브웨이 콜라보 컬렉션은 오늘(8일)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몰(www.fila.co.kr)과전국 휠라 매장 51곳, 무신사에서 한정수량 판매한다. 한편, 휠라는 써브웨이와의 협업을 기념해 오는 16~17일 이틀 간 국내 써브웨이 첫 드라이브스루 매장인 대구 동촌DT(드라이브스루)점에서 콜라보 론칭 행사를 실시한다. 비대면 접촉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이벤트는 ‘언택트’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기간 내 써브웨이 동촌DT점 드라이브스루 이용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차량 한 대 당 ‘휠라 리니어 티셔츠’를 제공하며, 콜라보 컬렉션 아이템(티셔츠, 슈즈) 1+1 행사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1020 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두 브랜드가 의기투합해 특별하고 신선한 콜라보 컬렉션을 전개하게 됐다”라며, “특히 대구에서 ‘언택트’를 콘셉트로 한 론칭 이벤트를 실시, 대구 시민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유쾌함과 새로움을 반영한 이색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09 17:33
경제

써브웨이, ‘광주운암점’ 신규 매장 오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써브웨이가 국내에서도 매장 수 400개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030 대세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써브웨이 국내 400호점 ‘광주운암점’을 30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광주는 써브웨이 브랜드 선호도도 높고 다른 지역보다 약 1.7배 가량 높은 매출 실적으로 기록하고 있어 매장 출점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400호점 광주운암점은 2017년 광주충장로점을 개점한 이후 여섯 번째 광주지역 매장이다. 주상복합상권으로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 광주 지역에서 써브웨이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써브웨이는 2020년 1/4분기 동안에만 13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하며 국내 가맹점 수 400개를 달성했다. 2017년 300호점을 돌파한 지 2년 3개월 만이다. 1991년 여의도 63빌딩 지하 아케이드에서 출발한 써브웨이의 매장 수는 2015년 151개, 2016년 214개, 2017년 304개, 2018년 352개, 2019년 387개로 증가했다. 이는 2015년 151개에서 2.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장 수 증가율 27.2%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써브웨이는 최근 웰빙 트렌드와 1인가구가 확산됨에 따라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라는 점 또한 써브웨이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이 MZ세대의 가치지향적 소비성향과 맞아떨어지면서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 써브웨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수천 가지 조합의 ‘맞춤형’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꿀조합 레시피를 공유하고 매장에서 레시피 대로 주문해 먹는 것을 인증하는 것이 MZ세대의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점, ▲MZ세대와 양방향 소통을 지향하는 트렌디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점 등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도 불구하고 써브웨이를 향한 고객의 사랑과 가맹점주의 노력으로 400호점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55년 간 쌓아온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주의 성장을 돕고 고객에게는 늘 맛있고 건강한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샌드위치 브랜드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써브웨이는 400호점 돌파에 힘입어 올해 국내 가맹점 수 450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수도권 지역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방 소도시 등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강원·충북 지역의 지사 설립을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며, 지사 설립 후 가맹점 개설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30 13:48
경제

써브웨이, 봄 시즌 꿀조합 추천 메뉴 ‘쉬림프 컬렉션’ 5종 제안

2030 대세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봄을 맞아 새우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쉬림프 컬렉션’ 5종을 봄 시즌 꿀조합 추천 메뉴로 오는 4월 말까지 선보인다. 기존 메뉴인 ‘쉬림프’에 ‘더블 쉬림프’, ‘쉬림프 베이컨’, ‘쉬림프 아보카도’, ‘쉬림프 에그마요’ 등 4종의 시즌 한정 메뉴를 추가한 5종 구성이다. ‘쉬림프’는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통새우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은 물론 식감까지 뛰어난 씨푸드 샌드위치다. 담백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봄 시즌에 특히 인기가 높다. ‘더블 쉬림프’는 통새우가 ‘쉬림프’의 2배인 10마리나 들어 있어 새우 고유의 식감과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샌드위치다. 쉬림프 마니아에게 제격이다. ‘쉬림프 베이컨’은 누구나 좋아하는 식재료인 베이컨과 새우가 만나 ‘아는 맛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다.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과 탱탱한 통새우가 찰떡궁합을 이룬다. ‘쉬림프 아보카도’는 아보카도와 통새우의 조화가 매력적인 샌드위치다. 슈퍼푸드의 대표주자인 아보카도는 부드러운 식감과 신선한 맛이 특징으로 새우의 풍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맛과 영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쉬림프 에그마요’는 달걀과 마요네즈의 조합인 에그마요와 통새우가 어우러져 크리미하면서 촉촉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가격은 15cm 기준 ‘쉬림프’ 5700원, ‘더블 쉬림프’ 7500원, ‘쉬림프 베이컨’ 6600원, ‘쉬림프 아보카도’ 7000원, ‘쉬림프 에그마요’ 7300원이다. 한편, 써브웨이는 쉬림프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시즌 한정판 소스 ‘와사비 마요 소스’도 함께 선보인다. 와사비 마요 소스는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와사비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마요네즈의 조합이 돋보이며, 쉬림프 컬렉션에 곁들이면 통새우의 맛을 극대화해 더욱 감칠맛 있고 풍미 있는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쉬림프 샌드위치는 상큼하고 신선한 매력이 돋보이는 써브웨이의 대표적인 씨푸드 메뉴로, 봄 시즌에 특히 인기가 높다”라면서, “써브웨이가 특별 제안하는 쉬림프 컬렉션 5종을 통해 올 봄엔 쉬림프 샌드위치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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